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
2025
대표 관광지로 위상 입증 지금까지 모두 5회 선정 전남 곡성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섬진강기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마다 엄선하며, 2013년 시작됐다. 이번 100선은 기존 한국관광 100선과 지자체 추천 명소 등 250개소를 대상으로 누리 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 관광 전문가 서면 및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섬진강기차마을은 1933년 건립된 구 곡성역(등록문화재 122호)과 1998년 폐선 전라선을 활용해 2005년 5월에 개장한 곡성 대표 관광지로 지금까지 5회 선정됐다. 지난해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 우수 특구’에 이어 100선에 다시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위상을 입증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기차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4년 1월 이후 출생 아동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전남 함평군이 이달부터 저출산 위기 극복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생기본수당 2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출생기본수당은 함평군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도와 협력해 마련한 지원금이며,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전남도에 출생신고 한 아동이다. 출생아와 보호자 중 1명이 함평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이며, 함평에 주소를 두지 않는 다른 보호자는 전남도에 주소를 둬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한 달 전부터 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출생기본수당은 출산 가정을 지원해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으로 함평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1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300억원 규모 신속 추경 추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전남 무안군은 민생 회복 추가 경쟁예산(추경)을 통해 주민 1인당 10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안군 소비 심리는 계엄과 탄핵정국에 이어 여객기 사고로 크게 위축됐다. 이에 무안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을 할 3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긴급 추경을 설 명절 이후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사고 이후 꾸준히 요구되고 있는 민생 회복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무안군의회와 협력해 오는 3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주민 1인당 10만원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게 된다. 추경 재원은 그동안 소비성 지출을 축소하고 교부금 확충 노력으로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254억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또 쌀값 폭락에 따른 농가소득 보존 23억원, 초중고
정부, 복합용도 허용 등 경기도 제도개선안 반영 경기도가 공공주택지구 내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건의한 제도개선안이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반영됐다. 경기도는 도가 건의한 공공시설용지 복합용도 허용 등 3가지 방안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공공주택지구업무처리지침에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입주민 불편, 도시 성숙 지연, 토지자원의 비효율적 사용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정부에 수차례 제도개선안을 건의했다. 미매각 용지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학교·공공청사·도시지원시설·주차장·종교시설 등의 용도로 활용되지 못하고 빈 토지로 남아 있으면 경관 훼손, 쓰레기 불법투기 등 입주가 끝난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도가 건의한 개선방안은 △공공시설용지 복합용도 허용 △공공주택지구 준공 1년 6개월 전 공공시설용지 계획 재정비 △용도변경에 따른 차익 발생 시 공공기여 추진 3가지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공공시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면담 226개 기초지자체 역할 강조 조재구(대구 남구청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12.3내란사태 이후로 흔들리는 지역민생을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회장은 22일 대구 남구청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만나 “올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지만, 지역 사회를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다”며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흔들림 없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과 시설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민의 일상을 지키고 안정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도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답했다. 한편 조재구 대표회장과 고기동 직무대행은 이날 면담
01.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로 대변되는 통상정책에 전국 지자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관세 폭탄’을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고율 관세 부과와 전기자 보급 확대정책 폐기 등을 예고해 지역 산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2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시·도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정책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약 등을 통해 모든 수입품에 10~20%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고 화석연료 생산 확대 및 전기차 장려정책 폐기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전국 최대 규모의 수출·첨단기업들이 소재한 경기도는 이러한 정책이 현실화되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은 물론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간재 업체들도 타격이 예상된다. 화석연료 확대 정책은 ‘기후 도지사’를 자처하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펴온 김동연 민선 8기 경기도정에도 걸림돌이
산업단지의 오래된 지하매설배관이 잠재적 재난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전기차·이륜차 충전시설 화재·폭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요인으로 지목됐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1일 국민 안전에 새로운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는 잠재 재난위험 요소를 담은 ‘잠재 재난위험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3년 10월 첫 보고서 발표 이후 네번째 잠재위험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산업단지 사용 지하매설배관 △전기차·이륜차 충전시설 설치장소 화재·폭발 △기후·산업 환경변화로 인한 정유·석유화학시설 화재 등 세가지를 위험요인으로 선정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단지 지하배관의 경우 매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위치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굴착공사 중 파손 위험이 크고, 이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또 전기차·이륜차 충전시설의 경우 대부분 공동주택 지하에 위치해 있고, 최근 주유소에도 설치가 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 정유
㈜경호·강호엔지니어링 공동작품 미디어 글라스 등 새 볼거리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경호엔지니어링과 ㈜강호엔지니어링이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부터 서쪽 경희대 방향으로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횡단보도교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9월 설계 공모를 시작했다. 당선작은 ‘이도(세종), 물길다리’를 주제로 한글 창제 공표 전 세종대왕이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세종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설계했다. 국내 유일의 ‘한글 창제 기념비’를 가운데 세우고 일부 구간은 다리를 지탱하는 긴 케이블을 사용하는 ‘현수교’ 방식을 적용, 일부 구간은 S자형 접속교를 적용한 복합교 형태다. 특히 미디어글라스 등 야간 경관 조명을 적용하고 시민들의 휴식과 전망, 이벤트 공간 등을 만들어 새로운 보행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경기데이터드림’서 확인 가능 설 연휴에 방문하는 가족이나 친척 집에 주차장이 부족하다면 인근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경기도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공공주차장 1900여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차장 위치와 개방 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서 지도 형태로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도는 연휴 기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와 시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에버랜드 수원역 등 도내 148개 주요 지점에 대한 실시간 방문자 현황도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경기데이터드림에서는 문 여는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경기도 분야별 주요 안내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박원열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설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의 위치를 지도 형태로 제공해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주차장 정보 외에도 명절 기간
이동 기본권 보장 올해 첫 도입·시행 경기 성남시는 장애인에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동에 관한 장애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10억2000만원을 투입, 처음 도입·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장애인(3만5632명)이다. 다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간 최대 23만원 버스요금 지원 사업 혜택을 받는 장애인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대상자가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5만7500원(연간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버스비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이날부터 성남시 장애인 대중교통비 지원시스템(snbus.ezl-welfare.co.kr)에 접속해 충전형 교통카드인 ‘성남 희망 패스 카드’를 우편 배송·신청해야 한다. 오는 2월 3일 이후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바로 발급해 준다. 신청 땐 버스비를 환급받을 계좌번호와 장애인복지카드를
공식 누리집에 기고문 게재 판교 스타트업사례 등 언급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사람중심 경제(휴머노믹스)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 정책 등을 소개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은 공식 누리집(www.weforum.org)의 ‘EMERGING TECHNOLOGIES’ 세션에 ‘경기도에서 사람 중심 기술이 혁신과 포용을 결합하는 방법’이란 제목의 김 지사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김 지사는 기고문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지방정부로 삼성, SK하이닉스, LG와 같은 대기업들이 위치한 반도체,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의 요람”이라고 소개하면서 “기술혁신이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는 이미 ‘사람중심경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1415만 도민에게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
민선 8기 복지공약사업 맞춤형 의료 혜택 기대 전남 곡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 실행 방향과 실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40.35%를 차지하는 곡성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의료 혜택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방문 간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대상자에게는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진찰 및 건강 상담을 통해 약물까지 처방한다.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추진 인력을 확보하고 대상자 선정 및 발굴을 마친 상태다. 곡성군은 꾸준한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관계자는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상자별 방문건강관리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재활용품 수거실적 증가 환경개선에 견인차 역할 전남 신안군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운동’이 정착되면서 재활용품 수거량이 크게 증가했다. 22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재활용품 판매액이 전년 대비 18.5%, 수거량이 8.7% 각각 늘어났다. 수거량은 2023년 955톤에서 지난해 1038톤으로, 판매금액은 같은 기간 6373만원에서 7554만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운동은 신안군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운동은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마을 단위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돼 고령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주민들의 환경 인식 변화와 실천 의지가 반영돼 수거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원순환운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재활
개발제한구역 보전 부담금 국무조정실과 완화책 마련 경기 광명시는 국무조정실과 협업해 ‘기아 오토랜드 광명 공장’(기아차 공장)의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현실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은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로 훼손될 수 있는 환경 생태계 경관 등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그러나 기아차 광명 공장의 경우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이미 공장이 설립돼 부전부담금을 다른 시설과 동일하게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기아차 광명 공장은 1970년 공장설립 허가를 받아 착공했으나 이듬해 도시계획법이 개정돼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됐고 지금까지 공장 증설 등으로 수백억원의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을 납부했다. 지난해 제2공장을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전환할 때도 약 600억원의 막대한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으로 생산 규모를 당초 계획한 20만대에서 15만대로 줄여야만 했다. 이에 광명시는 기아차 신규 투자의 걸림돌인 과도한 개발
아레나 부지는 민간이 상업·숙박 부지는 GH 경기도가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제로 중단된 K-컬처밸리 사업을 민간개발과 공영개발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다시 추진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K-컬처밸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아레나를 포함한 T2(테마파크2) 부지 15만8000㎡는 연내 다시 착공해 2028년 준공 목표로 민간이 개발하고 운영도 맡는다. 도는 민간사업자 참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건폐율 상향, 구조물 장기임대, 지체상금(공사지연배상금) 상한 설정 등 공모 지침을 최대한 완화해 4월 초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실내외 4만2000석 규모의 K-팝 전문공연장인 아레나는 2021년 첫삽을 떴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2023년 4월(공정률 17%) 공사가 중단됐다. 김성중 부지사는 “K-컬처밸리 사업의 새 방향 설정과 관련한 예비용역에서 아레나는 시장성이 높은 것으
자전거길 개통하고 피크닉장도 조성 경기 고양시, 한강변 녹색공원 확대 한강 고양시 구간이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잔디광장과 피크닉장 조성부터 자전거길 개통까지 시민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경기 고양시는 한강수변공원을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녹지공간 확대와 편의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고양한강공원과 고양대덕생태공원 두곳에 모두 5만7971㎡ 규모의 잔디광장 조성공사를 완료한다. 모두 28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화장실과 음수대 피크닉장도 함께 조성한다. 또한 공원 내 외래종 교란식물 군락지역 정비를 위한 특교세 5억원을 투입해 5500㎡ 규모의 쉼터를 구축한다. 대덕생태공원 육갑문 앞 자투리공간은 암석원 잔디공원 억새원 등으로 구성된 쌈지쉼터를 조성해 여가공간으로 확대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2월 창릉천과 한강이 만나는 방화대교 하부 나대지에 3100㎡ 규모의 쉼터를 조성했다. 창릉천 바람누리길
소외계층·복지시설 찾아 지역 특산품 선물 전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설에도 지역의 소회계층에 지역 특산물로 구성한 선물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지역 특산물 나눔은 공사가 2019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공사는 21일 인천 중구 인천보라매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특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범호 부사장을 비롯해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대흥 인천사회복지관협회 회장, 허현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가 전달한 선물꾸러미는 영종·강화 등 인천공항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인 쌀·포도·배·달걀·고구마·꿀·고추장·김·떡국떡으로 구성했다. 공사는 이날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외에도 디차힐아동센터 해송노인요양원 혜림요양원 등 공항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선물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인천지역 소외계층 558가구에도 같은 선물을 전달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지역 농산물 나눔 활동으로
01.21
최근 유승민 전 IOC위원이 신임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되면서 침체된 학교체육과 지방체육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유 당선인이 선거과정에서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확보, 학교체육 활성화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21일 전국 시·군·구 체육회 등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이번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때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성장’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체육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예산지원 근거가 제도적으로 마련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에 관한 정책은 대외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일관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방체육회는 지난 2019년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고 선거로 회장을 뽑는 민선 체육회장 시대가 열렸지만 예산은 100% 지자체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지자체장과 정치성향이 다를 경우 갈등이 생기고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유 당선인은 “지방비에 예산을 의존해온 지방
지난 한해 119의 화재·구급 출동은 줄어든 반면 폭염 등으로 인한 구조 출동은 늘었다. 소방활동에서도 이상기후와 신종 위험요인 대응의 필요성이 확인된 셈이다. 21일 소방청이 발표한 2024년 소방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화재·구조·구급 출동 건수는 총 468만701건으로 2023년(483만4993건)에 비해 3.2%(15만4292건)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화재는 3만7614건 발생해 전년 대비 3.2% 감소했고, 구급활동도 4.7% 줄어든 332만4294건이었다. 반면 구조 출동은 131만8793건으로 0.7% 증가했다. 이 같은 추이는 최근 3년간 이어지고 있다. 임야화재 감소 등으로 화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고, 코로나19 사태 종식과 119구급차 이용문화 개선 등으로 구급활동도 줄고 있다. 반면 역대 최장 열대야(72일)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기후로 인해 벌집제거 출동 등이 늘어나면서 구조 출동은 해마다 늘고 있다. 주요 특징을 보면 지난해 화재로
상대평가→5단계 절대평가 서·논술형 평가문항 도입 등 경기도교육청이 21일 기존 상대평가 폐지 및 5단계 절대평가 시행, 수시·정시 전형 통합 등이 담긴 대학입시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수원 광교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개혁안은 크게 ‘내신평가 변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 ‘대입 전형 개선’ 세 분야로 나뉜다. 우선 내신 평가는 지금의 줄세우기식이 아닌 학생 성장을 위한 평가로 목적을 전환할 수 있도록 5단계 절대평가 도입을 제안했다. 석차 등급이 나오는 상대평가를 없애고 미국·일본·프랑스처럼 학업성취도에 따른 A B C D E 단계 절대평가를 하자는 제안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서·논술형 평가 확대도 담겼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혼란을 막고자 준비 기간을 거쳐 2026학년도 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