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
2024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지주사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샘표가 충청북도 제천에 미생물발효기술을 연구하고 제품까지 만들어 낼 공장을 세운다. 샘표는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가 제천시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김창규 제천시장과 제2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샘표는 2028년까지 충북 제천 제2산업단지 내 8만1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주요 제품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생물 발효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소재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샘표는 앞서 2013년 아시아 유일의 식물성 발효전문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설립했다. 해마다 매출의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 20% 이상이 연구 인력이다. 국내 최초로 전통 한식간장을 복원해 ‘맑은조선간장’을 대량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콩발효에센스 ‘연두’로 해외 권위있는 단체와 기관으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통의 우리맛을 외국인도 즐기도록 세계화했다는 평가다. 국내뿐아니라 세계적으로 샘표 제품 수요가
위탁 급식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한화이글스에 이어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와 선수단 급식계약을 새로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급식의 재발견이자 프로 스포츠으로 외연확장인 셈이다. 푸디스트는 이달 시범운영을 거친 뒤 이들 프로 축구단 급식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푸디스트 측은 “스포츠구단 급식 서비스는 일반 급식 서비스와 달리 선수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특수성이 있어 다양한 조립법과 운영 경험치가 필요하다”면서 “종목별로 경기 전후 식사와 선수 포지션에 따른 식단 구성 등 까다로운 수주 역량을 요구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프로 축구단 급식 수주는 먹는 사람 편의성 제고에 성패가 달렸다. 푸디스트는 앞서 한화그룹 스포츠단, 경남FC, 대한항공 배구단, 경희대·인하대 운동부 등에 급식 서비스 제공했다. 운동선수에 적합한 2만개 이상 메뉴와 조리법(레시피)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인하대 운동부와는 10년 이상 위탁급식 관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3년 연속 매출 역대 최고 기록과 동시에 에이블리 출시이래 첫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 259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하면서 3년 새 무려 390%(4.9배)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744억원 영업손실을 극복하고 흑자 전환했다. 에이블리는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완벽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최근 에이블리 실적은 2020년 매출 526억원·영업손실 384억원, 2021년 매출 935억원·영업손실 695억원, 2022년 매출 1785억원·영업손실 744억원 등이다. 외형이 커지면서 적자 폭이 늘었지만 2023년 내실 있는 외형 성장을 이끈 것이다. 에이블리는 비 패션(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패션 외 영역) 부문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에이블리 셀러스’(오픈마켓 형식)가
LH, 상반기에만… 5∼26일 신청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5일부터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지 매입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 LH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원 규모로 토지를 매입한다. 하반기 2차 매입을 진행해 올해에만 최대 3조원 규모의 토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매입 규모 2조원 가운데 1조원에는 ‘매입확약’ 방식이 적용된다. 매입 확약일로부터 1년이 지난 뒤 2년간 매수청구권을 부여해 LH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확약일 당시의 가격으로 매입하는 방식이다. LH는 올해 초 부사장 직속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정화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예산 확보 및 입찰·계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속한 지원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매입 대상은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커
‘민간부문 부진’…건정연 보고서 올해 2분기 건설시장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2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보고서에서 2분기 건설시장에 대해 공공부문은 재정 조기 집행으로 양호하겠지만 주택공급 여건 악화에 따른 민간부문 부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와 공사비 상승 부담을 그 이유로 꼽았다. 건정연은 “상방 요인에 비해 하방 요인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 각종 선행지표가 감소세를 보인 것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 국토교통부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총 240조6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9%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72조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8.4%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Wings for Better life, Fly Green Save more’ 진에어가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의 방향성과 실천의지를 담은 ESG 슬로건을 2일 발표했다. 녹색비행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날개가 돼 날아오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슬로건은 사내외 ESG 공모전을 통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결정됐다. 향후 진에어의 ESG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대내외적으로 ESG 경영 미션과 비전을 보다 명확히 하고자 이번 슬로건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성장 가능한 항공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2022년 이사회 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에 들어갔다.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홈페이지 내 ESG 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서스틴베스트와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수도권 오르고 지방 하락 4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5.9포인트 하락한 75.5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망지수는 6.1포인트 상승한 89.9를 나타냈으나, 비수도권은 8.5포인트 내린 72.4에 그쳤다. 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100 아래면 그와 반대 상황을 나타낸다. 수도권은 서울의 전망지수가 11.8포인트(88.2→100.0)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0)을 회복했다. 인천 0.7포인트(76.7→77.4), 경기 5.8포인트(86.5→92.3) 각각 올랐다. 금리하락 전망과 서울 집값 상승 전환에 따른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은 반대 현상이 모든 광역
경매는 강서 관악 순 증가세 서울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세거래량은 과거 대비 감소하고 있지만 법원경매 매각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이동했거나 보증부 월세 선호 움직임 때문이란 분석이다. 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내놓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전세거래량은 1만45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급감했다. 이는 2022년 1분기(2만4786건) 2023년 1분기(1만8771건)으로 같은 분기 대비 2년 연속 하락한 수치다. 반대로 담보권 실행을 목적으로 한 임의경매건 수는 최근 증가추세다. 서울 다세대∙연립주택의 임의경매건 수는 2022년 667건에서 지난해 818건으로 22.6% 상승한데 이어 올해 2월 현재 192건을 기록 중이다. 월평균으로는 2022년 55.6건에서 지난해 68.2건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 96건으로 급증했다. 임의경매란 채무
04.02
날씨가 포근해지며 주류 및 음료업계에도 봄을 맞이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봄 시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상품을 출시하거나 포장에 봄을 담아 리뉴얼해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벚꽃축제가 시작돼 빠르게 다가온 봄 시즌 특수를 잘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봄과 잘 어울리는 주류로 ‘헨드릭스 진’을 제안하고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플랜트코드팜’ 매장에서 샘플행사를 진행한다. 헨드릭스 진은 장미 꽃잎 에센스가 첨가돼 부드러운 향이 봄과 매우 잘 어울리는 술이다. 엄선된 곡물과 11가지 허브, 네덜란드산 오이 에센스, 불가리아산 장미 꽃잎 에센스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5일까지 진행하는 헨드릭스 진 샘플행사가 진행되는 플랜트코드팜 매장은 다양한 식물, 자체 신품종을 높은 감도로 선별해 선보인다. 식물 육종가로서 국내 판매와 더불어 해외 수출까지 하는 ‘플랜트코드팜’과 자연주의 기반으로 식물 관
동원그룹이 “인공지능(AI) 플랫폼 ‘동원GPT’를 도입하고 업무혁신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동원GPT’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GPT 4.0’을 기반으로 하는 AI 플랫폼이다. 문서작성 데이터 분석은 물론 인사 총무 등 사내 정보검색도 가능하다. AI가 회의록도 쓰고 메일도 보낸다는 얘기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그룹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해 내부정보 유출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사업별 업무 자료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임직원 맞춤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동원GPT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ERP(전사적자원관리), MES(생산관리시스템) 등 그룹 시스템과 연계도 추진한다. 그룹이 보유한 고객·판매 정보를 기반으로 신제품 전략 등을 도출하고 최고 경영진 전략적 의사결정을 돕는 ‘경영자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한편 동원그룹은 동원GPT 도입에 앞서 임직원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습교
고물가가 지속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는 할인혜택과 배송비 절감으로 ‘알뜰 소비’를 가능케 한다. 기업 입장에선 장기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 ‘윈윈’ 할 수 있다. 고물가가 정기구독서비스를 일깨웠다는 얘기다. 구독제품도 가전, OTT(동영상서비스)를 넘어 생리대 농산물 건강기능식품 반려견전용우유 등 일상적인 품목으로 확산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경제시장 규모는 2016년 25조원에서 2020년 40조원으로 60% 급증했다. 2025년엔 100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독형 상품을 새로 선보이거나 기존 구독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정기구독상품을 강화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아마존 1위 생리대’ 브랜드로 유명한 라엘은 최근 ‘라엘 페미닌 케어’ 제품과 ‘라엘 밸런스’ 여성 건강기능식품을 희망하는 날짜에 받아
이랜드 아시안미션(대표 이상준)과 신기술금융회사인 시너지아이비투자(대표 이건영)가 서울 용산구 시너지IB 본사에서 해외선교사 위기상황 지원금 전달식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이랜드 아시안미션 이상준 대표와 시너지 IB투자의 최하람 인사 담당자가 참석했다. 시너지IB투자는 해외 선교지의 인명사고, 질병 등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사단법인 아시안미션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시너지IB투자와 관계된 금융계열사들이 함께 동참했다는 데에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아시안미션은 선교사를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약 1000명 선교사를 후원하며 건강검진 긴급모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 전문 멤버케어 기관이다. 아시안미션은 해외 선교사 및 가족들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 등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금을 사용한다. 시너지IB투자는 2014년 설립돼 국내 기업 자금조달 및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달 말 선보인 롯데몰 수원이 개점 첫 주말 새 고객 3만명이 몰리며 개점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은 지난달 29일에 1045㎡(약 316평) 규모로 쇼핑몰 내에 입점한 최초 ‘숍인숍’(shop-in-shop) 매장 형태로 개점했다. 남성 및 여성 의류 패션잡화 등 2024년 봄여름시즌 무신사 스탠다드 신제품과 인기 상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점 이후 첫 주말까지였던 3월 31일까지 3일간 매장 내에 방문객은 약 3만명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 개점 직후 사흘간 매출액은 약 2억1000만원에 달했다.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2년 연속 컬래버레이션로 선보인 ‘시티 레저 컬렉션’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남녀 시즌 주력 아우터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롯데몰 수원을 시작으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내에서 입점
04.01
현대백화점이 해외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태국에 이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리테일 기업에서도 K콘텐츠 전문관 운영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다. 이에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 수출 전초기지 역할은 물론 현대백화점 글로벌 인지도도 제고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시장에서 선보일 국내 브랜드와 콘텐츠 발굴, 통관을 포함해 내륙운송과 창고운영, 재고관리 등 상품 수출입 판매에 관한 제반사항 총괄, 매장위치 운영방식 등을 해외 유명 유통기업과 직접 협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매장 대부분을 경쟁력 있는 토종 중소·중견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우아하고 화려한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12년 디캔터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 지점에서 3600병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패키지는 최근 홈술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고급스러운 디캔터를 포함한 매력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여 조기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캔터에 위스키를 따르면 공기에 접촉해 알코올 향은 날리고, 원액의 풍부한 맛과 향, 그리고 위스키 본연의 색은 깊어져 집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홈술족에게 더 나은 위스키 경험을 제공하도록 돕는다.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더 글렌그란트는 가장 절제되고 품질이 뛰어난 싱글몰트 위스키로 평가 받는다. 보리에서 병입까지 모든 과정이 증류소 내에서 진행되어 최고의 품질을 관리하는 더 글렌그란트는 독특한 증류기와 정화장치를 통해 만든 섬세하고 정제된 원액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우아하고 화려한 캐릭터를 드러낸다. 이
콜마그룹 지주사 한국콜마홀딩스가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 사명은 1일부터 적용한다. 영문은 ‘KOLMAR HOLDINGS CO.,LTD’로 표기한다. 콜마홀딩스 측은 “콜마홀딩스가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콜마홀딩스가 선두에 서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 진격을 진두지휘하는 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2022년 콜마 원조 기업인 미국콜마로부터 ‘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100% 인수했다. 한국콜마가 전세계 콜마 중심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KOLMAR’ 브랜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면서 글로벌시장에서의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콜마홀딩스는 또 콜마(KOLMAR)라는 통합 브랜드로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지난해 매출액 108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 977억원 대비 11% 늘었고 영업이익은 88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금호리조트 측은 “1년만의 최대기록 재경신 외에 12%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창립 이래 처음 기록했다”면서 “3년 연속 금호석유화학그룹 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금호리조트는 2021년 금호석유화학에 인수된 뒤 흑자 전환을 이뤘고 2022년엔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또 다시 최대실적을 경신한 셈이다. 때문에 3년 전 인수 당시 일부 주주에 의해 제기된 금호리조트의 사업성과 고가 인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게 금호리조트 측 주장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금호리조트 인수 당시 그룹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과거 모기업 투자 여력 제한으로 인한
CJ제일제당이 주한미군기지 내 대형 식료품점에서 식물성 만두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이다. 주한미군기지는 미국령으로 분류돼 미군에서 인증한 미국산 고기가 들어있는 만두만 판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슈완스에서 생산한 제품을 항공·해상으로 운송·수입해 운영중이다. 식물성 왕교자 제품 입점을 계기로 재고 수급 문제 없이 고기가 들어있는 제품과 함께 동일한 맛품질의 만두를 납품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미군부대 식료품점에서 미군과 가족을 대상으로 비비고 식물성 왕교자 3종을 시식하는 행사를 벌였다. CJ제일제당은 만두를 시작으로 주먹밥 냉동김밥 등 식물성 제품을 미군기지 내 식료품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한국 외에 괌 일본 등에 위치한 미군기지 식료품점에서도 식물성 식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군기지 내 식료품점 입점은 일반 수출 경로보다 입점 기준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 중인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8일 서울역점 국내 4호점 매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부동산 개발 운영 전문회사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복합쇼핑 문화공간 커넥트플레이스 2층 마켓존에 들어선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주도한 사업이다. 서울 중심인 서울역은 직장인 관광객 외국인 등 다양한 집객 요소를 갖추고 있어 브랜드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규모는 영업면적 488.3㎡, 17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넓다. 창가 자리는 폴딩 도어 형태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야외 테라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이브가이즈 4호점은 한화 운영 사업장에 개점하는 첫 매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