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7
2026
세계 에너지전환의 중심축이 발전설비에서 전력망(그리드)으로 이동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수요 급증 속에 주요국들은 병목 해소와 계통 안정성을 위해 전력망에 막대한 자금 투입에 나섰다. 7일 세계적인 에너지 분야 리서치 기관인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망 투자액은 2020년 3000억달러에서 2027년 5770억달러(약 837조원)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기후정책연구소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24년 세계 전력망 투자가 3590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전력망 투자가 늘어날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 전원이 늘고, 데이터센터·산업 전력화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전력망의 한계가 드러난 결과다. ◆ 미·중· 유럽, 계통병목 해소에 수백조 이상 투자 = 전력망 투자에서 미국과 중국은 압도적이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미국의 전력망 투자는 2020년 720억달러에서
01.06
세계 에너지전환 투자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전환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이 아니라 전력망·저장·안정성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력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제에너지 금융보고서인 ‘2025년 글로벌 에너지 전환 투자·금융 동향’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에너지전환 투자액은 약 2조4000억달러(약 3474조480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최종 집계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등 저탄소 분야 전반에 걸쳐 투자가 늘었지만 동시에 전력망에 대한 투자는 설비투자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기후정책연구소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에너지전환 투자 사상최대지만 여전히 미흡 =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에너지전환 부문별 투자액은 전기차가 7630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390억달러
01.05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이 전략광물 등의 수출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중국의 수출통제 관련 벌금 등 행정처분이 전년대비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전략광물에 이어 올초 은을 수출허가 관리대상에 편입시키는 등 통제대상 광물·자원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무역안보관리원이 발간한 ‘중국 수출통제 메커니즘 현황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국의 각급 해관(한국의 세관)이 공개한 수출통제 관련 행정처분 결정은 총 79건이다. 전년동기 위반 사례(46건)와 비교하면 71.7% 증가한 수치다. 중국은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 무역 제재를 강화하자 적극 맞서고 있다. 지난해 4월 희토류 5종의 대미 수출을 통제한 데 이어 10월 사마륨,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를 추가로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하는 등 관련 조치를 강화했다. 202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3일(현지시간) 생포하면서 세계 에너지시장의 변수로 부상했다. 단기적으로는 유가 급등 가능성이 제한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지정학적 갈등과 에너지 공급 재편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국제유가는 5일 장 초반 1% 넘게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런던 시간 기준 일요일 저녁 거래 개시 직후 배럴당 60달러로 떨어졌으며, 이후 소폭 회복했다. ◆“트럼프의 에너지 구상 ”베네수엘라 석유 되찾겠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을 재건(rebuild)하겠다”면서 “석유 회사들이 (베네수엘라로) 들어갈 것이다. 우리가 되돌려 받았어야 할 석유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즈(FT) 등에 따르면 확인된 원유매장량이 3000억배럴을 넘는 베네수엘라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 인프라에 대한 관리부
01.02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기업으로 거듭나자 강조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일 대구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모든 업무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추진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AI 대전환은 이미 시작된 확실한 미래로, AI 대전환에 따른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책임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인재난까지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사업 전방위적인 AI 대전환은 필수적”이라며 “40여년간 쌓아온 저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에너지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이날 경영진과 간부 등 40여명과 함께 시무식 후 대구 충혼탑을 참배했다.
연간 부족자금 20조원 … 고강도 자구노력 지속 김동철(사진) 한국전력 사장은 2일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는 고품질의 안정적 전력 공급”이라며 “이를 위해 전력망 건설 관련 제도와 공정을 혁신해 에너지 고속도로를 신속히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력망 적기 건설 과정에서 국민의 신뢰와 협력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계통접속 인프라 확대도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 대기 물량을 신속히 해소하고, 전력의 생산과 소비를 일치시키는 ‘지산지소’(地産地消) 기반의 계획 입지를 확대하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김 사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경영시스템 혁신을 꾀하자면서 “발전·송배전·판매 전 분야에 AI 신기술을 고도화해 설비와 망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력 데이터를 여
시무식 행사 이어 충혼탑 참배 한국남동발전이 2026년 시무식에서 경영 내실화를 통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기로 다짐했다. 남동발전은 2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강기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 참석과 전 사업소 직원들이 유튜브 생중계와 화상 중계를 시청하는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실화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하나된 남동’의 저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들였지만 우리 앞에는 여전히 험난한 파고가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난해 수립한 2040 미래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단단한 토대와 뼈대 위에 내용물을 알차게 채우는 내실화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쉬지않고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 △융복합 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 △무재해 무사고 원년 조성 △삼천포 폐지에 대비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대지 외 재생에너지 활용 시범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대지 내에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자립률을 확보하기 어려운 건축물에 대해 대지 외 재생에너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건축물에너지 인증제도의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지 내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만으로 ZEB 성능 달성이 어려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연면적 3만㎡ 이상 △10층 이상의 복합용도 건축물 △데이터센터 △공장 △산업단지 △300세대 이상 또는 25층 이상의 공동주택 등이 주 대상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원격발전설비 설치, ▲전력구매계약(PPA),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대지 외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법이 있다. 단, 건물 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최대한 설치하고 부족분에 대해 대지 외 재생에너지 설비로 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에너지공단은 시범사업 신청대상에 대해
천연가스 인프라 효율 제고 국민 에너지 편익 증진 기여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자사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에 대한 공동이용 신청을 16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신청대상은 2029년 12월 이전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하는 이용자다. 가스공사는 이번 모집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천연가스 생산·공급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인공지능(AI) 대전환 정책에 따른 전력 다소비 산업 성장을 뒷받침함은 물론 설비 중복·과잉 투자를 방지해 국가 천연가스 인프라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동 이용 수익으로 국민 가스 요금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활성화해 정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국민 에너지 편익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12.31
2025
2025년 세계 에너지정책의 키워드는 한마디로 에너지안보를 꼽을 수 있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도 중요하지만 ‘당장 꺼지지 않는 전기’를 확보하는 게 정책의 우선순위가 된 분위기다. 3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5년 세계 에너지정책 이슈와 단기전망’ 보고서에서△미국의 전통에너지로의 회귀 △기후변화 국제협력 동력 약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에너지수급 변화 △전력계통망 병목 등 4가지를 올해 핫이슈로 꼽았다. ◆기후변화 협력 동력 약화 ‘각자도생’ = 2025년 세계 에너지 정책의 가장 강력한 변수는 미국의 행보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취임 당일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이어 “미국에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석유·천연가스를 충분히 생산해 에너지가격을 낮추고, 다시 제조업 강국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기후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의한 청정에너지 자금집행을 멈췄다. 화석연료
신입사원 및 임직원 100여명, 부산 동구 일대 연탄 1만2000장 전달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연말을 맞아 신입사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온도를 높이는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30일 제38기 신입사원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시 동구 일대 이웃들에게 연탄 1만20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지역 상생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사회적 책임 의식을 자연스럽게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기홍 인사처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신입사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 깊숙한 집까지 연탄을 나르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연탄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1만2000장을 후원하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복지 실천에
12.30
기후에너지환경부가제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앞두고 신규 대형원전 2기 건설여부를 공론화하겠다고 밝혀 정부정책 불신을 스스로 가중시키고 있다. 과거 문재인정부 시절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부작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시 공론화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생태계 훼손을 가져왔다. ‘숙의 민주주의’라는 미명하에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들에게 해결의 공을 전가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기후부, 정부정책 신뢰 스스로 파기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에너지 체계를 어떻게 가져갈 지)기후부에서만 판단할 수 없어서 대국민 토론을 솔직하게 해보려고 한다”며 “원전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도 해보고, 내년 초 (신규 원전)2기를 어떻게 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도 “국민의 수용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 원전 건립 여부와 규모를 최종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김
12.29
LG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모듈러 주택 LG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에 14평(45㎡) 2층형 모델(듀오 맥스 45)을 지원했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석조여래좌상 등 많은 보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최근 수도권 전력 과부하를 이유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역 이전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산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를 일치시키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정책 방향은 타당성이 있다. 하지만 이미 천문학적 자본이 투입된 국가전략사업을 흔드는 것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정부정책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관 한마디에 정부정책 신뢰 흔들 = 2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20조원, 120조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부지 조성과 인프라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팹리스 기업들도 이미 용인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수도권에 조성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지역으로, 전기가 많은 쪽으로 옮겨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12.26
미국의 에너지·기후 정책은 최근 1년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의 일이다. 기후 규제는 대거 철회됐고, 석유 가스 석탄 원자력이 전면에 복귀했다. 반면 태양광 풍력 전기차는 제동이 걸렸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미국을 넘어 국제사회 에너지질서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 ◆석유 가스 원자력의 부활 = 뉴욕타임즈는 최근 ‘트럼프의 첫 해가 미국 에너지·기후정책을 어떻게 바꿨나’ 제하의 기사에서 “미 환경보호청(EPA)이 지난 1년간 대기·수질·온실가스 관련 규제 12건 이상을 지연 완화 폐지했다”고 밝혔다. △석탄·가스발전소 온실가스 배출제한 폐지 △석탄·가스기업 메탄감축 의무 지연 △석탄 화력발전소의 수은 배출 기준 폐지 △대기청정법 허가없이 가능한 건설 활동 확대 △발전소 폐수 규제 기한 연장 등이다. 차량 온실가스 배출규제의 법적 근거였던 ‘2009년 위해성 판정’까지 철회 수순에 들어갔다. 에너지 정책도 급격히 선회했다.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전남 해남군 현산면, 산이면 마을 3곳에 영농폐기물 선순환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농어촌 지역에 ‘탄소중립마을’을 조성하는 이사업은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동참하는 기후 행동 모델이다. 한전KPS는 6월부터 해남군·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총 3000만원을 출연해 최근 전남 해남군 산이면 소재 3개 농촌 마을에 영농폐기물 집하장을 준공했다. 집하장을 설치한 마을 주민에게는 탄소중립마을의 취지와 수거보상금 제도 등을 교육하는 한편 각 마을 여건에 맞는 친환경 사업을 함께 고민하면서 수용성 높은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조성된 3곳 탄소중립마을은 연간 폐비닐 10만2394kg, 농약용기 591.64kg 가량의 폐기물 감축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12.24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중소 협력기업에 시혜적·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대-중소기업 상호의 이익을 창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시상하는 프로젝트다. ‘윈윈 아너스’에 선정된 ‘액화수소 저장탱크 국산화’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규제특례를 확대하고, 실증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국산화 성공한 사례다. 이 사례를 계기로 협력기업인 크리오스는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단열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12.23
중소기업 기술 자립과 에너지 ICT 생태계 조성 …다온플레이스·포네트 등에 특허 공유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공익을 위한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를 위해 자사가 보유한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에 개방했다. 한전KDN은 2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전력ICT기술원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에 기술나눔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KDN이 다온플레이스·포네트와 협력을 약속하는 기술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와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함으로써 양도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은 김성철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장을 비롯 박주현 다온플레이스 대표, 이진구 포네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KDN은 협약에 따라 △전력 정보를 이용한 전력 관리 시스템 △일방향 데이터 전송 시스템 등 총 4건에 대한 특허기술을 무상 양도하게 된다. 기술을 이전받은 중
축적된 정비데이터 기반 ‘Text to SQL’ 활용 데이터 시각화 답변 전력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발전소 주요 설비 중 하나인 보일러의 정비 고도화를 위해 AI를 탑재한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시스템은 보일러 관련 모든 정비작업 이력을 데이터로 축적해 분석한 뒤 예측·예방 등 작업자의 의사결정을 돕거나 일상의 자연어로 묻는 질문에 시각화된 데이터 자료로 응답한다. 한전KPS는 최근 발전정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검색 기능을 접목한 ‘보일러 지능형 통합관리 시스템(BIMS)’ 개발을 마치고 이를 실제 사업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BIMS는 보일러 정비데이터를 통합관리해 작업자가 바뀌더라도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의 상태 진단과 정비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특히 정비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예측 기능을 탑재, 시스템이 보일러의 재질 열화 등급을 분류해 수명 진단을 하거나 구성품의 건전성을 진단한다. 이를 통해 보
풍력 발전량예측 공모전 연계 … 인공지능 인재양성, 공공데이터 개방 선도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는 23일 서울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2025 인공지능(AI) 에너지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빅데이터분석학회, 60Hz와 협력해 추진한 ‘풍력 발전량예측’ 공모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실행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공모전 수상팀을 비롯 전국의 대학생, 관련 학회 및 기업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콘퍼런스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 시상 △AI 인재양성을 위한 방향 발표 △AI시대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이 주최한‘풍력 발전량예측 공모전’은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취지에 맞춰 동서발전 출자회사인 경주풍력과 양양풍력, 영덕해맞이풍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