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
2026
국내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며 소비자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먹거리와 생필품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봄철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연중 최대 행사인 ‘메가통큰’ 2주차 프로모션을 오는 4월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겹살을 100g당 990원에 판매하고 전복은 마리당 984원 수준으로 선보이는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하며, 생필품 역시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롯데마트는 특히 유가 불안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을 고려해 석유화학 기반 생활용품 물량을 전년 대비 130% 이상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가격 인상 압박이 큰 생필품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시키며 체감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그룹도 상반기 최대
국내 주요 화장품회사들이 독자기술을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처럼 화장품분야에서도 초격차 기술로 영토를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공지능(AI)과 분자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모발 내 케라틴을 표적 강화하는 신규 펩타이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지인 ‘국제 화장품 저널’에 게재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머리카락은 자외선 열 화학적 시술 등 다양한 외부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손상을 입는다. 모발 내 케라틴 단백질 구조를 약화시켜 모발 끊어짐과 탄력 저하로 이어진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분자 도킹과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활용, 모발 내 케라틴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펩타이드 후보를 정밀 분석했다. 줄잡아 8000여종 성분을 분석한 결과 모발 케라틴과 결합력이 우수한 최적의 펩타이드(Tripeptide-132)를 발굴했다. 실험 결과 해당 펩타이드를 적용한 모발은 인장 강
03.27
롯데칠성음료가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원료 100%를 적용한 페트병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펩시 제로슈거 라임’ 500ml, ‘아이시스’ 500ml, ‘새로’ 640ml로, 음료뿐 아니라 소주 제품까지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에는 폐플라스틱을 수거·선별·세척·중합 과정을 거쳐 재성형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회사는 해당 제품군 판매 기준으로 연간 약 42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품 라벨에는 ‘100% RECYCLED BOTTLE’ 문구를 표기해 친환경 소재 사용을 직관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생산·판매된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 10%가 포함된 PET 수축 라벨도 도입한다. ‘트레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집중된 명동 상권에 글로벌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K뷰티 거점 강화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은 2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을 개점했다. 해당 매장은 총 3개층 약 950평 규모로 ‘올리브영N 성수’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매장이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외국인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상품구성과 쇼핑환경을 집약한 글로벌 특화매장으로 설계됐다. 명동은 대표적인 관광 상권으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약 450만명 외국인이 방문했다. 특히 화장품이 외국인 관광객 주요 쇼핑 품목으로 꼽히면서 K뷰티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실제 기존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지난해 전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매출 약 95%가 외국인 고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매장은 약 1000여개 브랜드와 1만5000여개 상품을 갖춰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많은 상품을 운영한다.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중동전쟁 이후 유가급등으로 중고차시장에서 친환경 차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연료효율을 최우선으로 삼는 경제적 소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 같은 일부 전기차는 품귀조짐마저 나타날 정도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이스라엘·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중고차시장에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실제 첫차가 국산·수입 친환경 중고차(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판매 상위 10곳 시세를 분석한 결과 유가급등이 시작된 2월말부터 최근까지 한달도 안돼 친환경 차량 구매문의가 24%나 늘었다. 유류비 부담으로 연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성향이 강해지면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첫차 측은 풀이했다. 친환경차 관심도 1위를 차지한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이달 최저 3531만원부터 가격대를 형성했고 이는 신차 출고가 대비 47% 감가된 수준이
03.26
이사 선임 구도 9대5 재편…실적·장기 성장 전략 평가 반영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와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표심이 회사 측 후보에 상대적으로 많이 쏠리면서 이사회 구도가 현 경영진 중심으로 유지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고려아연 주총에서 총 5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회사 측에서는 최윤범 회장과 황덕남 사외이사가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으며, 미국 합작사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월터 필드 맥랠런 후보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반면 MBK파트너스·영풍 측에서는 최연석 후보와 이선숙 후보가 이사회에 진입했다. 이번 선임 결과를 반영하면 고려아연 이사회는 현 경영진 측(크루서블JV 포함) 9석, MBK·영풍 측 5석으로 재편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MBK·영풍 측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분율을 바탕으로 우세를 점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실제 결과는 달랐다. 주요 안건별 표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회사 측이 제안한 ‘이사 5인 선임안’은
“건강한 다이어트로 일상 회복” 극단적 감량 벗어나 생활습관 개선 16kg 감량 후 체력·자신감 회복 김지연이 건강한 감량을 통해 체중 감량과 함께 삶의 변화를 경험한 사례가 공개됐다. 26일 쥬비스다이어트에 따르면 김지연은 개인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을 75kg에서 59kg으로 줄이며 총 16kg 감량에 성공했다. 김지연은 과거 굶기나 약물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했으나, 단기간 효과에 그치고 요요 현상을 반복하는 악순환을 겪었다고 밝혔다. 당시 지방량과 내장지방 수치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몸이 무겁고 쉽게 지쳐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웠다”며 “거울 속 모습을 외면하게 될 정도로 심리적 부담도 컸다”고 말했다. 이번 감량 과정에서는 기존 방식과 달리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 리듬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불규칙한 절식 대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수면 패턴을 개선하는 등 생활습관 전반을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단 관리 과
롯데백화점이 불황에도 두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영업이익률이 20%에 육박할 정도다. 실적부진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대부분 다른 유통업체완 딴 판이다. ‘중동전쟁’이란 돌발변수만 없었다면 ‘물 만난 고기’ 그 자체다. 26일 증권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1분기 롯데백화점 매출액은 8850억원, 영업이익은 165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럴 경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넘게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2%나 급증한다. NH투자증권은 “방한 외국인 증가와 달러대비 원화약세로 매출이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명품(해외고가품)에 고마진(판매가와 원가액 차액) 상품군인 패션 판매 증가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코스피 5000선 돌파 등 증시활황으로 여유자금이 생긴 국내 소비자들이 백화점으로 몰려 왔을 가능성 역시 높은 상황이다. 이 기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
롯데물산이 잠실 석촌호수 벚꽃 개화 시즌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26 스프링 인 잠실’을 진행한다. ‘스프링 인 잠실’은 롯데월드타워부터 석촌호수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석촌호수 동호 일대를 봄의 빛깔로 물들이는 축제로, 롯데물산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왔다. 벚꽃 명소 석촌호수에 은은한 조명을 더하고,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봄꽃 정원을 조성해 나들이객을 잠실로 모은다. 롯데물산은 석촌호수 동호 일대 벚나무에 분홍빛 조명을 설치해 ‘웨이브 핑크 로드’를 조성한다. 올해는 조명 연출 구간을 지난해보다 두배 확장하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벚꽃 라이트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조명 밝기를 섬세하게 조절하는 ‘디밍’(Dimming) 방식을 적용해 마치 벚꽃 파도가 넘실대는 듯한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괴테 동상 주변 ‘베르테르 가든’에는 노란 유채꽃 물결이 펼쳐진다. 유채꽃 약 1만 본과 튤립, 수선화 등 20여
에버랜드는 튤립과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 봄꽃을 활용한 ‘튤립축제’(사진)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버랜드는 약 1만㎡ 규모 포시즌스가든을 ‘마이 스프링 팔레트(My Spring Palette)’ 콘셉트의 대형 튤립정원으로 조성하고 식재 면적과 연출을 확대했다. 대형 LED 영상과 실제 화단을 결합한 ‘인피니티 튤립 가든’을 통해 몰입형 공간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야간에는 조명과 음악을 결합한 ‘나이트 가든’으로 전환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영국 설치미술가 브루스 먼로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도 새롭게 도입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개장 전 입장해 식물 해설을 듣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컬러링 체험, 시즌 한정 식음 메뉴, 봄 테마 굿즈 등이 운영된다. 4월부터는 콘텐츠 경쟁력을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여행플랫폼 비아신세계가 소수 프리미엄 여행사만 초청받는 벨리니클럽에 전격 입성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비아신세계가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LVMH 계열 럭셔리호텔·여행 그룹 벨몬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벨몬드가 운영하는 VIP 멤버십 프로그램 ‘벨리니클럽’에 공식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벨리니클럽은 엄선된 소수 프리미엄 여행사가 포함된 네트워크로 벨몬드그룹 초청으로 선정된다. 영국 본사에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여행사만 가입할 수 있는 벨리니클럽은 세계적으로도 100여곳에 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벨리니클럽 회원인 여행사를 통해 벨몬드 호텔을 예약하면 차별화된 VIP 의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지배인 메시지 환대와 특별 어메니티(편의시설·비품) 제공은 물론 룸 업그레드, 무료조식, 호텔 크레딧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비아신세계를 통해 여정을 떠나는 고객은 이같은 벨리니클럽 전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앞
삼성웰스토리가 외식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한 공간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며 식자재 고객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 고객사 가맹사업 확대와 신규 브랜드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 컨설팅’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컨설팅 제공 건수는 2023년 대비 약 3.5배 증가했다. 공간 컨설팅은 삼성웰스토리가 2021년 도입한 고객사 성장 지원 프로그램 ‘360솔루션’ 일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인테리어 기획과 매장 운영 효율을 고려한 공간 설계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서울 마포구 기반 외식 브랜드 정든그릇 가맹사업 진출을 위한 공간 컨설팅을 진행했다. 삼성웰스토리는 해당 매장을 플래그십 스토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외관 설계와 내부 동선 최적화를 지원했다. 매장 전면에 브랜드 로고를 강조해 가시성을 높이고, 원목 프레임과 통창 구조를 적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03.25
무신사가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톡 내에서 AI 기반 패션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며 커머스 방식의 변화를 예고했다. 무신사는 카카오가 공개한 ‘ChatGPT for Kakao(챗지피티 포 카카오)’ 서비스에 패션 분야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AI 기반 패션 추천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가 별도의 쇼핑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상품 탐색부터 추천, 후기 확인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스토어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패션 제안을 제공한다. 핵심 기술은 무신사가 자체 개발한 ‘무신사 MCP’다. 이는 에이전틱 커머스 개념을 적용한 AI 탐색 기술로,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반영한 추천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출근룩 추천해줘”, “여행 코디 알려줘” 등 자연어 기반 질문만으로도 시간·장소·날씨·취향을 반영한 스타일링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유니클로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천천히 함께’ 4차년도 사업 협약식을 23일 서울대에서 열고 사업을 본격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천히 함께’는 지능지수 71~84 범주의 경계선 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과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아동들은 지적장애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사업은 퇴직 교원,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교육대 학생 등으로 구성된 멘토가 참여해 1대1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교육과 함께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올해부터는 부산 지역까지 확대했다.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 유니클로와 재단이 진행한 사전·사후 평가에 따르면 참여 아동의 기초학습능력 백분위 점수는 21%에서 42%로 상승했다. 학습장애 의뢰 비율도 31.2%포인트 감소하는 등 학습과 정서 영역에서 개선 효과가 나
CJ제일제당이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식품업계 최초로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설며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냉동김밥 생산라인은 속재료 투입부터 김밥 커팅(썰기), 트레이(쟁반) 담기 등 전 공정을 자동화한 했다. 1년 6개월에 걸쳐 자동화 설비를 개발했다. 생산 속도를 높였다. 제품 중량 편차를 최소화했다. 위생수준도 향상시킨 공정 설계로 엄격한 글로벌 위생 기준도 맞췄다. 맛품질도 한층 강화했다. 냉동밥 취반(쌀을 씻고 물을 맞춰 밥을 짓는 과정)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별 최적의 밥알 식감과 윤기 있는 외관을 구현했다. 재료별 맞춤형 최적 열처리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원재료의 식감과 색감을 향상시켰다. 냉동김밥에 최적화한 급속 냉동 기술로 유통·보관 과정에서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앞서 글로벌 K푸드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2023년 ‘비비고
고려아연이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키며 경영권 방어에 다시 성공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 속 핵심 안건이던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배당안 등이 처리됐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안건인 집중투표 방식의 ‘이사 5인 선임안’은 출석 의결권의 60% 이상 지지를 받아 가결됐다. 이사 선임 표결에서는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 관련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월터 필드 맥랠런 후보가 최다 득표로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최윤범 회장은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고 황덕남 이사회 의장도 3위 득표로 사외이사직을 유지했다. 반면 MBK·영풍 측 추천 후보들은 4~7위에 분포했고 이 가운데 최연석 후보와 이선숙 후보만 이사회에 합류했다. 박병욱 후보와 최병일 후보는 선임되지 못했다. 이번 주총 결과로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과 MBK·영풍 측이 9 대 5 구도로 재편
기아가 다가오는 FIFA 월드컵 2026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한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별 테마’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월드컵 개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을 비롯한 본선 진출국 등 15가지로 구성됐다. 각 테마는 국가를 대표하는 고유 색상으로 설계돼 차량 디스플레이가 응원 국가의 분위기로 물들게 하는 등 기아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 기아 제공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더현대 서울 ‘온라인 판’이 나온다. ‘공간 혁신과 파격적 콘텐츠를 더현대 서울에 도입해 오프라인 유통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아 온 현대백화점이 이번엔 이커머스업계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더 서울 하이(사진)라는 플랫폼을 내놨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닷컴’과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합하고 특화 전문관을 숍인숍 구조로 구현한 새로운 형태 프리미엄 큐레이션(엄선·편집) 전문몰 ‘더현대 하이’를 다음달 6일 연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더현대 뒤에 붙은 ‘하이’는 ‘HYUNDAI’의 첫 글자와 끝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하이엔드(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방향성과 고객을 환대한다는 인사의 의미도 중의적으로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현대 하이는 메인 화면에 할인이나 기획전·광고 대신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콘텐츠를 최우선 배치하는 화면 구성과 함께 백화점 바잉파워를 활용해
아시아나 소속 스타얼라이언스 환승 승객 이동편의 지원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스타얼라이언스가 지난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세계 9번째 스타 커넥션 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 커넥션 센터는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 간 환승 승객들을 위한 특별 지원시설이다. 특히 센터는 도착 항공편 지연 등으로 연결편을 탑승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승객을 미리 파악해 신속하게 연결편에 탑승할 수 있도록 이동을 돕는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캐나다,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터키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 16개 항공사가 매주 2천편 이상을 운항하며 20개국 80여개 도시를 잇고 있다. 암바르 프랑코 스타얼라이언스 고객 경험 부문 부사장은 “여러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정이라도 하나의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처럼 매끄럽고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새로 연 LA의 스타 커넥션 센터는 회원 항공사와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03.24
국내 의류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날씨 덕에 여성의류가 잘 팔리고 일상화한 러닝(달리기) 열풍에 남성 스포츠의류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백화점과 스포츠의류 전문 매장이 북새통인 이유다. 아침저녁으론 여전히 춥게 느껴지지만 낮엔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더운 요즘날씨가 여성 간절기 옷을 소환했다. 여름 옷을 사기 전까지 겨울옷만으로 버티기 힘든 상황이란 얘기다. 마찬가지로 러닝(달리기)이나 걷기, 등산하기 좋은 날씨 덕에 기능성 스포츠 의류를 찾는 소비자도 급증하고 있다. 덩달아 운동복 겸용 남성복도 인기다. 2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동광인터내셔날 여성 패션 브랜드 ‘메르시앤에스’의 경우 올 봄시즌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트렌드와 실용성을 동시에 반영한 상품기획이 젊은 여성소비자층에 정확히 적중했다”며 “요즘처럼 완연한 봄 기운에 맞는 스타일 제안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메르시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