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2025
현대차·기아는 현대제철 HS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 등과 협력해 ‘탄소저감 스틸벨트’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틸벨트는 타이어 고무층 내부에 삽입되는 철선 부품으로 타이어 하중을 지탱하고 비틀림과 변형을 최소화하는 핵심 부품을 말한다. 탄소저감 스틸벨트는 철 스크랩(고철)과 전기로를 활용해 제조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2% 줄인 것이 특징이다. 차 한 대로 환산하면 탄소저감 규모는 3㎏이 넘는다. 이는 참나무 한 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유사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탄소저감 스틸벨트는 재활용 소재에 최적화한 특수 열처리 가공 기술이 적용돼 최고급 강성을 구현했다. 탄소저감 스틸벨트가 적용된 타이어는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 상무는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낸 기술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이 기술이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이라는 여
09.22
첫 시추 ‘불발’로 사업동력이 희미해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해외 투자 유치의 첫 관문을 넘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동해 심해 가스전 2차 탐사시추부터 사업에 참여할 해외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한 국제입찰 절차를 19일 마감한 결과 복수의 해외 석유사가 사업 참여 희망 의사를 밝혔다. 이 중엔 글로벌 메이저기업인 영국 BP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이 사업이 다시 동력을 얻을지 주목된다. ‘대왕고래’로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는 포항 동쪽 해상인 동해 8광구와 6-1광구 일대의 유망구조에서 가스·석유를 찾는 사업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47일간 1차 시추를 진행했지만 경제성 있는 가스전을 개발할 정도로 유의미한 결과는 얻지 못했다. 다만 첫 시추 이전 정부와 석유공사가 시추 성공확률 20%를 고려해 향후 5번의 탐사 시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던 만큼 2차 탐사 시추를 위해 3월부터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공사업자는 앞으로 손해배상 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해 그 증서를 공사 발주자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10월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사를 발주받은 전기공사업자는 착공일부터 완공일까지를 가입 기간으로 하는 보험증서나 공제 증서를 착공일까지 발주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보험이나 공제에서 보장하는 손해 배상 최대 금액은 계약 금액 한도로 설정한다. 이는 전기공사업자가 고의나 실수로 공사 중인 건물이나 현장에 재산상 손해를 입혔을 때 신속하고 확실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보험·공제 가입 의무가 발생하는 전국 전기공사업체는 약 2만1000개로 조사됐다. 개정안은 흔히 전기계량기라고 불리는 전력량계의 배선, 단자, 차단기 연계 시공 등을 일반인이 아닌 전기공사업자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기존에는 전력량계 공사가 법상 ‘경미한 공사’로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최근 3개월간 단기 에너지가격을 적절히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한 결과가 연료비조정요금이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최근 최대치인 ‘+5원’이 계속 적용 중이다. 한전은 당초 최근 3개월간의 연료비 가격 동향을 반영해 4분기에 필요한 연료비조정단가가 kWh당 -12.1원이라고 산정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위기수준의 한전 재무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연료비조정단가를 조정하지 않았다.
09.19
올가을 역대급으로 긴 추석연휴 등으로 전력수급 불균형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산업부가 58일간의 특단대책을 마련했다. 공공기관 태양광 운영을 최소화하고 원전 정비일정을 조정하며, 석탄발전 가동 중지 등이 골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철 경부하기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력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발전량과 수요량의 균형이 맞아야 하는데 맑은 날이 많은 가을철은 태양광 발전량이 많지만 추석 연휴와 온화한 기후 등으로 전력 사용량이 감소한다. 특히 올해에는 열흘에 가까운 긴 추석 연휴가 예정돼 있어 전력수급이 더 불안정할 것으로 우려된다. 산업부는 대책 기간에 비수도권 석탄발전기 55대 중 필수운전발전기 약 13대를 제외한 발전기 42대를 모두 정지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자가용 태양광 운영도 최대한 줄인다. 당초 주말이나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운전하기로 계획돼 있던 원전은 주말과 추석 연휴에 정비받으며 발전하지 않도록 한다. 이런
09.18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17일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신동주),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노·사·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SO26000에 기반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을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해외사업장으로 확대하기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중부발전 노사는 △근로자 안전 확보 △에너지전환 △노사 신뢰 구축을 통한 행복일터 조성 등 공동목표도 확인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전국상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세 기관은 △점포 전기설비 공사시 사전 컨설팅 △전기안전교육 △위험요인 체크리스트 보급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 안태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사진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서민가구의 전기요금 채무조정 제도를 도입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한다. 한전은 17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와 함께 전기요금 채무조정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개인 채무조정 대상자의 연체 전기요금을 금융 채무와 통합해 조정하는 제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과 신복위는 법 개정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디지털 기반 채무조정 시스템을 마련하고, 신청부터 심사 동의 확정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절차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금융 채무가 있는 개인이 정상적으로 상환이 어려운 경우 신복위에 ‘금융·전기 통합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신복위에서 한전으로 관련 내용을 통지하고, 다음날부터 전기요금에 대한 추심이 중단된다. 이후 신복위 심사를 통해 채무 조정이 확정되면 원금의 최대 90% 감면과 장기 분할상환(최대 10년) 등이 가능해진다. 제한·단전됐던 전기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09.17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밀리초-초-분 단위 극심한 부하 변동이 기존 전력망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따른 시스템 관성저하 문제와 결합될 경우 연쇄정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기에서 ‘부하’란 전기회로나 설비에서 전력을 소비하는 기기나 설비를 의미한다. 전원을 공급하는 부분의 반대 개념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7일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략망 안정성 도전과 대응’ 보고서에서 이러한 상황을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는 수십만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동기화 특성으로 체크포인트, 동기화 지연, 훈련 종료 시 밀리초–분 단위의 극심한 전력 변동을 보인다. 이는 기존 클라우드 대비 10배 이상 큰 변동 폭을 초래한다. 특히 급등락 상황에서는 총부하가 100(정규화 기준)에서 42로 급락하는 등 계통 안정성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AI 데이터센터는 GPU 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정한) 대형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장관은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다시 ‘탈원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계획은 2035년의 전력 수요를 보고 대비하는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안정이나 안정적 전력 공급 측면에서 원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산업부 장관 입장에서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1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계약과 관련한 조사에 대해서는 “협상 과정에서 법과 규정에 맞게 했는지 절차가 맞는지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기술료를 10억달러 내고 100억달러 이상의 해외 사업을 할 수 있다면 (기술료를 내지 않고) 국내에만 있을 거냐. (계약을) 하더라도 국내 기업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협상의 과정이 있을 수 있다. 할 수만 있으면 비즈니스 차원에서
09.16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직무중심 기반의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 절차를 통해 15일 신입직원 67명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임용된 신입직원은 5월부터 진행된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일반분야 55명 △사회형평분야(보훈, 장애) 5명 △고졸인재분야 7명이다. 이들은 3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입문 교육 및 평가를 거쳐 12월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사회형평적 채용과 지역 균형 인재 선발을 위해 보훈, 장애, 고졸인재,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별도 모집했다. 특히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자녀, 자립준비청년과 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용시 우대가점을 부여하는 등 기관의 사회적 역할 이행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전력기자재 공급망의 안정성과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공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전력설비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기업의 자발적 품질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시장 공동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핵심은 인센티브의 대폭 확대이다. △‘KEPCO 파트너’ 브랜드 사용 우대 △품질 등급 가점 부여 △감사패 수여 등 기존 5개 항목에 추가해 제도적 혜택과 재정적 지원을 모두 포함하는 총 12개의 종합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한다. 먼저 △계약보증금 면제 △환경인증 비용지원 △공인인정시험 비용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기자재 공급사 인증제도’를 도입해 인증
09.15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 및 제7차 수소에너지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 일본 브라질 유럽연합(EU) 영국 등 25개국 고위급 인사와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12개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한국은 지난달 23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일 수소협력 강화의 후속조치와 한일협력을 글로벌협력으로 확대하기 위해 참석했다. 박 차관보는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바이오디젤, e-메탄 등 지속가능연료에 관한 연구·생산·도입·활용 등을 비롯한 정책현황을 설명하고, 글로벌 수요확대를 위한 협력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열린 수소에너지 장관회의에서는 한국이 5월 개설한 청정수소 입찰시장 및 수소차, 혼소 발전을 비롯한 수소·암모니아 수요 창출 방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각국이 수소 공급망뿐 아니라 청정수소 인증
09.12
‘에너지고속도로’로 불리는 국가전력망 확충 구축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력망 중앙·지방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열린 협의체 회의에는 16개 광역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6일 시행 예정인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지자체와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현 차관은 “중앙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모두 국가 기간 전력망 구축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에너지 고속도로 실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은 11일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2단지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8년까지 부지면적 1만8978 ㎡ 규모에 4개 동으로 건립되는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약 250억 원(지방비 90억원, 민간 59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화센터는 사용연한이 경과된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순환(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체계 구축 △반납 및 수거 등 전주기 관리제도 마련 △자원순환 표준 제정 △수명예측 진단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김현철 원장은 “특화센터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9.11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전기재해에 따른 사고조사 및 선진 분석기법과 우수 연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2025 사고조사 세미나’는 화재와 감전 등 관계 전문기관간 소통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청 경찰청 등 사고조사 전문가 약 250명이 참여했다. 이날 사고조사 유공자 포상으로는 강원소방본부 소방장 김지원, 부산해운대경찰서 경위 신유철, 전남경찰청 경위 신진호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소방청 이성호 주무관와 송파소방서 장동기 소방위 등 5명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우승우 실장의‘전기화재 경향에 따른 전략적 감정’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사진)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적극 나선다. 광해광업공단은 10일 창립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해외 핵심광물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새비전을 선포했다. 광해광업공단은 2021년 9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새 미션으로 ‘튼튼한 자원안보, 빈틈없는 광해관리, 활기찬 지역경제’로 정하고, 새로운 비전은 ‘핵심광물 확보와 광업·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광해관리 고도화 및 광산지역 진흥 △인공지능(AI)·안전 중심의 경영혁신을 제시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해외 핵심광물 확보, 핵심광물 비축확대, 핵심광물 재자원화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광해관리 고도화 및 광산지역 진흥과 관련해서는 주민친화형 광해관리, 폐광지역 경제진흥 선도, 광산지역 중소기업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AI·안전 중심의 경영혁신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0일 울산남구가족센터와 ‘2025년 취약계층 자녀 공부방 운영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과 남구가족센터는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등한 학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자녀 공부방’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한국동서발전 사내 대학생 인턴들이 학습강사로 참여한다. 인턴들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고, 진로 멘토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의 긍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기초 영어 학습 △과학 키트 활용 창의 수업 △우수대학 탐방을 통한 진로 설계 등 총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9.10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타이어뱅크(대표 김종배)는 9일 ‘고효율 타이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 운영 기관이고, 타이어뱅크는 전국 최대 타이어 유통망 보유사다. 협약 이후 에너지공단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콘텐츠 기획 및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타이어뱅크는 전국 500여개 판매점을 활용해 실제 타이어 구매과정에서 소비자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시작된다. 에너지공단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또는 타이어뱅크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2025년 하반기 620명 규모의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 한전은 16일부터 일반공채(421명)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고졸공채 70명, 배전전기원 50명, 기타(연구·전문직 등) 79명 등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공고는 한전 채용 홈페이지(recruit.kepco.co.kr) 및 알리오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채용인원의 약 80%는 △현장안전 강화 △전력망 건설 등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에 필요한 기술직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일반공채는 사무직의 경우 학력 전공자격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술직은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자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적 채용 대상자에게는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 우대제도를 운영한다. 또 채용단계별로 ‘본사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한전은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