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
2025
동원F&B의 한식 HMR(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 ‘양반’이 국내외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1986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로, 40년 간 고유의 맛을 지켜왔다. ‘양반’의 슬로건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다. 전통 가치를 지키면서 맛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이 담겼다. 양반은 김, 떡볶이 등 250여종 제품을 120여개국에 수출하며 K푸드를 알리고 있다. 1일 동원F&B에 따르면 ‘양반’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규 TV CF를 공개하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요즘 양반, 요즘 한식’이라는 콘셉트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맛과 품질에 타협하지 않는 현대인을 ‘요즘 양반’으로 표현했다. CF는 한식 본질을 지켜온 ‘양반 브랜드 편’과 ‘양반 100밥 편’ 두 편으로 구성됐다. 한옥과 기와 등 한국적 요소와 드론 같은 현대적 요소를 조화시켰다. 고객 참여 이벤트 ‘요즘 양반 한입 Play’도 진행된다. 제품 구매 인증
올해 홈쇼핑에선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런(프리미엄)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브랜드(PB) 프리미엄 옷이나 원물 간편식부터 로봇청소기 순금장신구까지 싸지 않지만 실용성이 뛰어난 제품이 인기였다는 얘기다. GS샵이 “1월부터 11월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모바일 앱 등 전 채널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션 뷰티 가전 식품 등 모든 상품군에서 효용이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실제 ‘제대로 된 한 벌’을 목표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한 GS샵 자체 브랜드 ‘코어 어센틱’의 경우 이 기간 주문액 8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0%나 늘었다. 올해 전체 브랜드 가운데 매출 1위다. 가전에서는 가사 부담을 줄이고 여유 시간을 늘려주는 로봇청소기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주문액이 전년비 100% 증가한 450억원을 올렸다.
한진이 중소판매자 배송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직접 방문접수 후 택배나 퀵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한진은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종합 물류 설루션 ‘원클릭 오늘배송’ 서비스를 가동했다고 1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원클릭 오늘배송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소비자에게 당일 배송을 제공하려는 소규모 사업자에 최적화한 서비스다. 방문 픽업(상품접수)을 통해 사무실, 창고, 풀필먼트센터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상품을 바로 출고할 수 있다. 기업 할인 요율을 적용한 합리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서울과 수도권 내에서 상품을 출고·배송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중소판매사는 필요에 따라 당일택배와 퀵서비스 중에서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당일택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이전에 접수하면 서울 전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퀵서비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청하면 수도권
메가MGC커피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점’ 개점으로 매장수가 4000호점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홍대에서 첫 매장을 낸 메가MGC커피는 5년 만에 1000호점, 9년 만에 3000호점을 돌파했다. 올해 ‘메가베리아사이볼’에 이어 여름철 한정출시한 1인용 컵빙수 ‘팥빙젤라또파르페’와 가을철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 등 디저트 메뉴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소비자와 예비 점주들 눈길을 끌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가성비 커피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었다는 게 메가MGC커피 측 설명이다. 한편 4000호점 점주는 가족과 함께 메가MGC커피 1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다점포 점주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빙그레가 “지난 8월 선보인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이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국내 최고 권위 종합광고상이다. 해마다 2000여편 작품이 출품된다. ‘처음 듣는 광복’은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 공익광고 부문 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 필름크래프트 부문 금상, 오디오 부문 은상 등 5관왕을 달성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 당시 만세 함성을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으로 구현했다.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빙그레는 광복의 의미를 담아 8분 15초 분량으로 제작한 ‘처음 듣는 광복’ 다큐멘터리를 전국 15개 CGV 극장에서 상영했다. 티켓 예매 금액 1000원 중 815원은 CGV와 공동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기금으로
11.28
NS홈쇼핑은 “서울 연남동 스튜디오에서 NS푸드페스타2025 수상작 상품화를 위한 ‘미식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미식회는 NS푸드페스타2025 수상작 레시피(조리법)를 실제 가정간편식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현장에서 수상 레시피로 만든 1차 상품을 시식하며 맛과 품질, 상품 적합성, 대량 생산 가능성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NS홈쇼핑은 상품화가 가능한 메뉴를 레시피 보강과 상품성 강화를 통해 실제 상품 출시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NS푸드페스타에서 발굴한 레시피가 단순한 수상작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NS푸드페스타는 식품문화축제를 통한 인재·콘텐츠 발굴을 식품산업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개발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CJ대한통운이 “아시아 대표 유통회사 CP 엑스트라와 손잡고 K물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앞서 26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CP 엑스트라 본사에서 ‘전략적 유통-물류 기술 파트너십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CJ대한통운 측은 “양사는 협약을 통해 유통·물류 각 분야 최고 수준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급망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CP그룹 자회사로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와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달초부터 태국 아유타야주 왕노이 지역에 위치한 6만7000㎡ (2만267평)물류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인 CP 엑스트라와의 파트너십은 K물류의 글로벌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동원F&B(대표 김성용)가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반찬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을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이원화돼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하나로 모아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동원F&B는 이를 통해 △통합 회원 관리 △물류 시스템 일원화 △마케팅 효율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은 동원몰에서 기존 상품을 구매하면서 더반찬&의 국탕찌개 볶음류 양념육 등 신선 간편식도 함께 주문해 합배송 받을 수 있게 된다. 더반찬&은 12월 29일 운영을 종료하며, 회원들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통합 회원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통합 회원으로 전환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감사 쿠폰 1만 원이 제공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중국 관광객이 90% 늘었어요”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50일이 흐른 가운데, 관광업계가 제도연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문화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우기홍)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우기홍 위원장(대한항공 부회장) 등 항공·호텔·관광·콘텐츠·K푸드 분야 기업 및 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관광업계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 연장’을 건의했다. 해당 제도는 3인 이상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로 운영 예정이지만, 관광업계는 관광객 유치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추가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제도 시행 후 한 달 사이 중국인 방문객이 전년대비 90% 늘고, 매출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가 발간한 ‘2024년 외래관광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중국 관광객 1명 평균 지출 경비는 22
민주당 지도부 전면 비판…김병주 회장 해외 별장·고려아연 지분매입 논란까지 확대 기업회생 절차 중인 홈플러스의 매각 본입찰이 무산되면서 청산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유력한 인수 후보들의 불참으로 회생 절차가 난항에 빠진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직접 개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에 대한 비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7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MBK의 경영 책임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MBK와 홈플러스에만 맡겨서는 해결이 불가능한 단계에 이미 도달했다”며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은 MBK의 약탈적 경영이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일갈했다. 김 원내대표는 홈플러스 사태의 심각성을 수치로 제시하며 “30만 명의 생계가 벼랑 끝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장은 텅 비고 협력·납품 업체는 연쇄 부도 위기에 놓였다. 노동자들은 임금 체불과 해고 위험에 떨고 있다”며 “MBK는
11.27
스프레이형 소화기 1875개 지역사회 안전망 실질지원 NS홈쇼핑은 25일 성남시청에서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스프레이형 소화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주거밀집지역 고령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화재 발생 때 초기 대응이 어려운 가구에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초 소방장비를 보급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실질적인 예방 지원 필요성이 커진 점을 고려했다는 게 NS홈쇼핑 측 설명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문화를 선도하는 유통전문기업으로서 국민의 건강뿐 아니라 일상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면서 “산불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때 신속한 구호와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고 생활 속 화재 예방을 위한 기초 소방시설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17년 분당소방서에 말하는 소화기와 세이프백(3000만원 규모) 전달을 시작
SK텔레콤은 고객 감사제를 비롯해 160만명에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티 데이(T day)등 역대급 T멤버십 혜택으로 2025년을 마무리한다고 27일 밝혔다. 12월에 첫 번째로 진행되는 T멤버십 고객 감사제는 파스쿠찌 최대 50% 할인 혜택이다.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음료를 비롯 케이크 등 전 제품에 적용되며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제휴사들과 최대 5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던 고객 감사제는 12월 말을 끝으로 5개월간의 혜택 릴레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객 감사제는 평소 보기 힘든 큰 할인율로 고객 참여율이 특히 높았다. 실질적인 고객 체감 효과가 컸을 뿐만 아니라, 고객 유입을 통해 참여 제휴사들의 매출이 평시 대비 약 60~190% 증가하는 등 고객과 가맹점주가 윈윈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월 T day는 50만명 이상의 고객이 투표로 뽑은 희망 제휴사 6곳을 선정해 보다 특별하게 진행된다. 고성수
편의점 CU가 “소비자가 결제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국 CU 매장에서 직접 ‘셀프포스 모드’로 신용카드 결제 때 마지막 단계에서 100원 기부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결제 화면에서 직접 기부 여부와 함께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CU 측은 “편의점에서 현금 결제 때 거스름돈 등을 기부할 수 있는 사랑의 동전모금함 캠페인에 이어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을 신설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참여형 기부 문화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은 일상적인 소비 생활 속에서 손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CU가 1회 기부액을 단돈 100원으로 고정한 이유다. 실제 이런 소액 기부는 심리적 장벽이 낮아 다른 방식 대비 참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제 화면에
한국맥도날드가 “협력사 임직원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자립을 돕는 첨단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한국맥도날드를 비롯 오뚜기 매일유업 코카-콜라 빔보QSR코리아 타이슨푸드코리아 마틴브라워코리아 에쓰푸드 등 7개 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참가자들은 푸르메소셜팜 소속 발달장애 청년들과 방울토마토 수확과 포장 작업 등을 함께하며 일손을 보탰다”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후 농장 관계자에 ‘행복의 버거’와 별도 준비한 기념품인 목도리를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는 가맹점주 협력사 본사 세 주체가 균형을 이뤄야 진정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창업주 레이 크록의 ‘세 다리 철학’을 바탕으로 주요 협력사들과의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공급 포탈 구축과 대시보드 관리를 통한 공급망 개선과 각종 교육·세미나, 워크샵을 통한 식품 안전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
롯데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사실상 ‘전면 개편’에 가까운 고강도 쇄신 드라이브를 걸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부회장단 4명을 전원 용퇴시키고 9년간 유지해온 HQ(헤드쿼터)·BU(비즈니스 유닛) 체제를 폐지했다. 그룹 컨트롤타워를 대폭 축소하고 각 계열사 대표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로 방향을 틀면서, “변화 없는 조직엔 미래도 없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그룹 거버넌스의 슬림화 △젊은 리더 중심 재편 △실무형 인재 전진 배치로 압축된다. 지난해 유동성 위기설 이후 역대급 인사 쇄신을 단행했던 롯데는 불과 1년 만에 다시 칼을 빼들었다. 신 회장의 위기감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우선 그룹의 ‘얼굴’인 부회장단 전원이 물러났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이영구 식품군 총괄 부회장, 김상현 유통군 총괄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등 4명이 모두 용퇴했다. 이들은 지난해 인사에서 위기 돌파를 위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시장이 성장둔화 속 승자독식 체제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쟁구도는 복잡하고 다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삼정KPMG는 26일 펴낸 ‘변화하는 이커머스 판도 속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에서 “국내 이커머스시장은 2024년 하반기 발발한 티메프(티몬·위메프)사태와 장기 내수부진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성장세가 한층 위축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우선 국내 이커머스산업 환경이 C커머스(중국계 전자상거래) 현지화 전략 확대와 이종업계 대형 플랫폼 커머스기능 강화 탓에 복합경쟁 구도로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연합전선 △크로스오버이커머스(CBEC) △수익구조 다각화 △인공지능(AI) 혁신 △발견형 쇼핑 △셀러(판매자) 확보 경쟁 △배송·물류 전략 등을 최근 이커머스 사업흐름으로 제시했다. ‘신연합전선’은 국내외 이커머스·버티컬 플랫폼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상승효과) 확대 움직임을 뜻한다.
다음달 8일 청약 2028년 12월 입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A-24·B-17블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양물량은 사전청약 629가구와 특별공급·일반공급 252가구로 총 881가구다. A-24블록은 신혼희망타운, B-17블록은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202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를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을 활용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현재 11개 블록에서 8000여가구가 건설 중이다. 내년에는 약 1만가구가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다. A-24·B-17블록은 GTX-B·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경춘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왕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3.3㎡당 1880만원 수준으로 A-24블록 55형은 평균 4억6000만원대, B-17블록 74형은 평균 5억6000만원대, 84형은 6억4000만원대다. 최신 주택 트렌드를
11.26
올해 상장기업 ESG 평가 종합평가 2년 연속 A등급 현대글로비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7년 연속 지배구조 부분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경영 성과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 등급을 발표한다. 1024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평가에는 최근 엄격하게 개정된 평가 기준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상장사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향됐지만 현대글로비스는 2년 연속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 올해 현대글로비스는 환경 부분에서 환경 경영시스템 인증 사업장 확대, 선박 배기가스 관리 강화 등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노력으로 A등급을 받았다. 사회 분야는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예비 해운 인재 대상 장학증서 수여,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분투자 등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특히 지배
스타벅스 코리아가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단체부문 유공 포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역 특산물 활용한 상생음료 개발 지원 △수해 피해 및 노후 소상공인 카페 시설 지원 △전통시장 노후 시설 개선 △우리 농가 지원 활동 △지역사회 이익 환원 매장 운영 등의 상생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롯데웰푸드가 대표 브랜드 ‘롯데자일리톨’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스마트해빗’을 본격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며 식약처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받은 롯데자일리톨은 국내 자일리톨껌 시장 점유율 85% 이상을 차지하는 국민 브랜드로 연간 약 750억원 매출을 내고 있다. 새 캠페인은 ‘양치처럼 매일 꾸준히 씹는 자일리톨’을 핵심 메시지로 가족 단위의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강조한다. TV 디지털 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일리톨껌의 충치 예방 효과와 일상적 섭취의 필요성을 전달한다. 롯데웰푸드는 핀란드에서 시작된 치아 건강 문화 ‘스마트해빗’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확산하고 있다. 한국·일본·베트남·핀란드 4개국에서 글로벌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에게 자일리톨을 활용한 치아 관리법을 알렸으며, 국내에서는 치과위생사와 함께 유치원·초등학교 120개교에서 교육 및 자일리톨 급식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1만5000명 어린이에게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