11.22
2023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변화를 이끌면 리더가 되고, 받아들이면 생존자가 되지만, 거부하면 죽음을 맞게 된다." 현대 미술의 거장 '장 피에르 레이노'의 말이다. 마치 최근 반도체 시장의 현실을 꼬집는 듯하다. 반도체는 초소형·저전력·고용량·고성능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는 웨이퍼를 제조하고 회로를 새기는 전(前)공정, 칩을 패키징하는 후(後)공정
11.21
전지원 가톨릭의대, 뇌과학 최근 다양성(Diversity)과 포용성(Inclusion)은 과학 분야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를 포함한 전 분야에 걸친 흐름이다. 널리 알려진 생물다양성의 맥락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은 지구상에 생존하는 다양한 생명체가 균형을 이루며 조화롭게 엮여 있을 때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건강하다고 여겨져 왔다. 다양성과 포용성 전 분야에 걸친 흐름 우리는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것이 더
홍 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2000년 이후 푸틴이 표방한 전략은 '강대국' 대열의 복귀다. '강대국'이란 글로벌 안보와 관련한 주요 결정이 모스크바의 참여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목표는 러시아식으로 달성되었다. 조지아(2008), 크림반도(2014), 시리아(2015), 리비아(2016), 우크라이나(2022) 등에 군사개입 및 침공을 감행, 적극적 자국 이익 추구라는 호전적 플레이어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 전 중소기업청장 지난 주 발표된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 1.4%에서 내년 2.2%로 반등한 후 2028년까지 2.1~2.3%의 박스권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 경제 상위국 기구로 우리나라도 회원국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한국개발연구원(KDI)도 IMF와 거의 동일한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우리 경제성장률은 늘 OECD의
11.20
통증은 원인이 다양하고 양상도 다르기 때문에 대다수 환자들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다가도 중단후 악화되고 다시 치료를 하거나 이곳저곳 병원을 돌아다니는 일이 흔하다. 주로 주변에 소문이 난
역사를 되짚어 보면 전쟁은 주로 결핍한 자원의 획득을 위해 일어난다. 인구 압력으로 잉여 자원의 위협을 받은 부족은 전쟁을 일으키고, 이웃 부족을 정복해 국가를 형성했다. 전쟁은 문명과 궤를 같이
현문학 언론인 중국 위안화 환율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달러당 7위안이다. 2015년 8월 11일 환율시스템을 바꾼 이후 달러당 7위안이 깨진 게 모두 4차례다. 처음 무너진 시점은 2019년 8월이다.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고조된 시기다. 다음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2년 2월과 9월이다. 경제 마비로 인한 일시적 환율 파동은 각각 5개월과 3개월 만에 정상으로 돌아간다. 외환 당국의 개입 결과다. 마지막은 지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