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
2026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을 4년 연속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은 지역난방공사 공급구역 내 아파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한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동절기 4개월의 난방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고객은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 우편, 방문, 콜센터(1688-2488)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dhc.co.kr)와 관리사무소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고객 중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세대는 별도 신청없이 사용요금이 자동으로 감면된다. 이를 통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2만7000세대에 52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3.16
미국과 이란 전쟁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한국 정유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산업 특성상 국제유가 급등과 공급차질이 현실화되면서 산업 생태계 변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정유산업은 내수 소비뿐 아니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원유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산업과 무역 모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제조업의 혈관 ‘산업용 석유’ = 1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석유제품 소비에서 산업용 비중은 6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수송용이 31.6%이며, 가정·상업용과 발전용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다. 석유제품은 정유·화학·철강·항공 등 제조업 전반에서 원료와 에너지로 동시에 사용된다. 석유화학 산업에서 나프타 등의 원료수요가 크고, 제조업 공정에서 에너지 연료로도 사용되면서 산업부문의 석유 소비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원유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단순한 연
03.13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전쟁이 14일째로 접어들면서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격랑 속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과 공급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세계 각국의 에너지정책은 기후 중심에서 안보 중심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양상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현지시간) 32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사상 최대 규모인 전략비축유 4억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포함한 초강경 대응을 선언하면서 12일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46달러로 전장보다 9.2% 급등했다. 브렌트유가 종가 기준 100달러 위에서 마감한 것은 2022년 8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석탄·가스 확보 전쟁과 다층적 에너지 믹스의 등장 = 이처럼 에너지시장이 동요하는 이유는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 자체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범부처 합동점검단 회의를 열고 불법 석유 유통 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이 참여한 점검단은 6일부터 고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800회 이상의 집중 단속을 벌여 총 20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산업부는 향후 단속 횟수를 월 2000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다자녀 가구 에너지바우처 사용도 지원 한 가구도 소외안되는 촘촘한 에너지복지 구축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은 6일부터 고령·장애 등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LPG) 확대 지원 선불카드를 자택으로 배송하는 ‘찾아 온(溫)서비스’를 시행한다. 에너지바우처 등유·LPG 확대 지원사업은 공급사 복지할인 제도가 없는 등유와 LPG 사용 세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 중 해당 에너지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14만7000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에너지공단은 ‘찾아 온(溫)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12일 취약계층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찾아 온(溫)서비스’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에너지바우처 신규 지원 대상인 다자녀 가구의 사용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에너지바우처 신규 지원 대상이 된 다자녀 가구 가운데 아직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은 가구를 방문해 사용
AI기술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 나선 혁신사례 다수 선정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혁신활동을 통해 공익실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해 시상했다. 서부발전은 1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제7회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심사위원장), 체인지메이커 수상자와 가족, 서부발전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은 2019년부터 시작된 서부발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복지·경제·교육·문화·환경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 활동을 펼치는 인물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확산해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7회 시상식에서는 5명의 체인지메이커가 선정됐으며, 제1회부터 현재까지 총 39명의 사회혁신가가 발굴됐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혁신 사례들이 다수 선정된 점이 특징이다
캐나다 호주 등 자원국 정책·시장전망 공유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은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와 공동으로 2026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재편과 자원 민족주의 심화에 대응해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의 정책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종철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자원보유국 관계자와 에스앤피글로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전략과 대통령 순방을 통한 자원외교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 후속 조치다. 광해광업공단은 4일 필리핀 광산지구과학청(MGB)과 체결한 전주기 협력 MOU 등 주요국과의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황영식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성에 직결된다”며“현재의 시장 조정기를 공급망 체질 개선의 기회로
히트펌프·태양광 융합 가속 열에너지 탈탄소화 본격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이 건물부문의 열에너지 탈탄소화와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해 산학연 역량을 결집한다. KCL은 12일 충북 음성 거성호텔에서 ‘건물 에너지전환 이노베이션 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기준 강화와 공기열 히트펌프의 신재생에너지 인정 등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최근 공기열을 신재생에너지로 인정하는 제도 개편과 함께 건물 부문 열에너지의 탈탄소화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2035년까지 전국에 히트펌프 350만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518만톤을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히트펌프,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건물 자립형 에너지 시스템’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KCL 주도의 이번 연구회는 공기열 히트펌프와 환기장치 분야의 사업 확대 방
03.12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사상최대 규모인 전략비축유 4억배럴 공동 방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시장은 안도감보다 불확실함에 먼저 반응하는 모습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이란이 “배럴당 200달러를 각오하라”고 위협하면서 국제유가는 오히려 급반등했다. 전쟁 13일째 세계 경제는 ‘3차 오일쇼크의 문턱’에 서있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IEA는 11일(현지시간) 32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비상 비축유 4억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IEA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이자 공동 방출 기준으로는 역사상 6번째다. 전략비축유 제도는 1973년 1차 오일쇼크후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1974년 IEA가 설립되면서 함께 도입됐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현재 직면한 석유시장 도전은 규모 면에서 전례가 없다”고 방출 배경을 밝혔다. 국가별 방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1일 경주 소재 사회복지시설 은혜원에서 ‘이(e)-안심하우스’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가구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보강, 창호교체, 노후 보일러 및 고효율 엘이디(LED) 조명 설치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수혜대상을 쪽방촌까지 확대했다. 한수원은 2023년부터 올해 초까지 총 52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적으로 취약계층 904가구와 복지시설 28곳의 주거 성능을 개선해 왔다. 특히 정밀 에너지 진단을 통한 시공으로 3년간 약 7억1000만원 규모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23만8376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성과 공유회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온기로 전달되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3.11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전쟁이 12일째로 접어들면서 글로벌 에너지시장과 금융시장이 극심한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과 달리 장기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의 금융시장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월간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이란전쟁 여파로 브렌트유 가격이 향후 두달 이상 배럴당 95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동 상황 전개에 따라 유가 전망이 크게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IBK투자증권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했다. 국제유가는 전쟁 조기 종결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10일(현지시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4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32달러(11.94
미국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의 궤적을 밟고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공급망 붕괴와 가격 폭등이라는 ‘닮은꼴’ 위기 속에서도 에너지 믹스의 다변화와 미국의 에너지 자립이라는 ‘차이점’이 향후 사태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지정학적 앙숙 간 직접 충돌에서 시작 = 1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2026년 3월 현재의 위기는 1·2차 오일쇼크와 발생 원인 및 전개 과정에서 놀랄 만큼 평행이론을 보인다. 1차 오일쇼크(1973~1974년)가 제4차 중동전쟁, 2차 오일쇼크(1979~1980년)가 이란 혁명에서 촉발된 것과 비슷하게 이번 위기 역시 이스라엘과 이란이라는 지정학적 앙숙 간 직접 충돌에서 시작됐다. 2026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한 것은 과거 오일쇼크 당시 아랍석유수출국기구(OAPEC)의 금수 조치 및 감산 시행과 맞먹는 파괴력을 지닌다. 전 세계 석유 해상 교역량의
03.10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고유가는 물가상승 압력을 높일 뿐 아니라 산업계의 원료비 부담을 키워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계기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면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신속하고 대대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전환’의 추진 방식과 속도를 둘러싼 논쟁도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다. ◆유가폭등으로 불거진 ‘에너지 주권’ =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장하는 측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우려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93.6%에 이른다. 지난해 에너지수입 총액은 1393억 달러였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가
03.09
한국서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고 복합발전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6일 경기 성남 분당 두산타워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국산 가스터빈 기반 복합발전 분야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전설비를 가상으로 구현하는 가상모형 기술을 고도화해 설비 이상을 예측하고 원인을 진단하는 지능형 가상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국산 가스터빈이 설치된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해당 가상모형은 발전설비의 기동과 정지, 열 공급, 제어 로직 수정 등 실제 발전소 운영 상황을 모의 구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발전설비 정보와 운영 지식,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 기술과 물리 기반 정보,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예측 모델을 적용한다. 양사는 향후 AI 기반 발전설비 제어와 자동 기동·정지 체계를 비롯해 생성형 AI지능, 스마트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 사이 12% 이상 급등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에서는 리터당 2598원에 판매하는 초고가 주유소까지 등장하며 같은 구 내에서도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800원 이상 벌어지는 등 가격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브랜드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전인 2월 27일 리터당 1696.84원이었으나 3월 5일 1843.68원, 8일 1905.64원으로 급등했다. 열흘사이 12.31%가 상승했다. 정유사별 주유소 상승률(2월 27일 대비 3월 8일)을 보면 에쓰오일이 13.14%로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이어 HD현대오일뱅크 12.20%, SK에너지 12.17%, GS칼텍스 11.74% 순이었다. 반면 알뜰주유소 가격은 같은기간 1665.20원에서 1825.12원으로 9.60% 상승해 정유사 주유소보다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03.06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전국 평균)이 최근 6일동안 급등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 중 가장 가파른 인상 폭을 기록하며 가장 비싼 주유소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 폭을 유지하며 가격 완충역할을 하고 있다. 6일 오피넷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인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국내 정유사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96.84원에서 1843.68원으로 146.84원 올랐다. 일주일 만에 평균 8.65%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소매가격에 즉각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이 임계점에 다가서고 있다. 이번 조사기간 중 가장 가격을 많이 올린 곳은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였다. HD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 가격은 1693.89원에서 1849.13원으로 155.24원(9.16%) 급등했다. 이는 정유사 중 가장 낮은 인상 폭을 기록한 GS칼텍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와 관련한 장기공급 계약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가스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서자 LNG 시장의 중심축이 미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공급망 대전환의 서막 … 러시아 PNG 위축 = 6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미국 LNG 개발업체들이 체결한 LNG 판매·구매 계약(SPA)은 연간 4000만톤에 이른다. 이는 하루 약 52억입방피트(Bcf)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2022년 이후 가장 큰 계약 규모다. 입방피트는 기체의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로 ‘가로 1피트(ft=약 30.48cm)×세로 1피트×높이 1피트’ 크기의 공간부피를 의미한다. 따라서 1입방피트는 약 0.0283㎥다. 이러한 미국 LNG 계약 증가의 가장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대학 캠퍼스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5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HY-에너지 온(On)! 한양대 서울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운영 출범 및 성과확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에너지 사용 최적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추진하고, 그린에너지 캠퍼스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자체 개발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비즈니스 모델을 한양대에 적용해 48개 건물에 약 3만 개의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구축했다. 본사 통합에너지관리서비스(MSP) 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자동 제어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G
03.05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장기전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벌어졌던 연료비 급등과 수급불안이 재연되지 않을까 시름도 커졌다. 당시엔 세계 각국의 전력요금 구조가 크게 흔들렸다. ◆무력 전쟁이 부른 에너지대란 =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이전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준)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1.24달러였다. 하지만 공습 이후 3월 2일 80.79달러, 4일 86.34달러로 급등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같은기간 72.48달러에서 77.74달러, 81.40달러로 뛰었다. 브렌트유 4일 가격은 전날과 같아 숨 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상황은 4년전인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전후에 일어났던 글로벌 에너지 지형을 되돌아보게 한다.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국내 전력시장 가격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03.04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제유가는 치솟았고 국내 휘발유가격에 전가될 전망이다. 앞선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에도 국제유가와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단기간에 급등했다. 다만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에 약 1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공습 직후 유가 폭등 =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인 2021년 12월 2일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9.1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5.57달러 였다. 전쟁이 본격 개시되기 직전인 2022년 2월 3일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7.46달러, WTI는 92.31달러였다. 그러나 2월 24일 전쟁 발발로 공급 불안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해 2022년 3월 9일 두바이유 127.86달러, WTI 123.70달러까지 치솟았다. 2021년 12월 초 대비 두바이유는 약 85%, WTI는 약 88% 급등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