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
2024
지난해 합계출산율 1.13명 전남 담양군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13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전남 역시 0.97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간 데 반해 담양군은 2022년 0.86명에서 지난해 1.13명으로 증가했다. 담양군은 지속적으로 추진한 출산장려금과 영유아 및 임산부 맞춤형 지원 정책이 출산율을 반등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가에서 추진 중인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자체 예산으로 확대한 ‘다자녀가정 기저귀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출산율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시행한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 살리기 특별프로그램,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사업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촌형 교육정책 또한 주효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출산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담양군을 만들어 가겠다”
신입생 6명 입학 전남 신안군은 4일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에서 민방기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49년 개교한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는 저출산에 따른 학생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였다. 이 학교는 지난해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성과로 학생 6명이 입학했다. 박흥도 학교 종 수집가는 이날 입학식에서 ‘홍도분교 제8회 졸업생 일동’ 문구’가 새겨진 종을 기증했다. 그는 “학교 종이 홍도분교 학생들에게 매일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길 바라는 의미로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학식에 참석한 홍도마을 주민들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모습만 보아도 힘이 난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학교마저 없으면 시골 마을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모아 전입가구에 청소기 등 가전제품 3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은 60인 이하 작은 학교가 29개교로
쌀귀리와 코끼리마늘 활용 ‘글루텐 프리’ 5종 개발해 전남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농특산물을 활용한 쌀베이커리 제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해 12월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귀리와 코끼리마늘을 활용한 꽃마늘 쌀 쿠키와 알리오 쌀 스틱, 쌀귀리 땅콩쿠키와 쌀귀리 카스테라, 청자골 구움과자 등 5종의 글루텐 프리 제품을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3월 중 전수교육을 통해 코끼리마늘연구회 회원들에게 기술 이전되며,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된다. 글루텐은 식물성 단백질 혼합물이며, 점성과 탄성으로 쫄깃한 맛을 만든다. 하지만 일부 사람에게 장내 불편과 염증 질환(셀리악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글루텐을 없애거나 줄인 제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이번에 개발된 강진산 쌀귀리와 코끼리마늘을 활용한 쌀베이커리 제품이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
03.04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란으로 의료 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365일 진료가 가능한 ‘소아청소년 달빛어린이병원’ 두곳이 최근 전남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는 추가로 달빛어린이병원 2곳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일반 병의원에서 소아청소년 경증환자를 돌보는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12월 전남 순천에 처음 생긴 이후 지난 2일 광양에서도 운영에 들어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 2014년 처음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 66곳에서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의사 부족과 야간업무 부담 등으로 확대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정부는 진료 시간에 따라 연간 운영비를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4억32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다. 또 야간진료 관리료 수가를 2배까지 인상하는 응급의료법을 개정하는 등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 역시 22개 시·군과 함께 의료기관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까지 단계별 꽃 단지 조성 전남 함평군은 오는 4월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26회 나비대축제 준비에 한창이라고 4일 밝혔다. 함평군은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 고조와 아름다운 시가지 미관 조성을 위해 엑스포공원에 비올라 등을 식재해 화단을 만들었다. 함평군은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꽃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 여행’을 주제로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축제 관람을 위해 함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환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산뜻한 봄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10·20·30만원 지급 오는 22일까지 접수 전남 영암군이 초등학생에게 주던 입학축하금을 중·고등학교 학생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초·중·고 입학축하금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 영암군 학교에 입학하는 초·중·고 학생 987명이 입학축하금을 받는다. 초등학교 10만원, 중학교 20만원, 고등학교 30만원을 각각 영암사랑카드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다만 영암으로 전학 온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학부모가 신분증을 가지고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061-470-2215)에서 맡는다. 영암군 관계자는 “초등생에게 지급하던 입학축하금을 올해부터 중·고교 학생까지 확대했다”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 10% 제공 3월 1일부터 시행 전남 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곡성 친추 행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와 추천인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이다. 참여 방식은 지역 주민 가족과 친구, 동료 등을 대상으로 기부를 권유한 후 기부가 이뤄질 경우 추천인에게도 기부금액 10%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참여는 곡성군청 누리집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신청이나 지역 내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추천인에게는 곡성에서 사용 가능한 곡성심청상품권을 지류나 모바일로 제공한다. 또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많을 경우 행사가 조기에 중단된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1월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라는 지정기부 1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02.29
인허가 지연으로 주춤했던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사업이 이전부지 확보를 계기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광주신세계는 조만간 백화점 신축에 필요한 ‘개발계획안 검토 신청서’를 광주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광주신세계는 28일 내부 공시를 통해 금호고속 소유인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부지 3만여 평을 4700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유스퀘어 건물과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권 양수로 유스퀘어 부지 67%를 확보했다. 나머지는 금호고속 소유이며 광주신세계가 임대한 현 백화점 건물이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033년까지 현 백화점 건물을 임대했다. 터미널 운영은 당분간 금호고속이 위탁운영하며 나머지 부지에 대한 양수 협상도 진행 중이다. 유스퀘어는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있어 부지 분할이 안 된다. 이에 따라 부지 지분 비율을 조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광주신세계가 유스퀘어 부지를 확보하면서 백화점 신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광주시와 금호
대구시와 광주시는 28일 달빛동맹 강화와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를 출범,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달빛산업동맹 특별법 제정 등 경제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이날 대구시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달빛동맹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대구시장과 광주시장을 비롯 당연직 위원 6명, 철도 도로 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문화체육 기업대표 청년 여성 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촉직 위원 22명 등 총 28명 규모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달빛동맹발전위원회는 ‘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 및 발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경제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시와 광주시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 민간교류 활성화 및 양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발표 이후 광역지자체들은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과감한 재정지원과 규제개혁 등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자칫 또 다른 입시교육 통로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정부 등에 따르면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제주 등 6곳이다. 비수도권 가운데 광역시나 특별도에 해당한다. 기초지자체 43곳도 함께 선정됐지만 규모 측면 등에서 정책의 성패는 광역지자체에 달렸다는 전망이 나온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해당 지역 내의 대학, 산업체 등 기관들과 협력해 인재양성 전략과 교육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각종 규제를 해소해 주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교육발전특구의 목적을 “교육의 힘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저출산의 위기에서 지역을 살려내기 위해서”라고 소개한다. 그동안 교육
02.28
전국 지자체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한 지자체들은 일찌감치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해 총력전에 나섰다. 정부는 민간기업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 세계 1위 달성’에 1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특화단지에 연구개발과 인허가 신속 처리,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을 지원한다. ◆29일 ‘바이오대전’ 시작 = 2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9일까지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공모한다. 현재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3~4월 평가 작업을 거쳐 6월 중에 특화단지를 지정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앞서 산자부는 지난해 12월 공모계획을 발표했고, 지난달 10일과 25일 각각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 지자체는 공모계획이 발표되자 그동안 육성계획서 작성과 타 지자체 동향파악에 주력했다. 경기도에
모든 연령로 확대 최대 30만원 지원 전남 무안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전세 사기로부터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청년으로 제한됐던 규정을 없애 전체 연령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최근 전세 사기, 역전세 현상 등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증가하자 도입했다. 특히 저소득층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청년 5000만원,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 무안군 거주 무주택 임차인이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법인은 제외된다. 보증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 가입 후 보증기관(HUG, HF, SGI)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숨겨진 기차마을을 찾아라’ 놀이 진행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오는 3월 주말과 공휴일에 관광객 참여 특별행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행사 주제는 ‘숨겨진 기차마을을 찾아라’이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을 실제 기차마을 환경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중앙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쪽지로 임무를 받는다. 이후 지정된 후문 플랫폼과 장미 여인, 에펠탑과 동물농장 입구 등을 찾아 실제 모습과 임무가 적힌 쪽지에 담긴 변형된 사진을 비교해 차이점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각 장소에서 다섯 가지 차이점을 찾아 정답을 기입하며, 정답을 맞힌 100여명에게 기념품을 제공된다. 틀린 참가자들은 부대에서 도움말을 듣고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월부터 기차마을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도깨비 찾기’ 놀이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기차마을 곳곳에 설치된 격자무늬(QR) 코드를 본떠 도깨비 형상을
02.27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을 놓고 여야의 수싸움이 치열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획정안을 따르면 강원도에는 철원·화천·양구·속초·인제·고성 등 6개 시군을 합한 초대형 선거구 탄생이 불가피하다. 전남의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공중분해 돼 각각 3개 선거구로 분산되고, 전북은 전주·익산·군산을 제외한 11개 자치단체가 새로운 선거구로 재편된다. ‘바늘 귀’ 통과로 비견되는 공천관문 너머 선거구 해체를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여야 협상이 지연되자 야당인 민주당은 26일 “협상 진척이 없을 경우 선관위 획정안으로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선관위 획정위에서 만들어진 안은 일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게 불리한 안”이라며 “그럼에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선거구 획정위 원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위 원안을 가지고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10주기 전국시민행진(시민행진)’이 제주 등 전국을 돌며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이행을 촉구한다. 지난 25일 제주에서 출발한 시민행진은 다음달 16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27일 4.16연대 등에 따르면 시민행진은 지난 26일 세월호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이행 등을 촉구했다. 팽목항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침몰한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로 희생자 수습 등이 이뤄진 장소다. 시민행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조사가 종료됐지만 아직도 침몰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과 일부만 공개된 국정원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제주에서 출발한 시민행진은 세월호 참사 국가책임 인정과 사과,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생명안전 기본법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법 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행진은 27일
02.26
전남도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지인 유기농 생태마을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을과 생산품 인증’을 각각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 인증은 유기농의 이로움과 생태 환경, 마을의 멋 등을 상징으로 표현했다. 생산품 인증은 풍요로운 생태환경에 어울리는 ‘청정한 자연 그대로’를 시각화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4차례 보고회와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유기농 생태마을과 생산품 인증을 확정하고 상표출원까지 마쳤다. 이렇게 확정된 인증을 유기농 생태마을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생태 환경 보전과 소득 창출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마을이다. 10호 이상 농가가 친환경인증 면적 10ha 이상을 확보하고, 이 중 유기농 인증면적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지정된다. 이곳에는 생태마을조성 등에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주민 역량교육과 체험행사 개발, 마을 경관 조성 등을 추가 지원한다. 2009년부터 지정된 유기농 생태마을은 곡성 반송마을 등 모두 57곳이다. 나
3년 연속 수상 영예 목표 115% 초과 달성 전남 함평군은 전남도 주관 ‘2023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해마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실적 등 체납 징수 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한다. 함평군은 체납액 5억7000만원 징수를 목표로 상습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채권압류, 자동차 공매, 차량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이월체납액 9억5100만원 가운데 6억5900만원을 징수해 목표 대비 115.6%를 초과 달성해 징수율 및 체납처분 활동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체납세금 징수는 조세 정의 실현은 물론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서도 적극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인 체납액 관리로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월 삼호읍 시범운영 내년 전체 지역 확대 전남 영암군이 호출하면 오는 택시 같은 버스를 운행한다. 영암군은 다음달 5일부터 삼호읍에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암콜버스’ 3대를 시범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암 콜 버스는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로 일정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차량이다. 기존 버스 운행의 경직성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혁신 대중교통 체계로 통한다. 시범 실시되는 삼호읍은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 사는 노동자와 학생 대부분이 출·퇴근과 등·하교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탄력적인 버스 운영이 절실하다. 영암 콜 버스는 승객이 탑승하기 30분 전에 콜센터(1533-0777)나 스마트폰 앱 ‘셔클’로 예약한다. 타는 곳과 내릴 곳을 정해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저녁 7시30분 이후에는 호출할 수 없다. 요금은 성인 1000원, 유아 및 초중고 학생 10
02.23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산 무안군수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매개로 답보상태에 빠진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원탁회의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광주공항과 군 공항 이전 문제가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2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21일 만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공항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하는 실무추진단을 운영키로 합의했다. 두 단체장은 2025년 말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 관문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향후 5년이 ‘마지막 적기’라는데 공감했다. 이 같은 인식은 경쟁 공항인 가덕도신공항과 새만금국제공항이 오는 2029년, TK통합신공항이 2030년 각각 개항하는 상황을 반영했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5일 광주시·전남도·무안군
4월 22일까지 한 달간 접수 강진군은 오는 4월 22일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기간은 4월 22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농촌 생활, 일자리 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탐방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습득 및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귀농 귀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올해는 작천면 금강까치내마을과 옴천면 엄지마을 두 곳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타 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이다. 강진군은 귀농인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정착 보조사업으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를 운영해 주거 공간과 농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귀촌인 주거 마련을 위해 빈집을 리모델링 사업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