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6
현대백화점그룹이 면세사업 초격차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절반 이상을 운영하며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목표로 삼았을 정도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면세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면세사업에 바짝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면세점(현대디에프)은 “인천국제공항 DF2(화장품·향수, 주류·담배) 구역 영업을 시작하며 ‘인천국제공항 면세 1위 사업자’로 퀀텀점프(대도약)를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 중인 DF5·DF7(명품, 패션·잡화) 구역에 사업성 높은 화장품과 주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셈이다. 상품구성 우위를 바탕으로 ‘영업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현대 면세점은 이날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내 DF2 구역 면세점 운영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DF2 구역은 4571㎡(약 1382평) 규모로 샤넬뷰티 디올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중동전쟁 영향 ‘물가 반영’ 2.98% 상승폭에 추가될 듯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를 다음 달 8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표준시장단가는 건설공사 예정가격 산정에 활용하는 기준이다. 현장 조사를 거쳐 통상 연말에 공고하고, 4월 말에는 건설업 임금 실태 조사와 건설공사비 지수를 활용해 연말에 공고한 금액을 물가보정해 추가로 공고한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표준시장단가를 예년보다 늦게 공고하기로 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물가 변동 영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4월 말 발표되는 3월분 건설공사비지수 까지 포함시키기 위해서다. 통상 4월 말 표준시장단가 공고에는 3월말 발표되는 2월분 공사비지수까지만 반영한다. 다만 보정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4월 30일에 발표했던 것과 달리 5월 8일에 공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발표했던 올해 상반기 상승분에 더해 오름폭이 추가 반영될 전망이다.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올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는 전년대비 평균
글로벌 항공 회원사 안전·보안·품질 강화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회원사의 항공안전정책을 이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의 안전·보안·품질 자문그룹(SSQ) 의장 항공사로 최근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넷 앨런 월시 대한항공 항공안전보안실장이 SSQ 분과위원장으로서 향후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SSQ 의장 항공사는 자사의 전문성과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카이팀 회원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안전·보안·품질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카이팀 회원사가 주축이 돼 글로벌 항공업계의 안전과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이사회와 연계해 항공 안전 관련 주요 안건을 추진하고 회원사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불거진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관련 국제 기준을 보강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항공사의 비상대응절차 조직,역할 등을 규정하는 스카이팀 비상대응
법원 “안전조치 의무 위반 인정”…석포제련소 사고 책임 판단 영풍 전 대표이사가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비소 가스 중독 사고와 관련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법인인 영풍 역시 1심과 동일하게 벌금형이 유지됐다. 대구지법 형사항소3-2부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전 대표와 배 모 전 석포제련소장, 영풍 법인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1심 판단을 유지하며, 경영진과 법인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일부 작업에 대해서는 유해물질 취급 업무에 해당한다고 보고 유죄 취지로 판단을 보완했다. 해당 사건은 2023년 12월 석포제련소 탱크 수리 작업 중 근로자들이 비소 가스에 노출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사고다. 비소는 인체에 유해한 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앞서 1심에서는 박 전 대표와 배 전 소장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고, 영
스타벅스 코리아가 “콜드브루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규 콜드브루 음료 2종(바닐라 아인슈페너·프렌치 바닐라)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콜드 브루는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억7000만잔을 넘어섰다. 여름 시즌마다 다양한 풍미의 음료로 출시되는 스타벅스 대표 커피 메뉴다. 숙련된 전문 바리스타 추출 방식과 정성을 통해 완성되는 프리미엄 아이스 커피다. 스타벅스가 엄선한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원두를 20시간 동안 저온에서 천천히 추출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아이스 커피 대비 산미와 쓴맛이 적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 시즌에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등 여름철 핵심 음료로 입지를 다졌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오늘의집 라이브’(사진)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누적 시청자 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 콘텐츠 중심 운영을 앞세워 라이프스타일 분야 대표 채널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9일 오늘의집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범한 오늘의집 라이브는 지난 3월 말까지 총 158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101개 브랜드와 협업했다. 단일 방송 최대 시청자 수는 30만명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의집은 가격 경쟁이나 단순 상품 소개 대신 사용자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방송에서는 상품이 공간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사용자 스타일링 사례를 통해 보여주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파트너사와의 협업 성과도 나타났다. 조명 브랜드 아고라이팅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목표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 효과를 거뒀다. 서비스 영역 확장도 눈에 띈다. 오늘의집은 주방 시공 서비스 ‘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방문객 증가와 함께 참여 브랜드 거래액이 크게 늘며 K패션의 현지 수요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무신사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열린 이번 팝업에 약 7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44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27% 증가했다. 특히 방문객의 70% 이상이 10~20대로 나타나 일본 젊은층의 K패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 성과도 두드러졌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매 전략을 통해 참여 브랜드 평균 거래액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일본 지역 신규 회원 수는 109% 증가했고, 구매 전환율도 지난해 팝업 대비 21% 상승했다. 브랜드별 실적도 뚜렷했다. 일리고 애즈온 크랭크 등 20개 브랜드가 팝업 기간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디미트리 블랙 배 블러드 이스케이프프롬 등
한국필립모리스는 “5월 1일부로 이홍석(사진) 비연소 제품 총괄 디렉터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이 신임 대표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그룹과 글로벌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마케팅 전문가다. 1999년 한국필립모리스 입사 후 영업·전략 등 핵심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2018년 필립모리스 대만 법인장을 거친 후 2021년 한국으로 복귀해 비연소 제품 총괄을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정부, 공중보건 전문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비연소 제품 전환 노력이 한국의 폭넓은 공중보건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이 1분기부터 13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는 호실적을 냈다. 올해 극적인 실적개선(턴어라운드)을 예감케하는 경쾌한 출발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227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일리윤 아이오페 등 대표 더마뷰티(기능성 화장품)브랜드들이 국내외 가리지 않고 고루 성장한데다 북미아마존·일본시장 등 해외 채널(유통망) 다변화가 실적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신세계푸드가 대형마트 베이커리에서 유행 디저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고물가로 외식 디저트 부담이 커지면서 마트 베이커리가 새로운 소비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바이 초코 크루아상’ ‘버터떡' ‘우베크림모찌브레드’ 등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출시된 두바이 초코 크루아상은 하루 200세트 한정 판매로 시작했으나 완판이 이어지며 300세트로 물량을 늘렸다. 3월 선보인 버터떡은 하루 평균 3000개 이상 판매되며 트레이더스 베이커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국 매장으로 확대된 ‘고메버터떡’은 출시 일주일 만에 3만개 이상 판매됐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신제품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보라색 뿌리채소 우베를
삼성카드는 국내 대표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무신사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 삼성카드’는 모든 혜택을 무신사에서 사용하는 포인트인 ‘무신사머니리워드’(이하 리워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립된 리워드는 ‘무신사머니 포인트’로 매월 자동 전환되며, ‘무신사머니 포인트’는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무신사 삼성카드’는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스토어 이용시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 △29CM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엠프티 등 온·오프라인 이용시 리워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은 10% 적립혜택을 월 최대 4만 리워드까지, 30만원 미만 이용고객은 2% 적립혜택을 월 최대 2만 리워드까지 받을 수 있다. 무신사 외 가맹점 이용시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시 1% 리워드 적립 혜택을 전월 실적과 한도 없이 받을 수
고급 상품군 강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이탈리아 고급 생활양식 브랜드 몽클레르 신발 컬렉션을 국내 유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였다. 무신사는 29일 온라인 몰을 통해 몽클레르 소개 콘텐츠를 공개하고, 약 2주간 신제품 신발 상품을 집중적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상과 화보를 통해 브랜드의 특징과 새 상품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름 시즌 신발은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가벼운 밑창을 적용한 ‘트레일그립 LP’, 뒤축을 접어 신을 수 있는 ‘베라 레저’, 가죽 소재를 활용한 ‘베라 이슬라’ 샌들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방수 기능과 접지력을 강화한 ‘트레일그립 GTX’ 제품도 함께 선보여 야외 활동에 적합한 선택지를 확대했다. 무신사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고급 상품군을 강화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늘려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몽클레르의 장인정신
04.28
국내 식음료 시장 전반에 ‘제로'(Zero)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당과 칼로리, 알코올 등 부담 요소를 줄이면서도 기존 제품의 맛과 경험을 유지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주요 식품·음료 기업들이 앞다퉈 ‘덜어낸 제품’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단순한 저칼로리 제품을 넘어 ‘죄책감 없는 소비’를 지향하는 이른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스포츠 리프레시’ 트렌드가 맞물리며 시장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무조건 참는 방식 대신, 즐기면서 관리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특히 러닝 크로스핏 테니스 등 고강도 운동 이후 성취감을 ‘보상 소비’로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식음료 선택 기준 역시 변화하고 있다. 운동 후 맥주나 치킨 디저트 등 전통적인 ‘보상 음식’을 찾되 알코올과 당 칼로리 부담을 낮춘 대체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식음료 기업들
CJ제일제당이 발효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활용해 종량제 봉투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측은 “기존 플라스틱 봉투를 대체한 것으로 앞서 선보인 빨대 화장품용기 인조잔디충전재에 이어 PHA 상용화 범위가 더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PHA 종량제 봉투는 기존 종량제 봉투에 견줘 동일한 수준 내구성(인장강도)과 1.8배 뛰어난 신축성을 구현했다. 쉽게 찢어지지 않고 많은 양의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담을 수 있다는 의미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서울 중구청과 협약을 맺고 PHA 종량제 봉투 35만 장을 기부했다. 이 종량제 봉투는 도로 청소와 일반 가정에서 활용하도록 10리터와 20리터 2종류로 만들었다. 일반 가정용 봉투는 주민들이 캔, 유리병 등 재활용품을 동주민센터에 가져오면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배포한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는 동시에 자원순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PHA는 사탕수수와
CJ온스타일이 영화와 스포츠 등 팬덤 기반 지식재산권(IP)을 쇼핑 경험으로 확장하며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를 매개로 고객 체류 시간과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온스타일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에 맞춘 브랜딩 캠페인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올여름, 온스타일이 악마를 입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국내 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단독으로 선보이는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는 CJ온스타일 핵심 고객층인 30~40대 여성과 영화 팬덤 간 접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패션과 커리어 서사를 중심으로 한 영화의 세계관을 쇼핑 경험으로 확장해 ‘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콘셉트는 ‘런웨이 투 리얼웨이'(Runway to Realway)다. 영화 속 스타일을 현실 일상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오피스룩과 리조트룩 등 약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지평소주’(사진)가 대형마트 입점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넓히는 동시에 제품 차별화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농업회사법인 지평은 28일 ‘지평소주’가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에도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을 계기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평소주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증류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제품 완성도를 입증했다.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차별화된 원료 구성에 있다. 기존 증류식 소주가 쌀 단일 원료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지평소주는 쌀·보리·수수 등 세 가지 곡물을 블렌딩해 풍미를 구현했다. 수수의 스파이시함과 보리의 고소함, 쌀의 깔끔한 목넘김이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인 맛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음
유통가 굿즈(기획상품)가 달라지고 있다. 기념품같은 소장용품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품으로 변신 중이다. 굿즈마저 경기흐름을 타고 있다는 얘기다. 고물가시대 불가피한 변신인 셈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굿즈 트렌드(유행)가 ‘소장’에서 ‘실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굿즈 인기가 희소성에 의해 좌우됐다면 최근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실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굿즈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덤(애호가 집단) 문화에서 출발한 굿즈는 개성 표현과 재미를 중요시하는 MZ세대 성향과 맞아 떨어지며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올들어선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여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굿즈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유통가 분석이다. 예컨대 앞치마와 수세미가 굿즈로 등장했을 정도다. 이런 변화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
04.27
CJ제일제당이 베트남식음료시장에 안착한 모습이다. 진출 10년 만에 매출은 7배 늘었고 만두와 김치는 현지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내친 김에 K푸드 영토확장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1위 유통사인 ‘박화산’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박화산은 베트남 최대 리테일 그룹 ‘MWG’ 산하 슈퍼마켓 체인이다. 베트남내 2760여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박화산에서 비비고 만두를 비롯 롤 김치 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평균 20%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 식문화 현대화를 주도하고 유통과 제조간 시너지(상승효과)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게 목표다. CJ제일제당 우수한 제품력·콜드체인 비법과 강력한 박화산 유통 기반을 결합해 현지 가공식품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K푸드 확대와 베트남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식품 공동 개발, 식품 안전·품질 관리 체계 고도화와 냉장·냉동 인프라 투자를 통한 ‘식품
GS샵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홈쇼핑 진출을 돕는 판로지원 사업 ‘온앤업’에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GS샵이 운영 중인 중소기업 상품 무료 판매 방송에 참여할 기업을 발굴하는 공모 사업이다. GS샵 측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홈쇼핑 방송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개영상’ 제작비를 지원해 상품 홍보와 매출 확대·시장 안착을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GS샵은 2012년 짧은 홍보 영상으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 TV홈쇼핑 ‘아이 러브 중소기업’, 2016년 데이터홈쇼핑 ‘꿈꾸는 가게’ 등 중소기업 상품 전용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해마다 약 70개 중소기업 상품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홈쇼핑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 모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샴푸가 프랑스 3대 명품백화점 중에 하나인 ‘쁘레땅’에서 판매에 들어가 주목된다. 프랑스 3대 명품 백화점이라 불리는 쁘레땅을 포함 갤러리 라파예트, 르몽마르쉐에 K샴푸 입점은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KAIST 기술 기반 ‘그래비티 샴푸’ 를 판매 유통하고 있는 폴리페놀팩토리 측은 “22일(현지시간) ‘그래비티샴푸’가 쁘레땅 백화점 베르사이유 지점인 ‘쁘레땅 웨스트필드 파를리2’에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래비티 샴푸는 쁘레땅 백화점 뷰티코너 중 ‘K뷰티’ 프리미엄 제품만 엄선·판매하는 편집매장에 자리잡았다. K뷰티는 지난해 프랑스에 1억3400만달러 수출했는데 1년새 70%이상 증가한 수치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 화장픔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K샴푸를 비롯 헤어케어 제품 비중은 미미하다. 쁘레땅 백화점은 166년(1865년 창립) 역사를 지닌 백화점으로 프랑스 문화 유산으로 선정됐다. 한해 2000만명 이상이 찾는 상징성 때문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