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
2025
제주삼다수가 1분기 국내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고 2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취수한 청정 원수를 기반으로 27년간 소비자 곁을 지켜오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출시 이후 단 한 차례의 수질 부적합이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가 소비자 신뢰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브랜드 마케팅도 주효했다. 올해는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발탁하고, 제주삼다수 CM송 ‘좋아마심 송’을 선보이는 등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물’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챌린지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브랜드 접점을 확대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은 소비자 반응 확산으로 이어졌다.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는 방탈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혼저 옵서, 삼다마을!’을 운영해 체험형 콘텐츠를 확장하며 Z세대까지 브랜드 경험을
달리기 열풍이 마라톤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는 가운데 특히 20~30대 참여가 급증하며 달리기 인기가 본격적인 ‘마라톤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러닝 동호회 중심으로 젊은 러너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주요 대회는 이른바 ‘피켓팅’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다. 코스도 다양해졌다. 5km 10km 같은 짧은 거리부터 하프 풀코스까지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달리기 입문자들 마라톤 도전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첫 완주’를 목표로 삼는 MZ 러너들 사이에선 기능성 러닝화를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첫 마라톤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신발이이다. 장거리 달리기는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쿠셔닝과 안정성은 필수다. 또 달리는 동안 발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벼운 착용감도 고려해야 한다. 스포츠용품 업계는 마라톤 입문자는 물론 일상적인 러닝과 단거리 레이스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기능성 러닝화를 속속 선
04.30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한국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8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 2500억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이다. 매출액으론 사상 최대치다. 덕분에 영업이익은 117억원, 당기순이익은 11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셈이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역대 최고실적과 흑자전환을 메뉴 개발·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을 통한 매출 확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체질개선과 비용절감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유통가와 증권가에선 특히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배경엔 자산과 지분매각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컸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청담DT(드라이브 스루)를 매각했다. 지난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스마트한 차량관리 서비스 ‘마이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카에 따르면 마이카는 차량시세, 이력, 정비 일정 등을 통합제공하는 서비스다. ‘카 라이프 파트너’ 인 셈이다. 중고차거래에 그치지 않고 구매이후 차량관리 전반에 걸쳐 투명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주행거리와 출고옵션까지 적용해 정확한 데이터 기반 시세 뿐아니라 차량 관리를 위한 알림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케이카 측은 “마이카 서비스는 크게 내 차 시세 확인, 숨은 이력 조회, 스마트 일정 알림 등 3가지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시세는 모델, 연식, 주행거리, 출고 옵션 등을 기반으로 현재 시세부터 6개월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카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주별월별 중고차 판매량 예측과 중고차 모델별 특성을 고려한 판매 소요 기간·적정 판매가격을 분석하고 있다. 정확한 시세측정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여
건강한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웰니스’(Wellness)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비영리 단체 글로벌 웰니스 연구소(GWI)에 따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23년 6조3000억달러에서 2028년 9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유통업계도 호르몬 주기를 고려한 제품 라인업이나 영양 설계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웰니스 생활에 맞춘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호르몬 변화에 주목해 ‘호르몬 주기 맞춤 솔루션’을 콘셉트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이외에도 팬티라이너, 탐폰 등을 비롯해 여성청결제 청결티슈 여성청결미스트 등으로 여성관리 제품을 다각화해 왔다. 특히 생리주기와 호르몬 변화로 인해 겪는 불편함이나 피부고민에 초점을 맞춰 피부관리제품과 여성 특화 건강기능식품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2022년 선보인 건강기능
가정의 달 기념 ‘토들러 차렵 특가전’도 함께 진행 프리미엄 기능성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한 달간 초대형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알레르망 가두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대 50% 할인 혜택과 푸짐한 사은품 구성으로 혼수 고객은 물론 실속 있는 여름 침구를 찾는 30~50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27주년 행사 최초로 선보이는 여름용 냉감 차렵이불이다. 특히 대표 제품 ‘에반스’는 뒷면에 냉감 원단을 적용해 무더운 여름밤에도 쾌적한 숙면을 돕는다. 여기에 알레르망의 대표 기술인 ‘Allergy X-cover’가 적용된 여름 차렵 시리즈도 대거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로맨틱한 플라워 패턴의 ‘미아’, 산뜻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디벨’, 화사한 무드의 ‘라엘리’와 ‘엘시’, 호텔 베딩 스타일의 ‘브론즈 반무봉제 차렵이불’까지,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04.29
캄파리코리아 캄파리코리아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딘스톤(Deanston)의 도전과 실험 정신을 담은 ‘딘스톤 15년 테킬라 캐스크 피니시’ 한정판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 1만3000병 한정 생산된 이번 제품은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 제조 방식과 멕시코 할리스코 고원의 테킬라 캐스크 숙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위스키로 주목받고 있다. 딘스톤 특유의 전통성과 실험 정신을 모두 담아낸 이 제품은 글로벌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이례적인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딘스톤 15년 테킬라 캐스크 피니시’는 먼저 13년간 혹스헤드 오크(Hogshead Oak)에서 숙성된 후, 멕시코 할리스코 하이랜드(Jaliscan Highlands)의 레포사도와 아네호 테킬라를 숙성한 캐스크에서 추가로 2년간 숙성됐다. 과일과 플로럴 노트가 조화를 이루는 아로마, 리치하면서도 드라이한 팔레트, 그리고 캐러멜라이즈드 아가베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따뜻한 피니시
전기차 캐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눈을 돌리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ESS 배터리 사업을 토대로 호실적을 거두면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SS는 과잉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전력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전력을 송전하는 역할을 한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가능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분야와 연구개발, 생산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ESS용 배터리 시장은 올해 300GWh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기록해 2035년엔 610GWh 이상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시장규모 역시 2030년 395억달러(약 57조8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 등으로 에너지저장장치의
기능성 중심이던 냉감 웨어가 ‘패션’을 입기 시작했다. 무더위를 견뎌야 하는 여름 시즌이 점차 빨라지고 그 시기 또한 길어지면서 일상에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냉감 웨어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변화다. 아웃도어 업계는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한 아웃도어형 냉감 티셔츠를 넘어 니트, 폴로 티셔츠, 팬츠, 자켓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해 선보이며 냉감 웨어를 여름철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29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아이더는 신개념 냉감 웨어 ‘아이스온(ICE ON)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냉감 원사를 몸판부터 넥라인까지 스웨터 조직 전체에 정교하게 편직해 니트 특유의 고급스러운 맵시를 유지하면서 더운 날씨에도 세련된 니트 스타일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의 독자 냉감 설계 기술인 ‘에어로 아이스 테크’(AERO ICE TECH)를 적용해 냉감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통기성이 우수
한국콜마가 피부 세포를 젊게 만드는 ‘역노화’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이 기술은 피부 세포가 스스로 젊어지도록 유도하고 피부장벽 강화·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피부 나이를 더 어려지게 하는 혁신 기술인 셈이다. 한국콜마 측은 “인공지능(AI) 을 활용해 역노화 펩타이드(작은 단백질 조각) ‘PTPD-12’를 개발했다”면서 “연구진은 AI를 통해 수만개의 펩타이드 중 10개 후보군을 추린 다음 민감성 피부에 효능을 내는 PTPD-12를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직접 펩타이드를 설계하고 각각 테스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1년 이상 걸리던 것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3개월로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화장품·의약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인코스팜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PTPD-12는 ‘자가포식’을 활성화하는 펩타이드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스스로 내부 노폐물과 낡은 단백질을 제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젊어지도록 하는 작
이마트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가 한해 10만마리에 달하는 유기동물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하림펫푸드와 손잡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몰리스는 반려동물 브랜드로 유기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림펫푸드와 협력해 ‘더리얼이 몰리스와 함께 가족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몰리스 측은 “소비자들이 유기견 입양에 관심은 높지만 신뢰할 수 있는 입양처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입양을 망설이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검증된 보호소의 유기동물 정보를 고객이 매장에서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절차를 거쳐 입양을 결정할 수 있도록 몰리스 매장 내에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몰리스 매장엔 유기동물 사진이 담긴 등신대를 설치했고 QR코드를 통해 입양 가능 동물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몰리스는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입양 장려를 넘어 입양 이후에도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속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튤립축제를 맞아 서커스 댄스 퍼레이드 불꽃쇼 등 봄꽃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을 풍성하게 선보이고 있어 관심이다. 우선 1000석 규모 대형 실내 공연장 그랜드스테이지에선 세계 각국에서 온 단원들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매일 2회씩 펼쳐지고 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후 에버랜드에 가면 꼭 봐야할 공연으로 입소문이 났을 정도로 인기다. 실제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에버랜드 실내 공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주말 스마트줄서기 예약은 5분 만에 매진되기 일쑤다. 공연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트램펄린, 에어리얼 루프 등 세계 유명 서커스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 묘기를 펼친다.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줄서기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100여종 120만송이 봄꽃이 가득한 포시즌스가든에서 헬로키티,
04.28
최근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등 전략산업 지원을 통해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가 매년 5조5000억원을 반도체에 지원하면, 지원하지 않는 경우와 비교해 GDP가 매년 7조2000억원 이상씩 추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의원연구단체인 ‘국가 미래비전 포럼’(대표의원 조정식) 한국경제학회(회장 이 근)와 함께 28일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반도체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제효과 분석을 수행한 김덕파 고려대 교수는 “정부가 반도체에 실질 GDP 0.25%(5조5000억원 정도)를 매년 지원하면 연간 성장률이 매년 0.17%포인트(약 3조7000억원)씩 성장한다”며 “지원이 없을 경우 R&D 투자 감소 등으로 연간성장률이 매년 0.16%포인트(약 3조5000억원)씩 감소하게 되는 것을 고려하면 GDP에 기여하는 실질 효과는 매년 7조2000억원 이상에 달한다”고 말했다.
항공우주·UAM 협력 확대 한진그룹과 LS그룹은 25일 동반 성장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협력 및 협업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각 그룹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사업,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시스템 인프라 및 충전 인프라 구축 △항공운송 수단의 친환경 인프라 확대 및 전기화 기술 협력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진그룹과 LS그룹은 각 그룹의 인적 및 물적 자원과 네트워크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각 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5월 11일까지 서류 접수 국내 최초 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 김재현·유명섭)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첫번째 공개채용을 통해 50명 이상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을 거쳐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실무면접이 실시되며 컬처핏 면접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7월에 발표하며 입사는 8월 중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닌 함께 성장할 동반자를 찾는 여정”이라며 “기내 안전은 물론 고객 경험을 책임질 준비가 되고, 자신의 성장을 진심으로 꿈꾸는 지원자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헬시플레저(즐거운 건강관리), 저속노화 등 최신 식품 트렌드에 맞춰 저당·저칼로리 제품 구색을 확대하고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당장 저당·저칼로리 제품에 ‘로우태그’ (LOWTAG 사진) 엠블럼(표지)을 새로 도입했다. 대상은 앞서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대체당 대표 소재인 알룰로스를 자체 생산중이다. 대상이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제품에도 자체 효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알룰로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소재부터 식품에 이르기까지 저당·저칼로리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국내외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에 따르면 저당·저칼로리시장 공략에 맞춰 도입한 로우태그‘는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낮은)·무(없는) 강조표시요건을 충족한 로우 스펙 제품군에 부착하는 자체 엠블럼이다. 청정원의 전 제품을 아우르며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제안한다. 저당·무설탕 식품을 선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글로벌 골프의류 브랜드 지포어(G/FORE)가 2025년 일본과 중국에 첫발을 내딛으며 아시아 시장을 개척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코오롱FnC는 지포어 미국 본사와 중국·일본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봄 여름 제품을 시작으로 양국 주요 상권에 첫 매장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진출은 단순한 해외 확장을 넘어 코오롱FnC가 30년 넘게 골프의류 브랜드를 운영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과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지포어는 지난 4년간 한국 골프의류 시장을 뒤바꿔 놓았다. 이를 발판 삼아 지포어는 ‘넘버 1 럭셔리 골프 아이콘’을 목표로 브랜딩 커머셜디자인 유통역량을 통합한 원 아시아 전략을 실행하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패러다임의 혁신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지포어는 25일 일본 도쿄 고급 쇼핑몰 ‘긴자 식스’(GINZA SIX)에서 정식 매장을 개점했다. ‘긴자 식스’는 일본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
무신사가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하고하우스 운영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이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한지 나흘 만에 4000여명 고객을 모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마뗑킴이 일본에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인 ‘마뗑킴 시부야점’은 24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미야시타 파크’에 문을 열었다. 약 38평 규모 공간에 2025년 봄·여름 신상품과 ‘킴마틴’(KIMMATIN) 제품군 등 350여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식 개장 하루 전날인 23일에 진행된 ‘프리 오프닝’ 이벤트에는 일본 미디어와 패션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500여명이 참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식 개장 날인 24일 하루 동안 마뗑킴 시부야점은 1000여명 고객들이 방문했다. 일 매출 800만엔(한화 8000만원)을 돌파하며 목표치를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주말까지 포함해 지난 27일까지 나흘간 마뗑킴 시부야점을 찾은 방문객수도 누적 4000여명에 달했고, 같은
에프앤에프(F&F)가 “서울 강남 테헤란로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사옥은 고속 성장중인 핵심브랜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전략적 거점이라는 게 에프앤에프 측 설명이다. F&F 신사옥은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로 분산돼 있던 사업부들을 한곳으로 모아 사업부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업무 상승효과를 높일 것으로 에프에프앤 측은 기대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한국맥도날드 광고 ‘한국의 맛’이 세마리 토끼를 잡았다. 광고 자체가 세계적으로 창의성을 평가 받았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버거 매출까지 늘었기 때문이다. 지역주민 직접 참여로 진정성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 프로젝트 광고 캠페인이 ‘스파이크스 아시아2025’ 광고제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 기업 이념과 사회적 책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1986년 ‘아시아 광고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창의성과 효과성을 모두 인정받는 아시아·태평양 최고 광고제로 꼽힌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소비자에게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로코노미(지역+경제) 버거가 소비자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