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4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태양광 등 임직원들의 각종 비위행위에 엄정 대처하는 등 윤리준법경영 강화에 나섰다. 한전은 8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행한데 이어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윤리준법 자율실천 서약’을 26일까지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 주요내용은 △법규준수 △비위근절 △상호존종 △문화확산을 골자로 하며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통해 한전이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직무별·직급별 맞춤형 윤리교육 시행 △유튜브 쇼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사업소 현장소통 설명회를 통한 공감대 확산 등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전 업무의 매뉴얼 및 시스템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통한 리스크 사전예방 활동 구체화 △IT를 활용한 내
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가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한국시장에 상륙한 골프는 올해 3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5만89대를 기록했다. 수입 해치백(트렁크공간과 뒷좌석이 하나의 공간으로 통일) 가운데 국내 판매량 5만대를 넘기기는 골프가 처음이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처음 출시돼 50년간 8세대에 걸쳐 진화해 온 컴팩트 해치백이다. 합리적인 상품성과 실용적인 공간, 탄탄한 주행 성능과 기본기를 두루 갖춰 세계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라는 평가다. 국내선 골프 2.0 TDI, 골프 GTI 등 두 가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국제유가 급등으로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리터당)이 1780원대를 넘어서며 자동차 연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도 하이브리드 모델 성장세가 뚜렷하다. 29일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분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3만3000대 늘어난 9만3463대를 기록했다. 전체 차량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은 27.1%에 이른다. 이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 르노의 상징인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된 뉴 르노 아르카나는 압도적인 연비성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 17.4km, 도심연비 17.5kml, 고속도로연비 17.3km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 중국 일본간 민간 경제협력에 본격 시동을 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사진)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한중 경제협력 확대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한국측 인사와 비징취안 CCIEE 이사장이 함께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에서 논의된 안건들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제5회 대화’ 의제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양국 진출기업들이 사업 수행 중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한중일간 민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CIEE는 중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서 중국 내 각 업계 최대의 국영·민간 기업들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경제 이슈 연구, 국제 교류와 컨설팅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상의와 CCIEE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고위급 경제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내놓은 ‘중소기업 도약 5대 전략’은 성장 변곡점에 놓인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했다. 중소기업은 최근 미·중 패권경쟁, 자국 첨단산업 보호주의, 환경·사회·재배구조(ESG)의 신무역장벽화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신산업 출현 가속화, 디지털전환 압력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5대 전략의 17대 과제는 이러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타개하려는 방안이다. 혁신성장을 위해 전통산업 내 중소기업이 신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 제도’를 신산업 중심으로 대폭 개편한다. 미래 전략분야로 진출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기술성·혁신성 중심으로 선별하고, 분사·자회사·조인트벤처 등 다양한 진출방식을 사업전환으로 인정한다. 신산업 진출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해 전용 패키지사업과 특례 신설로 성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지원은 전략성을 강화해 기술혁신을 촉진한다. 국가전략기술분야 R&D 지원을 50%
KBI건설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전체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BI건설은 매년 전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하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행사를 4년 만에 열었다. 워크숍은 전국 각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충북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 모여 개최했다. KBI건설은 부동산 신탁과 조직문화관련 특강을 마련하고 단합대회를 열어 직원들 상호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는 “각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서로 듣고 공감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과정이길 바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직원 모두 하나로 뭉쳐 무사고 무재해 현장을 조성하는데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남아 공략 가속화 연내 5개 점포 오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캄보디아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동남아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신규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새 출발을 위한 재정비를 마쳤다. EFG사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여러 국가에서 10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우수한 사업 역량과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지녔다. 20년간 연평균 7%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젊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이에 뚜레쥬르는 캄보디아에서 EFG사와 손잡고 대대적인 재단장을 통해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도 프놈펜에 1·2호점을 동시 개장한다. 뚜레쥬르 최신 BI 및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400여종 이상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맹점수 35만개 돌파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가맹사업(프랜차이즈)이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정도로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가맹점수만 35만개를 넘어섰을 정도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 ‘2023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본부와 상표, 가맹점수 모두 2022년보다 증가하면서 전체 가맹점수가 35만개를 돌파했다. 2022년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넘게 증가했다. 이중 외식업종 가맹사업 성장이 두드러졌다. 외식업종 평균 매출액은 12.7% 증가했다. 가맹사업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가맹업계 관계자는 “최근 안정적이고 안전한 창업을 고려하는 창업 희망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가맹사업 관련 지표가 빠르게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프랜차이즈업체들도 가맹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매장 형태에 따라 다양한 가맹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문을 연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벨리곰이랑 여행가자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벨리곰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한정판 ‘벨리곰 트래블백’을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시 추첨을 통해 트래블백 세트(30개)와 아시아나 벨리곰 키링(20개)을 제공하는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에도 승무원·기장 벨리곰 키링을 출시하고 3월 제주노선 할인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X 벨리곰 굿즈는 벨리곰몰(bellygom.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행사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회원 대상 국제선·국내선 노선별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인천·김포발 일본 동남아 하와이 노선 구매시 최대 5~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주 전 노선 항공권 구매시 편도당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7월 31일(일본노선 7월 24일)까지다.
최등규 회장 10억원 기부 클럽디 꿈나무 270명 배 대보그룹이 골프 꿈나무 육성 사업에 나섰다. 대보그룹은 최등규 회장(디딤돌재단 이사장)이 골프 꿈나무 사회공헌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회장은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박세리 감독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 △골프 저변 확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 제20회 그린콘서트는 5월 25일 개최 예정이다. 최 회장은 최근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3위에 올랐다. 클럽디 꿈나무는 전액 무상 전국단위 사회공헌으로 2022년부터 건설시행사업회사 이도의 후원으로
04.26
현대차가 1분기 글로벌 판매 감소에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글로벌 수요 둔화로 전기차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북미·유럽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판매가 부진한 것은 극복과제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조6585억원, 3조55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영업이익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3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산공장의 일시적인 가동 중단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선전이 실적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인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분기 전
유통업계가 인공지능(AI) 로봇을 실제 현장업무에 투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사려깊은 상담은 물론 로봇개가 택배배송까지 대신할 정도다. 유통 인공지능 일꾼 시대가 코앞까지 왔다는 의미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반응하는 소통형 인공지능(AI) 로봇 ‘스텔라V’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가 개발한 스텔라V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AI 비전 등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때문에 컨시어지(안내, 상담)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또 로봇 본체가 관절형으로 설계돼 앞에 선 고객 시선을 따라 눈을 마주치며 상담할 수 있다. 백화점 내부 시설이나 행사 등과 관련된 질문에 음성은 물론 문자와 영상으로 답변한다. 인공지능 로봇이 백화점 안내데스크 역할을 한다는 얘기다. 현대백화점은 시범운영 뒤 보완작업 등을 거쳐 스텔라V를 전국 백화
외항 정기선 운송서비스를 하는 해운기업들이 운임을 공동으로 결정하는 등 공동행위를 할 때 정당성 여부를 누가 판단해야 할까. 공정거래위원회가 동남아항로와 한일항로를 정기운항하는 국내외 해운기업들에게 1762억원(동남아항로 962억원, 한일항로 8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에 대한 대법원 심사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국~동남아항로에서 정기선 운송서비스를 하는 대만 해운기업 에버그린은 이달 안에 공정위가 제기한 상고이유서에 대한 의견을 대법원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 판결(2월 1일)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 공정위는 상고심 변론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추가 선임해 3개 법무법인으로 심리를 준비하고 있다. ◆외항 ‘정기’ 화물운송사업자 운임공동행위 허용 = 공정위는 2022년 1월 한~동남아 수출·수입 항로에서 총 120차례 운임을 합의한 12개 국적 선사들과 11개 외국적 선사에 대해
EPD-Norway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노르웨이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지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북유럽 대표 환경보호 선도국인 노르웨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현지 인증기관과 환경성적표지인증(EPD)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채취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도다.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자원발자국의 7개 범주로 구성. 김현철 원장은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노르웨이 친환경 인증 대표 기관인 EPD Norway의 하콘 하우안 대표와 수출기업의 노르웨이 EPD 인증을 위한 검증 및 획득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국이 앞다퉈 도입중인 탄소발자국 인증 등 환경성 평가 기반 규제 강화에 맞춰 국내 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출기업은 KTR을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5864억원, 38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모두 1.1%, 9.7%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1분기 글로벌 자동차시장 수요가 둔화하고 지정학적 위험 확대, 물류산업 시황변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익성 방어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물류 영역에선 매출 2조2748억원, 영업이익 181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8.2% 상승했다. 해운 사업은 매출 1조1511억원, 영업이익 825억원을 달성했다.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 개선, 비계열 매출 증가 등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보다 14.1% 상승했지만 홍해 이슈, 자동차선 선복 부족, 고용선료 상황 지속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21.9% 줄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8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18조5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190억원으로 26.3% 줄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91.8%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철강 및 인프라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되면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사업별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철강 부문의 경우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지능형 공장(인텔리전트 공장)으로 발전시켜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원료가격의 하락에 대응해 리튬 등 우량자원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수익모델을 마련하기로
LG전자(대표 조주완)는 25일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내놓았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생활가전이 이끌고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이 든든히 뒤를 받쳐준 덕이다.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생활가전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를 넘어섰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시장 내 경쟁심화에 마케팅 등 자원투입이 늘어났음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한 것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며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는 차별전략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8조6075억원, 영업이익 9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올라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두번
삼성전자의 삼성스토어 매장이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약 16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치안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고,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의 50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추가로 110여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심사 중에 있다. 올해 중 총 160여개 매장이 제도 운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공식 표지물이 부착된
건설업계 1·2위 회사가 깜짝 실적을 낸 반면 10대 건설사 대부분은 하락곡선을 그렸다. 26일 건설사 발표를 종합하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이 1분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5.4%, 11.1% 증가한 수치다. 이중 건설부문의 경우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15.4% 증가했다. 삼성물산 전체 실적 상승보다 건설부문 상승세가 더 높았다.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도 지난해에 이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1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7%, 4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 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원자력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리더십, 의사결정 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 투명한 의사소통, 학습을 통한 지속적 개선 등을 강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991년 국내 유일의 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