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2
2025
무신사는 최근 입점 브랜드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다운 및 캐미시어 소재 혼용률 전수 검사 결과 문제가 있는 42개 브랜드를 추가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 위반 행위 경중에 따라 전체 상품 판매 중지 조치를 내린 무신사는 패션 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문제가 된 상품을 동일하게 판매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무신사는 12일 공식 뉴스룸 ‘알려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입점 브랜드의 다운 및 캐시미어 소재 적용 상품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무신사는 지난 1월부터 다운과 캐시미어 상품 7968개 상품에 대해 소재 성분과 혼용률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시험 성적서를 요청해 약 87%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42개 브랜드의 165개(다른 컬러 상품 수도 포함) 상품에 대해서 다운 또는 캐시미어 혼용률 표기 부적합과 오기재에 해당되는 안전 거래 정책 위반 행위가 확인됐다. 이들 브랜드에
02.11
패션·뷰티업계가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모델을 선정하고 새로운 홍보활동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상적으로 꿈꾸는 미’를 의미하는 ‘추구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각 브랜드들도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아 추종하는 상황에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고객들 감성을 자극하는 모델을 홍보대사로 발탁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까지 자신의 취향이나 가치관에 맞는 스타를 좇아 브랜드와 제품을 선택하는 ‘추구미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들은 이러한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이들 요구에 부합하는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의 따라하고 싶은 새로운 얼굴들을 찾아 나설 전망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풍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MZ세대 스
편의점 GS25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손을 잡았다. GS25는 무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플랫폼·상품 역량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핵심 고객층인 1030세대를 대상으로 차별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적 등이 이번 협업 성사 주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GS25는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들여와 차별화가 어려웠던 편의점 비식품 영역 MD(상품기획) 경쟁력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국 1만8000개 GS25 매장을 활용해 전국 단위 오프라인 소비자접점을 단숨에 확보하는 공동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내달 2일 GS25는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GS25 전용 상품군인 셈이다. 재킷 팬츠 티셔츠 벨트 속옷 양말 등 12종 상품을 출시한다. ‘무신사’ 전용 매대를 구성한 GS2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매출 4조245억원, 영업이익 1849억원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연매출 4조원은 2023년 3조원 달성 이후 1년 만이다. 2001년 조 단위 매출시대를 연 후 23년 만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연매출 4조원 돌파 요인을 필리핀펩시를 필두로 한 글로벌사업, 제로 음료, 소주 ‘새로’로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23년 3분기말 경영권을 취득한 필리핀펩시는 필리핀 음료업계 2위 기업이다. 2024년도 연 매출 1조294억원을 달성한 롯데칠성음료 해외사업 핵심자회사다. 해외 자회사를 둔 파키스탄이 전년 대비 267억원 증가한 1474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미얀마가 58억원 증가한 688억원 매출을 올렸다. 또 밀키스 레쓰비 새로 순하리 등 수출 품목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수출 실적도 연간 2000억원을 넘어선 2022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초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하며 시작된 제로 음료는 지난해 목표 매출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2024년 연 매출 7228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38.0%, 영업이익 17.7%가 증가한 수치다. 사업연도 기준 11년 연속 매출 신장에 성공했다. 에이피알은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금융상품 운용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0% 성장하며 1000억원을 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4년에는 양적 성장이 크게 두드러졌다. 에이피알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40%에 준하는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뷰티는 물론 산업 전반에서도 두드러지는 성장성을 증명했다. 에이피알이 지난 2023년 31.7%의 성장률로 52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견기업 반열에 오른 점을 고려하면, 2024년은 이전보다 높은 성장률과 함께 성장에 더욱 가속화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기할 만하다. 매해 외형적으로 가장 좋
남양유업이 2024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7324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 3분기 이후 6년간 지속된 적자를 끝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662억원 적자에서 7324만원으로 반등한 것으로 경영 정상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음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99억원)은 전년(-715억원)대비 86.2% 대폭 축소됐다. 매출액은 9528억원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으나 사업 개편과 원가·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런 성과는 경영 효율화와 고객 중심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결과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이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경영 혁신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 운영 방식을 재정비하고,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비효율적인 외식사업을 정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한편, 전사적인 체질
지난해 소비자 10명 가운데 5명 가까이는 1년 전보다 식품을 더 많이 구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상품이 쏟아지면서 구매력을 자극시킨데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하면서 구매금액 자체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올해 물가는 오르고 소득은 제자리인 탓에 명품 이나 가구 등 고가 상품 구매에 나서겠다는 소비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5 내일, 우리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 ‘내일, 우리는’은 4300만 회원을 보유한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와 설문조사 결과를 연계 분석한 보고서다. 2024년 10월 기준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와 전국 만 20~69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4%p) 결과를 활용했다. 라임 측은 “쇼핑스타일은 식품 뷰티(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등 12개 카테고리(영역)로 구분해 구매 고려요소,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CJ그룹 측은 이 회장이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CJ온스타일 사업현장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사업 성과와 계획을 점검한 후 모바일라이브커머스(MLC 모바일 생방송 판매) 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핵심인재 등 임직원들을 만났다고 CJ그룹 측 전했다. 윤상현 CJ ENM 대표,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 등 CJ온스타일 주요 경영진과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 등 지주사 경영진 일부가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ML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평가한다”면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 중심 신사업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러면
02.10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핵심 경쟁력을 집약한 차세대 그로서리(식료품) 매장 천호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천호점은 지난달 16일 6년 만에 문을 연 신규점포다. 이 점포는 그로서리 본질에 집중한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을 주제로 삼았다. 테넌트(임대) 공간 없이 직영매장으로만 구성했다. 상권 분석을 통해 차별화한 먹거리 콘텐츠 중심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일반 대형마트 규모 절반 수준인 영업 면적 4542㎡(1374평) 크기 매장이지만 매장 80%를 식료품 매장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채웠다. 비식품 매장은 가성비 높은 PB(자체브랜드) 상품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만 압축 운영한다. 매장효율성과 쇼핑 편의성을 높위기 위해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차세대 그로서리 전문 매장 표준인 천호점은 대형마트 강점 요소인 그로서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상권 맞춤형 매장 구성을 통해 우수한 성과
일본진출 국내 판매자 지원 한진(이하 한진)이 큐텐재팬(Qoo10.jp)의 공식 배송사로 협력하며 일본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는 K-셀러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큐텐재팬은 일본 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최우선 판매 채널 중 하나다.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이달 말부터 한진의 디지털 물류 솔루션 ‘원클릭(One Click)’을 통해 국내 집하부터 일본 현지 배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큐텐재팬의 판매 시스템(QSM, Qoo10 Sales Manager)에서 배송사로 ‘HANJIN EXPRESS’를 선택하면, 원클릭과 연동되어 효율적인 배송 관리를 할 수 있다. 한진의 ‘원클릭’은 역직구 셀러들에게 배송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단 한 건의 배송이라도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 상품을 배송사 창고에 입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한진이 운영하는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10
패션그룹 F&F가 동남아시장 공략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명 배우를 모델로 태국 배경 바람막이 재킷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F&F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베르텍스 바람막이 재킷’ 화보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화보 속 변우석은 태국 대자연을 누비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기능성 재킷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수부진 탈출을 위해 동남아시장 관문인 태국을 배경으로 삼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게 한다. F&F에 따르면 베르텍스 바람막이 재킷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자체 개발 고기능성 베르텍스 3L 소재에 심실링(옷 주름 등에 물이 들어 오지 않는)공법을 적용했다. 완벽한 방수는 물론 고투습, 방풍, UV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베르텍스 기능성 바람막이 제품들은 자연과 도심을 아우르는 세련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아웃도어 활동의 새로운 기준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www.11st.co.kr)가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은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2월 ‘월간십일절’(11~13일)을 진행한다. 2월 ‘월간십일절’에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로보락을 비롯해 드리미 에코백스 나르왈 등 인기를 얻고 있는 로봇청소기 4대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강력한 흡입력과 고성능 물걸레 청소 세척 건조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각 브랜드별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십일절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다. 1월 월간십일절에서 정상가(179만9000원) 대비 80만원 이상 할인해 준비된 물량 500대가 모두 완판된 드리미 ‘X40 Ultra’를 11일 자정 ‘타임딜’을 통해 다시 한번 99만원 파격가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 ‘X50 Ultra’와 직배수 전용모델 ‘X50 Master’도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여기에 △로보락 최상위 라인 S시리즈 모델 ‘S8
최근 가정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뷰티 디바이스’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고환율 고물가 장기화 조짐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전문 숍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뷰티 기기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롯데쇼핑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에 따르면 1월 한달간 홈 케어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또는 고주파(RF)를 기반으로 한 리프팅 기기부터, 클렌징 브러쉬, LED 마스크, 갈바닉 기기 등 홈 케어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집에서 두피와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뷰티 디바이스와 이미용 기기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로 24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구매자수 역시 약 50%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수준이 높고 여가 활동과 자신을 가꾸는 데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 소비 추세가 반영된 영
삼양식품은 일본 시장에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선보이며 국물라면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12~1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슈퍼마켓트레이드쇼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 브랜드 불닭볶음면 시리즈를 비롯해 불닭 스낵류, 불닭 소스와 함께 신규 국물라면 브랜드 맵(MEP), 리뉴얼된 파스타 브랜드 탱글 신제품을 새롭게 소개한다. 맵은 삼양식품이 지난 2023년 8월 국내에서 선보인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 글로벌 브랜드다.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매운맛을 화끈함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등 5가지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일본시장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흑후추소고기라면’ ‘마늘조개라면’ 2종류로 일본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감칠맛을 강조한 대중적인 매운맛을 구현했다. 일본 라면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국물라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그동안 불닭볶
골프존(대표 박강수·최덕형)은 스크린과 필드 사업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골프의류 브랜드인 ‘골프존 어패럴’을 공식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골프존 어패럴’은 골프존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의류사업이다. 골프존 어패럴은 골프의 본질적인 즐거움에 집중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과 필드를 넘나들며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해진 영역이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컬러에 첨단 소재를 적용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완성됐다. 제품군은 남성 여성 골프웨어와 액세서리 및 골프존 캐릭터인 ‘버디패밀리’ 디자인을 녹여낸 키치한 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골프존 어패럴은 온라인 골프존 모바일 앱과 골핑, 골프존커머스 스타일캐디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28일까지 출시 기념 기획전도 진행한다. 오프라인은 골프존카운티 프로샵과 골프존 GDR아카데미 성남판교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골프존 앱 플러스샵을 통해 골프존 일반회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말처럼 ‘햄버거를 튀겼더니’ 매출이 급증한 일이 벌어졌다. 편의점 CU는 “지난 4일 선보인 바삭 튀김 버거가 MZ소비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깜짝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바삭 튀김 버거 2종(매콤 햄 바삭 튀김 버거, 불갈비 바삭 튀김 버거)은 번에 빵 가루를 묻힌 후 직접 튀겨낸 양산 햄버거다. 30초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더 높일 수 있다는 게 CU측 설명이다. 치즈 양배추 돈육 패티를 기본으로 햄 불고기 등의 토핑(고명)을 더했다. CU에 따르면 이 상품은 출시 나흘 만에 누적 판매량 2만개를 넘어섰다. 1분당 3.5개꼴로 팔린 셈이다. 일반적으로 햄버거 단품 일평균 판매량이 1000개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바삭 튀김 버거는 이보다 2.5배 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실제 매콤 햄 바삭 튀김 버거와 불갈비 바삭 튀김 버거는 단숨에 CU 전체 햄버거 매출 1위와 2위를 차지했
K뷰티(화장품) 열풍이 기술력으로 이어지면서 세계소비자를 홀리고 있다. 특히 편의성을 극대화한 K뷰티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여심을 흔들 태세다. 10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셀프 젤네일 기업’ 글루가는 전문가 수준 네일아트를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 셀프 젤네일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젤 네일은 물엿 같은 상태의 젤로 손톱에 바르는 광택제를 말한다. 젤네일 1세대는 손톱에 직접 바르는 방식으로 기존 매니큐어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광택이 뛰어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세대에는 붙이는 네일 인조팁인 플라스틱 인조팁과 네일 스티커가 등장하면서 셀프 젤 네일 대중화가 가속화한다. 글루가는 젤 네일을 절반쯤 굳히고 손에 붙여 램프 불빛으로 마무리하는 기술인 반경화 젤 필름을 세계에서 처음 개발했다. 특허를 낸 이 기술은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 글루가 측은 “반경화 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쓰이는 첨단소재기술로 어
02.07
신세계사이먼이 8일부터 16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새출발을 응원하는 ‘레디포 뉴스타트’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신학기 맞이 아동 책가방부터 직장인들의 출근 패션까지 새출발을 앞둔 소비자를 위해 키즈·잡화·캐주얼·영컨템포러리·코스메틱 등 다양한 분야 입점 브랜드에서 상품을 선보인다.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다. 또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행사도 벌인다. 행사 기간 중 주말 신한·삼성카드로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6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40· 60·100만원 이상 구매 땐 1·2·3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빙그레가 “3월부터 커피·과채 음료와 아이스크림(빙과류) 일부제품 가격인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아카페라 사이즈업 350㎖ 소비자가는 2400원에서 2600원으로, 따옴 235㎖는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아이스크림 제품 중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슈퍼콘·붕어싸만코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한다. 또 자회사인 해태아이스 부라보콘·시모나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빙그레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상승에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로 원가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가격 인상 제품 주요 원재료인 커피, 코코아, 과채 농축액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고 환율까지 올라 더 악화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지난해 4분기 매출 5284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8.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은 2조3015억원, 영업이익은 6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2.4%, 15.4% 증가한 수치다. 케이카에 따르면 4분기 중고차 유효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이 기간 케이카 판매량은 9.4% 늘어난 3만6401대를 기록했다. 4분기 중고차 유효시장 점유율(MS)도 12.3%로 전년동기대비 0.9%p 증가했다. 케이카 측은 “4분기 성장은 경매사업 호조 덕분”이라며 “4분기 경매판매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9.8% 증가한 1만325대로 분기 기준 최초로 1만 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타사 위탁 판매 차량 4589대를 포함하면 경매로만 모두 1만4914대를 판 셈이다. 소매판매 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