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
2026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야 4당이 합의했던 중대선거구제 확대 등 정치개혁 관련 법안이 국민의힘 반대로 입법 과정에서 크게 후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국혁신당과 시민사회단체가 기득권 연장을 위한 정치적 야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회는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 시한인 17일 본회의를 열어 지방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 등이 담긴 정치개혁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선거구 획정 등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기초·광역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유불리는 따지며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한 의원은 “여야 협상 과정에서 우리 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하나가 없어질 것 같아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당 협상 과정에서는 조국혁신당과 진보 야 4당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도 논의되고 있다. 현재 알려진 내용은 현행 지역구 대비 10%
조작법 시연 등 체험형 교육 강화 올해 신규 농기계 22대 추가 도입 전남 담양군이 안전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 전 사전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기계를 받기 전 조작방법과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몸으로 익히는 체험형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사고 위험이 큰 트랙터와 관리기 등 주요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사고 예방 요령을 집중해서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임대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도 안전교육을 진행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기계 작업 시 안전 수칙 △사고 발생 사례 및 예방 대책 △개인 보호구 착용 요령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농기계 점검 및 유지 관리 요령 등이다. 담양군 농기계 임대 지원 사업은 지난 2025년 한 해 5960개 농가에서 7289대를 이용해 9
2~3월분 지급액 67억5600만원 65% 이상 지역 상권에서 사용해 전남 곡성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주민 2만2540명에 1인당 30만원씩 모두 67억5600만원 규모의 기본소득을 처음 지급했다. 지급된 금액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며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14일 기준 전체 지급액 65% 이상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읍 지역은 81.7%, 면 지역은 58.6% 사용률을 기록해 빠른 소비 순환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읍면 가맹점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면 가맹점 사용률이 59.6%로 읍 가맹점(40.4%)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용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달면에서도 51.5%의 사용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이용 실적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이 17%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주민 전체가 사용 가
04.16
역대 지방선거는 대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0대 대선 3개월 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압승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12석과 기초단체장 145석, 광역의원 540석과 기초의원 1435석을 차지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4석과 기초단체장 151석, 광역의원 652석과 기초의원 1638석을 석권했다. 전문가들은 21대 대선 1년 뒤 치러지는 6.3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우세를 점치고 있다. 대선 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하는 배경은 ‘정권 안정론’이 강하게 작동해서다. 하지만 바람이 통하지 않는 지역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송파와 인천 강화, 경북 포항과 부산 수영 등이다. 이곳은 2000년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보수 후보가 당선돼 보수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곳 무소속 당선자들도 보수 성향 후보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4곳의 공통된 특징으로 인구 유
민주당 호남 경선이 식사비 대납과 대리투표, 당원 명부 유출 의혹 등으로 심각한 파열음을 내고 있다. 급기야 시민단체가 민주당의 철저한 감찰과 함께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16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15일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원택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식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A전북도의원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29일 전북 정읍 한 음식점에서 열린 모임의 식사비 72만7000원을 A도의원을 통해 결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식사비는 현금으로 직접 지급했고, A도의원이 식사비를 대납한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식사비 대납을 인정한 A도의원도 이 후보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달 초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감찰에 나서 ‘혐의 없음’으로 결론짓고 전북지사 후보를 확정
4월 20일부터 지역화폐로 농어민 삶의 질 개선 기대 전남 무안군은 오는 20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차례대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1인당 70만원인 공익수당은 지역 농협 및 축협에서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10만원이 인상된 금액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농한기 동안 농가 소득이 감소하고 각종 영농 준비 비용이 증가하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익수당 지급은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자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되어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순환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인 A씨는 “소득이 줄어든 농한기에 지급하는 공익수당 70만원이 큰 힘이 된다”면서 “비료나 농자재 구매 등 영농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
5개 섬 2인 배치로 24시간 진료 전남 신안군이 도서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36명을 포함한 47명을 지역 보건기관에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12명과 치과 14명, 한의과 10명 등이다. 기존 복무 중인 11명을 비롯해 모두 47명을 13개 읍·면 보건지소와 의료기관에 배치했다. 특히 흑산·하의·신의·장산·가거도 등 5개 섬에 각각 2명의 의사를 배치해 야간·주말 응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섬 주민들의 의료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전국적인 공중보건의사 감소 추세에 따라 신안군도 지난해보다 의과 6명과 한의과 1명이 줄었다. 신안군은 이 같은 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권역별 주 1~2회 정기 순회 진료와 비대면 진료, 원격 협진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리적 특성과 고령화로 공공의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
영농철 앞두고 건강 점검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여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영농 시기를 앞두고 농업인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5일 월야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평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월야농협이 주관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이 본격적인 영농 시기를 앞두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통증 진료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또 광주 하트치과의원이 구강 검진을, 누리안옵틱스는 정밀 시력검사와 돋보기를 지원했다. 행사는 농업인 500여 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8월에는 손불농협 대회의실에서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당시 왕진버스에는 장흥통합의료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 질환 관련 진료와 건강 상담, 수액 처방을 진행했다. 함평군은 지난해 학교면과 신광면에서도 왕진버스를 운영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04.15
기초·광역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 도입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진보당과 정의당이 기초단체장 당선과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양당은 지방의회 진출 확대를 통해 대안 정당으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15일 진보당 등에 따르면 진보당을 포함한 진보 야 4당은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발판으로 지방의회 진출 확대 등을 모색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반대 등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공전하면서 중대선거구제 확대 도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독자 세력화로 거대 양당과 맞서게 됐다. 앞서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 결과 진보당 기초단체장은 1명이다. 광역의원은 제주를 포함해 모두 4명이고, 기초의원은 전남 화순을 비롯해 17명을 배출했다. 정의당에선 광역의원 3명과 기초의원 6명이 각각 당선됐다. 4년을 절치부심한 양당은 앞선 지방선거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보당은 이상규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홍성규 경기지사 후보, 전희경
04.14
인물난에 시달렸던 국민의힘이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을 예정이다. 애초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했지만 예상을 깨고 안태욱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전북은 추가 공모에도 신청자가 없어 재공모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안 전 위원장은 13일 “광주·전남에서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를 바꾸고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가 이정현 전 위원장의 공천 관리 무원칙 때문”이라고 직격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그는 “광주·전남 통합은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급하게 추진된 측면이 있다”면서 “통합 과정에서 재정 확보와 권한 이양, 지역 간 갈등 문제를 함께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관광 산업 육성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기반 구축 △서비스 산업 활성화 △농수축산업 고도화 △에너지 산업 전
일반 국민에게 다소 생소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있다. 지방선거 등 선거제도 개편을 앞두고 국회가 신속히 논의하기 위해 구성하는 특별위원회다. 선거구 획정, 피선거권 나이 조정 등 선거 관련 주요 사안을 결정한다. 현재 구성은 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조국혁신당 1명 등 모두 18명이다. 정개특위는 그동안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선거 때 자주 발표하는 여론조사 신고 의무 규정이나 여성 추천 의무화, 비례대표 정수 확정 등 선거와 관련된 굵직굵직한 성과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름값도 제대로 못 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22대 국회 정개특위는 역대 정개특위 중 가장 늦게 출발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역대 정개특위는 지방선거를 평균 478일 앞두고 출범했으나 이번에는 불과 163일을 두고 만들었다. 늑장 출발을 하면서 공직선거법도 위반했다. 공직선거법이 정한 선거구 획정 시한은 지난해 12월 3일이다. 벌써 4개월째 직무 유기다. 헌법재
선진기술 습득으로 경쟁력 강화 참가자 성공 사례 소개에 관심 전남 곡성군이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일환으로 블루베리 공선출하회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진 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14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 공선출하회 농업인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기 출하와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및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블루베리 공동 선별장 ‘블루원파머스’를 비롯해 육묘장과 시설하우스, 월정블루베리농원 등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농가들은 선진 농업인 재배 기술과 운영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했다. 블루원 농장을 운영하는 이승화 대표는 다겹 보온 커튼과 틀 재배 도입을 통해 수확 시기를 앞당기고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온도 총량 중심 관리와 단계별 온도 조절 등 조기재배 핵심기술을 공유하며, 공선출하에 적합한 품종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월정블루베리농원 김종인 대표
귀농귀촌 사전 경험 지원 참가자 최장 3개월 체류 전남 무안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전남(무안)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생활환경과 일자리, 주민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행사다. 단순 방문을 넘어 실제 정착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주요 목적이다. 무안군은 올해 운영 마을로 청계면 월선마을(월선체험휴양마을)을 선정하고, 타 시·도에 거주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추진한다. 참가자는 최장 3개월 동안 월선마을에 체류하며 다양한 농촌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행사는 농촌생활 체험과 농작업 체험, 지역 일자리 체험과 주민 교류,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주거환경과 생활 여건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 과정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를 통해 진행 중이
04.13
6.3지방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호남 쟁탈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텃밭 사수를, 조국혁신당은 지지 기반 확대를 노리고 있다. 선거 결과는 8월에 있을 민주당 당대표 경선과 양당의 합당 논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13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가 지난 9~10일 당내 경선이 한창인 광주·전남을 돌려 조국혁신당 견제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조국혁신당 후보가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 여수와 담양을 콕 짚어 방문하며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0일 담양에서는 최고위원회의까지 개최하며 담양군수 탈환 의지를 내보였다. 민주당은 지난해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에 패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담양의 핵심 예산도 중앙당 차원에서 잘 챙기겠다”면서 “담양에서 민주당 승리의 깃발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득표율로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로서 다음에 또
교통·숙박·체험 할인 제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적극 추진 전남 함평군이 봄맞이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과 숙박,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이달부터 봄맞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인센티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차 타고 함평으로 체크 in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 △남도 숙박 할인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코레일과 협력해 확대 추진하는 ‘기차 타고 함평으로 체크 in’ 사업은 오는 5월까지 코레일 자유여행상품 ‘여행가는 달’을 이용해 함평을 방문하고 주요 관광지에서 QR코드를 인증하면 철도 이용료 전액에 해당하는 할인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광주송정역을 거쳐 함평에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도 혜택을 확대해 열차 운임 50% 상당의 함평천지몰 할인권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3만원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함평천지몰 2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스마트 관광의 핵심인 ‘디지털 관광주
04.10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야 4당이 6.3지방선거에 적용하기로 했던 중대선거구제 확대 도입 등이 불투명해졌다. 국민의힘이 재외국민 투표소 확대 설치 등에 반대하면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파행 운영되고 있어서다. 10일 조국혁신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과 진보 야 4당은 지난 2일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 △광역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 △광역의원 비례 비율 상향 등을 10일 이전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실무협의회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소수 정당의 지방의회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중대선거구제는 현재 기초의원에 한해 전국 24개 선거구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 광역의원 비례 비율은 지역구 대비 10%로 제한돼 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 야 4당은 그동안 거대 양당의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중대선거구제 확대 도입과 비례 상향 등을 줄기차게 요구했고, 민주당이 최근 찬성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10일 본회의 처리가 사실상
04.09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결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예선과 본선을 거친 김영록 전남지사와 민형배 의원이 오는 12~14일 진검승부를 벌인다. 경선방식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다. 결선에 나선 두 예비후보는 대세 몰이를 위해 본선에서 탈락한 신정훈 의원 끌어안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김 지사는 공동 지방정부를 제안하며 삼고초려를 했다. 민 의원은 하부 조직을 대거 흡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 의원 측은 9일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여론에선 민 의원이 다소 앞서지만 조직력이 승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실제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서도 여론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지역 정치권에선 경선 판도를 흔들 변수로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27명의 선택을 꼽았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보통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움직인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광주 5명, 전남 22명이다. 광주는 북구청장 후보를 제외
민원인·공무원 양방향 조사 청렴도 향상 기반 마련 기대 무안군은 민원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청렴 해피톡’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대상 업무를 중심으로 민원인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양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의 객관성을 확보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공사·용역·물품,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등 주요 민원 업무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방법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카카오톡과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민원 접수 단계와 처리 완료 이후를 구분해 건별 2회 조사(사전·사후)를 실시함으로써, 민원 처리 전·후의 인식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과 부패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어린이날 특별 행사 개최 풍선을 주제로 감동 선사 전남 곡성군이 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곡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특별 행사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풍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가족 방문객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어린이날 특별 공연으로는 ‘어린이 명작 뮤지컬(커다란 방귀)’과 ‘디즈니 & 애니매이션 OST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 눈을 뗄 수 없는 매직 일루전 쇼와 신나는 DJ 랜덤댄스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하게 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3일 내내 마술쇼와 버블쇼, 벌룬아트과 키다리 피에로 등 관객과 호흡하는 거리 공연이 상시 운영된다. 오감 만족 체험을 위해 주무대 옆 잔디광장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직접 참여하는 공간을
04.08
6.3지방선거에 나란히 출마한 김부겸 전 총리와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지역주의를 극복한 여야의 대표 정치인으로 꼽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지역주의 극복을 전면에 내세워 험지인 대구시장과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나섰다. 공통된 지향으로 출마했지만 목표는 서로 다르다. 김 전 총리는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민주당 첫 단체장을 꿈꾸고 있다. 반면 이 전 위원장은 민주당 초강세 지역에서 추락 위기에 몰린 보수 정치의 회생 가능성을 타진한다. ◆민주당 바람 부는 대구 = ‘왜 나왔냐’는 질문을 숱하게 듣는 김 전 총리는 ‘추락한 대구 경제와 국민의힘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 전 총리 측이 정리한 각종 지표에 따르면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3137만원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경제성장률(-0.8%) 역시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고용률도 58% 안팎으로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다. 투자(-13.9%) 역시 감소했다.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