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
2025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 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대구·경북·경남·광주·전남·전북)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17일 국회에서 모여 달빛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날 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달빛철도의 정책적 필요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정부가 더 이상 지체 없이 예타 면제를 확정해야 한다”며 “이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난 4월 공동성명서 발표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1월 달빛철도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2년이 경과한 최근까지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자 영호남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예타면제 확정 등의 후속절차 이행을 거듭 촉구한 것이다. 특히 달빛철도는 단순한 교통기반시설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협력의 상징성을 담고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달빛철도는 대
국가균형발전 상징성 고려 4월에 이어 다시 한목소리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등 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대구·경북·경남·광주·전남·전북)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17일 국회에서 모여 달빛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면제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날 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달빛철도의 정책적 필요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정부가 더 이상 지체 없이 예타 면제를 확정해야 한다”며 “이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난 4월 공동성명서 발표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1월 달빛철도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2년이 경과한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자 영호남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예타면제 확정 등의 후속절차 이행을 거듭 촉구한 것이다. 특히 달빛철도는 단순한 교통기반시설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협력의 상징성을 담고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09.16
영호남을 대표하는 대구시와 광주시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된 협력사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15일 광주에서 달빛동맹 협력과제 발굴 및 향후 추진 계획을 협의하는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초광역 사회기반시설(SOC) △인공지능 첨단산업 △문화관광 개발 △사회안전망 강화 △균형성장 등 5대 분야 15개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주·대구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국비 반영 건의 △인공지능 융합 핵심 인재 공동 양성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 연계사업 공동 발굴 △5극 3특 전략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확정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전체
2일간 강남서 직거래장터 운영 햅쌀과 쌀귀리 등 조기 품절돼 전남 강진군 등이 참여하는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가 지난 12~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아파트에서 진행한 직거래장터가 강진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에 강진 11개 업체가 참여해 햅쌀과 쌀귀리, 연잎과자와 생표고버섯, 미역 등 3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1025만원, 둘째 날인 13일에는 467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둘째 날 매출이 낮은 이유는 첫날에 고객이 몰리면서 준비된 물량이 이미 소진돼서다. 현장에서 구매 기회를 놓친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안내했다. 행사장을 찾은 아파트 주민들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첫날 구매한 주민들이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추가 구매를 진행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직판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10월 17~19 분재공원서 개최 바다 섬 정원을 주제로 진행해 ‘1004의 섬’ 전남 신안군이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바다·섬·정원’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전문가와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꽃 장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선 경연 작품 전시뿐 아니라 생활공간과 조화를 이뤄 꽃이 예술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잔디광장에서는 한국무용과 결합한 ‘바디플라워 퍼포먼스’를 비롯해 세계적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등 10여 개 국가 대사 부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꽃 장식 전시는 국제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경연은 일반부와 단체부, 청소년부 세 부문으로 진행하며, 입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신안군수상 등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09.15
생활 편의·공동체 회복 앞장 교통취약지역 주민애로 해소 전남 함평군이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함평군은 지난 12일 해보면 공동 홈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1차 시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와 김한종 장성군수,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와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전남 함평·장성, 전북 완주, 경북 의성, 충북 청주 등 5개 시·군에서 우선 추진하며, 농촌 지역의 ‘식품 사막’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함평군은 나비골농협을 비롯해 주민위원회 등과 협력해 해보면을 중심으로 주 5일, 5개 노선, 마을별 월 2회 순회하는 ‘황금마차 나비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나비장터는 생필품 공급뿐 아니라 영상 편지 행사, 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스마트 돌봄 플러그’ 도입 24시간 촘촘한 안전망 구축 전남 곡성군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도입해 24시간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15일 곡성군에 따르면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은 1인 가구 생활습관에서 위기 징후를 기술적으로 감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복지 정책이다. 돌봄 플러그는 가정 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부착해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또 일정 시간(관심군 50시간, 위험군 36~50시간) 동안 변화가 없을 경우 현장 인력에게 즉시 알림 문자를 발송한다. 알림을 받은 인력은 곧바로 대상자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현장 확인에 나서고, 고독사예방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점검하고 있다. 설치 대상은 주민등록상 1인 가구뿐 아니라 실제 곡성군에 거주하는 만 40세~64세 고립 위험 가구까지 포함한다. 올해 기준 모두 88가구에 플러그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심각 단계 점검 누적 건수가 363건에 이른다.
각종 여론조사결과 ‘1위’ 출마예정자 지지가 변수 3선에 도전하는 김영록 전남지사는 내년 전남지사 선거와 관련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3년 전 치러진 민선 8기 선거 때보다 지지율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15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한 달 사이 지방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다. 이 같은 추세는 드림투데이가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1~12일(전남 808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5%p)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다. 김 지사는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8.6%로 선두를 유지했다. 다음으론 신정훈 국회의원 12.2%, 주철현 국회의원 11.3%, 이개호 국회의원 8.6%, 서삼석 국회의원 6.0%, 민점기 진보당 전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전남본부장 3.2%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만 놓고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 지사는 33.2%로 1위를 유지
09.12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있는 광주광역시가 AI를 일생 생활과 기업 활동에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을 11일 개최했다. 이날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광주의 미래를 제시한 선포식은 지난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6000억원 규모 ‘AI 2단계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과 산업 분야를 포함한 도시 전반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처음 공개했다. 특히 AI전환산업(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될 때 시민 하루가 매 시간마다 어떻게 바뀌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제안된 광주의 미래는 △AI 공원 및 놀이터 △ AI교통시스템과 대중교통 최적화 체계 △AI 청소로봇 △24시간 AI 민원 비서 △AI 민주주의 플랫폼 △AI 돌봄 및 주치의 △맞춤형 AI 문화콘텐츠 △AI 안전 보안관 등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광주시는 국가 AI집적단지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AI영재고등학교 설립해 AI 중심도시
09.11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것은 우리도 다 안당께요. 당최 누가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야제.” 10일 오후 1시 30분 전남 강진군 옴천면은 적막 그 자체였다. 한때 번성 했을 법한 면 소재지 조차도 사람이 없었다. 20분 정도 사람을 찾다가 두 평 남짓한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겨우 김상철(80) 어르신을 만났다. 김 어르신은 “언젠가는 고향이 없어질 것 같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점심 이후 문 닫은 우체국 = 강진 옴천면은 광주에서 차로 1시간 10분 거리에 있는 산촌이다. 이곳은 군사시설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다. 주민등록상 인구는 566명이지만 실제 그 보다 훨씬 적은 400여명이 사는 소멸위기 지역이다. 이 중 70% 이상이 65세 이상이고, 혼자 사는 노인만 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적막한 곳이다. 특히 옴천면 80%는 상수도보호구역으로 묶이면서 각종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됐다. 이로 인해 기존 마을을 제외하고는 집조차 짓기 어려워 인구
임신·출산·양육까지 생애 전 주기 지원 남악·오룡지구 모자보건 특화행사 운영 전국적인 저출산 및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도 전남 무안군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11일 전남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 인구가 지난해 9만2687명으로 2023년보다 무려 2391명이나 늘어나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출생아도 547명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났다. 남악·오룡지구를 중심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 유입이 늘어서다. 무안군은 올해도 인구 증가를 위해 임신·출산·양육 전 주기 모자보건사업 25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 준비, 원스톱 지원 = 아이를 낳기 전 부부 간의 건강관리는 이제 필수다. 무안군에선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남녀 각 4만원 상당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운영해 여성에게는 최대 13만원, 남성에게는 최대 5만원을 주기별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임신이 확인되면 보건소에 등록해 산전
증기기관차 안을 무대로 활용 곡성 맛과 이야기 담아 ‘호평’ 극단 마실, 10월 2~4일 선봬 전남 곡성군 할머니들의 삶과 이야기, 음식 등을 연극에 담은 ‘심청길 비밀 레시피’ 공연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 연극은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를 고스란히 무대로 활용해 관심을 받았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극단 마실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심청길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연극은 지난 2022년부터 무대에 올라 전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극은 곡성의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곡성의 맛 그리고 곡성의 사람을 고루 담아낸 작품이다. 관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 역시 곡성의 대표 특산물 백세미와 흑돼지, 배추 등을 활용해 직접 만든 도시락이며, 채식 도시락 역시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도 관객들을 감동시킨 것은 이번 공연의 주연 배우인 곡성 할머니들이다. 연극은 손혜정 연출이 곡성에 돌아와 할머니들로부터 밥을 얻어먹는 것으로 시작한다. 할머니들의 밥을 먹으며 수다를
09.10
전남도가 공직문화 개선대책을 발표한 이후에도 업무 고통을 호소하는 지적이 잇따라 게시돼 파장이 일고 있다. 1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도 A공무원은 지난 8일 순천시 공무원 노동조합 자유게시판에 ‘저도 전남도 노조와 시·군 노조에 도움을 요청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 공무원은 “짧은 공무원 생활이지만 용기를 내어 글을 썼다”면서 “최근 사망 사고가 발생해 해당 부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뒤숭숭한 도청 상황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업무가 힘들었는지, 인사고충은 했는지 등을 명확히 조사해야 유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남도청 바로 옆 저수지에서 한 공무원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이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A공무원은 “시·군 공무원 노동조합에 글을 게시한 사람이 누군지 정말 불필요한 추측이 계속 되고 있다”면서 “제발 글 쓴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공감능력으로 함께 보듬어 줘야 한다”고
광주광역시는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이 광주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광주시는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회 기간 선수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주 시내와 근교를 둘러볼 수 있는 ‘호스트 시티 투어(Host City Tour)’ 행사를 운영한다. 시내 여행지는 광주의 근현대사를 담은 전일빌딩245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충장로와 양림동 등이다. 근교 여행은 국립 5.18민주묘지와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과 창평마을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전문 안내자가 동행해 풍부한 역사·문화 해설을 곁들인다. 또 대회 기간 ‘수요 응답형 교통(DRT) 서비스’를 지원해 이동 편의를 높였다. 이용자는 ‘광주투어버스’ 앱을 통해 지정된 13개 구역 내 원하는 정류장과 목적지를 입력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
09.09
수익성 우려로 두 차례 유찰된 2조5000억원 규모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자 선정 절차’가 다시 시작된다. 이에 따라 부산과 광주 등 비수도권 지자체 유치전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가AI전략위원회가 8일 출범식을 갖고 국가AI컴퓨팅센터 추진 방안을 공개하며 사업자 공모에 착수했다.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000장에 이어 2030년까지 5만장 이상을 확보해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에선 유찰 원인으로 지목된 민간 지분과 매수청구권, 국산 AI반도체 의무 비율 등을 대폭 손질했다. 우선 민간 지분을 애초 49%에서 7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경영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했다. 또 사업 완료 이후 공공 지분(51%) 매수 청구권을 삭제했고, 국산 AI반도체 도입 의무를 자율적 지원 방안으로 전환했다. 운영 사업자 수익성 확보 방안도 제시했다. GPU
09.08
내년에 치러지는 광주광역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당원 모집과 여론조사 실시 등으로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출마 예정자 지지자들이 여론조사를 대비해 지지를 호소하는 대량의 문자 발송으로 민심을 자극했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 언론사들이 최근 한 달 사이 모두 세 차례 내년 광주시장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처럼 많은 여론조사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로 당내 경선이 중요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민주당 초강세 지역인 호남은 그동안 당내 경선이 본선 승리를 좌우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다른 지역과 달리 선거 분위기가 조기 과열됐다.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현재 광주시장선거는 1강 2중 구도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선두이고,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뒤를 쫓고 있다. 추석 민심을 고려한 여론조사가 늘어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 도 덩달아 증가했다. 특히 공직선거법이 이를 허용하면서
‘행정안전부 주최 행사에서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호평 전남 곡성군이 최근 충북 청주 오송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린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8일 곡성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전국 지자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추진한 모금 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 및 경쟁하는 자리다. 곡성군은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을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은 인구 2만6000여 명의 고위험 소멸지역인 것을 고려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전국 최초 소아청소년과 출장진료(시즌1)’를 개설했다. 이후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60% 이상이 상시 진료를 원한다는 응답에 따라 곡성군 보건의료원 내 ‘상시진료(시즌2)’로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사 구인과 법령 유권해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체계 개발 등 법적제도적 한계가 있었으나 유관기관과 협조로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현장중심 정책 기능 강화 기반시설 개선·안전 주력 정철원 담양군수는 3개월 동안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8일 담양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6월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진행한 민선 8기 첫 ‘주민과의 대화’를 지난 5일 마무리했다. 325개 마을을 찾은 주민과의 대화는 군정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화는 주민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정 군수가 직접 질문에 답변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부서장이 동행해 세부 대책을 설명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잠시 중단됐으나 일정을 조정해 이어갔다.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농로 및 진입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 농촌 기반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다. 또 잡목 제거와 방역, 경로당 불편 해소,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가로등 설치 등이 뒤를 이었다. 담양군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
09.05
생활 쓰레기 및 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광주광역시 환경 정책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 특히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조기 건설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소각장 후보지 광산구 삼거동으로 위장 전입한 일부 주민과 입지 신청인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일 소각장 건립 예정 부지 인근에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도 부지 공모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허위 전입한 혐의(주민등록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로 주민 12명을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소각장 입지 선정 3차 공모에서 ‘부지 경계 300m 이내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 동의’를 충족한 4개소를 대상으로 입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광산구 삼거동을 확정했다. 당시 삼거동은 전체 88세대 중 48세대 찬성으로 응모 요건(50% 이상 찬성)을 충족했다. 하지만 경찰이
대통령실이 전국 지자체 공공갈등 현황 파악에 나섰다. 사회적 갈등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실이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지역 현안 대부분이 오랜 기간 풀지 못한 난제들인 만큼 대통령실이 갈등을 관리하고 해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지 관심이다. 5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4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주재로 '갈등관리 정책협의회’를 열고 영·호남 8개 시·도 부단체장들과 각 지역의 대표적인 갈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2일에는 수도권과 충청 강원 제주 등 9개 지자체 부단체장들과도 같은 내용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지자체들은 그동안 지자체들을 괴롭혀온 대표적인 갈등 현안들을 쏟아냈다. 대구·경북·울산은 낙동강 물 문제(취수원 갈등)를 공통 과제로 제시했고, 광주·전남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으로 관심을 끌었던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꺼내 들었다. 강원과 충남은 군사시설 주변지역 보상·지원 문제를 갈등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