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
2026
CJ대한통운이 베트남 계약물류(CL)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합작법인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물류와 해운을 분리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성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1일 베트남 물류기업 제마뎁과 협의를 거쳐 양사가 공동 운영해온 물류·해운 합작법인의 지분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사업 재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물류부문 합작법인 ‘CJ 제마뎁 로지스틱 홀딩스’(GLH)의 지분 49.1%를 추가 취득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반면 해운부문 ‘CJ 제마뎁 쉽핑 홀딩스’(GSH) 지분 49%는 제마뎁에 넘겨 완전히 분리한다. 기존에는 CJ대한통운이 GLH 지분 50.9%, GSH 지분 49%를 각각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지분정리로 양사는 각 사업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구조 개편을 계기로 계약물류 중심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베트남 물류시장은 높은 성장성
03.31
국내 K뷰티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보이는 아름다움’ 경쟁에서 벗어나, 입증된 성분과 효과를 앞세운 ‘고기능성 케어’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 기준을 성분과 효능으로 옮기면서 시장 전반 경쟁 구도도 달라지고 있다. 이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정보 접근성 확대가 있다. 온라인과 SNS를 통해 화장품 성분과 원료에 대한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면서 소비자들은 더 이상 브랜드 이미지나 광고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제품 전성분을 직접 확인하고 기능성을 비교하는 ‘성분 중심 소비’가 일상화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의가 개발에 참여한 이른바 ‘닥터템’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닥터템은 피부과 전문의 등 의료 전문가가 제품개발에 직접 참여해 성분설계부터 임상검증까지 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31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
CJ대한통운이 내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6)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비롯 미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제16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은 180여개 이상 국내·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물류 전문 전시회다. 물류 산업의 미래 기술과 트렌드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장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의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AI Logistics’라는 주제로 전시회 부스를 △AI 코어 존 △휴머노이드 존 △컨설팅 존 △경험 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물류의 두뇌, 몸체, 실현, 경험을 주제로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다. AI 코어 존에서는 CJ대한통운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인 릿닷AI를 통해 기술 관련 질의응답을 받을 수 있다. 전시된 릿닷AI는 CJ대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만우절을 맞아 단종됐던 ‘차이 티 라떼’를 재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차이 티 라떼’는 스파이시한 향과 독특한 계피 향, 달콤한 차이 맛으로 마니아층을 생성한 음료로, 국내에서는 2024년 판매 종료됐다.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있었던 만큼 만우절을 기념해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한정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 고객 반응도 심상치 않다. 스타벅스가 앞서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 SNS 채널을 통해 차이 티 라떼 재출시 소식을 알리자 조회 수 40만회를 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고객들 사이에서 ‘드디어 내 최애(가장 좋아하는) 음료가 돌아왔다’ ‘온고잉 음료로 전 매장 확대 판매 원한다’ ‘스타벅스 실행력 최고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판매 매장은 이마트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계열사 입점 매장 112곳이며 출시일인 4월 1일에는 매장별 선착
KGC인삼공사가 내달 1일부터 글로벌 도약 의지를 담아 ‘KGC’로 CI(기업 이미지 통일)를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측은 “창립 127주년을 맞은 KGC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계인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핵심가치를 지키며 인삼과 홍삼을 넘어 글로벌 최상위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14년만에 CI를 새단장한다”고 설명했다. 새 CI는 기존 형태를 유지하되 ‘KGC인삼공사’에서 ‘KGC’로 바뀐다. 신뢰감을 주는 짙은 회색 서체에 무한한 가능성을 연상시키는 KT&G 그룹 심볼마크 씨드(Seed)를 배치했다. 신규 CI는 광고, 홈페이지 등 홍보물과 제품 등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CI 도입과 동시에 KGC는 ‘하이브리드 워크’ 시스템을 도입한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변경하는 KGC의 ‘하이브리드 워크’ 시스템은 업무환경과 직무 특성을 고려 근무지와 근무제도를 다각화한 업무형태다. 대면 중심 근무 관행을 비대면·
NS홈쇼핑이 “내달 1일부터 시니어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TV콘텐츠 서비스 전반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NS홈쇼핑은 먼저 UI(사용자 연결환경)를 시니어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화면을 여러 개 블록 형태로 나눠 상품정보 혜택 구매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한눈에 핵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복잡한 정보를 단순하게 정리해 가독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방송시청 중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QR코드 노출을 확대했다. 시선 흐름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TV와 모바일을 연계한 간편한 구매 환경을 강화해 시니어 소비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방송도 시니어 소비자 중심으로 새로 개편했다. 신규 프로그램 ‘아.만.찬’(아들이 만들어주는 일품 반찬)은 ‘맛있는 생활’을 주제로 간편하면서도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조리법)를 통해 일상 식사에 변화를 제안하는 콘텐츠다. 집에 있는 식재료와 홈쇼핑에서 구매한
건강관리 패러다임(인식 틀)이 바뀌고 있다. 노화 속도를 늦추는 ‘슬로우에이징’(저속노화)을 넘어 건강한 신체 기능을 오래 유지하려는 ‘롱제비티’(무병장수)로 확장하고 있다. 단순히 ‘어려 보이는 외형’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세포 기능과 건강 수명까지 함께 고려한 접근방식으로 변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롱제비티가 인공지능(AI), 개인화 기술과 함께 주요 화두로 언급됐을 정도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롱제비티 연구·기술 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선점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롱제비티 제품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구매 경험률은 83.6%로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항산화와 면역 기능 등을 강화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시장선점에 나섰다. 국내 건기식시장에서도 저속노화가 지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준현(사진)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는 ‘경영총괄’과 사업형 지주회사로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총괄’로 조직과 역할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김 각자대표 선임은 지주사 전략 기능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앤컴퍼니는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 체제에서 박·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한국앤컴퍼니 측은 “이번 인사로 경영총괄과 사업총괄이 각자 전문 영역에 집중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경영총괄은 그룹 전략, 자본 효율, 거버넌스, 자회사 가치 제고를 총괄하고 사업총괄은 배터리 사업 등 본업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해 사업형 지주회사 기능을 강화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1973년생인 김 대표는 삼일회계법인과 CJ그룹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통이다. CJ제일제당 경영관리실장을 끝으로 지난해
03.30
금호타이어가 “일본 대표 F3 레이스 ‘전일본 슈퍼 포뮬러 라이츠 선수권에 타이어 독점 공급을 3년 연장하는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기술력을 거듭 인정받은 셈이다. 실제 슈퍼 포뮬러 라이츠 챔피언십은 F1을 정점으로 하는 포뮬러 레이스 안에서 미래 포뮬러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F3 대회 중 최상급 대회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드라이버들은 일본 내 최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 GT와 슈퍼 포뮬러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회인 F1 등 각종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며 주니어 드라이버 육성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앞서 2024 시즌부터 이 대회에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 왔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2028시즌까지 슈퍼 포뮬러 라이츠 대회용 타이어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 금호타이어 측은 “일본 현지 시험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면서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과 접점
제너시스BBQ가 아프리카 케냐 지역에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30일 비정부기구(NGO)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케냐 마차코스 카운티 일대에 태양광 기반 수도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왐보, 캉에미, 우바이니 등 총 17개 지역에 지하수 기반 식수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약 1만3475명 주민이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지역은 건조 기후와 불규칙한 강수로 인해 상시적인 물 부족 문제를 겪어온 곳이다. 일부 주민들은 식수를 구하기 위해 하루 수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BBQ는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펌핑 시스템과 배관 설비를 통해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방식의 수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식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 재원은 ‘아이러브아프리카’ 매칭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고객이 치킨을 주문
‘해양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PHA)를 앞세운 CJ제일제당 친환경바이오소재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인도 바이오플라스틱 컴파운드 상위업체 ‘콘스펙’에 PHA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PHA를 납품하고 콘스펙이 커틀러리(포크 나이프 등 서양 식기)에 최적화한 컴파운드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PHA를 적용한 커틀러리는 생분해가 가능하면서도 플라스틱과 유사한 내구성과 사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커틀러리 기업들이 PHA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미국 등 글로벌시장으로 사업 확대도 점쳐진다. CJ제일제당은 PHA 상용화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폴바셋 일부 매장에서 시범으로 도입한 ‘PHA 빨대’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PHA 빨대’는 석유계 소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빨대와 유사한 사용감과 높은 내구성을 구현했다. 앞서 지난달엔 유한킴벌리, 유진한일합섬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스트리트패션존에서 외국 여성이 KPOP 스타 기획상품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제공
CJ온스타일은 “올들어 2월말까지 ‘오늘도착’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CJ온스타일 빠른배송 브랜드 ‘바로도착’(오늘·새벽·내일·주말) 전체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오늘도착’이 빠른배송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오늘도착’ 수요는 패션에서 폭발했다. 전체 물동량 70%가 패션에서 발생했다. 정오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구조가 ‘지금 입고 싶은 옷을 바로 구매하는’ 수요와 맞물리며 배송속도가 구매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CJ온스타일은 또 1월 ‘바로교환’ 서비스도 도입했다. 교환 요청 당일에 새 상품 배송과 반품 회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다. 교환 때 걸리는 시간을 평균 2일 이상에서 당일로 단축했다. 정오까지 교환 신청 시 당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역시 빠른배송 덕분이다. CJ온스타일은 패션에서 검증된 오늘도착 서비스를 4월부터 리빙·뷰티 등 홈쇼
무신사가 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신입 개발자를 대거 선발하며 패션 테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무신사는 ‘AI 네이티브’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마무리하고 최종 66명을 선발해 현업에 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무신사 테크 부문이 주도하는 ‘무신사 루키’ 프로그램 일환으로 4년 만에 진행된 대규모 신입 공채다. 이번 전형에는 약 2000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합격률은 약 3.3%를 기록했다. 무신사는 기존 채용 방식과 달리 서류 전형을 없애고 이력서 없이 지원할 수 있는 간편 지원 방식을 도입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평가 방식 역시 차별화했다. 단순 코딩 능력이 아닌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1700여명이 참여한 1차 코딩 테스트를 시작으로, AI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2차 테스트, 오프라인 면접 등 3단계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개발자들은 입사와 동시에 실제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에 투입
국내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며 소비자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먹거리와 생필품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봄철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연중 최대 행사인 ‘메가통큰’ 2주차 프로모션을 오는 4월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겹살을 100g당 990원에 판매하고 전복은 마리당 984원 수준으로 선보이는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하며, 생필품 역시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롯데마트는 특히 유가 불안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을 고려해 석유화학 기반 생활용품 물량을 전년 대비 130% 이상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가격 인상 압박이 큰 생필품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시키며 체감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그룹도 상반기 최대
국내 주요 화장품회사들이 독자기술을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처럼 화장품분야에서도 초격차 기술로 영토를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공지능(AI)과 분자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모발 내 케라틴을 표적 강화하는 신규 펩타이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지인 ‘국제 화장품 저널’에 게재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머리카락은 자외선 열 화학적 시술 등 다양한 외부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손상을 입는다. 모발 내 케라틴 단백질 구조를 약화시켜 모발 끊어짐과 탄력 저하로 이어진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분자 도킹과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활용, 모발 내 케라틴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펩타이드 후보를 정밀 분석했다. 줄잡아 8000여종 성분을 분석한 결과 모발 케라틴과 결합력이 우수한 최적의 펩타이드(Tripeptide-132)를 발굴했다. 실험 결과 해당 펩타이드를 적용한 모발은 인장 강
03.27
롯데칠성음료가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원료 100%를 적용한 페트병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펩시 제로슈거 라임’ 500ml, ‘아이시스’ 500ml, ‘새로’ 640ml로, 음료뿐 아니라 소주 제품까지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에는 폐플라스틱을 수거·선별·세척·중합 과정을 거쳐 재성형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회사는 해당 제품군 판매 기준으로 연간 약 42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품 라벨에는 ‘100% RECYCLED BOTTLE’ 문구를 표기해 친환경 소재 사용을 직관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생산·판매된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 10%가 포함된 PET 수축 라벨도 도입한다. ‘트레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집중된 명동 상권에 글로벌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K뷰티 거점 강화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은 2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을 개점했다. 해당 매장은 총 3개층 약 950평 규모로 ‘올리브영N 성수’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매장이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외국인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상품구성과 쇼핑환경을 집약한 글로벌 특화매장으로 설계됐다. 명동은 대표적인 관광 상권으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약 450만명 외국인이 방문했다. 특히 화장품이 외국인 관광객 주요 쇼핑 품목으로 꼽히면서 K뷰티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실제 기존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지난해 전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매출 약 95%가 외국인 고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매장은 약 1000여개 브랜드와 1만5000여개 상품을 갖춰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많은 상품을 운영한다.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중동전쟁 이후 유가급등으로 중고차시장에서 친환경 차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연료효율을 최우선으로 삼는 경제적 소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 같은 일부 전기차는 품귀조짐마저 나타날 정도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이스라엘·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중고차시장에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실제 첫차가 국산·수입 친환경 중고차(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판매 상위 10곳 시세를 분석한 결과 유가급등이 시작된 2월말부터 최근까지 한달도 안돼 친환경 차량 구매문의가 24%나 늘었다. 유류비 부담으로 연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성향이 강해지면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첫차 측은 풀이했다. 친환경차 관심도 1위를 차지한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이달 최저 3531만원부터 가격대를 형성했고 이는 신차 출고가 대비 47% 감가된 수준이
03.26
이사 선임 구도 9대5 재편…실적·장기 성장 전략 평가 반영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와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표심이 회사 측 후보에 상대적으로 많이 쏠리면서 이사회 구도가 현 경영진 중심으로 유지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고려아연 주총에서 총 5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회사 측에서는 최윤범 회장과 황덕남 사외이사가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으며, 미국 합작사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월터 필드 맥랠런 후보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반면 MBK파트너스·영풍 측에서는 최연석 후보와 이선숙 후보가 이사회에 진입했다. 이번 선임 결과를 반영하면 고려아연 이사회는 현 경영진 측(크루서블JV 포함) 9석, MBK·영풍 측 5석으로 재편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MBK·영풍 측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분율을 바탕으로 우세를 점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실제 결과는 달랐다. 주요 안건별 표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회사 측이 제안한 ‘이사 5인 선임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