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
2025
강남대·용인예술과학대와 협약 용인형 기후위기·탄소중립 교육 경기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남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형 기후위기·탄소중립 교육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기후 위기 대응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봉사·멘토링 등 교원·전문가·학생 간 교류와 연계 활동 지원 △지역사회 대상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체험 교육 공동 추진 △교육시설·인프라 상호 활용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두 대학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각 대학의 유아교육과 인력과 연계해 교육봉사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가진 인재로 육성하고 시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용인예술과학대 유아교육과 연극동아리가 기후변화체험
이달 초 착수, 10개월 간 진행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초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가칭 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기본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평택시는 최근 용역입찰 공고 및 개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이달 초 계약 절차를 완료한 후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10개월이다. 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타당성 조사(LIMAC)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건축기본계획,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가칭 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사회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후 건물의 공간적 배치 등을 포함한 건립 기본계획 및 구체적인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연구‧분석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 내 화장시설이 없어 타 지
이재준 수원시장·국회의원 5명 안규백 국방부장관에 공동건의 안 장관 “수원·화성 의견 수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이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만나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에 안 장관은 “수원 군공항 이전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다”며 “모멘텀 마련을 위해 수원시, 화성시를 방문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은 8일 국방부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고 “수원 군공항 이전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전략 사업”이라며 “군공항 이전사업이 조속하게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건의 사항은 △국방부 주관 ‘군 공항 이전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 지원 △국무총리실 산하 ‘갈등조정협의체’ 구성·운영 지원 △종전 부지 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K-컬처 대표할 아레나 유치 전략 수립 정부 공모 절차 맞춰 유치전 본격 돌입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대 4만석 규모의 아레나 건립 기본 구상을 완료했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교통·시장 환경을 종합 분석한 아레나 유치 기본전략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정과제인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K-아레나)’ 정책에 발맞춰 지난 9월부터 기본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부지 적합성, 아레나 건립 규모, 주변 복합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용역 결과, 최대 4만명 수용이 가능한 돔 형식의 아레나를 건립하기로 했다. 4만석 규모는 국내 아레나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아레나 공연장은 대부분 2만석 미만이다. 하지만 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K-팝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대표 공연시설’의 필요성
오후 3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도시공간 변화와 시민 건강’ 경기 성남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2025년 건강도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심포지엄은 ‘도시공간과 건강’을 주제로 도시환경이 시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도시계획·보건·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현곤 한양대학교 교수(토지이용과 교통의 연계로 여는 도시건강) △이승지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헬스케어 패러다임 변화와 공간적 대응) △이정우 중앙대학교 교수(도로 위의 공원, 걷는 도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덮개공원 조성 전·후 변화)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어 김은정 계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손창우 연세대학교 교수, 최동아 한양대학교 교수, 배채영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하는 지정 토론과 김은정 계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환
서울대 교수진이 구성한 교육과정 미술·논리 연속 특강 첫 시범 도입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누콤(SNUComm)’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스누콤은 서울대 교수진과 석박사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구성한 맞춤형·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2632명을 대상으로 총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는 교육장 3곳과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누콤은 교육 효과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참여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교과목 확장과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방학 기간 연속 수업을 희망하는 의견이 늘어 처음으로 ‘미술·논리’ 특강을 1, 2교시 연속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기존 주말 프로그램은 오전·오후로 나눠 운영됐으나 한 과목만 수강하기엔 아쉽고 두 과목을 신청하면 중간 공백 시간
약 9억2000만원 지급 기후 취약계층에 집중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이 시행 8개월 만에 총 4만2278건을 지급했다. 특히 전체 지급 건수의 98%인 4만1444건이 고령이나 저소득층 등 이른바 기후 취약계층에게 지급됐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기후보험은 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도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4월 11일 시행된 이후 5월 8건, 6월 14건, 7월 189건, 8월 7176건, 9월 1만3818건, 10월 7245건, 11월 1만2025건, 12월 현재 1803건으로 총 4만2278건이 확인됐다. 이에 따른 지급액은 총 9억2408만원이다. 지급 항목을 보면 온열질환 617건, 한랭질환 2건, 감염병 175건, 사고위로금 47건, 입원비 23건, 의료기관 교통비 4만1414건 등이다. 올해 5~9월 질병관리청 온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8일 동탄서 준공식 개최 세계적 첨단 반도체 증착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8일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혁신제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5월 동탄첨단산업단지에서 공사를 시작한 ASM 혁신제조센터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2200평) 부지에 1362억원을 투입해 원자층 증착(ALD) 및 플라즈마원자층증착(PEALD) 장비의 혁신 제조시설을 확장했다. 2019년 870억원을 투자한 이후 투자액을 추가한 증액 투자다. 경기도는 2022년부터 글로벌 지사 간 투자유치 경쟁에서 싱가포르, 미국을 제치고 증액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ASM은 이 센터를 통해 장비 연구는 2배, 제조 기능은 기존 시설의 3배로 확대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증착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ASM의 경기도 투자는 전 세계에 진출한 자사 시설 가운데 유럽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이다. ASM은 2004년 한국의 PEALD 전문 기업인
회원 12만명 국내 1위 ‘AI 여행비서’ 곧 출시 인천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인천e지’가 2025년 한 해 동안 비약적인 이용자 증가와 대외 수상 실적을 동시에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여행 앱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e지는 전년 대비 회원 수가 59% 급증하며 12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다운로드 수는 32만건을 기록하며 전국 스마트관광 앱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용자 만족도 역시 4.47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 인천e지 앱은 디지털 기술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혁신 모델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역 축제 연계 프로모션에는 1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앱 발행 쿠폰으로 약 2억8000만원의 직접 매출액을 달성하며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소득향상을 돕기도 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e지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엔(UN)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아이(i)-바다패스 효과 섬 관광 활성화 기틀 인천시는 올해 인천 섬을 찾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1월 말 기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8만2930명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올해 처음 시행한 ‘인천 아이(i)-바다패스’가 섬 관광 활성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인천 아이(i)-바다패스를 사용해 섬을 찾은 이용객은 84만2434명으로, 지난해 대비 31% 증가했다. 인천시민은 55만4468명에서 70만9186명으로 28% 증가했고, 다른 지역 주민은 9만368명에서 12만3248명으로 48% 증가했다. 특히 운임 부담이 큰 다른 지역 주민의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섬 관광의 외부 유입 효과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는 2026년에도 아이(i)-바다패스를 동일 기준으로 지속 시행한다. 올해와 같은 기준으로 인천시민은 모든 항로 편도 운임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장애인 체감한 정책 펼쳐 전남 곡성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와 우수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해 곡성군 등 20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장애인단체와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2024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한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 우수 사례 4개 분야 45개 지표를 평가했다. 곡성군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수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장애인 자립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했다. 특히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신설 △장애인 대상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상해보험 및 법정
12.08
1995년 민선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년 동안 한국의 지방자치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고, 많은 지역에서 ‘자치’와 ‘지역 맞춤 행정’의 가능성을 실현해 왔다. 하지만 동시에 주민 체감의 한계, 지역 간 격차, 자율성과 책임성의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과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민선 지방자치 30년 평가’ 세미나에서 제시된 결과는 이 같은 양면을 잘 보여준다. ◆지방자치 제도 안정적 안착 = 지난 30년, 지방자치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제도로 뿌리내렸다. 지방사무의 이양 비율은 1990년대 중반 10%대(13.38%)에서 현재 30%대(36.74%)를 넘었고, 재정분권과 자치입법권도 강화됐다.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운영 권한이 과거보다 크게 확대된 것이다. 제도적 변화는 주민참여 구조에도 반영됐다.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조례발안제 등의 주민참여 제도가 마련됐다. 실제 전국 1295개(전체의 약 30%) 읍면동에서 주민자
AI 영상 분석으로 교내·외 안전사고 예방 부산 동구 부산동여자중학교(교장직무대리 박지언)는 부산 학교 최초로 AI 기반 지능형 안전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동여중에 도입되는 AI 알고리즘 기반 관제 솔루션은 기존 학교 CCTV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온디바이스(단말기 내 처리) 방식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 간 다툼·폭력 의심 상황 △교문 주변 장기 배회자 △야간·휴일 비인가 출입 △시설 내 위험 행동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관리자에게 즉시 알려준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외부인 무단 침입, 취약 시간대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감지하는 스마트 안전체계를 구축해 학생과 교직원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지언 부산동여자중학교 교감은 “부산 학교 최초로 AI 기반 지능형 안전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안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관제 체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15개 학교에 학생 4300여명 참여 딥페이크·불법촬영 예방 인식 ‘업’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이벤트’에 총 4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는 희망하는 초・중・고 15개 학교가 참여했다. 불법합성(딥페이크) 예방 짧은영상 제작에 1339명의 학생이 총 190편의 작품을 제출하며 불법합성물을 제작·소비·유포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또 불법촬영 예방 인생네컷 촬영에는 3000여명이 참여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자발적 홍보활동에도 동참했다. 이번 이벤트는 불법합성(딥페이크)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활동 참여를 통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성
‘경기교육이음포럼’ 성명 ‘12.6 경기교사대회’ 지지 교사정원·학급 축소 비판 유은혜 경기교육이음포럼(이음포럼) 공동대표는 8일 “수원 광교에서 열린 ‘12.6 경기교사대회’를 지지하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공교육 회복과 협력적 교육행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공동대표는 이날 이음포럼 명의의 성명을 통해 “임 교육감 취임 이후 3년간 누적된 정책 혼선과 현장 피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음포럼은 “심각한 교사 부족 상황에도 정원을 감축하고 고등학교 1학년 학급 수 축소를 강행한 것은 학생 학습권과 교사 교육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행위”라며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력과 예산은 뒷받침하지 않으면서 고3 사회진출 역량 강화 사업 등으로 학교 현장을 극도로 피로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음포럼은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을 흔드는 식재료 구매방식을 변경해 아이들의 건강은 뒷전으로 했으며 ‘경기형 과학고’ 신설 추진은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켜 특권교육을
12일부터 28일까지 ‘상록수 가구거리’서 경기 안산시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제11회 안산 상록수 가구거리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상록수 가구거리 일대(용신로 435)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상록수가구협회 소속 총 41개 점포가 참여해 소파 침대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시민 노래자랑대회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보노마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손헌수,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신성,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담희 외에도 오혜빈, 송별이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대표 특화상권인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열리는 연말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고도정수처리·녹물 개선도 병행 경기 부천시는 현재 진행 중인 30년 이상된 낡은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오는 2030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한 결과, 누수가 잦았던 취약 구간 90㎞를 정비, 당초 목표였던 80㎞를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를 ‘상수도 노후관 전면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모두 800억원을 투입해 남은 노후 상수도관 140㎞를 체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되고 누수로 인한 복구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은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노후관 정비를 통해 수돗물 품질을 높이고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후관 교체뿐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와 서비스
연구중심대학 위한 글로벌 인재 유치 탄력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법무부 주관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STAR 비자트랙’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의 영주와 귀화를 촉진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KAIST 등 5개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는데, 이번에 전국 주요 일반대학까지 확대됐다. 이 제도의 핵심은 총장 추천서만으로 거주(F-2)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총장이 추천한 석·박사 학위 취득(예정) 유학생에게 거주 자격을 부여하고, 거주 3년 후에는 영주(F-5) 자격 취득 또는 특별귀화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유학생의 경우 영주(F-5) 자격 취득까지 최소 6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혜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는 이번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전국 25개 대학을 지정했다. 평가는 유학생 관리 능력, 유학생 교육 현황, 우수 인
지하공동구 시민 탐사대 상상 아이디어 함도 운영 경기 성남시는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에 뮤직홀과 산책길이 있는 ‘성남물빛정원’을 조성·운영 중인 가운데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간 활용도를 더 높이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성남물빛정원 지하 공간 시민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전 또는 현장 신청으로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성남물빛정원 관리동에서부터 침사지까지 이어지는 지하공동구 112m 구간을 30분 동안 탐사했다. 이후 탐사대는 해당 지하공간 활용에 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카드에 적어 냈다. 제안 아이디어는 △공간구조를 살려 실내 수영장·체력 관리시설 등 복합 스포츠시설 조성 △노인 휴식공간, 아동 숲속놀이터를 포함한 가족·세대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 △테마파크형 엔터테인먼트 게임장과 페스티벌 공간 등 트렌디한 상업·문화 공간 조성 등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탐사 프로그램에
연안 방어 최일선 전력 20척 고속정 전량 건조 최초 국산 고속정부터 50여 년 ‘독보적 기술력’ HJ중공업은 8일 해군의 연안방어 전력인 국산 신형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고속정은 HJ중공업이 지난 2022년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I) 확보 사업에 따라 건조했다. 이날 행사는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소장)과 지상혁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해군 대령), 차영주 국방기술품질원 함정센터장을 비롯한 군 주요 인사와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조선소 관계자와 해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신형 고속정(PKMR)은 노후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될 해군의 차기 고속정을 말한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 유도로켓, 전자전 장비와 대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해 기존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생존성 및 임무 수행 능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워터제트 엔진으로 연근해·저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