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
2026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오른쪽 두번째)은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출에 필수적인 SNI 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 공인인증기관 IGS 응아디만(대표 사스트로·왼쪽 두 번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국내 소비재 및 완구류 수출기업들은 KTR을 통해 SNI 인증에 필요한 제품 시험 및 적합성 검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수행하게 됐다. 사진 KTR 제공
한국전력은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중인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사업에 총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스(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PF계약은 모회사 상환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사업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괌 전력청이 발주한 전력사업으로 괌 요나지역에 태양광 설비 132MW와 ESS 84MW/325MWh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22GWh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괌 지역 약 2만가구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발전 괌 설비용량은 기존 258MW에서 390MW로 확대되며, 이는 괌 전체 발전용량(708MW)의 약 55%에 해당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2.02
정부가 1일 ‘저녁과 밤 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낮 시간대 요금은 인하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자 산업계는 업계 특성에 따라 엇갈린 반응이다. 조업시간 조정이 가능한 일반 제조업은 낮 시간대 가동을 늘려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24시간 설비를 돌려야 하는 업종은 야간 요금 인상으로 오히려 전체 요금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낮에 급증하는 태양광발전 발전량을 산업계가 소화하도록 유도하기위해 1분기 중 요금체계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밤 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이 낮 시간대보다 35~50% 싸다. 개편이 추진되면 자동차, 가전제품 등 조립·가공을 위주로 한 일반 제조업이나 주간 가동 비중이 높은 식품·섬유·소비재업 등은 낮 시간대 가동을 늘려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산업은 이전처럼 3교대 24시간 가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낮 시간대 전기요금이 줄어들면 플러스 요인이 크다. 실례로 현대차·기아는 20
01.30
신앙과 환경 실천 결합 … 본당 중심 생태적 삶 확산 재생에너지 전환·탄소중립 위한 교육과 캠페인 협력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30일 천주교 청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태원 신부)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 실천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지역 천주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성당 건물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찬미받으소서’ 정신을 바탕으로 신앙 안에서 생태적 삶을 실천하고 본당 중심의 생태환경 활동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에코나우는 소개했다. ‘찬미받으소서’는 2015년 교황 프란치스코가 발표한 카톨릭 역사상 최초의 생태 회칙으로, 지구를 ‘우리 공동의 집’으로 규정하고 모든 피조물을 돌보는 ‘통합 생태론’을 강조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제·교리교사·신자 대상 생태환경 교육 및 본당 실천 확산 △기
3월 30일까지 한수원에 신청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원전(대형원전 2기, SMR 1기) 부지 확보를 위한 후보부지 유치공모를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원전 후보부지 유치공모는 지자체 자율유치 방식으로 추진되며, 한수원은 원활한 유치공모 진행을 위해 공모절차, 일정, 신청방법 등이 담긴 공모문을 30일 한수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규원전 후보부지 유치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의 동의서류를 포함한 ‘유치신청서’를 3월 30일까지 한수원에 제출하면 되고, 이후 신청 부지에 대한 기초조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후보부지 선정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운영중이며, 부지 적정성과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신규원전 후보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부지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부지확정)을
01.29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2026년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에 따라 7개 분야, 70개 연구개발(R&D) 과제를 신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지원되는 예산은 총 1369억원 규모로, 전년도 대비 약 74% 증가했다 이번 신규 과제 공고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이다.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과 2026년 에너지기술개발 실행계획을 반영해 마련됐다. 에기평은 에너지고속도로 중점기술 선도와 함께 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분야 초혁신기술 확보에 정책적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지원 분야는 △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안전 △에너지효율 △스마트그리드 △원자력 △이산화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7개로 구성된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재생에너지 471억원, 수소에너지 367억원, 에너지효율 320억원, 에너지안전 80억원, 스마트그리드 40억원, 원자력 47억원, CCUS 44억원이다. 과제 신청은 2월 6일부
인천국제공항이 수소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인천공항이 세계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갖춘 공항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이번 복합기지는 공항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다. SK이노베이션 E&S 자회사인 하이버스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에는 총 143억원이 투입됐으며, 국토교통부 지원금 70억원과 인천시 투자금 30억원, 하이버스 투자금 43억원으로 조성됐다. 하이버스는 전국 21개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차고지 내 2771㎡ 부지에 구축됐다. 시간당 320kg 충전이 가능한 액화수소충전소는 하루 최대 240대의 대형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체상태로 만든 수소로, 천
01.28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국제 연료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공급망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7일 경기 성남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판교에서 ‘연료 공급·수송선사 조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유연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사, 해상운송 담당 수송선사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 연료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수급 관련 잠재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연료 조달 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파트너사와의 신뢰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 서부발전은 △유연탄·LNG 연간 조달 계획 △에너지 수요 전망 △물량 운영 방향 △상세 수송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공급·수송 현장의 주요 현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설명회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01.27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2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에서 200MWh 규모의 ‘루틸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해 9월 체결된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 계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루틸 BESS는 남부발전의 미국 내 제3호 사업이자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 사례다. 이 사업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알파자산운용 KBI그룹과 함께 공통 투자한다. 전력 저가 매수 및 고가 매도를 통한 ‘에너지 차익거래’로 수익창출뿐 아니라 텍사스 전력망의 주파수와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력망 안정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총사업비 약 1억200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EPC는 물론 자금 조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내 기업의 기술과 자본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텍사스주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SK이노베이션 E&S는 27일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가 다윈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로 운송돼 첫 LNG 카고 선적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로사 가스전은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300㎞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가스전이다. 지분구조는 SK이노베이션 E&S 37.5%, 호주 산토스 50%, 일본 제라 12.5%다. SK이노베이션 E&S는 가스전 매장량 평가, 인허가, 해상 및 육상 설비 건설 등에 총 16억달러(약 2조원)를 투자했다. 2012년부터 사업 참여 후 14년 동안 지속해온 해외 자원개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20년간 연간 130만톤의 LNG를 확보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약 3%에 달하는 규모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 국내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신규 LNG 터미널을 짓는
01.26
정부가 2월 중 대형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후보지역 부지공모에 착수한다. 2개월 간의 공모기간과 주민수용성, 기초 조사기간을 고려하면 6~7월쯤 후보지역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신규원전 건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정부 때 수립한 11차 전기본에는 2037~2038년 대형원전 2기(2.8GW)를 신규 운영한다는 내용이 반영됐다. 이재명정부들어 이를 둘러싼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 발표로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에너지 정책의 연속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행보다. 이날 김 장관은 “기후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을 전 분야에서 감축해야 한다"며 "특히 전력분야의 탄소감축을 위해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으므로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의 전력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전환 시대에도 에너지안보 중요성이 커지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핵심광물 공급망이 안고 있는 구조적 취약성의 본질적 제약 요인으로 ‘시간’을 지목하며, 단기 논리가 아닌 장기적 통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 공식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방위기술 청정에너지 인프라 등 차세대 산업이 모두 안정적인 핵심광물 접근성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이 수십 년간 생산과 정제 역량이 특정지역에 집중되면서 구조적 취약성을 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공급망 문제의 핵심 제약으로 ‘시간’을 강조했다. 핵심광물 채굴과 제련, 인프라 구축에는 통상 10년 이상이 소요되지만 정책과 시장은 단기 가격 변동과 예산 논리에 따라 움직이면
현대제철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국내 철강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철강사 중 유일하게 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기업이 자발적으로 공개한 환경경영정보를 분석하는 국제 비영리기구로, 매년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분야 등을 심사해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제철이 획득한 ‘리더십 A-’는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실행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주어지는 등급이다. 현대제철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분석결과에 따른 대응전략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대비 한 등급이 상향됐다. 이번 심사에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폭염 등) 식별 및 재무영향 분석 △리스크 분석 결과와 연계된 기업전략 수립 및 성과 △공급망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고도화 및 공급망 실사 전문성 확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새학기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한데 모은 ‘아이러브 ZEM 새 학기 페스티벌’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SKT는 올해 ZEM앱의 사용 가능 연령을 스마트폰 사용량이 본격 증가하는 중학생까지 확대했다. 또 △ZEM앱 신규 가입 고객 및 자녀 스마트폰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 △ZEM앱·폰 리뷰 이벤트 △T다이렉트샵 기획전 등을 마련했다. 사진 SK텔레콤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오만에서 대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서부발전은 22일(현지시간) 오만 세인트레지스호텔에서 오만 수전력조달공사 주최로 열린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 사업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명식은 사업 컨소시엄 주체인 서부발전과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아랍에미리트(UAE) 에티하드수전력,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가 두큼 가스복합 사업을 공동 수주한 것을 발주처인 오만 수전력조달공사가 공식적으로 알린 자리다. 서부발전이 1대 주주로 참여했다.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 사업은 오만정부가 민간투자방식(BOO)으로 2028년까지 877메가와트(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조3000억원 규모다. 민간투자방식은 ‘선투자 후회수’ 형태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건설자금을 조달·운용한다. 우리나라 발전설비(증기터빈)·기자재 업계는 서부발전이 수주한 두큼 가스복합발전 사업 등을 통해 오만에서만 4억달러 규모의 국산 발전 기자재,
01.23
국제 은(Silver) 가격이 23일 온스당 96.27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은 단순한 원자재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의 핵심 광물로 부상하면서 세계 은 시장은 유례없는 공급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은 가격이 단기적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술적 조정이 올 것이라는 경고가 엇갈리고 있지만 가장 주목받는 원자재임에는 분명하다. ◆누적 부족량 8억온스 넘어 = 세계 은 산업을 대표하는 비영리국제협회 실버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세계 은 시장은 2025년 약 9500만온스의 공급부족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적자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발생한 누적 공급 부족량은 8억2000만온스에 달한다. 은 시장의 급격한 전환점은 2021년이었다. 수년간 소폭의 공급과잉을 유지하던 시장은 2021년 수요가 11억1200만온스로 급증한 반면 공급은 10억2300만온스에 그치며 공급부족으로 돌아섰다.
01.22
한국갤럽,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 설문조사 진보층, 재생에너지 72.0% vs 원자력 18.1% 보수층, 재생에너지 26.2% vs 원자력 63.3% 국민들이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바라보는 인식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뚜렷했으며, 조사기관별 결과는 전반적으로 유사했다. 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치적 성향이 보수적일수록 원자력 확대 필요성에 대한 동의가 높고, 진보적일수록 재생에너지 확대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분명히 확인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향후 확대가 가장 필요한 발전원으로 재생에너지를 꼽은 응답은 48.9%, 원자력은 38.0%였다. 하지만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재생에너지 선호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원자력 선호가 두드러졌다. 진보층은 원전 필요성에 대해 18.1%만 긍정적으로 답변했고, 재생에너지 필요성에 대해 72.0%가 찬성했다. 반면 보수층은 원전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전력시장에서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과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가며 해외 발전사업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박영철 경영기획부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사업장인 나일스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계 전력수요가 정점에 이르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나일스 발전소는 미국 PJM(동부·중서부지역 포괄) 전력시장에 국내 발전사로는 최초로 진출한 가스복합발전소다. 2022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매년 안정적인 운영실적과 재무성과를 창출해 왔다. 2025년에는 PJM 전력시장의 용량요금 상승에 힘입어 매출 3억1000만달러, 당기순이익 86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남부발전은 지분 50% 기준으로 약 4200만달러의 배당금을 회수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했다. 최근 북미지역에 영하 20도에 달하는 혹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발전은 사전점검과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해
삼성전자가 학생·교사 대상 운영하는 공식 교육 할인몰 ‘갤럭시 캠퍼스’가 누적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갤럭시 캠퍼스는 교육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폰·PC·태블릿·웨어러블·액세서리 등 총 18개 제품군 갤럭시 제품을 최대 64% 할인가로 제공한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독일 경제침체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에너지비용 급등이 에너지전환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독일정부는 기존의 공격적인 에너지전환 정책에서 속도를 조절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급격한 에너지가격 상승이 제조업 경쟁력 약화 = 22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독일의 경기침체와 최근 에너지정책 변화 조짐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독일은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중 유일하게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경제는 2023~2024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5년 성장도 0.2%로 예측되고 있다. 독일의 국영방송사 DW는 “2026년 1%의 성장회복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독일 경제가 성공적인 경제 궤도로 다시 진입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러한 침체의 원인으로 △에너지비용 급등 △인프라 투자 부족 △중국과의 수출 경쟁 심화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관료주의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