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
2025
삼성물산 패션부문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봄·여름(SS) 시즌을 대표하는 상품 ‘솔솔니트’를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빈폴 솔솔니트는 여름이 점차 길어지는 기후 변화를 고려해 입었을 때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솔솔’ 느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었다. 니트는 뜨개질해 만든 옷을 말한다. 뜨개옷으로 통한다. 빈폴은 고급 소재와 최신 봉제기법을 적용한 솔솔니트를 시작으로 ‘서울 클래식’이라는 빈폴 주제에 부합하는 아이코닉(상징적인)한 상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솔솔니트는 깃이 있는 칼라형과 라운드형으로 나뉜다.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했다. 경량 원사를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가볍다. 면과 실크를 조합하거나 수피마 코튼 원단 100%를 사용하는 등 소재 청량감과 고급감을 강화하면서도 뒤틀림이나 수축이 적은 방식으로 제작했다.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는 얘기다. 빈폴은 배우 이준혁, 차주영을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로
롯데는 인공지능(AI)을 그룹 비즈니스에 적극 도입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는 글로벌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수립해 경쟁력을 갖추고, 메타버스·바이오 등 신사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5월 윤리헌장 선포식을 열고 개발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AI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롯데 AI 윤리헌장은 AI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인간존중 안정성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 연대성 6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한다. 또 유네스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윤리 가이드라인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롯데는 AI를 활용하는 전 과정에서 올바른 행동과 윤리적 가치를 준수하며 이를 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롯데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전 영역에서 AI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주된 개발 분야는 구매·생산 영업 마케팅 고객관리 4가지 영역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1~5월) 파트너 2만3000명이 선택한 복지 음료 조사결과 피지오, 블렌디드, 리프레셔 선호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파트너는 복리후생 중 하나로 매장 근무 중 누구나 자유롭게 제조 음료 2잔을 마실 수 있다. 파트너들은 출퇴근 전후 여유시간을 활용하거나 휴게 시간 등을 이용해 취향, 기분에 따라 직접 고른 음료를 즐기고 있다는 게 스타벅스 측 설명이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제외하고 파트너들에게 가장 있기 있는 음료는 ‘쿨 라임 피지오’다. 이 라임 베이스에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조각)를 넣고 바리스타가 직접 탄산을 주입해 만든 스파클링 음료로다. 2위는 같은 피지오 계열인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동원F&B(대표 김성용)가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THAIFEX) 2025’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타이펙스는 식음료 케이터링 프랜차이즈 등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식품 전시회다. 전 세계 3100개 업체가 참가하며 8만명 이상 방문객이 참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동원F&B는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떡볶이 김 죽 밥 붕어빵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양반은 한식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간편식 제품들을 만들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전시 품목인 ‘양반 떡볶이’는 불린 쌀을 빻아 시루에 담고 쪄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떡의 식감이 쫀득하며 특제 소스로 맛을 낸 간편식이다. 내수용 제품과 동일하게 구현된 한국식 떡볶이 본연의 맛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편의성으로 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미국 일본
패션그룹형지가 “5월 매출이 역대 최대인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형지 매출이 3011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초역대급’ 실적인 셈이다. 형지 측은 “연중 최대 성수기인 가정의 달을 겨냥해 적극적으로 전개한 영업 지원과 마케팅 활동이 그룹사 전반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해 매출의 1/3을 한달 만에 올린 셈이어서 ‘드러나지 않은 진짜 비결’이 무엇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형지에 따르면 1일부터 26일까지 패션그룹형지 형지글로벌 형지엘리트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등 형지그룹 통합 매출은 990억원을 기록했다. 월말까지 나흘가량을 남겨둔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1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형지 관계자는 ‘월 1000억원 매출 돌파’와 관련 “가정의 달 쇼핑 수요와 연관된 여성복 브랜드들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가정의 달 실속 선물을 찾는 고객이 몰리며 브랜드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통해 국내 대표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주요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아웃도어 업계 최초의 일상복 콘셉트로 탄생돼 전 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아웃도어 본연의 정통성과 기능성은 물론, 패션성과 실용성까지 가미해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을 중요시하는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K-컬처의 대표 주자로 거듭나고자 재작년 ‘스우파 2’에 이어 ‘월드 오브 스우파’와 손잡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1994 마운틴 WL 재킷’, ‘크루 저지 탑’ 및 ‘쉘던 재킷’ 등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협찬한다. 최강의 월드 클래스 댄스 크루들을 위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한 개성 넘치고 다채로운 코디를 회차마다 선보일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
건설연, 자동검지기술 개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기존 공공 CCTV 영상을 분석해 공유형 PM의 불법 주정차를 자동으로 찾아내고, 넘어짐 여부와 주정차 지속 시간을 분석해 위험도를 판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교통연구팀(팀장 박현석)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유형 개인 이동장치’(PM)의 불법 주정차를 자동으로 찾아내고, 이동 조치 우선순위까지 제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공유형 PM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약자의 이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무단 방치된 공유형 PM에 대해 이동 보관 매각 등의 행정조치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신고와 단속과 같은 인력 중심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실효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건설연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불법 주정차를 자동으로 검지하고
MBK 형사처벌, 홈플러스 정상화 방안 수립, 사모펀드 규제 마련 ‘3대 요구사항’ 내걸어 홈플러스 대규모 폐점추진 우려…MBK ‘적대적M&A시도’ 고려아연, 제2의 홈플러스 되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기습적인 기업회생 절차 신청으로 촉발된 홈플러스 사태가 석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홈플러스 노조가 홈플러스 살리기 ‘10만’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조는 MBK에 대한 형사처벌, MBK의 홈플러스 정상화 방안 수립, 정부의 사모펀드 규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다.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에 따르면 27일까지 ‘홈플러스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이 진행했다. MBK가 홈플러스 정상화를 둘러싼 책임있는 자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홈플러스 노조 측의 주장이다. 안 지부장은 호소문에서 “4월 14일부터 MBK 앞 천막농성과 19일 간의 단식농성, 지역본부장들의 릴레이 동조단식으로 회생신청 80일 만에 노사간담회 자리를 만들어냈다”며 “하지만 MBK는
05.27
우리 기업에 대한 국민인식이 좋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들은 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호감지수’조사에서 국민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56.3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조사를 처음 실시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점수이며 3년 연속으로 호감 기준선인 50점을 상회하는 결과다. ‘기업호감지수’란 국민들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생산성, 국제경쟁력,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지역사회공헌, 기업문화, 친환경 등 7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해 산정한다. 100에 가까우면 호감도가 높은 것이고, 0에 가까우면 낮은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하는 방식 등 기업문화 개선, 윤리경영 실
유통업계에 ‘공감형 기부’로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는 곳들이 있어 주목된다. 제주삼다수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4년째 생수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참가자들이 4인 1조 팀을 이뤄 38시간 이내에 100km를 완주하는 행사다. 세계 곳곳에서 물과 생계를 위해 수십 킬로미터를 걷는 이들의 현실에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닌 극한의 도전을 통해 기부 의미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8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엔 200팀이 참가했다. 참가자 사전 펀딩과 참가비로 조성된 기부금은 전액 옥스팜 구호현장에 전달한다. 제주삼다수는 대회 전 구간 체크포인트(CP)에 2리터 생수 2300병을 제공했다.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후
CU가 업계 최초로 편의점 발상지인 미국에 진출한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BGF리테일 하와이 법인’을 설립하고 하와이 현지기업 WKF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인 ‘CU Hawaii LLC’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로버트 쿠리스 CU Hawaii LL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권한 및 매장개설,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하와이 진출을 통해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미국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특히 한국 기업이 편의점 산업 시초 국가로 역진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세계 최초 편의점은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탄생했다. 1989년 국내에 편의점이 처음 등장한 이후 36년만에 아시아를 넘어 K편의점 세계화를 실현하게 된 것이다. B
농심이 “부산 녹산에 수출전용공장을 짓는다”고 27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부지에 건설한다. 1만1280㎡(3400평) 부지에 연면적 4만8100㎡(1만4500평) 규모로 짓는데 2026년 하반기 완공 계획이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 완공 후 3개 라인을 우선 가동해 연간 5억개 라면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출물량을 전담해 왔던 부산공장 생산량(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1억개)을 합치면 농심 연간 수출용 라면 총 생산량은 12억개로 현재보다 2배 증가하게 된다. 농심은 향후 해외매출 추이에 따라 라인 증설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녹산 수출공장은 해외시장 성장세에 맞춰 최대 8개 라인까지 추가해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약 3배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며 “최근 신라면 툼바를 중심으로 제2의 글로벌시장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 수출전용공장은 수십년간 국내외 공장을 운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필리핀을 동남아 시장 확장 전략적 교두보로 삼는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7월 수도 마닐라에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현지화에 나섰다. 진로(JINRO)는 필리핀 소주 시장 진출 초기부터 선두 자리를 지켜왔으며 지난해 관세청 무역 통계 기준 필리핀 소주 수출 총액과 하이트진로 자체 수출 실적을 비교한 결과 약 67%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을 동남아시아 국가 중 현지화가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된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진로의 주요 소비층이 교민에서 현지인 중심으로 전환된 점, 과일리큐르에서 일반 소주로 음주 문화 변화, 대부분 유통 채널에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점을 꼽았다. 이런 변화는 진로가 현지인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초기 필리핀 소주 시장은 한인 소비층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최근 현지 교민
05.26
빙그레가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인도차이나반도)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남아시아 식품박람에 참가해 현지에 맞는 전략상품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빙그레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THAIFEX 2025’에서 단독으로 홍보용 부스(전시공간)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주요 제품들을 홍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THAIFEX’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기획사 퀼른메쎄와 태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SEOUL FOOD(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 FOODEX(일본 도쿄식품박람회)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52개국에서 3100개 기업이 참여한다. 빙그레는 2007년부터 태국에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메 마켓, 푸드랜드, 맥스 밸류 등 태국 프리미엄 슈
CU가 “최근 고물가와 소비침체 속 편의점 핵심 차별화 요소로 꼽히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마스터 PB(자체브랜드)인 ‘피빅'(PBICK)을 이달 28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피빅은 기존 마스터 PB인 HEYROO(헤이루)를 새단장한 브랜드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들을 수 있는 바코드 소리를 모티브(동기)로 삼았고 ‘매일이 즐거워지는 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CU는 앞서 2016년 헤이루를 선보이며 라면 과자 음료 육가공류 활용품 등 PB 상품을 여럿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품질, 용량, 패키지 등 모든 측면에서 한단계 더 높은 수준을 보여줌으로써 편의점의 가성비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는 게 CU 측 주장이다. CU 측은 “새로운 마스터 PB를 선보이는 이유는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PB 상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핵심 매출 동력으로 더욱 적극적인 육성을 추진함과 동시에 업계 1위로서 초격차 브랜딩을 실행하기 위함”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원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화재 이후 지역 사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달간 살수차를 운행했다. 광주공장 주변 도로에 남은 분진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현장 수요에 따라 장비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인근 아파트 및 어린이집 등에서 놀이터 벤치 정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공간을 청소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전 직원 중심으로 5개 조, 35명으로 운영한다.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적인 환경 미화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금호타이어와 인연을 맺어온 업체 ‘에버그린’이 직원 화재 피해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전달해 온 마스크 2400개를 직·간접 피해를 받고 있는 인근 주민들에 전달할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
05.23
올들어 4월까지 커머스(상거래) 앱 가운데 쿠팡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이 불황기에도 가격과 배송속도 면에서 경쟁자들을 여전히 앞서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23일 와이즈앱·리테일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월 평균 3329만명이 쿠팡을 사용했다.커머스 앱 중 사용자수가 가장 많았다. 쿠팡에 이어 이 기간 월평균 사용자수로는 배달의민족(2238만명) 당근(2190만명) 쿠팡이츠(1082만명) 에이블리(937만명)순이었다. 또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895만명으로 여섯번째로 많았고 이어 11번가 827만명, 테무 821만명, 올리브영 787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이 기간 평균 앱 사용자수 742만명으로 10위권에 들었는데 식음료기업으론 유일했다. 이어 무신사(720만명) G마켓(640만명) 배달요기요(507만명) 번개장터(482만명) 지그재그(441만명) 네이버플러스 스토어(437만명) 우
동서식품이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 출고가격을 30일부터 평균 7.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오른다.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된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업체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측은 “커피제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커피 원두는 물론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는데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육아용품 같은 맘앤키즈 제품의 경우 정품 유통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육아용품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정품만을 유통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검증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얘기다. ‘까따롭고 섬세’한 K소비자 마음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셈이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 테무 쉬인 등 국내 진출 중국계 이커머스들은 국제기구 등을 통해 제품 안정성 시험을 받았다고 잇따라 발표하는 등 소비자 신뢰 얻기에 나섰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맘앤키즈 제품은 정품 보장과 소비자 신뢰가 핵심 가치”라며 “정품 중심 국내 유통 전략과 신뢰할 수 있는 기업과 협업을 통해 육아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까지 ‘유한킴벌리 브랜드데이’를 운영한다. 유한킴벌리 대표 브랜드인 하기스, 그린핑거, 크리넥스, 스
05.22
1분기 첫 연결기준 영업이익(흑자)을 낸 컬리가 경력직원을 뽑는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창사 10주년을 맞아 테크(기술)분야 모든 직무에서 대규모로 경력직을 뽑는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엔지니어(백엔드 프론트엔드 인공지능 앱 개발),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데이터 직무 등이다.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릿수다. 컬리 측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문제 해결력으로 새로운 제품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8년 이상 유관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컬리에 따르면 대규모 테크 채용을 통해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을 실현하고 기술 기반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특히 생성형 AI 기술과 고도화된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진정한 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지난해 봄에도 테크 분야 대규모로 채용했다. 채용은 서류 접수 및 인터뷰, 처우 협의 순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