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
2026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흐름이 2026년에도 이어지겠지만 성장 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BEV)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던 전동차 시장이 정책 환경 변화와 수요 조정,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수정과 맞물리며 ‘속도 조절’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개최한 신년세미나에서 양진수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은 “2026년 글로벌 전동차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겠지만 성장률은 두 자릿수 초반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지역별로는 성장과 정체가 뚜렷하게 엇갈리는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M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전동차 판매는 약 2359만대로 전년 대비 10% 안팎의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2025년 24% 성장에 비해 크게 둔화된 수치다. 2021년 111.8%의 기록적 성장을 기록한 이후 2022년 60.0%, 2023년 32.6%, 2024년 25.7%, 2025년
쿠팡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소비자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격과 배송속도보다 신뢰와 안전성을 중시하는 흐름으로 기준이 바뀌며 주요 전자상거래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장 뚜렷한 반사효과를 보인 곳은 마켓컬리와 SSG닷컴이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간활성이용자수도 35% 급증했다. 방문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SSG닷컴도 이 흐름에 합류했다. SSG닷컴에 따르면 이달 1~12일 '쓱배송' 주문건수는 지난해 12월 같은 기간대비 15% 늘었다. 신규 멤버십 출시와 특가행사 연계가 주문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인기 앱 순위에서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배송을 앞세운 경쟁력 강화가 쿠팡 대체 수요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이
붉은 달의 섬, 자월도(인천 옹진군)의 관문 달바위 선착장 인근 열녀 바위에는 조형물이 하나 있다. 조형물은 열녀의 전설에서 비롯됐다. 옛날 한 어부가 이 섬에서 어로를 하고 살았다. 어느 해 겨울, 어로를 나간 어부는 사흘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어부의 아내는 불안하고 걱정스러워 남편을 찾아 헤매다 달바위 포구까지 왔다. 그곳에서 놀랍고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엄청나게 큰 지네가 사람을 물어 죽인 뒤 촉수를 꽂고 즙을 빨아먹고 있지 않은가. 아내가 순간적으로 기절했다가 깨어나 보니 남편이었다. 그녀는 기막힌 슬픔에 몸을 가눌 길이 없었다. 통곡을 하던 어부의 아내는 마침내 달 바위에서 몸을 던져 남편의 뒤를 따랐다. 일설에는 어부를 죽인 것이 큰 뱀이라고도 전해진다. 오늘의 우리는 진실을 알 길이 없다. 섬에는 유독 지네나 독사가 많다. 지금도 다르지 않다. 예전에는 섬에서 지네나 뱀에 물려 희생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어부의 전설은 전설이 아니라
한국해운협회가 국가전략상선대특별법 제정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운협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주요사업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임기가 종료된 일부 회장단 및 이사의 연임과 협회 사무국 양창호 상근 부회장, 이철중 상무의 연임도 결정했다. 박정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공급망 불확실성 지속, 미·중 간 갈등 고착화, 신조선 대량 인도에 따른 공급 과잉의 지속 등으로 인해 해운업계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올해 시황을 예상했다. 박 회장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상선대 구축과 에너지 적취율 법제화를 통한 해상 및 에너지 공급망 강화, 한국형 해사클러스터 확대, 안정적 공동행위를 위한 해운법 개정, 북극항로 개척 기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축사를 통해 “공급망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
HMM이 15일 HD현대의 HD한국조선해양, 아비커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 계약 및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MM은 협약에 따라 40척의 선박에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솔루션을 적용한다. 적용 결과에 따라 전체 선대로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16일 HMM에 따르면 협약 3사는 AI 기반 자율운항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HMM은 자율운항 솔루션의 도입 및 운항 데이터 제공을, 아비커스는 자율운항 솔루션의 공급과 고도화를,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맡아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HMM은 “디지털·친환경 해운 생태계에서 AI 기반 기술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 도이치 모터스는 “공식 유튜브 콘텐츠 ‘도전자 : 도이치 모터스 전시장을 다니는 자’가 최고 CS(고객만족) 우수 영업 직원 선발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도전자 : 도이치 모터스 전시장을 다니는 자’는 제목처럼 도이치 모터스 각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 영업 직원(SC)을 만나고 고객 응대 역량과 세일즈 전문성을 조명하는 콘텐츠다. 가수 예원이 진행을 맡아 지난해 9월 첫 공개 뒤 8화에 걸쳐 전시장별 우수 영업 직원을 선발했다. 예원의 발랄한 진행에 도이치 모터스 영업 직원들의 재치 있는 입담이 더해져 브랜드와 고객을 잇는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마리오아울렛은 “12월 한 달간 운영한 고객 참여형 행사 ‘느린우체통’에 접수된 1791장 엽서 발송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우편으로 엽서를 수령한 고객은 1관 8층 또는 3관 11층 고객센터에서 멤버십 1인 1회에 한해 쇼핑지원금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마리오아울렛에 따르면 오프라인 방문 고객을 위한 체류형 혜택도 확대했다. 3관 12·13층 일부 F&B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및 멤버십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매장에서 식사 후 카카오 플친 또는 멤버십 가입을 인증하면 마리오커피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정부의 부동산대책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가 축소된 가운데 오피스텔이 대체 수단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수요가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월세 가격이 오르고 있다. 하지만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내려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분기(10월 1일) 대비 매매가격은 0.30% 하락, 전세가격은 0.17% 하락, 월세가격은 0.52%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2분기) 대비 0.30%, 수도권은 0.18%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30%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0.77% 내려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매매가격은 하락했지만 월세는 올라 오피스텔 임대료 수익은 더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오피스텔 월세는 전분기 대비 0.52% 올랐다. 상승폭도 전분기에는 0.30%에서 더 확대됐다. 서울 월세가격은 전세사기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 가치와 역할이 커지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최근 K바이오 산업이 세계무대를 향해 본격적인 도약 국면에 접어들면서 인천 송도 국제도시 산업·부동산 가치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며 15일 이같이 주장했다.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인천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앞에 위치한 형지 본사다. 2021년 준공 당시 일부 오피스텔 분양 문제와 본사 ‘무늬만 이전’ 논란에 휩싸였던 복합건물이기도 하다. 형지 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송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연구개발(R&D) 투자와 국제 교류 확대가 맞물리며 송도는 명실상부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이 송도국제도시 4공구 9085㎡ 부지에 1500억원을 투입해 구축중인 신규 R&D센터 사례를 들었다. 이 센터는 2025년 11월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3년에 걸쳐 건립될 예정인데 송
동원그룹은 “김재철 명예회장과 KAIST가 서울 서초동 동원그룹 본사에서 59억원 추가 기부 약정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앞서 2020년 KAIST에 ‘김재철AI대학원’ 설립을 위해 500억원을 기부했고 이후 44억원을 추가 기부했다. 이번엔 김재철AI대학원 건물 설계가 본격화됨에 따라 원활한 건립을 위해 부족 예상액 59억원을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는 게 동원그룹 측 설명이다. 김 명예회장은 KAIST에만 사재 603억원을 쾌척하는 셈이다. KAIST는 김 명예회장 기부금을 통해 성남시 판교에 김재철AI대학원 건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1만8182㎡( 5500평) 규모로 2028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교수진 50명과 학생 1000명이 상주하는 세계 최고 수준 AI 연구 거점으로 활용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LS는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국내 최초로 일반 공모 청약과 더불어 ㈜LS 주주에게만 별도로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배정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증손회사인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용 모터와 변압기의 필수 소재인 특수권선을 제조하는세계 1위 권선 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LS 주주는 높은 경쟁률의 공모주 일반 청약에 참여하지 않고도 에식스엣솔루션즈 공모주를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이는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급성장이 예상되는 에식스솔루션즈의 투자 성과를 향유하는 데 LS의 주주를 포함시키겠다는 취지다. 앞서 1차 기업설명회에서 최창희 에식스솔루션즈 대표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가 현재 대비 약 3배 이상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할 정도로 회사의 성장 전망을 강조했다. LS 관계자는 “그간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자회사 주가가 상승해도 모회사 주주는 체감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적이었
현대차그룹은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사진)을 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밀란 코박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분야에서 약 20년간 활동하며 엔지니어링 조직을 성장시킨 글로벌 기술 리더로 꼽힌다. 최근까지 테슬라에서 옵티머스를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관련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팟 스트레치 아틀라스 등 혁신적인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과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밀란 코박은 현대차그룹에도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제조 물류 서비스 등 산업 생태계에서 그룹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첨단 AI·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 등을 모색할 계획
대한항공 지난해 매출 16조501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13%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감소한 1조5393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잠정 매출이 전년대비 13% 오른 4조551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감소한 4131억원을 기록했다. 고환율 영향으로 연료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이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여객사업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71억원 증가한 2조5917억원을 기록했다. 미주 노선이 입국규제강화, 서부노선 경쟁심화로 정체 흐름을 보였으나 10월 추석 연휴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단거리 수요가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높아졌다. 화물사업매출은 351억원 증가한 1조2331억원을 기록했다. 대외 불확실성 완화, 전자상거래 수요 유입, 연말 소비 특수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관
우리나라를 대표할 독자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AI연구원 3곳이 살아 남았다. 네이버도 생존이 유력한 주자로 평가받았지만 기술 독자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5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AI연구원 3곳이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정통부는 1차 평가에서 AI 벤치마크(수량화된 기술 척도), 전문가와 사용자 평가를 진행해 AI 모델 성능, 실제 현장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 모델 크기 등의 비용 효율성, 국내외 AI 생태계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네이버도 심사에서 4위안에 들었지만 전문가 평가위윈들이 독자성 한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며 이러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 정예팀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평가에서 탈락한 컨
쿠팡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소비자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격과 배송 속도 중심의 선택에서 신뢰와 안전성을 중시하는 흐름으로 기준이 옮겨가며 주요 전자상거래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뚜렷한 반사 효과를 보인 곳은 마켓컬리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간활성이용자수도 35% 급증했다. 방문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개인정보보호와 상품품질관리에 대한 신뢰가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마켓컬리는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식재료 중심구조를 유지해 왔다. 배송정확도와 상품 관리에 집중한 전략이 최근 소비자 이동 국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기존 고객 재구매와 신규고객 유입이 동시에 나타나며 이용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SSG닷컴도 주문증가 흐름에 합류했다. SSG닷컴에 따르면 이달
주택 건설사업 인허가에 필요한 기간이 단축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속도가 빨라진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주택법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택법 개정안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9·7 부동산 공급대책 후속조치로 주택건설사업의 사업계획 통합심의 대상에 교육환경평가와 재해영향평가, 소방성능평가 등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금까지는 교육, 재해 등 관련 평가는 통합심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도시계획 건축 교통 분야만 한정해 통합심의를 진행했다. 통합심의 대상 확대에 따라 기존 인·허가 기간을 3~6개월 이상 단축하게 돼 주택공급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주택 건설 과정에서 지진, 태풍 등 자연재난이 발생해 건축물 구조에 영향을 미칠 경우 감리자와 건축구조기술사 간 협력 의무를 신설해 건축물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서 현물보상과 일반분양분 모두
“이 장비 하나로 작업시간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1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봉제 공용작업실. 재봉기와 디지털장비가 나란히 놓인 작업 공간에서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 이어졌다. 전통 봉제기술에 첨단장비가 결합된 생산현장을 둘러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공정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소공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중기부는 창신코워킹스페이스에서 ‘소공인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제8차 소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 간담회 시즌2의 여덟번째 일정이다. 업종별 소공인 대표와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전환과 현장 애로를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는 단순한 회의장이 아닌 ‘현장중심’으로 꾸려졌다. 참석자들은 공용장비실을 둘러보며 전통 제조기술이 디지털 장비를 통해 어떻게 효율화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숙련공의 손기술에 자동화장비가 더해지면서, 복잡한 봉제공정이 더 빠르고 정교하게 처리되는 모습이 눈
정책자금 관련 3자 부당개입 방지를 위한 법제화가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4개 정책금융기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과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TF’ 2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도 함께했다.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창업진흥원, 금융위원회 산하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2차 회의에서는 정책자금컨설팅 등록제 검토 등 법제화 방향을 공유했다. △제3자 부당개입 현황 실태조사 계획 △신고포상금 제도 신설·운영방안 등 대응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대출·보증신청대행 등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컨설팅 등록제 검토 등 법적근거를 마련 중이다. 컨설턴트 관리방안, 금지행위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
새해 벽두부터 건설현장 핵심 자재인 철근과 그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이 겹치면서 철강업계가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어 분양가 상승 등 건설업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포스코 등 주요 철강사들은 이달 들어 두 차례나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인상했다. 철스크랩은 전기로에서 철근을 만드는 핵심 원료로, 업계에서는 ‘산업의 식량’으로 불린다. 현대제철은 5일에 이어 14일부터 인천 및 당진 공장의 철스크랩 구매가를 톤당 1만원 추가 인상했다. 동국제강도 보조를 맞추며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한때 하락세를 보였던 경량 고철 가격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만에 톤당 4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료값이 오르자 완제품인 철근 가격도 오름세다. 지난달 중순 톤당 65만원(대리점 판매가 기준)까지 떨어졌던 철근 가격은 매주 상승을 거듭하며 이번 주
정부가 연간 수출 실적이 1000만달러(약 147억원) 수준인 ‘스타기업’ 500개 육성을 위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16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K수출스타 500 협업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협약에는 코트라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5개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초로 7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성장했으나 수출 상위 1% 기업군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의 약 84%를 차지하고, 중소기업 비중은 8% 수준에 불과해 체질 강화가 주요과제로 제기된다. 이에 산업부는 올해 연간 수출 500만~1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기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K수출스타’ 사업을 신설했다. 올해부터 매년 100개씩 5년간 총 500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출스타 기업 육성을 위해 대상 기업당 연간 최대 5억600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