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
2025
이재준 시장 25일 브리핑서 밝혀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25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브리핑’을 갖고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이 시장은 “경기도 평가에서 후보지 3곳 중 수원시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며 “산업적으로 도시공간적으로 준비가 충분이 됐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기술혁명의 중심지이자 창업
26일부터 29일 회산백련지 관광객에 초여름 낭만 선사 화사한 연꽃이 유혹하는 전남 무안 연꽃축제가 개막했다. 26일 전남 무안군에 따르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제28회 무안연꽃축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등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26일 박지현과 에녹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7일 한동근 순순희 엔분의 일이 출연하는 ‘썸온(SUM:ON) 콘서트가 열린다. 또 28일에는 구창모 홍서범 조갑경이 함께하는 ‘대학가요제 리턴즈’와 싸이버거의 ‘댄스 투 나잇’, 29일에는 청춘마이크와 박군 강혜연 요요미가 함께하는 ‘태군노래자랑’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주말인 28일과 29일 정오부터 6시까지 회산백련지 물놀이장 특설무대에서 ‘워터樂 페스티벌’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태권V·아이언맨·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20여 종을 전시한 사진촬영 장소
지난 18~22일 서울코엑스에 전시 관광과 교육분야에서 활용할 예정 전남 영암군 전통 설화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이 지난 18~22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출판사 책마을해리가 이번 도서전에서 영암군 그림책 ‘열두 번 노는 날’과 ‘나는 기다려요’ 등 모두 5권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와 참신한 그림 등이 조화를 이루며 도서전을 찾은 관객과 국내·외 출판 관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이달에 출간된 오치근·오은별 작가의 ‘나는 기다려요’는 월출산국립공원 큰 바위 얼굴을 소재로 ‘모든 생명은 하나로 연결돼 있고 대립과 전쟁을 넘어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전달해 관심을 받았다. 서울국제도서전 주최 측과 출판업계 관계자들은 영암군 그림책에 대해 지역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한 훌륭한 시도로 평가했다. 앞으로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은 지
국가 예산 60억원 확보 청년문화센터 건립 추진 전남 함평군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청년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함평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체 예산 54억원 등 모두 11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함평군 월야면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원에 약 12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1단계 구역은 준공을 완료해 현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연관 기업들이 입주했다. 2단계 구역인 함평지역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청년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산단 내 근로자와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편의·문화‧체육시설로 휴식 공간
내년까지 60개 확충 수소버스 보급 탄력 경기도는 26일 평택모곡 수소충전소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안산본오 수소충전소, 고양대화 수소충전소, 성남사송 수소충전소, 안산수소교통복합기지 수소충전소에 이어 5번째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다.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한 수소충전소는 모두 충전기 4기를 갖춰 하루에 수소버스 240대를 충전할 수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수원·용인·화성·평택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5곳, 화성·안성·용인·성남에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4곳을 추가로 구축해 내년까지 수소충전소 60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확충으로 수소버스 보급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21년 수소버스 1대 보급을 시작으로 2022년 10대, 2023년 20대, 2024년 151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지난 4년간 총 보급대수 182대보다 약 157% 증가한 28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수소충전소 확충은 수소전기차 보급 가속화의 핵심 요소”라며 “
운영체제 상관 없이 모든 스마트폰 이용 삼성페이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도 경기지역화폐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사용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페이와 연동한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서비스는 지난 2021년 6월 1일 도입됐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만 해당돼 iOS를 운영체제로 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없었다. 또 삼성페이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추가적인 간편결제 수단의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지난해 말 경기지역화폐 이용자 28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가 69%로 도입 희망 서비스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카카오페이를 도입, 25일부터 카카오페이를 통해 경기지역화폐를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 전국 최초 7월 1일 시행 경기도는 독서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서활동에 대한 마일리지, 기념품 같은 인센티브는 있었지만 이를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는 14세 이상 경기도민 4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6만원(2025년 하반기 최대 3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사유력’과 ‘질문하는 힘’을 독서를 통해 기르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독서활동을 지역경제와 연결해 ‘도민의 독서→포인트 적립→지역서점 이용’이라는 독서문화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 독서 습관화와 지역서점 상생 두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포인트는 도서구매, 도서관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등록, 천권클럽(독서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활동별 인증(영수증 사진 일지 등) 확인을 거쳐 포인트가 자동 적
“생활인구 활성화에 도움” 이민정책 제도수립 요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역소멸 문제 해결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생활등록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25일 충남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4차 정기회를 열고 생활등록제 도입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를 변경하지 않고도 실제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의 주소지 중심 행정체계를 보완해 실제 생활인구 기반의 정책 설계와 행정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생활등록제가 지역 내 생활인구 활성화와 인구 기반 행정 통계의 정확성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농어촌과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인구 기반을 확충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대안 중 하나인 ‘이민정책’의 제도 수립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창업기업 생태계 강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소재한 창업기업 육성과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에서 인천경제청과 창업진흥원은 △창업 프로그램 지원 확대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네트워크 연계 강화를 핵심 목표로 정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전폭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도 참석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창업기업 성장 지원 정책과 노력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유제범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최고 높이 180m 주탑 인천경제청, 관광자원 활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세계 기록 공식 인증에 도전한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주탑 전망대에 대해 영국 기네스북(GWR)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등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제청은 이번 인증을 위해 올 초부터 한국기록원에 사전검증 신청, 현장방문 등 사전 절차를 마쳤으며, 6월부터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과 세계 기록 인증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미국 세계기록위원회와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에 등재를 신청한 상태다. 제3연륙교는 해상교량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180m에 전망대가 설치된다. 지난해 주탑의 설치가 완성돼 웅장한 위용을 뽐내고 있으며, 전망대가 완성되면 세계 최고 높이의 해상 교량 전망대가 탄생하게 된다. 전망대는 맑은 날 인천항 서울 북한까지 탁 트인 조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80m 높이의 해상 주탑 전망대 둘레를 한 바퀴 도는
06.25
정부의 지역화폐 정책 확대에 힘입어 지자체들도 앞다퉈 발행규모와 할인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화폐 활대로 인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25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자체들이 속속 지역화폐 확대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화폐 인천이(e)음카드 캐시백 비율을 다음 달부터 높인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인천이음카드로 결제 시 월 30만원 한도 안에서 결제액의 5%를 포인트로 돌려주는데 다음달부터는 7%로, 9월부터는 10%로 확대한다. 인구 감소 지역인 강화·옹진군은 캐시백 비율을 최대 15%까지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지역화폐 발행에 소극적이던 울산시도 방향을 180도 바꿨다. 울산시는 지난 20일부터 8월 말까지 지역화폐 울산폐이 페이백 비율을 7%에서 10%로 상향한다. 구매 한도액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고, 전통시장에서는 5% 추가 적립 혜택도 준다. 월 50만원씩 충전해 재래시장에서만 사용한다면 월 7만5000원을 돌려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 데이터센터에 각별한 관심을 갖는 가운데 전남에서 추진되는 데이터센터 설립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광양과 장성은 올해 안 착공이 가능한 반면 순천과 해남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등은 지난 2021년부터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시·군은 4곳이며, 이 중 광양과 장성 등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추진되는 전남 클라우드데이터센터(JNCDC)는 지난해 7월 부지계약을 마무리했다. 13.2MW 규모로 추진되는 JNCDC는 지난해 한전과 협의해 변전소 및 전력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27년 8월 완공 예정이다. 한때 자금 조달 선결 조건인 사용자 확보(9.24MW)가 다소 지연됐지만 광양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투자유치를 담당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광양시와 항만공사가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늦어도 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 도시’를 꿈꾸는 광주광약시가 이재명 대통령 대표 공약인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만나 국가 AI컴퓨팅 센터 광주 구축과 ‘AX 실증밸리(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신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2023년 AI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통해 국가AI데이터센터를 개관했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하는 등 AI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또 AI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만드는 2단계 사업(AX)을 추진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는 AI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기업, 인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 핵심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라며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광주에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어 “비상계엄 이후 중단됐던 AX 실증밸리 조
시범사업 대상 3개 의료기관 선정 이민근 시장 “응급 의료체계 강화” 경기 안산시가 24시간 응급 복부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가동한다. 시민들은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최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응급의료 체계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에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상록구)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상록구) △치항병원(단원구) 등 3개 의료기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4시간 응급 복부수술 역량을 갖춘 외과계 병원의 인프라 유지, 응급환자 이송 및 타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응급수술 공백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복부질환 등 중증 외과계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수술을 가능하게 해 지역 내 응급의료의 실효성과 신속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선정 기준은 △종합병원과 병원 중 24시간 당직 및 응급 복부수술
연천군·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상품 개발 협약 체결 경기관광공사(공사)가 ‘DMZ 열차’ 여행코스 개발을 연천군까지 확대,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공사는 25일 오후 연천군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DMZ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열차 기반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천지역을 대상으로 한 DMZ열차 정식 코스 개발로는 최초 협력 사례다. 기존 파주·김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3개 코스에 연천 코스가 추가되면 총 4개 코스로 확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천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열차 연계 코스 공동 개발·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지속가능한 DMZ 관광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3월 1일 ‘광복 80호, DMZ열차’를 처음 운행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전동열차는
오는 7월 V랜드·석문공원·초당림 개장 보은산 황토 맨발 길 등 새롭게 단장해 전남 강진군이 오는 7월 19일 지역 3대 물놀이장을 일제히 개장해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3대 물놀이장은 강진읍에 있는 보은산 V-랜드와 칠량면 초당림, 그리고 도암면 석문공원 물놀이장 등이다. 지난 2014년 해수욕장이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V-랜드 개장을 시작으로 초당림과 석문공원 물놀이장을 잇따라 조성했다. V-랜드 물놀이장은 접근성이 가장 좋아 많은 인파가 몰린다. 올해 물놀이장 개·보수를 통해 유아를 비롯해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2개소 깊이를 조정했다. 또 물놀이 미끄럼틀 2개를 새롭게 설치하고 쉼터 면적도 확장했다. 강진군 칠량면에 있는 초당림은 여의도 세 배 크기인 960ha 면적에 편백과 백합 등이 가득한 국내 최대 인공림이다. 백제약품 창업자인 고 김기운 회장이 1968년부터 50여 년 동안 조성해 온 강진의 숨겨진 관광명소다. 초당
신규 회원 246명 확보해 방문객 무려 4만2392명 전남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진행하는 ‘매주 수요 특가 기획전’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신규 회원 246명이 늘었고, 방문객이 4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25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몰은 지난 4월 9일부터 지역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수요 특가 기획전을 진행했다. 25일 마무리되는 수요 특가에는 모두 42개 업체가 72개 품목을 선보였다. 기획 9주까지 신규 회원 246명을 유치했고, 4만2392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곡성군은 이 같은 성과를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곡성몰의 가교 역할로 풀이했다. 수요 특가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지역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경로를, 소비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곡성몰은 입점 업체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집중 홍보와 계절별 상품 전략 등을 시도했다. 곡성몰은 앞으로도 상품 품질 관리와 판촉 활동을 지
야구·축구·농구에 이어 프로배구 연고지 이전 부산시가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도시가 됐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결정했다. 경기도 안산을 연고지로 하던 OK 읏맨 배구단은 2025~2026시즌부터 강서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배구 팬들은 영남권 최초로 남자 프로배구 관람이 가능해진다. 시는 이번 OK 읏맨 프로배구단 유치를 통해 유소년 배구 발전과 함께 프로배구단이라는 스포츠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서부산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프로배구는 남녀부 14개 구단 중 9개 팀이 서울과 경기도를 연고로 한다. 지방을 연고로 하는 팀은 남자부의 현대캐피탈(충남 천안), 삼성화재(대전)와 여자부의 한국도로공사(경북 김천), 페퍼저축은행(광주시), 정관장(대전) 등 5곳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부산 연고 프로배구단을
캠프그리브스 연계 DMZ 관광상품 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내 주요 DMZ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프그리브스 연계 관광상품’은 과거 미군기지를 활용한 역사공원 캠프그리브스를 중심으로, 통일촌,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마장호수, 오두산전망대 등 다양한 평화 관광지를 포함한 당일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여행사 두곳이 코스별 회당 30명 이하, 주 1회, 총 20회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광 전환의 일환으로 친환경 셔틀버스를 투입하고 모집인원에 따라 생태 트레킹코스를 포함하는 등 콘텐츠도 다양화한다. 특히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10개 동을 활용한 가이드 투어와 함께 군번줄 만들기와 군복 입기 등 참여형 체험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리뉴얼된 갤러리그리브스에서는 출입증 발급 체험과 DMZ 철모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를 새롭게 선보이며 콘텐츠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민선 8기 3주년 언론 브리핑 반도체국가산단 유치 등 성과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23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3년간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았다”며 “향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인구 150만의 광역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벨트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확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문제 해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관철 등 난제들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212건의 공약 가운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등 137건(65%)을 완료하는 등 205건(97%)의 공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용인특례시는 제 임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용인특례시 최초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공약을 하지 않았던 초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