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4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가 2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원더파크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Magic Flow)가 20년간 공실이던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유휴공간을 재생해 4950㎡(1500평) 규모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체험형 미디어파크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제2부시장,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신계용 과천시장,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는 “가족들이 여가를 보내는 공간 형태도 기술 진화와 함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원더파크는 요즘 세대에 익숙한 미디어를 활용한 체험형 테마파크 시설로 남녀노소 함께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 대표 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입구인 종합안내소 건물에 들어선 ‘원더파크’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가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한국시장에 상륙한 골프는 올해 3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5만89대를 기록했다. 수입 해치백(트렁크공간과 뒷좌석이 하나의 공간으로 통일) 가운데 국내 판매량 5만대를 넘기기는 골프가 처음이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처음 출시돼 50년간 8세대에 걸쳐 진화해 온 컴팩트 해치백이다. 합리적인 상품성과 실용적인 공간, 탄탄한 주행 성능과 기본기를 두루 갖춰 세계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라는 평가다. 국내선 골프 2.0 TDI, 골프 GTI 등 두 가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 중국 일본간 민간 경제협력에 본격 시동을 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사진)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한중 경제협력 확대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한국측 인사와 비징취안 CCIEE 이사장이 함께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에서 논의된 안건들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제5회 대화’ 의제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양국 진출기업들이 사업 수행 중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한중일간 민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CIEE는 중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서 중국 내 각 업계 최대의 국영·민간 기업들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경제 이슈 연구, 국제 교류와 컨설팅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상의와 CCIEE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고위급 경제
동남아 공략 가속화 연내 5개 점포 오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캄보디아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동남아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신규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새 출발을 위한 재정비를 마쳤다. EFG사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여러 국가에서 10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우수한 사업 역량과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지녔다. 20년간 연평균 7%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젊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이에 뚜레쥬르는 캄보디아에서 EFG사와 손잡고 대대적인 재단장을 통해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도 프놈펜에 1·2호점을 동시 개장한다. 뚜레쥬르 최신 BI 및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400여종 이상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맹점수 35만개 돌파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가맹사업(프랜차이즈)이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정도로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가맹점수만 35만개를 넘어섰을 정도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 ‘2023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본부와 상표, 가맹점수 모두 2022년보다 증가하면서 전체 가맹점수가 35만개를 돌파했다. 2022년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넘게 증가했다. 이중 외식업종 가맹사업 성장이 두드러졌다. 외식업종 평균 매출액은 12.7% 증가했다. 가맹사업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가맹업계 관계자는 “최근 안정적이고 안전한 창업을 고려하는 창업 희망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가맹사업 관련 지표가 빠르게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프랜차이즈업체들도 가맹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매장 형태에 따라 다양한 가맹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문을 연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벨리곰이랑 여행가자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벨리곰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한정판 ‘벨리곰 트래블백’을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시 추첨을 통해 트래블백 세트(30개)와 아시아나 벨리곰 키링(20개)을 제공하는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에도 승무원·기장 벨리곰 키링을 출시하고 3월 제주노선 할인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X 벨리곰 굿즈는 벨리곰몰(bellygom.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행사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회원 대상 국제선·국내선 노선별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인천·김포발 일본 동남아 하와이 노선 구매시 최대 5~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주 전 노선 항공권 구매시 편도당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7월 31일(일본노선 7월 24일)까지다.
04.26
유통업계가 인공지능(AI) 로봇을 실제 현장업무에 투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사려깊은 상담은 물론 로봇개가 택배배송까지 대신할 정도다. 유통 인공지능 일꾼 시대가 코앞까지 왔다는 의미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반응하는 소통형 인공지능(AI) 로봇 ‘스텔라V’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가 개발한 스텔라V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AI 비전 등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때문에 컨시어지(안내, 상담)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또 로봇 본체가 관절형으로 설계돼 앞에 선 고객 시선을 따라 눈을 마주치며 상담할 수 있다. 백화점 내부 시설이나 행사 등과 관련된 질문에 음성은 물론 문자와 영상으로 답변한다. 인공지능 로봇이 백화점 안내데스크 역할을 한다는 얘기다. 현대백화점은 시범운영 뒤 보완작업 등을 거쳐 스텔라V를 전국 백화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국내 대표 제로칼로리사이다 나랑드사이다 모델로 싸이(본명 박재상)를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랑드사이다는 풍부한 탄산과 다양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내 최초 제로칼로리 사이다이다. 최근에는 여러 소비자 사이에서는 나랑드사이다를 활용해 하이볼로 애용하고 있으며 여러 음식과 페어링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동아오츠카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의 개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나랑드사이다와 잘 어울린다며 발탁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서울 종로구 누하동에 위치한 ‘더 프레이즈’에서 27~28일 ‘2024 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디 애퍼처는 과거 특정 시점에 유행했던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매 시즌 신선한 콘셉트와 스타일로 출시 1년 만에 20~30대 고객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1920년대 빈티지한 여름날의 순간’을 콘셉트로 서촌 아트 서점 더 프레이즈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출시 이후 최초로 브랜드 단독 쇼룸을 마련, 판매를 위한 상업 공간이 아닌 제품이 전시된 경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여름 제품은 성별 구분없이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29일부터 SSF샵과 패션 플랫폼 W컨셉 등에서 판매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한국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불고기버거 등 일부 메뉴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빅맥 커피 등 13개 메뉴가격을 3.7% 올린지 6개월 만이다. 이번엔 16개 품목으로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올린다. 평균 인상률은 2.8%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른다.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한다. 다만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한다. 또 ‘맥런치’ 이용 때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 메뉴 ‘해피밀’과 ‘맥카페’ 전 커피 메뉴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고병수 기자 byng8@
LG유플러스는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버디3’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버디3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갤럭시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LG생활건강(LG생건) 영업이익이 2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LG생건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 728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감소세에서 탈피했다. 특히 이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실적 추정치(매출 1조7055억원, 영업이익 1295억원)를 각각 1.4%, 16.6%씩 상회했다. 시장전망치를 벗어난 호실적이라는 게 LG생건 측 분석이다. 앞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은 2년간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평가는 그러나 중립적인 편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에서 대중국 매출 회복과 국내 신규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눈높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면서도 “그간 지속된
04.25
롯데그룹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롯데온이 ‘배송 속도전’에 뛰어들었다. 롯데온은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내일온다’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온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지 다음날 모든 상품을 한번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온은 김포 온라인전용센터를 활용한 여러 배송서비스를 선보여 온라인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배송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업계에서 익일배송서비스 ‘내일온다’로 경쟁력을 키우겠단 얘기다. 롯데온 홈페이지에 ‘내일온다’ 전용관을 따로 만들고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1만개 상품을 선보인다.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에서 구매한 모든 상품을 한번에 담아 전국 어디든지 다음날까지 택배로 배송한다. 롯데온 측은 “롯데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PB상품인 오늘좋은, 요리하다, 콜리올리 등을 비롯 롯데마트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기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24년차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사진) ‘뷰티 컬렉션’을 고정 편성하고 28일 첫 방송을 진행한다. 동지현 쇼호스트는 2000년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매출 4000억원’ ‘분당 1억원’ 판매 등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명실상부 홈쇼핑 업계 최고 스타 쇼호스트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언변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6000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K뷰티 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뷰티 상품 주문건수는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을 내세운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오전 10시 첫 공개되는 ‘동지현 뷰티 컬렉션’은 동 쇼호스트가 고객과 소통하며 뷰티 노하우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 쇼호스트는 단순 출연이 아닌 상
11번가가 견조한 고객 트래픽 기반 성장모델과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통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익성 기반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23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체질개선 성과와 중장기 전략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나선 11번가 안정은(사진) 사장은 흑자구조 체질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혁신을 강조했다. 안 사장은 “오픈마켓 1분기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함께, 직매입 사업에서도 최근 두 달 연속 흑자를 만들어냈다”면서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기프티콘 싸이닉 화장품 등 사업군 실적도 공유했다. 이어 11번가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5-휠 전략을 기반으로
한국콜마가 중소 협력사 직원 ‘멘토’(스승) 역할까지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콜마는 중소·중견기업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인재교육 프로그램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교육)’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에게 직장 생활, 역사와 인문학 등을 교육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콜마 측은 “직장인으로서 갖춰야할 비즈니스 매너와 문제해결 능력, 소통의 기술 등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사로 직접 나선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회사, 사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창업 초기부터 지켜온 경영철학을 강의했다. 윤 회장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을 쉽게 살아갈 수 있다”며 “특히 책을 통해 습득한 정보는 기억이 오래 남는데 책을 통해서든 동료와의 교류 또는 미디어 등을 통해서든 자신의 삶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
디지털 기술 기반 전자정부를 추진중인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CJ대한통운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인 인천GDC를 방문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요 기관 방문이 이어지면서 인천GDC가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 물류센터로 자리잡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인천GDC를 견학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차관·국장급 등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 중 디지털 혁신사례를 볼 수 있는 기업체 견학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디지털기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각급기관 정보화담당 국장·과장급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CJ대한통운 인천GDC는 물류로봇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를 도입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다. 소비자 구매량 예측분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제품을 인천GDC에 미리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 발송하는 기능을
지킴서비스 도입 직방(대표 안성우)은 신탁부동산과 관련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신탁매물 임대차계약 시 신탁원부와 수탁자동의서를 필수로 확인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기준 전세사기피해자 인정 건수 6063건 중 신탁사기 피해 유형이 7.3%(44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탁부동산은 부동산 실소유자가 매물의 관리·처분·개발 권한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일정기간 위탁한 것을 말한다. 실소유자가 신탁재산에 편입된 주택을 수탁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임대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직방은 ‘직방부동산파트너스’와 제휴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한 신탁매물의 신탁원부 및 수탁자 동의서를 필수 확인하는 과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직방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는 신탁매물 중개 시 신탁원부에 기재된 신탁계약의 주요 내용을 파악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하고 수탁자 동의서를
04.24
볼보자동차가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X30(사진)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볼보 EX30은 전문가 39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93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에 선정됐다. 이 상은 좋은 디자인의 기본 원칙인 기능의 품질, 매력의 품질, 사용의 품질, 책임의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짐 로완 볼보자동차 CEO는 “EX30은 볼보자동차 디자인 가치를 더 작은 형식으로 구현하고 '형태가 기능을 따른다'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 'EX30'은 앞서 영국 일간지 더 썬 선정 '올해의 자동차', 선데이 타임즈 선정 '올해의 소형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은 가성비 높은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다소비 제품 가격도 급등해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3.1%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유통 제품 간의 ‘품질·가격 비교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양식을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대다수 소비자가 제품 구매 전 정보검색을 통해 ‘가격’과 ‘품질 성능’을 비교하고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등 실용적 소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소비자 다수(71.0%)는 제품을 선택·구매하기 전에 관련 제품 정보를 검색·수집하고 있었다. 제품 정보검색 이유(1순위 응답)는 가격 비교(30.3%)가 가장 많았고 이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