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2025
이재명 대통령 대선공약인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가 무산되자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이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성토하는 대회를 준비하는 등 후폭풍 또한 만만찮다. 2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 후보지가 21일 전남 해남·영암 기업도시로 확정됐다. 그동안 총력전을 펼쳤던 광주시는 탈락에 대한 충격과 함께 대책 마련에 골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대표단은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이재명 대통령 광주 제1호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앞서 강 시장 등은 지난 21일 밤늦게 각계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광주 미래산업 비상회의’를 열고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만들어 정 대표에 전달했다. 민주당 광주 국회의원 8명도 22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는 공약 불이행 현실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인적·물적 인프라 확충과 이행 약속을 광주시민 앞에서
10.22
치열한 각축이 예상됐던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유치전이 삼성SDS 컨소시엄 단독 참여로 싱겁게 끝났다. 삼성SDS가 선택한 전남도는 환영 입장문 발표마저 미루고 표정 관리에 들어간 반면 유치를 낙관했던 광주시는 충격 속에서 대응책 마련에 분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2조5000억원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자 모집 공모에 최종 입지를 전남으로 선택한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1단계 기술·정책평가와 2단계 금융심사 등을 통해 오는 12월 AI컴퓨팅센터를 운영할 민간사업자로 지정될 예정이다. AI 세계 3대 강국 실현에 꼭 필요한 AI컴퓨팅센터는 오는 2028년까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해 세계 수준의 AI 추론 환경을 조성한다. 삼성SDS는 3.3㎡ 당 50만원 미만인 부지 가격과 저렴한 전기요금, 1000억원에 이르는 투자 유치 보조금 등을 고려해 전남 해남·영암 기업도시(솔라시도
천상현 요리사, 20일 중식당 열어 왕인유적지에 무화과로 미식 관광 대통령 요리사로 유명한 천상현 요리사가 지난 20일 고향 영암에 중식당 ‘천상현의 천상 영암멋집’을 열어 본격적인 미식 관광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 삼호읍 출신인 천 요리사는 지난 1998~2018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을 맡아 김대중~문재인 대통령 식탁을 책임지며 국가 의전 만찬을 총괄했다. 이후 서울 양재동과 경기 가평에 음식점 ‘천상현의 천상’을 개점해 외식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왕인박사유적지 안에 개점한 영암멋집은 고향 사랑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천 요리사가 영암군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에 선정돼 선보인 세 번째 음식점이다. 월출산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대통령 요리사의 맛깔스러운 음식이 결합한 영암형 미식 관광 브랜드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영암멋집은 영암 무화과와 장어, 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고품격 중식 요리를
오는 24일 엑스포공원 일원 개막 인증 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 전남 함평군이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함평군은 오는 23일까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입장권을 사전예매 때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장권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 또는 네이버 검색창에 ‘국향대전’을 입력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함평엑스포공원 내 (재)함평축제관광재단에서도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또 예매 인증을 한 사람에겐 ‘함평사랑 상품권 증정 이벤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입장권은 사전 예매 때 어른은 6300원, 청소년은 4500원, 어린이·노인·유치원생은 270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는 추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지역 가맹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어른은 2000원, 청소년은 1000원 상당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10.21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할 삼성SDS가 AI컴퓨팅센터 입지를 전남 해남·영암 기업도시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치에 사활을 걸었던 광주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이라며 정부와 기업에 협조를 요청했다. 2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삼성SDS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공모 기한인 이날 전남 해남·영암 기업도시를 최종 입지로 선정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인 이 사업은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에 필요한 핵심시설이다. 여기에는 AI 추론에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이 장착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 등 대기업 참여가 유력하면서 광주·전남 등 전국 지자체가 뜨거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초 삼성SDS는 최종 입지를 광주와 전남·북을 놓고 고심했다. 또 NHN 등과 함께하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단독 참여로 결정했고, 최종 입지를 해남·영암 기업도시로 선택
27~29일 실내체육관 일원 전남 얼과 흥 하나로 선보여 제48회 전라남도 민속예술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남의 얼과 흥을 하나로 묶어 선보인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남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계승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올해는 전남 17개 시·군에서 26개 단체(일반부 17팀, 청소년부 9팀)가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민속예술 경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며, 식전 공연으로 도립 어린이국악단의 흥겨운 국악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일반부 1부 경연이 열려 보성 푸르미예술단, 강진문화원, 진도민속놀이진흥회 등 9개 단체가 무대에 올라 각 지역의 전통과 흥을 뽐낸다. 둘째 날은 일반부 2부 경연으로 순천 담양 곡성 광양 해남 등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대신영농조합, 러시아서 3만5000불 수출 타진 가시버시농원, 디자인 개선해 판매 크게 증가해 전남 곡성군이 전남테크노파크와 지방소멸 대응 방안으로 추진한 특산자원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 지원 받은 기업들의 수출과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정부와 전남도 등이 지원하는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특산자원(멜론·토란·가루쌀 등)을 활용해 전·후방 연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며, 곡성에선 올해 초 3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바이오진흥원에서 △지식재산권 확보 △브랜드·디자인 개발 △판로개선 △해외비즈니스 연계 △시험분석 및 인증 지원 등을 지원받았다. 지원 이후 지난 2일까지 △세부사업별 진행현황 및 진도율 △목표에 대한 성공 가능성 △사업비 집행 현황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중간 점검한 결과 대부분 기업이 평균 70% 이상 진도율을 보였다. 또 일부 기업은 목표를 초
10.20
가을장마와 병해로 쌀값이 오른 가운데 전남도가 역대 최대 규모로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가격은 산지쌀값 등을 반영하며, 매입 대상은 품질 안정을 위해 22개 시·군별 2개 이내로 제한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매입하는 공공비축미 물량은 모두 19만톤이다. 이 중 일반 벼가 10만1000톤으로 가장 많고, 친환경 벼가 2만9000톤이다. 건조하지 않고 바로 매입하는 산물 벼 3만1000톤과 가루 쌀 2만9000톤도 각각 매입한다. 19만톤은 전국 매입량(62만5000톤)의 30.5%이며, 지난해보다 26.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연도별 매입량은 2021년 12만3000톤, 2022년 15만3000톤, 2023년 14만1000톤, 2024년 15만1000톤이다. 우선 산물 벼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산지유통시설을 통해 매입하고, 12월 31일까지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일반 벼 등을 사들인다. 매입 대상은 품질 안정을 위해 22개 시·군별 2개 이내로 제한
10.17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발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전교조는 재산 형성 등을 문제 삼아 고발했고 김 교육감은 정치공세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교육감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공수처와 전남경찰청에 각각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교육감 재산은 최근 2년 사이 4억원 이상 순수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 교육감은 소유 주택 대수선과 차량 구입 등으로 2억5000만원을 지출했다. 이를 고려하면 2년 사이 전체 수입이 6억5000만원 이상이며, 공직자 소득으로는 형성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또 내부 제보를 통해 주택 대수선과 주차장 자동문 설치 등에 교육청 예산을 사용했다는 횡령 의혹도 제기했다. 전교조는 또 김 교육감이 교육청 납품업체 가족이 소유한 한옥을 임차한 것도 문제 삼았다. 김 교육감은 2023년 이후
목포예술회관 일원 체험행사 전남도와 영광군도 함께 참여 전남 신안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짠! 소금 페스티벌’을 주제로 ‘2025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와 영광군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기존 전시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관람객과 소통하고 가족 단위 체험 행사로 기획됐다. 모두 5가지 테마관과 21개 행사로 구성됐고, 천일염 가치와 활용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관심을 끄는 테마관은 K-소금관과 생활관, 미식관과 체험관, 치유관 등으로 운영된다. K-소금관은 천일염 가치와 생산과정 등을 전시하고, 미식관에서는 천일염을 활용한 미식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관 소금과학실에선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등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는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천일염 생산량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 천일염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젊은 세대의 관심 높이고
10.16
광주광역시와 가연성폐기물(SRF)처리업체 주주인 포스코이앤씨가 운영 손실에 따른 2100억원대 배상액을 놓고 갈등을 이어갔다. 합의에 실패한 양측은 지난해 5월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고, 오는 28일 8차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양측은 15일 중재 신청금액을 놓고 진실공방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2024년 4월 중재 신청 당시 76억원이던 손실 보상액을 27배 늘어난 2100억원으로 변경해 시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이어갔다. 또 이 회사가 ‘손실 보상액을 과도하게 부풀렸다’는 지적을 피할 목적으로 실제 중재 신청액이 637억원인 것처럼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포스코이앤씨는 같은 날 ‘광주 SRF 중재금액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 자료를 통해 ‘2100억원은 광주시가 임의 산출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또 중재 신청은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손실액 637억원과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가 담아낸 관광지 소개 디카시 공모전 당선작 60여 점 전시해 전남 담양군은 오는 26일까지 담양관광정보센터에서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라남도 명품관광지 디카시(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카시(詩)는 ‘디지털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사진과 시를 결합한 새로운 문학 분야다. 짧은 시어와 이미지가 어우러져 일상에서 발견한 순간의 감동과 사유를 표현하는 예술 형식을 통해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알리는 창의적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제1회 문화관광해설사 전남 명품 관광지 디카시 공모전에서 당선된 60여 점으로, 22개 시·군 사계절 변화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담양군 당선작으로는 남혜경 해설사의 ‘죽녹원 숨결’, 노은희 해설사의 ‘소쇄한 틈’, 전선희 해설사의 ‘삶이 담긴 죽녹원’ 등 3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
23일 개막행사, 공연·체험행사 다양 주민과 함께 섬진강기차마을서 진행 전남 곡성군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진행되며, 주제 그대로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개막행진과 공연이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200여명이 증기기관차와 어울리는 추억의 패션으로 거리행진을 진행한 다음 ‘곡성도깨비헌터스’ 개막 축하 뮤지컬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23일 인기 만화영화 주제곡 커버 콘서트를 시작으로 24일 ‘EBS 이벤져스’, 25일 ‘캐치! 티니핑’과 ‘아동극 브레멘 음악대’, 26일 ‘헬로카봇’과 ‘피터래빗’이 공연된다. 아울러 중앙무대에서는 마술
10.15
전남도가 세계적 공급 과잉 등으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요금을 대폭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조5000억원 규모 에너지 절감방안이 추진되면 기업의 원가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석유화학과 철강 등 지역주력산업이 밀집한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은 세계적 공급과잉과 원자재 가격 상승,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세 정책 등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GS칼텍스 등 294개 기업이 입주한 여수산단은 평균 가동률이 지난해 기준 78.5%로 크게 떨어졌다. 포스코 광양제철 등이 입주한 광양산단 역시 85% 전후로 낮아진 상태다. 가동이 크게 줄면서 여수 석유화학기업 수출이 2023년 대비 지난해 8조4000억원, 생산이 11조6000억원 각각 감소했다. 광양 철강기업 역시 수출이 11%, 생산이 9.4% 줄었다. 이에 정부와 기업이 석유화학산업을 중심으로 강력한 구조조정과 함께 시장 다변화 등으로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
교육부, 시범지역 평가 예산 10억원 추가 확보 광주광역시는 교육부 주관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A등급)을 받아 추가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은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의 운영성과를 점검해 우수지역에 특전을 제공하고, 미흡 지역의 개선을 유도해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 모형을 정착시키는 게 주요 목표다.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및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AI·디지털 인재 양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육부는 광주시와 교육청 등 35개 기관이 참여한 교육발전특구 협의체계를 우수하게 평가했다. 광주시는
생애 전주기 건강관리 ‘호평’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 전남 함평군이 모든 연령대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는 20대 2명, 30대 13명, 40대 16명 가임기 여성을 비롯해, 50~60대 29명 등 모두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임신 전후 여성은 물론 여성의 생애 전주기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5대 건강 위험 요인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또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고령 산모에 발생할 수 있는 임신중독증 예방에도 효과를 보인다.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주기적인 혈압 측정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관리로 산모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
최고 80%, 경영부담 완화 임대료 냈을 땐 환급 받아 전남 강진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5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강진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도로와 공원, 하천 사용료는 제외된다. 감면 기간은 올해 부과된 임대료다. 지원 내용은 공유재산 대부료율을 기존 5%에서 1%로 인하해 최대 80% 감면한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계약은 감액 금액으로 부과한다. 또 해당기간 안에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에는 연체료 50%를 경감하고 납부기간이 도래하는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강진군은 전통시장 및 관광지 위탁시설 등 군유재산에 대한 감면대상을 10월까지 확정하고, 11월부터 신청서 접수를 통해 연말까지 차례대로 환급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임대료 감면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10.14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SK그룹이 전남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만들기로 한 것을 계기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 신도시 조성’이 속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 국회에선 지원 근거를 담은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남도는 신속한 지원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했다. 1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최근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RE100산단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산업과 정주 기능을 함께 갖춘 ‘재생에너지 자립형 신도시’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게 주요 목표다. 재생에너지 생산과 공급, 소비가 한꺼번에 이뤄지는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재생에너지 집적화 지구로 조성한다. 특히 입주기업을 위해 전기요금을 비롯해 조세 감면
몽탄 코스모스축제 기념 25% 할인 맛뜰무안몰 회원 5만 돌파도 기념해 전남 무안군은 오는 15일부터 공식 쇼핑몰 ‘맛뜰무안몰’에서 소비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10월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몽탄면 영산강변에서 개최되는 ‘하늘아래 펼쳐진 코스모스 꽃바다, 몽탄 코스모스 축제’를 기념한다. 이에 따라 ‘맛뜰무안몰’에 입점한 전 품목에 대해 20% 할인권을 지급한다. 또 행사 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회원 1인당 2매,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한다. 사용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와 함께 맛뜰무안몰 회원 5만명 돌파 기념 감사기획전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룰렛 행사는 ‘맛뜰무안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룰렛을 돌려 최대 1만원 할인권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김 산 무안군수는 “지역 농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전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회원 수 5만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월 임대료 1만원으로 3년간 계약 13일 딸기 정식으로 영농에 돌입 전남 곡성군 청년농업인이 월 1만원 임대형 스마트 팜에서 부농의 꿈을 일구고 있다. 13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군 청년 농업인들이 군에서 직접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 팜에 입주해 딸기 ‘설향’ 품종을 정식하며 본격적인 영농에 들어갔다 이번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 6명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비롯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지난 9월 딸기 정식 시기에 맞춰 월 임대료 1만원으로 3년간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했다. 임대형 스마트 팜은 청년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귀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며, 전체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입면 송전리 일원에 조성했다. 시설 안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자동제어 양액 재배 시스템이 적용된 비닐 온실 6동(동당 1300㎡)과 공동 창고 1개소를 설치했다. 곡성군은 청년 농업인이 임대 기간에 스마트 팜 운영에 필요한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