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
2026
차량 2부제 실시‧출장 관리 강화‧냉난방 통제‧50% 소등 등 실천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에 맞춰 보다 강도높은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돌입했다. 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안내문을 배부하고 차량 2부제 참여를 독려했다. 이정복 사장은 이날 사옥 정문에서 일상 속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에너지 수급 관련 간부 전원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고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방안과 국내외 출장 관리 강화, 에너지 절약 이행 방안 등을 점검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3일부터 사옥 조명은 절반만 사용하고 전력 소모가 비교적 큰 전광판을 끄며 냉난방 온도를 강력히 통제하는 등 높은 수준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는 출장을 줄이고 화상회의를 장려하는 내용의 보다 강화된 에너지 절감 조치에 들어갔다. 이정복 사장은 “에너지 안보 위기 상황
04.07
‘안전메아리’ 제도 의무화 스마트 안전기기 도입 등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전력설비 공사 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기존 서류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실제 작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한국전력은 7일 ‘안전 메아리’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현장 안전관리 실행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력설비 공사 현장은 감전 추락 끼임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 환경이다. 특히 작업 과정에서의 의사소통 부족이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한전은 작업 책임자와 작업자간 안전수칙을 구두로 반복 확인하는 ‘안전 메아리’ 방식을 도입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는 세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먼저 협력회사에 ‘안전 메아리’ 시행을 의무화해 핵심 안전조치를 작업 전 반드시 상호 확인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검전 접지 안전고리 체결 등 필수 안전 절차의 실질적 이행을 유
04.06
중동전쟁 이후 세계 에너지패권이 미국으로 기울어져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읽어 내려간 대국민연설 내용을 보면 분위기가 어느 정도 짐작된다. 그는 중동산 원유를 도입하는 국가들을 향해 “미국에서 석유를 사라. 미국은 세계 1위의 석유·가스 생산국이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거의 수입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받는 세계 각국은 그 통로를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해협을 장악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도발이 아니라 현재 글로벌 원유시장 구조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 발언의 전제는 명확하다. 미국은 더 이상 중동산 원유에 생존을 거는 나라가 아니라, 자국산 원유를 외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출국이며, 중동 리스크의 부담을 동맹과 수입국에 전가시키는 신호로 해석 ◆최대 산유국 미국, 유럽·아시아로 원유 수출 = 실제로 미국은 셰일혁
한국전력은 강원본부 사옥을 공공·민간 대형 업무시설 중 최초로 제로에너지빌딩(ZEB) 1등급 건물로 신축한다고 6일 밝혔다. 한전 강원본부 신축 사옥은 춘천시 후평동에 연면적 1만6471㎡ 규모로 하반기 착공하며 2029년 준공 목표다. 한전은 당초 ZEB 3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나 정부의 공공기관 K-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추진 등 정부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ZEB 1등급으로 상향해 추진하기로 했다.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 달성을 위해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확대 설치하고,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을 총집결한다. 자체 연구개발 중인 유리 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기존 실리콘 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초고효율 태양광 탠덤 셀, 수소연료전지 등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건물 내부 벽체를 변경·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모듈식 구조로 시공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미국이 한국 석유제품 수출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항공유 중심의 수출 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적 시장으로서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석유제품 수출은 총 5억1425만배럴, 479억1086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평균 수출단가는 배럴당 93.17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물량 기준으로는 호주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이 4위를 차지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양상이 다르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49억6431만달러로, 평균 단가는 배럴당 100.63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수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가격으로, 미국 시장이 단순한 물량 시장을 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시장임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 수출의 핵심은 항공유다. 항공유 수출은 3695만배럴(35억4363만달러)로 전체 대미 석유제품 수출의 75%를 차지한다. 한국 전체 항공유 수
중동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패권이 미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산 원유 수입국에게 미국산 원유 구매를 요구하며 호르무즈해협 관리 책임까지 전가한 것은 이러한 구조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국 정보당국이 ‘이란이 당분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 장기화를 언급한 것이다. 셰일혁명 이후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부상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았다. 동시에 경질유를 수출하고 중질유를 수입하는 ‘이중구조’를 통해 정제마진을 극대화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중동 의존도가 높은 동아시아는 호르무즈 리스크에 직접 노출되며 공급 불안에 직면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알래스카산 원유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까지 운송기간이 약 12~15일로 중동 대비 열흘가량 짧아 위기 대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04.03
실용·상생·안전·소통 4대 경영방침 제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강당에서 하동근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실용 △상생 △안전 △소통을 4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하 사장은 “공기업의 지위가 열에너지 시장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것이라는 환상을 깨야 한다”며 “실용적 사고방식을 통해 AX, DX 등 효율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실용경영을 강조했다. 이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발전시키는 의미에서의 상생경영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비용을 아끼지 않는 안전경영 △조직 내 세대간 조화를 위한 소통경영 방침 또한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하 사장은 실용경영을 강조한 만큼 취임식 직후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경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하사장은 연료 수급 및 설비 운영 현황과 자금조달 등 재무위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아
중동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란은 주요 산유국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원유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공급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추세는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안보 간의 총돌이 심화됐으며, 전력망 안정성과 에너지가격 문제가 세계적으로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했다. 한국 에너지산업의 구조적 특성 우리나라의 에너지산업은 구조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자원이 거의 없는 국가로 산업화 초기부터 수입 의존형 에너지 구조를 형성했다. 1970년대 오일쇼크는 경제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었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경제 성장과 함께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자력과 석탄 중심의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수도권 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해 전력수요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발전설비는 지방에 위치해 송전망 건설 갈등과 지역 수
미국 원유 생산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낮은 손익분기점 구조를 기반으로 고유가 국면에서도 생산 확대 여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산 원유 및 가스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을 향해 “미국산 원유를 사라”고 공개적으로 압박해 주목된다. 3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일평균 1360만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35만배럴이 늘어난 수준으로 글로벌 공급 확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생산 증가를 이끈 중심축은 텍사스와 뉴멕시코에 걸친 퍼미안 분지다. 이 지역은 전체 미국 생산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하며 증가분 대부분을 책임졌다. 퍼미안 단일 지역 생산량만 하루 660만배럴에 달하며 사실상 ‘세계 최대 유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 셰일산업의 강점은 낮은 생산비용 구조다. EIA는 댈러스 연
04.02
중동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자동차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휘발유가격 상승이 내연기관차 수요를 위축시키는 반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요는 급증하며 시장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의 3월 내수판매는 6만1850대로 전년 동월 6만3090대 대비 2.0%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는 2만3765대로 전년(1만9346대)보다 22.8%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4931대로 11.5%, 전기차는 7809대로 38.0% 늘었다. 수소차는 1025대로 246.3% 급증했다. 하이브리드차 중에서는 그랜저가 전년보다 38.7% 늘어난 4345대를, 전기차 중에서는 아이오닉5가 전년보다 113.5% 늘어난 2410대를 각각 팔았다. 그러나 내연기관차 판매는 3만8085대로 전년 동월 4만3744대 대비 12.9% 감소하며 전체 판매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친환경차 확대에도 불구하고 내연기관 감소폭을 상쇄하지 못한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는 1일 울산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재도약(에너지 리부트):25년간의 긍지, 새로운 신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행사에서는 25년의 도전과 성찰을 담은 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및 공로상 시상 △사장 기념사 △창립 25주년 경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8일부터 공영주차장에 5부제가 전면 시행된다. 차량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별로 출입을 제한하는 제도로 민간 승용차도 적용된다. 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는 2주 만에 더 강도 높은 홀짝제(2부제)로 바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의 에너지 절약 추가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따르면 8일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전국 2만9269곳의 유료주차장에서는 번호판 숫자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승용차의 출입을 제한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엔 끝자리가 1, 6번인 차량이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형태다. 또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직원 차량과 공용차는 번호판 끝자리 숫자가 홀수면 홀수일만, 짝수면 짝수일만 운행할 수 있다. 5부제와 마찬가지로 전기·수소차, 장애인 사용 차량, 임신부와 유아 동승 차량은 예외다. 홀짝제 위반 차량에 대해선 3회 적발시 징계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의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2026년 3월말 기준으로 총 3062대를 기록하며 3000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연구개발(R&D)을 시작해 수소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하며 수소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차 수소전기버스는 2024년 국내 누적 판매 1000대를 달성한 데 이어 2025년 2000대를 넘어섰으며, 이달 3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전기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수소버스 보급 의지가 더해진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렉시티 FCEV는 최고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kW, 최대 토크 4500N∙m의 모터, 78.4kWh의 고출력
04.01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를 추진하면서 한국의 에너지수입 구조에 직접적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통행료가 실제 도입될 경우 국내 정유업계가 부담해야 할 추가 비용은 연간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1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통항을 금지하는 내용의 관리안을 승인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통행료 징수가 시행될 경우 연간 1000억달러(약 150조원)를 웃도는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중동전쟁 전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하루 평균 약 140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론되는 통행료가 척당 200만달러(약 30억원) 임을 고려하면 하루 2억8000만달러, 연간 1022억달러에 이른다. 이러한 분위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움직임을 보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종결에 대한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이 소수 해협에 집중된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에너지안보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흐름이 특정 해상 통로에 집중된 가운데 이들 해협의 차질은 곧바로 국내 에너지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LNG·원유, 절반 이상이 호르무즈·말라카 경유 = 1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LNG 시장의 경우 전체 거래량의 54%가 주요 해협을 통과해 공급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LNG의 21%(11.4Bcf/일)를 처리하는 최대 병목 지점이며, 말라카 해협이 17%(9.2Bcf)로 뒤를 잇는다. 이는 글로벌 가스 공급망이 사실상 두 개의 핵심 해협에 의해 좌우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Bcf는 천연가스의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로, 10억 입방피트를 의미한다. 1Bcf는 대략 10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하는 가스량이다. 원유 역시 구조가 비슷하다. 2024년
03.31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글로벌 원유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 셰일업계는 증산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3~2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라위크'(CERAWeek) 현장에서 주요 에너지기업 경영진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탐문한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섣부른 투자 확대에 따른 리스크 경계 =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석유·가스 기업들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음에도 신규 시추나 생산 확대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중소 독립 셰일업체부터 대형 메이저 기업까지 공통적으로 “고유가가 수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 한 의미 있는 증산은 어렵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고유가 시기에 나타났던 ‘셰일 증산에 따른 가격 안정’ 메커니즘이 이번에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을 예고한다. 중동의 원유·가스 공급이 차질을 빚을 때 미국은 시추부터 생산까지의 리드타임이 짧아 상대
03.30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인프라·글로벌 협력을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 전략을 추진한다. 급성장하는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다.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츠에 따르면 세계 수소시장은 2025년 약 2147억달러 규모에서 2035년 3801억달러(약 513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 역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생산과 충전소 1200개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KTC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지원’을 통해 수소생산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 KTC는 국내 최초 청정수소 인증 시험평가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현실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원유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의 원유수급 대응능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전략 부재와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가 제 기능을 못하면서 에너지안보에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특히 석유공사는 △이명박 정부의 무리한 해외자원개발 및 대형화 추진 △박근혜 정부의 사업 전면 축소 △윤석열 정부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논란까지 정권의 입맛에 따라 기능과 역할이 손바닥 뒤집듯 뒤집혔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부도 자유로울 수 없다. ◆“석유공사가 밝힌 생산량의 4분의 1도 안돼” = 석유공사는 지난 1월 열렸던 산업통상부 업무보고 당시 해외에서 연간 4700만배럴을 생산하고, 글로벌 수급위기 발생시 이 중 4100만배럴(약 87%)을 국내로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일일 석유소비량이 290만배럴인 점을 고려하면 14일치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실제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03.27
기술보증기금은 우리은행과 26일 서울 ‘기업 성장사다리 강화를 위한 고성장 스케일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재필 기보 이사,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사진 기술보증기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