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4
동남아 공략 가속화 연내 5개 점포 오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캄보디아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동남아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신규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새 출발을 위한 재정비를 마쳤다. EFG사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여러 국가에서 10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우수한 사업 역량과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지녔다. 20년간 연평균 7%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젊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이에 뚜레쥬르는 캄보디아에서 EFG사와 손잡고 대대적인 재단장을 통해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도 프놈펜에 1·2호점을 동시 개장한다. 뚜레쥬르 최신 BI 및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400여종 이상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맹점수 35만개 돌파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가맹사업(프랜차이즈)이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정도로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가맹점수만 35만개를 넘어섰을 정도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 ‘2023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본부와 상표, 가맹점수 모두 2022년보다 증가하면서 전체 가맹점수가 35만개를 돌파했다. 2022년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넘게 증가했다. 이중 외식업종 가맹사업 성장이 두드러졌다. 외식업종 평균 매출액은 12.7% 증가했다. 가맹사업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가맹업계 관계자는 “최근 안정적이고 안전한 창업을 고려하는 창업 희망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가맹사업 관련 지표가 빠르게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프랜차이즈업체들도 가맹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매장 형태에 따라 다양한 가맹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문을 연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벨리곰이랑 여행가자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벨리곰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한정판 ‘벨리곰 트래블백’을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시 추첨을 통해 트래블백 세트(30개)와 아시아나 벨리곰 키링(20개)을 제공하는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에도 승무원·기장 벨리곰 키링을 출시하고 3월 제주노선 할인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X 벨리곰 굿즈는 벨리곰몰(bellygom.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행사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회원 대상 국제선·국내선 노선별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인천·김포발 일본 동남아 하와이 노선 구매시 최대 5~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주 전 노선 항공권 구매시 편도당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7월 31일(일본노선 7월 24일)까지다.
최등규 회장 10억원 기부 클럽디 꿈나무 270명 배 대보그룹이 골프 꿈나무 육성 사업에 나섰다. 대보그룹은 최등규 회장(디딤돌재단 이사장)이 골프 꿈나무 사회공헌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회장은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박세리 감독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 △골프 저변 확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 제20회 그린콘서트는 5월 25일 개최 예정이다. 최 회장은 최근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3위에 올랐다. 클럽디 꿈나무는 전액 무상 전국단위 사회공헌으로 2022년부터 건설시행사업회사 이도의 후원으로
04.26
현대차가 1분기 글로벌 판매 감소에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글로벌 수요 둔화로 전기차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북미·유럽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판매가 부진한 것은 극복과제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조6585억원, 3조55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영업이익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3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산공장의 일시적인 가동 중단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선전이 실적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인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분기 전
유통업계가 인공지능(AI) 로봇을 실제 현장업무에 투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사려깊은 상담은 물론 로봇개가 택배배송까지 대신할 정도다. 유통 인공지능 일꾼 시대가 코앞까지 왔다는 의미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반응하는 소통형 인공지능(AI) 로봇 ‘스텔라V’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가 개발한 스텔라V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AI 비전 등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때문에 컨시어지(안내, 상담)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또 로봇 본체가 관절형으로 설계돼 앞에 선 고객 시선을 따라 눈을 마주치며 상담할 수 있다. 백화점 내부 시설이나 행사 등과 관련된 질문에 음성은 물론 문자와 영상으로 답변한다. 인공지능 로봇이 백화점 안내데스크 역할을 한다는 얘기다. 현대백화점은 시범운영 뒤 보완작업 등을 거쳐 스텔라V를 전국 백화
외항 정기선 운송서비스를 하는 해운기업들이 운임을 공동으로 결정하는 등 공동행위를 할 때 정당성 여부를 누가 판단해야 할까. 공정거래위원회가 동남아항로와 한일항로를 정기운항하는 국내외 해운기업들에게 1762억원(동남아항로 962억원, 한일항로 8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에 대한 대법원 심사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국~동남아항로에서 정기선 운송서비스를 하는 대만 해운기업 에버그린은 이달 안에 공정위가 제기한 상고이유서에 대한 의견을 대법원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 판결(2월 1일)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 공정위는 상고심 변론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추가 선임해 3개 법무법인으로 심리를 준비하고 있다. ◆외항 ‘정기’ 화물운송사업자 운임공동행위 허용 = 공정위는 2022년 1월 한~동남아 수출·수입 항로에서 총 120차례 운임을 합의한 12개 국적 선사들과 11개 외국적 선사에 대해
EPD-Norway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노르웨이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지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북유럽 대표 환경보호 선도국인 노르웨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현지 인증기관과 환경성적표지인증(EPD)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채취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도다.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자원발자국의 7개 범주로 구성. 김현철 원장은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노르웨이 친환경 인증 대표 기관인 EPD Norway의 하콘 하우안 대표와 수출기업의 노르웨이 EPD 인증을 위한 검증 및 획득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국이 앞다퉈 도입중인 탄소발자국 인증 등 환경성 평가 기반 규제 강화에 맞춰 국내 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출기업은 KTR을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5864억원, 38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모두 1.1%, 9.7%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1분기 글로벌 자동차시장 수요가 둔화하고 지정학적 위험 확대, 물류산업 시황변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익성 방어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물류 영역에선 매출 2조2748억원, 영업이익 181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8.2% 상승했다. 해운 사업은 매출 1조1511억원, 영업이익 825억원을 달성했다.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 개선, 비계열 매출 증가 등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보다 14.1% 상승했지만 홍해 이슈, 자동차선 선복 부족, 고용선료 상황 지속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21.9% 줄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8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18조5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190억원으로 26.3% 줄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91.8%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철강 및 인프라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되면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사업별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철강 부문의 경우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지능형 공장(인텔리전트 공장)으로 발전시켜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원료가격의 하락에 대응해 리튬 등 우량자원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수익모델을 마련하기로
LG전자(대표 조주완)는 25일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내놓았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생활가전이 이끌고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이 든든히 뒤를 받쳐준 덕이다.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생활가전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를 넘어섰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시장 내 경쟁심화에 마케팅 등 자원투입이 늘어났음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한 것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며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는 차별전략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8조6075억원, 영업이익 9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올라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두번
삼성전자의 삼성스토어 매장이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약 16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치안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고,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의 50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추가로 110여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심사 중에 있다. 올해 중 총 160여개 매장이 제도 운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공식 표지물이 부착된
건설업계 1·2위 회사가 깜짝 실적을 낸 반면 10대 건설사 대부분은 하락곡선을 그렸다. 26일 건설사 발표를 종합하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이 1분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5.4%, 11.1% 증가한 수치다. 이중 건설부문의 경우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15.4% 증가했다. 삼성물산 전체 실적 상승보다 건설부문 상승세가 더 높았다.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도 지난해에 이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1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7%, 4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 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원자력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리더십, 의사결정 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 투명한 의사소통, 학습을 통한 지속적 개선 등을 강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991년 국내 유일의 중수
정부가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 양자 등 이른바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집중투자해 2030년 세계 3대 국가 달성에 나선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5일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발전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들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와 선도적 시장을 열어갈 기술별 가치사슬의 고도화, 동맹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AI반도체 분야에서는 정부와 민간이 AI 글로벌 3대 국가 도약을 목표로 9대 기술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AI 기술패권을 위한 선도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범용 AI(AGI)를 비롯한 AI 핵심기술 개발 △경량·저전력 AI 기술 확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와 딥페이크 탐지 기술 등 ‘AI 세이프티’ 기술확보에 공을 들인다. 또 AI 반도체의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메모리에 AI 연산 기능을 적용하는 PIM(Processing in Memory) 기
롯데건설이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9월까지 34차에 걸쳐 기술직 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시공 품질혁신방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법을 익혀 시공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품질향상 시공방안 교육, 현장 시공 실무 품질관리 교육, 하자 및 기술정보 교육, 공종별 설계지침 교육, 최근 하자소송 이슈사항 등이 있다. CS 부서에 소속된 내부 전문가 뿐만 아니라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소, 주택공사부문, 기전사업실 등 각 분야별 기술담당 직원이 강사로 나서며 올해 총 17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육은 하자 예방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고 품질인식을 향상시켜 고객만족을 이끌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교육보다 차수를 확대해 교육 참석 기회를 넓혔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정부가 전기차와 이차전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나노소재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나노전기전자 분야(IEC/TC 113) 기술위원회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해 나노소재에 대한 국제표준안 4종을 신규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기술위원회는 22~26일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7개국 표준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렸다. 나노소재인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는 강도가 높고 출력특성이 우수해 전기차 등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를 높여 충전시을 단축이 가능하다. 국표원이 이번에 제안한 표준은 나노소재의 전기적 특성 및 전자기파에 대한 차폐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향후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의 안정성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이번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미국 독일 등 선도국들과 나노기술 분야의 표준협력을 강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협력사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에서다. 선발대상은 한전과 공사 계약을 체결한 전 협력사 약 2500여개사로, 한전이 법적이행사항 및 안전보건경영체계 등 11개 항목을 심사해 연 1차례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38개사(전체 협력사의 1.52% 규모)가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로 선발된 바 있다. 이들 기업에게는 안전제재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활동 이행 및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동참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포상과 실질적 보상을 확대하고 전력산업계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25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서울도시가스, 에스씨지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력·가스 분야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데이터로 사용자별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절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개발
한국서부발전은 박형덕(가운데) 사장이 여성 친화적 우수 협력기업을 격려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5일 서울 동대문 현웅디자인(대표 이명화) 본사를 찾아 발전소 근무 직원의 안전과 직결되는 근무복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안전 요청사항을 전하고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사진 서부발전 제공
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선도지구 지정규모를 지역별 주택 수의 5~10%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럴 경우 1기 신도시별로 최소 2개에서 많게는 5~6개의 선도지구가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당(총주택 수 9만7600가구)의 경우 4900~9700가구가 선도지구 지정 물량에 해당된다. 일산(6만9000가구)은 최대 6900가구, 평촌(4만2000가구)·산본(4만2500가구)·중동(4만1400가구)은 각각 4100가구가량의 선도지구 지정이 가능하다. 올해 5개 1기 신도시에서 총 2~3만가구의 선도지구가 지정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25일 밝혔다. 최병길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은 “지역별 주택공급 여건, 이주단지 공급계획 등을 고려해 전세시장 불안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여러 개의 선도지구를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