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
2025
4일 공동 업무협약 체결 건강한 지역사회에 협력 전남 담양군과 조선대학교는 4일 ‘치매 예방과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인구 소멸 대응 정책 마련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과 시범 서비스 △담양군 지역 기반 의료·복지 사업 운영 및 연계 △정부 노인복지·재정지원사업 발굴·유치 △인구소멸 대응 방안과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한 조기검진과 등록관리, 가족지원과 치매관리를 강화한다. 또 청년·가족 정착 지원 등 인구 정책을 병행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조선대학교와 협력해 활기차고 건강한 담양을 만들겠다
8개 권역별 주민 설명회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전남도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 지원과 정착 유도를 위해 추진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 자격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형 만원주택은 넓은 면적의 신축 아파트를 만들어 월 1만원 임대료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획기적 주거 정책이다.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뛰어넘어 10년 뒤 내 집 마련과 4인 가족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게 목표다. 이번 입주자격(안)은 보성 등 인구감소지역 16개 군과 청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만든 초안이다. 입주자격(안)에 따르면 청년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자 가운데 전남에 근무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 또는 농·어·임·축산업 종사자, 예술인 등이다.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17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최초 4년 계약 후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
09.04
전남도립대학과 통합한 국립 목포대학교가 2026학년도 2년·4년제 신입생을 함께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2년제와 4년제를 통합한 국립대 모형을 완성했다. 목포대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4년제 학사과정 40개 전공 1719명과 2년제 4개 전문학사과정 150명이다. 2년제 전문학사과정 선발인원은 지난해까지 410명이었으나 올해 150명으로 줄었고, 대신 정원의 60%를 4년제로 전환했다. 전남도립대가 있던 담양캠퍼스에 신설되는 4년제 과정에는 20·30대 감각을 반영한 공연음악전공과 도자공예전공, 뷰티미용전공과 미디어크리에이터전공 등을 대폭 강화했다. 또 미래형 수송시스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항공드론융합전공과 미래자동차전공을 신설했다. 2년제 과정은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산업으로 특화했다. 우선 스마트해양에너지학부에는 스마트해양시스템전공과 신재생에너지전기전공, 중대재해 전문 관리자를 양성하는 산업안전융합전공을 설치
‘지리산 햇살 머금은 먹거리’ 할인 4일부터 10일까지 20% 할인행사 전남 곡성군은 4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지리산 햇살 머금은 먹거리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리산 자락 청정 자연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건강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를 준비한 지리산 햇살농원은 곡성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속에서 길러진 농산물을 엄선해 전통 방식으로 가공해 온 생산자다. 대표 상품으로는 자연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아낸 황매실 진액과 장아찌, 햇살 개복숭아 효소와 말린 고사리 등이 있다. 특히 매실 진액과 장아찌는 방부제와 향료, 색소를 전혀 넣지 않고 만들어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킬 전망이다. 곡성군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먹거리를 온라인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린다. 또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곡성몰 관계자는 “지리산 햇살농원 특
09.03
“저는 진보 정치인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도 진보 정치의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초선인 박형대(사진·55·장흥·진보당) 전남도의회 의원은 원래 정치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농업에 뜻을 두고 전남대학교 농생물학과에 입학했고, 졸업 후 1998년 장흥에서 농사를 시작했다. 마을 이장과 농민회 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던 박 의원은 2014년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까지 맡았다. 당시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됐고, 이듬해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됐다. 농민들과 머리띠를 둘러매고 반대 시위를 주도했지만 달라진 게 없었다. 한계를 절감한 그는 지방의회 문을 두드렸고, 마침내 지난 2022년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당선됐다. 이런 이력 때문인지 그는 항상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한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제정한 ‘학교 급식실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가 대표적 사례다. 폐암 진단을 받고
전남도는 전복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미국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해외 판촉행사를 열어 15만4000달러(약 2억원)를 수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복 해외 판촉행사는 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을 거점으로 운영됐고 미국에 11만 달러, 오스트리아에 4만4000달러를 각각 판매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 플러튼점에서 판촉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선 냉동 활 전복을 비롯해 손질과 조리가 간편한 자숙전복과 전복김치볶음밥, 전복해물볶음밥과 전복미역국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다. 현지 소비자들은 전복의 식감과 풍미, 조리 편의성 등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에서도 오는 10월 현지인 대상으로 냉동 활 전복 판촉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유럽 고급 식자재 시장도 공략해 수출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 7월 기준 전복 산지 가격은 ㎏당 10마리 기준 2만
2026년 예산 편성 지침 교육 민생경제 살리기에 우선 투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회계담당자 및 신규 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알리는 자리로 △ 2026년 지방재정운영 여건 △2026년 예산편성 방향 △예산편성 운영 기준 개정 사항 △예산편성 사전절차 이행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 회계담당자 및 신규 직원들을 위해 △예산의 종류 △예산의 원칙 △이월예산 △예산 변경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실무 역량도 높였다. 강진군은 내년에도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재정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공사비는 ‘설계-보상-공사 단계’를 고려해 불필요한 이월액을 축소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선심성 사업이나 중복
20kg 기준 최대 1만원 2일 금정농협 업무협약 전남 영암군은 2일 금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봉감 재배 농업인과 금정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봉감 공동 출하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대봉감 농가 소득 보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과 금정농협은 각각 50%를 부담해 20kg 수매 대봉감 기준 최대 1만원 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한다. 영암군에 따르면 대봉감은 지난 3~4월 이상 저온과 6월 낙과로 착과가 크게 줄었다. 최근 농어업재해보험 조사결과 주산지인 금정면 대봉감 착과가 지난해와 비교해 64%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수확 전 밭떼기 판매인 ‘포전매매’ 같은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막고, 수급 물량 부족 해소와 가격 안정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영암군은 생계비와 가공품 출하 장려금 등 대봉감 농가 경영 안정 예산을 확보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
09.02
광주시가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환 산업(AX) 등을 통해 국내 AI 거점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여기에 2조5000억원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까지 유치하면 AI전환사업이 한층 속도있게 추진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치권과 경제계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가 1일 국회에서 출범했다. 지역 역량을 총결집한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대통령실과 정부에 광주 유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유치위원회가 국가AI컴퓨팅센터에 공을 들인 이유는 A1 거점도시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AI컴퓨팅센터를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핵심시설로 생각하고 있다. 이 시설 연산 속도는 1엑사플롭스(EF)다. 1엑사는 초당 100경번 연산이 가능하며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인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88.5페타플롭스)보다 10배 이상 빠른 컴퓨팅 자원이다. 이 시설을 확보하면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이나 자율주행 훈련이 가능
2일부터 21일까지 압해 분재정원 아름다움·생명력 희망으로 재조명 전남 신안군이 2일부터 21일까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주목나무 분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움과 생명력, 희망의 상징으로 재조명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주목 분재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수천 년 세월을 품고 있는 듯한 2000년 된 주목나무 분재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목나무는 예로부터 ‘죽지 않는 나무’로 불리며, 수백 년에서 수천 년에 이르는 놀라운 수령을 자랑하는 장수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아한 자태와 뛰어난 생명력 덕분에 분재 예술의 대표적인 수종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신안군 관계자는 “1004섬 분재정원을 찾아주시면 주목 분재의 깊은 매력뿐만 아니라, 소나무, 소사, 철쭉 등 다양한 수종의 명품 분재들도 같이 감상하실 수 있다”면서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순백의 팜파스그라스와 보랏빛 맥문동꽃이 어우러
갯벌축제 기념해 ‘황토갯벌’ 4행시 행사 카카오 플러스친구 추가로 할인권 혜택 전남 무안군은 다가오는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와 추석을 맞이해 무안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맛뜰무안몰’에서 9월 한 달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무안군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리는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기념해 ‘황토갯벌’ 4행시 댓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추석맞이 3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명절 기획전 전체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2만원 이상 구매 때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할인은 1인당 3매까지 최대 2만원 한도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오는 30일까지 맛뜰무안몰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하는 회원에게 즉시 1000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김
친절한 진료·가까운 거리 ‘호평’ 고향사랑기부제로 개원해 ‘안착’ 전남 곡성군 주민들은 고향사랑기부제로 개원한 ‘매일 만나는 소아과’에 100% 만족했다. 이 결과는 곡성군이 이용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나왔다. 곡성군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소아과 상시 개원 100일을 맞아 ‘매일 만나는 소아과’ 이용 환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네이버 폼을 통해 444명에게 안내했고, 175명이 응답했다. 응답자 전원은 소아과 상시 진료에 대해 100%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친절한 진료(52%)’와 ‘가까운 거리(28%)’를 가장 먼저 꼽았다. 이용 환자 4명 중 3명은 재방문했고, 방문 목적은 일반진료가 가장 많았고(58%), 예방 접종(25%)과 영유아 검진(17%)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 73%는 소아과 상시 진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설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가운데 98%가
09.01
인공지능(AI)과 에너지가 중요한 시대에 광주·전남이 모처럼 좋은 기회를 잡았다. 그동안 광주·전남이 추진해 온 AI와 에너지 분야 상당수 사업이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알토란 같은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광주의 경우 과거 정부 때 수천억원을 지원받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AI를 선택한 게 주효했다. 1단계로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정부 예산 4000억원을 받아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실증 및 창업시설 등을 만들었다. 이미 200여 개 중소기업이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2단계로 오는 2030년까지 6000억원을 지원받아 기업 활동과 실생활에 AI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 유형을 폭넓게 발굴한다. 여기에 훨씬 빠른 연산과 추론 능력을 갖춘 2조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가 들어설 경우 기업 유치 또한 훨씬 수월해진다. 이 시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약속했던 터라 광주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또 대학과 AI사관
섬을 주제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참가가 확정된 나라는 13개국이며, 내년까지 목표로 했던 30개 국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섬’을 전면에 내세운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섬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세계인과 함께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장 조성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람회 주제를 구현할 전시관은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 들어선다. 18만1500㎡ 부지에 주제관을 비롯해 섬해양생태관과 섬미래관, 섬문화관 등 8개 전시관이 들어선다. 또 바다를 조망하는 야외 공연장과 섬테마존이 조성되며, 박람회장 주변에는 도시 숲 실외정원이 들어선다. 전시관에선 섬의 가치와 미래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
이동 진료차량 이용 교육 10월 어린이 174명 참여 전남 함평군은 보건소 치과 이동 진료차량을 활용한 ‘어린이 맞춤형 구강 위생 교육’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보건소는 지난달 6일부터 28일까지 함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11개소, 원아 174명을 대상으로 ‘치카포카 양치질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구강 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를 보건소 구강보건사업인 ‘우리아이 치아건강 주치의’ 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에서 △치아 솔질의 중요성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이해 △올바른 치아 솔질 방법과 칫솔 모형 실습 등 체험 행사를 운영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특히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해 충치 예방 등 어린이 치아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줬다.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위생·구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9월 ~ 11월 5회 20시간 운영 2011년부터 운영 684명 배출 전남 곡성군은 9월부터 11월까지 농업 신기술 및 새로운 농업 환경에 대응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곡성명품농업대학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농업대학은 5회에 걸쳐 20시간 진행된다. 9월에는 각종 사업계획서 및 공모서 작성 이론 교육, 10월에는 농업박람회 현장 견학, 11월에는 사업계획평가회 및 졸업식 등으로 운영된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해마다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수 교육생을 선정하고, 다음 연도에 농업 전문경영인(CEO) 육성 시범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준다. 올해도 우수한 사업계획서가 나올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준비하고, 11월 사업계획평가에 많은 교육생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제15기 곡성명품농업대학을 개설해 스마트농업반 3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14년째 운영 중인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지역특화작목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14개 과
08.29
임신·출산 지원정책 등으로 전남도 합계출산율이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전남 영광 등 16개 시·군이 전국 평균(0.75명)보다 높은 합계출산율 1.0명 이상을 기록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 합계출산율이 2022년 0.97명에서 지난해 1.03명으로 높아졌다. 또 지난 2분기 기준 1.04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남 영광군 합계출산율이 1.7명으로 전국 시·군·구에서 1위를 기록했고, 강진·장성·함평·고흥 등 5개 지역 합계출산율이 전국 상위 10개에 포함됐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다 앞서 지난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출생아는 8225명으로 2023년 7828명보다 397명(5.1%) 늘어났다. 전국 출생아는 같은 시기 23만28명에서 23만8317명으로 8289명(3.6%) 늘어났다. 전국 합계출산율은 2023년(0.72명)보다 0.03명이 증
08.28
전남의 멋과 맛, 농업을 알리는 국제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전남도는 국제행사를 통해 관련 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이날 진도와 해남에서 비엔날레 첫 장을 여는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개막행사는 그동안 목포에서만 열렸지만 올해는 주요 전시 장소인 진도와 해남에서 함께 개최해 비엔날레 관심을 높였다. 수묵은 먹물의 짙고 엷음을 이용해 그린 그림이다. 특히 진도와 해남 비엔날레 전시는 공재 윤두서와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 전통의 뿌리를 재조명한다. 또 추사 김정희 김환기 이응노 박생광 서세옥 등 근현대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서예와 수묵의 실험적 확장을 조명하는 등 남도 수묵의 다양한 영역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개막식은 오는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남과 진도권, 목포권 등 6개 전시관에서 20개국, 작가 83명의 작품을 선보일
08.27
광주광역시가 초고속 연산과 추론 능력을 갖춘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이 시설과 현재 운영 중인 국가AI데이터센터, 6000억원 규모 AI전환사업(AX) 등을 한데 묶어 대한민국 AI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게 광주시 발전전략이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가 오는 9월 1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치위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경제단체, 산업계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다.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최대 2조500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구축하는 초대형 연구기반 시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부 공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AI 기반시설과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했다. 특히 과기부와 함께
행정 통합을 전제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이 출범한다. 특별광역연합은 이재명 정부 국토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에 발맞춘 광주·전남 초광역 발전전략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나주시청에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선포식을 열고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특별광역연합은 두개 이상의 지자체가 광역 사무를 공동으로 처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치단체다. 지난해 충청권이 ‘충청권 광역연합’을 출범했고,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는 광주·전남이 처음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번 협약에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치에 합의하고, 연말까지 합동추진단을 만들기로 했다. 합동추진단은 특별광역연합 운영과 초광역 공동 사무, 국가 이양사무 발굴 등을 전담한다. 공동 사무는 산업·교통·관광 분야로 추진하되 공동 이익과 시급한 현안사업을 먼저 선정한다. 이에 따라 제1호 공동 사무로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선정했다.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 등은 오는 9월까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