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2025
소상공인 대출상품 운용 수원시, 이자 2%P 지원 경기 수원특례시가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세 기관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특화된 금융서비스(대출)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5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운용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액의 10배인 50억원을 보증한다. 수원시는 신한은행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P 이자(총 1억원)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4% 금리로 대출받으면 이자액의 절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공배달앱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이다. 현재 가맹점 수는 7500여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대표,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전성호 대표는 “특화 금융서비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가 경기도 전체로
15일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 경기 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정비 물량 1만2055세대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5일 오후 2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분당 노후계획도시 31·S4(샛별마을 동성 등)구역과 32(양지마을 금호 등)구역, 23·S6(시범단지 현대 등)구역, 6·S3(목련마을 대원빌라 등)구역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을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 이날 심의를 통과한 선도지구는 4개 단지 7개 구역으로, 지난 11월 14일과 17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가 접수됐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치며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서를 보완, 15일 최종 단계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조건부 의결사항에 대한 정리와 보완을 신속히 마무리해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연내
15일 오정대공원서 착공식 부천 광역철도 시대 본격화 경기 부천시는 15일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사업’ 착공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사업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약 20㎞ 구간에 총 12개 정거장을 잇는 국가 광역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 2조1287억원이 투입되며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추진하고 서부광역메트로㈜가 시행을 맡는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부천 대장에서 홍대입구역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50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부천 구간에는 대장·오정·원종·고강역 4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주요 주거지와 상업지역과 가까워 시민들의 출퇴근과 생활 이동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철도 개통과 함께 교육, 상업, 공공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대장신도시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있는 도시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경 부천시 교통국장
“지역 AI혁신 기반 강화” 경기 광명시가 기업, 대학과 손잡고 지역의 인공지능(AI) 혁신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15일 인생플러스센터에서 ‘광명시 AI 시·산·학(도시-산업-대학)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의체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목표에 발맞춰 지역 차원의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광명시, 한양대학교 AI 솔루션센터, ㈜케이원 솔루션·㈜유로테크·㈜진엔지니어링·유비스㈜·㈜폼이즈·㈜윈드트리 등 광명지역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각 기관과 기업은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정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1년간 AI 기반 구축과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AI 기술 개발을 위한 교육과 행정적 지원 체계를 제공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춰 공공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한양대 AI 솔루션센터는 AI 전문 지식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자문, 전문 교육, 포럼 등을 제공하며 기업의
RISE 및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서울예술대학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LH)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대학 지원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예대는 지난 3월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RIS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H가 보유한 상록구 월피동 소재 임대주택 일부 호실을 서울예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예대는 해당 호실을 학생들의 예술창작 공간으로 꾸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산시는 창작 공간이 지역문화예술 커뮤니티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한다. 이날 서울예대는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시가 지난 9월 새롭게 문을 연 청년큐브 월피캠프와 LH 임대주택 일대에서 ‘월피언락(UNLOCK) 1212’ 행사
지방의회 최초, 누리집 통해 서비스 김진경 의장 “AI 의정 혁신에 앞장”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지방의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대민 챗봇 ‘소원AI’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원AI는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에 AI를 접목, 누리집 방문자가 의회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검색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의회 누리집(www.ggc.go.kr) 하단의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면 의회 운영과 구성, 이용 안내 등 의회 전반에 대한 답변은 물론 관련 메뉴의 접근 경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AI 챗봇은 경기도의회가 올 하반기에 신설한 공간정보화과 AI의정혁신팀의 첫번째 혁신 서비스 사례로 기존 시스템 기반의 효율적 설계를 통해 완성됐다. 특히 반복 문의에 대한 응답 체계를 탑재하고 피드백을 분석해 각종 민원에 대한 대응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는 소원AI의 답변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이용 활성화와 피드백
15일 부천서 토지매매·입주계약 체결식 대한항공·SK하이닉스 등 4곳 입주예정 김동연 경기지사가 15일 대한항공 SK하이닉스 등 글로벌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한 부천시를 방문해 “부천대장 R&D클러스터를 전기로 삼아 부천시와 경기서부권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장소로 부천을 찾은 김 지사는 오정구청에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내 글로벌 기업들의 토지매매 및 입주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뒤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선 부천시가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 4개 기업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기업은 LH와 4100억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도 체결했다. 이 자리엔 조용익 부천시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필석 SK이노베이션 최고기술책임자(CTO),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 오희석 LH계양부천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부천대장
55개 정부위원회에 지방 추천 위원 참여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방 참여가 필요한 55개 정부위원회 중 대통령령 개정이 필요한 20개 위원회 관련 시행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국가통계위원회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중앙환경정책위원회 등 지방과 연관성이 높은 13개 정부위원회에는 지방협의체가 추천한 사람을 의무적으로 위촉해야 한다. 또 생물다양성위원회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등 7개 정부위원회도 지방 추천 위원을 위촉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 법 개정이 필요한 26개 위원회에 대해서는 관련 개정 절차를 밟고 있고, 이 가운데 22개 법령은 이미 국회에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교육부령 개정이 필요한 위원회 1곳도 조만간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8개 정부위원회는 관련 법령 개정 없이 위원회 자체적으로 지방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15일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설명회 이상일 시장 “지도 매뉴얼 삼아 제설” 경기 용인특례시가 1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제설지도는 시가 용인지역 초·중·고·특수학교 195곳의 통학로 여건을 분석해 제작한 것으로 이날 처음으로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에게 공개됐다.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는 겨울철 눈이 내릴 때 시가 학교 주변 도로, 인도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하기 위해 만들었다. 앞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0월 15일 기흥구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학생들이 통학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니 학교 지형과 주변 도로, 인도 사정을 정확히 파악해서 학생들 통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제설을 하는 게 좋겠다”며 “학교 주변 제설의 매뉴얼이 될 수 있는 지도를 11월까지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월 30일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했다. 시는 이날 설명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의 중요한 환경정책을 다루는 중앙환경정책위원회에는 지방협의체가 추천하는 사람을 반드시 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 청년일자리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야 하는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도 지방협의체 추천 위원을 위촉하도록 하는 규정이 생겼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4대협의체 제안으로 시작된 정부위원회 지방 참여 확대 논의가 1년여 만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지방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102개 정부위원회 가운데 절반인 55개 위원회에 지방참여 확대가 결정됐다. 나머지 47개 위원회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이어간다. 16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제처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해 8월부터 ‘국가정책·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를 선별해 소관 부처와 협의를
‘군포 핫뜨거’로 한파 대응 여름엔 냉수자판기로 호평 경기 군포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핫팩 자판기사업 ‘군포 핫뜨거’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포 핫뜨거’는 여름철 폭염 대응 정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군포 얼음땡’ 사업의 후속(2탄) 정책이다. 폭염과 한파를 아우르는 사계절 생활밀착형 자연재난 대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 자판기를 활용해 핫팩을 무료 제공하는 방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군포시가 처음 도입한 사례다. 군포시는 12월 중순부터 2026년 2월 중순까지 약 60일간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금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3곳에 스마트 핫팩 자판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1인 1일 1개 핫팩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4시간 운영 체계를 적용, 새벽·야간 시간대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용 이력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경기도 16일자로 고시 경기 광주시는 쌍령동 일대에 추진 중인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12월 16일자로 경기도로부터 고시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시행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쌍령동 일대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공 청사부지를 포함한 약 33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쌍령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학교 신설과 현재 임대 공간을 사용 중인 쌍령동 행정복지센터의 신규 건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외에도 경안교 재설치, 포은대로 확장, IC 재설치 계획 등 다양한 공공기여 방안이 포함돼 쌍령동 일원 전반의 교통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주체인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이후 도시개발사업 조합을 설립하고 2026년 실시계획 인가를 시작으
김 산 군수, 현장서 연내 준공 밝혀 30억원 투입해 36홀 규모로 조성해 김 산 무안군수는 지난 12일 ‘늘어지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내 준공 입장을 밝혔다. 15일 무안군에 따르면 늘어지 파크골프장은 최근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두 30억 원을 투입해 4만6000㎡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98%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잔디 활착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늘어지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현재 설계 중인 무안읍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모두 3개의 파크골프장이 확보된다. 무안군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파크골프 열풍에 맞춰 관광객 유입과 각종 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 나선 김 산 군수는 “늘어지 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많은 스포츠인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
전남도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 맞춤형 지원정책 모범 사례로 전남 곡성군이 전남도가 실시한 2025년 귀농귀촌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다양한 지원 정책과 현장 중심의 상담 및 교육 체계가 이뤄낸 결과다. 곡성군은 올해 귀농귀촌 주민 대상으로 마을 정착교육과 권역별 현장 상담, 선도 농가 조언과 귀농 준비 교육 등 단계별 지원 행사를 운영해 귀농귀촌 주민 안정적 지역 정착을 뒷받침했다. 특히 귀농귀촌 서울센터 연계 상담 확대와 현장 중심의 정착 문제 해결, 정주·영농 초기 애로사항 지원 등을 통해 정착 유지율이 높이고, 신규 귀농귀촌 주민 유입이 증가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입 실적과 교육 운영, 상담 체계와 홍보 활동, 정착 사후관리 등 다양한 지표를 살폈고, 곡성군은 모든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마을 대표와 선도 농가가 현장 방문 상담과 체계적인 정착 교육 등을 실시해 갈등 예방과
17일 ‘국제노동페스타’ 부대행사 “플랫폼 노동자 권익 향상” 모색 경기도는 1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함께 만드는 안전한 플랫폼 일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한 ‘2025 국제노동페스타’의 부대행사로, 플랫폼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경기도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공동 주최하고 노동단체, 플랫폼 기업, 일자리재단, 경기도의료원, 이동노동자쉼터협의회 등 지원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플랫폼 노동 지원사업 성과 및 계획 발표 △해외 사례 공유 △정책 제언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경기도와 일자리재단, 경기도의료원, 플랫폼노동공제회, 이동노동자쉼터협의회가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해외 노동 전문가가 다른 국가의 플랫폼 노동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25명에 9977만원 지급 ‘생활밀착형’ 적극 포상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올 한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위원회)는 15일 올해 네번째 열린 심의에서 건강·환경·안전·부패 등의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한 12명에게 총 2281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의료법, 하천법, 식품표시광고법, 대기환경보전법, 화물자동차법, 소방시설법, 건설산업기본법 위반행위 등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신고에 대한 포상을 적극 검토했다고 밝혔다. 실제 식품 소비기한을 허위로 표시했다는 신고자에게는 119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해당 신고를 받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관할 시의 위생 부서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냉동제품의 소비기한을 허위로 표기한 사실을 적발했다. 해당 업체는 적발된 냉동 제품을 모두 폐기하고 영업정지 7일의 행정처분과
12.15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4일 기준 98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모금액 879억원을 훌쩍 넘긴 액수다. 최근 대전시 등 일부 지역에서 기부금 사용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주민복지와 재난구호 등 사용처를 미리 정해 모금하는 지정기부에서 모금액이 크게 늘었다. 기부가 연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모금액은 최소 지난해의 2배를 넘길 전망이다. ◆성과 낸 곳에 다시 기부 = 지금까지 모금 현황을 보면 그동안 기금을 활용해 성과를 낸 곳에 기부가 몰리는 모양새다. 전남 영암군은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 모금 목표액 4억792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국가정보자원개발원 화재로 10월 한달간 민간플랫폼 모금이 중단된 조건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다. 이미 지난해 기금을 활용해 24년 만에 소아청소년과 운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도의 효능감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올해도 기부의 손길이 이어진 것이다. 영암군은 공공산후조리원 의료장비
광주광역시 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 사망자 수습이 마무리된 가운데 경찰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공사 압수수색 등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022년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수사 인력까지 보강해 62명 규모 수사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15일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20분쯤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사고 네번째 실종자가 사망한 채로 수습됐다. 사고 발생 3일 만에 실종자(4명) 수습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할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시공사 등 6개 공사 관련 업체 8곳을 압수 수색했고, 압수물을 토대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경찰 수사는 대표도서관 설계와 시공, 감리 등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사고 원인은 부실시공이다.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 도서관은 전체 길이 168m 너비 20m로 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최근 초도 물량 선적 시작 딸기 등 농산물 수출 예정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군농협 쌀조합 공동 사업법인(담양RPC)’이 영국 외식 및 유통업체 트리스톤과 대숲맑은 담양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담양군과 담양RPC가 영국 업체와 연간 납품 계약을 맺은 이후 추진한 해외 판로 확대 첫 성과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대한민국 명품 쌀 평가 대상 수상과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선정 등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유럽 시장 요구에 맞춘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 시설과 도정 체계 등을 갖춘 담양군통합RPC가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프랑스와 베트남 수출 경험이 있는 담양군은 최근 높아진 한식 선호 흐름에 따라 딸기 등 담양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뱀 허물 만지기 체험 진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홍보 전남 함평군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어린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태 체험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은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뱀 허물 만지기 체험행사’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그동안 도마뱀과 거북, 뱀 등 다양한 양서·파충류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전시·해설행사를 운영해 왔다. 특히 다른 전시관과 다르게 생물 서식 환경과 생태적 특징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또 개와 고양이처럼 익숙한 동물 이외에도 다양한 동물을 깊이 이해하고 생명 존중과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뱀 허물 만지기 체험은 최근 동물보호법 강화와 동물 복지 인식 확산으로 동물과 직접 접촉하는 체험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생각보다 부드럽고 가벼워서 신기하다”면서 “뱀이 무섭기만 한 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