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
202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보상 절차를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앞당긴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LH는 9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협의보상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는 당초 11월 예정에서 약 4개월 앞당긴 것으로 LH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인력과 조직을 확충했다. 아울러 보상접수 대상자가 약 1만3000여명에 달하는 만큼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LH 광명시흥 보상사업소(광명역 앞 유플래닛 타워 4층)를 신설 이전했다. 협의절차는 7월 3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5개월에 걸쳐 토지 지장물 영업권에 대한 일괄 보상 형태로 진행된다. LH는 연내 보상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며 2027년말 착공을 목표로 이주대책과 생활대책 등 후속 절차를 속행할 방침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K2 전차가 국내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품질보증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의 기폭제를 마련했다. 현대로템은 13일 경기 의왕 본사에서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과 함께 나토 품질보증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상범 기품원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여식을 통해 현대로템은 기품원으로부터 나토 품질보증시스템 ‘AQAP-2110’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 AQAP-2110를 획득한 기업은 현대로템이 처음이다. 국제 협력을 통해 나토 품질보증시스템 공식 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한 기품원이 처음 자격을 행사한 대상이기도 하다. AQAP-2110은 나토 회원국 내 방산물자 획득에 쓰이는 품질보증 표준 규격으로 우리나라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과 유사한 규격이다. 설계 개발 제조 등 단계별로 나토 품질 요구사항이 명시돼 있으며 나토 국가 및 파트너국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선결 과제로 꼽
삼성SDI의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가 세계 최초로 옥내 화재안전 기준 시험을 통과했다. UPS는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전압 불안정 등 전력공급 이상이 발생했을 때 배터리에 저장된 비상전력을 즉시 공급해 AI 데이터센터 등의 안정적인 가동을 보장하는 핵심 인프라 장치다. 삼성SDI는 최근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 솔루션즈’가 주관한 옥내 대형 화재 테스트(Indoor LSFT)에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14일 밝혔다. Indoor LSFT는 UPS 배터리 랙 내 모듈을 강제로 전소시킨 뒤에 인접한 랙이나 시스템으로 화재가 확산되는지를 검증하는 안전 시험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불을 붙인 UPS용 배터리 모듈은 전소됐으나 주변 랙으로 화재 전파나 가스 배출, 폭발, 파열 등은 전혀 발생하지 않아 모든 성능 및 안전 기준 항목을 충족했다. 특히 상부의 스프링클러 동작 없이 자체적으로 불이 꺼지는 것으로 나타나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UL 솔루션즈
코트라(사장 강경성·사진)는 전사적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CEO와 함께하는 허허(허심탄회·허물없이) 청렴공감 대화’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거리는 좁히고 청렴은 채우고’를 부제로 개최된 간담회는 본사 및 지방지원본부 실무 직원 58명이 함께했다. 강 사장은 직원들에게 ‘중간관리자로서의 원활한 소통 노하우’와 사장으로서의 윤리청렴에 대한 철학과 경험사례를 공유했고, 직원들도 사내외에서 느꼈던 윤리청렴 관련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직의 허리를 책임지는 중간관리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윤리청렴 관련 고민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넥쏘의 연식변경 모델 ‘2027 넥쏘’를 14일 출시했다. 2027 넥쏘는 엔트리 트림의 상품성이 강화되고 선택 사양 운영 폭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7 넥쏘의 엔트리 트림인 모던부터 100W USB 충전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고 기존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의 기본 사양이었던 루프랙과 인조가죽 시트(패치적용)를 기본 적용했다. 또 2027 넥쏘 모던 트림에서도 △빌트인 캠 2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추월 시 대향차/측방 접근차/회피조향 보조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14.6인치 FHD 터치스크린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U+ 어린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는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새롭게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2027 넥쏘의 판매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전력망 운영체계 전반을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발전소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폭증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송전망과 계통 운영을 함께 고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4년 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각각 발표한 보고서는 공통적으로 “앞으로는 발전소를 얼마나 많이 짓느냐보다 생산된 전기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은 실시간 계통운영과 대규모 송전망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여전히 송전망 건설과 계통 운영 모두 개선이 필요한 단계라는 분석이다. ◆미국, 30분단위 실시간 계통평가…송전망 효율높여 = 국회입법조사처는 미국의 계통 운영방식을 국내가 참고할 만한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미국은 북미전력신뢰도공사(NERC)를 중심으로 최소 30분 단위의 실시간 계통평가를 실시한다. 계통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피지컬 로봇 등을 중심으로 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전력계통의 안정성이 다시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AI 산업 확대로 전력수요는 급증할 전망이지만 정작 생산된 전기를 수요지까지 전달할 송전망은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4년 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발표했던 두 건의 연구자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보고서는 송전망 부족이 단순한 전력산업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전기요금, 에너지 안보를 좌우할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당시에는 미래 위험에 대한 경고로 여겼지만 AI 시대가 본격화된 지금 현실이 됐다는 평가다. ◆발전소 건설과 송전선 건설 속도의 차이 = 14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력계통의 가장 큰 특징은 발전소와 전력 소비지가 서로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원전과 석탄화력,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대규모 태양광 설비는 동해안과 충남 전남 등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적 권위 국제 디자인 어워드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A 디자인 어워드’는 해마다 100개국 이상에서 수만건 작품을 출품하는 공신력 높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제품 건축 패션 그래픽 등 100개 이상 분야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한국타이어 측은 “업사이클링(새활용) 프로젝트 ‘리무브’ 성과물 ‘브라다 업사이클링 시리즈’로 전체 출품작 중 상위 3%에게만 주어지는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리무브는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브라다’(타이어 성형용 내피) 소재를 새로운 자원으로 순환시켜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타이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다. 수상작 ‘브라다 업사이클링 시리즈’는 서울대 순환디자인연구실 ‘디스코랩’과 공동 개발했다. 곡선형 레이어 텍스처를 살려 3D 프린팅으로 만든 ‘업사이클 가구’ 등 자원 순환 가치를 독창적으로 표현해 높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음식점 올리페페가 서울 강남대로에 새 매장을 열고 핵심 상권 공략에 나선다. CJ푸드빌은 16일 서울 강남대로 더갤러리832 2층에 약 110평(120석) 규모의 올리페페 강남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광화문과 여의도, 판교에 이어 강남까지 매장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강남역 일대는 다양한 외식 식당이 모여 있는 대표 상권으로, 미식 수요가 높은 고객층이 찾는 지역이다. CJ푸드빌은 그동안 주요 업무지구에서 쌓아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에서도 차별화된 이탈리아 음식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강남점은 ‘이탈리아 뒤뜰에서 함께 즐기는 식사’를 주제로 꾸며졌다. 가족과 이웃이 음식과 포도주를 나누는 이탈리아 식문화를 공간에 담았으며, 창가 좌석과 칸막이 좌석, 단체 모임 공간 등을 마련해 회의와 모임, 데이트 등 다양한 수요를 겨냥했다.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피렌체식 스테이크를 비롯한 스테이크 메뉴를 손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유지비 부담이 적은 친환경차 수요가 크게 늘면서 평균 거래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당근은 자사 중고차 서비스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중고차 평균 거래가격이 106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2만원보다 약 30%(244만원)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매물 등록 건수는 지난해보다 96% 증가했다. 차종별 평균 거래가격은 디젤·휘발유차 등 내연기관차가 984만원,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는 2519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친환경차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차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111%, 하이브리드차는 132% 늘었다. 같은 기간 디젤차와 휘발유차 거래량 증가율이 각각 51%, 5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친환경차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 관심도도 높아졌다. 하이브리드차 매물
더 이상 경계는 없다. 뜻만 맞으면 그만이다. 이종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식품·유통업계에 협업(콜라보) 상품 열풍이 불고 있다. 14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들어 패션부터 식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협업이 잇따르고 있다. 경험소비 세계관을 확장시키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간 상승효과(시너지)까지 만드는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맞손’상품 전성시대인 셈이다. 당장 할리스는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와 손잡고 독특하게 생긴 메뉴와 기획상품(MD)을 선보였다. 반스 협업 메뉴 2종은 한여름 즐기기 좋은 청량한 음료와 달콤한 케이크로 구성했다. ‘반스 파인 민트티 보틀’은 파인애플 민트티에 오렌지 레몬 슬라이스(조각)와 로즈마리로 상큼함과 청량함을 한데 담았다. 체커보드 패턴을 더한 보틀(병)에 제공해 스트리트(길거리 제품)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반스 언박싱 케이크’는 반스 스니커즈(운동화) 박스(상자
인공지능(AI) 기반 인재추천 소셜벤처 스코플(Scople)이 베트남 호치민시장에 진출한다. 14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 따르면 스코플은 AI 기반 채용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직군 일자리를 연계하고 근속관리까지 자동으로 지원하는 ‘잡빌리티’를 운영하는 창업초기기업이다. 기존 장애인 채용은 채용 및 추천중심이었다. 스코플은 기존 채용방식을 데이터 기반 추천시스템이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직무적합도와 근속 가능성을 분석하고 기업이 가장 우려하는 조기 이탈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 실제로 시범기업 기준 6개월 이상 근속률을 기존 30% 미만에서 65% 이상으로 개선한 사례도 있다. 스코플은 최근 인천테크노파크와 연세대가 지원하는 ‘인천 트라이아웃 글로벌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코플은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잡빌리티를 직접 실증할 계획이다. 스코플은 장애인재 채용이라는 사회
한화비전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공동 연구팀이 음향 인공지능(AI)업계 난제를 풀 새 해법을 제시하고 세계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개발한 첨단 음향 AI기술은 앞으로 한화비전 영상보안 기술과 결합해 차세대 AI 보안 설루션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비전과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은 공동 개발한 ‘연속 학습’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 음향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디케이스 2026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비전 AI연구소와 김홍국 GIST 교수 연구팀이 함께 이룬 성과다. 새로운 소리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익힌 소리를 잊는 AI의 치명적 약점을 보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세계전기전자공학회가 주관하는 ‘디케이스 챌린지’는 학계와 기업 연구팀이 참가해 음향 AI 기술력을 겨루는 국제 최고 권위의 대회다. 올해는 총 135개팀이 대회에 참여했다. 공동연구팀은 7개 부문 중 ‘도메인 비의존 오디오 분류를 위한 점진 학습’ 부
전화를 걸 때 상대방에게 나만의 개성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V프로필’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V프로필은 통화 연결 시 전화를 받는 상대방의 휴대폰 화면에 내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기존 V컬러링이 나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면 V프로필은 전화를 거는 발신자가 자신의 개성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통화 연결 전 짧은 순간을 활용해 자신만의 취향과 관심사, 일상 등을 담은 영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개인 브랜딩에 관심이 큰 고객이나 업무상 연락이 잦은 직장인, 소상공인 등에게 차별화된 소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V프로필 이용 고객은 여행 반려동물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설정할 수 있다. 계절 기념일 이벤트에 맞춰 콘텐츠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기존 V컬러링 앱에서
KT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인공지능(AI) 인프라 혁신의 설계도를 그리게 됐다. KT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혁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운영 중인 공공 정보시스템의 재배치 기준을 세우고 향후 데이터센터 운영과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포함한 국가 정보자원 관리체계의 혁신 방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KT는 단순한 정보시스템 이전 계획을 넘어 국가 공공 AI 인프라의 운영 방향과 역할을 새롭게 설계하는 것으로 접근하고 있다. 공공 정보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 기준과 데이터센터 운영 방향, 재해복구(DR)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국가 정보자원 인프라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7년 3월까지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급과 시스템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전 본원에서 운영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 “자율인증은 한계 뚜렷” 급속하게 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대한 보안기준 마련과 인증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4일 발행한 ‘사생활 훔쳐보는 로봇청소기를 그대로 둘 것인가?: 사물인터넷(IoT) 보안 강화를 위한 입법 및 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현행 IoT 보안정책의 한계를 분석하고 입법·정책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현행 IoT 보안정책이 최소 보안기준조차 없이 자율인증에 의존하고 있으며 실태점검 근거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등 핵심 제도 전반에서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우선 최소 보안기준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국회는 2020년 6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 과기정통부장관이 정보보호지침을 통해 IoT 제조·수입자가 지켜야 하는 보호조치 기준을 정하여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당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IoT
영하 20℃ 극한 환경에서도 굳는 신기술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계열사 삼표산업은 최근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세미나에는 겨울철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과제인 콘크리트 동해(凍害) 문제를 해결하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말 착공예정인 충남예술의전당 건립공사에 블루콘 윈터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세미나로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삼표산업이 개발한 블루콘 윈터는 영하 20℃의 극한 환경에서도 별도의 보양작업 없이 타설 후 36시간 이내 압축강도 5MPa(메가파스칼)를 확보할 수 있는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다. 이 제품은 224년 7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995호)로 지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녹색기술 인증까지 획득해 친환경성과 기술 우수성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블루콘 윈터는 양생기간
07.13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세계는 불확실성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수출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 성장은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가들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양자기술은 언젠가 올 미래가 아니다. 이미 시장은 열리고 예산은 집행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 연구소에서 만난 곽승환 GQT코리아 대표의 인터뷰 첫 마디였다. GQT코리아는 양자광집적회로와 단일광자검출 기술을 바탕으로 크고 비싼 양자암호장비를 작고 저렴한 부품으로 만드는 회사다. 양자광집적회로는 복잡한 광학장치를 초소형 칩에 집약해 장비의 크기와 비용을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출항하지 못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 발급이 쉬워지자 이용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지난해 2월 도입한 ‘여객선 운항증명서 자동발급 서비스’ 이용 건수가 올해 6월까지 15개월 동안 1만9659건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월 평균 1311건이다. 이는 자동발급 서비스 도입 이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누적 발급 건수 768건(월평균 22건)보다 25배, 월평균 발급 기준 61배 증가했다. 여객선 운항증명서는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여객선 결항·지연 사실을 확인하는 증명서다. 숙박시설 예약 취소·환불, 군 장병의 복귀 연기, 보험 청구와 각종 행정절차 등에 활용된다. 공단은 이전까지 비공식 발급하던 운항증명서를 2022년부터 공식화하면서 관리하고 있다. 운항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지난해 자동발급 서비스가 도입되기 전에는 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팩스 등으로 신청해야 했다. 시간과 장소의
신세계백화점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한 58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650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에만 지난해 실적 90%를 달성했다. 이 대로라면 사상 첫 연간 외국인 매출 1조원도 눈앞에 다가온 셈이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독보적인 럭셔리 브랜드 경쟁력과 K팝 아티스트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한 차별화된 K컬처 콘텐츠,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사와의 협업을 통한 편의 서비스 등이 외국인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고가품(명품) 경쟁력에 관광수요, 여기에 랜드마크 전략이 주효했다는 얘기다. 우선 외국인 고객 국적은 기존 중국 중심에서 일본 · 동남아시아 · 미주 등으로 다변화하며 매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쇼핑 목적의 개별 자유여행객 비중이 커지며 명품 중심 소비를 넘어 K패션, K뷰티, 미식 등으로 구매 수요도 넓어지는 추세다. 실제 2019년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