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2024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성남시와 11일 분당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하고 이를 시로 기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회공헌도 시민을 위한, 그리고 시민이 좋아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발굴 추진해야 한다”라는 정용기 사장의 철학과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현재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은 건강증진과 기분전환에 좋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걷기 운동 후 발을 씻기 위한 세족장에 지역난방공사의 본업을 연계한 온수 공급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사장은 “성남시 한난존을 정착시킨 후 다른 지역에서도 제2호, 제3호 한난존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희토류 영구자석을 대규모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북미 글로벌 완성차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 구동모터에 탑재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가 아니라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될 계획이다. 영구자석 생산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는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을 말한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강력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영구자석 공급계약이
03.11
원전 가동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20개국 국민들은 원자력발전 지지비율이 반대의견보다 1.5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 따르면 래디언트 에너지그룹이 2023년 10~11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세계 20개국 2만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력발전에 대한 지지비율은 46%였다. 반대비율은 28%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20개국 중 일본 브라질 스페인 3국을 제외한 17개국에서 원전 지지 비율이 더 높았다. 국가별로는 중국(61%) 러시아(60%) UAE(60%) 인도(57%)의 경우 지지비율이 반대 비율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스웨덴(56%) 필리핀(52%) 프랑스(50%)는 지지 비율이 50%를 넘었다. 이 외에 미국 46%, 한국 45%, 영국 43%, 독일 42%, 캐나다 42% 등이었다. 반면 일본(찬성 29%, 반대 40%) 브라질(찬성 27%, 반대 40%) 스페인(찬성 31%, 반대 47%)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500억원 규모다.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제다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위치한다.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디벨로퍼(개발사업자)는 아크아 파워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셉코3은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참여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사우디에서 약 15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03.08
중기부와 협력사 간담회 진행 … 서부발전 우수사례 공유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하위협력사가 원청에서 거래대금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협력사와 소통했다. 서부발전은 7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중기부, 금호건설 등 8개 협력사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선 원영준 중기부 실장과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 협력사 임원들이 상생결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상생결제는 최상위 구매기업(서부발전)의 거래대금을 하위협력사까지 직접 지급하는 기능을 갖춘 결제시스템이다. 하위협력사들은 대금 지급일(납품 후 60일 이내)에 현금을 받거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상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화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이날 구미건설본부 공사의 기성금을 상생결제로 신속히 지급해 유동성 위기를 겪던 일부 하위협력사들의 연쇄 부도를 예방한 실적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서부발전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울산시 폐플라스틱 새활용을 위해 ‘울산동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동구 ESG센터’는 울산 동구 지역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분류하고 세척한 후 안전 조끼, 수건 등 물품을 만들 수 있는 재생원료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역할을 한다. 2021년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 연 1호점에 이은 새활용 2호점이다. 동서발전은 울산 동구청, 롯데케미칼, 동구시니어클럽, 새활용연구소 등 민·관·공 4개 기관과 협력해 플라스틱 작업과 자원순환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문 사장은 “울산동구 이에스지(ESG)센터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터이자 지역 내 자원순환 실천을 선도할 거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친환경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21년 12월 1호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호텔에서 최남호 2차관이 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제레미 폭링턴 차관과 ‘한·영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 위기 등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가운데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양국간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원전산업 대화체를 중심으로 신규원전 협력방안 추진 △핵심광물 실무회의 신설 △대규모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민관대화 △청정수소와 에너지기술개발 협력 확대 △무탄소에너지를 통해 산업·발전분야 탈탄소화 방안에 대해 공조하기로 했다. 또 청정에너지 확대 가속화 및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이행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최남호 2차관은 “한·영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가 정례화됨으로써 향후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 및 에너지안보 분야에서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창립 45주년과 연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사적으로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2월 5일부터 22일까지 구성원들의 헌혈운동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본사 및 국내 지사 임직원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울산 본사의 경우 최근 3일간 사옥 주차장 내 헌혈 차량에서 신청직원 대상으로 헌혈을 진행했다. 아울러 국내 지사의 경우에는 지사별 상황에 따라 단체로 헌혈에 참여하거나 개별적으로 공가를 사용해 개인 일정에 맞춰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석유공사는 2021년도에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위한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3.07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6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에네르기넷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 구축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해왔다. 재생에너지 계통연계와 전력망 통합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다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MOU는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 기념과 에너지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덴마크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 (단장 라스아가드 기후에너지 장관)과 2021년 맺은 양국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한전은 MOU를 통해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풍력 연계 및 전력설비 설계경험, 초고압직류송전(HVDC) 운영기술, 잉여전력 에너지 저장·전환 기술을, 에네르기넷은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5~6일 이틀간 협력사·자회사 포함 본사 전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동료와 가족이 심장이 멎는 긴급상황시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골든타임을 사수해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소방서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2월부터 10개 전 사업장에서 시행하고있다. 이 교육은 직접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담당하고 있는 소방서 소방장이 기도폐쇄시 대처 요령, 하임리히법, 가슴 압박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설명과 시현 후 심폐소생술 실습을 체험하도록 진행된다. 총 4회에 걸쳐 시행한 교육에 193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안에 전직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26년까지 안전부서 종사자의 50% 이상이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이수해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안덕근 장관이 부산 기장군 소재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가동원전 안전관리와 계속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4차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일환이다. 이날 안 장관은 고리본부의 설비현황과 계속운전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신고리 2호기 주제어실과 터빈룸 등을 직접 살펴봤다. 안 장관은 “원전의 안정적 역할을 위해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원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별히 계속운전 규제심사 준비와 설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 직원들이 자긍심 잃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고리 1호기, 1978년 4월)한 원전본부로 총 6기의 원전이 위치하고 있다. 고리 1호기는 2017년 6월 영구정지했고, 고리 2호기는 계속운전 심사중(2023년 년4월부터 정지상태), 고리 3·4호기와 신고리 1·2호기는 가동 중이다. 고리본
KT는 8일부터 KT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3월 새출발 에너지UP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전국의 KT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안심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UP 프로모션’과 매장에서 즉석으로 경품을 추첨하는 ‘행운UP 룰렛 프로모션’ 2가지로 진행된다. 사진 KT 제공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7일 “K-가스터빈 개발성공에 대한 자신감에 기반해 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경남 창원 본사에서 가스·수소터빈 제작현장 방문행사를 갖은 자리에서 이러한 비전을 제시했다. 손승우 파워서비스BG 부사장, 김도원 두산CSO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개발에 매진 중인 수소터빈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발전용 대형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공급한 가스터빈이 지난해 7월 상업운전에 성공하며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보령신복합발전소, 2024년 안동복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따내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5년간 국내에서 7조원 이상 수주를 목표로 사업을 가속화할 계
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액화석유가스(LPG) 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택배업계에 종사하는 1톤 트럭 차주의 친환경 전환과 LPG 충전소 이용 편의를 위해서다. 전용 멤버십에는 일반 멤버십 대비 3배 높은 1.5%의 적립 혜택과 택배업계만을 위한 스탬프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전국 800여개 SK 충전소에서 LPG 충전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스탬프는 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제휴처 상품 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다. 전용 멤버십의 가입대상은 택배업계 LPG차량 차주다. 소속 택배 터미널에서 멤버십 카드를 받아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행복1톤’ 어플을 통해 인증하면 사용 가능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3.06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5일 우정사업본부, 대한LPG협회와 도서지역 LP가스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가스안전 복지등기’ 전국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가스안전 복지등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서 지역 가구에 가스시설 자가점검 요령이 담긴 홍보물(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가스누출 △용기 실내보관 △막음조치 미비 △금속배관 사용 여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거주자들이 작성해 회신하면, 가스안전공사가 체크리스트를 분석해 위험가구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또 집배원은 업무수행 중 가스누출 의심 등 가스안전 이상징후 발견시 가스안전공사에 신고하는 ‘가스안전 메신저’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섬이 많이 분포돼 있는 전남 지역 약 90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복지등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가스누출, 막음조치 미비 등 사고우려 시설 5개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하게 조치했다.
중국에서 동력배터리 회수(리사이클링)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동력배터리는 주로 전기자동차 전기열차 전기자전거에 동력을 공급하는 배터리를 말한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이 6일 내놓은 ‘중국 동력배터리 대규모 퇴역시대 진입, 폐배터리는 어디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동력배터리 시장이 지속 확대됐으며, 동력배터리 적재량도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동력배터리 평균 수명이 약 5~8년 정도여서 중국은 2018년부터 동력배터리의 대규모 퇴역 단계에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동력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 보고서는 “2022년 폐 리튬이온 배터리 회수 필요량은 76만2000톤, 실제 회수량은 41만5000톤으로 50%를 초과했다”며 “2026년 중국의 폐 리튬이온 배터리 회수 필요량은 231만2000톤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는 “2023년 중국 동력배터리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5% 증
03.05
양병내(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스만 파라다 후타줄루(왼쪽)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전력총국장과 전기차, 핵심광물 공급망 및 청정에너지 협력 등을 논의했다. 또 양 차관보는 안디 리잘디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업연구개발원장과 산업인력 양성, 수입규제 등 현지진출 우리기업 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한국석유공사는 4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울산 본사에서 ‘광개토 프로젝트 본격 가동으로 자원 안보 강화’를 구호로 내걸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석유공사는 ‘광개토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31년까지 24공의 탐사 시추와 약 1만7000㎢의 물리탐사를 수행해 1조입방피트 규모의 새 가스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동해가스전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김동섭 사장은 “전 구성원이 합심해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3.04
한국석유공사가 유가 하락과 고금리 지속 등 악조건 속에서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2671억원, 영업이익 8465억원, 당기순이익 1788억원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2022년 1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이런 기조를 이어갔다. 석유공사는 재정건전화위원회와 경영성과 극대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비용 절감과 비핵심자산 매각, 효율적 자금운용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자회사인 영국 다나사가 톨마운트 이스트 개발을 완료해 조기생산을 시작하고, 인근 언(Earn)구조에서 가스발견에 성공하는 등 탐사·개발 성과를 냈다. 미국 이글포드 사업에서는 1000만배럴의 추가 매장량을 확보하며 자산가치를 늘리기도 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자금관리 최적화와 투자회수 등을 통해 3688억원의 차입금을 줄였다. 최근 3년간 감축한 차입금 규모는 1조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2차 접수가 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2차 접수는 한국전력과 직접 전기사용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한 ‘비계약 사용자’들이 대상이다. 지원대상은 2023년 이전 개업해 사업공고일(2024년 2월 15일) 기준 폐업 상태가 아니고, 국세청신고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비계약 사용자는 사업장용 전기사용 여부, 요금납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는다.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자는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개시일인 4일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접수 마감일인 5월 3일은 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그 외 신청기간에는 24시간 가능하다. 한편 직접 계약자를 대상으로 한 1차사업은 2월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19만4000건이 접수됐다. 4월 20일까지 같은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