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
2025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국가지정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국내산 농기자재(비료 농약 농기계 등) 제품을 대상으로 해외 농업환경 조건에서 효과검증과 현지 적응성 시험을 지원하는 농진원의 대표 해외 실증 지원사업이다. 사업은 2년간 ‘국가지정형’과 ‘기업제안형’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국가지정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총 6개 국가(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폴란드)에서 28개 제품을 선발해 국가별 현지 협력기관에서 직접 실증을 관리·운영한다. 기업제안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최종 5과제를 선발해 기업이 직접 실증희망 국가와 기관을 발굴·제안하는 방식으로 실증을 진행한다. 국가지정형과 기업제안형 테스트베드 사업 모두 최종 선발된 기업은 현지 실증에 필요한 제반 비용과 실증결과를 활용한 현지 마케팅도 지원받는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기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할
권재한(오른쪽) 농촌진흥청장은 3일 강원도 춘천시 국내 모듈형 수직농장 개발·보급 업체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식물공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소비자가 소 뿐만 아니라 돼지 닭 계란 등의 일반 축산물까지 이력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시스템이 구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이력 정보와 더불어 등급·유통 정보 등 축산 통계를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축산유통 통계누리’를 새롭게 편성해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축산유통 통계누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던 ‘축산물이력제 데이터랩’ 기능을 확대했다. 소 이력 데이터에 돼지 닭 오리 계란 말 등 6개 축종의 사육 도축 등급판정 유통가격 통계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지역 통계, 데이터맵 등 시각화된 통계 정보도 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접속하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조회하고 다운받을 수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유통 통계누리를 통해 축산 데이터에 대한 쉬운 접근과 활용을 가능하게 해 데이터 기반의 축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5일 김창현(사진)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진안고원치유원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웰빙을 위한 핵심적인 산림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많은 국민이 산림치유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진안고원치유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국민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진안고원치유원의 운영 내실화, 산림치유 서비스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해발 650m 이상의 청정 고원 지역에 위치한 국내 대표 산림치유 시설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올해들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23일 기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이 116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5억원)대비 18배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1000억원 기록한 시점이 6월 17일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거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4년 거래금액으로 목표액인 5000억원을 넘는 6737억원을 달성했다. 농가수취가 3.5% 증가, 유통비용률 7.4%p 감소라는 성과를 냈다. 1월에는 우엉 연근 참조기 마른멸치 등 신규 품목 거래가 개시된 점과 설 명절 기간 특화상품으로 구성한 사과 감귤 배 등에 대한 운송비 50% 지원 등이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년 12월 대비 거래액이 평균 20.6% 증가했고 일평균 거래액도 전년도(18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38억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입춘인 3일 홍릉숲의 복수초가 노란 꽃잎을 피웠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지속된 한파에도 얼어있는 땅을 뚫고 핀 복수초는 평년 개화일인 2월 18일에 비해 2주 가까이 빠르게 꽃을 피웠다. 1985년 관측 시작 후 열번째 빠른 개화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 홍릉숲 복수초 평균 개화일은 2월 28일에서 9일 전후였지만 2000년 이후에는 2월 9일로부터 18일 전후로 19일까지 빨라졌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평균 개화일은 1월 23일(±12일)로 과거보다 한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뜬 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만개한 모습을 관찰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또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10년간
한국도로공사는 체육·문화시설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시설개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혁신도시 활성화 유공기관’ 표창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SOC 공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두 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로공사는 수영장 수목원 주차장(전기차 충전소 포함) 등 전국적으로 180개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88만명이 이들 시설을 이용했다. 특히 경북 김천 본사 대강당을 지역 문화행사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선철 기자
계룡건설이 파일웍스와 DL건설,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연약지반 개량공법 신기술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계룡건설이 취득한 신기술은 ‘수평 및 상하 교반장치를 이용해 테이퍼형 개량체를 지중에 형성하는 연약지반 개량공법’이다. 교반 날개와 연속 스크류를 혼합한 3차원 교반장치를 개발해 설계조건에 부합하는 정밀 시공 및 균일강도의 지반 개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반 구조안정성 향상과 주변지반 동반침하 억제에 따른 구조물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포크레인 등 기동성이 우수한 소형장비 사용으로 기존 말뚝공법 대비 시공장비 쓰러짐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제주항공은 6일부터 모바일 및 키오스크 체크인 단계에서 리튬 배터리 관련 강화 규정에 대한 탑승객들의 동의 절차를 추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탑승 전 모바일과 키오스크로 수속할 때 보조 배터리 등 리튬 배터리를 직접 소지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고, 기내 선반 보관을 금지하는 내용에 대해 확인 후 동의를 해야 수속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의 리튬 배터리 규정은 △100Wh 또는 2g 이하 배터리의 경우 보조 배터리는 1인당 5개 △노트북∙카메라 등 리튬계열 배터리 장착 전자제품은 1인당 15개 △100Wh 초과 160Wh 이하 또는 2g 초과 8g 이하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 및 보조 배터리는 1인당 2개까지 가능하다. 160wh 또는 8g 초과 배터리는 휴대할 수 없다. 제주항공은 탑승게이트에서 국문∙영문∙일문∙중문 등 4개 국어로 강화된 규정의 안내방송을 진행 중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가 올해 2분기 중 공공택지 중 우수 입지에 실버스테이를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실버스테이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공모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27개 사업자와 추가 공모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이 참여한다. 실버스테이는 60세 이상 고령층에 특화한 시설과 안부확인, 식사 생활지원 여가활동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장기임대주택이다. 첫 실버스테이인 구리갈매역세권에서는 다음 달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국토부는 민간이 보유한 부지를 대상으로 한 민간제안 공모도 추진해 연내 실버스테이를 1500가구 이상 공모하겠다고 밝혔다. 실버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택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 건설자금은 가구당 9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까지 연 2.0~2.8% 금리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해준다. 자기자본의
부영그룹이 올해 시무식을 진행하며 출산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지급해 화제다. 부영그룹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시무식을 열고 출산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2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앞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출산한 직원에게 70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번 출산장려금까지 합하면 모두 98억원을 지급한 셈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후 경제생산인구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마중물이 돼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캠페인처럼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로 번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후 사내 출산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 평균 23명의 아이가 태어난데 반해 지난해에는 5명이 늘어 올해 28명이 출산장려금 혜택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장실 배수소음을 줄인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통합)에 전면 적용한다. LH는 “공동주택 주방과 욕실에 새로운 설비공법을 적용해 생활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6일 밝혔다.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은 욕실 벽면에 해당층 오·배수배관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세대 욕실에 있는 양변기와 샤워기에서 배출되는 용수가 세대 내에서 외부로 직접 배출되도록 설치해 배관을 타고 아래로 전달되던 배수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험에 따르면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사용할 경우 배수소음이 기존 46데시벨(dB)에서 38dB로 대폭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부방 정도의 정숙성이 확보되는 수준이라고 LH는 밝혔다. 아울러 LH는 이웃 간 주방과 욕실을 통해 소음이나 냄새가 전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당해층 배기방식을 모든 주택(분양, 임대)에 적용한다. 분양지구(욕실·주방)와 임대지구 욕실은 2
국토교통부는 6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에 회의에 참석해 현안 보고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위는 지난달 8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진행 등을 위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산하에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소위원회와 유가족 지원 및 추모사업 지원 소위원회를 두며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국토부는 피해자에 대한 조속한 피해보상을 위해 법률지원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유가족협의회 법인설립, 심리치료와 미성년·학생·고령자 등 유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1개 항공사 전 기종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점검한 결과 행정처분 대상 4건을 비롯해 정비규정 위반·부실 사례를 적발했다. 이에 따라 정비절차 미준수 등 항공사에 대해서는 향후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전국공항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항주변
올해 해양수산 부문 각종 사업에 대한 공모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정부는 경제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올해 상반기 재정집행률을 높일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6일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 6개 항로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이나 도선 등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진행한다.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운영하면 선박운영에 필요한 비용 50%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여수 대운두도, 완도 다랑도, 통영 오곡도, 태안 외도, 제주 횡간도 등 14개 항로를 선정해 17개 섬 주민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개 항로를 추가해 총 20개 항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28일까지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도 해수부 위탁을 받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국내항을 오가는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지원하기 위
샘표가 요리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에서 효과적인 식비 절약 노하우(비법)를 나누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알뜰살뜰, 요리팁 공유’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샘표 관계자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요노’(You Only Need One), 아주 보통의 하루를 즐기려는 ‘아보하’ 트렌드 영향으로 직접 요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쉽고 맛있게 요리하면서 식비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6일까지 진행하는 행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장보기 팁(정보)이나 요리 팁, 레시피(조리법) 등 요리할 때 유용한 식비절약 노하우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재료만 준비하면 복잡한 양념 없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식비 절약 아이템 ‘샘표 제품 꾸러미’를 선물한다. 선정된 30명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2명에게는 한정판 새미네부엌 앞치마도 추가로 증정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해비치)는 “퇴실 시간 연장으로 여유로운 휴식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레이지 모닝 패키지’를 처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단 이 상품은 5월 31일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오후 2시에 퇴실할 수 있는 레이트(늦은) 체크아웃을 제공한다. 느긋한 오전 시간을 보내고 퇴실 전까지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은 호텔 또는 리조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이 상품 이용객에게 푸른 잔디 정원과 바다 전망의 레스토랑 ‘이디’에서 브런치(아침과 점심사이 간식)를 즐길 수 있는 ‘이탤리언 세트’를 1회 제공한다. 화덕에서 구운 마르게리타 피자와 봉골레 링귀니, 트러플 감자튀김이다. 또 실내외 수영장과 ‘피트니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식음료 업장과 스파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 50% 할인 혜택도 준다. 2박을 투숙하면 해비치에서 자체 블렌딩한 ‘해비치 빈’을 선물로 증정한다. 리조트 투숙객에 한해 자연 속에서 심
LGCNS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서비스 파트너(RSSP)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SAP는 독일의 세계 최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설루션 기업이다. R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LG CNS는 일본의 후지쯔, 에이빔 컨설팅,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번째 SAP 핵심 파트너다. 이번을 계기로 LGCNS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클라우드 ER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CNS는 SAP와 클라우드 ERP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TISAX는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는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 체계다. SK하이닉스는 관계자는 “경기도 이천과 분당, 충북 청주에 위치한 국내 모든 사업장이 TISAX 인증을 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AI 기반의 미래 자동차 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 설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기술 발전에 따라 전장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차량용 반도체는 미래 모빌리티산업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브레이크 시스템, 엔진 제어 등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어 일반 반도체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최근 자동차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화를 추구하는 저속노화 생활방식이 확산하면서 덩달아 저속노화 푸드도 뜨고 있다. 잡곡을 비롯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식재료들인데 유통업체들이 ‘전략상품’으로 밀고 있다. 열풍 조짐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는 “웰에이징 트렌드에 저속노화 푸드 상품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웰에이징은 평균 기대수명이 늘면서 생겨난 트렌드 중 하나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화를 추구하는 저속노화 생활방식이 자리잡으며 관련식품 소비도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저속노화 푸드 중 하나인 잡곡과 샐러드,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제품군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했다. 잡곡 상품군은 30% 이상 증가했고 샐러드와 이너뷰티는 각각 10%, 11%씩 판매가 늘었다. 컬리 측은 “저속노화 푸드 인기는 최근 3개월 사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식단관리 도시락 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의 경우 지난해 12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으로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국토교통부가 친환경 물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물류 에너지 효율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 등이 우수한 물류·화주기업을 선발해 인증하는 제도다. 환경친화적 물류 활동과 관리 체계 구축, 물류 분야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 달성률, 환경친화적 물류 활동 사업 계획과 실적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BGF리테일은 2013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뒤 3년 단위로 꾸준히 재인증에 참여해 현재까지 업계에서 가장 많은 5차 인증을 획득했다. BGF리테일은 2020년부터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CDC)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연평균 1400MWh(메가와트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진천 물류센터에서 최근 3개년간 생산한 전력량은 4209MWh다. 줄잡아 온실가스 배출량 1934톤을 감축했다. BGF리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