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2025
‘탄소중립포인트’ 명칭 변경 누적 172톤…시민 체감도↑ 경기 광명시의 탄소중립 실천사업이 7월부터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이라는 명칭으로 새출발한다. 광명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의 명칭을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으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탄소를 줄이고 그 실천을 모아 지구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탄소저금통’은 환경 NGO인 (사)푸른아시아가 나무 심기 탄소저감 캠페인에서 사용하는 공식 등록 상표로, 시는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명칭 사용과 공동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지난 2023년 3월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계단 이용, 재활용 분리배출, 장바구니 사용 등 일상 속 실천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하면 포인트가 제공된다. 현재 6개 분야 19개 실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가입 회원 수는 1만4100명을 넘어섰으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당신의 소리를 들려주세요” 경기 군포시는 “시민행복위원회 부모아이함께분과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 25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육아공론장’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육아공론장은 부모아이분과위원 6명과 일반시민 21명, 총 27명이 참여하여 0~12세 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예술 체육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5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관련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명의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원활한 소통을 지원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공론장은 참여자 소개 및 추진 배경 설명(20분), 모둠별 토론 및 의견 수렴(80분), 모둠별 발표 및 최종 의제 사업 선정(20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출된 3개 제안은 주민참여예산사업 의제로 발굴, 향후 주민참여예산편성과정에서 시민 심사 및 행정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정책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론장은 육아 당사자인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 과정에 참여
KAMCO·SH·iH과 공동 협약 공동연구 정책제안 등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서울 캠코 양재타워에서 ‘국·공유지 복합개발 및 현안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과 토지 가치 상승에 대응해 공공사업을 위한 국·공유지의 전략적 활용 필요성에 공감한 네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수도권 국·공유지 복합개발과 관련하여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현안 해결 연구 수행 △정책 어젠다 공동 발굴 및 정부 정책 제안 △연구 성과와 전문가 교류 위한 포럼 세미나 등 행사 공동 개최 △각 기관 연구성과 및 자료 공유 등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상태 GH 경영기획본부장, 김석환 KAMCO 국유재산부문 이사, 심우섭 SH 기획경영본부장, 임재욱 iH 도시개발본부장이 참석했다. 안상태 GH 본부장은 “한정된
27~28일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씨트립’과 ‘경기도에서 진짜 대한민국 체험’ 주제 홍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분기 시행 예정인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 제도 및 7~8월 휴가, 10월 국경절 황금연휴 등 중국인 여행 성수기에 맞춰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인 씨트립과 27~28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8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실시간 방송을 통한 상품 소개 및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에 설치한 임시 스튜디오에서 씨트립 쇼호스트가 하계 휴가 등 하반기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체험하자”는 테마로 진행한다. 경기도에서 즐길 수 있는 K-관광콘텐츠와 K-푸드 등을 홍보하고 도내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권, 일일투어 등 80여종의 관광체험상품 판매 및 할인 이벤트도 소개한다. 첫날인 27일은 K-관광 체험을 주제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소개
7월 3일 착수보고회 개발사업 청사진 공개 경기 안산시의 숙원사업인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안산시는 “오는 7월 3일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시가 추진해 온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단원구 신길동 일원 약 8만1000㎡ 규모의 부지를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다. 시행사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4일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쾌적한 공동주택 조성 △공공서비스 발굴 및 도입 검토 △대상지 진입도로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 스마트서비스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안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유형별 위기관리, 사전 대비 등 호평 행안부장관 표창, 인센티브 8800만원 경기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힌 기관은 용인시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각종 재난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잘 구축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난안전예산 운영 적절성, 재난유형별 위기관리와 사전 대비 체계 구축, 재난상황 관리 대응 체계 유지와 재난관리 정책 추진, 재난안전점검 역량 강화 추진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재난관리 단계별 6개 분야 43개의 평가지표 가운데 ‘미흡’이란 평가를 받은 지표는 하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340개 기관의
하반기 2500억 규모 발행 경기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4300여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이 판매돼 지역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이자 지난해 전체 판매액의 2배가 넘는 실적이다. 시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000억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한도를 20만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특별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상품권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운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상품권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만 18세 이상이면 성
생태마을 관광활성화 추진 생산자단체에 105억 지원 ‘전국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도는 친환경 중심 농촌 융복합산업화을 촉진하기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생산 가공 유통 체험관광 기반 구축에 모두 105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친환경농업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생산과 유통기반 구축,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한다. 우선 친환경농산물 생산 유통 가공기반 등을 갖추기 위해 생산자단체인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에 각각 5억원을 지원한다. 또 71개 유기농 생태마을에 유기농업 체험장을 조성해 체험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에 따라 올해 장흥 지북마을과 담양 유촌마을 등 7곳에 12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나주 계량마을은 지난해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을 지원받아 김치 가공공장 등을 운영해 마을 수입을 만들었다. 또 생태농업
중대시민재해 관리방안 제안 현장중심 관리체계도입 촉구 실효성 있는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해 경기도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분석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 대상 위험요인 접수 창구를 상설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관리방안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업주 지자체장 등 경영책임자의 처벌 위주로 구성된 법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재해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의미하며 산업안전보건법을 중심으로 한 중대산업재해에 비해 중대시민재해는 법적 의무의 모호성과 지자체의 역할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책임과 역할을 담은 ‘경기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기도 했다. 경기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대시민재해 영역은 산업재해와 달리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에 기
본예산보다 5605억 증가 경기도의회 본회의 통과 총 39조2826억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올해 본예산 38조7221억원보다 5605억원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원, 특별회계는 464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원 △경기패스 101억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원 등 2294억원이 편성됐다.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52억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37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70억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40억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국무조정실 우수기관 선정 AI사관학교 우수사례 소개 광주광역시는 국무조정실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는 지난 2022년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정책의 질적 향상과 청년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평가는 시·도에서 제출한 119개 청년정책 과제를 대상으로 △청년의 삶 개선도(50점) △청년 삶·환경 반영(30점) △청년참여 주도성(10점) △청년정책 홍보(10점)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대표과제로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광주 인공지능(AI) 사관학교 △청년드림은행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 △문화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GCC사관학교) △광주청년위원회 운영 등을 제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전략산업 인재 육성과 취‧창업률 제고에 기여한 ‘일경험드림’,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 ‘인공지능
‘경기 기회타운 제2호’ 사업 의회, 현물출자 동의안 의결 AI 지식산업벨트 핵심 거점 경기도가 일자리·주거·여가·교통·복지 기능이 결합된 경기도형 도시모델 ‘경기 기회타운 제2호’ 사업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해당 부지와 건물 등을 현물출자하고 GH는 이를 기반으로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물출자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부지(12만6000㎡, 3만8000평) 및 건물 등으로 기준가격은 약 1090억원이다. 향후 용도지역 변경 등을 고려한 추정가격은 감정평가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경기도형 돌봄의료통합센터 △북수원역 통합환승센터 △기숙사 및 임대주택 등을 도입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인덕원·과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2024년도 연차보고서 발간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대응단)이 지난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상담과 법률지원 등 4만5390건의 피해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단은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과 성과를 망라한 ‘2024 피해지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응단은 지난해 4월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스토킹·교제폭력피해대응센터 △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4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했다. 피해자 상담·수사·법률·의료·심리치유·긴급보호 등 종합적인 피해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응단의 지난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건수는 총 4만5390건이다. 센터별로는 △1366경기센터 초기상담 및 동행지원 2만2657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1만9067건 △스토킹‧교제폭력 2032건 △아동‧청소년성착취 1192건이다. 특히 지원 기관이 제각기 운영되는 기존 환경에서는 지원이 어려웠던 복
오는 8월 14일까지 신청자 모집 등록금·생활비 대출이자 6개월치 경기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이며 접수 마감은 8월 14일 오후 6시다. 신청 자격은 2009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 및 생활비의 이자를 상환 중인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미취업 졸업생이다.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졸업 후 10년 이내(대학), 4년 이내(대학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중 1인)이 주민등록상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 1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당사자가 직접 신청해야 하고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
완주 동상면 ‘귀촌 3대’ 환영식 전북 완주군 동상면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에 근무하는 가예나(28)씨. 농촌유학센터 생활교사로 근무하던 그는 지난 5년 전 남편 박태형씨를 만나 동상면에 정착했다. 이들 부부는 성광·은광 두 아이를 낳았고, 최근에는 부모님까지 완주군으로 이주했다. 귀촌 3대가 완성된 것이다. 지난 26일 완주군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센터장 임진희)에서 가예나·박태형 부부 가족의 귀농귀촌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동상면 원신마을에 자리잡은 이들 부부와 백일을 맞은 아이(은광)를 축하하는 한편, 최근 동상면으로 귀촌한 부모까지 3대를 환영하는 행사다. 주민들은 삼계탕으로 점심 식사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웃음꽃을 피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을 나눴다. 임진희 센터장은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는 대가족형 농촌유학이라고 할 수 있다”며 “농촌 생활을 통해 도시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부모들과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시골에 또 다른 가족이 생기는 가족의 확대를 추
‘산서 의약분업 대응책’ 전북도 규제혁신 대회서 대상 전북 장수군이 행정규제 혁파 선도 지자체임을 재확인했다. 30일 장수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제1회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산서면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으로 의료 공백 해결’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고 제도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북 규제혁신 경진대회에는 전북자치도내 14개 시군이 제출한 총 23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6건을 발표하고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수군 의약분업 예외지역 정책은 의약분업 정책을 농산어촌 지역의 현실에 맞게 재해석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장수 산서면은 의료기관 및 약국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대표적인 의료취약지로 유일한 약국이 개인 사정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은 교통을 이용해 인근 임실군 오수면까지 가서
06.27
국정기획위원회 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구성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광주·전남 타운홀미팅 등 균형발전 의지를 담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정작 국정과제 선정을 책임질 국정기획위에서는 관련 논의가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 27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는 출범한 지 2주가 지나도록 분권·균형발전특위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 업무를 담당할 정치행정분과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많지 않아 별도의 특위 구성이 시급하지만, 인선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구성 시기에 관한 질문에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곧 구성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지자체들이 분권·균형발전특위 구성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그동안 지방이 관심을 가졌던 의제들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할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일단 국정기획위에 지방자치·균형발전 전문가가 눈에 띄지 않는다. 정치행정분과에는 지방행정연구원장을 지낸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가 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을 통해 군 공항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돌파구를 만들었지만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준비 부족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광주시와 전남도 일부 공무원들은 핵심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단체장들의 대응으로 중앙정부의 도움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했다. 27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6일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에서 약속했던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할 태스크포스(TF)를 곧바로 만들었다. TF는 국토비서관실이 간사를 맡고 국방비서관실과 자치발전비서관실, 갈등조정비서관실로 구성한다. TF는 앞으로 국방부와 국토부·기재부,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이 참여하는 6자 협의체 구성과 주관기관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난 25일 열린 타운홀미팅을 통해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군 공항 문제를 해결할 돌파구를 마련했지만 강 시장과 김 지사에 대한 혹평도 만만치 않았다. 26일 광주시청 직원 게시판에
포항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 예산 삭감을 두고 지역 여야 정치권이 정면 충돌했다. 김정재·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정부가 2025년도 2차 추경안에서 영일만 대교 예산 182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지역숙원사업 예산을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국민용돈(민생지원금)으로 돌려 쓰려는 것과 다름없어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지역 정치권은 이에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회와 남구·울릉지역위원회는 26일 “윤석열정부가 경제성확보 대안노선을 검토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해 늦어지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여당 국회의원일 때 해결하지 못하고 야당이 되자마자 사업이 무산될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스스로 무능을 입증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실제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은 2008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인 영일만 앞바다를 횡단하는 사업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추진했다
올해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에픽하이 등 1차 라인업 공개 경기도는 인디 문화 확산을 위한 음악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의 얼리버드 티켓(일찍 판매해 저렴한) 판매를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인뮤페 2025’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개최한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인디음악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선후배 음악인들이 함께 관객과 소통하며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얼리버드 티켓은 50% 할인된 2일권(4만원)을 판매하는데 역대 최대 할인율이다. 인뮤페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판매한다. 26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 에픽하이 숀 비트펠라하우스 이디오테잎 내귀에도청장치 로맨틱펀치 황가람 범진 도쿄초기충동(東京初期衝動) 더픽스 데카당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향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려 기대감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