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2024
쿠팡이 경북도청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쿠팡의 ‘착한상점’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생기획전인 ‘경북페스타’의 일환으로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 제품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20일부터 쿠팡 경북페스타에서 경북 소재 약 400개 중소상공인 약 3000개 상품을 최대 10% 추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독자적 메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이색 메뉴들이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3월 MZ세대가 선호하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어묵깡’이 출시 두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어묵깡’은 부산어묵을 얇게 썰어 튀겨내 고소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식품이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맞춰 12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메뉴로 선보인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도 ‘야구장에서는 맥주’라는 공식을 깨고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층 사이에 열풍으로 불고 있는 하이볼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일 평균 100잔씩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2000잔을 돌파했다.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부드럽고 강한 풍미 에반 윌리엄스 위스키 베이스에 레몬주스를 더해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직원들이 제안한 신규 브랜드 사업화 검증을 위해 해외에서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10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푸드페스티벌 ‘푸디랜드’에서 ‘쌈앤볼’ 브랜드와 한국 식문화를 알렸다. 쌈앤볼은 CJ푸드빌이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브랜드다. 이번 푸디랜드 참여는 쌈앤볼의 사업화에 앞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디랜드는 미국 1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푸드 페스티벌로 약 200만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CJ푸드빌은 푸디랜드 방문객이 음식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참여가 브랜드 정교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쌈앤볼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쌈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BBQ 볼’을 선보였다. 불고기 닭갈비 갈비찜 등 불맛이 살아있는 한국식
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그린 캠페이너’ 활동은 아동권리에 기반한 교육이다. 어린이가 기후변화 대응 주체로 성장을 유도하고 캠페인 공모와 시상을 진행한다. 지역사회변화를 선도하며 사회 가치 전파를 추구한다. 또 어린이가 다양한 환경 이슈(저탄소, 생물 다양성)와 관련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참여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10월까지 6개월간 초등학생·중학생 1200명(50개 학급 혹은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2단계로 나눠 1단계는 정보와 자료를 통한 학습, 2단계는 활동을 위한 캠페인 기획으로 이루어진다. 기후위기에 따른 다양한 현상과 원인 파악, 기후위기 의미와 심각성 깨닫기 등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캠페인 기획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동서식품이 “캡슐커피머신 ‘카누 바리스타 어반’(사진)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어반’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디자인 부문 커피머신 부문에서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서식품 측은 “카누 바리스타 어반은 깔끔한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작동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가정 내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작동법도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조명이 들어오는 원터치 메뉴 버튼에는 커피 종류와 물 양을 선택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화면을 적용했다. 물탱크도 회전이 가능해 인체공학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
LGCNS가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를 출시했다. 오렐로는 음성만으로 약 100개 언어를 구별하고 회의 참여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동시통역하는 솔루션이다. 오렐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회의록 작성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1시간가량 진행한 회의를 A4 한 페이지 내외로 정리한다. 사진 LGCNS 제공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가 출범 9주년을 맞아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돌 생일 자축잔치다. 컬리는 “31일까지 ‘컬리 벌쓰 위크’ 기획전을 열고 1200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답게 특가 기회와 쿠폰행사, 최대 2만5000원 페이백(보상환급)까지 소비자들이 할인 효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선식품과 간편식 부문은 물론 생필품과 생활 패션 뷰티까지 총망라했다는 게 컬리 측 설명이다. 실제 ‘999특가’의 경우 인기 상품 600개를 엄선해 ‘900원’ 단위로 선보인다. ‘압구정쭈꾸미’는 33% 할인한 5900원에, 품질과 가격 모두 잡은 ‘KF365 한돈 삼겹살 구이용 1kg’은 정가 2만9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식이다. ‘컬리공신’ 행사의 경우 ‘올마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최현석의 쵸이닷 새우 봉골레 파스타’ ‘자연실록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모두 25%
‘재고’가 문제였다. ‘잘나가던’ 영원무역이 ‘자전거 재고’ 때문에 발목을 잡힌 모양새다. 울며겨자먹기식 할인판매로 영업이익이 50% 넘게 줄었다. 매출도 1년새 15% 줄어든 7000억원대에 그쳤다. 20일 패션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영원무역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한 70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57.5%나 급감했다. 그나마 영업이익률은 10%를 유지했다. 활동복 등 의류쪽은 선방했지만 자전거브랜드 스캇(SCOTT) 실적부진이 뼈아팠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스캇 부문은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판매로 영업손실만 16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며 “자전거 소비 성수기 초입인 1 분기가 지났지만 스캇 재고는 지난해 4분기 7900억원에서 500억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자전거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판매 타격이 예상보다 컸고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 모두 부진했다는 얘기다. 스캇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태광뉴텍 공동개발 태양광 적색광으로 전환시키는 특수 필름 우리나라 농가 수입 증가에 큰 역할 전망 식물 생장과 관련된 태양광 비밀을 적용해 광합성을 20~40% 증가시키는 특수 필름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와 태광뉴텍 타조표 필름 연구진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식물 성장과 수확에 도움이 되는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산업체와 대학,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이 산학협력으로 7년만에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광부스터 필름이라 불리는 이 특수 필름은 태양광 중 광합성에 불필요한 녹색광과 자외선을 작물 성장과 수확에 도움이 되는 청색광과 적색광으로 변환시키는 소재로, 비닐하우스에 사용하면 수확량이 대폭 증가된다. 연구진은 실제 3년에 걸친 농가 실증 평가에서 딸기는 약 20%, 고추는 37%까지 수확량이 증가됐다고 밝혔다. 태양의 가시광선은 청색광, 녹색광, 적색광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녹색광은 식물의 잎과 동일색을
05.17
1분기 500대 기업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포함한 IT전기전자 업황 회복 덕분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이 본격적인 실적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린다. 반도체 등 IT전기전자와 공기업부문은 큰폭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석유화학·철강분야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유가상승, 수요약화, 중국경기침체 탓이다.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16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4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이 772조78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년(768조9852억원) 동기대비 0.5%(3조801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그러나 큰폭으로 개선됐다. 이 기간 500대 기업 영업익은 50조5613억원으로 전년 동기(32조1749억원)보다 57.1% 급증했다. 업종별로 보
11번가(www.11st.co.kr)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오픈마켓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올해 흑자전환 목표에 한걸음 다가갔다. 11번가는 1분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대비 40% 가까이 줄였다. 16일 공시된 SK스퀘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손실은 195억원으로 전년동기(318억원)대비 38.7% 개선 4분기 연속 전년대비 손실을 축소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248억원)대비 19.4% 개선했으며 매출액은 1712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 체질개선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영업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오픈마켓 수익성 확보와 리테일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집중 투자와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오리온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484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제고와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한 덕분에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무난한 성적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등 환경악화에도 선전한 모습이다. 특히 영업외적 부분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수익을 거둔게 주효했다. 오리온홀딩스 자회사인 쇼박스가 119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16%를 차지한다. ‘뭘해도 잘되는 집’인 형국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력 강화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탄탄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병수 기자 byng8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857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23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3% 상승한 2889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내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채널 입점 가속화와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한 5650만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5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와 양념치킨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 제품 다변화가 주효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대폭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23년 1분기 64%에서 24년 1분기 75%까지 증가했다. 내수 대비 높은 수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성적표에서 실적개선 성과를 이뤄냈다.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수익성 개선에 힘쓴 결과다. 이마트는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총매출 4조2030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931억원(2.3%), 영업이익은 289억원(44.9%) 늘어난 수치이다. 연결 기준으로도 1분기 순매출액 7조20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13억원(1%)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334억원(245%) 증가한 471억 원을 기록했다. 정 회장은 3월 회장 승진 이후 대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계열사 사업을 챙기는 등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계열사 대표와 일대일 회의는 물론 재무 영업 물류 등 현안별로 관련 계열사 임원을 소집해 토론하는 그룹 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정 회장 비상경영이 수익성 강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
05.16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컨세션사업이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롯데GRS는 컨세션사업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롯데GRS 컨세션사업은 다중이용시설 식음사업장 운영권 획득 사업으로 현재 병원 공항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 1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컨세션사업 올 1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데믹으로 인한 국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공항시설 내 식음사업장 사업이 1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약 45%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이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컨세션 매장은 전년대비 각각 60%, 57%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입찰에 성공한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FB2 사업권 획득 성과로 공항에서 컨세션사업 매출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국내 와인 대중화를 이끈 이마트가 16년만에 새로운 모습의 와인장터 행사인 ‘슈퍼와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마트 최대 주류 행사인 와인장터는 기존 매해 5월, 10월 각 1주간 진행됐다. 올해는 ‘2주간 릴레이’로 행사 기간을 대폭 확대해 1주차는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 ‘슈퍼와인 페스타’로,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위크’로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7~23일 1주간 역주행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매그넘 3종’을 1.5ℓ의 대용량 와인으로 각 행사가 4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1년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도 17% 저렴한 가격이다. 이 밖에도 ‘텍스트북 나파 카버넷 소비뇽’과 ‘샴페인 드라피에, 클레어 밸리스 NV’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 ‘선물하기’ 서비스가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편의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9CM 선물하기가 대표적인 모바일 선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면서 거래액도 2021년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9CM는 1분기 선물하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9CM 경쟁력인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감각적인 선물을 제안한다는 점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물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1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상대방과 관계 취향 등에 따라 모아볼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비대면으로도 마음과 정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메시지 카드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편집숍에서만 볼 수 있던 이색적인 디자인 소품,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잡화 등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퀘어폰드 △플래지어 △폴라앳홈 △쿠쿠수제뜨 등 특색있는 디자인을 선보이
스타벅스코리아가 바리스타 채용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빠른 채용 전형’을 시범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 전형은 지원서 접수부터 채용까지 50일 정도 소요되는 기존 공개채용과 다르다. 입사 지원 가능 매장을 사전에 공개하고 지원자가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서류전형부터 입사까지 모든 전형을 공개채용보다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다. 줄잡아 25일 안팎이면 바리스타 채용절차가 마무리된다. 시범사업인 만큼 채용대상 매장은 일단 50개다. 근무형태는 하루 5시간씩 주 25시간(주말 포함)이다. 빠르면 이달 27일부터 입사할 수 있다. 바리스타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성별 학력 장애 관계없다. 식품접객업 종사자 필수 요건으로 근무시작일에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소지해야 한다. 현재 지원 가능한 매장과 바리스타 급여, 복리후생 등 채용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job.shinsega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
농심이 유럽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유럽시장 ‘관문’ 프랑스 판매망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공급 기반인 미국공장 증설에 나선다. 농심은 “6월부터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신라면 외에 너구리 순라면(채식라면)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 공급물량을 대폭 늘려 공식 입점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심은 또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이벤트(올림픽)를 맞아 ‘코리아 엑스포 2024’ ‘K-스트리트 페스티벌’ ‘매장내 팝업스토어’ 등을 추진한다. 유럽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프랑스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계기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서남부 전역을 함께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스웨덴과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 역시 현지 유력 거래선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은 유럽 판매법인 설립도 추진한다. 농심은 세계시장 확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공급능력 강화도 병행한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 공급확대를 위한
05.14
‘풀앤비치 트위스트 비키니’ ‘풀앤비치 V컷 비키니’ 등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워터 컬렉션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엔드 감성을 담은 고기능성 스윔웨어 등을 대거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워터 컬렉션이 좋은 반응을 얻은데다가 국내외 여행 수요까지 꾸준히 늘면서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안다르가 새로 선보인 스윔웨어는 세련된 하이엔드 감성의 디자인에 V컷, 셔링 등 트렌디한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발랄한 컨셉의 비키니부터 우아함을 강조한 원피스 수영복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여성용 스윔웨어 대표 제품을 살펴보면 발랄, 화사한 컨셉의 ‘풀앤비치 트위스트 비키니’와 ‘풀앤비치 V컷 비키니’가 있다. 씨트러스 그린과 홀리데이 오렌지 등 해변에서 눈에 띄는 화사한 색상과 패턴이 강조된 원단, 그리고 가슴 부분에 꼬임과 V자 형태의 파임 등의 과감한 디자인 요소도 추가했다. 고급 호텔 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