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4
2025
파주·양주·포천·가평에 20억원 규모 시설확충 경기도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 조성지로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나로 동두천시에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발표하면서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9월부터 경기북부 시·군 10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의견수렴을 진행했고 지난달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 시·군 4곳을 선정했다. 도는 이들 시·군별로 20억원을 투자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 산책로 수영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포천은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과 실내훈련장, 파주는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가평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캠핑장, 양주에는 피크닉장과 반려견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
초등 새내기 둔 직원 1명당 두달간 60만원 저출생 대응 새 정책 경기 수원시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 단축 근무제(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중소사업장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사업장 지원 신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직원을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300인 미만 수원시 소재 고용보험적용 사업장이다. 시는 10시 출근제를 적용받는 직원이 임금 삭감 없이 단축근무를 할 수 있도록 2개월 동안 최대 60만원(1명당)을 해당기업에 지원한다. 사업장 1곳당 최대 10건, 총 100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요건은 1일 8시간 근무자이고 수원에 거주하며 올해 3월 수원시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이다. 지원 신청은 시정 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 앱과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100건을 모집한 후 마감한다.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단축근무 직원 근로계약서 사본,
중대본 1단계 가동 대설위기경보 주의 행정안전부는 호남지역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4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 안팎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6일까지 내륙지역에 최대 3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부터 3일간 예상 적설량은 호남지역은 3~20㎝(많은 곳 30㎝ 이상), 충남·대전·세종지역은 3~10㎝(많은 곳 15㎝ 이상), 울릉도·독도 10~40㎝(많은 곳 50㎝ 이상)다. 이에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설 연휴 내린 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추가 강설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 적설 취약시설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한글박물관 화재 계기 소방청 전수조사 나서 지난 1일 발생한 국립 한글박물관 화재를 계기로 소방청이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소방청은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536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긴급조치다. 조사 대상은 국·공립 박물관 450곳과 국·공립 미술관 86곳 등 모두 536곳이다. 조사는 전국 소방관서 화재안전조사단에서 실시한다. 특히 국보와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우 관련 부처와 지자체,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계획 수립 및 소방훈련 실시여부 △유사시 소방차량 접근성 △방화구획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상태 등이다. 아울러 각 시·도 소방본부는 종합적인 안전조사와 함께 각
도서 대출도 3~4권 시 “올해도 많관부” 지난해 경기 고양시민들은 평균 5회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민들은 또 도서관에서 연간 3~4권의 책을 빌려봤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힘입은 고양시는 올해 도서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문화 활성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고양시 공공도서관 이용자는 534만1822명이었고, 대출 도서는 373만4637권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1명이 평균 5번 정도 도서관을 방문했고, 3~4권의 책을 대출해 읽은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고양시 인구는 107만여명이다. 고양시는 이처럼 도서관 이용자들이 늘어난데 힘입어 올해 각 도서관별로 계절·주제·이슈 등을 반영한 맞춤형 북큐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새롭게 단장해 개관한 강촌공원 책쉼터는 이달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공받은 책자와 함께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또 가좌도서관은 ‘2024 볼로냐
02.03
전기차 화재 진압 등에 효과적인 무인파괴방수차가 6개 시·도에 추가 배치된다. 소방청은 그동안 무인파괴방수차가 없던 대구·광주·강원·충북·충남·전북에 올해 안에 국비를 지원해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배치가 마무리되면 전국 17개 시·도에 32대의 무인파괴방수차를 운용하게 된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장비관리법이 정한 소방자동차 중 하나로 사다리차나 기중기 같은 연장구조물 말단에 물을 뿜는 방수구와 함께 파괴장치가 장착돼 있는 첨단장비다. 최대 20m 높이와 반경 10m 범위까지 작업이 가능하며, 4㎜ 두께 철판과 160㎜ 두께 콘크리트 블록을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 장비는 또한 원격조정이 가능해 소방관이 직접 화재 현장에 진입하지 않더라도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무인파괴방수차가 현장에 배치될 경우 대형 물류센터, 샌드위치패널 등 건축물 규모가 크고 구조가 복잡한 대상물 화재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압하는데 도움이 된
골프장과 리조트 건설 추진 경제 관광 획기적 발전 기대 전남 곡성군은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골프장과 리조트 등을 짓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경제와 관광 등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곡성군은 최근 민간 투자업체인 곡성로즈밸리복합단지(주)와 MDA그룹, ㈜와이즈프라퍼티 등과 ‘곡성 골프리조트 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골프리조트 사업은 곡성읍 신기리 일원 178만7000㎡ 부지에 27호 골프장과 골프텔, 관광리조트와 골프아카데미 등을 짓는데 모두 2000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곡성군과 곡성로즈밸리복합단지(주)는 지난 2022년 신기리 일원 200만㎡ 부지에 산업단지와 관광레저시설 등을 중심으로 87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사업 규모를 대폭 조정했다. 이번 협약 대표사인 곡성로즈밸리복합단지(주)는 곡성읍에 사무실을 두고 가족형 체험 레저스포츠 시설과 골프장 건설을 주도적으로
시, 5년 이상 운영 조건부 승인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이후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으며 문을 닫았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부터 운영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지난 2021년 12월 운영업체가 휴업을 신청했고 이후 시가 긴급재정 지원에 나섰지만 끝내 2022년 말 영업을 종료했다. 시는 터미널이 폐업을 하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해 왔다. 또 임시터미널에 대기 텐트와 의자, 방한쉘터, 온열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해 왔다. 그러나 도로변 임시터미널의 특성상 야외 승·하차와 갓길정차 등으로 시민 불편이 계속되면서 터미널 정상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기간 동안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차례 접수됐으나 자금과 경영 능력이 미달돼 터미널은 오랜 기간 제 주인을 찾지 못했다.
‘RISE-UP 산본’ 비전, 계획 수립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고시 경기 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경기도 승인 및 고시(1월 31일)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노후된 산본신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비기본계획은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을 통해 ‘RISE-UP 산본’을 비전으로 노후계획도시 계획 수립의 배경, 산본신도시 현황, 정비기본방향 및 건축물의 밀도계획 등 부문별 계획 등이 포함됐다. 이는 향후 2035년까지 구역별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토대가 되는 계획이다. 시는 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을 지원해 1기 신도시를 차질 없이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의 재정비를 통해 지역 발전과 함께 살고 싶은 산본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선도지구 외 구
안전망·보상체계 마련 개정된 운영지침 시행 경기도는 오는 2월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수의사 대상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공수의사 단체상해보험은 도내 23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화성 남양주 평택 의정부 광주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이 참여하며 2월부터 1년간 효력이 발생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현재 도내에는 145명의 공수의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산업동물에 대한 질병예찰, 백신접종 및 유기동물·길고양이에 대한 보호·치료 등 공공동물보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공수의사는 업무 특성상 동물 보정이나 백신접종 과정에서 차이거나 물리는 등의 안전사고 위험에 자주 노출된다. 그러나 제도개선 이전에는 공적인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치료 부담을 개인이 감당해야 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공수의사 대상으로 업무 중 발생한 사고를 조사한 결과 복부 무릎 허벅지 타박상 등 19건, 갈비뼈 무릎뼈
도 103명, 도의회 3명 시·군 및 의회 2791명 전년 대비 303명 증가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2897명을 선발한다. 도는 2025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3일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도(의회 포함)와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더한 것으로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31명 △8·9급 2597명 등 24개 직류에 총 2628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64명 △7급 39명 △8급 9명 △9급 157명 등 19개 직류 269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구성 다양화를 위해 장애인 295명, 저소득층 90명, 기술계고 55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도 있다.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 적합형 중심으로 전환되
정부 6개 개방형 직위 인사처, 18일까지 접수 정부가 고위공무원단과 과장급 6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2025년 2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고위공무원단 3개, 과장급 3개 등 모두 6개 직위다. 외교부는 고위외무공무원 나급인 주오이시디(OECD)대한민국대표부 공사와 주아르헨티나대사관 공사참사관 2개 직위를, 문체부는 고위공무원 나급(임기제)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을 공개 모집한다. 또 법무부는 과장(4급)급인 전주교도소 의료과장과 대구소년원 의무과장을, 환경부는 과장급(4급 또는 연구관)인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정보센터장을 각각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본인노출 꺼려하는 청년 2월부터 1대 1 전화상담 경기 고양시가 마음건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월부터 전화심리상담 프로그램 ‘마음로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음로딩은 고양시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음건강 안전망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본인 노출을 어려워하는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1대 1 전화 심리상담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기존 사업방식과 다르다. 고양시는 지난 5년간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년다방’을 통해 꾸준히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도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손잡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불안정한 초기 청년을 위한 특화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8~24세 청년이다. 신청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내일꿈제작소는 고양시가 206억원을 들여 올해 새롭게 마련하는 청년거점공간이다. 덕양구 화정동에 지하
01.31
엿새간의 긴 설 연휴 동안 전국 곳곳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에서 불이 나 176명이 비상 탈출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고, 폭설로 귀성·귀경길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피해도 잇따랐다. 무엇보다 국민들을 놀라게 한 사고는 지난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여객이 화재 사고였다. 이날 오후 10시 15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승객 170명(탑승정비사 1명 포함)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들이 비상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모두 탈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행기 전체가 불에 탔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해 179명이 희생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달만에 발생한 사고여서 더 충격이 컸다. 설 연휴기간 폭설 피해도 상당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내린 눈 때문에 충남과
실생활 맞춤형으로 대수선 청자생활자기 판매에 기여 전남 강진군이 고려청자박물관 안 청자 공동 전시판매장 일부를 현대적 전시실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통해 청자 생활자기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통 청자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줘 청자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예산 7억원을 들여 청자 공동 전시판매장 관요·민간요 매장을 대수선하며, 강진 청자가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350㎡ 규모로 조성될 전시실은 거실과 주방, 사무실과 카페 등으로 꾸며지며, 청자의 실용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민간요 판매장도 생활자기 중심의 진열대를 교체한다. 청자 판매 공간으로 운영될 전시실은 기존에 단조로운 진열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구매 욕구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을 해결하는 데 역점을 뒀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청자촌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가꿀
“독감 환자 늘어 폐렴도 비상” 보건소, 대상자 접종 당부 경기 성남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늘면서 합병증인 폐렴도 비상이 걸렸다며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노인의 경우 노화로 인한 폐 기능 저하로 폐렴에 걸리면 패혈증, 호흡곤란, 폐농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폐렴구균 예방백신은 이러한 증상이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평생 1회 폐렴구균 예방접종만으로도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1960년생과 그 이전에 출생한 어르신 모두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 병원(348곳)을 가면 23개 종류의 혈청형이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해 준다.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나 성남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4.16생명안전교육원 2~4월까지 인천 안산 제주 등 전국서 진행 4.16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참사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만들고 그린 작품 전시가 열린다.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원장 전명선)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4.16재단과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등과 협력해 ‘내일도 안녕’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 제주 생존자와 일반인 희생자 가족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한 사진(11점) 그림(12점) 도자기(27점) 도장 전각(304점) 등 354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교육원 전시는 3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미래희망관 1층에서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명선 원장은 “이번 전시는 4.16 유관 기관과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해야 할 사회적 참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 홍수예방 등 효과 2029년 4월 첫 저류지 준공 경기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치수대책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내용이 반영돼 저류지 조성 등 치수대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 유로면적은 55.58㎢이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 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구간(광남119안전센터~안양천 합류부)은 계획홍수량인 초당 765㎥ 대비 28%인 초당 210㎥만 하도(河道) 내 저류가 가능해 치수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교량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차수판을 설치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했다. 이에 지난 2015년 목감천 하
전통시장·소상공인 등 동참 약속 경기 수원시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3월까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소상공인 매장에서 선결제한 후 지속해서 방문해 미리 결제한 금액을 분할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직자, 협업기관, 관계 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착한가격업소, ‘수원페이 10+10’ 참여업체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선결제 확인증을 작성하고 한달 안에 사용하면 된다. ‘수원페이 10+10 이벤트’는 참여 업체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를 할인해 주는 것이다. 참여업체는 할인율(5%, 7%, 10%)을 선택할 수 있다. 수원페이를 충전해 인센티브 10%를 받고 이벤트 참여업체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해 10% 할인을 받으면 최대 20% 할인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수원시청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장,
공무원 노사문화·후생복지 남은 음식물 감량경진대회 경기 부천시는 중앙정부에서 주최한 직원복지 3개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 직원복지가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31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바람직한 노사 관행과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임신 출산 난임지원 직장보육시설운영 등으로 가정이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저연차 직원의 공직 이탈률을 막기 위한 심리상담실 운영, 특별휴가 지원 등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사혁신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 직영 전환을 통한 잔식 나눔, 자매도시 농수산식품 특식 제공, 중소유통업체 물품구매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동참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남은 음식물 목표관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