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0
2026
3년 9개월의 기다림 끝에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전세계 190개국에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는 이번 BTS의 컴백이 가져올 거대한 문화적 경제적 파급력에 주목하며 저작권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음저협은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SWIM’을 포함한 14개 트랙의 음반 승인 신청을 접수·처리했다. 또한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컴백 라이브 공연에 따른 공연 사용료 정산을 진행하고 원활한 공연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이번 BTS 공연은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무대로 글로벌 생중계와 맞물려 역대급 규모의 컴백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이른바 ‘BTS노믹스(BTSnomics)’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앨범, 공연, 굿즈, 관광, 플랫폼 소비를 아우르는 파급효과가 예고되면서 음악저작권 시장에도 직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쏠비치 남해가 경남 지역 유일의 5성급 관광호텔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19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한 쏠비치 남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종훈 소노인터내셔널 한국남부총괄임원, 정석원 남해부군수 등을 비롯한 대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공식 개관한 쏠비치 남해는 총 면적 9만3153㎡(2만8178평)에 ‘호텔’과 ‘빌라’ 두 가지 타입의 451개 객실을 갖춘 휴양 시설이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7개의 식음 시설을 비롯한 연회장은 물론, 바다 위에서 즐기는 사계절 스케이트 링크 ‘아이스비치’,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인피니티풀’, 복합문화공간 ‘씨모어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쏠비치 남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받은 ‘관광호텔 5성급’ 등급을 통해 시설 품질과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의 역량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경남 지역 유일의 5성급 관광호텔로 이름을
한국 사회는 지금 시대사적 대전환기의 중대한 분수령에 놓여 있다. 내란 사태의 발생과 일련의 수습 과정은 한국 사회의 권력 구조가 얼마나 기득권 세력의 공고한 카르텔로 형성되어 있는지 명확히 드러내어 주었고, 동시에 이를 뜯어고쳐 실질적으로 개혁하려는 민의 열망이 얼마나 강렬하고 절실한지도 확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정권 교체만으로는 사회를 바로잡을 수 없다는 사실 역시 한국의 현대 정치사는 거듭 보여주었다. ‘정호일 민의 소리 한국 사회 대개혁을 위한 애민-애국의 담론 2’는 그 실패와 좌절을 넘어 진짜로 개혁·변혁할 수 있는 길을 묻고 있다. 저자는 한국 사회의 개혁이 번번이 좌절된 원인을 주권의 실질적 행사 부재에서 찾는다. 군사독재 이후 여러 정권이 개혁을 내세웠으나 끝내 한계를 드러낸 배경에는 외세 의존, 기득권 세력의 카르텔 형성뿐만 아니라 나라의 주인인 민의 권리를 제도와 질서 체계로 세워내지 못한 문제가 놓여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미국 중심의 한미동맹 구조, 그리고 이
국회도서관은 소장 자료 기반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NAIL SEARCH)와 인공지능 챗봇 사서 나비의 도서 추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키워드 중심 검색에서 벗어나 자연어 질의를 통해 이용자의 의도를 분석하고 주제와 문맥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검색 결과에는 요약 정보와 주요 키워드, 관련 검색 제안까지 함께 제시된다. ‘NAIL SEARCH’는 전자도서관 소장 자료 1378만여건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원문 보유 자료 약 100만건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향후 인공지능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전체 장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챗봇 사서 나비도 기능을 강화했다. 이용자의 관심 주제에 맞춰 인기도서와 정책자료를 추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추천 도서의 열람 예약 신청과 원문 확인까지 별도의 화면 이동 없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국회도서관은 이와 함께 국가전략포털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03.19
한국관광협회중앙회(중앙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 홍보 및 판매를 위한 한국관광명품점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판매부스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문화와 지역의 특색이 담긴 우수 관광기념품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와 함께 한국 문화유산을 펜화 기반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의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 할인 이벤트와 구매 고객 대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중앙회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부스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 유통 지원을 통해 수상작 제품의 시장 진출 확대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국립현대미술관이 영국 현대미술 거장 데이미언 허스트의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서울관에서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허스트의 35년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로 회화 조각 설치 등 약 50여점이 출품된다. 데이미언 허스트는 1990년대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YBA(Young British Artists)’ 핵심 작가로 삶과 죽음, 종교와 과학, 자본과 욕망 등 인간 존재를 둘러싼 근본적 질문을 도발적 방식으로 탐구해 왔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모든 질문에는 의심이 따른다’에서는 초기 작품을 통해 작가의 형성 과정을 보여준다. 2부 ‘우리는 시간 속에 산다’에서는 포르말린 용액 속 상어 작품 등 대표 설치작(‘살아 있는 자의 마음 속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을 통해 죽음과 불멸에 대한 인간의 공포와 욕망을 직면하게 한다. 3부 ‘침묵의
올봄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관광 캠페인이 시작된다.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할인부터 국민 참여 프로그램까지 결합한 캠페인으로 정부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기회에 어디론가 떠날 계획을 세우면 어떨까. 정부가 마련한 혜택에 주목해 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과 5월 2달 동안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추진한다. ‘여행을 다르게, 곳곳에 다다르게’를 표어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교통·숙박 할인과 여행상품 할인, 지역 관광 프로그램 등을 묶어 국민들의 봄철 여행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다. ◆인구감소지역 여행객에 철도 할인 =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대규모 여행 할인 혜택이다. 먼저 철도 분야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열차 운임의 100% 상당을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지 방문 인증을 하면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서해금빛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공사)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열린여행주간을 맞이해 ‘2026 열린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 나눔여행 함께해 봄(春)’ 참가자를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210여명을 모집해 4~5월 중 1박 2일로 진행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인당 약 23만원 상당의 국내여행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입장료, 체험비, 식음료, 차량비, 여행자 보험, 숙박비 등 여행에 필요한 부대비용이 포함된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참가자 1명당 동반자 최대 2명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사전 협의를 통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1:1 보조 인력도 배치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사회공헌 사업인 ‘틔움버스’ 2대를 지원받아 이동 편의를 강화한다. 여행코스는 참가자 특성에 맞춰 힐링 가족여행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춘천 합천 진주 상주 등에 신규 조성된 열린관광지 체험, 합천 황매산군
03.18
문화체육관광부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반을 넓히기 위해 1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11개 주요 기관과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4월 1일부터 기존 월 1회 운영되던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 참여 기관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 문화·경제 분야 주요 단체가 포함됐다. 이들은 전시 공연 할인, 특별 프로그램 운영, 공동 홍보 등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협력한다. 문체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민간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을 ‘문화요일’로 정착시켜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은 야간 개방 확대와 관람료 할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시행하고 서점은
03.17
국립중앙도서관은 인공지능 지식 플랫폼 ‘라이브러리+’를 16일 개통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지원서비스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는 국립중앙도서관이 2025년 창간한 ‘라이브러리+’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외 도서관의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 정책 정보를 축적·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학습데이터 저작권 등 도서관에서 제기되는 기술 현안과 해결 사례를 함께 다룬다. ‘자료집’ 메뉴에서는 미국 의회도서관, 독일 국립도서관 등 세계 주요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사서와 기술 전문가들이 집필한 글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해결 과정, 정책 방향 등을 분석한 글을 통해 도서관 기술 활용 전략을 제시한다. ‘도서관 사례’ 메뉴에서는 국내외 도서관이 진행한 실험적 서비스와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향후 누적된 사례를 종합 분석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과 시사점을 담은 분석 기사도 제공할 계획이
서울 화곡4동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이 아일랜드 문화를 주제로 한 글로벌 문화행사를 시작했다. 강서영어도서관은 제3회 글로벌 문화행사 ‘올어바웃아일랜드(All about Irelan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4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패트릭 축제(St. Patrick’s Festival)’에 참여했으며 이후 아일랜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서관 이용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도서관에서 아일랜드 역사와 문화, 세인트 패트릭 데이의 유래 등을 배우고 세인트 패트릭 모자 만들기와 타투 체험 활동을 진행한 뒤 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어 디큐브파크 행사장에서 공연과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아일랜드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3월 전세계에서 아일랜드 문화를 기념하는 축제가 열린다. 학생들은 책으로 접하던 아일랜드 문화를
서울 광화문 갤러리내일에서 박항률과 유 벅의 2인전이 열린다. 갤러리내일은 20일부터 4월 1일까지 ‘박항률·유 벅 2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지닌 두 작가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며 회화와 설치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조명한다. 전시는 박항률의 회화 작품과 유 벅의 설치 작업을 함께 소개한다. 박항률의 작품은 1970~80년대 시기의 작업을 중심으로 ‘보여지는 평면’에서 ‘읽혀지는 평면’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드러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의 회화는 기하학적 추상과 색채 구성을 통해 일상적 사물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며 감각과 사고, 기억과 시간의 관계를 사유하는 회화적 세계를 보여준다. 유 벅은 자연과 인간의 욕망을 주제로 한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비닐봉지 안의 공간에 작은 생명체를 배치한 작품 등은 인간의 욕망과 생존의 모순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며 현대 사회와 인간 정신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26일
03.16
전세계 장애인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이 10일간의 뜨거웠던 열전을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5개국에서 모인 611명의 영웅들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4년 뒤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 대회에서의 재회를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다.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 대회(금 1, 동 2)를 넘어선 역대 동계 패럴림픽 최고 성적이다. 당초 목표였던 ‘금 1·동 1’을 대회 이튿날 일찌감치 달성한 한국은 역대 최고 성적을 나날이 경신했다. 특히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 김윤지(BDH파라스)가 한국 메달 7개 중 5개를 홀로 책임지며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우뚝 섰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백혜진-이용석(경기도장애인체육회)은 16년 만의 은메달로
03.1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글로벌축제로,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를 예비 글로벌축제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026년 문화관광축제 45개 가운데 27개 축제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글로벌축제에는 연간 8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예비 글로벌축제에는 연간 2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이들 축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글로벌축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방한 관광 전략 수립, 체험형 콘텐츠 개발,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지원한다. 축제장 혼잡도 분석과 결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웹 기반 프로그램 ‘축집사’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한 해외 주요 온라인여행사(OTA)와 협력해 글로벌축제 연계 관광상품 판매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 지원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예술기업과 예술시설을 대상으로 총 437억5000만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예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산업에도 관광·스포츠 분야와 같이 정책금융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원은 융자 200억원, 보증 237억5000만원 규모다. 융자는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통해 16일부터, 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4월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융자 대상은 공연장 미술관 등 민간예술시설과 기획사 제작사 등 예술서비스사업자다. 시설 개·보수나 신·증축, 장비 구입 등을 위한 시설자금과 인건비 홍보비 등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5억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2026년 1분기 기준 2.96%)를 기준
한국 사회의 독서 기반이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38.5%로 나타났다. 성인 10명 중 6명은 최근 1년 동안 책을 읽지 않았다. 종합 독서율은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 오디오북 독서율을 합한 수치다. 2023년 43.0%보다 4.5%p 감소했다. 종합 독서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93년 조사 이래 처음이다. 종이책 독서율로만 한정하면 28.8%에 불과하다. 독서 환경의 변화도 뚜렷하게 감지된다. 종이책 독서율은 감소하는 반면 디지털 독서가 확대되고 있다. 오디오북 독서율의 경우 다른 매체를 통한 독서율이 2023년보다 감소한 것과 달리 유일하게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스마트폰과 영상 중심 콘텐츠 소비가 자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책 대신 짧은 영상이나 온라인 콘텐츠로 정보를 얻는다. 여기에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까지 등장했다.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글을 생성하
문체부, 아트코리아랩 아트코리아랩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예술·기술 융합 페스티벌에 참가할 국내 예술가와 단체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산하 아트코리아랩은 ‘2026 글로벌 교류·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호주 ‘나우오어네버(Now or Never)’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술가 및 단체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우오어네버 페스티벌은 호주 멜버른 시가 주최하는 예술·기술 융합 행사로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작품과 공연이 펼쳐지는 국제 문화행사다. 멜버른 타운홀과 야라강, 빅토리아 주립도서관 등 주요 공간에서 전시와 공연이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약 40만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A Whole New World)’를 주제로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사업은 아트코리아랩의 글로벌 교류·유통 지원사업 가운데 호주 진출을 위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국내 예술·기술 융합 작품의 해외 유통을 확대하고 글로벌 관
03.12
언론 보도용어를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기 위한 ‘쉬운 우리말 쓰기 언론협의체’가 출범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피디연합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국립국어원 국어문화원연합회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12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월 발표한 ‘공공언어 개선 관련 국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터러시’ ‘팩트 시트’ ‘타운홀 미팅’ 등 어려운 외국어나 잘못된 표현을 쉽고 바른 우리말로 바꿔야 한다는 응답이 평균 61.8%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언론 보도용어의 공공성을 높이고 국민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강윤기 한국피디연합회장, 이상호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방송공사(KBS)협회장, 윤성천 국립국어원장 직무대리, 김덕호 국어문화원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 출범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삶을 읽다, 문학을 읽다’를 표어로 ‘2026 문학책의 해’ 선포식이 19일 열린다. 책의 해 추진단은 이날 서울 은평구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선포식을 개최하고 ‘2026 문학책의 해’의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선포식에서는 문학 독서 확산을 위한 선언문도 발표한다. ‘책의 해’ 사업은 출판계 서점 도서관 독서단체 등이 함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캠페인이다. 추진단은 ‘문학책의 해’를 맞아 문학 독서 확산을 위한 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문학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국내 작가들의 이야기를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왜 문학인가?: 작가의 말 릴레이’,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문학책 필사 릴레이 ‘문학책으로 전하는 마음’, 학생들이 생일과 발행일이 같은 책을 읽고 몸으로 표현하는 온라인 챌린지 ‘내 생일에 태어난 책’ 등이 마련된다. 또한 유명인이 추천한 문학책을 공유하는 ‘내 인생의 문학책’, 문학책 서점을 탐방하고 소개하는 온라
전국 17개 광역시도 관광협회와 업종별 관광협회를 회원으로 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중앙회)가 11일 창립 63주년을 맞았다. 중앙회는 ‘내나라 여행박람회’ 등을 추진하며 업계를 대표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현장 의견을 전달해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하는 등 관광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경수 중앙회 회장을 이날 서면으로 만나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향한 업계의 과제를 들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관광전략회의가 열렸다. 업계가 생각하는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제시된 ‘방한관광 대전환’과 ‘지역 관광 대도약’ 전략은 관광산업을 국가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다시 분명하게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향후 국가관광전략회의를 대통령 주재 회의로 운영하겠다는 방향은 관광 정책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신호다.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약 1894만명으로 증가했지만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