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
2026
한진이 경상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와 협력해 지역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단순 배송 지원을 넘어 고령 농민과 영세 농가까지 고려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진은 자사의 소상공인 전용 물류 플랫폼 ‘원클릭택배’를 통해 경북도와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이소 입점 농가를 대상으로 특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이소는 경북도가 품질을 보증한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 수익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군별로 분산돼 있던 쇼핑몰을 통합해 소비자가 한 곳에서 경북 전역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2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연간 매출 542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현재 약 2800여 개 농가와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번 협업의
스웨덴 홈퍼니싱(집안 꾸미기 생활양식)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도심형 매장을 늘리고 배송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해 주목된다. 11년 만에 한국유통업체식 체질로 변신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고육책이란 지적도 나온다. 지금껏 고수해온 가격정책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사벨 푸치(사진)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20일 서울 마곡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심형 매장 확대와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고 운을 뗀 뒤 “지난해 11월 광주 롯데백화점에 문을 연 ‘이케아 롯데 광주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인천·대구·대전에 도심형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1000㎡ 이하 규모 매장을 통해 소비자가 생활권 안에서 이케아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앞서 이케아 강동점 개점과 13개 팝업스토어(반짝매장) 운영 등을 통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이커
오비맥주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활동을 확대하며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오비맥주는 2022년 ‘우리는 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위해 해큰 꿈을 꿉니다’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후 소비자와 협력사,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현장형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21일 오비맥주에 따르년 2017년부터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천 청주 광주광역시 등 주요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올해까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 환경 봉사 프로그램이다. 맥주 생산의 핵심 자원인 물의 중요성을
최근 식품업계에서 ‘소스’가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요리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미식 콘텐츠 확산과 외식경험 증가로 소비자들 입맛이 고도화되면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 맛을 구현하려는 ‘집밥 외식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는 조리 방식 패러다임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재료 손질과 육수 준비 등 ‘조리 과정’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어떤 소스를 선택하느냐’가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소스 시장 성장 배경에는 ‘간편함’과 ‘완성도’라는 두가지 소비 요구가 맞물려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조리시간을 줄이면서도 외식 수준의 맛을 구현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특히 육수와 양념처럼 조리과정에서 시간과 공정이 많이 필요한 요소들이 제품화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면사랑 ‘깔끔한 멸치육수’는 이런 흐름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국산 멸치와 완도산 다시마를 활용해
구독경제가 다시 뜨고 있다. 고물가에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는 탓이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상품을 찾을 수밖에 없다. 소비행태도 확 달라졌다. 즉흥적 방식에서 미리 설계하는 계획형 소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만큼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얘기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를 사전에 설계하는 ‘레디코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덩달아 구독경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레디코어는 필요한 순간 즉각 구매하기보다 일정 주기에 맞춰 소비를 미리 준비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식품 정기 배송부터 콘텐츠 결합형 서비스까지 일상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구독 서비스가 대표적인 모델인 셈이다. 구독경제 부활 조짐은 통계수치로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국가데이터처 ‘2026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5974억원 규모로 전년동월대비 5.9% 성장했다. 이 가운데 음식서비스
철도인프라 활용 사업 발굴 5곳에 최대 2천만원씩 지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이 우수 사회공헌 사업 발굴을 위해 총 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아동·청소년 복지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복지를 주제로 하며 특히 역사·열차 등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을 우대한다. 사회공헌활동 운영이 가능한 전국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우수 기관 5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5월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철도공익복지재단 사이트(blog.naver.com/cheoldogongik)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처음 개최한 사회공헌 사업 공모에는 △부산시 사하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보행약자 기차여행’ △경기 시흥시 ‘1% 복지재단’의 ‘무치악 대상자 틀니 지원 사업‘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박화영 인재경영본부장 직무대리는 “역
21일부터 한달간 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은 국토교통 핵심기술이 바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인공지능(AI) 영상으로 제작하는 ‘2026년 국토교통기술대전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AI 영상을 제작해 국토교통 핵심기술이 가져올 삶의 변화를 표현하는 참여형 공모전으로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AI시티 △스마트건설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미래 국토교통 4대 핵심기술이다. 참가자는 4개 핵심기술 중 1개 분야 이상을 선택해 5월 20일까지 참가신청서와 60초 이내 AI영상물을 이메일(littfair@kaia.re.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해 공사·공단 및 관련 학·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우수작은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전시 부스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 첨단기술이 열어갈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미리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
04.20
스타벅스코리아가 전통시장과의 상생 활동을 본격화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새로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단순지원을 넘어 고객 소비가 지역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광장시장과 경동시장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조성된 상생기금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서울 울성경동시장 내 ‘경동1960점’과 광장시장 ‘광장마켓점’에서 판매되는 제품당 300원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소비가 곧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진다. 실제 스타벅스는 지난 3월 광장시장 내 노후 이정표 31개를 전면 교체했다. 현장 상황을 반영한 설계로 동선 안내와 가독성을 개선해 방문객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상인들은 간판 교체 이후 시장 분위기가 밝아지고 점포 접근성이 개선됐다고 입을 모은다. 경동시장과의 협업도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
대상다이브스가 국내 최대 커피 산업 전시회인 서울커피엑스포 2026 참가를 통해 고품질 생두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대상다이브스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커머셜 및 스페셜티 등급 원두 16종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000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원두를 시음하고 품질을 직접 확인했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 장비와 원두, 원부재료, 매장 운영 솔루션 등 커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B2B 전시회로, 올해는 200여개 기업과 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에서 대상다이브스는 대중적인 커머셜 원두 8종과 함께 향미와 개성이 뚜렷한 스페셜티 원두 8종을 공개했다. 특히 ‘커피 올림픽’으로 불리는 컵 오브 엑셀런스 2025에서 2위를 차지한 ‘과테말라 엘 모리또 게이샤 워시드’가 포함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부스를
CJ대한통운은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LA)가 13~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물류전시회 ‘모덱스(MODEX) 2026’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덱스는 최신 물류 기술과 트렌드를 집약한 북미 최대 규모의 글로벌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11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제조·유통·물류 등 약 5만명의 산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방문했다. CJ대한통운은 개별 홍보관을 통해 CJLA 물류사업 현황과 함께 수송 창고보관 국제운송 등 복잡한 물류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글로벌 3자물류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켄자스주 뉴센추리와 조지아주 게인스빌에서 운영 중인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활용한 냉장·냉동 특화 물류 해법을 강조했다. 또 물류센터 안전성과 생산성,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음세대 인공지능(NextGen AI)’ 운영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물류센터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머신러닝과 생성형 인공지능(
전자랜드는 용산본점에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체험 공간을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전자랜드 제공
무신사가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잡지) ‘매거진 B’(사진)를 발행하는 비미디어컴퍼니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는 비미디어컴퍼니와 ‘매거진 B’의 브랜드 자산을 계승·발전시키기로 합의하고 지분 전량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 측은 “이번 인수로 한국에서 출발해 각자의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온 두 회사가 힘을 합치게 된다”며 “무신사는 ‘매거진 B’의 글로벌 미디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시너지(상승효과)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창간한 ‘매거진B’는 브랜드를 하나의 문화로 탐구하고 취재해온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이다. 광고없는 잡지로 유명하다. 지난 15년 동안 프라이탁 파타고니아 무인양품 츠타야 샤넬 등 100개 브랜드를 기록하며 독자적인 브랜드 아카이브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간부터 영문판을 함께 발행하며 글로벌 미디어로서 해외 40여개 나라에 170만부 이상을 판매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
중동전쟁에 고유가 현상이 길어지면서 전기자전거마저 실속형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자전거 브랜드 알톤은 고중량 적재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알마타 FB’(사진) 를 19일 선보였다. 알톤 측은 “고유가 영향으로 전기차와 전동 모빌리티 수요가 확대되며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 수단 선택 기준이 변화하는 추세”라며 “배달·물류·레저까지 활용 가능한 카고형 전기자전거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알마타 FB는 500W(와트) 후륜 허브모터와 48V(볼트) 20Ah(암페어아워)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충분한 출력과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75kg 성인 기준 평지 주행 때 1회 충전으로 최대 65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 적재 구조 역시 강화했는데후삼각 프레임과 일체형 대용량 짐받이를 적용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다. 자전거 운전자와 화물을 포함한 최대 허용 하중은 140kg에 달한다. 알톤 측
배달 플랫폼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시각장애인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음식 이미지 설명 기능을 개발했다. 이번 기능은 배민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개한 것으로 AI가 음식 사진을 분석해 색감 조리상태 주요 식재료 구성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이를 음성으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스크린리더가 텍스트 중심 안내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이미지 정보까지 확장해 보다 직관적인 메뉴 탐색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를 들어 AI는 피자 이미지를 “노릇하게 구워진 도우 위에 한쪽에는 붉은 페퍼로니, 다른 쪽에는 옥수수와 햄, 치즈 소스가 어우러져 있다”는 식으로 묘사해 시각장애인이 실제 음식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기능 개발은 AI 스타트업 커넥트브릭과 협업해 진행됐으며, 소셜벤처 미션잇과 함께 실제 사용자 테스트도 거쳤다.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랜딩, 얼타뷰티 마켓플레이스에 17개 브랜드 신규 입점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대표 뷰티 유통체인 얼타뷰티의 마켓플레이스에 K뷰티 브랜드 17개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에는 K뷰티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뒤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기까지 통상 9개월 이상이 걸렸지만 이번 협업을 통해 빠르면 9주 만에도 미국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얼타뷰티와 협업해 운영 중인 큐레이션 리테일 플랫폼 ‘K뷰티 월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들은 오프라인 매장 입점 이전에도 얼타뷰티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미국 소비자에게 보다 빠르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K뷰티 트렌드와 제품 혁신 속도를 고려할 때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던 시간 격차를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이번에 얼타뷰티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브랜드는 스
04.17
신세계그룹은 미국 인공지능 기업 리플렉션AI와 손잡고 유통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리테일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상품 소싱부터 발주, 가격 책정, 물류, 재고관리, 고객관리까지 총 6대 핵심 영역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플렉션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및 운영에 합의한 데 이어, 기존 유통사업과 AI 기술을 결합하는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유통 전 과정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다. AI를 통해 고객 수요를 예측하고 최적의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며, 가격 역시 시장 상황과 소비 패턴을 반영해 자동으로 조정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물류와 재고관리 영역에서는 공급망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 이동과 재고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품절이나 과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약 3년 만에 복귀하며 본격적인 공항 면세사업 확대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17일 인천공항 DF1 구역(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장 10년간 운영되며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공항 면세점 운영 경험과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지난 2월 해당 구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국내 거점은 물론 싱가포르 창이공항, 베트남 등 해외 공항에서의 운영 역량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오픈한 인천공항점은 총 4094㎡(약 1240평) 규모로, 15개 매장에서 약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샤넬 디올 등 화장품·향수 브랜드를 비롯해 조니워커, 발렌타인 등 주류와 정관장, KT&G 제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른다. 특히 이번 매장은 터미널 1·2 및 탑승동 전 구역을 동시에 오픈해 출국객의 쇼핑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향후
NS홈쇼핑이 “서울 송파구 롯데택배 서울남부지점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택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배송 품질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배송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차별화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을 잡았다는 게 NS홈쇼핑 측 설명이다.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이형배송 전문화, 배송 서비스 경쟁력 제고, 사후 배송 관리 강화 등 3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대형·중량 상품 등 일반 택배 규격을 벗어난 이형 화물 배송 역량을 강화해 고난도 배송의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두 회사간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배송 이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응과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NS홈쇼핑 입장에선 이형 배송을 포함한 고난도 물류 영역까지 서비스범위를 확대하며 배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지능적으로’ 외형성장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당장 디지털전환을 통한 점포확장 플랫폼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힘을 빌어 실속있게 점포망을 넓히겠다는 얘기다. 맘스터치는 “버거업계 매장 수 1위의 점포 개발·운영 경험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상권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맹점 출점부터 운영 전반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게 맘스터치 계획이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상권관리시스템은 상권분석부터 출점, 운영 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모델인데 전국 단위 상권 데이터를 지도로 구현해 지역·상권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상권개발·운영 방식을 디지털 전환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가맹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기반)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게 맘스터치 측 주장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유동 인구, 경쟁사, 지역 지수 등 총 55개 핵심 지표를
곡물가 상승과 환율 변동, 가축 질병 등으로 축산업 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선진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축산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선진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8957억원, 영업이익 179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44.4% 증가했으며 부채비율도 177.2%에서 133.9%로 낮아졌다. 업황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성과는 사료·양돈·식육·육가공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구조와 함께 전사업 영역에 걸친 디지털 전환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선진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공급망 전반을 통합 운영하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해 원가와 품질, 수급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축산 기술 도입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 역할을 했다. 사료 부문에서는 업계 최초로 HACCP을 전산화한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양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