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
2024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국내 주재 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4회에 걸쳐 AI·SW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전 사업 영역의 임원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해 AI와 SW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과 함께 AI와 SW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이다. 이번 교육은 AI와 SW를 모든 사업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다룬다. 특히 AI기술이 적용된 제품 사례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AI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변화를 체감하고 고객가치를 위한 LG전자의 AI 비전 실현 방안을 공유한다. SW 교육에서는 SW플랫폼 구조와 가상화 기술, 정보보안 등을 중심으로 SW 개발 프로세스를 교육한다. 하드웨어와 SW 사이에서 시스템 전반의 원활한 동작을 지원하는 운영체제에 대해 교육하고 선진 SW 개발프로세스를 학습한다. LG전자는 임원대상 교육을 앞으로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는 정부에 주파수 할당을 위한 초기 대금 430억원을 납부하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밟는다고 7일 밝혔다. 전파법과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주파수 사용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하면 정부는 신청서류에 문제가 없으면 30일 안에 사업허가를 내주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스테이지엑스는 6월중으로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4번째 이동통신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2월 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800㎒폭을 경매를 통해 4301억원에 낙찰 받았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날 주주와 파트너사로 참여한 컨소시엄 명단을 공개했다. 주주로는 스테이지파이브와 야놀자, 더존비즈온이 참여했다. 파트너사로는 연세의료원 카이스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 신한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G마켓은 “옥션과 함께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첫날 매출(거래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실제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7일 거래액은 113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행사였던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 첫날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시간당 47억원씩, 초당 130만원씩 팔아 치운 셈이다. 특히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 월평균 결제추정액(2700억원)의 40%가 넘는 규모며 테무 1분기 결제추정액(911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빅스마일데이만 따져보면 지마켓과 옥션 거래액이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보다 한수위라는 얘기다. 지마켓에 따르면 디지털기기와 생활가전이 첫 날 실적을 견인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S8 MaxV Ultra)의 경우 하루 만에 40억원 이상 팔렸다. LG 에어컨, 삼성 냉장고, LG 제습기 등 생활가전도 찾는 이가 많았다. 디지털가전 외에 콜라 물티슈 쌀 등 쟁여두기용 생필품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
농심은 최근 AI를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이번 광고는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한 것이다. 이번 광고는 점점 더 편안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AI가 답변하는 내용이다.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마지막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변하며 데이플러스의 특징을 강조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00만달러(약 531억원·분기 평균 환율 1328.45원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677만달러)보다 61%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2022년 3분기 사상 첫 분기흑자 전환 이후 처음이다. 매출은 71억1400만달러(9조4505억원)로 28% 늘었다. 사상 첫 9조원대 분기 매출 기록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은 64억9400만달러(8조6269억원)로 20% 증가했다. 올해 처음 실적에 반영된 명품 플랫폼 파페치와 쿠팡이츠·대만사업 등 성장사업 매출은 6억2000만달러( 82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4200만달러·1813억원)보다 4.5배 늘었다. 2억8800만달러(약 3825억원)에 달하는 파페치매출 합산효과다. 손실 규모는 커졌다. 성장사업 조정 기준 세금과 이자,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달 28일까지 철도를 소재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철도서비스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철도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IT 기술을 활용한 안전·고객편의 개선 방안 △기술 개발 구상 △코레일 협업 아이디어 등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korailcontest.com) 통해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다. 1·2차(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7월 말 우수제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건(300만원), 우수상 2건(200만원), 장려상 3건(100만원)을 선정한다. 제안자가 희망할 경우 이후 코레일 내부 개발 인력과 함께 해당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개발에 성공해 효과가 입증되면 별도 혜택도 제공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30조원대로 예상되는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막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주한 체코대사가 한국의 최신 원전을 방문했다. 8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3일 울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원전 건설현장 및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체코는 두코바니에 2기, 테멜린에 2기 등 총 4기(각 1.2GW 이하)의 원전을 짓기로 하고 한수원과 EDF 양사에 입찰서를 내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초 미국 웨스팅하우스까지 가세한 3파전 구도였지만, 중간에 웨스팅하우스가 탈락하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전력공사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체코는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체코대사의 방문이 한국 원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새울원자력본부가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에는 최신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이 장착돼 있다. 또 같은 노형의 새울 3
안덕근(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7일 세종정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해야하고 시급하지만 물가가 오르는 상황이어서 산업에 대한 부담 크다”며 “아직 중동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상황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안 장관의 인식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다소 차이가 있어 향후 추진과정이 주목된다. 최 부총리는 4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참석차 방문한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동행 기자단과 만나 “하반기 공공요금은 당분간 안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요금과 교통요금 등은 동결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8일에도 “물가상황이 어렵다”며 “공공요금에 대해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력 공급과 전력망 건설·운영을 책임지는
제네시스가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을 8일 출시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GV70는 △고급스러움을 더해 한층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부드러운 승차감과 향상된 정숙성으로 강화된 주행감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GV70의 실내는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진보된 느낌을 부각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광·무광)’를 포함해 총 12종으로 운영되며, 내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는 관련 법률에 따른 산업부의 민간 자문기구다. 통상 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하며 산학연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와 일원화해 통상정책자문위원회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슈퍼 선거의 해’와 자국 우선주의 강화 등의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부 정책 과제를 놓고 제언과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자문위원 중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3명 포함돼 특정로펌 출신이 많는 지적이 제기된다. 산업부 소속 과장으로 재직하다가 퇴직한 변호사도 2명 포함돼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임이 모두 상승했다. 7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이하 해진공)가 발표한 K-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14.40% 오른 2606을 기록했다. 물동량 증가율보다 높은 선복(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선박공간) 공급 증가에 눌려 10주 연속 하락하던 운임이 4월 22일 반등한 이후 3주째 상승했다. 상승폭도 1.77%(4월 22일) → 4.35%(4월 29일) → 14.40%(5월 7일)로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주 유일하게 하락했던 한~중 항로 운임도 12m 컨테이너 한 개당 42달러로 일주일 전에 비해 4달러(10.5%) 상승했다. 해진공은 이날 발표한 주간시장보고서에서 “발틱해운거래소와 프레이트토스(국제 화물 예약 및 결제 플랫폼)가 발표하는 컨테이너 지수인 FBX 종합지수도 전주 대비 10% 상승한 2611달러(5월 3일)를 기록하고 있다”며 “노동절(5월 1일) 휴일로 상하이운임지수(SCFI)가 발표
지난해 건설사 폐업 신고가 10년래 최대 규모로 늘고 신규등록이 감소하는 등 건설업이 쇠퇴기로 가는 전조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8일 ‘건설산업 반등 가능한 경기 하락인가, 쇠퇴기로의 진입인가’ 보고서에서 “진입장벽이 낮고 다수 업체 보유가 입찰에 유리한 건설산업은 지속적으로 업체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종합건설업은 등록업체 수보다 폐업 신고가 많아 업체 수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정연이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폐업 신고는 종합건설업 581건, 전문건설업 2981건 등 총 3562건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분기 폐업 신고는 9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폐업신고율(등록업체 수 대비 폐업신고 건수 비율)은 2022년 3.5%에서 2023년 4.2%
아시아 12개국 이 참가하는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88승마장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주말 나들이객을 맞아 승마체험, 경품잔치 등을 마련했다.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금호건설이 신규 주택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사진)를 7일 공개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20여년 만에 새 옷을 입게 됐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하기도 하는 새로운 심볼마크에는 아름다운 예술과 계속해 발전해나가는 금호의 건축기술을 포함한다.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는 “아름다운 조화, 관계를 채우는 여유, 그리고 내일에 대한 확신이 신규 브랜드를 통해 금호건설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새 브랜드는 6월 분양을 앞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최초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사이에 진행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수주 경쟁이 상호 고발전으로 이어지며 격화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7일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 임직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에 대한 한화오션 입장’을 발표하며 “어떠한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이 군사기밀 유출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 한화오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일은 HD현대중공업과 범죄를 수행한 임직원들의 안타까운 도덕 관념을 보여주며 나아가 국가의 해상 안보를 책임지는 업계에서 더욱 명명백백한 사법처리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군사기밀 수집, 탐지 등 범죄행위를 실행했음을 보고한 대상이 회사의 중역인 수석부장이라고 인정했는데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에서 이를 임원이 개입한 것처럼 설명했다며 허위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화오션은 공개된 증거목록에서 나타난 군사기밀 보관
아시아나항공은 공항서비스, 영업서비스, 일반직, 운항관리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인원 수는 두 자릿수로 알려졌다. 이번 신입 공채 대상에는 운항·객실 승무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시작한 경력 공채에도 승무원은 제외됐다. 이번 신입 채용은 2019년 하반기 이후 약 5년 만이다.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여객 수요 회복으로 현장 인력이 부족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수년간 코로나19의 영향과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추진 여파로 퇴사자가 늘며 인력 유출 폭이 컸다. 직원 수는 2019년 말 9155명에서 지난해 말 8045명으로 4년 새 1110명(12.1%) 줄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수서역 에스컬레이터에 국내산 혁신제품인 ‘안전디딤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디딤판은 테프론 소재의 마찰 감소판이 설치돼있어 신체 및 의류의 끼임과 마찰 소음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생산됐으며 조달청으로부터 공공성, 혁신성 등을 검증받아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SR은 최근 안전디딤판을 수서역에 설치하고, 소음 진동 수평도 등 10개 항목에 대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392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7%, 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1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7.8%, 영업이익은 29.9% 늘었다. 제주항공은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일본(98만4506명), 필리핀(26만9150명), 괌·사이판(14만963명) 노선 등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이 보유한 여객기는 올해 1분기 기준 총 40대로, 2019년 1분기 당시 보유 여객기 수와 동일하지만 매출은 그보다 상승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단거리 여행 수요에 맞춘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해 중국 노선 회복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중국 노선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05.07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일을 위한 선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5월은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더욱 주목받는 시기로 유통업계 ‘건기식 특수기간’으로 불린다.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가 6조원을 돌파하며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최근 건기식 업계에서는 소비자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품질 간편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MZ세대부터 시니어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화는 이달 ‘진웰스 발효홍삼 컴파운드K 침향환’을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특허 기반 기술력을 활용해 전통 홍삼보다 사포닌 성분 체내 흡수율을 최대 94배 속도는 4배 더 높였다. 일화가 자체개발한 발효홍삼 원료 효능은 논문과 임상시험, 세계적 권위 식품품평회 ‘몽드셀렉션’ 등을 통해 입증됐다
알뜰주유소와 정유사상표 주유소(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의 가격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이후 알뜰주유소는 가격을 내릴때 정유사상표 주유소보다 적게 내리고, 가격을 올릴때는 많이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가격 부담을 낮춘 알뜰주유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주유소와의 가격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셈이다. 7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6일 거래된 정유사상표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716.09원이다. 이날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자영알뜰주유소에서 보통휘발유는 1669.55원, NH(농협)와 고속도로 알뜰이 포함된 알뜰주유소 전체 평균가격은 1689.13원이었다. 정유사상표 주유소와 비교해 자영알뜰은 리터당 46.54원, 알뜰전체는 26.96원 저렴했다. 하지만 2년전보다 알뜰주유소와 정유사상표 주유소의 가격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2022년 5월 6일 기준 정유사상표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