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5
대나무축제 때 할인권 증정 최대 1만1000원 할인 혜택 전남 담양군은 제24회 대나무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공공 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먹깨비 앱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 때 5000원 할인권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1인 최대 4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전남 배달비 무료 행사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할인권 중복 사용 때 최대 1만100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공 배달앱 ‘먹깨비’는 중개수수료가 1.5%다. 민간 배달앱에서 요구하는 입점비나 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사이트’ 또는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가능하다. 대나무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일월에서 열린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 대나무축제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은 매출을
섬진강기차마을 대탐험 5월 4~6일까지 진행해 전남 곡성군이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을 주제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 화려한 풍선으로 장식한 섬진강기차마을은 마치 동화 속 나라처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3일 동안 중앙무대 앞에선 마술과 거품을 활용한 행사와 함께 풍선 예술로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디즈니 캐릭터 OST 콘서트’는 아이들이 사랑하는 디즈니 명곡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인어공주와 겨울왕국에 수록된 명곡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데르센 명작동화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도 선보인다. 전문 아동 극단의 화려한 의상과 무대, 그리고 유쾌한 노래와 춤으로 꾸며진 공연은 아이들에게 교훈과 즐거
04.28
광주신세계가 4조400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려던 ‘광주버스터미널 복합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맺고도 협상을 지연시킨 광주시 행정에 대한 신뢰 추락과 함께 투자유치에도 적지않은 악영향이 우려된다. 2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최근 터미널 용도변경에 따른 사전협상이 장기간 지연되자 호텔과 문화시설 확충 및 터미널을 지하에 조성하는 복합사업을 포기하고 백화점만 확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투자규모가 3조원 이상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광주신세계가 투자계획을 축소한 이유는 광주시에 대한 불신이 크게 작용했다. 또 경쟁 회사인 더현대 복합쇼핑몰 인허가 절차가 속도를 내면서 ‘개점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더해졌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협상이 지연돼 사업 축소를 검토하는 것은 맞지만 광주시와의 관계 때문에 더 이상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지난 2023년 11월
영암가족센터에서 주최 5월 2~21일까지 진행해 전남 영암군가족센터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 세대별 맞춤형 가족 지원 등을 위한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다음 달 2일에는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자집 만들기 비대면 키트’를 제공한다. 8일 어버이날에는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카네이션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한다. 또 13일 성년의 날에는 청년이 참여하는 ‘무알코올 칵테일 & 핑거푸드 만들기’ 체험이, 21일 부부의 날에는 ‘부부 꽃바구니 만들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영암군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 부모·맞벌이 등 다양한 유형의 가정을 지원하는 교육 상담 등을 운영하며, 자세한 안내는 061-463-2928이다.
귀농 귀촌 유치 박차 살고 싶은 함평 알려 전남 함평군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에 참가해 귀농 귀촌 유치와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섰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2025 와이팜 엑스포는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귀농 귀촌 청년창업박람회다. 농촌 인구 유입 촉진과 청년 농업인 육성, 농촌 정착 지원을 통한 지방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8개 지방자치단체와 35개 농업 관련 기관·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농업 정책과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함평군은 행사 기간 홍보공간을 운영하며, 귀농 귀촌 희망자에게 1:1 맞춤 상담과 정착 지원 제도 안내, 지역 농산물 전시 등을 통해 함평의 매력을 알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은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업 자원,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04.25
전남도가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이에 따라 숙박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특별한 관광 상품 등을 운용할 계획이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관광업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무안국제공항 장기 폐쇄와 경기 침체 등이 겹치면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대비 –0.2%로 집계될 정도로 국내 투자 및 소비 등이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산불과 구제역 등으로 지역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전남 관광 또한 크게 위축됐다. 전남도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5월을 전남 방문의 날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행 경비를 반값 수준으로 절감하도록 △숙박업소 이용료 50% 할인 △휴가지 원격근
어린이 참여 행사 진행 축제 분위기 한층 고조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포토데이’를 열고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함평군은 24일 함평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포토데이’를 열고 꽃과 나비, 어린이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포토데이에는 함평읍 자광어린이집 어린이 20여 명이 참여해 봄꽃 사이로 날아다니는 나비와 교감하며 즐거운 소풍을 만끽했다. 이날 어린이들과 교감한 나비는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육했다. 올해의 대표 나비이자 화려한 날개가 특징인 ‘호랑나비’를 비롯해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종류의 나비가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물했다. 올해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선 엑스포공원을 수놓은 봄꽃과 17종 20여만 마리의 살아있는 나비를 비롯해 이국적인 식물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
청년 군정 참여 확대 청년 인재 적극 활용 전남 무안군은 지역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무안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김봉성 무안군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인재 활용시스템 도입’과 연관돼 추진한다. 무안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은 청년들이 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무안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45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무안군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분야 청년 전문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위원회 및 심사평가 위원, 행사 초청 등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 자문단 등 분야별 인재 집단으로 활용해 군정 운영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플랫폼은 청년에게 군정 홍보사항을 전달하고 정책을 안내하는 통로로도 활용된다. 청년 인재 등록은 ‘무안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본인이 직접 신청
04.24
더불어민주당이 주말(26일)과 휴일(27일) 호남·수도권 경선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호남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본선에서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성을 확인하고, 양김 후보는 민주당 안에서 차기 가능성을 인정 받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는 24일 전북 새만금에서 에너지 정책을 발표한 뒤 광주에서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이튿날에는 전남 나주에 있는 전남도 농업기술원을 찾아 ‘미래농업 전초기지 호남’이라는 주제로 농업과학기술 진흥 간담회도 연다. 이 후보가 1박을 하며 지역 경선을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남의 압도적 지지가 절실하다는 반증이다. 호남은 이번 경선 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 115만여명 가운데 37만명이 몰려 있는 곳이다. 이 후보는 18~19일에 치러진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율(89.56%)을 얻었다. 단기적으론 압도적 우위를 호남에서 확인하는
“소아청소년과가 없어서 멀리 가야 할 때 너무 힘들었어요. 곡성군 소아과를 열심히 응원합니다.” 인구 감소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남 곡성군이 다음달 2일부터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를 운영한다.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2만6500여 명이 사는 곡성은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가 생긴 이래 한 차례도 소아과가 없었다. 이런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2400여 명에 이르는 소아 및 청소년들이 인근 순천과 멀리 광주로 원정 진료를 다니는 불편을 감수했다. 새벽에 아이가 아플 때면 발을 동동 구르며 광주에 있는 응급실을 찾는 아찔한 상황도 자주 발생했다. 곡성군은 이처럼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려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했다. 지난해 1월부터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지정기부를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개월 만에 진료에 필요한 기금 8000만원을 모금했다. 어렵게 운영비를 마련했지만 전문의가 문제였다.
04.23
전남도는 오는 5월 2일까지 ‘2025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자 중 825명을 선정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전남도와 함께 통장을 개설하고 공동으로 자금을 적립한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사업 참여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자립지원금을 함께 적립해 만기 때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함께 수령한다. 신청 자격은 1980년부터 2007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으로 전남도에 주민등록이 있어야 한다. 또 최근 6개월 이내 3개월(90일) 이상 근무한 노동자나 사업자만 참여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전남도나 22개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 자립을
‘국가 AI컴퓨팅센터(센터) 구축사업’ 참여계획서 제출기간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수도권 지자체를 중심으로 유치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몇몇 지자체가 정치권과 함께 유치전에 나서면서 대선 결과가 사업자 선정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자체들은 센터를 유치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에 따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참여법인 구성에 주력 = 2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정부는 AI기술이 국가의 경제와 안보 등을 결정하는 시대에 대비해 센터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와 기업이 400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정책금융 등을 활용해 최대 2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 자금으로 1엑사 플롭스(EF) 이상의 AI컴퓨팅 자원을 확보해 오는 11월 조기 서비스를 개시한 다음 2027년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1EF 컴퓨팅은 1초에 100경 속도로 매우 복잡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
신안군, 5월 박물관·미술관 행사 운영 전남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x즐기다’ 교육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뮤지엄x즐기다 사업은 실험적인 신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해 주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게 목표다. 올해는 ‘급변하는 공동체,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저녁노을미술관은 기획전 ‘보타니, 섬의 정원’ 전시와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교육기관 대상 학교를 연계한 ‘우리가 만드는 미니정원’ △신안군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퍼포먼스 ‘자연을 몸으로 느끼기’ △성인 대상 주말 교육 ‘1004섬 미니 예술 정원’ 등이며, 오는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녁노을미술관만의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
민선 8기 담양군정 비전 확정 주민과 함께하는 변화 이끈다 전남 담양군은 지난 22일 민선 8기 하반기 새로운 방향을 담은 군정 구호와 목표, 5대 분야별 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주민에게 공표했다. 23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군정 목표는 지난 4월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정철원 군수가 추구하는 가치와 지향점을 담았다. 군정 구호는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으로 담양의 도약과 성장을 이끄는 역동적 추진력과 미래지향적 목표를 담고 있다. 군정 목표는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로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주민 모두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이런 목표를 실현할 5대 군정 방침은 △매력 있는 문화관광 △빈틈없는 감동 복지 △살맛나는 부자 농촌 △생동하는 활력 경제 △신뢰받는 공감 행정 등이다. 이번 구호와 목표 등은 두 차례 전략회의와 668명 전체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 군정조정위원회 심
04.22
광주광역시 한복판에 있는 중앙공원(279만㎡)이 국가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까다로운 지정 조건이 완화될 전망인데다 독특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춘 숲들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2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21일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조성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가공원 지정과 공사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광주에서 가장 넓은 중앙공원은 공원 면적 90% 이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일부 부지를 개발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역이며, 사업시행자는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다. 광주시는 국가공원 지정 조건에 근접한 넓은 공원 면적과 5.18민주화운동 기념탑 등이 있는 역사성,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 서식지 등을 감안해 일찍부터 국가공원 지정을 추진했다. 지정이 이뤄지면 관리 예산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훨씬 쉬워진다. 특히 국가에서 지정한 무등산국립공원과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을 연계하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
‘MY광양’ 앱 개발해 시범 실시 시민 의견 담아 5월 정식 운영 전남 광양시가 전국에서 처음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인 모바일 앱(App) ‘MY광양’을 개발해 22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모바일 앱 MY광양은 ‘생애복지플랫폼 2.0’ 완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광양시 모든 행정서비스와 생활편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전체 기능은 22개이며, 주요 기능은 △고시 공고, 보도자료 등 시정 소식 △500개 이상의 복지정책 검색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 발급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신청 △시민 아이디어 접수 △통합예약 기능(24시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정보 안내(병원, 약국, 전기차충전소 등) △재난정보 알림 △정책투표 및 설문조사 △긴급복지 SOS 신청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읍면동 소식 등이 있다. 또 다른 주민들과 정보 공유 기능 등 다양한 시
인삼 사포닌 성분 쌀에 접목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 예상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최근 기능성 성분인 사포닌을 함유한 고급 쌀 ‘봉황’을 출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봉황은 인삼과 새싹 삼 등 건강식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사포닌을 쌀에 접목한 기능성 쌀이다. 미호벼 품종을 기반으로 황칠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자재를 벼 생육 과정에 3~4차례 살포해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봉황은 쌀 1g당 고함량 사포닌 34.9㎎이 함유되며, 밥 한 공기(210g 기준)에 사포닌 약 30mg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년근 인삼 1~2뿌리에 해당한다는 게 강진군 설명이다. 김달욱 강진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된 봉황쌀은 이유식부터 수험생 면역력 강화까지 온 가족의 건강한 식탁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며 “특히 쌀눈을 살리고 백미보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현미보다 소화가 잘되는 균형 잡힌 쌀”이라고 설명했다. 봉황은 농가 소득 증대에도
행정안전부 주최 지원사업 올해는 보성 전체차랩 마을 전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청년마을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마을은 청년이 지역에 머물면서 일과 삶의 기반, 미래를 꿈꾸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2018년 목포 괜찮아 마을이 처음 지정된 이래 2021년 신안 주섬주섬마을, 2022년 강진 병영창작상단이 각각 선정됐다. 2023년에는 고흥 신촌꿈이룸마을이, 2024년 영암 달빛포레스트에 이어 올해 보성 전체차(茶)랩(LAB)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3년간 최대 6억원이 지원된다. 첫해에 2억원이 지급되며 이후 사업성과에 따라 해마다 2억원을 각각 지원된다. 보성 전체차랩 마을은 이번 선정에 따라 보성 녹차를 주제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마을 유휴 공간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청년과 함께 차 산업의 새로운 사업 모형을 만들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행안부 청년마을과 별개로 전체사업비 51억원을 들
04.21
2026학년도 의대 정원(3058명)이 동결된 가운데 목포대와 순천대가 정부에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했다. ‘의대 신설 대선 공약화’를 추진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도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2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목포대와 순천대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기반 강화’라는 시급한 지역 현안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도민의 의료기본권 보장과 열악한 의료현실, 그리고 산업재해 등 응급의료 대응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양 대학은 지역의 절박한 의료현실에 응답하기 위해 서로의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역사적인 ‘대학 통합’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양 대학 결단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상징성을 깊이 인식하고 전남 국립 의대 설립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득 창출 기반 마련 영농 교육 본격 실시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인과 청년 등 신규 농업인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을 위해 현장 중심 영농교육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8일부터 귀농·귀촌인 및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품목별 영농 교육’이 본격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추와 무화과 토마토와 콩 등 4개 품목을 중심으로 5회씩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또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특화작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선도농가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작목별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토양 및 비료 관리 △수확 및 저장기술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영농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함평군은 지역 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