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2024
E1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렌지테레비’ 구독자가 10만명을 돌파하고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유튜브 채널에 별도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인증패다. 친환경 차량 전문채널인 오렌지테레비는 전날 기준 구독자 약 10만2000명, 누적 조회수는 약 2320만뷰에 달한다. 오렌지테레비에서는 LPG·수소·전기차 시승기, 차량 정비 및 실험 등 차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E1의 캐릭터인 친환경 에너지 요정 티티가 알려주는 친환경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유럽연합(EU)이 최근 제정한 핵심원자재법(CRMA)에 대응해 국내 전기차용 배터리·부품 제조기업은 공급망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일 ‘EU CRMA의 주요 내용 및 대응 방향’ 보고서에서 “CRMA는 전기차용 배터리 및 부품 제조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공급망 다변화와 영구자석 및 제품에 사용된 원자재에 대한 정보 수집·관리 등을 위한 장기계획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CRMA는 3월 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가 공식 채택해 발효를 앞둔 법이다. 2030년까지 제3국산 전략 원자재 의존도를 역내 전체 소비량의 65% 미만으로 낮추기 위한 공급선 다변화 규정 등을 담고 있다. EU는 2016~2020년 중희토류의 100%, 경희토류의 85%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등 핵심 원자재의 중국산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다. 보고서는 CRMA가 우선 개별 기업·제품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05.17
한국전력이 지난해 이자비용으로 4조5000억원(연결기준)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2조원보다 2.5배 증가한 금액이다. 한전은 부채도 2020년 133조원에서 2023년 203조원으로 급등했고, 같은기간 부채비율이 188%에서 543%로 뛰었다. 2021~2023년 동안 적자는 43조원이 쌓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가격 급등 시기에 원가 밑으로 전기를 공급한 것이 주요인이다. 2022년에는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kWh당 163원에 사와 소비자에게 121원에 판매하는 등 심각한 역마진이 발생했다. 그 결과 사채발행이 급증했고, 이자 지급을 위해 다시 사채를 발행해야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한전은 경영악화로 △정원감축 △성과급 반납 △자산매각 △사업조정 등 자구노력을 펼쳐왔으나 재무개선 효과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전기요금 인상을 호소하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16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전은 그동안 전기요금 조정을 최소
05.16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칠레 광업부와 ‘제5차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리튬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칠레는 리튬 매장량이 930만톤으로 세계 1위다. 지난해 4월 국가 리튬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 주도로 본격적인 리튬 개발·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이 칠레에서 양극재 주요 원료인 탄산리튬을 수입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1분기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율이 원자력발전(원전)의 3.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로 산업용 전력소비는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16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1분기 총 발전량(월평균)은 5만266GWh(기가와트아우어)로 전년 동월대비 0.7% 증가했다. 월별 발전량은 1월 5만4212GWh(0.1%), 2월 4만7164GWh(-1.2%), 3월 4만9422GWh(3.1%)이었다. 3월 증가율이 가장 컸다. 에너지원별로는 양수발전 증가율이 30.1%로 가장 높았고, 신재생에너지가 7.4%로 뒤를 이었다. 원전은 2.1%, 가스 0.3% 증가했으며, 기타발전 –0.5, 석탄 –2.3%를 기록했다. 유류발전은 감소율이 39.8에 달했다. 기타발전은 증류탑폐열, 천연가스압터빈, 부생가스, 폐기물에너지 등이다. 1분기 에너지원별 발전비중은 원전 30.0%(월평균 발전량 1만5089GWh), 석탄 30.0%(1만5075GWh), 가스 29.
05.13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이 석유·가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탐사보다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한국석유공사는 ‘메이저, 탐사 귀찮고, 그냥 사’라는 보고서에서 “2023년 세계 상류자산 거래에서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며 “전반적인 자산거래 건수는 전년보다 7% 줄었지만 자산거래 금액은 2.5배 늘어나며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석유산업은 크게 상류와 중류, 하류로 분류하는데 상류는 탐사·개발·생산, 중류는 저장·처리·수송, 하류는 정제·판매를 말한다. 석유공사는 “이런 흐름이 의미하는 바는 자산 거래가 큰 손, 즉 메이저와 대형 국영석유회사(NOC) 위주로 이뤄졌다는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자산 거래를 주도한 건 엑손모빌·셰브론 등 5대 메이저였으며, 이들은 석유·가스 생산량을 증대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하며 생산 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3년 글로벌 석유·가스 탐사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은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태양광 인버터·모듈 출시 예정 제품에 대한 총 3억원 규모 시험인증을 의뢰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KTC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분야 관련 △시험설비 인프라 홍보 △시험평가 핵심역량 및 시험·인증 서비스 안내 △국내 인증 상담(KS·KC 등) △수출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 상담을 실시했다. 이어 국내 태양광 인버터·모듈 및 ESS 관련 기업 30여곳 이상을 대상으로 국내 인증 관련 절차 및 시험인증 서비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KTC는 태양광 인버터·모듈 신규 출시 예정 제품 20건, 총 3억 규모에 대한 KS 인증과 KC 안전확인 인증 등 시험인증을 의뢰받았다. 안성일 원장은 “국
05.10
한국전력공사는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초고압 직류송전(HVDC),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기술 분야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HVDC, AMI,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전력회사 워킹그룹을 구성해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 및 실증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키르기즈공화국은 중앙아시아 내륙 북동쪽에 위치한 남한대비 2배 면적의 산악지역 국가로 1991년 8월 러시아로부터 독립했다. 최
05.09
한사랑 마을 봉사활동, 나라사랑 계룡대 병영체험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최근 학생들의 실천적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한사랑 마을 봉사활동(1학년), 나라사랑 계룡대 병영체험(2학년)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1학년 재학생들은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인 한사랑 마을에서 점심식사보조, 산책, 말벗, 원내 청소, 비누 클레이 만들기 교육을 통해 이용자 분들과 소통했다. 이를 통해 나눔과 배려, 장애에 대한 이해, 소통과 공감할 줄 아는 전문기술인이 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학년 재학생들은 나라사랑 계룡대 병영체험을 통해 직업군인 진로체험, 군 입대 및 훈련 체험 등 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양했다. 또 안보·통일 교육 및 민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갖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한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학교로서 2010년에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전력산업을 이
SK E&S가 인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준공했다. 생산규모는 단일 액화수소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인 연 3만톤이다. 1년간 수소버스 50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SK E&S는 8일 인천 서구 아이지이에서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지이는 SK E&S가 액화수소 사업을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다. 이날 준공한 액화수소 플랜트는 SK E&S가 2021년 9월부터 2023년말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자해 구축했다. 하루 30톤급 액화수소 생산설비 3기와 20톤급 저장설비 6기 등으로 구성됐다. SK E&S는 이번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으로 대규모 액화수소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수소 충전 대란’ 등 수소 수급 불안정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플랜트는 인근 SK인천석유화학에서 발생하는 기체 상태의 부생수소를 고순도 수소로 정제한 뒤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액화수소로 만든
전력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에너지산업 관련 민간단체들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에너지단체정책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에너지산업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민간발전협회, 집단에너지협회, H2KOREA,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15개 민간 협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매달 정례회의를 개최해 현안 논의·정책대안 건의 등 민관협력 통로 역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산업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강화 등의 환경 속에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에너지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지원을 강화하고 인재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정부도 국제협력 프로
05.08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30조원대로 예상되는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막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주한 체코대사가 한국의 최신 원전을 방문했다. 8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3일 울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원전 건설현장 및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체코는 두코바니에 2기, 테멜린에 2기 등 총 4기(각 1.2GW 이하)의 원전을 짓기로 하고 한수원과 EDF 양사에 입찰서를 내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초 미국 웨스팅하우스까지 가세한 3파전 구도였지만, 중간에 웨스팅하우스가 탈락하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전력공사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체코는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체코대사의 방문이 한국 원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새울원자력본부가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에는 최신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이 장착돼 있다. 또 같은 노형의 새울 3
안덕근(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7일 세종정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해야하고 시급하지만 물가가 오르는 상황이어서 산업에 대한 부담 크다”며 “아직 중동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상황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안 장관의 인식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다소 차이가 있어 향후 추진과정이 주목된다. 최 부총리는 4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참석차 방문한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동행 기자단과 만나 “하반기 공공요금은 당분간 안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요금과 교통요금 등은 동결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8일에도 “물가상황이 어렵다”며 “공공요금에 대해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력 공급과 전력망 건설·운영을 책임지는
05.07
알뜰주유소와 정유사상표 주유소(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의 가격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이후 알뜰주유소는 가격을 내릴때 정유사상표 주유소보다 적게 내리고, 가격을 올릴때는 많이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가격 부담을 낮춘 알뜰주유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주유소와의 가격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셈이다. 7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6일 거래된 정유사상표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716.09원이다. 이날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자영알뜰주유소에서 보통휘발유는 1669.55원, NH(농협)와 고속도로 알뜰이 포함된 알뜰주유소 전체 평균가격은 1689.13원이었다. 정유사상표 주유소와 비교해 자영알뜰은 리터당 46.54원, 알뜰전체는 26.96원 저렴했다. 하지만 2년전보다 알뜰주유소와 정유사상표 주유소의 가격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2022년 5월 6일 기준 정유사상표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
포스코퓨처엠이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하며 배터리 양·음극재 원료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책임광물보고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는 자료다. 보고서에는 광물 채굴과정에서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 점검하고, 광물 구매 및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긴다.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국내 배터리사 최초로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세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의 경우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를 통해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또 양·음극재 원료이지만 아직 RMI 인증제도가 없는 리튬 니켈 망간 흑연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5.0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폐전기·전자제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자원순환캠페인은 임직원 가정이나 사무실 내 사용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친환경적 물질(Fe, Cu, Al 등)을 회수해 국내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중진공 본사와 전국 33개 지역본지부, 5개 연수원에서 임직원 592명이 참여해 폐전기·전자제품 717개를 기부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원순환문화를 전파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발·송전설비 정비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전국 복지시설 12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복지 실천과 탄소 절감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한전KPS는 2019년부터 ‘빛나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23~2024년도에는 전남 무안소재 에덴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 전남 순천 고흥 강진 진도, 충남 부여 청양 금산 등 12개 복지시설에 총 78㎾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사업비는 2억200만원이 투입됐다. 지원사업 추진 햇수로 6년간 누적 47개소에 총 284㎾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이는 연간 150이산화탄소환산톤(tCO2-eq) 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효과와 같다. 복지시설은 개소당 연간 수십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복지 확대를 통한 운영비 부담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는 한국ESG기준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평가 결과 2년 연속 ‘A(우수)’ 등
현대자동차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시장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 전개에 본격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가 주관하는 북미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현대차를 비롯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2021년 이 프로젝트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된 후 CTE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지역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엑시언트 수소전기대형트럭(XCIENT Fuel Cell)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사업자인 ‘G.E.T 프레이트’에 공급했다. 이는 북미 운송업체 단일 공급 최대 규모다. 현재 기존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해
05.02
한국가스공사가 2022년 4월 이후 2년만에 액화천연가스(LNG) 장·단기 도입계약을 추진한다. 천연가스 수요충족과 도입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다. 그동안 “향후 4년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프로젝트는 많은데, 추가 계약이 미진하다”며 수급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제기돼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가스공사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천연가스 도입자문위원회를 열고 LNG 장·단기 도입계약을 적극 추진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체결하는 LNG 도입 계약은 기간계약과 현물계약으로 구분한다. 기간계약은 도입 기간(장·단기)과 가격 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해 체결하는 계약이다. 국제 에너지시장의 변동에도 가격과 수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반면 도입 물량을 변경할 수 없어 도입 유연성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70~80% 수준을 기간계약으로, 나머지는 현물계약으로 조달해 수요와 가격 변동성에 대응해왔다. 지난해 기준 국내 도
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용 피더관(Feeder Pipe)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피더관 수주는 중국과 캐나다 원전에 이어 다섯번째다. 피더관은 가압중수로형 원전 주요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에너지에 2027년까지 총 1520개의 피더관을 공급할 예정이다. 가압중수로형은 냉각재로 중수를 사용하는 원전으로 국내에는 월성 원전 2·3·4호기가 해당된다. 캐나다 가압중수로형 모델인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는 2026년 운전허가일이 만료돼 30년 추가 운전을 위한 설비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이 공급하는 피더관은 이 설비개선사업에 사용된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 캔두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 컨소시엄은 이 원전의 설비개선사업 3단계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조6000억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