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2025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는 3일 울산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2025년 신입사원 141명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사식에는 신입사원의 가족 200여명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입사식에 참석한 신입사원 141명은 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2001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한국동서발전은 입사지원과 서류전형 절차를 간소화하고 면접 참관인 제도를 도입해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또 지역인재 95명, 국가유공자 12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6명, 고졸인재 15명을 선발해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에 기여했다. 울산·경남 지역 인재 33명을 채용해 본사 이전 지역 인재 채용목표(2025년 30%)를 지속적으로 초과 달성했다. 권명호 사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석탄발전소 수명종료 과정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노사가 나섰다. 남부발전은 3일 부산 본사에서 ‘슬기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노사공동 결의’ 행사를 개최하고 이행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하동화력 1~6호기의 순차적 수명종료에 따른 에너지전환에 대응해 이해관계자와 상생협력 방안 도출을 위해 지난해 에너지전환 T/F를 구성했다. 이어 전문기관과 연계한 협력사 근로자 직무개발 교육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석탄화력에서 근무중인 남부발전 자체 인력도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건설사업 등 사업전환 역량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직무전환 교육체계를 수립, 운영중이다. 이날 김준동 사장과 김종우 노동조합 위원장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하동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석탄발전소 인프라 활용을 통한 상생 가치 창출 등이 담긴 결의문에 서명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임직원과 가족들이 식목일을 앞둔 3일 울산 본사 부지 및 인근 무지공원 일대에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석유공사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이날 본사 인접 보행로에 심어진 죽은 나무를 뽑고 새 가로수를 심는 한편 기존에 심어진 가로수에 비료를 뿌렸다. 나무 심기 행사 후 일부 임직원과 가족들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무지공원으로 이동해 샛강 살리기 행사도 실시했다. 행사는 ‘친환경 흙공 던지기’ 및 공원 내 쓰레기 줍기 등을 진행했다. 어린 자녀를 둔 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자녀에게 생태환경 보전활동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친환경 흙공은 유용미생물인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천연 정화제로, 강이나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김동섭 사장은 “푸르게 가꾼 나무 한 그루, 정성껏 돌본 가로수 한 줄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선다. 가스공사는 3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한인국)와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가스공사의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실증·협업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는 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출연하는 8000만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금 1억원 등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가스공사의 업무 개선은 물론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매칭, 자금 및 실증 지원 등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달 중 유망 스타트업 3곳을 모집·선정하고, 올
04.01
대구 등 전국 6개지역 취약계층에 창호·단열·보일러 교체 등 지원 □ 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4월 1일부터 전국 6개 지역(대구·경기·강원·충남·전북·경북)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열효율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열효율 개선 사업은 노후 건물에 대한 창호·단열·보일러·가스레인지·난방(바닥)·LED 조명 교체 공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을 돕는 가스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전국의 저소득층 7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76곳을 지원하는 등 이 사업이 첫발을 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83개소(저소득층 137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713곳)에 혜택을 제공해 약 7억8000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올렸다. 특히 가스공사는 열효율 개선 시공에 지역별 사회적 기업과 자활기업, 장애인 기업 등을 함께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만 사회적 기업 12개사가 약 17
본사 및 지역본부 5800명 비상근무 신속한 현장복구 및 전력설비 피해 예방 요금감면, 성금, 설비복구 등 138억원 지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전력설비를 신속 복구하고, 국가 재난 위기 극복과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은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21일 직후 본사와 사업소에 재난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력설비 피해 예방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본사 및 지역본부 비상근무 인력 약 2700명이 투입됐으며, 인근 사업소 및 협력회사 직원 약 3100명도 추가로 현장 복구에 참여해 피해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전력설비는 철탑 550기와 변전소 22개소 등이 영향을 받았고, 이에 따라 발생된 피해는 송전선로 애자 840개, 전주 240기, 전선 237 경간 등으로 약 1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복구비용으로 자체
03.28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각 기관들이 개별 관리하던 전력망 운영 정보가 6월부터 통합 연계·운영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신재생에너지 통합관제 정책 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전력망 실시간 통합관제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면서 비중앙 발전기들의 발전량 실시간 파악 및 제어에 대한 정보통합 운영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기상상황에 따른 발전량 변화가 큰 비중앙발전기 설비용량은 2015년 5.84기가와트(GW)에서 올해 33.8GW로 최근 10년간 5배 이상 늘었다. 전체 사업용 발전기의 22.3%를 차지하는 규모다. 비중앙발전기는 전력망 운영자가 실시간 전력망 운영 상황에 따라 필요시 공급을 조정한다. 또 경부하기 대응상황 발생 등 전력망 운용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비중앙 발전기들의 발전량 실시간 파악 등 정보통합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지난해 부터 전력망운영자들의 정보시스템을 실시간
03.27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최근 4년간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 발전설비를 크게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4대국(지역 포함)일수록 청정에너지 보급량이 많았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Global Renewables Watch’ 데이터를 인용해 ‘우주에서 본 청정에너지의 부상’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조사대상 49개국중 48개국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이 증가했다. 조사대상 중 체코만 정체상태였다. 체코는 태양광만 약 2GW 보유했다. 조사대상 중 32개국은 태양광과 풍력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발전만 증가한 국가는 러시아 사우디 UAE 요르단 이스라엘 이집트 헝가리 불가리아 대만 필리핀 등 10개국이다. 중동국가들이 많다. 풍력발전만 증가한 국가는 스웨덴 핀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우루과이 등 6개국이다 .우루과이를 제외한 5개국은 유럽국가다. 국가별 일사량과 풍속,
03.26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전설비 수출 일감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주도하는 글로벌 컨소시엄은 2조8000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해 12월 수주한 바 있다. 이 사업은 30년 운영허가 기간이 끝난 캐나다형 중수로 체르나보다 1호기 압력관 등 원자로 계통과 터빈발전기 계통을 통째 들어내 새것으로 바꾸고,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 등 인프라 시설을 새로 짓는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다. 한수원과 캐나다 캔두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 등 3사가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총사업비는 2조8000억원 가운데 한수원 몫은 1조2000억원 수준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두산에너빌리티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체코 플젠에 위치한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홍영기 주 체코 대사,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페트르 파벨 대통령이 플젠 지역 내 주요 산업체를 순방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한 페트르 파벨 대통령은 증기터빈 생산 설비를 살펴봤다. 이어 체코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관련 두산스코다파워의 준비 현황과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이전 받을 예정인 발전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체코는 신규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해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바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증기터빈을 공급하고,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는 한국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발전설비
03.25
채용시장 트랜드 분석해 기업맞춤형 교육 눈길 산학협동 교육으로 곧바로 실무투입 역량 갖춰 수도전기공고(교장 최명호)는 2024년 졸업생 174명 중 170명이 취업하는 등 취업률 97.7%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공고의 취업이 돋보이는 이유는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 국민연금공단 삼성전자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 합격자가 전체 취업자의 80%에 이른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취업률이 가능했던 것은 교장을 중심으로 일선 교사들이 최근 채용시장 트랜드를 분석해 기업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전문성을 키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기업 인재상에 적합한 역량개발과 다양한 학생 인성교육 프로그램 효과도 컸다. ◆국내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 선도 = 한전이 운영하는 수도공고는 우리나라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를 선도하는 학교로서 에너지기업 중심으로 다양한 산학협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산학협동교육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기술습득을 넘어 산업
석유·가스 산업 특화 인재양성 인재개발 아카데미 등 운영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미국 인재개발협회(ATD)로부터 ‘베스트 인적자원개발(HRD)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 알리안츠보험, 피셔인베스트먼트 등과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TD는 1943년 설립된 HRD 및 조직학습 전문기관으로, 120개국 3만5000여명의 전문가회원을 보유했다. 베스트 HRD 어워드는 2003년부터 응모기업의 국가와 명칭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기업의 인재양성 및 인사혁신 성과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수여해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도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국내 유일의 석유개발·비축 담당 공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축적한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KNOC 석유가스 인재개발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이 아카데미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에너지 산업의
03.24
가천대와 협약통해 실무인재 육성 전문강사에 첨단수업 듣고 학점도 이수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의 ‘학교 밖 교육과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공고는 21일 ‘2025학년도 학교 밖 교육 개강식’을 가천대 국제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전기공고와 가천대가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과정’은 고교 내에서 개설이 어려운 첨단 신산업·신기술 분야 교육을 대학이 제공함으로써 실무중심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 맞춤형 역량을 키우고, 심화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학생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부합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100주년을 맞이한 수도전기공고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기 위해 가천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 교육과정을 1년간 추진해 왔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감산 갈등이 심화되면 국제유가가 급격히 변동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4일 한국석유공사가 펴낸 ‘트럼프 2.0 시대, 에너지시장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적극적인 원유증산 전략은 국제유가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의 연합체인 OPEC+와 대립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낮은 국제유가로 자국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OPEC은 감산을 통해 유가를 유지하려는 전략이어서 상호 입장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당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 국가들에게 원유증산을 요구하며 갈등을 초래한 바 있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도 관세부과 등으로 OPEC 국가들을 압박해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조사결과 OPEC 회원국 등 주요
03.21
연료비 하락에도 한전 누적적자 고려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2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되는 연료비조정단가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전력 당국은 2분기에 연료비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에서 동결하고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따로 조정하지 않았다. 앞서 전력 당국은 한전의 재무 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24일부로 산업용 전기요금만 평균 9.7% 인상한 바 있다. 국민 경제 부담, 생활 물가 안정 등 요인을 고려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 노사공동 안전실천 다짐 선언 등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5년 KNOC 전사 안전-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매년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워크숍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안전 결의대회로 확대 시행했다. 결의대회 명칭인‘안전-한-마음(Safe Mind, Safety in One Mind)’은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전사적 안전의식은 물론 모든 구성원이 함께 안전 역량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섭 사장과 황성훈 노조위원장을 비롯 본사 및 지사 안전업무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고위험 작업 위험성 평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노사 공동으로 ‘KNOC 4대 안전 실천 다짐’을 선언했다. 김동섭 사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국
03.20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은 ‘2025년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 추천(신청)을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은 대한민국 수소경제 선도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훈격에 따라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을 포상한다. 접수기간은 4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www.motie.go.kr),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www.h2hu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03.19
발전된 인공지능(AI)기술이 산업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반 구축 △규제 완화 △전문인재 육성에 힘써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민병주)은 18일 서울 반포구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제10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KIAT가 선정한 2025년 10대 유망산업을 살펴보고 AI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산업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0대 유망산업’은 △전력 반도체 △다양한 기기 디자인 구현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AI 기반 건강관리 △융합형 자율주행차 △디지털 기술기반 에너지 효율화 산업 △친환경 소재 △가상 인간 콘텐츠 △멀티모달 AI(글자 이미지 영상 등 데이터를 동시 고려해 처리) △지능형 자율제조 △기기 내장형(온디바이스) AI다. 민병주 원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정책적 지원이 중요하다”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사진)은 18일 서울스퀘어에서 ‘수소충전소 운영 개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홍 회장을 비롯 수소충전소 운영 9개사, 설비 및 시스템 구축 5개사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 수소충전소 사업은 △낮은 판매가와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으로 적자 지속 △핵심부품 국산화율 대비 낮은 상용화율 △유지보수 기준 미비와 인력 부족 △실증-상용화간 격차 발생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수소연합은 수소충전소 사업의 △수익구조 개선 △국산화 △유지관리 △안전관리 △규제특례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김재홍 회장은 “수소충전소 사업은 수소경제 이행과 활성화, 국민 수용성 확보에 필수적인 대표 기반산업”이라며 “수소충전소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범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2024년 4월부터 운영한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약 2000억원의 구입전력비 절감효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는 전력망 건설 지연에 따른 발전제약 심화를 완화하기 위한 전력계통 안정화 제도다. 전력계통 고장으로 주파수가 하락할 경우 한전과 사전에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긴급 차단해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히 회복시킨다. 한전은 계약유지 및 부하차단시 정전 리스크 감수에 대한 보상으로 연 1회 운영보상금(1320원/kW)을 지급한다. 실제 부하를 차단하는 경우에는 고객의 영업손실에 대해 동작보상금(9만8400원/kW)을 실적에 따라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는 기설치된 변전소를 활용함으로써 투자비가 추가로 들어가지 않고, 시행 즉시 발전제약이 완화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한전은 약정량 700MW(46개 고객)를 확보했다. 제도 시행으로 동·서해안 지역의 발전제약이 약 1.5GW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