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
2025
국민의힘 지도부가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차기지도부 출마자들은 그동안 보여줬던 강경책의 강도를 더욱 높일 태세를 보여 주목된다. 이재명정부 들어 첫 여당 지도부라는 점에서 정권초반에 강력한 입법드라이브로 민생과 내란종식을 동시에 잡아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당대표, 최고위원, 원내대표 선거에 당원들의 의견이 높은 비중으로 반영됨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정부 출범에 맞춰 ‘추경 속도전’을 예고했다.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경(13조8000억원)에 21조원 이상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민생지원금·자영업 지원 등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속도감 있는 추경 편성’ 지시에 맞춰 민생회복의 국민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민주당은 10일 민생회복과 소비진작을
06.09
최악의 경제 상황에서 출범한 이재명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민생지원금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경제연관효과를 고려해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를 통해 지방과 영세상공인에 골고루 재정온기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이미 논의가 시작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핵심 민생회복 예산으로 담길 가능성이 크다. 다만 추경 편성과정에서
홍준표 전 시장의 대선출마로 시장직을 내놓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경북도도 이철우 지사가 최근 암투병으로 휴가 중이어서 사실상 행정부지사가 도정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대선에서 대구경북지역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 자칫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 반영에서 홀대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와
. 9일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당원들의 표심이 원내대표 선거에서 처음으로 20%나 반영되기 때문에 이들의 의사가 당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재명정부 초반이라는 점에서 정부와의 관계,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에 주로 염두에 둔 표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6월 민주당은 당원민주주의를 내세워 국회의원만 참여하던 국회의장 후보 및 원내대표
이재명정부와 호흡을 맞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4선의 서영교(서울 중랑구갑) 3선 김병기(서울 동작구갑) 의원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지도부에서 호흡을 맞춘 ‘친명계’ 인사로 누가 되든 ‘당정 원팀’ 지도부 구성이 예상된다. 새 원내대표에게는 내란·김건희·채상병
, 낮은 경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호처는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지난 4일 외부 인사인 황인권 대통령 경호처장을 수장으로 맞았다. 직후 이미 진행중이던 특정직 공채 및 일반직 경채 등 직원 채용 시험을 취소하기도 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금융감독원은 9일 이세훈 금감원장 대행 주재로 첫 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정부의 소상공인 채무조정 등 금융공약 이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가 1분기 역성장을 더해 2025년 0%대 성장이 전망되는 등 활력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내수부진에 따른 소상공인 채무부담 가중,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부동산PF 정리 지연 등 경기
취업자수 증가 폭 둔화에도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인해 2.9%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8%로 낮추고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중 씨티(0.6%), JP모건(0.5%)은 더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반면 골드만삭스(0.7→1.1%), 바클리(0.9→1.0%)는 성장률 전망치를 최근 올렸다. 이재명정부가 내수진작
성장에 무게중심을 둔 이재명정부는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하면서 기후환경에너지를 한 우산 아래에 뒀다. AI미래기획수석실이 향후 정부 핵심 국정과제를 이끌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전환이 이번에는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기존 관성에 익숙한 이들은 변화를 두려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