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
2025
“김병주 탈세의혹도 조사여론 높아” “소상공인·개인 채권자·국민연금 등 피해 우려” “김병주 회장 사재 출연 약속했지만 구체적 내용 없어” 국민의힘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가 어떠한 자구책도 없이 법정관리를 전격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사기성 채권 발행과 배임 등 여러 의혹 등을 철저히 진상 규명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MBK가 홈플러스에 과도한 인수 금융 상환 부담을 떠넘기면서 회사 경쟁력을 훼손했다고 지적하며, 김병주 MBK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 등을 근거로 배임과 탈세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소상공인과 개인 채권자, 국민 연금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금융 당국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난 2015년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스카이벤쳐스 케이팝머치 인수 PR업계 글로벌 20위권 진입 목표 PR&마케팅 기업 함파트너스(대표 함시원)가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함파트너스는 디지털 테크 기반 콘텐츠 커머스 선도 기업 ‘스카이벤처스’와 글로벌 K-POP 커머스 플랫폼 ‘케이팝머치’를 100% 자회사로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재편에 나섰다. 18일 함파트너스는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AI, 데이터, 팬덤 중심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함 대표는 “데이터에서 팬덤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모델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화된 국내 PR·디지털 마케팅 시장과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 가속화 속에서, 함파트너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
도피성 출장 의혹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금액과 시기 등도 불분명한 재정지원이라는 사재출연 입장을 MBK파트너스 회사 명의의 서면으로 내놓은 뒤 중국행 출장길에 올랐다. 홈플러스에 물품을 납입하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히 결제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이지만 그 진정성과 실행을두고 회의적 시각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불출석에 대한 진화용이라는 지적이다. 금융투자 업계에서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김 회장이 최소 1조원 이상의 사재출연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홈플러스가 제대로된 영업을 위해서는 1조6천억원 이상이 돼야 하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현재 금액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리 큰 금액을 내놓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회생은 MBK라는 사모펀드이기 때문에 결정할 수 있는 일, 대기업이었다면 엄두도 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책임을 질 마음이 있었으면 기업 회생을하지 않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4월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UMC)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점장이 된 이후 개인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슈퍼바이저, 본부 및 해외 근무 등 다방면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킬 수도 있다. 이번 상반기 공채를 맞아 유니클로는 27일까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연세대 부산대 등 총 4곳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유니클로 현직자 직무 경험과 커리어 개발 스토리를 들을 수 있고, 채용 과정 및 직무에 대해 채용 담당자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도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류 전형 가산점이 부여되며
프랑스 골프의류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형지글로벌’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패션기업으로 첫발을 내딛었다”고 18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앞서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을 의결했다. 형지글로벌은 앞으로 패션그룹형지를 비롯 계열사 형지엘리트 등의 글로벌사업을 주도적으로 맡아서 진행한다는 게 형지글로벌 측 설명이다. 예컨대 형지엘리트의 경우 형지글로벌 보유 중국·아세안시장 공급망과 유통망을 활용해 이 시장 프리미엄 교복시장에 진출하는 식이다. 형지글로벌은 까스텔바작 글로벌본사였던 프랑스 ‘PMJC’ 법인을 인수해 자회사로 운영해왔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둔 상황이란 얘기다. 또 2023년 태국 최대 유통 기업인 센트럴그룹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를 공략하고 있다. 중국·대만시장에 진출해 현지 패션유통 전문 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러시아 관광객 등 골프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두바이에도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자전거에 배터리 안전 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알톤에 따르면 배터리에 ‘실리콘계 엘라스토머’ 충진재를 적용해 방수·방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실리콘계 엘라스토머는 자동차와 전자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소재다. 수분·습기에 대한 밀폐 성능이 우수하고 절연·방열 기능이 뛰어나다. 이 소재는 배터리가 취약한 외부 수분·습기 침투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특히 고온에 뛰어난 내구성으로 전기자동차에서는 배터리 셀 간의 열전이와 열폭주를 억제·방지하는 열 차단 패드로도 사용된다. 알톤은 국내 공인 시험기관에서 자체 테스트를 통해 전기 자전거 배터리 열전이 연소 시험을 실시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를 위해 영동 국악 엑스포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크라운해태 대표 제품 속 엑스포 엠블런과 필수 정보를 담은 한정판이다. 특별한 응원 문구도 함께 넣어 엑스포 성공에 진심을 담았다. 엑스포 목표 관람객 100만명 4배에 달하는 400만개를 준비해 전국 각지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국악과 세계 30여개여개 전통음악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동 국악 스페셜 에디션은 각 세대 누구나 사랑하는 대표 과자들로 선정했다. 크라운제과 죠리퐁 땅콩카라멜 비단박하 산도(딸기) 고소한 땅콩샌드와 해태제과 연양갱 알사탕과 올해 출시 예정인 허니버터칩 시즌 제품 오예스 시즌 제품 총 9종이다. 스낵·양갱·비스킷 등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폭넓은 구성도 강점이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새차보다 중고차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단종모델 차량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예산은 2000만원대 안팎에서, 차종으론 스포츠실용차(SUV)가 인기였다. 또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보다 가솔린(휘발유) 연료 차량을 사겠다는 소비자가 의외로 많았다. 18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 ‘2025년 당신의 다음차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3.4%였고 이중 ‘중고차를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71.7%에 달했다. 엔카닷컴 설문조사는 2월 4일부터 10일까지 228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에서 중고차 구매를 택한 이유로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60.3%)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기불황 지속으로 합리적소비 추구 경향이 강해진 데다 신차 가격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엔카닷컴 측은 풀이했다. 실제 평균 신차 가격은 4000만~5000만
이마트 전자상거래 플랫폼 쓱닷컴이 “쓱배송을 쓱닷컴 장보기 배송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재정립한다”고 18일 밝혔다. 배송브랜드 개편으로 도착시점을 한층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자체 당일 배송을 지칭하던 ‘쓱배송’은 ‘쓱 주간배송’으로 이름을 바꾼다. 모바일 앱에서는 ‘주간배송’으로 노출된다. ‘쓱 주간배송’은 이마트 신선식품을 비롯 장보기 상품을 지역에 따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주문일 기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을 지정해 배송받을 수도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수도권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서비스 가능하다. 쓱닷컴 측은 “장보기 상품에 특화한 배송 절차와 차별화 서비스로 품질 신뢰도가 높다”며 “콜드체인 물류로 고객 집 앞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 차량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벽배송은 쓱 새벽배송으
홈플러스에 입점해 영업을 하고 있는 점포(테넌트)들이 폐점과 영업지속 사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테넌트매장은 홈플러스와 같은 건물에서 영업하지만 숍인숍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 식음료나 의류, 안경, 화장품 매장이 주요 점포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소상공인 결제대금 조기지급을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대상과 금액을 밝히지 않은데다 여전히 정산을 받지 못한 임대업체가 다수다. 홈플러스는 3510억원 규모 상거래채권 지급을 완료하고 대금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협력사와 임대점주들에게 상세 변제계획과 일정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지만 일부 점주들은 여전히 관련 지침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에는 대기업 및 개별 중소 브랜드 매장 등 8000여개 업체가 임대 또는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있다. 이들은 크게 ‘임대갑’과 ‘임대을’ 방식으로 홈플러스와 계약했다. 임대갑은 홈플러스 매장을 빌리되 자체 계산기기(포스)를
03.17
오비맥주가 재생에너지로 맥주를 만든다. 오비맥주는 “지난 13일 이천공장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으로 청주·광주 등 3개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모두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맥주를 제조하는 국내 첫 주류기업이 됐다. 오비맥주는 앞서 13일 이천공장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 조우유 생산부문 부사장, 김두영 이천공장장, 김 영 구매 부문 상무와 파트너사 정태훈 지케이오비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케이오비원은 태양광발전 설비 시행을 담당했다. 오비맥주 측은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2023년 오비맥주는 광주공장에 3.7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패널을 처음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규로 설치한 이천공장과 지난해 12월 완공
리얼미터 조사 … 홈플러스 MBK의 ‘차입매수’에 대해 69% “규제 필요” 국회 정무위,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증인 채택했으나 ‘불참’ 홈플러스 사태·국가기간산업 침탈 우려, 10명 중 7명 “사모펀드 규제 강화” MBK, 최근 국가기간산업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서도 차입매수 방식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강등 직전까지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면서 ‘갚지 못할 채권을 일부러 발행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홈플러스 채권 사기발행과 배임, 탈세 의혹 등에 대해 회사 뿐 아니라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까지 전방위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2위 대형마트를 몰락하게 만든 근본적 원인으로 꼽히는 MBK 차입매수 방식(피인수기업 자산을 매각해 조달한 자금으로 인수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국민 약 70%가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굴리는 자금만 100조원을 훌쩍 넘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가운데 이미 수년전부터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경영위기가 시작됐지만 MBK파트너스 산하 경영진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병주 MBK스 회장이 사재출연을 발표했지만 소액투자자까지 구제하고 정상화하려면 2조원 정도 사재출연을 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1년 회계연도에는 매출 8조8628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2015년 회계연도에는 6조7468억원, 2020년 회계연도에는 6조4807억원으로 감소했다. 2021년부터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2022년 회계연도에는 6조6006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12년 만에 매출이 성장한 것이다. 2023회계연도에는 매출액이 6조9315억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하며 2년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이런 매출 증가는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통한 오프라인 매장혁신과 온라
100여 종 120만 송이의 싱그러운 봄꽃과 함께 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21일 개막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확대해 올해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더욱 확장된 공간에서 더욱 다채로워진 캐릭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삼성물산 제공
한정판 전문 거래 플랫폼 크림이 “올들어 2월까지 뷰티(화장품류) 상품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정판(리미티트 에디션)은 기존 제품과 약간 다른 방식으로 소수만 생산하는 제품이다. 그만큼 희소성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 서둘러 구매하려는 조급증을 부추기는 상품으로 통한다. 크림에 따르면 2022년 3분기부터 뷰티부문에서 개인 간 거래(C2C)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프리미엄 향수와 일부 화장품 브랜드 제품 거래를 지원했다. 또 2023년 하반기 사업자회원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뷰티제품을 취급하는 사업자도 이 때부터 크림을 통해 한정판 화장품 판매를 시작한 셈이다. 크림 측은 “크림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나 급증했다”면서 “특히 보관판매서비스를 통한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3630%(약 37배)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불황에도 한정판에 대한 수요는 줄지 않았다는 얘기다. 크림은 한정판 뷰티 제품에 한해 전체 보관판
넥센타이어가 “동일한 타이어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17일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된다. 국내 경쟁업체들이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내세우는 것과 딴판이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 측은 “타이어 성능 강화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전기차는 무게와 토크(돌림 힘)전달, 소음 탓에 내구성과 접지력, 저소음 성능을 강화한 타이어를 요구한다.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는 결국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기본적인 성능만 뒷받침하면 동일한 타이어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논리다. 넥센타이어는 실제 타이어 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동 핸들링 승차감 내구성 등을 고려 최적 타이어를 설계하는 X-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브레인루프(Virtual Brain Loop) 시스
오뚜기라면이 세계 포장 기구 선정 ‘2025 월드스타 어워즈’ 푸드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드스타 어워즈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패키징(포장) 시상식이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열린다. 50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51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하는데 550개 이상 출품작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오뚜기라면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 접근성과 알 권리 보장을 목표로 라면 용기에 외부 점자와 사용 방법을 표시한 ‘점자 용기’(사진)를 선보였다. 기존 종이용기 형압방식에서 벗어나 인쇄·발포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 점자표시방식이다. 조리선과 기본 조리 방법까지 표기해 시각 장애인의 불편함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점자 용기는 후공정 없이 인쇄 색상 조정만으로 생산 가능하다. 추가 비용 없이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종이 사용량은 기존 종이 용기 대비 20~
이케아 코리아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이케아 강동점’을 4월 17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5번째 매장인 강동점은 서울에 세우는 첫 이케아 매장이다. 이케아에 따르면 강동점은 단독 대형 매장 형태의 ‘블루박스’를 벗어나 도심 복합 쇼핑몰에 위치한다. 주차장 포함 연면적 5만8711㎡ 규모로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있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 지상 1층과 2층에 걸쳐 조성된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연면적 30만㎡에 달하는 상업·업무·문화 복합 시설로 대형마트 영화관 식음료 매장 등이 입점한다. 이케아 강동점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과 인접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갖춰 강동구를 포함한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2028년 9호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여의도 등에서도 쉽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CJ그룹이 “19일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접수 마감일은 4월 3일이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인적성 검사 △면접 △직무수행 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 CJ그룹 신입사원으로서 입문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CJ그룹은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인 ‘CJNEWSROOM’과 ‘CJ Careers’ 등을 통해 채용정보 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CJ그룹은 최근 인크루트에서 발표한 ‘2025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 2위로 선정되기고 했다. C
지난해 국내 주요 홈쇼핑업체 가운데 ‘품질경영’ 부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곳은 ‘NS홈쇼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홈쇼핑 업계 ‘품질경영’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NS홈쇼핑이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CJ온스타일 GSSHOP순으로 관심도가 높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NS홈쇼핑은 지난해 1759건 정보량으로 품질경영 관심도 1위를 기록하며 상품질 높이는데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한 사이트에선 NS홈쇼핑이 롯데택배와 약속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공유했을 정도다. NS홈쇼핑은 당시 “이번 약속배송 도입으로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배송 서비스 육성 및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