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2025
3일 주민 간담회 열고 ‘신속한 보상’ 등 논의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신속한 보상과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 본부장과 한순우 의왕(초평, 월암) 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의왕지구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의왕월암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주민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올해 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지장물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개발사업의 신속한 보상 추진(보상계획 공고) △이주자택지 위치 조정 및 주변 주차장 배치 △이주자택지 지자체별 할당 △역사관 및 커뮤니티
법원, 정영학 300억원 사실상 인용 천화동인 5호 ‘담보제공명령’ 내려 시 “나머지 가압류 모두 인용돼야”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 중 한명인 정영학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천화동인 5호’ 명의 예금채권 300억원에 대해 신청한 채권가압류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담보제공명령은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가 지난 1일 남욱·김만배·정영학·유동규 등 대장동 일당을 상대로 제기한 13건, 총 5673억원 규모의 가압류·가처분 신청 가운데 법원 판단이 내려진 첫 사례다. 이는 정영학측 재산 가운데 ‘천화동인 5호’ 명의 은행 예금 300억원을 동결하기 위한 절차로, 법원은 공사측에 120억원을 공탁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 제공을 명했다는 것은 가압류 신청을 정당하다고 보고 재산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담보 제공만 이행되면 곧바로 가압류 결정을 내리겠다는 실질적인 인용 의사
디지털 혁신역량, 실증성과 인정받아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2025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프로젝트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수상은 진흥원의 디지털 혁신 역량과 컨소시엄 기반 실증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세르딕이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케이그라운드 등이 함께한 산·학·관 협력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AIoT 기반 침수 시뮬레이션과 재난 대응을 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안해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실시간 센싱 정보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결합, 침수 위험 상황을 가상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도시 안전관리 분야에서 위험 지역 모니터링, 대응 시나리오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재
국토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 조치 주민대표단·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 경기 안양시는 3일 오전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3개 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재정(안양 동안을) 국회의원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도지구 A-17(꿈마을 금호 등), A-18(꿈마을 우성 등), A-19(샘마을 등) 구역의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선도지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전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평촌신도시 선도지구인 A-17·A-18 구역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하고 올해 정비물량 3125호를 확보했다. 두 구역은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
초기단계 자율주행버스 안정적 운영 “시민 체감형 미래교통 서비스 구현” 경기 안양시는 3일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만 1년 이상 운영된 전국의 36개 시범운행지구에 대해 자율주행 운영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안양시와 제주, 서울 3개 지구(중앙차로·청와대·상암), 충청권 등 6곳만 A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촌대로, 시민대로, 흥안대로, 안양로 일원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지난해 4월부터 18인승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운영 중이다. 안양시는 서비스·시설·제도·안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 초기임에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주야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차고지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아울러 안정적인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위한 한정운
3일 K-water와 시범사업 협약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기존 설비 대비 에너지 35%↓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일 GH 수원 본사 9층 역량개발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수열에너지 집단공급 시범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GH가 조성 중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 단위 수열에너지 적용 사례다.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수열 공급관로를 설치해 입주기업들이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수열에너지는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다. 기존 중앙 냉난방 장치(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약 3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냉각탑이나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어 공간 효율성과 건물 미관도 동시에 확보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어컨 약 30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3000RT(냉동톤) 규
186명 참가해 경제효과 7억원 일부 상금 지역상품권으로 환원 전남 강진군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 시마노컵 주꾸미 선상낚시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강진피싱마스터스 시리즈 중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낚시인 186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선 두족류 부문에서 그동안 기록을 뛰어넘는 뛰어난 조과가 나와 화제가 됐다. 김해에서 온 모준형씨가 이틀간 모두 7.8kg을 낚으며 1위를 차지했다. 또 광주에서 온 최대운 씨가 7.2kg으로 2위에 올랐다. 1등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2등에게는 5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접수 통계에 따르면 많은 참가자가 지인 또는 가족과 함께 강진을 방문해 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했다. 특히 상금 제도에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1~5위는 상금의 10%, 6~30위는 전액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비를 끌어냈다. 여기에 1000만원 상당의 행운상 추첨
의회와 주민 협력으로 결실 2년 동안 매월 15만원 지급 전남 곡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곡성군과 의회,주민들이 협력한 성과다. 3일 곡성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7곳을 선정했다. 당시 곡성군은 1차 평가에 선정됐지만 아쉽게도 탈락했고, 이에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이 추가 선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농림부가 곡성 등을 추가로 선정했다. 실제 곡성군은 지난 11월 2차에서 탈락한 5개 지역과 연대해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의회와 함께 주민 결의대회를 열어 추가 지정을 강력 건의했다. 시범지역 선정으로 곡성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한 주민들은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매월 15만원(연 18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받는다. 곡성군은 기본소득을 지방소멸 대응 전략과 연
경기국제포럼 10일 개막 10~11일 킨텍스서 열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불러올 기술·기후·노동 분야의 구조적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제사회가 나아갈 길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0~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인간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를 주제로 ‘2025 경기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국제포럼’은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의 새 명칭이다. 다보스포럼처럼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등을 초청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행사다. 올해는 주한 외교사절, 국제기구 관계자, 도내 기업 및 전문가, 대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첨단기술 발전과 기후위기, 세계질서의 변화가 ‘대전환의 시대’를 만들고 있는 시점에 기술을 인간 존엄과 공동선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들을 논의하며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 경
2028년 한국서 개최 예정 전남 COP33 유치도 시동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는 2028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남 유치에 나섰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오는 2028년 아시아·태평양 대륙에서 열릴 예정인 ‘제33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도 유치할 예정이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일 실국 정책회의에서 “우리나라가 2028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확정됐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 도시로 (개최지를) 추진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면서 “국제행사를 개최할 잠재력을 갖춘 만큼 G20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반시설 부족이 문제인데, 경주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이 부분에 여러 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전문가 등 자문위원회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준비해서 유치전에 뛰어들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028년 G20 정상회의와 같은 해에 열리는 COP33
12.02
개장 1년 7개월 만에 급성장 판로 확대 핵심 플랫폼 담당 개전남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이 개장 1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원을 돌파하며 농특산물 판로 확대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매출 20억원 돌파는 지난 4월 개장 1주년을 앞두고 누적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7개월여 만에 두 배 성장을 이뤄낸 결과다. 짧은 기간 지속적인 판매 확대와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게 무안군 분석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쌀이 9억87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49.3%)을 차지했으며, 양파 4억6600만원(23.3%), 김·장어 등 수산물 1억7800만원(8.9%), 가공식품 순으로 집계됐다. 맛뜰무안몰은 개장 이후 누적 배송 횟수 6만4892회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고른 판매 실적을 보였다. 특히 경기도가 27.0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 20.99%, 전남 9.05%, 인천 6.11%, 광주 4.68% 순으로 나타나
13회 검진비·모유수유 지원 출산 건강관리 정책 강화해 전남 담양군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산전검진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담양군에 주소를 둔 임신부이며, 다문화가정도 포함된다. 보건소는 임신부 등록 때 엽산제와 철분제, 튼 살 크림을 제공하고 자체 제작한 출산 안내 책자와 검진 쿠폰을 함께 지원한다. 산전검진비는 임신 기간 동안 13회 지원되며, 광주시 4개 협약 의료기관에서 할인권을 제시하면 보건소가 해당 의료기관에 검진비를 지급한다. 담양군은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하는 1대1 모유 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다자녀가정 기저귀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영유아 영양제 지원 등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은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12월 구매한도 100만원 확대 최대 15만원 캐시백도 적립해 전남 함평군이 연말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인상한다. 함평군은 2일 12월 한 달간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적용하고, 월 구매 한도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 방침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바일 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20%로 늘려 운영했다. 이에 더해 12월에도 할인율을 15%로 인상해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연말 지역 상권의 내수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 경우 캐시백 방식으로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 때 정액이 출금되지만 12월 결제분에 한해 결제 금액 15%가 캐시백으로 적립돼 다음 결제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캐시백으로 적립된 금액에는 추가 적립이 이뤄지지 않는다. 지
연말연시 이웃사랑, 새 희망 담아 내년 2월까지 오후 5~10시 점등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서관 등이 위치한 경기융합타운 광장에 연말연시를 상징하는 대형 트리가 설치돼 불을 밝혔다. 경기도는 1일 경기도담뜰 광장에서 ‘도담트리’ 점등식을 열고 이곳을 찾는 도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빛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도담트리는 경기융합타운 조성 이후 처음 설치되는 대형 트리로, 도내 31개 시·군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을 전하는 상징물이다. 이날 점등식에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축하공연도 열렸다. 도담트리는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담트리는 이웃 사랑과 새해 희망의 상징”이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찾아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배 등 범죄수익 전액 환수 의지 ‘범죄피해재산 환부청구’ 동시 진행 경기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이 보유한 재산 5673억원에 대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해당 재산이 재판 과정에서 임의로 처분‧은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최종 승소 시 시민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법무법인에 대장동 사건 관련 소송대리인 선임을 타진했으나 난항을 겪어온 시는 ‘대리인 선임을 기다리다가는 범죄수익 환수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판단, 자체 역량을 동원해 1일 가압류를 신청했다. 대상 금액은 총 5673억원이다. 가압류 신청 대상은 김만배(4200억원) 남 욱(820억원) 정영학(646억9000만원) 유동규(6억7500만원) 등이다. 예금채권, 부동산, 신탁수익권, 손해배상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수익을 포괄해 묶어냄으로써 대장동 비리로 형성된 자산 전반을 동결하려는 취지다. 이번 가압류는 국가(검찰)가 포기한 대장동 일
1일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연구성과 공유 및 정책 논의 경기도는 1일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신흥무관학교기업사업회 주관 ‘경기도 독립운동 참여자 및 유공자 발굴’ 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경기도 독립운동 참여자 및 유공자 발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는 지난 5월부터 관련 연구 용역을 통해 △독립운동 기록 및 사료 조사 △미서훈자 발굴 △개인별 포상 신청서 작성 등 실질적 조사·발굴을 수행 중이다. 학술회의에는 광복회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 등의 단체 회원들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발표는 △김명섭 단국대 연구교수의 ‘역사현장에서 만나는 경기 독립운동’ △김대용 여주시역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의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포상 현황과 과제’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의 ‘독립운동가 선양과 예우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모든 발표자와 초청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토
인구 규모 따라 그룹별 평가 남양주·김포·안성시 최우수 경기도는 ‘2025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군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주택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그룹별 우수 시·군과 담당 공무원을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신규 정책 ‘AI활용 공동주택관리 질의민원 DB구축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3개구(처인·기흥·수지)에서 처리한 공동주택관리 질의회신 민원 1220건을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으로 검색할 수 있게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사업이다.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 버스킹 운영과 1인 청년 창조기업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지원하는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사업 등도 추진했다 대상 외에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군을 선정했다. 1그룹에서 최우수상
음악·책 결합한 토크형 음악회 경기도서관은 6일 오후 1시 30분 도서관 지하 1층 창의계단에서 토크형 음악회 ‘플래닛을 만나다_사운드 오브 플래닛(Sound of Planet)’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운드 오브 플래닛’은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행성으로 바라보고 지구의 변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연주는 문학적·철학적 서사와 음악 프로그램을 결합한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클래식 연주팀 아르케컬쳐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드뷔시 헨델 사티 크라이슬러 등 국내에 친숙한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으로 꾸몄다. 곡 사이에 연주자의 해석과 배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이 마련되며 공연과 함께 읽을 만한 추천 도서도 소개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듣는 음악회를 넘어 사유하는 음악회로 확장하고자 세심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11월 한달 동안 ‘플래닛을 만나다’
12.01
12.3 불법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의 입장이 엇갈렸다. 일부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이 당의 계엄 사과를 요구하며 거리두기에 나서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 일부 단체장들은 뒤늦게 ‘내란 협조’ 논란이 일자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빛의 혁명 1주년을 기념하는 지자체도 있고, 단체장이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곳도 있다. 12.3 비상계엄이 남긴 그림자가 지자체에도 짙게 드리워진 셈이다. 1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달 30일 내일신문과 전화통화에서 “계엄 1주년을 맞아 당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4명의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같은 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한데 이어 김 지사까지 가세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단체장들의 복잡한 마음을 그대로 보여줬다. 오 시장은 지난달 29일 계엄 사과에 대해 “5번 하면 어떻고, 100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 지정기부제’를 활용해 만든 소아과가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출생아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1일 곡성군에 따르면 1965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지난 5월 첫 개원한 ‘매일 만나는 소아과’ 이용 환자가 2428명으로 집계됐다. 곡성에 사는 소아청소년 2400여명이 1회 이상 진료를 받은 셈이다. 주민 바람으로 개원한 만큼 만족도 또한 높았다. 곡성군이 개원 100일을 맞아 환자 444명을 대상으로 진료 등 12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만족도’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또 환자 60%는 일반 진료 목적으로 소아과를 찾았고, 절반 이상이 ‘전문의의 친절한 진료’에 만족했다. 올해 초 쌍둥이를 출산한 석곡면 주민 이 모씨는 “예전에는 멀리 가는 동안 아이가 나빠질까 너무 불안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이 사라졌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자 ‘설명하는 소아과’도 운영했다. 올해 두 차례 열린 강좌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