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
2025
홈플러스 온라인은 1월 온라인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이은 고득점을 받으며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이용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고객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 8개 영역 42개 세부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별 연령별 등급별 등 다양한 형태 직관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홈플러스 온라인의 사용·편의성 주문·결제 배송 등 각종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1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8개 영역 중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핵심 평가 항목으로 꼽히는 주문·결제(93점) 배송(89점) 사용·편의성(87점) 세 영역에서 모두 100점 만점 중 87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문·결제 단계에서 경험하게 되는 각종 서비스의 만족 여부를 묻는 ‘
롯데쇼핑 전자상거래플랫폼 롯데온에 따르면 1월 한달간 고객에게 가장 많이 판매된 광주지역 맛집 대표 먹거리 1위는 ‘안유성 명장의 한우 나주곰탕’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롯데온은 1월부터 광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손잡고 ‘광주광역시 푸드 클럽’ 행사를 진행중이다. 해당 행사는 2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안유성 한우 나주곰탕’ 외에도 현지인이 줄 서서 가는 맛집 밀키트 제품을 소개한다. 실제로 롯데온에서는 광주세계 김치문화축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빛고을김치 갓김치’ 광주 서구 치평동 삼희불낙의 ‘삼대낙지 낙지볶음’ 그리고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 3대째 맛집을 운영중인 ‘시골향추어탕’ 등도 많은 고객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유성 명장은 최근 흥행한 요리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스타쉐프 중 한명으로 ‘대한민국 16대 조리 명장’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롯데온에서 판매 중인 ‘한우 나주곰탕’ 제품은 안유성 명장의 잡내 없는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고 후식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뷔페형 식당’이 주목받고 있다. 고물가와 내수침체 장기화에 따른 ‘불황형 소비’ 확산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성비와 가심비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얘기다. 3일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평균 뷔페·무한리필 음식점 이용률은 2022년 상반기보다 24.1% 증가했다. 뷔페 레스토랑의 경우 무한리필·저가형 브랜드는 퀄리티가 낮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고품질 메뉴 구성으로 무장한 뷔페형식당 브랜드가 늘고 있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가격=퀄리티(품질)’로 여기는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면서 “호텔형부터 로드숍 브랜드까지 뷔페형 레스토랑은 지금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푸드서비스 푸드가든이 운영하는 ‘플로팅’은 합리미엄(합리적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부산 해운대에 이어 서울 명동점을 잇달아 열었다. 관광객부터 직장
KT는 국내 벤처기업 ‘메스프레소’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 구독 서비스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콴다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AI가 5초 안에 풀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이다. 단계별 풀이와 힌트 제공, 개별 학생 맞춤형 설명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지원한다. AI가 제시하는 추가 질문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지역 1타 강사와 명문대 대학생 등 검증된 교육자들이 1200권 이상의 주요 문제집과 모의고사에 대한 상세한 동영상 풀이를 제공해 높은 학습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콴다 서비스는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매월 800만명 이상 학생들이 사용 중이다. 누적 검색 수는 70억건에 달한다. KT는 △콴다 프리미엄(월 1만8500원) △콴다 프리미엄 Lite(월 1만1000원) 2종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콴다
SK텔레콤이 기업용 인공지능(AI) 비서(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SK텔레콤은 SK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SKT와 SKC&C 구성원 300여명이다. 에이닷 비즈는 SK의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이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 생산성을 제고하도록 돕는 기업용 AI 에이전트다. SKT는 이번 CBT를 통해 일상적 공통 업무를 대신하는 에이닷 비즈, 그리고 전문 업무에 특화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등 두 가지 버전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테스트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에이닷 비즈는 사내·외 정보 검색과 회의록 작성, 일정관리 및 조율, 회의실 예약, IT 헬프데스크 등 일상 업무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성원이 도움이 필요한 업무 내용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가 LG전자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사령부 역할을 맡는다.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10개로 늘었다. 부지는 7만㎡(2만1000평)으로 전체 연면적은 41만3000㎡(12만5000평) 규모다.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국내 R&D인력 약 1만명이 집결할 예정이다.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000여명이 입주를 시작했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CTO부문과 4개 사업본부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총 23개 해외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개발과 본사 주도 R&D 과제수행을 이끈다. 기존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1000여명도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해
5.3초에 시속 100km 차세대안전공간기술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볼보 EX30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까지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볼보는 이 전기차를 이달 안에 출고할 계획이다. 볼보에 따르면 EX30의 경우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전기 SUV다.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9만8065대 판매고를 올렸다. 유럽 시장에서만 7만8032대를 팔았다. 한국에선 272마력 모터 출력과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불과 5.3초만에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코어와 울트라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특히 1040W의 하만카돈 사운드 바, 새로운 운전자 경고 시스템을 추가해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을 모두 적용한 ‘안전 공간 기술’ 간단한 3D 인터
MBK 주장 반박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호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이 고려아연의 지급 보증 차입금을 통해 영풍 주식을 취득했다고 주장하자 SMC가 재반박에 나섰다. SMC는 2일 “영풍 주식 취득 거래에 사용된 자금은 SMC 자금으로 고려아연 혹은 여타 계열사 자금이 사용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MBK는 고려아연이 SMC의 1000억원대 차입금에 대해 지급보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SMC가 이를 영풍 주식 취득 재원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SMC는 차입한도에 대한 고려아연 보증은 2022년에 승인된 것으로, 적대적 M&A 시도가 발생하기 훨씬 이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기업들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해외 자회사에 대한 모회사의 채무보증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것처럼 거론했다는 것이다. SMC가 제시한 대법원 판례(1998년 10월 27일 선고, 98다27784 판결)에 따르면 지급보증은 여신거래의 한 형태로서 은행이 거래처(지급보증
02.01
설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영향 2월엔 증가세 전환 가능성 커 트럼프 중·멕시코 관세 부과 변수 새해 첫 달인 1월 우리나라 수출이 15개월 동안 이어오던 전년 동월 대비 ‘수출 플러스’ 흐름을 멈추고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출 동력이 꺾인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될 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1월 수출 둔화는 설연휴(2024년엔 2월이었으나 2025년은 1월)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단기적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조업일수를 고려한 1월 일평균 수출은 전년보다 늘었고,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0% 가깝게 증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9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2023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15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왔다. 이는 이른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때문이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지난해 설 연휴는 2월에
01.31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부진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조5000억원에 그쳤다. 이는 반도체 사업만 하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8조828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데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가전 스마트폰 등도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32조726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98.34%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300조8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이 30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302조2314억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순이익은 34조4514억원으로 122.45%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조492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75조7883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
국내 최대 리조트업체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인수에 나서면서 국내 저비용항공(LCC) 산업이 요동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제주항공 추락사고까지 이어진 가운데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분쟁이 항공업계 재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LCC업계 2위인 티웨이항공과 하이브리드(중거리) 항공사로 자리잡은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인수전에 본격 착수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후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경영진 전면 교체 등을 요청하는 경영개선요구서를 전달하면서 경영권 인수 의지를 공식화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37대를 운항 중인 국내 대표 LCC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인수전에 뛰어든데다 제주항공의 무안공항 항공기 추락사고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등으로 국내 LCC 업계 경쟁구도는 더욱 복잡해졌다. 대한항공과 아시
전국 60개 항구와 470여개 유인도를 연결하며 해양한국을 지탱하고 있는 내항선원이 감소하고 있어 연안해운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해운조합은 다음달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내항선원 부족 타개를 위한 연안해운 생존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조합은 내항선원 부족 문제의 심각성과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한 후 비과세소득 확대 등 내항선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항선원 소득세 비과세 확대, 내항선원 적용 안 해 = 토론회는 조합이 주관하고 박덕흠(국민의힘) 의원과 문대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좌장), 해양수산연수원 정대율·한국해양대 정영석·고려대 김인현 교수(발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지명토론) 등 해운업계 노·사·정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효성있는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해수부 장관을 역임한 조승환(국민의힘) 의원이
전국 20만여 시설재배 농가에 문자 정보 농작물 관리 요령 등 ‘농사로’에서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설 연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린 대설로 농업시설물이 파손·붕괴 피해를 입자 복구와 영농 재개를 위한 신속한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설 연휴에 예보된 대설 전망에 따라 전국 20만여 시설재배 농가에 휴대전화 문자, 온라인 정보 메시지(알림톡) 등을 보내 미리 대응 조치를 안내했다. 특히 인삼·블루베리 농가는 방조망 시설 걷어내기를 독려하고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지자체 부단체장과 충청, 호남의 2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장은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7일과 28일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참여해 각 시군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한 영상 회의를 열었다. 31일에는 재해대응과장이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전북 진안, 임실을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번 대설 특보 기간 중 농촌진흥청의 겨울철 재해대책상황실에서는 지역별 내재해형 하우스 폭설
전국 대학의 등록금 인상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균관대도 14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다. 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성균관대는 지난 20일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학부 등록금을 4.9%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성균관대의 학부 등록금 인상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대학은 2012년 한 차례 등록금을 인하했고 2013년부터 동결해왔다. 학교 측은 지속적인 학부 등록금 동결과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학생 측은 학생들의 부담 등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회의 끝에 학교 측 등록금 책정안에 동의하기로 했다. 다만 학생 측은 등록금 인상 시 국가장학금Ⅱ 유형(대학연계지원형) 지원이 제한되는 만큼 이에 대한 보전 계획을 재검토하고 성적장학금 규모를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시설과 교육의 질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대학은 재원 부족 탓에 국가장학금Ⅱ 유형
지난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의대·약대·치대· 한의대 등 이른바 ‘메디컬 학과’에 합격하고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3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늘어나 중복합격으로 등록을 포기하는 수험생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4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최종 추가합격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메디컬 학과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인원은 3367명에 달했다. 이는 모집 정원 대비 136.4%에 해당한다. 종로학원은 “이 수치는 사실상 최초합격자 전원이 다른 대학 중복합격으로 이탈한 것을 의미한다”며 “또한 추가합격자 중에서도 중복합격으로 인한 연쇄적 이탈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별로 보면 39개 의대에서는 합격자 중 1711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모집정원 대비 145.5%에 해당한다. 37개 약대에서는 992명(129.8%), 12개 한의대에서는 435명(180.5%), 11개 치대에서는 22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돌풍이 거세다. 미국 빅테크 등이 AI모델 개발에 투자하는 비용 10% 수준으로 오픈AI의 대표 모델인 챗GPT를 능가하는 AI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딥시크 돌풍에 대해 국내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AI산업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AI업계에선 딥시크의 AI개발 방식이 기존 고사양 고성능 인프라가 아닌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경쟁력 있는 AI를 개발한 것에 주목한다. 딥시크가 천문학적인 규모 투자가 아니더라도 성능이 우수한 AI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이다. AI업계 관계자는 “오픈AI 구글 메타 등 미국 빅테크가 독점하고 있던 최첨단 AI시장에 딥시크가 균열을 냈다”며 “조금더 살펴봐야겠지만 저비용으로도 경쟁력 있는 AI 개발이 가능하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딥시크는 AI개발 필수요소인 컴퓨팅인프라 측면에서 기존 빅테크들과 다른 해법
냉동수입과일 매출이 1년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팜앤푸드는 “킴스클럽 등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직수입 냉동 과일 4종(딸기 블루베리 트리플 베리믹스 애플망고)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늦가을까지 계속된 이상고온 현상으로 딸기 등 신선과일 출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이례적인 고물가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가성비 높은 냉동 수입 과일이 대안으로 떠오른 셈이다. 실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적으로도 냉동 과일(HS CODE 0811) 수입은 2023년 6만3640톤에서 2024년 7만9439톤으로 25% 증가했다. 이랜드팜앤푸드 측은 “냉동 과일의 가장 큰 매력은 신선과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면서 “현재 마트에서 판매되는 국산 신선 딸기에 비해 수입 냉동 딸기 가격은 4분의 1 수준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이랜드팜앤푸드는 냉동과일 산지를 페루와 칠레 등 해외로 다각화했다. 고병수 기자 by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최근 울산에서 각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2024년 우수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고,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총 4개사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우수 협력업체로는 로텍엔지니어링(대표 황호인), 경운기술산업(대표 박병우), 유벡(대표 김형신), 장풍HR(대표 서정용) 4개사가 선정됐다. 해당 업체들은 각각 기계 정비, 기계 배관공사, 장치 정비, 경비 분야에서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협력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협력업체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협력업체 실적을 매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찰업체 간 건전한 경쟁관계를 유도하고 우수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ESG 경영 활동 차원에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
한국필립모리스가 “1월부터 생산하는 모든 담뱃갑 내부에 행정안전부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문구를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 동참을 위한 협약을 맺은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제품인 테리아, 말보로 브랜드 제품 중 4종에 홍보 문구를 적용해 생산·유통했던 걸 이달부터 적용 범위를 전체 50종으로 넓힌 셈이다. 한국필립모리스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하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자체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 적용은 더 많은 위기가구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전국 편의점을 통해 유통되며 1800개 편의점에선 디지털 광고보드를 통해서도 홍보 문구를 송출해
롯데온이 “내달 이탈리아 해외고가품(명품)브랜드 ‘에트로’와 ‘스카로쏘’를 비롯 ‘아르마니 시계’ ‘비비안웨스트우드 시계’ ‘디젤’·‘토리버치’ 시계와 주얼리(보석류) 상품을 공식 입점시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온은 이같은 명품 브랜드 공식 입점을 통해 신뢰도 높은 ‘럭셔리 쇼핑몰’ 입지를 굳히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스카로쏘’는 수제화로 특히 유명하다. 신로도 높은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또 2월 중순까지 아르마니, 비비안웨스트우드, 디젤, 토리버치 브랜드의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 공식 입점을 통해 2030 고객을 위한 상품구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현재 성장중인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의 화두는 단연 신뢰”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감도 높은 명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에게 롯데온이 지닌 명품 구매처로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온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2월 1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