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
2026
현대백화점이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앞세워 젠지세대(10~20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잠재고객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는 셈이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몰입형 게임이자 창작 플랫폼인 로블록스와 손잡고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충청점, 울산점 등 4개 점포에서 연쇄적으로 팝업스토어(깜짝매장)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판교점에서 국내에선 처음 로블록스 팝업스토어를 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판교점 팝업스토어가 17일간 17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올해는 점포 수를 늘리고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며 “초통령 게임으로 불리는 로블록스답게 10~20대 젊은 고객들이 대거 백화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로블록스 외에도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뿐 아니라 캐릭터 전시, 버추얼 아이돌 페스티벌 등 파생문화까지 포함해 전반적인 IP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
LGCNS가 영하 26도 냉동 창고에서도 24시간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차세대 물류 로봇을 앞세워 북미 물류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CNS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규모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6’에서 물류 자동화 로봇 ‘모바일 셔틀’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26℃의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돼 식품 유통 등 콜드체인 물류 영역까지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바일 셔틀은 수십·수백대 셔틀로봇이 물류창고 선반 내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셔틀로봇 1대당 최대 1500kg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다. 전후좌우 및 수직 이동이 가능한 구조로 경로 제약을 최소화하고 물류 흐름을 유연하게 구성해 처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고밀도 보관 구조를 통해 기존 전후 두 방향 중심 물류설비 대비 30% 이상의 물품 저장 효율을 구현한다. LGCNS는 모바일 셔틀에 AI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
BBQ가 온두라스에 진출한 지 약 1개월 반 만에 4호점까지 빠르게 확대하며 중미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온두라스 제2 도시 산페드로술라 남동부에 위치한 복합 상업시설 타운센터에 4호점 ‘BBQ 타운센터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BBQ는 2월 산페드로술라시 마스데발 플라자에 1호점을 개점한 후 대표 관광·항구 도시인 북부 거점 ‘라세이바시’에 2호점, 남부를 대표하는 내륙 거점 도시인 ‘촐루테카시’에 3호점을 연이어 출점하며 빠른 확장세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1호점 개점 약 1개월 반 만에 4호점까지 확대하며 핵심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산페드로술라는 인구 약 90만명이 거주하는 온두라스 제2 도시이자 경제·상업·물류가 집중된 국가 핵심 허브로 제조·유통·무역 산업이 발달한 대표 상업 도시로 쇼핑몰과 외식 브랜드가 밀집해 중산층 소비가 활발하며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2025년 매출이 전년대비 11.7% 증가한 3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황 침체 속에서도 2014년 창사 이후 11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인테리어 시공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시공 거래 매출은 전년대비 3.5배 이상 급증하며 전체 사업 구조 변화를 이끌었다. 표준 계약서와 견적서를 기반으로 한 ‘오늘의집 스탠다드’를 통해 파트너사를 약 400곳까지 확대하며 B2B 생태계도 강화했다. 회사는 시공사업이 향후 커머스와 함께 핵심 매출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프라인 확장도 본격화했다. ‘오늘의집 북촌’과 ‘인테리어 판교라운지’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넓혔고, 향후 주요 광역시로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온라인 중심 플랫폼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디트로이트와 미니애폴리스 공항으로 환승하는 승객도 수하물을 직접 찾지 않는 ‘짐 없는 환승’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교통보안청(TAS)·관세국경보호청(CBP)과 협력해 15일부터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미국 애틀란타 노선을 이용하는 환승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 디트로이트 및 미니애폴리스 공항까지로 확대하는 것이다.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은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국 측과 공유해 이상이 없는 수하물을 연결 항공편에 바로 환적하는 것을 말한다. 승객이 짐을 찾아 세관검사, 수하물 검색 등을 거친 뒤 환승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에 다시 위탁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두 공항의 환승 시간은 기존 1시간 30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최소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원격 검색은 디트로이트·미니애폴리스 직항 노선 이용객뿐 아니라 제3
정왕국(사진) 에스알(SR) 신임 대표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통합과 관련해 “정부 계획대로 9월 고속철도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R이 운행 시작 이래 지난 10년간 추구한 코레일과의 비교 경쟁 체제가 어느 정도 유지되기를 희망하는 방향으로 노사정 협의체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사정 협의체는 현재까지 3차 회의가 열렸고 4차 회의가 예정돼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통합 마무리 시점을 올해 말로 발표했으나 최근 이를 석 달 앞당겨 9월 1일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통합방식과 관련해 정 대표는 SR의 인적·물적 조직을 유지한 채 이전하는 영업양수도 방식을 전망했다. 그는 양사 브랜드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새 브랜드로 가거나, 한쪽의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통합 이후 철도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비전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
SNT다이내믹스는 미국방산계약 필수조건으로 등장한 미 전쟁부 공인 사이버보안 인증 자격을 한국 방산기업 최초로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기열 SNT다이내믹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미국 전쟁부의 공인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 제도’ 핵심 전문가 자격인 ‘Lead CCA’를 취득했다. ‘Lead CCA’은 미군 방산시장 핵심 보안 기준 평가와 인증을 총괄하는 최고 수준 전문가 자격으로 현재 국내 취득자는 정 책임자가 유일하다. 세계적으로도 미국 이외에는 한국 2명, 캐나다 1명, 스웨덴 1명만 취득했다. SNT다이내믹스는 국내 방산기업 중 처음으로 ‘CMMC Lv(레벨). 1’ 인증을 2024년 획득했다. 7월까지 ‘CMMC Lv(레벨). 2’ 인증 획득을 목표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CMMC는 미 정부가 글로벌 방산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위협을 통제하기 위해 도입한 사이버보안 인증 제도다. 미 전쟁부는 향후 계약 체결시 ‘CMMC Lv(레벨). 2’를
앞으로 단일 단지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공공기여를 충족하면 재건축 진단을 완화하거나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연접한 노후 주택단지가 없는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1개 주택단지로만 구성된 특별정비예정구역도 재건축 진단을 완화하거나 면제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특별정비구역 내 여러 주택단지를 하나로 묶어 통합 재건축하는 경우에만 재건축 진단을 완화 또는 면제가 가능했다. 시행령 개정으로 단일 단지의 신속한 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됨과 더불어 단독 단지를 기반시설과 함께 정비하도록 유도해 도시 기능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분담금 산정방식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토지 소유자 개인별로 추산했으나 앞으로는 단지 전용면적 건축물 종류 등 유형별 추산으로 간소
해양수산부와 금융위원회가 만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앞두고 보험상황을 점검했다.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험상황 점검회의에는 해수부 금융위를 포함 한국해운협회 한국손해보험협회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코리안리(재보험사)가 참석했다. 해수부는 이날 회의를 앞두고 지난 10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대비 보험상황 긴급 점검회의’을 갖고 선사들로부터 선박보험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했고, 선사들은 △전쟁위험보험의 합리적인 요율 산정 △신속한 보험가입 여건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해수부를 통해 선사 의견을 전달받은 금융위는 세계 해상보험 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통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해수부 보험사 등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금융위와 함께 우리 선사들이 보험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동전쟁 이후 해상보험료는 급등했다. 국회
케어닥과 중견건설사 에이스건설이 건설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니어 주택 개발 사업에 나선다. 15일 케어닥에 따르면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에이스건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니어 주택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사업 기획부터 인허가 및 사업성 검토, 사업비 조달 협력, 준공 후 전문 운영 관리 등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경기도에 위치한 에이스건설 소유 부지를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조감도)하고 구체적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 운영사 케어오퍼레이션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시니어주택 개발과 금융 구조화, 운영까지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한다. 자산 가치 재평가, 수익성 기반 연계 등 고도화된 금융 구조화 시스템으로 신사업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케어오퍼레이션은 케어닥이 선보인 국내 1호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로 주택개발 및 운영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케어닥은 에이스건설과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외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신영그룹의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계열사인 신영에셋이 핵심 인재를 영입하고 조직을 재편한다. 신영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개발 분야에 정통한 손종구(사진) 신영 대표를 신영에셋 대표로 겸직 선임했다. 부동산 개발과 자산 관리 사업 간 효율을 높여 시행부터 시공, 임대차 자문, 자산관리, 매입·매각을 융합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영에셋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계 전문가들을 주요 직책에 배치했다. 투자자문 본부장에는 이윤영 상무를 영입했다. 이 상무는 부동산 시행, 투자·운용,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컨설팅팀 수장으로는 진원창 이사가 합류했다. 진 이사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거쳐 알스퀘어에서 빅데이터 컨설팅팀을 이끈 데이터 전문가다. 임대차자문 본부장에는 JLL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컬리어스코리아 등 글로벌 부동산 자문사를 두루 거친 20년 경력의 정은국 이사를 발탁했다. 신영에셋은 오피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LS일렉트릭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차단기 ‘Compact ACB’(제품 디자인 부문)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 ‘XGT Integrated Safety PLC’(제품 디자인 부문) △에너지 컨설팅 플랫폼 ‘Beyond X - Enable’(서비스 디자인 부문)이 2026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68개국 1만여개 후보작이 출품돼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산업용 기기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 디자인 역량까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ompact ACB는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차단기다. NFC
아메리칸 클래식에 치즈 풍미 강화…스페셜 엣지로 차별화 글로벌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치즈 풍미를 극대화한 신제품으로 봄 시즌 수요 공략에 나섰다. 도미노피자는 기존 인기 메뉴인 ‘그릴드 패티 치즈 버거’와 ‘더블 미트 할라피뇨’에 모차렐라 치즈를 대폭 강화한 ‘치즈 맥스 피자 2종’을 오는 1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비 모차렐라 치즈 사용량을 50% 늘린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소함과 풍성한 식감을 한층 끌어올려 ‘치즈 중심’ 소비 트렌드에 대응했다. 또한 ‘치즈 맥스 피자’ 주문 시에만 선택 가능한 스페셜 엣지도 추가됐다. 치즈 폴레 소스를 적용해 달콤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제품 차별화를 강화했다. 제품별 특징도 뚜렷하다. 더블 미트 할라피뇨 피자는 슈레드 햄과 이탈리안 페퍼 소시지를 활용해 풍부한 육류 풍미를 강조하고, 할라피뇨를 더해 깔끔한 매운맛을 살렸다. 그릴드 패티 치즈 버거 피자는 직화 패티와 치즈버
위스키 구매 시 랜덤 증정…수집형 콘텐츠로 소비자 접점 확대 프리미엄 위스키 수입사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가 굿즈를 결합한 한정판 마케팅으로 소비자 경험 강화에 나섰다.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버팔로 트레이스 마그넷 굿즈’ 5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굿즈는 750ml 제품 1병 구매 시 증류소를 대표하는 위스키 브랜드 마그넷 1종이 랜덤으로 포함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구성은 △버팔로 트레이스 △이글레어 △웰러 △EH 테일러 △스태그 등 총 5종이다. 특히 각 마그넷은 미국 켄터키의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상징적으로 담아, 단순 사은품을 넘어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제품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주류 소매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순차 판매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모션이 위스키 소비 트렌드 변화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MZ세대를 중심
04.14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를 넘어선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핵심은 로보틱스다. 정의선 회장은 “2028년까지 제조현장에 ‘아틀라스’를 배치하고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R&D, 소프트웨어 및 AI, 디자인, 첨단 제조 전반에 걸친 그룹의 역량을 활용해 다음 시대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는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인간과 협업하는 생산 환경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경쟁은 혁신을 자극하는 요소 =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에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이 행사는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세마포가 주최하는 대형 경제 콘퍼런스로, 세계 500대 기업 CEO와 정책 결정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자리다. 정의선 회장은 세마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아틀라스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급변하는
경기도 용인시 플랫폼시티는 2010년 사업구상안이 나왔지만 2020년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됐다. 성남시와 경계 조정 문제, 광역교통대책 협의, 공공기여 비율 조정이 반복되면서 실제 착공까지 장기간 지연된 대표사례로 꼽힌다. 인천 검단신도시도 인허가 과정에서 택지개발사업과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인접 지역에서 동시 추진되면서 법 적용 체계가 달라 충돌이 발생했다.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 관련법령의 충돌과 정부-지방자치단체 조정 부족, 공공기여 불확실성, 교통·환경 심의간 재검토를 반복하는 ‘핑퐁심의’로 인허가에만 약 7년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입주도 수차례 밀렸다. 위례신도시처럼 여러지역이 겹쳐있는 개발구역은 막연하게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도시개발사업 허가 이후에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이행되지 않아 2025년 기준 전체 교통사업 중 약 58.5%가 미완료 상태다. 이처럼 현행 도시개발법은 도시계획·교통·경관 등 각종 심의를 개별적으로 거쳐야 한다. 부처간 의견이 다르면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찾았을 때, 기존 백화점 식품관과는 전혀 다른 공기가 먼저 느껴졌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구매’보다 ‘체류’를 유도하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곳곳에 머무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이 공간이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개장 100일 만에 40만명이 방문했다는 수치는 현장에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자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인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모습을 드러냈다. 일반적인 식품관이 상품을 최대한 많이 진열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구조라면 이곳은 오히려 ‘덜어내기’를 선택한 모습이다. 대표 상품을 하나씩 강조하는 쇼케이스 방식 진열과 색감 중심 연출은 마치 패션 편집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과일과 채소조차 하나의 오브제처럼 배치돼 있었다. 고객들은 카트를 밀기보다 천천히 걸으며 공간을 감상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공간의 중심에
경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로 고발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사건을 불송치했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최 처장에게 제기된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로 종결했다. 각하는 고발 등이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실체 판단 없이 종료하는 조치다. 경찰은 전체적인 정황을 고려하면 최 처장의 발언이 의견 표현에 불과하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할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명예훼손죄가 ‘반의사불벌죄’인 만큼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중요한데, 위안부 할머니들이 처벌에 대한 구체적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았고 직접적인 고소도 없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 모욕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고발 전인 지난해 5월 30일자로 완성돼 공소권이 없다고 판단했다. 최 처장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전 의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
삼성SDS는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국회AI의정지원플랫폼’을 공식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회AI의정지원플랫폼은 국회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분석·작성까지 지원하는 국회 전용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의 기초다. 국회 내·외부 320개 기관과 연계해 구축한 데이터를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포함해 국회 소속기관 약 5000여명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반 의정지원 서비스는 크게 △AI 어시스턴트 △지능형 검색 △법률안 서비스 세 가지다. AI 어시스턴트는 국회 업무나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과 각종 문서 초안 생성, 회의록 요약 등을 제공한다. 지능형 검색은 국회 내·외부 자료를 자연어와 의미 기반으로 통합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법률안 서비스는 유사한 법률안이나 법률안 조문을 AI가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한편 AI 국회 사업은 202
삼성물산은 전력망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히타치 에너지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유럽 내 전력망 사업에 대한 공동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등 전력 인프라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2024년 글로벌 초고압 직류송전(HVDC) 분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초고압 교류송전(HVAC)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며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HVDC는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차세대 직류 송전 기술로 히타치 에너지가 70년 이상 선도해 왔다. HVAC는 기존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교류 송전 기술이다. 삼성물산과 히타치 에너지는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공사(ADNOC)의 해상 설비에 청정 전력을 공급하는 해저 전력 프로젝트와 호주 마리너스 링크 HVDC 프로젝트 등도 공동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