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9
2025
부산 APEC 에너지장관회의 성료…만장일치로 공동선언문 채택 ‘에너지 슈퍼위크’ 4개 국제행사 성공적 마무리 … 한국 리더십 눈길 부산에서 열린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장관회의가 28일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마무리됐다. 앞서 올해 열렸던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공동선언문 채택이 불발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회의에서는 이뤄지면서 의장국을 맡은 한국의 에너지 리더십이 눈길을 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APEC 에너지 장관회의가 참가국 및 경제체의 만장일치로 공동선언문 채택에 성공한 뒤 폐회했다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에는 한국이 제안한 핵심 의제인 △전력망 및 에너지 안보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혁신 등에 대한 공감대를 토대으로 에너지 분야 투자·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회의에서는 핵심 의제를 바탕으로 에너지 고속도로,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등 신정부의 에너지 정
08.28
로컬 임팩트 성장지원 사업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8일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로컬 임팩트 성장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로컬 임팩트 성장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해 소외 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풀어 나가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에서 대구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9개사를 지원했으다. 이 중 1곳은 대구 약령시장의 한약재를 활용한 반려동물 세정제 개발로 국내·외 상표 출원 등 해외 진출 기반까지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업은 △지역 통합 돌봄 △일자리 창출 △로컬 브랜딩 △친환경 순환경제 △지속가능 에너지 △디지털 기반 문제 해결 등 6개분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 기부금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수행기관인 (사)커뮤니티와경제가 최근 참여 기업 모집을 마치고 9월부터 연말까지 현장 실사 등 사업
08.27
현대차그룹은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에 참가해 확장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소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0년 처음 시작해 16회째를 맞은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공유와 지식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에서 열렸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29개 회원국을 비롯한 전세계 40여개 정부의 장·차관급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은행(WB) 등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산업 탈탄소 및 에너지 효율 △미래 연료 세션에 참가했다. 회의에 참석한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탈탄소 가속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켄 부사장
방사성폐기물(방폐물)의 안정적인 관리없이 원자력발전(원전)의 미래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9월말 ‘고준위방폐물관리위원회’ 출범에 맞춰 에너지 갈등예방과 해결을 위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사성폐기물 사업의 성과와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알리는 행사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미 발생한 2만여톤의 사용후핵연료와 16만드럼의 중저준위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원자력의 지속발전과 국민 안전을 위한 핵심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말 고준위방폐물관리위원회가 출범하면 처분부지적합성 조사계획을 수립해 고준위 처분부지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방폐물의 안정적인 관리없이 원전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폐물관리 특별회의에서는 은재호 한국과학기술원(K
08.26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25일 독일 최대 전력회사인 RWE코리아와 해상풍력 인재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해상풍력 관련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 △취업연계 및 우수 졸업생 채용 기회 확대 등이다. RWE는 125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최대의 전력회사다. 2030년까지 해상풍력, 그린수소 분야에 80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한미 양국 기업들이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다수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김정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기업들이 △조선 △원자력 △항공 △액화천연가스(LNG) △핵심 광물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선과 원자력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펀드 조성, 투자, 기술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 6건이 체결됐다. HD현대, 한국산업은행과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 및 강화를 목표로 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 펀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HD현대는 필리핀 수빅 조선소를 보유한 서버러스와 MOU를 시작으로 건조, 기술 지원, 인력양성 등
08.25
올 여름 유난히 더운 나날이 지속되고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인 23일에도 무더위는 가시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구미의 한낮 최고기온은 각각 37.2도, 37.1도까지 치솟았다. 제주 서귀포는 열대야 현상이 50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부산·강릉은 9일, 서울·인천은 7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올 7월 하순에는 국내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161곳에 폭염경보, 20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렇게 더우니 그 어느 해보다 냉방 의존도가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냉방도 마음껏 할 수 없는 현실. 국가적으로는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3% 이상이다 보니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간단치 않은데다, 개인적으로는 과도한 전기요금이 우려되
27만㎘급 LNG 저장탱크 3기 9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27만㎘급, 5~7호기)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추진되는 이 공사는 지난해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친 1단계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저장탱크 3기 건설과 부속설비 공급을 담당하며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2단계 수주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에서 총 7기의 저장탱크 건설을 수행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1단계(1~4호기)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를 수행 중이며, 현재 1단계 공사는 4기 모두 지붕 상량 공사를 완료한 뒤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인천 기지와 평택 기지, 삼척 기지 등에서도 LNG 저장탱크 건설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이현호
AX 추진단 출범 등 조직개편 단행 안전 특화 생성형 AI 9월 시범 오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25일 ICT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의 밸류체인 전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인공지능 전환(AX)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 창사 40주년인 지역난방공사는 미래 40년을 위한 차원 도약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지능형 에너지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난방공사의 AX 추진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2025∼2026년)에서는 학습데이터 사전 정제, 단계별 학습 등 고품질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2단계(2025∼2027년)는특화된 분야별 AI를 구현해 안전, 열수요 예측, 경제운전 최적화, 설비 진단 등에 활용한다. 3단계(2026∼2028년)는 AI 기술을 융복합해 AI Agent 기반의 완전한 지능화·능동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온도주의 캠페인은 ‘에너지절약이라는 다소 따분할 만한 메시지를 어떻게 하면 국민들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온도주의’ 캠페인이 그동안 해왔던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우선 다양한 형태로 산재돼 있던 에너지절약 홍보 메시지를 하나로 정립하는 게 필요했다. 이에 ‘온도주의’ 라는 에너지절약 대표 브랜드를 출범했다. 이어 냉방 26℃, 난방 20℃라는 심플하지만 에너지절약에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메시지를 시각적인 픽토그램으로 구현하고 확산시켜나갔다. 기존 캠페인은 국민들을 향한 정부주도의 단방향 캠페인에 가까웠다. 하지만 온도주의 캠페인은 세련되고 직관적인 픽토그램 디자인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적극적인 민간주도 캠페인이다. ●민간기업들이 참여해 일상생활 속에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한 점이 효과적인 것 같다. 롯데리아·크리스피도넛크림과 같은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9월 21일까지 ‘새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한 국가전략형 연구개발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정비 운영 공유 안전)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신발전 신재생 탄소 저감 기후환경)이다. 서부발전은 6건의 수상작을 선정해 연구개발 과제로 활용한다.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50만원이 주어진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8.22
탄소중립 위한 수소경제 현실적 대안 모색 “청록수소, 경제성과 현실성 동시에 갖춰” 경쟁력 있는 청정수소 기술로 부상하는 청록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와 포스코홀딩스(대표이사 장인화)는 21일 ‘지속가능한 경제적 청록수소의 국내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PwC 에너지경제연구원 충북도 제주대 등 수소 사업 관련 주요 산학 전문기관들이 참석했다. 청록수소는 천연가스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와 고체 탄소를 분리해내는 방식으로 생산한다.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린수소와 블루수소의 국내 생산에 대한 지역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어 경제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갖춘 수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럼은 1부 주제 발표와 2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PwC 서용태 파트너의 발제로 시작된 1부에서는 청록수소의 △환경성(충북도청
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자력발전소(원전) 수주를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사와 불평등 계약을 체결했다는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원전 1기를 수출할 때마다 최소 1조원 이상의 현금이 WEC 측에 넘어가도록 설계됐다는 지적이 주요 골자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 원전 수출 쾌거를 올렸던 UAE 바라카원전과 비교하면 오히려 조건이 더 좋다는 주장도 나온다. 22일 국내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2009년 UAE와 원전 4개 호기(1400MW급×4기, APR1400)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186억달러(약 26조원, 2025년 8월 22일 환율 기준)였다. 이중 원자로냉각재펌프 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WEC 기술을 사용한 분야는 사전 동의를 구했고, 관련 부품을 공급받았다. 업계에서는 사업자인 한국전력이 당시 WEC에서 구매한 기자재 규모가 약 20억달러(2조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총사업비 186억달러
2년 연속 동반위와 업무협약 …12개 중소기업에 맞춤형 ESG 컨설팅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와 손잡고 에너지 분야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동반위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중소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다지는 한편 올해는 특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ESG 경영 지원에 중점을 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은 총 12개 협력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 규모의 맞춤형 ESG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사들이 △안전관리 표준 수립 △현장 안전 점검 △위험 요소 제거 등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ESG 지표 준수율 우수 협력사에는 동반위가 발급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수여된다. 해당 확인
한국수소연합-한국무역협회 공동 ‘투자세미나’ 개최 칠레 유망 프로젝트 주도 글로벌 기업 6개사 방한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21일(목)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칠레 수소에너지 투자 기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레 투자청과 주요 프로젝트 개발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정부·기업·협회 관계자들이 대규모 청정수소 프로젝트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칠레 측에서는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살바토레 디 지오반니 칠레투자청 투자진흥국장, 마르코스 쿨카 칠레수소협회 사무국장과 6개 프로젝트 개발사 대표단이 함께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해외 수소 자원개발 전략’에 대해 경일대 박진남 교수의 발표에 이어, 칠레의 6개사가 칠레 기업이 추진 중인 수소 프로젝터를 소개했다. 현재 칠레에서 추진 중인 청정수소 생산 프
최저 1.3% 금리로 총 1000억원 규모 대출 지원 … 9월 19일까지 접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탄소중립 실현에 선제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장기·저리 융자자금 지원 신청을 9월 19일까지 받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을 21일 공고했다. ‘탄소중립 전환 융자지원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래 기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산업·에너지 전환·자원순환 등 분야에서 83건 프로젝트에 6480억원 융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탄소중립 전환 융자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14개 취급은행을 통해 △프로젝트 당 시설자금 융자금 최대 500억원(연구개발 자금은 최대 100억) △융자기간 최대 10년(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융자금리 최저 1.3%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08.21
KT가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TV 키즈랜드에 ‘키즈랜드 자연백과’의 새 시즌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를 공개한다.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BBC 스튜디오가 제공한 고화질 자연 다큐멘터리 영상에 인기 캐릭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학습 방식) 콘텐츠다. 아이들이 KT 지니TV 키즈랜드에서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 KT 제공
LX인터내셔널은 필리핀 라푸라푸 구리 광산의 환경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필리핀 정부로부터 이에 대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필리핀 정부가 1995년 광업법 개정을 통해 환경복구를 의무화 한 이래 ‘최종 광산 복구 및 폐광 계획’에 대해 검증하고 이행했음을 공식 인증한 첫 사례다. 한국기업이 해외 광산에 대한 환경복구 작업을 마치고 현지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것도 처음이다. LX인터내셔널은 필리핀 환경자원부 산하 지질광업청으로부터 라푸라푸 광산에 대한 ‘최종 이양 증명서’를 받았다. 앞서 20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소재 지질광업청에서 이를 기념하는 서명식도 진행했다. LX인터내셔널은 2008년 라푸라푸 광산을 인수해 구리와 아연을 생산한 뒤 2018년부터 환경복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복구과정에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써 주민들과 협력해 토양·수질 복원과 생태계 회복을 추진했다. 또 광산 인근 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초등학교를 건설하는
08.14
ESG 경영과 해외 사업개발 등 협력 방안 논의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13일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를 보령으로 초청해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에 방문한 주한 라오스 대사는 먼저 신보령발전본부를 찾아 초고효율 친환경 발전설비들을 둘러보았다. 이어 중부발전 본사를 찾아 해외에너지사업, 동반성장, ESG 및 탄소중립 실무자들과 상호 간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주한 라오스 대사의 방문은 회사의 경영 동반자인 이용우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글로벌 에너지사업과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대사 일행을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의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얻었다”며 “이번 교류가 글로벌 탄소감축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계기로 부대행사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28일(목)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50개의 공공기관과 국제기구 등이 참여해 하반기 주요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참석하는 주요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기상청 해수부 산림청 농림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국제기구인 월드뱅크, GGGI 등이다. 사는 △5개 기관(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월드뱅크 GGGI)의 채용 설명 발표 △기관별 1:1 취업 상담 △상담 인증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사전등록은 7일부터 22일(금)까지 공식 홈페이지(www.wce.or.kr)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자에게는 취업 상담을 원하는 기관 담당자와의 1:1 상담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