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
2025
SK텔레콤은 지구의 날을 맞아 모바일 청구서 ‘빌레터’ 내에 녹색생활 실천을 돕는 신규 서비스 ‘에코레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SKT는 종이 청구서를 전자화한 빌레터를 통해 나무 11만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다. 이번에는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개인이 탄소중립포인트를 최대한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부가서비스 에코레터를 선보인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녹색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국민들이 녹색생활 행동을 실천하면 정부가 인센티브(연 최대 27만원)를 주는 제도다. 가령 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거나 친환경 소비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하면 탄소중립포인트가 쌓인다. 이는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교통카드 충전 등에 쓸 수 있다. 에코레터 서비스는 탄소중립포인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별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최대한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 이용료는 3300원이다. 에코레터는 위치 기반으로 개인의 활동 정보를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일본 도요타로부터 북미시장의 전장부품 공급 역량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게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도요타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매년 기술력 품질 원가 공급능력 가치혁신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협력사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공급사를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수급 차질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전사적인 제조혁신과 체계적인 운영전략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요타가 요구하는 고품질 전장부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있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도요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정개선, 자재·물류 최적화 등 적극적인 원가절감 활동으로 원가혁신을 이뤄낸 것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조동근)는 21일 서울 중구에서 “글로벌 기술전쟁 격화, 핵심기술 유출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고, 외국인 실질 지배력 기준 법제화와 범정부 대응체계 구축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입법예고된 산업기술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외국계 자본에 의한 우회적 인수를 통제할 장치가 빠졌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는 “산업기술보호는 단순한 산업 정책 수준을 넘어 국가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외국계 자본이 국내 사모펀드를 통해 전략기술 기업을 인수해도, 현행 제도는 이를 외국인으로 간주하지 않아 실질적인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MBK파트너스처럼 해외 자본이 실질 지배하는 구조임에도 국내 법인이라는 이유로 산업기술보호법 심사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PB(자체브랜드) ‘식자재왕’이 미국 본토에 처음 진출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자재왕’은 지난해 미국령인 괌 진출했다.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조지아 플로리다 등 6개 주까지 확대하면서 미국 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동부는 K푸드(한국음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대규모 유통 인프라(기반)가 갖춰져 다양한 소비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형 유통업체들은 주로 수입도매업체나 현지 무역업체를 통해 외국산 식자재를 조달하고 있어 푸디스트 역시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이마트24가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셰프의킥’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셰프의킥’이란 여경래 최현석 셰프가 상품개발에 참여한 이마트24 새로운 자체브랜드(PL)로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유명 셰프 ‘킥’(비법)이 상품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유명 셰프들이 상품 개발에 참여한 만큼 대중적이면서도 차별화된 맛을 통해 다양한 고객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여경래 셰프와 협업한 깐풍기&깐풍만두(7900원) 깐풍치킨버거(4500원) XO게맛살볶음밥삼각김밥(2000원) 경장육사김밥(3800원)과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단호박크림뇨끼(5900원) 트러플머쉬룸버거(4900원) 총 6종으로 이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상품은 ‘단호박크림뇨끼’와 ‘트러플머쉬룸버거’ 2종으로, 크림소스에 단호박을 넣고 트러플향을 강조하는 등 여러 킥 포인트가 활용됐다. 한편 이마
다저스타디움(Dodger Stadium)에 진로 두꺼비가 등장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LA다저스와 함께 진행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메이저리그(MLB) 팬들을 대상으로 진로(JIRNO)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LA 다저스가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 유대를 강화는 물론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16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간 홈경기와 함께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 진로(JINRO)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두꺼비’가 깜짝 시구자로 나서며 구장을 찾은 관객은 물론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트진로는 행사를 기념해 특별히 한글로 제작한 LA다저스 유니폼과 ‘다저스X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베트남GS25 매장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한화 기준)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베트남GS25는 지난달 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후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선 셈이다. 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개점 초기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과 비교할 때 2.5배 높은 매출 규모이다. 해외진출 GS25 편의점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적표라는 게 GS25 측 자체 판단이다. 6개 매장엔 하루 평균 1000명씩, 누적 30만명이 방문했다. GS25 PB상품, 한국 브랜드 상품이 잘팔린 상품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떡볶이 김밥 등 K먹거리에 대한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는 게 GS25 측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가 외부 자극에 쉽게 민감해지고, 그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흔적이 남기 쉬운 환경이 된다. 특히 예민해진 피부는 스스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정과 흔적 케어를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뷰티 및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핵심 성분으로 ‘PDRN’에 주목하고 있다. PDRN은 연어에서 추출한 DNA 성분으로 피부재생과 상처치유를 촉진해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개선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동물성 원료에 대한 소비자 부담과 비건·클린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존 동물성 PDRN의 대안으로 식물 유래 비건 PDRN이 각광받고 있다. 비건 PDRN은 자극이 적고 흡수력이 뛰어나 민감성 피부에 보다 안전하게 작용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PDRN은 상처로 인한 자국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피부에 흡수된 PDRN은 진피층 콜라겐 합성과 세
온실가스감축계획 실행력, 정보공개 투명성 인정 글로벌 2만4800개 기업 중 1.7%만 ‘리더십 A’ SK네트웍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지난 17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 2024년 기업별 ESG 등급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이다. CDP는 글로벌 주요 상장 기업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서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정보 공개 투명성을 다각도로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한다. 2024년 CDP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는 전 세계 2만48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중 약 1.7%에 해당하는 424개 기업이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SK네트웍스를 포함한 19개 기업만이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평가에서 SK네트웍스는 △과학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특허청과 성심당이 협업했다.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은 5월 1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코엑스마곡에서 열릴 예정이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지정했다. 1차 투어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2차는 5월 7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 3차는 5월 13일 오전 10시 전남대 후문 일대를 찾아간다. 5월 14일 오전 8시 정부대전청사에서 투어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외국인유학생을 중소벤처기업의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중심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1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선발평가를 거쳐 4월에 총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경기과학기술대 △경성대 △국립창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동명대 △서정대 △선문대 △신안산대 △우송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10곳이다. 중진공은 각 대학에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외국인유학생의 취업역량 제고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원활한 채용연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10개 대학은 중소벤처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 유학생과 구직비자 보유 졸업생을 모집해 중소벤처기업의 이해, 한국어 교육 등의 1단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인턴십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21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천영길 KCL 원장,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현대그린에너지솔루션 등 관계자 등등이 참석했다. 건물형 태양광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된 실증센터는 성본단지 KCL 부지내 연면적 1530㎡(약 464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통합평가시험실, 화재시험평가실, 건축 구조 성능평가 시험공간 등 총 3개실로 구성됐다. KCL은 복합 광조사 평가 장치, 실물 건축구조 성능평가 장비, 실대형 화재 평가 시스템 등 14종의 신규 장비를 구축했다. 향후 KS 인증, ASTM 구조 시험, KS F 8414 실물화재 시험 등 건물형 태양광 제품의 전기·건축구조·화재 분야 안전성 검증 성능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축의 설계·시공·감리 단계에서 필요한 시험평가를 원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가 3.2기가와트(GW)급 규모의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33년까지 신안군 해역에 10개 단지 총 3.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입지 발굴 후 지역주민, 어업인,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해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정부는 한전에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요청할 수 있고, 발전단지 준공 후 최대 0.1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지자체에 부여할 수 있다. 전남도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개별사업자들이 진행하던 풍력단지에 대한 인허가 저촉 여부 등을 조사해 사업구역을 재배치했다. 아울러 주민·어민 대표가 포함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주민수용성 확보를 도왔다.
정부가 지방 5대 광역시에 지원사업을 집중해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 마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세종 국토연구원에서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산업·주거·문화가 복합된 공간을 조성하고, 부처별 각종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시켜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꾀하는 사업이다.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는 국토연구원이 내년 9월까지 진행한다. 도심융합특구 내에서는 용적률, 높이 등 도시·건축 규제를 완화해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특구 내 기업이 밀집한 지역은 ‘기회발전특구’로 중복 지정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도심에 도심융합특구를 최초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2월에는 지방시대위원회 국토부 산업부 등 7개 부처를 중심으로 지방성장거점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The 2025 봉고 Ⅲ EV’를 22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The 2025 봉고 Ⅲ EV는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단축시켰다. 신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확보했다. 또 비포장 도로 운전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였다.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충전구 상단에 추가로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 셀렉션 4325만원 △GL 4450만원 △GLS 4615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실제 가격은 2000만원 중후반대로 예상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
국내 대기업 여성 평균 임금이 처음으로 남성의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근속연수와 비교하면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가 커서 여성의 직무 포지션과 승진 기회 확대 등이 과제로 남아 있다. 22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남녀 직원 평균 연봉 및 근속연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2024년 기준 여성 평균 연봉은 7405만원으로, 남성(1억561만원)의 70.1% 수준이었다. 이는 2023년의 68.6%에서 1.5% p 높은 것으로, 2년 전(66.9%)에 비해서도 점진적으로 개선 추세다. 그만큼 매년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남녀 격차는 여전히 크다.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9.2년으로 남성(11.9년)의 77.3%에 해당하지만 연봉 수준은 70.1%에 그쳤다. 즉 동일한 기간 근속했더라도 여성이 약 7%p 낮은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이는 대기업 여성 비율이 전체 직원의 26.4
동반성장평가에서 중부발전이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석탄공사 독립기념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18개 기관은 동반성장 최하위 등급인 ‘개선 필요’ 지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1일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활동을 평가하고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으로 공표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선도적 동반성장 역할을 통한 기업생태계 전반의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이번 평가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최우수에 43개 기관, 우수에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양호는 29곳, 보통 14곳, 개선필요 18곳이었다. 우수 이상을 받은 공공기관이 73개 기관으로 절반 이상인 54.5%를 차지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33개 기관 등급이 상승했다. 8개 기관(예금보험공사 창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
글로벌 해상공급망에 영향을 끼칠 변수들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선복량) 증가율이 수요(물동량) 증가율을 앞지르는 시장 구조는 여전하지만 단기 운임의 등락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은 ‘잠재적 화약고’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해군과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21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해진공)가 발표한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1.8% 내린 1767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 항로 중 북유럽 지중해 2개 항로를 제외한 11개 항로가 내렸다. 북미서안과 동안은 각각 5.8%, 4.2% 내리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18일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상하이운임(SCFI)은 일주일 전에 비해 1.7% 내린 1370.6포인트를 기록했다. 4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3주 상승세는 올해 1월 이후 10주 연속 하락세에 이은 반전이었지만 한 달을 이어가지
대한항공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구촌 어린이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항공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르면 5월부터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Flight for Better Tomorrow)’ 캠페인을 공동 시행한다. 여행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신규 CI(기업 이미지) 공개와 함께 새 기업 미션 실천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대한항공의 3가지 미션 중 ‘Better Tomorrow’ 부문으로, 전 세계의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을 의미한다. 기부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뒤 화면에 표출되는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면 기부 페이지로 이동하며 안내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농심 울산 삼남 물류센터(투시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심 삼남 물류센터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220-1 울산 삼남물류단지 내에 연면적 16만6694㎡(5만425평),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24개월로 5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농심 울산 삼남 물류센터가 들어설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와 접근성이 우수하고 본 물류센터 주변으로 시 주도로 개발 중인 울산 역세권 복합특화단지가 인접해 있다.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울산 삼남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로 농심과 상생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다양한 규모의 물류센터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이후 준공 및 시공 중인 물류센터 실적은 누적 연면적 약 87만㎡(약 26만평)에 달한다. 축구장 121개 면적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물류센터 시공 및 운영에 관한 특허도 보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