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
2025
지난해 6월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개점 1년을 맞았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정형화된 푸드홀 운영방식을 완전히 탈피해 신세계만의 경험과 차별화된 미식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개점 1년만에 전년대비 141% 매출신장률을 기록했고, 객단가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푸드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로, 전 점 평균 보다 두 배 높았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이용 고객 중 강남점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 고객은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20~30대로 MZ세대였다. 호텔 인접 입지와 주류 추천 등 미식 특화 전략을 앞세워 외국인 매출도 247% 급증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찾은 고객 중 74%가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도 함께 이용했다. 뿐만 아니라 타 장르까지 포함한 연관 매출은 27% 늘며 강남점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중고차를 구매해 본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기업형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이나 보증, 사후서비스 등을 고려할 때 중고차시장 대기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 셈이다. 9일 직영중고차 플랫폼기업 케이카에 따르면 전국 3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 대기업 진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기업형 중고차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중고차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27.4%) 가운데 92.8%는 향후에도 기업형 중고차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을 정도다. 품질 관리와 사후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형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케이카 측은 분석했다. 또 국내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개선이 시급한 문제로 ‘품질 보증(42.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중고차 거래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차량 품질·상태(49%) 보증·
삼양사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푸드’는 국내외 식품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트렌드,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해마다 열리는 국제식품전시회다. 올해는 52개국에서 1600개사가 참여한다. 삼양사에 따르면 상쾌환은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숙취해소 효과와 제품 안전성을 비롯해 다양한 제형과 맛, 편리한 휴대성과 섭취 방식 등 상쾌환만의 강점을 내세워 해외 판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상쾌환은 행사에 앞서 국내 식품·무역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국가의 수입처를 사전 초청하는 한편 기존 고객과의 유대 강화에 나선다. 특히 일본 등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현지 유통 전략·판매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상쾌환은 일본 편의점 ‘로손’과 종합 할인
넥센타이어가 “기아 픽업(덮개가 없는)트럭 ‘더 기아 타스만’(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하는 ‘로디안 HTX2’는 온로드(포장도로)와 오프로드(비포장도로)를 아우르는 SUV(스포츠실용차)픽업트럭용 사계절 타이어로 중남미 수출차량에 장착한다. 넥센타이어 측은 “온로드에서 편안한 승차감과 험준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면서 “고유의 3D 패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스노우 성능과 견인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하중 차량에 특화된 타이어 형상 설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해 고속 내구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로디안 HTX2는 온·오프로드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을 거쳤다. 노면 굴곡 깊이 200mm 와 경사 20% 이상 수준인 국내 비포장 노면 주행을 통과했다. 국내와 북미 마모시험 교차 검증을 통해 마일리지 성능을 확인했다. 사막부터 고산지대와 눈길까지
롯데칠성음료는 단백질 음료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식물성 ‘오트몬드’에 단백질 함량을 높인 ‘오트몬드 프로틴’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트몬드 프로틴 쿠키앤크림, 초코, 고소한 맛으로 선보인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제로 슈거 단백질 음료로 소비자가 당에 대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250ml 한 팩당 달걀 약 3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21g을 함유했다. 신제품은 근육 성장과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BCAA(가지사슬아미노산) 3200mg과 아르기닌 1400mg을 담았다. 운동 전후나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미네랄 3종을 함유했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편의점, 공식 직영몰 ‘칠성몰’을 포함한 온라인몰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칠성몰에서는 오트몬드 프로틴을 구매할 경우 신제품 체험팩을 증정하고, 상품 리뷰와 설문 조사를 통해 칠성몰 포인트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운동을 하며 건강을 관
100년 전통 글로벌 백화점협회가 유통산업 미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현대백화점을 찾는다. 현대백화점은 “10일 국제백화점협회(IADS)와 공동으로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국제백화점협회 CEO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28년 프랑스에서 협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며 이번 콘퍼런스엔 미국 블루밍데일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 브로이닝어, 스위스 마노르, 덴마크 마가신 뒤 노르, 태국 더 몰, 홍콩 소고, 우크라이나 츠움 키이우, 중국 SKP 등 IADS 회원사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이 참여한다. 주요 국가 백화점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더현대’를 비롯한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모델 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미래형 리테일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셈이다. IADS는 세계 백화점 업계 리더들이 리테일산업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한 협회다.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태국에서 개최한 식품 박람회(타이펙스)에 참석해 ‘불고기버거’ ‘전주비빔라이스’ 등 롯데리아 대표 메뉴를 알리며 동남아 시장 신규 진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타이펙스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기획사 퀼른메쎄와 태국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3000개 업체와 9만명 이상 방문객이 모였으며 롯데GRS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롯데GRS는 이번 박람회에서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한식의 맛을 살린 K-버거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함께 ‘강정치킨’을 소개하고 시식회를 운영해 K-프랜차이즈의 위력을 알리며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100여건 마스터 프랜차이즈 상담 운영과 함께 롯데GRS 부스에 약 1만2000명이 방문했다. 지난 해 대비 방문객이 20%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롯데리아에
인터리커는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유명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로몬드 신제품 ‘스팀 앤 파이어’ 출시를 기념하며 캠핑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로크로몬드 스팀 앤 파이어’는 위스키 숙성의 마지막 단계에서 강하게 훈연된 캐스크에 담아 10개월간 숙성시킨 제품이다. 오크통을 불로 강하게 그을리면 나무의 달콤한 향이 올라오게 되는데, 훈연 캐스크 피니시를 거친 스팀 앤 파이어는 흑설탕과 같은 달콤한 풍미가 느껴지고 로크로몬드 특유 은은한 스모크향과 조화되는 완벽한 밸런스로 마무리된다. 제품명이 말해주듯 증기와 불의 힘으로 만들어진 스팀 앤 파이어의 풍미는 연어 스테이크, 바베큐 등 훈제 요리와 함께 할 때 최상의 페어링을 보여준다. 로크로몬드 스팀 앤 파이어 캠핑 패키지에는 카나모 정품 우드스토브가 포함되어 있어 스팀 앤 파이어를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드스토브는 기존의 여타 주류 패키지에서
06.08
지속적인 환경 오염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를 이전하거나 폐쇄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토양정화명령 완료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와 관심이 쏠린다. 시한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행률은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 당국의 엄정한 대응이 전망된다. 봉화군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기한 안에 통화를 정화하지 못할 경우 법령에 따른 고발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달 30일까지 토양정화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기한이 불과 20여일 남은 상황에서 영풍이 명령 이행을 완료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지속적인 실적 적자,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으로 경영사정이 급격히 악화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정화 작업에 속도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북 봉화군에 따르면 올 2월 말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의 토양정화명령 이행률은 토양정화 대상 면적 4만7169㎡ 대비 16%에 불과했다. 지난해 6월 말 16%로 나타난
06.05
“먹튀 사모펀드 MBK로 인해 위협” 직·간접적으로 차기정부역할 요청 국회의장도 MBK 책임회피 지적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속에서 대규모 구조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홈플러스 근로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발송했다. 5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에 따르면 “기업회생이 11시간 만에 개시된 사례는 이례적”이라며 “홈플러스와 대한민국 경제가 ‘검은머리 외국인 먹튀 사모펀드’ MBK로 인해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홈플러스에 기업회생 사태를 촉발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대해 단호히 대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서한에서 “MBK는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경영 정상화나 경쟁력 강화보다 부동산 매각과 단기적 이익에만 집중했다”며 “그결과 홈플러스는 결국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과정에도 의문이 많다”며 “올 3월 4일 자정 직후 신청된 기업회생이 단 11시간 만에 개시된 사례가 매우 이례적”이라
CJ온스타일은 현충일 연휴에도 빠른 배송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주 7일 배송 서비스에 이어 연휴 배송까지 확대하며 독보적 배송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유통업계 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9월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O-NE(오늘 내일 일요일도착)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CJ온스타일 빠른 배송 서비스는 뷰티·헬스·신선식품은 군포물류센터에서 패션 카테고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서 이원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수도권에 한정됐던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전국권으로 확대하면서 주 7일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국 주 7일 배송 혁신은 곧 물동량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CJ온스타일 빠른 배송 적용 택배 물동량은 월평균 17%씩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초 황금연휴 기간에는 업계 최초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운영했다. 5월 1일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발 측정부터 보행 분석, 신체 균형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신체 측정 서비스 ‘케이랩 시그니처’(사진)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K2에 따르면 ‘케이랩 시그니처’는 아웃도어 업계에서 유일한 K2 연구소가 주관한다.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신체 분석과 아웃도어 해법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3D 발 형상 측정, 보행 분석부터 전신 근력, 신체 비대칭 측정 등 발 분석을 기본으로 전문 장비와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발과 신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진단한다. 특히 발 분석 프로그램은 3D 스캐너를 활용해 좌우 발 길이와 폭, 아치 높이 등 발 형상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발 압력 분포와 체중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행 분석까지 제공한다. 또 정적·동적 균형 능력과 전신 근력 측정을 통해 신체 비대칭 여부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 건강을 위한 맞춤형 인솔(신발 밑창) 제작과 운동 프로그램까지 추천한다.
‘조각 과일’처럼 치킨 피자도 1인용이 뜨고 있다. 1인가구가 늘고 있는데다 스포츠 경기 관람 때처럼 언제 어디서든 먹기 편하기 때문이다. 편의점 GS25는 “치킨 프랜차이즈 ‘맥시칸 치킨’과 손잡고 1인가구를 위한 초가성비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GS25 자체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와 전문 프랜차이즈 간 첫 협업 사례다. 이번 치킨 신메뉴 가격은 순살 치킨 3종은 3900원 닭다리 가격은 2900원이다. GS25 측은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가격과 맛 품질을 모두 강화한다는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치킨25 최근 3년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2023년 29.8%, 2024년 19.8%, 올들어 6월 3일까지 전년동기대비 16.9%에 달한다. 도미노피자도 이날 “1인 피자 ‘썹자’를 전 매장으로 확대판매한다”고 밝혔다. 썹자는 한손으로 가볍게 어디서나 먹기 간편한 도미노 스타일 1인용 피자로 KBO(한국야구위원회)와
24개 무상점검센터 운영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등 24개소에서 화물차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센터 운영과 함께 안전운전 참여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무상점검센터는 경부·중부내륙·서해안·남해·영동고속도로 휴게소 7개소와 화물터미널 등 17개소에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무상점검센터 운영기간 중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운행기록장치를 점검받을 수 있다. 운전자가 원할 경우 운행기록자료를 시스템으로 제출해 주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무상점검센터에서 운행기록장치의 전원불량이나 기초정보 미입력, 고정상태 불량 등은 즉시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배선불량과 기기고장, 기타 부품 교체가 필요한 작업은 부품구매비용을 직접 지불해야 한다. TS는 무상점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출장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불법차’ 4.2% 늘어 국토교통부는 이달 9일부터 한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륜차 단속은 소음기 불법 개조와 등화장치 변경 등의 불법 튜닝,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의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중점 점검한다. 자동차 단속은 대포차와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을 가려내는 데 집중한다. 지난해 불법차는 총 35만1798대가 적발돼 전년(33만7742대) 대비 4.2% 늘었다. 특히 안전기준 위반(13만6117건)은 41.2%, 불법 튜닝(2만10건)은 18.6% 등으로 전년대비 심하게 증가했다. 이는 안전신문고 앱에 불법차 안전신고기능이 추가되면서 일반 시민의 신고가 활성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단속 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 9만8737건, 과태료 부과 20389건, 고발 6639건 등의 처분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불법차 단속의 궁극적인 목표는 처벌이
06.04
롯데 유통군이 연중 단 한번, 역대 최대 규모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5일부터 22일까지 총 18일간 개최한다. 4일 롯데유통군에 따르면 ‘레드’와 축제를 뜻하는 ‘페스티벌’ 합성어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2023년 11월 첫선을 보였으며 롯데 유통군을 비롯해 롯데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해 패션 식품 등 쇼핑부터 여행 레저 문화생활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6월 소비심리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롯데 유통군은 올해 롯데레드페스티벌의 행사 규모를 한층 확대한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로, 지난 4월(93.8) 대비 8.0포인트 상승하며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 유통군은 지난해부터 상반기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5월과 6월에 걸쳐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6월은 제2 쇼핑성수기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
패션 플랫폼 W컨셉이 화장품 제조사와 손잡고 패션 감각을 접목한 화장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W컨셉은 “세계 1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뷰티(화장품)사업 확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코스맥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두 회사는 새 화장품브랜드가 성공적으로 화장품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예컨대 W컨셉은 뷰티 확장 가능성이 높은 패션 브랜드를 선별해 뷰티 확장에 필요한 데이터, 판매 전략 등을 지원한다. 코스맥스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상품 기획과 제조를 담당한다. 이후 W컨셉은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광고, 마케팅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W컨셉 관계자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감도와 세계관을 뷰티로 확장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서울장수)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대표 제품인 ‘장수 90’(수출용 장수 생막걸리) 수출실적과 향후 글로벌시장 확대 계획을 4일 밝혔다. 서울장수 수출 전용제품인 ‘장수 90’은 지난해 실적기준 전년대비 28% 수출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34% 베트남 10% 이상 증가하는 등 주요 수출국에서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일본은 지난해 장수 90 수출을 본격 개시한 이후 올해 4월 마감 기준 수출 개시 1년 만에 월평균 수출 수량이 약 80%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른 시장 확산과 함께 인지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이 같은 수출 성과는 서울장수가 보유한 생산 및 유통 인프라에 기반한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양조장은 단일 제조장 기준 연간 약 5300만병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서울시 내 5개 양조장을 포함할 경우 전체 연간 생산량은 약 2억병 가까이
오뚜기가 K(한국)분식 알리기에 나섰다. 우선은 국내 요리교실을 통해서다. 오뚜기는 한식진흥원과 협업해 지난 5월 30일과 31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외국인 대상 ‘K-Food 쿠킹클래스’(요리교실)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오뚜기 측은 “외국인 대상 한국 분식 체험 클래스를 운영해 진라면 등을 활용한 한식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식진흥원은 한식 관련 전시, 체험, 교육 등을 제공한다. 실제 한식배움터에서 진행한 ‘K-Food 쿠킹클래스’엔 외국인 50명이 참가해 오뚜기 제품으로 갈비만두를 만들었다. 또 진라면 순한맛을 활용한 감자탕 라면과 미나리 대패삼겹 토핑 진비빔면을 시식했다. K분식의 글로벌 매력을 체험했다는 게 오뚜기 측 주장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식을 통해 세계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이 교류하고 오뚜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
현대홈쇼핑이 “지속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한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규모를 2배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폐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까지 전국 1000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총 567톤의 폐가전을 수거했다. 이중 90%에 달하는 500톤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됐다. 30년산 소나무 28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1870톤 탄소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는 게 현대홈쇼핑 측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캠페인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1000개 추가로 모집한다. 수거함 설치 참여 단지를 2000곳으로 늘리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국 누적 참여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