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
2025
기후위기 대응 교육 등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이주수)은 세계사이버대학교(총장 문희주)와 27일 재단 회의실에서 교육협력 및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역량과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목적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대학 재학생의 에너지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주수 대표이사는 “디지털 교육에 강점을 가진 세계사이버대의 인프라와 재단이 제공하는 국민 눈높이 교육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5.27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6일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기업 50개를 최종 선정했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혁신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35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50개 사 중 약 86%(43개사)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딥테크(고기술) 10대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평균적으로 △기업가치 321억원 △투자유치금액 약 56억원 △매출액 약 44억원 △고용인원 약 30명을 기록하고 있다. 선정기업 중 스케치소프트(대표 김용관)는 생성형 AI를 연계한 3D 드로잉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용자가 2D 펜, 터치 입력만을 활용해 자동으로 3D그래픽 도면을 제작할 수 있는 대화형 컴퓨터그래픽 소프트웨어 기술로해 글로벌 120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플로우(대표 윤수한)는 인휠(In-whe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26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104명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들은 평균 9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 특히 사회 형평적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훈 및 장애 대상자 21명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합류했다. 입사식은 신입사원들을 위한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담은 팝소프라노 가수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입사 선서에 이어 경영진과 노조간부가 신입사원 모두에게 휘장을 달아주고 입사를 축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기윤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사원들에게 환영과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창의와 도전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미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족들에게도 신입사원들이 입사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며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11월말부터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경과 뒤부터 시행되며, 기존 설치·운영 중인 주차장에도 적용된다. 산업부는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의무이행 대상의 범위와 발전설비 설치 규모 등을 구체화하고, 계통·이격거리 등 현장여건을 고려해 의무를 부과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의무 이행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행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려는 기관은 올해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개정안 시행으로 캐노피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도심 공공주차장
정부가 그동안 금지됐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셀프 충전을 허용한다. 또 전기차 충전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폭발 등 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한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의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과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액화석유가스법 개정안에는 지금까지 금지됐던 LPG 차량의 셀프 충전 합법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전설비 등 일정한 충전 설비를 갖춘 LPG 충전사업소에서 연료를 충전할 경우 셀프 충전을 할 수 있다. 산업부는 “경영난을 겪는 LPG 충전사업자의 부담이 완화되고, 야간과 공휴일 충전 확대 및 비대면 거래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날 것”이라며 “LPG 자동차 운전자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 또는 변경하려는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조달·시공(EPC) 합작사와 가즐란2 확장 발전소, 하자르 확장 발전소에 각각 스팀터빈∙발전기 패키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작사는 스페인과 이집트 최대 건설사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및 오라스콤이다. 가즐란2 ∙ 하자르 가스복합발전소는 모두 수도인 리야드 북동쪽 약 400km에 위치하며 각 2900메가와트(MW)급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 발전소에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650MW급과 540MW급) 공급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 지역에서 지난 40년 이상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고품질 제품의 적기 납품으로 고객
05.26
정재훈 민주당 에너지분과 위원장과 간담회 울산지역 에너지기업들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활성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에너지기업들은 이날 SK멀티유틸리티(SKMU) 본사 사무실에서 정재훈 민주당 경제성장위원회 에너지분과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분산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울산 등 7개지역을 분산에너지 특구 후보지역으로 선정한데 이어 6월 중 에너지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윤호 RMS 플랫폼 대표는 “울산이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울산에서 테스트를 한 이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준우 그리드위즈 대표도 “울산이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요자원이 결합된 분산에너지 플랫폼사업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SKMU 대표는 “울산의 분산특구 지정은 최근 석유화학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전기요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19~23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린 ‘7F 사용자그룹 콘퍼런스’에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 행사는 해외 제작사의 7F 시리즈(150MW급)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글로벌 발전사들이 모여 정비사례와 운영기술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스터빈 사용자 모임이다. 7F는 현재 전세계에 940기 이상 공급됐으며, 이 중 약 660기가 미국에서 가동되고 있다. 행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부발전은 ‘Non-OEM 성능개선 성공사례’를 주제로 사용자-공급자가 함께 하는 최초의 공동발표를 진행했다.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이화섭 차장은 Non-OEM 기술 도입 배경과 운영자로서의 기술·경제적 장점을 글로벌 사용자에게 설명했다. DTS의 스콧 켈러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로터, 케이싱, 고온부품 등 두산이 자체 개발한 가스터빈 주요 부품의 특징 등을 소개했다. DTS는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
정부는 26일 풍력 1.25GW(기가와트), 태양광 1.0GW 입찰물량을 공고했다. 정부는 특히 풍력설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처음으로 공급망과 안보 요소를 반영한 ‘안보지표’를 평가 항목에 포함해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5년 상반기 풍력·태양광 설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진행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우선 풍력 경쟁입찰(1.25GW)의 경우 고정식 해상풍력을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500㎿(메가와트) 규모는 올해 처음 도입된 ‘공공주도형’ 입찰시장 물량이다. 공공주도형 입찰시장에는 발전공기업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나머지 750㎿는 민간 주도 방식의 일반형 입찰 물량이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풍력 경쟁입찰이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지난해 진행했던 부유식 해상풍력과 육상풍력은 하반기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유식 해상풍력과 육상풍력의 공고 용량은 입찰 로드맵에 따른 잔여 물량 수준과 입찰 수요를 반영해 결정할
05.23
미국 상원이 캘리포니아주의 신규 가솔린(휘발유) 차량판매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는 계획을 차단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공화당 의원들이 앞장서 이날 51대 44로, 캘리포니아의 가솔린자동차 금지법을 폐기했다. 캘리포니아는 2026년 주에서 판매되는 신규 승용차와 경트럭의 35%를 무공해, 플러그린하이브리드, 수소연료차량으로 의무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요건은 2030년 68%로 상향되며, 2035년 주에서 신규 가솔린 차량 판매가 전면 금지될 것으로 예고했던 내용이다. 상원은 또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까지 주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규 트럭의 절반을 전기차로 의무화한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51대 45로 찬성표를 던졌다. 자동차와 트럭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제한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51 대 46으로 반대했다. 뉴욕타임즈는 “가솔린자동차금지법 폐지는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전환 가속화라는 야심에 타격을 입혔다”며 “그 여파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2일 대구경찰청에서 대구경찰청·대구지방변호사회와 ‘범죄 피해자 법률 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준영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임태오 대구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이병희 대구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은 범죄로 인해 법률적·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 등을 통해 일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가스공사와 대구경찰청이 협업해 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에만 저소득 범죄 피해자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30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최근 3년간 총 68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 범죄 피해자 54명을 도왔다. 올해 가스공사는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구지방변호사회와 함께하는 무료 법률 상담 및 소송대리 등 맞춤형 법률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긴급 생계비 수혜자를 지난해 30명에서 40명으로 늘리고, 여기에
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엣지를 23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S25엣지는 5.8mm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역대 갤럭시S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256기가바이트(GB), 512GB 저장장치(메모리)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유럽연합(EU)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이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을 뚫고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럽 전기차시장을 좌지우지했던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행보에 대한 반감 여파로 부진한 반면 BYD(비야디) 등 중국업체들이 유럽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3일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포스 통계를 인용한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 보도에 따르면 1~4월 EU내 전기차 판매량은 75만9325대로 전년동기대비 27.5% 증가했다. 같은기간 EU 자동차 판매량이 0.3% 감소한 447만737대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유럽 전기차시장을 이끌었던 테슬라가 올해 부진을 거듭하는 상황이어서 더 주목된다. 1~4월 EU내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은 6만2313대로 38.7% 급감했다. 캐즘을 뛰어넘는 이러한 판매 증가는 EU가 올해부터 부과한 탄소규제가 주원인으로 관측된다. EU 행정부격인 집행위원회는 올해부터 신규 승용차의 CO₂배출가능
05.22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중소기업 공정안전관리(PSM) 역량 강화를 위해 다년의 안전경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석유공사는 21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대현에스티 본사를 찾아 ‘2025년 PSM 매칭컨설팅’을 진행했다. 대현에스티는 1999년 12월 설립된 국내 첨단소재 제조기업으로, 산업용 테이프 분야의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컨설팅은 PSM 이행수준이 우수한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이 멘토를 맡아 PSM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PSM 이행이 미흡한 멘티 중소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PSM이란 고용노동부가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안전수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고 그 내용을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PSM 제도를 이행한 2009년 이후 최근 세 번의 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P)을 받은 석유공사 평택지사를 멘토로, 대현에스티를 멘티로 선정했다. 석유공사 평택지사는 다년간 축적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21일 서울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지역 취약계층 영유아의 문화,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행복한백화점 내 키즈카페 이용권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동성혜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 고석원 한국중소벤처유통원 부사장. 사진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제공
스웨덴이 신규 원전 4기를 건설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의회가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에바 부슈 스웨덴 에너지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히고 “보다 안정적이며 가격경쟁력이 있는 탈(脫)화석연료 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성장과 국방역량을 강화하며 스웨덴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스웨덴 정부는 5000메가와트(㎿) 규모의 원전 4기 혹은 동일한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새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계획의 약 절반은 2035년부터 가동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비용 관련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8월 발표된 백서에 따르면 정부가 원전 개발업체에 3000억~6000억크로나(약 43조~86조원) 정도를 대출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자사가 보유한 국내 유일 가스화재 체험시설인 평택 가스화재훈련센터 내에 실내 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가스공사는 21일 평택 LNG 기지에 있는 가스화재훈련센터에서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체험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행사 직후 실내 체험관의 재난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시설 안전성과 교육 효과성을 면밀히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6개월여에 걸쳐 약 10억원을 투입해 가스화재훈련센터의 노후화된 기존 실내 체험설비를 전면 재구성해 재난 안전 전문 프로그램을 갖춘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곳은 지진 화재 등 가상 복합재난 상황에서 △지진 규모별 강도 체험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 체험 △LNG 누출 및 화재 가상현실(VR) 체험 △완강기 탈출 훈련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실내 체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과 함께 20~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수소 서밋 & 전시회(WHS 2025)’에서 한국관을 공동 운영했다. WHS 2025는 올해 6회째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수소 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다. 올해는 독일 일본 호주 캐나다 등 130개국에서 약 700개 기업과 1만5000명이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시를 비롯 두산퓨얼셀(연료전지 시스템), 코오롱인더스트리(연료전지 부품 등), 미코파워 (150kW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등), 원일티엔아이(수소저장합금 및 실린더 등), 크리오스(수소저장합금 및 실린더), 에너진(열교환기 등), 아크로랩스(AEM 수전해 스택 등), 제아이엔지(수소충전 디스펜서 패키지) 등 국내 9개 기업이 참가했다.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과 제품이 두루 전시됐됐다
05.21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크게 늘고 있다. AI는 △에너지시스템 최적화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효율성 제고 △배출감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세계 에너지부문별 AI 활용과 효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세계 에너지 환경변화 특성은 △전력화 △디지털화 △복잡성 △비용압박 △지속가능 등 정책목표 강화로 요약된다. 이러한 변화는 AI 도입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하면서 에너지 기업들의 AI 활용 유인이 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가스 기업은 탐사・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 도입에 있어 가장 빠른 수용자다.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의 핵심은 탄성파 탐사결과를 수집·처리·해석해 지하구조를 분석하는 것이다. 영국은 국가 데이터 저장소에 5000건 이상의 탄성파 탐사자료에서 생성된 130TB 이상의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데, AI를 활용해 탄성파 결과 처리의 정확도와 해상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05.20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발전소 고장예측시스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19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스타트업 기업인 넥스트로와 민간 기술 창업지원을 위한 발전소 고장 예측진단시스템 테스트베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발전소 고장 예측진단시스템의 노하우를 활용해 발전소 고장예측 스타트업 창업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기위해 체결했다. 넥스트로는 단국대 교수로 재직 중인 구교찬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중부발전으로부터 창업 아이디어를 이전받아 ‘미분기 롤 타이어 최적 정비시기 예측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