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3
2025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2141억원 상당 이마트 지분 전량(10%)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계열 분리 선언 후 시장에 책임경영 메시지를 강력히 피력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정용진 회장이 독자노선을 확고히 한 만큼 정유경 (주)신세계 회장 지분 매입 혹은 증여 시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마트는 10일 정용진 회장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를 매수하는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정용진 회장은 2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보통주 278만7582주(10%)를 시간외 거래를 통해 매수한다. 친족 간 거래로 주식 1주당 가격은 지난 9일 종가(6만4000원)에 20% 할증이 붙은 7만6800원으로 책정했다. 총액은 2141억원에 달한다. 정 회장은 모친 지분 인수를 위해 현금 등 개인 자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분 매입을 마치면 정 회장의 이마트 지분률은 18.56%에서 28.56%로 높아진다. 친족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가 보양식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새 브랜드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이 김연자 가수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델 김연자 가수는 5060 세대뿐만 아니라 2030 세대에게도 높은 인지도와 호감을 얻고 있는 국민가수다. 최근 ‘미스터트롯3’ 심사위원을 비롯 각종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품격 있는 보양’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본아이에프 측 설명이다. 고병수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새해 첫 뷰티 빅세일 ‘뷰티컬리페스타’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보습케어와 안티에이징, 홈에스테틱 등 3500개 상품을 최대 83% 할인판매한다.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달바, 라 메르, 라로제 등 460개 유명상품 페스타딜을 비롯 쿠폰, 첫 구매 5만원팩, 타임세일 등 여러 혜택도 준다. 뷰티컬리에서 단독으로 선판매하는 브랜드와 신규 입점 브랜드, 컬리 최초 특가 등도 준비했다. 예컨대 크리니크 ‘NEW 이븐 베터 크리니컬 다크 스팟 클리어링 세럼’은 페스타에서 컬리가 단독으로 선판매하는 제품이다. 구매하는 용량에 따라 동일 라인의 로션을 증정품으로 제공한다. 최초 특가는 뷰티컬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특별가격 상품으로 구성했다. 고병수 기자
새해 맞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신사 내에서 스포츠 의류와 운동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31일~1월 6일까지 일주일간 무신사 스토어 부문별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웨어 상·하의(58%) △스포츠 신발(72%) △스포츠 가방(72%) △피트니스 용품·기구(120%) 등 운동과 관련된 상품 거래액이 전주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러닝 수영 요가 등 운동 종목별 아이템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집계 기간 러닝화와 운동복 상·하의 거래액은 각각 65%가량 증가했다. 수영복과 스포츠 레깅스 판매도 80%가량 늘었다. 신발 중에서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러닝화가 1월 첫째주 스포츠·레저 상품 랭킹 순위권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레볼루션 7’ ‘페가수스 41’ 호카 ‘마파테 스피드 2’ ‘클리프톤 9 와이드’ 등 입문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위스키부터 와인까지 다양한 제품과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 폭 넓혀 종합주류기업 드링크인터내셔널과 자회사 인터리커는 설을 맞아 위스키, 샴페인, 와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 29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설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임페리얼, 디오픈 공식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를 비롯한 위스키 브랜드부터 승리·축하의 상징 골든블랑, 로스 바스코스 그리고 까로 등 샴페인과 와인 브랜드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설 시즌에는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의 와인 컬렉션 13종이 포함되었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의 대표 제품인 임페리얼은 1994년 국내 최초 출시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로 임페리얼 12년과 임페리얼 17년 각각의 제품과 온더락 글라스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인터리커의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는 12년 제품과 전용 워터저그, 온더락 글라스로 구성된 프리미엄 테이스팅 세트를 선보인다.
경기북부 최대 주류 아울렛 종합주류기업 아영FBC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와인나라 일산점이 2주년을 맞아 아울렛형 매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와인나라 일산점은 기존 일반 매장에서 경기 북부 지역 최대 규모의 주류 아울렛으로 전환해 전 세계 다양한 주류 상품을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약 18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종에 걸친 상품을 폭넓게 선보이며 와인 애호가부터 초보자, 그리고 다른 주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렛형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와인나라 일산점은 넓어진 공간과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성비 좋은 데일리 와인까지 폭넓은 제품 구성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01.10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5년 상반기 가치창출미팅'(VCM)에서 현재 그룹이 놓인 어려움을 타파하고 대혁신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고강도 쇄신을 강력히 주문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그룹이 가진 자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지금의 난관을 돌파하자고 역설한 것이다. 롯데그룹은 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상반기 롯데 VC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모두 참석했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재무·HR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시종일관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VCM에서 신 회장은 “지난해는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 해”라며 그룹 실적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빠른 시간 내 시장의 신뢰를
아모레퍼시픽은 생산 및 물류 시설 ‘아모레 뷰티파크’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은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및 자원 효율 제고를 위해 친환경 공장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경기도 오산 소재 아모레 뷰티파크는 지난해 2월부터 해당 사업을 준비했다.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저감 자원순환 환경보건 분야 10개 아이템을 선정해 스마트 생태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오산 사업장에 인버터 터보 블로어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 구축해 연간 279tCO2eq 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악취 방지시설을 개선했으며 대기 방지시설 및 차세대 폐수 슬러지 탈수기를 도입했다. 더불어 용수 재활용 기반시설에 투자해 취수량을 감소시켰고, 용수 재활용 비율도 높
이랜드월드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스파오가 “지난해 베이직 내의류(속옷)를 100만장 넘게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스파오 베이직 내의류를 웜테크(발열속옷) 쿨테크(냉감속옷) 심리스(무봉제형 속옷) 모달(인견) 등 4가지로 구성했다. 판매실적으론 스파오 대표 상품군으로 등장한 셈이다. 스파오는 속옷뿐 아니라 티셔츠 청바지 등 한국인 체형에 잘 맞는 옷들을 선보여 ‘한국형 SPA’ 모델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랜드월드 측은 스파오 속옷 흥행 성공 이유로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들었다. 실제 지난 10월 스파오는 ‘착한 가격’을 통해 베이직 내의류 대표 상품 ‘웜테크’ 가격을 1만2900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했다. 2009년 첫 출시가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특히 스파오를 해외 생산 공장에서 1년에 걸쳐 안정적인 생산 타임라인(시간 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팀으로 일하며 공임비와 상품가격 인하를 실현시켰다는 게 이랜드월드 측 설명이다.
남양유업이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순회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9일 나주공장을 필두로 시작된 이번 점검은 본사 안전보건관리팀과 각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생산 물류 폐수처리장 등 주요 작업현장 위험요소를 철저히 조사하고 시정하는 활동에 중점을 뒀다. 또 각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와 관리감독자 업무수행 역량을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현장안전성을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연내 본사 공장 지점 등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순회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에도 안전보건 합동순회점검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3대 사고 유형인 끼임 추락 부딪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작업 설비에 안전덮개와 인터락을 설치해 끼임사고를 줄이고 K형사다리와 지게
CJ프레시웨이가 대학생 대상 공모전 ‘외식 마케팅 아이디어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외식 사업자 고민을 해결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CJ프레시웨이 식자재 고객사 △청년다방 △슬로우캘리 △복호두 △88포장마차 △호맥 이 함께 한다. 분식 샐러드 디저트 안주류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로 모두 20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인기 브랜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생(재학생·휴학생)이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구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섯 가지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마케팅 캠페인 기획서 또는 숏폼(짧은 길이 동영상 콘텐츠)영상을 제작,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6일까지이며 1차 심사 결과는 2월 7일 발표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NS홈쇼핑이 “오전 6시 생방송 시작 시간을 한시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력 소비층인 60~70대 생활유형을 고려했다. NS홈쇼핑에 따르면 60~70대 새벽 시간 TV시청률이 높아지고 있고 실제 NS홈쇼핑 아침 재방송과 생방송 사이 판매지표인 분당 매출액(오전 5~6시(재방송))도 지난해 2023년보다 7.5% 늘었다. NS홈쇼핑 측은 “주요 소비자이자 시청자층인 6070세대 시청률이 높은 이른 아침 시간대를 특화타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10일부터 일반 생방송 시작시간을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한시간 앞당겨 방송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재방송 시간을 생방송으로 바꿔 진행하면 시청자와 소통도 가능하고 생방송 연출을 통해 상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나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당긴 시간대에는 주요 소비자층에 맞춘 전략상품을 집중 편성할 계획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주요 고객층 생활 루틴과 홈쇼핑 이용패턴을 데이터화
하림이 “31일까지 ‘더미식 오징어라면’ 멀티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행사 ‘The미식 게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5일 출시한 더미식 오징어라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는 게 하림 측 설명이다. 참여 방식은 더미식 오징어라면 멀티팩을 구매 후 안에 동봉된 쿠폰 뒷면을 긁어 확인하면 된다. 1등 당첨자에게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준다. 참가자 전원에게 ‘더미식 장인라면’ 1개를 증정한다. 쿠폰 등록 및 사용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더미식 장인라면 당첨자는 더미식 공식몰에서 쿠폰번호 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장인라면 맵싸한맛, 매움주의 장인라면 등 매운맛 국물라면에 이어 더미식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해물류 라면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1.09
내란사태로 촉발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원자재 조달 및 해외투자 비용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실제 2025년 사업계획 수립시 현재 수준인 1450~1500원 범위로 환율을 예측하고 적용한 기업은 10곳 중 1곳(11.1%)에 불과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국내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대기업 환율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2025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적용한 환율이 1350~1400원 범위가 33.3%로 가장 많았다. 1300~1350원 범위가 29.6%로 두번째로 많았다. 주요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사업계획에서 1300원대 환율을 적용한 셈이다. 1400~1450원 범위 환율을 적용한 기업은 18.5%였으며 현재 수준인 1450~1500원 범위 환율을 예측하고 적용한 기업은 10곳 중 1곳(11.1%)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사업계획 수립시 적용한 환율과 실제 환율 차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를 통해 휴식에서 ‘재활’ 영역까지 확장한 일상 속 헬스케어로봇 미래상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 CES에 참가한 바디프랜드는 해마다 연구개발(R&D) 성과를 드러내는 혁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했다. 신체 부위 능동적인 움직임을 유도해 전신 마사지가 가능한 ‘헬스케어로봇’ 개념과 이를 반영한 제품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CES 2025’에서도 단순한 마사지체어를 넘어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보조할 수 있는 고도화한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한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등 ‘CES 2025’ 핵심 트렌드로 꼽히는 아젠다를 아우르는 융합형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바디프랜드 측은 “가장 주목 받을 제품은 ‘CES 2025’ 혁신상 수상작인 ‘733’”이라며 “‘733’은 마사지를 기반으로 신체 움직임을 확대한
LG생활건강이 “인포뱅크와 함께 뷰티테크 분야에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뷰티테크는 뷰티(Beauty)와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뷰티산업에 첨단 기술을 도입해 개인화한 서비스 제공을 뜻한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펀드 규모는 22억원이다. LG생활건강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인 ‘아이엑셀’이 운영을 맡는다. 아이엑셀은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기업이다. 일공지능(AI) 바이오 헬스케어 K-뷰티 등 다양한 분야 기술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다음달 총운용자산(AUM) 110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뷰티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 파급력과
쌍방울그룹은 “황최한초(사진) 엔에스이엔엠 대표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무도회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비롯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무도회 만찬에는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 초청이 필요하다. 쌍방울그룹은 실리콘밸리 한인 여성 기업인인 TYK그룹 김태연 회장 추천으로 만찬에 초청받았다. 쌍방울그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번 방문 기간동안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와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도널드 F. 케네디 주니어, 재무장관 후보자인 스콧 베센트와 면담을 갖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엔에스이엔엠은 고현정 김강우 김하늘 신혜선 등 배우를 관리하고 있는 종합엔테테인먼트 회사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국내 주요 50대기업은 9일 발표한 대한상의 조사에서 환율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대응책으로 74.1%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을 꼽았다. 생산비 증가 부담을 최소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이어 ‘수입선 다변화 및 저가 대체공급처 발굴’(37.0%), ‘선물환 통화스왑 등을 활용한 환헤지 비율 확대’(33.3%), ‘핵심부품 및 원자재의 국산화 추진’(22.2%), ‘거래대금을 달러 외 통화로 다변화’(18.5%), ‘해외투자 계획 조정 및 연기’(14.8%), ‘제품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14.8%), ‘헷지비율 축소를 통한 달러 보유규모 확대’(3.7%) 등 다양한 방안들이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환율수준을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 44.4%가 ‘1450원 이상 1500원 미만’이라고 답해 현재의 환율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많았다. 현재 수준보다 소폭 하락한 ‘1400원 이상 1450원 미만’이란 응답
CJ푸드빌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와 가맹계약(마스터 프랜차이즈)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확장세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동남아 대표 할랄(HALAL)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의 상징적인 경제 대국이자 국교가 이슬람교인 대표적인 할랄 시장이다. 동남아시아 시장 전략적 요충지다. 말레이시아 베이커리 제품 시장도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2023년 말레이시아 베이커리 제품 시장 규모는 4조4000억원 수준이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5.19%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까지 진출 국가를 확장하며 해외 총 9개국에서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 위상을 알리게 됐다. 뚜레쥬르는 가맹계약 체결 후 올 상반기 내 말레이시아에서 1호점을 열
수도권 3만6천가구 공사비 연동형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공급 확대와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신축 매입임대주택 5만가구 이상 매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매입물량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에서 매입목표 3만9492가구의 87% 수준인 3만4301가구 매입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일에는 지난해보다 사업착수시기를 두 달 앞당겨 올해 신축매입임대 공고를 시행했다. LH는 신축 매입임대주택의 조기착공과 신속한 공급을 위해 올해 전담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현장중심 품질관리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본부에 매입임대 전담 조직인 ‘매입임대사업처’가 신설된다. ‘매입임대사업처’ 내에는 조기착공지원팀, 매입품질관리팀을 편제하고 주택매입부터 조기착공지원, 품질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확대개편한다. 아울러 지난해 수도권 지역본부 매입임대 담당 인력을 87명에서 228명으로 증원한 데 이어 올해 272명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