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
2026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반값택배(옛 알뜰택배) 서비스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한 후 익일(다음날) 배송률이 95%를 넘어서며 이용 건수가 40%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CU반값택배는 기존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던 시기엔 접수 후 배송까지 최대 6일 가량 걸렸다. 1월 1일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한 이후엔 수거 다음날 대부분 물량이 도착하는 사실상 ‘익일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배송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이용자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CU반값택배 이용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42.1% 증가하며 서비스 전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CU 측은 “최근 중고 거래 활성화 흐름 속에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 택배를 원하는 수요가 CU 반값택배로 대거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CU는 빨라진 CU반값택배를 경험할 수 있도록 2월 한달간 ‘200원 무제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켓CU를 비롯해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 ‘번개장터’
CJ프레시웨이가 국내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 최대주주가 됐다. CJ프레시웨이는 “마켓보로와 지분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인수 대상은 마켓보로 지분 27.5%이며 인수 금액은 403억원이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유통 온라인시장을 선도하는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과 식자재 수발주·유통관리서비스 ‘마켓봄’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식봄 누적 가입자수는 22만명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거래액은 2022년 200억원 수준에서 2025년 2341억원까지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마켓보로 인수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전환 중인 식자재 유통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기업 노하우(경험)와 전국 단위 콜드체인 물류망을 통해 마켓보로와의 시너지(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는 “국내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뷰티 브랜드 가운데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고기능성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의 결합 전략이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에이피알은 2025년 기준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라인 에이지-R을 합산한 연간 매출이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론칭 10년 만에 이른바 ‘1조 브랜드’에 올라서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화장품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판매를 견인하며 화장품 매출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해 1조원을 넘어섰다. 피부 고민별 솔루션을 제시하는 제품 구성과 디바이스 병행 사용 트렌드가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빠르게 성장했다. 에이지-R 브랜드
네이버와 컬리가 운영하는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가 당일배송을 도입하며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주문 마감 시간을 넓히고 배송 리드타임을 단축해 장보기 사용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9일부터 전날 오후 11시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자정 전에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자정 샛별배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오후 11시까지 주문시 다음날 오전 8시 이전에 배송하는 새벽배송만 운영됐다. 당일배송이 추가되면서 소비자는 주문시점의 부담을 줄이고, 당일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우선 수도권에서 운영되며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거래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컬리N마트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월 평균 거래액이 5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1월 거래액은 초기 대비 7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채소·육류 등 신선식품 거래가 빠르게 늘었고, 달걀·우유·두부 같은 초신선 품목은 높은 재구매율을 보였다.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
SSG닷컴은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2026시즌 표(티켓) 예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SG랜더스 티켓을 쓱닷컴에서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라는 게 SSG닷컴 측 설명이다. SSG닷컴은 티켓 예매 서비스에 서로 다른 등급 좌석을 한번에 결제할 수 있는 혼합 예매 기능을 도입한다. SSG닷컴은 티켓 예매를 위해 방문한 팬들이 자연스럽게 쇼핑서비스로 유입되는 ‘분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쓱닷컴은 야구단과 함께 장보기 서비스와 야구 관람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공개하고 기능성과 클래식 디자인을 결합한 리뉴얼 전략을 본격화한다. 빈폴골프는 9일 ‘플레이어블 클래식’을 새 콘셉트로 내세운 브랜드 재단장 전략을 발표했다. 전통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필드에서의 퍼포먼스를 고려한 기능성을 강화해 고급 골프의류 브랜드로 재정비하겠다는 취지다. 새롭게 개발된 심볼은 브랜드 영문 이니셜 B P G를 조합해 위에서 내려다본 캐디백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회사 측은 골프가 지닌 역동성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동시에 상징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과 함께 봄 시즌부터 기능성 중심 신규 상품군 ‘비 언더 라인’도 선보인다. 이 라인은 스윙과 이동 등 실제 플레이 환경에서의 착용감을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싱글플레이어’(be under)와 ‘기록을 넘어선다’(beyond)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퍼포먼스 지향 이미지를 강화했다. 빈폴골프는 새 로고가
농심이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앞세워 세계 주요 겨울축제 현장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하얼빈, 캐나다 퀘벡, 일본 삿포로 등 이른바 ‘세계 3대 겨울축제’에 연이어 참가해 K라면의 매운맛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올해 1월 중국 하얼빈 국제 빙설제 참가를 시작으로, 2월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 현장에서 신라면 팝업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축제 현장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식과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퀘벡 윈터 카니발에서는 축제 메인 광장에 ‘신라면 브랜드존’을 조성했다. 입구에는 높이 약 6m 규모의 신라면 컵 형태 얼음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 역할을 하도록 했다. 현장에는 ‘신라면 분식’ 팝업을 마련해 시식 행사와 SNS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 참여를 유도했다. 회사 측은 수만 명 규모의 관광객이 브랜드 체험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중고 경차 평균 거래가격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 불황에 덕에 중고차시장만큼은 활황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당근 중고차서비스 ‘당근중고차’가 내놓은 1월 중고차 매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차 평균 거래가격은 476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근중고차는 동네 이웃 간 중간 마진 없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는 직거래 방식 중고차매매 플랫폼이다. 당근 측은 “1월 중고경차 가격은 전년 동기(387만 원) 대비 23% 오른 수준으로 고물가와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유지비가 저렴하고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차의 경제적 이점이 당근 이용자들 사이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가격은 올랐지만 구매여정 속도는 오히려 더 빨라졌다. 경차매매 거래 완료기간은 7일로 전체 차종 평균 12.4일 대비 5.4일 짧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일부 경차 신차 출고 지연 여파로 즉시 인수가 가능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한국 고액 자산가 해외 유출’ 관련 보도 자료로 가짜뉴스 논란을 빚은 대한상공회의소에 대해 소관부처 장관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대한상의에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주재한 6개 경제단체와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갖고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서 ”정부 정책 공격을 위한 가짜뉴스“라며 공개 비판한 후 대한상의 소관 부처인 산업부는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한 상태다. 이날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상속세 관련 대한상의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
02.06
홈플러스를 둘러싼 불안이 길어지고 있다. 일부 매장 운영 축소와 임금 지급 지연 문제가 불거지면서 직원들과 협력업체의 우려가 커졌고, 거리 집회와 긴급 지원 요청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긴장감은 단순한 경영 이슈를 넘어 생계 문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 과정에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한 책임론도 자연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 이후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직원과 협력업체 입장에서는 보다 가시적인 해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정치권과 여론 역시 자구 노력과 책임 있는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미국 현지 로펌을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MBK 측은 최대주주로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해외 투자 및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현지 법률·정책 자문을 활용하는 것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는
오리온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원 시대를 공고히 했다. 명절 특수 없이도 매출과 수익을 동시에 방어했다는 점에서 사업 체질 개선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오리온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3조3324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55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중국과 베트남 최대 성수기인 춘절과 뗏 명절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제품 경쟁력과 영업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해외 시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러시아 법인은 수박 초코파이, 후레쉬파이, 젤리 등 다제품 전략과 유통 채널 확대로 매출이 47.2% 급증하며 사상 처음 연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인도 역시 20루피 제품군이 현지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이 30%이상 증가했다. 유럽·아프리카 수출 확대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국내 법인은 소비위축과 원재료 가격상승이라는 부담 속
CJ ENM이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섰다. 단순 제작 중심 사업에서 IP 보유 및 플랫폼 중심 구조로 재편하며 성장 엔진을 재정렬하고 있다는 평가다. CJ ENM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조1345억원, 영업이익 132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2% 증가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글로벌 공동 제작 확대와 IP 수익 다각화, 티빙과 엠넷플러스 성장효과가 반영됐고, 커머스 부문 역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티빙 손익개선과 콘텐츠 흥행을 기반으로 매출 1조34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과 글로벌 OTT 플랫폼과 협업 확대가 광고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수익 개선과 넷플릭스 등 주요 파트너십 확대로 매출 1조4573억원을 기록했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해외사업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며 연간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와 베트남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구조가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롯데쇼핑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5218억원, 영업이익 227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1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384억원, 영업이익 54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6% 성장했다. 4분기 실적 개선 핵심은 백화점과 해외사업이었다. 백화점 부문은 대형점 집객력 확대와 고마진 패션 판매 증가, 외국인 관광객 소비 회복이 맞물리며 매출 9525억원, 영업이익 22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거래 규모를 나타냈다. 미국·유럽·동남아 관광객 비중 확대는 고객 구성 다변
중국 전기차 BYD가 국내 소형승용차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2000만원대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웠다. BYD코리아는 “한국 전기차시장에서 효율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사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BYD에 따르면 돌핀은 도심 주행 환경에 최적화한 전기차다. 효율적인 외관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첫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와 출퇴근 중심 이동 수요층을 겨냥했다. 외관 디자인은 ‘바다의 미학’을 바탕으로 돌고래의 유려한 곡선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실내 공간은 2700mm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5인이 탑승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을 접었을 경우 최대 1310리터까지 확장하는 적재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돌핀과 함께 돌핀 액티브 트림 등급도 동시 출시한다. 돌핀 액티브 트림은 최고출력 150kW(204마력)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GS샵이 패션사업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애슬레저(운동+여가)에 이어 일상복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년층 패션 흐름을 가장 잘 아는 홈쇼핑이 직접 패션시장에 뛰어든 경우다. GS샵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입기 좋은 데일리 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 디페’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스튜디오 디페는 매일 입는 옷일수록 착용감과 활용도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살려주는 데일리웨어를 지향한다는 게 GS샵 측 설명이다. GS샵 측은 “홈쇼핑 패션시장과 고객 구매 패턴을 살펴본 결과 일상복이 지나치게 편안함에만 초점이 맞춰지거나 반대로 트렌드를 과도하게 반영해 실제 활용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부담 없이 자주 입을 수 있으면서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옷을 핵심 콘셉트로 스튜디오 디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디페는 강한 콘셉트나 로고보다 착용 경험을 우선한다. 일상
영업익 1000억원 돌파 온라인 유통·키친리스 성장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유통 확대와 신규 급식 모델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유통과 급식 전 부문에서 수익성 중심 구조로 재편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조4811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9%, 8.1% 증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와 디지털 기반 성장 전략이 실적을 견인했다. 유통사업 매출은 1조5621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프레시원과의 합병 이후 상품 경쟁력과 물류 효율을 강화한 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온라인 유통 매출은 전년대비 55% 성장하며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전략 성과를 확인했다.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 확보와 채널 다각화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급식사업 매출은 1조893
02.05
에이피알이 2025년 연간 및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에이피알은 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273억원, 영업이익 36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4%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 실적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5476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했다. 특히 분기 해외 매출액이 47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3%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 글로벌 시장 중심의 고성장이 두드러졌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부문 약진이 실적을 견인했다. 화장품 부문은 4분기 매출액 4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55% 성
서촌에서 시작 MZ 커플 입소문 브랜드 전국으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옆 서촌 골목에서 시작한 주얼리 브랜드 어고(ago) 주얼리가 서울을 넘어 첫 지방 팝업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K-주얼리를 선보여온 어고는 최근 젊은 MZ 커플 사이에서 “일상에 스며드는 주얼리”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브랜드다. 어고 주얼리는 심플한 형태 안에 위트 있는 디테일을 더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중량감과 안정적인 착용감을 중시해, 매일 착용해도 부담 없는 주얼리를 지향한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하는 디자인’으로, 데일리 주얼리를 찾는 젊은 세대에게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어고는 2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더현대 대구 3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고가 서울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팝업에서
아트 컬렉션 출시 기념 혜택 강화 국내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설 명절을 맞아 가두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레르망은 28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가두점에서 설 시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매년 설 명절 기간 고객 호응을 얻어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구매 혜택과 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해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알레르망 가두점에서 2026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포함해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매장에 비치된 QR 코드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권이 제공되며, 명절 준비나 일상 소비에 활용 가능한 리워드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디자인 라인 ‘26SS 아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침구를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로 제안하는 아트 컬렉션은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한 라인으로, 구매 고객 가운데 1명을
행사 시 영풍 배당·지배력 변화 가능성 계약 구조 놓고 시장 해석 엇갈려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합병(M&A) 추진 과정에서 체결한 콜옵션 계약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옵션이 실제로 행사될 경우 영풍의 재무구조와 지배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계약의 성격과 적정성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9월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MBK가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기준으로 옵션 대상은 약 257만 주, 지분율로는 약 12% 수준으로 추산된다. 콜옵션 행사 시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일로부터 2년이 되는 시점 또는 MBK·영풍 측이 이사회 과반을 확보하는 시점 가운데 빠른 날로 해석된다. 현재 경영권 확보 구도가 유동적인 만큼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