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3
2025
신성통상 SPA(의류 기획·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탑텐·탑텐키즈가 가족고객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생활양식)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탑텐은 올들어 최근까지 △탑텐키즈 원그로브점 △탑텐 고덕점 △탑텐 하남감일점 등 3개 매장을 연데 이어 곧 ‘탑텐 구의 이스트폴점’과 ‘탑텐 제주 연북점’ 신규 출점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중 5개 대형매장을 개설하는 셈인데 장기불황에 가성비를 앞세워 외형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 유니클로 자라 등 외국계 SPA 천하인 가성비 패션시장에서 토종 SPA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단은 가족단위 고객이란 틈새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신성통상 측은 “이번 출점 특징은 주거 밀집 지역과 대형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입지 선택”이라며 “마곡 원그로브,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하남감일 신도시, 광진구 이스트폴, 제주시 연북로 등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족 단위 유동 인구가 많
MZ세대 사이 성분과 효과는 물론 가성비까지 훌륭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뷰티 브랜드가 있다. 김유미 대표가 2020년 선보인 ‘러븀’이다. 러븀은 최근 성분이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외에서도 구매가 늘고 있다. 단시간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1일 서울 강남 러븀 사옥에서 만난 김 대표는 “최근 러븀제품이 맘카페에서도 소문이 나기 시작해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 쓰는 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쇼핑몰 모델로 일을 시작했다. 쇼핑몰 모델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뷰티사업에 눈을 뜨게 됐다. 처음에는 공동구매 형태로 뷰티제품을 판매하다 2020년 본격 자체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처음 선보인 제품은 수분라인이다. 수분라인이 출시하자마자 SNS 소비자 사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러븀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러븀 마스크팩은 시트를 하이드로겔 제형으로 만들어 쫀득한 부착 느낌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마스크팩에
06.12
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사업이 순항 중이다. 케어푸드는 노인이나 환자 등 특정 영양 공급이 필요한 이들에게 해당 영양분을 제공하는 음식을 의미한다. 시장규모는 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사진)이 전 연령대로 소비층을 확대하며 올 들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정 연령층을 목표로 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유통 채널도 다각화한 게 실적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현대그린푸드 측 분석이다. 실제 1~5월 그리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그리팅은 단백질·저당·저칼로리 등 건강관리 목적별 케어푸드를 선보여왔다”면서 “국내 최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메디푸드(질환자용 전문 식단)를 출시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연
CJ올리브영이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140평) 규모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 내 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이다.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고객 유치 핵심매장)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강릉타운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상호 유입될 수 있는 입지에 조성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 활용 ‘로컬굿즈’를 전시한 ‘지역특화존’을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배치했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픽유어컬러)부터 향수 시향 존(프래그런스바), 헤어제품 테스트 존(헤어스타일링 바), 프리미엄 뷰티
동물복지 육류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가치소비가 확산하고 있는데다 동물복지 육류 공급과 유통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동물복지 육류 전문 기업과 전자상거래 업체가 손을 잡은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은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과 협력을 확대하며 동물복지 돼지고기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선진은 선진포크한돈(돼지고기) 동물복지 제품(사진)을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존’에 입점시켰다. 삼겹살, 목살 등 소비자 선호도 높은 부위를 시작으로 항정살 갈비찜 등갈비 앞다리 등심 등 다양한 부위로로 동물복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들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제품은 쿠팡 신선식품 배송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그만큼 동물복지 육류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 셈이다. 선진은 앞서 2015년 제일종축 농장 동물복지 인증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획득했다. 당시 이 농장에선 1만마리가 넘는 돼지를 키웠다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지난달 중고나라에서 여름 가전 중고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는 5월 한달간 자사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 계절가전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11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보다 적은 비용으로 미리 여름 가전을 구입하려는 실속형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품목별 거래액 증가율을 보면 제습기가 전년동기대비 4.3배(332%) 늘어 가장 큰 폭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얼음정수기(245%) 서큘레이터(224%)도 거래액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여름 가전 품목 중 거래액 비중이 가장 높았던 선풍기·냉풍기와 에어컨 역시 올해 5월 각각 20%, 9.3%씩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거래건수도 전년보다 77% 늘어나 5월기준 역대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제습기 얼음정수기 서큘레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시장 내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현지 유통사 통한 판로 확대 등 관련 시장 영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최근 유럽발 발주가 증가하며 올해 4~5월 합산 수주 물량이 2025년 1분기 (1~3월)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에이피알은 국내 화장품 유통 기업과 유럽 현지 유통사를 통해 약 30종에 육박하는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영국을 포함한 각 유통사 거점을 중심으로 유럽 내 판매처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특히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K-뷰티 인기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에이피알과 직접 계약을 맺는 현지 유통사 거점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현재 유럽 내 약 20개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에이피알의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거점지역 역시 영국 스페인 핀란드 등 기존 진출 지역 외에도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12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듀오락’은 2013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수출 1위를 유지하며 K-유산균 세계화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액은 총 584억원이다. 이중 쎌바이오텍은 약 259억원을 기록해 전체 44%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건강기능식품 수입액은 1조4417억원, 수출액은 3802억원으로, 무역수지 적자는 1조615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듀오락은 12년 연속 수출 1위를 지키며 K-유산균 글로벌 경쟁력을 실적으로 입증했다. 쎌바이오텍이 미국 ‘IFF 다니스코’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 등 세계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유산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경에
06.11
무신사가 해외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국내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K-패션’ 성공을 돕기 위한 파트너 전략을 공개했다. 무신사는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필요한 마케팅, 물류 등 해결책을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무신사는 일본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주요 거점지역별로 현지 최고 협력 파트너와 손을 맞잡고 2030년까지 글로벌 거래액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무신사는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앞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준모 무신사 대표가 ‘무신사가 K-패션 브랜드와 함께 만드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K-컬처가 메인스트림이 되고 과거와는 다른 시장 반응과 기회가 존재하는 지금이 한국 브랜드 해외 진출 최적기”라면서 “아직 한국 패션 브랜드 중에서 글로벌 성공
짧은 동영상 같은 콘텐츠에서 우연히 발견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의 재발견’인 셈이다. CJ온스타일은 “상반기 누적 매출 상위 브랜드 100개를 분석한 결과 쇼핑 키워드(열쇳말)로 ‘발견’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엔 고객이 목적성을 갖고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앱에 접속해 소비했다면 이젠 콘텐츠를 통해 우연히 상품을 발견해 쇼핑으로 이어진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얘기다. CJ온스타일 측은 “예능형 콘텐츠 라방(실시산 동영상 판매) 인기가 주효했다”면서 “숏폼(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지난달 틱톡에서 숏폼 등 콘텐츠를 보고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방문자수는 전년 대비 330% 급증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도 각각 242%, 78%씩 방문자수가 늘었다. 방문자수가 늘면서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CJ온스타일 숏폼을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CJ제일제당은 미국 대형 유통채널 ‘크로거’(Kroger)에서 ‘비비고 냉동 떡볶이’(사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말 미국 코스트코에 ‘상온 떡볶이’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현지 그로서리 채널로 판로를 확대하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 형태 떡볶이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냉동 떡볶이는 상온 떡볶이와 비교해 식감이 더욱 쫄깃한 장점이 있다. 기존에 미국에서 판매되던 떡볶이 제품들과 달리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별도로 떡을 씻거나 물 양을 조절할 필요 없이 바로 내용물을 프라이팬으로 조리하기만 하면 돼 간편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떡볶이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들도 매콤달콤한 한국식 떡볶이 식감과 맛에 익숙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 해외시장에서 판매되던 떡볶이들이 매운맛을 덜어내거나 현지화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정통 떡볶이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20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스페인 최고 축구 구단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후원하며 창사 30주년 고객들과 만난다. FC바르셀로나 방한은 2010년 이후 15년 만으로 FC서울과의 경기는 오는 7월 31일 개최된다. FC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2024~2025 시즌 라리가에서도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로써 FC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스페인 내 양대 메이저 우승컵을 모두 석권했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에서 BBQ는 3만장의 티켓을 확보, 자체 앱인 ‘BBQ앱’에서 진행하는 ‘골든 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일반 국민 및 고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올해 9월 1일은 BBQ 창
롯데웰푸드 돼지바가 인도에서도 통했다. 롯데웰푸드는 “메가브랜드 ‘돼지바’를 인도에서 현지화한 ‘크런치’바가 출시 3개월 만에 10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크런치는 지난 2월부터 가동한 인도 푸네 신공장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K아이스크림’이다. 요거트 베리, 초코 베리, 초코 바닐라 등 3종류로 3월부터 인도시장에 내놨다. 롯데웰푸드 측은 “크런치바는 인도 최초의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겉면의 쿠키 토핑, 초코 코팅, 아이스크림, 내부의 시럽까지 한국 돼지바를 그대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크런치바는 80밀리리터 용량에 60루피(한화 약 1000원)이다. 인도 일반적인 아이스바 판매가격이 20~30루피 수준임을 고려할 때 2배에서 3배 가량 비싼 프리미엄 제품이다.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 루피(한화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 측은 “과거 인도에서 판매된 월드콘보다 6배 이상 높은 매출액으로 현지 프리미엄아이스크림시장
300개 구역 자동설정 “국내 도입도 검토 중” 볼보트럭이 “도심 주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사전 설정된 지역에서 자동으로 차량 속도 제한이 가능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세이프티 존’으로 불릴 이 서비스는 복잡한 도심에서 트럭 운행을 안전하게 해주고 차량 기지 내 사고를 예방한다. 운전자가 제한 속도를 무심코 초과 운행하지 않도록 해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오펜싱’ 기술을 기반으로 해 운송회사들이 사전에 설정한 지역에 트럭이 진입하면 속도 제한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해당 구역에 진입한 차량은 설정된 속도를 초과해 가속할 수 없도록 엔진을 제한하며 진입 땐 속도가 높을 경우 자동으로 감속해 설정된 속도까지 낮춘다. 차량 관리자는 디지털 지도에서 최대 300개 지역을 지정하고 지역별로 제한 속도를 설정한 뒤 차량별로 적용 여부를 관리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텔레매틱스 장치는 GPS를 통해 해
TS, 부산·울산신·광양항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토교통부 지자체 화물공제조합과 11일 부산항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에서 교통사고 및 위험물질 사고예방을 위한 ‘위험물질 운송차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항만 내외 위험물질 운송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전자의 위험물질 운송관련 법규 준수율 제고와 항만 내 교통사고 예방 목적이다. TS는 12일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 23·24일 광양항 서부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합동 점검을 연속 진행한다. 국내 항만터미널은 컨테이너 수출입 목적 등으로 일반화물뿐 아니라 위험물이 적재된 컨테이너 운송차량 상시 출입으로 사고 위험도가 높다. TS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위치 및 적재물 정보를 실시간 관찰 중이며, 사고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험물질 운송 차량은 실시간 위치정보 수집이 가능한 단말장치를 의무 장착해야하며 운전자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제주발 국제선 최다 제주항공이 이달 13일부터 제주~방콕 노선을, 15일에는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방콕 노선은 매주 월·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오후 10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방콕에서는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6시 3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제주~마카오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에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길은 새벽 2시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6시 20분 도착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20일부터 제주~시안 노선을 주 2회(화·토) 운항 재개했다. 제주항공은 제주발 국제선을 다변화하면서 현재 제주~베이징 서우두/베이징 다싱/홍콩/시안 노선 등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제주기점 국제선을 운항 중이다. 제주~방콕/마카오 노선을 포함하면 총 6개의 제주발 국제선을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
06.10
식자재유통·단체급식시장이 새판짜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당장 고물가로 외식비용이 오르는 ‘런치플레이션’ 현상 탓에 비용절감을 위한 단체급식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결과지만 덕분에 시장은 물론 참여업체 덩치도 커지고 있다. 군급식과 외식업체에 장사비법을 제공하는 식의 새로운 매출창구도 창출할 정도다. 인수합병에 디지털전환이 화두로 등장했고 해외진출을 노리는 곳도 늘고 있다. 식자재·단체급식 시장 안팎으로 구조개편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삼정KPMG는 ‘10대 트렌드로 살펴본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시장의 현주소’ 보고서에서 “오랜 고물가로 단체급식 수요가 급증했던 지난해 대형 식자재유통 기업들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업계내 대형 M&A(인수·합병)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은 오랜기간 영세업체 중심이었지만 최근 들어선 대기업 중심으로 구조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 사조그룹이 푸디
성수점에 이어 고객 직접 체험 1대1 맞춤상담 통해 제품 제안 여성 속옷 브랜드 ‘베리시’(Verish)가 브랜드 첫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단장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베리시는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 속옷에 대한 인식 변환을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랜드 출시 초기부터 강조해 온 ‘느낌과 감각’을 고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할 오프라인 공간 확장에 힘쓰고 있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재단장 핵심은 베리시만의 고객 맞춤 피팅 서비스인 ‘필랩’(Feel Lab) 확장과 고도화다. 고객의 체형 분석과 취향을 기반으로 1:1 맞춤상담을 통해 최적의 제품을 찾아주는 필랩과 피팅룸 확대 운영으로 고객 경험의 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2개의 필랩 공간과 기존 3개에서 7개로 대폭 확대된 피팅룸을 보유하며 더욱 정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피팅룸 중 1개는 자연광이 드는 초대형
투썸플레이스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새 매장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전국 매장수는 1700개를 넘어섰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1700호점 돌파는 성장세의 결실이자 국내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F점’은 세계 여행객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에 자리한 매장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정체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략적 거점”이라고 덧붙였다. 새 매장은 또 인천국제공항 내 ‘한국문화거리’에 위치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미를 구현했다. 또 메뉴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제공하고 키오스크는 일본어까지 포함한 4개 국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카드 결제 시스템도 도입해다. 매장에서는 ‘우리 쌀 식혜 ’우리 대추 수정과‘ 등 한국음료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케이크 ’아박‘과 ’과일생(과일 생크림 케이크)‘ 홀케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글로벌 버거 브랜드 격전지인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전략 직영 매장인 ‘맘스터치 광화문점’(사진)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광화문 광장 인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맘스터치 광화문점은 지상 3개 층 120석 규모다. 3대 인기 패스트푸드인 버거·치킨·피자를 모두 합리적인 가격과 전문점 이상의 맛과 품질로 빠르게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다수의 기업과 정부기관이 밀집한 광화문 일대는 런치플레이션 장기화로 간편하고 가성비 높은 한끼를 찾는 직장인 수요가 높다. 글로벌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까지 다양한 버거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다. 맘스터치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에 기반해 빠르고 간편한 한끼를 찾는 직장인 수요에 맞게 주방과 카운터를 연결하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문 후 5분 이내 메뉴 제공으로 가성비와 더불어 ‘속도’와 ‘품질’을 모두 충족시키는 매장 모델을 실현했다. 맘스터치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