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
2025
이재명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업단지는 입주기업에게 전기요금을 파격적으로 할인해줄 전망이다. 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교육여건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첫번째 RE100 산단은 새만금지역이 유력하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도 새만금을 풍력·태양광·조력을 기반으로 하는 RE100 국가산단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0일 “올해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계획을 발표했다. RE100 산업단지 추진 TF는 산업부 1차관이 단장을 맡고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문체부 교육부 해수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이 참여하는 회의체다. TF는 △기업 지원 △산단 인프라 △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발굴해 연말까지 조성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RE100 산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 350MW 규모의 루시 태양광발전소 재원 조달을 완료하고 착공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부발전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현대건설 이아이피자산운용(EIP) PIS펀드 등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팀 코리아’를 구성해 일구어냈다. 이번 사업은 총 7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필요한 금융 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이 주효했다. 루시 태양광 발전사업은 중부발전이 건설공사의 총괄 관리·감독과 발전소의 운영을 맡고, 현지 건설사가 시공을 수행하며, 현대건설이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350MW 규모의 루시 태양광 발전소는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해당하는 부지에 조성되며, 연간 약 926GWh의 청정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4인 가구 기준 약 26만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향후 본 사업은 RE100 이행 및 탄소중
삼성물산이 발전사업권 판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발전소 착공 전까지 사업개발자 역할을 수행한 뒤‘발전사업권’ 이라는 일종의 무형 자산을 판매해 수익화하는 사업 모델이다. 11일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따르면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가 확산되면서 2020년 탈석탄을 선언한 후 기존의 석탄 트레이딩 사업을 정리하고 신재생 개발사업 확대에 나섰다. 앞서 삼성물산은 2018년 미국 태양광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0년 당시 세계 최대 규모였던 캐나다 온타리오주 1369MW(메가와트) 규모 풍력·태양광 복합발전단지를 수주하고 운영한 경험이 토대가 됐다. 삼성물산의 태양광 프로젝트는 밸류체인 가운데 그린필드(초기) 개발에 집중한다. 일반적으로 착수 시점부터 수익화에 이르기까지 3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초기에는 상이한 토지 조건, 전력 계통, 환경 영향, 금융·세무 관련 제도 등 다양한 요인과 리스크를 분석해 최적 발전 부지를 선정한다. 이어 인
TF 구성해 승진제도 운영방식 등 논의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직원 만족도와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하는 ‘직원행복 디자인(人) TF’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직원행복 디자인 TF’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인적자원개발(HRD) 제도 개선을 목표로 Happy(지향가치) + Renewal Design(체계개선)의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TF를 통해 인사제도와 기업문화의 긍정적 재구성을 통한 업무 만족도를 개선, 인사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직원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10일 열린 TF 1차 회의에서는 △직무전문성을 고려한 승진제도 운영방식 △에너지전환(하동빛드림본부 폐지 등)에 따른 인력운영 방안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태관리 규정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임금피크 운영 제도 등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직원행복 디자인 TF’는 실제 직원들이 제도 개선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한 사례 중심의 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 또 제도 개선 과정
차세대 스마트발전소 구축 추진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발전산업에 인공지능대전환(AX·AI)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AX는 기업이 기존 업무방식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남동발전이 만들어갈 스마트팩토리는 AI, 디지털트윈,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발전소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한 자동화된 차세대 스마트 발전소다. 남동발전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첫걸음으로 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AI to Everything - AI 기술로 발전산업의 미래를 바꾸다’ 주제의 ‘남동 AI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포럼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비전 공유와 기술 혁신의 토론의장을 마련했다. 혁신포럼 행사장 입구에는 발전소 현장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 CCTV, 안전순찰로봇, 자체 개발한 사내 생성형 AI ‘코엔아이’, 영흥발전 5·6호기 디지털 트윈 등 남동발전이 구
사장 청렴 메시지 선포 출근길 청렴 캠페인 시행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부패방지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1일부터 18일까지 3주에 걸쳐 ‘청렴윤리 특별강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직장내 괴롭힘 예방과 갑질 근절을 강조하는 ‘사장 청렴 메시지 선포’를 시작으로 8일 김천 본사에서 경영진이 직접 직원에게 청렴 리플렛을 나눠주는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9일에는 한전기술을 포함한 6개 공공기관(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한국철도공사)으로 구성된 ‘청렴·윤리 파트너십’ 체결기관 고위직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으로서 청렴이 일상 속에서 행동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청렴 의식 내재화 및 부패방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해외 협력기반 강화 전력설비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베트남 발전정비회사에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며 해외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한전KPS는 전남 나주 소재 인재개발원 등에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베트남 정비 전문기업인 EPS 소속 직원들에게 발전기 진단 및 특화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PS는 베트남 국영 전력기업인 EVNGENCO3의 발전정비 부문을 담당하는 핵심 자회사로, 현지 주요 복합화력 및 석탄화력 발전소에 대한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9일에는 EPS 직원들이 한전KPS 본사를 공식 방문하는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EPS 직원들은 한전KPS가 자체 개발한 핵심 정비 기술품이 있는 기술연구동을 견학하고, 복합화력 발전소 운전 시뮬레이터 학습장을 방문해 실제 운전 상황을 구현한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어 한전KPS 발전정비기술센터를 찾아 터빈·발전기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정비 기술력을 접하고 현장 기술진과 교류할 예정이다. 한전KPS 관
07.10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업 특성과 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한 올해 3대 중점추진 감사과제를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점추진 과제에는 △안전 최우선 감사 △인공지능(AI) 감사 혁신 △신사업 관리 강화 등 이재명정부의 정책방향과 회사업역의 특성을 반영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9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지역주민 협력사 임직원 등 300명과 함께 ‘중부발전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10년의 동행, 100년의 도약, 함께 꽃피우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본사 이전 후 10년간의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고, 보령시와 함께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영조 사장은 “중부발전은 지난 10년간 지역에 뿌리내리고 함께하기 위해 골목상권, 아이들의 학교, 어르신들의 복지시설까지 삶의 다양한 현장을 함께 했다”며 “지역주민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급식대가 이미영 요리사를 초청, 보령 시민과 임직원 500명에게 오찬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있는 보령중학교 전교생 31명을 초청해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을 즐겼다. 본사 사옥 앞 행사장에서는 중부발전 사업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배관에 ‘자동 용접’ 공법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자동 용접 기술 표준과 매뉴얼 등을 마련하고, 이번에 경북권 천연가스 배관 건설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 가스공사는 8월 예정된 충남권 천연가스 배관 건설 사업에도 자동 용접 공법을 적용하는 한편 향후 예정된 수도권 전역의 신규 공사 등 전국 천연가스 공급 사업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정부가 올 여름철(7~8월)에도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 구간을 완화한다. 서민들의 냉방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지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등으로 여름철 무더위가 심화되면서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냉방수요가 늘면서 전기를 특별히 많이 쓰지 않는 평균 가정의 전기 사용량도 최고 요금을 적용하는 구간에 속속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현재 적용 중인 7~8월 주택용 전력 요금 체계는 △‘300kWh(킬로와트시) 이하’(1kWh당 120원) △‘300kWh 초과 450kWh 이하’(214.6원) △‘450kWh 초과’(307.3원)의 3단계로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다. 기본요금은 300kWh 이하일 때 910원이지만 300kWh를 넘으면 1600원, 450kWh를 초과하면 7300원으로 오른다. 즉 여름철 가정용 전기요금은 전력소비가 300kWh와 450kWh를 넘는지 여부에 따라서 부
07.09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 인사도 속속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경우 이미 기관장이 공석이거나 임기만료된 곳만 10여곳이 넘는다. 여기에 연내 임기만료되는 굵직굵직한 공기업 수장들도 줄지어 있어 ‘큰 장’이 설 것으로 보인다. 9일 내일신문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재단은 2023년 9월 19일 공석된 이후 22개월째 이사장이 공석이다. 강원랜드도 2023년 12월 1일 이후 사장이 취임하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재단은 주영남 사무총장이, 강원랜드는 최철규 부사장이 직무대행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다. 탄소산업진흥원 원장, 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가스기술공사 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산업기술시험원 원장도 2024년 3~8월부터 공석상태가 지속돼 왔다. 제품안전관리원 원장은 2025년 2월 이후 직무대행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2024년 6월 24일), 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2024년 6월 27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한국가스공사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및 공급 관리소를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등 5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평택 LNG 생산기지는 1986년 국내 최초로 LNG를 도입했으며, 전국 최대 공급량(34%)을 담당한한다. 산업부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호우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침수대비 현황과 함께 하천주변 주배관 누출 위험성에 관한 안전대책을 확인했다. 가스누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설비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 관리 실태도 살펴봤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LG전자 올레드TV가 최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아영(왼쪽 세번째) 작가의 작품설명회에서 예술작품을 생생하게 담는 디지털캔버스로 활약했다. 설명회에서 관객은 77형 LG 올레드에보(evo) 6대를 통해 작가의 대표작을 만났다. 2월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수상자가 된 김아영 작가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최대전력 수요가 95.7GW(기가와트)로 역대 7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대전력 수요는 7일 세운 93.4GW였다. 2022년 7월 7일(92.99GW) 이후 3년 만에 역대 7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는데,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당초 전력거래소가 예상한 이번주 최대전력 수요는 7일 90.0GW, 8일 92.1GW, 9일 93.0GW, 10일 93.0GW, 11일 92.4GW다. 7~8일 수요가 예측치를 넘어선 것으로 고려하면 9~10일 잇달아 최고치를 경신할 수도 있다. 역대 연중 전력수요 최대치는 지난해 8월 20일 기록한 97.1GW로, 전력예비율은 8.4%였다. 현 추세라면 전력예비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자동차업계 등 기업들이 하계휴가를 마치고 공장가동을 재개하는데다 무더위가 지속돼 평년에는 8월 둘째~셋째주에 전력
07.08
일본에서 2050년 하절기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고한 전망이 나와 관심이다. 단 전력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하고, 노후 화력 및 원자력발전의 대체건설이 없을 경우를 산정된 시나리오다. 대체건설이란 수명이 다한 발전기를 대체할 신규 발전기 도입을 의미한다. 이러한 내용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8일 ‘일본 미래 전력수급 시나리오 검토회’의 분석결과를 요약·정리한 보고서에 드러나 있다. 일본 미래전력 수급 시나리오 검토회는 일본정부가 설립한 광역계통운영기관(OCCTO)의 전문가위원회다. ◆디지털·그린전환으로 전력수요 크게 늘듯 = 검토회는 일본의 ‘2040년·2050년 전력수급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전력수요는 개연성과 불확실성을 고려했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2040년에는 900TWh(테라와트시), 1100TWh 등 2가지 경우를, 2050년에는 950TWh, 1050TWh, 1150TWh, 1250TWh 등 4가지 경우를 설정했다. 2023년 일본의 전력수요는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은 7일 수소생산기지 운영 효율성 및 안정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소생산기지 상생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럭키컨퍼런스에서 개최된 이 협의회는 한국수소연합을 비롯 외부 전문가 3인, 수소생산기지 7개 운영기관, 국내 수소개질기 업체 3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김재홍 회장은 “수소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유럽의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체코와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 한수원은 7일(현지시간) 체코 국영 연구기관인 유제이브이-레즈 본사에서 체코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연구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체코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술과 법·제도·안전규제 및 경제적인 요건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향후 본격적인 수소 생산을 위한 최적 입지 선정 및 수요처 개발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메르세데스-벤츠와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PnC)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8일 전기차 사용자들의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AG와 PnC 서비스 제공 및 이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해 사용자 인증과 충전요금 결제를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가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것보다 더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은 PnC 서비스에 필요한 EVC 전자인증서 발행 등 토탈 솔루션을 메르세데스-벤츠에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한전에서 발행한 EVC 전자인증서를 차량에 탑재하고 한전 솔루션을 활용한 PnC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전은 국제표준 통신규약(ISO-15118)을 적용한 PnC 기술을 개발해 2024년 상용화한 바 있다. 앞으로 한
07.02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은 새 정부 에너지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기관장 직속 ‘탄소중립 신산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TF는 탄소중립 추진팀과 에너지AI 신산업 육성팀으로 구성된다. 탄소중립 추진팀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고속도로 핵심기술 개발, 태양광 생태계 복원과 풍력 경쟁력 강화, 전력 계통 유연성 확보, 지능형 전력망 활용 등을 수행한다. 에너지AI 신산업 육성팀은 AI를 활용한 효율향상과 신사업 모델 발굴, 공공데이터와 연계한 AI 설루션, 기후테크 산업육성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재생에너지 선순환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혁신본부의 재생에너지실을 선임부서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