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3
2025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육아용품 같은 맘앤키즈 제품의 경우 정품 유통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육아용품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정품만을 유통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검증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얘기다. ‘까따롭고 섬세’한 K소비자 마음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셈이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 테무 쉬인 등 국내 진출 중국계 이커머스들은 국제기구 등을 통해 제품 안정성 시험을 받았다고 잇따라 발표하는 등 소비자 신뢰 얻기에 나섰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맘앤키즈 제품은 정품 보장과 소비자 신뢰가 핵심 가치”라며 “정품 중심 국내 유통 전략과 신뢰할 수 있는 기업과 협업을 통해 육아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까지 ‘유한킴벌리 브랜드데이’를 운영한다. 유한킴벌리 대표 브랜드인 하기스, 그린핑거, 크리넥스, 스
05.22
1분기 첫 연결기준 영업이익(흑자)을 낸 컬리가 경력직원을 뽑는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창사 10주년을 맞아 테크(기술)분야 모든 직무에서 대규모로 경력직을 뽑는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엔지니어(백엔드 프론트엔드 인공지능 앱 개발),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데이터 직무 등이다.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릿수다. 컬리 측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문제 해결력으로 새로운 제품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8년 이상 유관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컬리에 따르면 대규모 테크 채용을 통해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을 실현하고 기술 기반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특히 생성형 AI 기술과 고도화된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진정한 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지난해 봄에도 테크 분야 대규모로 채용했다. 채용은 서류 접수 및 인터뷰, 처우 협의 순으로 진행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신입사원이나 저연차, 직무변경자의 업무 숙달 과 전문 지식 함양을 돕는 대화형 AI(인공지능) 멘토(스승)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사내에 정식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서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인재개발원과 조직문화 전담조직인 컬처랩, ICT(정보통신기술)전문 기업 현대퓨처넷 협업으로 구현한 것으로 사내 메신저에 탑재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지금까지 단순한 문답 방식 챗봇으로 업무 가이드라인을 전파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내 직원의 정성적인 지식을 데이터화하고 생성형 AI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수하는 방식은 업계에서 처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MD(상품기획), 공간, 트렌드, 글로벌, 회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13개 주요 직무 분야에서 우수 성과자·공인 자격증 소지자·경력 입사자 139명을 사내 전문가로 선발하고 올초부터 3개월간 이들과 ‘인사이트 심층 인터뷰’를 진
‘2030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아워홈이 한화그룹 일원으로 새출발을 알리며 이같은 내용의 청사진을 22일 내놓았다. 아워홈은 앞서 20일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 비전 2030’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핵심사업군인 급식과 식자재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외식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국내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식품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력인 급식 부문과 가정간편식(HMR), 외식사업을 중심으로 새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는 “글로벌 독점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업계 해외매출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면서 “급식을 비롯해 K푸드 세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 인수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빅딜’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알려진 김동선 부사장은 비전 선포식과 함께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김 부사장은 새
국내 최대 화장품 축제 ‘올리브영(올영) 페스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체험형 축제로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CJ올리브영은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어워즈’(시상)를 분리하고 ‘페스타’만을 단독 운영한다는 게 특이점이자 달라진 행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실내 중심의 기존 페스타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 노들섬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역대 최대 스케일로 연다”면서 “관람객 수는 이전 행사 대비 2배 수준인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24일 올리브영 회원 ‘올리브멤버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순식간에 매진됐을 정도다. 올리브영은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체험하고 트렌드를 공유하
05.21
삼양그룹이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4회 수당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국가와 사회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을 해마다 2명씩 선정해 각각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수당재단은 올해 수당상 수상자로 이효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와 이중희 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를 선정했다. 이 교수는 20년간 분자구조동역학 연구에 매진하며 화학 반응 중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괄목할 성과를 이루고 한국 과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석좌교수는 나노복합소재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해 국내외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소가스 차단성이 높은 나노복합재료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초고압, 초경량 복합재료 수소저장탱크를 상용화하
대상이 “식품·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제품개발 촉진·확대를 위해 ‘대상이노파크’에 체계화된 연구개발(R&D) 통합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대상이노파크에 925㎡(280평) 규모 전문 분석 연구실을 새로 조성했다. 연구실에선 유·무기 및 미지 물질 분석을 위한 성분, 제품과 성분의 고유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물성, 생체 내 통합적 접근을 위한 오믹스, 미세구조 관찰을 위한 이미지, 데이터 통합 등 신규 분석 분야 고감도 장비와 분석 연구 전문인력을 확보해 핵심 분석 설루션 인프라를 구축했다. 대상은 2년에 걸쳐 R&D 통합 분석 인프라 구축에 150억원을 투입했다. 연구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과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450개 이상의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실험실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극도의 정밀함이 필요한 샘플 전처리 과정 등을 자동화해, 연구 속도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신일)가 “리빙(생활용품)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제품으로 ‘스마트 모션센서 휴지통’(사진)을 내놨다. 신일 측은 “그동안 소형가전과 여행용 캐리어 등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해왔다”면서 “이번 리빙 제품 출시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일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센서 휴지통은 스테인리스 소재 제품 2종과 ABS 소재 소형 제품 2종이다. 공간과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 핵심 기능은 손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0.3초 만에 반응하는 스마트 모션 센서 기술이다. 감지 거리 15~20cm 내에서 정밀하게 작동한다. 개방 후 5초 후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뚜껑은 양쪽으로 부드럽게 열리는 이중 날개 형태로 설계했다. 동작 떼 발생하는 소음도 33.4데시벌(dB) 수준으로 최소화돼 일상 공간에서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
KT는 자사 법무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등 법무 업무 고도화를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송무 법률자문 등에 활용되는 법무시스템에 그 간 보유하고 있던 약 10만여건에 달하는 사업관련 소송과 계약, 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학습을 진행했다. 송무 시스템은 빅데이터 구축과 소송 행정업무 자동화에 주안점을 두고 소장 준비서면 판결문 등 방대한 관련 문서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어 법무 전체 분야 통합 검색과 유형별 분석 기능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대법원 사건검색 자동 연동을 통한 소송 기록 정보와 기일 캘린더 동기화, 심급별 또는 연관 사건의 일괄 관리 기능을 구현했다. 법률 자문 분야에서는 핵심 업무인 계약서 검토와 법률 자문 과정에서 유사 사례를 자동 추천하고 AI 기반 자문 초안 작성과 계약서 간 비교 기능을 갖췄다. 계약서 내용을 요약하거나 조항별로 분류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KT에 따르면 AI가
삼성전자가 대학교 캠퍼스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사진은 고려대 서울캠퍼스에 개설한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제공
경방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팝업스토어(반짝매장) 맛집으로 등극했다. 타임수퀘어 반짝매장엔 1년간 줄잡아 3000만명 이상이 방문했을 정도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지난 1년(2024년 5월 ~2025년 4월) 동안 300여건의 팝업스토어 개최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2023년 5월-2024년 4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누적 방문객도 3000만명에 달한다. 팝업 매장 성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성수동에 버금갈 정도라는 게 유통가 분석이다. 타임스퀘어 측은 “패션 식음료(F&B) KPOP 등 다채로운 컨셉 팝업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팝업 맛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타임스퀘어는 KPOP 아이돌의 팝업 맛집으로 불린다. 신인부터 글로벌 스타까지 KPOP 예술인 팝업으로 유명하다. 타임스퀘어에 따르면 ‘아이브’ 있지‘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지난 4월 에이티즈 팝업스토어 ’애니티즈 인
05.20
유통가는 벌써 한여름이다. 아침 저녁으로 두꺼운 이불을 찾게하는 요즘이지만 냉방제품 판촉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기후재난으로 길고 지루한 폭염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 편승한 모양새다. 대형마트는 대규모 냉방가전 할인판매 행사를 예년보다 서둘러 시작했다. 패션업계는 겨우내 잠자고 있던 냉감의류를 일찌감치 꺼내 들었다. 편의점 생맥주 제조기계도 가동 중이다. 이마트는 “올해도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상반기 최대 규모의 냉방가전 행사를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과 가을 늦더위를 경험하며 여름을 미리 대비하려는 얼리버드 수요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통상 6월부터 시작하는 대규모 행사를 앞당긴 셈이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4일까지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에서 에어컨 매출은 67%나 급증했다. 평균 8~9년마다 돌아오는 에어컨 교체 주기까지 겹쳐 올해 여름까지 에어컨 매출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시행 중인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울 주요 상권인 강남 명동 성수 한남 홍대 등에서 외국인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고객을 위한 △현장 택스 리펀 △무인 환전기 설치 △캐리어 보관 △다국어 안내 방송 △외국어 브로슈어 제공 등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석용 기자
동원산업이 “세계에서 처음 어군탐지(어탐) 전용 드론을 개발해 조업현장에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산기업들은 어군을 찾기 위해 헬리콥터와 범용 드론을 활용해왔다. 설계 단계부터 어탐을 목적으로 드론을 맞춤 제작한 건 동원산업이 처음이다.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어탐 드론은 선망선인 ‘오션에이스호’에 우선 탑재하고 2026년까지 13척 선망선에 도입할 계획이다. 동원산업에 따르면 동원그룹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인 종합기술원이 어탐 드론 개발을 주도했다. 종합기술원은 그룹 전반의 생산성 혁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3년 설립된 조직으로, 최근 동원산업 기술 부문으로 개편됐다. 종합기술원 기술진들은 국내 드론 제조 전문 회사인 ‘프리뉴’와 비행시간·속도·무선통신거리·풍속 저항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원양이라는 특수한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동 중인 선박에 자동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운영 성능을 최적화했다. 어탐 드론의 장점은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BBQ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중국 8개 핵심 지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체결식은 윤홍근 BBQ 회장 등 주요 경영진, 글로벌 부서 관계자를 비롯한 중국 8개 지역의 현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국은 약 14억명 인구로 인도와 더불어 세계 최대 내수시장을 보유했다. 그 중에서도 외식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5조위안(한화 약 100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10%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진행한 8개 도시(베이징 칭다오 지난 선전 샤먼 우한 시안 청두)는 중국 내에서 소득이 특히 높은 지역으로 2023년 기준 근로자 평균 월소득이 약 1만5000위안에서 1만9000위안(300만원에서 350만원)에 이른다. 또한 해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16일부터 이틀간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2025 CEO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사들은 글로벌 경제 및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기술혁신 마인드 제고 및 회원사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이순신 장군에게 배우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훌륭한 리더라면 경청(소통), 결단(사즉생), 승리(철저한 준비와 전략), 사랑(신상필벌과 인재중시) 등 4대 덕목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AI에이전트가 만드는 초생산성 시대’라고 강조하면서 AI시대에 단순한 AI모델이 아닌 AI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생산성이 놀라울 정도로 좋아진 사례를 소개하며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도 ‘새로운 전기의 시대와 원자력’ 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대를 불문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나이가 드는 ‘웰에이징’ 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음료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에 따르면, 응답자의 65.1%는 ‘가격보다는 건강이 우선’, 50.2%는 ‘건강식도 간편한 게 좋다’고 답했다. 이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업계에서도 간편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갖춘 ‘헬심(Healthy+Simple)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간편하고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마시는 요거트부터 일상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챙길 수 있는 빵과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풀무원다논에 따르면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인 유산균 음료
05.19
쿠팡이 임직원의 정신건강 관리를 도모하는 다양한 건강 지원책을 늘리고 있다. 임직원 대상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부턴 임직원 가족들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다각적으로 확대했다. 쿠팡은 사내 건강증진센터인 ‘쿠팡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최근 들어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케어센터는 상주 간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심신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1:1 맞춤 상담까지 제공하는 종합 건강관리 공간이다. 쿠팡은 쿠팡 및 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11차례에 걸쳐 ‘일마밸’(일과 마음의 밸런스 찾기) 워크숍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업무적응검사(EWAT)를 통해 직원 개인의 성향과 업무기질과 만족도, 스타일 등을 분석하고 개인과 조직의 업무 적응을 살펴보는 검사를 실시하는 중이다. 상담심리전문가를 통해 본인의 기질이나 성격·장단점을 파악하고 각종 스트레스 예방법과 업무 설루션을 받는다. 워크숍에 참여한 씨피엘비
한진이 “최고경영진이 북미지역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는 등 현장중심 경영 행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K상품 수출 증가와 북미시장 내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실제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를 비롯 경영진은 4월말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현지 법인과 핵심 물류 파트너사를 직접 만났다. 또 주요 물류 거점 기반과 사업 방향을 점검했했다. 한진은 최근 LA에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열고 현지 물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북미 수출 수요 증가와 최근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미주 물류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GS샵이 중소기업 유통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에게 GS샵 TV홈쇼핑으로 방송 판매 기회를 제공해 매출 확대와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2012년 소규모 홍보 영상으로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아이 러브 중소기업’과 ‘꿈꾸는 가게’라는 정규 방송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TV홈쇼핑과 데이터 홈쇼핑에서 중소기업 상품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해온 이 사업은 올해 4월말까지 누적 매출 530억원 달성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는 ‘땡스소윤’ ‘이지드롭 ’등이 있다. 밀폐용기 브랜드 ‘땡스소윤’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알리며 정규 방송을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고 화장실 청소용품 ‘이지드롭’은 인서트 영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