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2025
26일 양평고교 대강당서 안전계약·지원제도 안내 경기도는 사회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전 11시 양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초년생들의 첫 독립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세사기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약 18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전세사기 피해 유형 및 발생 사례 소개 △안전한 전세계약 체결 방법(등기부등본·확정일자·보증가입 등) 안내 △임대차계약 시 유의사항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의 각종 지원제도 설명 등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퀴즈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사기 피해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청년 등 임대차 경험이 부족한 계층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고려해 실제 전세계약 시 필요한 체크리스트와 보증가입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상세히
GH 시행 중인 건설현장 대상 현장서 교육·시정, 재해 예방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1월 28일까지 건설 공사 현장 15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공공기관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점검은 중고소 작업, 중장비 운용, 밀폐공간 작업 등 중대재해 우려가 큰 작업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실제 재해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해 현장 실무자들의 안전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가 시행 중인 주요 건설사업장 15곳이다. 화성동탄2 A78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안양관양고 A3~A4블록 및 평택고덕 A4블록 주택건설공사 현장 등이 포함됐다. 각 현장의 공정 진행 상황과 위험 요소를 반영해 점검 범위를 설정했다. 점검 항목은 ‘중대재해 유형별 맞춤형 안전가이드’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안전장비 활용 실태 등을
올해 분쟁 16건 처리 우수 지방조정위 선정 경기도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조정위)가 환경피해를 입은 도민의 권익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재로 열릴 ‘2025년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 기관 합동 워크샵’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환경분쟁조정 우수 지방위원회로 공동(2곳) 선정돼 표창을 받고 단독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사례를 보면 A공사장 소음으로 영업장 피해를 겪은 업주가 해당 건설사에 배상액을 청구했는데 손해사정사는 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기간(27일)만 고려해 배상액을 29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조정위는 실제 매출 감소액을 분석하면 피해 기간이 약 1년인 점을 주장해 건설사와 중재 과정을 거쳤고, 배상액을 2500만원으로 높이는 등 도민의 권익을 적극 보호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경기도 조정위의 올해 실적을 살펴보면 11월 말 기준으로 총 16건의 분쟁조정 사건을 상정, 이 가운데
특사경, 기후위기 대응 일환 새 수사 아이디어 3건 채택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의 하나로 산업시설 불법 배출 수사 시 대기 배출허용기준뿐만 아니라 연료·설비 단속도 병행한다. 특사경은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수사 아이디어 3건을 선정, 내년부터 수사에 반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내부 공모를 통해 채택됐다. 우수 아이디어 3건은 △탄소중립 전환 및 청정연료 사용을 위한 산업시설 불법 배출 수사 △악취 배출 사업장 불법행위 수사 △사회복지법인의 기업형 수익금 비리 수사 등 도민 생활에 직결되는 현장 중심의 수사다. 우선 산업시설 불법 배출 수사는 단순한 대기 배출허용기준 준수뿐만 아니라 에너지·연료 체계 점검과 연소설비 단속까지 병행한다. 제조시설에서 대기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해도 불법 연료 사용 등으로 연소 과정에서 온실가스, 미세먼지, 질소산화물이 대량으로 여전히 배출되고
한국연구재단, 나주 선정에 반발 “사업부지 무상양여 새만금만 가능” 정부의 ‘핵융합 발전 연구시설(인공태양) 공모에서 탈락한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이의제기에 나섰다. 공모 조건에 명시한 ’사업부지 무상양여‘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부지는 새만금이 유일하다는 근거를 들었다. 전북자치도는 24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전북 새만금이 선정되지 못했다”면서 “부지 선정 절차에서 면밀한 검토가 없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사업 공고문에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명시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사업 우선권은 전북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공모 기본요건으로 ’부지 50만㎡‘를 제시하며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명시했다. 공유재산법상 지자체 소유 부지는 국가연구기관에 무상 양여가 불가능하며 20년 임대, 20년 갱신 형태로만 제공할 수 있는데 새만금은 특
문화부 2025년 공립박물관 인증 재선정 2006년 개관 … 이달말까지 국보순회전 전북 진안군이 운영하는 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인증기관에 재선정됐다. 2017년 관련 인증제가 도입된 이후 4회 평가에서 모두 인증기관에 뽑혔다. 진안군은 25일 진안역사박물관이 문화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에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 수준을 높여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평가 대상은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이다. 진안역사박물관은 지난 2006년 개관 이후 지역 역사와 관련한 자료 수집·관리, 내실 있는 운영, 전시 개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공립박물관으로 진안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이 수준 높은 역사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박물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역사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익산
11.24
공무원 당직제도가 76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재택·통합 당직 등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당직 민원 시스템도 도입한다. 인사혁신처는 1171개 기관에서 연간 약 57만명의 국가공무원이 수행하고 있는 당직제도를 1949년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재택당직을 전면 확대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또는 유인 경비시스템, 통신 연락체계 등을 마련한 기관의 경우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는 재택당직을 위해 사전에 인사처와 협의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이 절차를 폐지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다. 또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일반당직 업무를 상황실 업무와 통합해 불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통합당직도 대폭 확대한다. 예를 들어 정부대전청사와 같이 8개 기관이 모여 있는 경우 기존
행정안전부는 1·2차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오는 30일 자정을 기해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소비쿠폰 잔액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1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1·2차 소비쿠폰 사용 마감 시한은 모두 11월 30일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정부가 소비쿠폰 사용 기한을 정한 것은 신속하게 사용해 경기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실제 지난 16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9조668억원 중 97.5%에 해당하는 8조8407억원이 사용됐다. 신용·체크카드 지급 비율은 전체의 69% 정도다. 나머지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됐다. 행안부는 사용 기한 종료일이 다가오자 신용·체크카드사, 지방정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쿠폰 미사용
지역 폐기물 업체 음폐수 활용 연간 7억원 부가수익 창출기대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속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속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근거해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해당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시행자가 제안한 사업내용은 현재 설치 중인 에코타운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쓰이는 물을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한 음폐수(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음폐수 처리에 따라 연간 약 7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음폐수 처리수익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약 7억5000만원을 제공받으면 연간 14억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에코타운은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용인레스피아’의 하수처리시설 등을 지하
경기도·연천군·새팜 농림위성 AI 분석기술 올해 연천지역에 적용해 분석 정확도 높여 경기도는 도농업기술원과 연천군, 주식회사 새팜이 공동으로 추진한 ‘농림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분석기술 활용 생산단지 의사결정시스템’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 기술 전시회다. 주관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출품 제품과 기술의 디자인, 기술력,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경기도 시스템은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 분석기술을 활용해 작물 생육 상태를 일별로 측정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한다. 도농업기술원·연천군·새팜이 올해 연천 지역에 적용해 벼 168농가, 콩 52농가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카카오톡 기반 알림 서비스는 농업인이 이상 발생 상황을 즉시 확인하도록 돕고
22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 학생·학부모·교직원 700명 참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2일 경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고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사 다목적시설을 활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교육가족이 하나 되는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이날 콘서트엔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5000여개의 엘이디(LED) 촛불이 대강당 안을 환하게 밝혔다. 특히 빛과 선율이 어우러져 특별한 체험형 공연을 선사했다. 콘서트에선 현악 4중주 팀이 애니메이션, 영화 배경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경기교육가족이 다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전 7시~오후 10시 이용 가능 1개월 시범운영, 운영방안 보완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을 위해 중소형 반려견 전용 공간, 반려견 간이놀이터인 ‘해맑개’를 24일 개장했다. ‘해맑개’는 ‘해맑은 개들의 놀이터’라는 뜻으로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이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정한 명칭이다. ‘해맑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내 약 270㎡ 규모로 반려견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노란색 울타리로 꾸며졌다. 동물 등록을 완료한 체고 40㎝ 미만의 중·소형견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시나 광장 내 대규모 행사 시에는 안전을 위해 임시로 문을 닫을 수 있다. 반려동물확인증(QR) 스캔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시설은 무인 운영 방식으로 관리된다. 1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시설과 운영 방식을 보완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해맑개’는 도민
응급실 뺑뺑이 현상 근절책 제시 ‘응급실 뺑뺑이’ 현상 근절책으로 소방서를 ‘소방응급의학센터’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소방노조 중 하나인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다 1시간 만에 숨진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국립소방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소방응급의학센터를 운영할 전문 인력을 즉각 양성해야 한다고 밝햤다. 노조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목을 특화한 소방 전문 인력을 양성해 소방응급의학센터에 전담 배치해야 한다”면서 “이들은 구급 현장은 물론, 센터 내에서 즉각적인 응급 진료 및 배후 진료 연계까지 책임지는 국민 생명 전담 주치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오전 6시 16분께 부산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채 발견된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1시간 대기하다가 숨졌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학생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 보다 체계적인 주거복지 확대 2008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해 온 세정그룹이 홀몸 어르신 가정에 1000만원 상당 공사비를 전액 후원했다. 세정나눔재단은 부산 금정구 서3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이 금정구청 복지정책과의 추천을 받아 330호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35년째 금정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금정복지회와 세정임직원이 함께 봉사에 나선다. 세정그룹의 관계사인 인테리어 시공관리 전문기업 네스티지가 전문시공이 필요한 부분을 전담했다. 세정나눔재단은 공사비로 약 100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죽, 햇반, 김치, 계란, 김, 반찬 등 기본 식료품과 기타 생활 필수품도 함께 전달했다. 최 모 할머니(1947년생)는 옥상 누수로 인한 곰팡이 문제와 실내에 쌓인 물건들로 벌레가 생기는 등 매우 열악한 주거와 위생환경으로 질병이나 감염 등에 노출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기초수급자인데가 경증치매 증상을 겪고 있어 재가요
친환경 설비, 통합형 수자원 관리 체계 등 높은 평가 아난티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 혁신상’ 시설 부문에서 한국표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 주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제조업 등 분야가 아닌 호텔·리조트 기업이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KSA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원가·생산성·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주최 측은 “아난티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 도입, 통합형 수자원 관리 체계 운영 등 안정적인 시설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난티 관계자는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온 시설 운영 고도화 작업 및 친환경·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 삶에 여유와 영감을 주는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AI·데이터연구팀 ‘펜터러시’ 학생 맞춤형 문해력 향상 지원 부산시교육청이 AI기반 자기주도 영어 문해력 학습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정책연구소 AI·데이터연구팀이 개발한 ‘펜터러시(Penteracy)’가 26일 공개된다고 24일 밝혔다. 팬터러시는 스스로 써보며 익히는 학습 도구를 의미하는 ‘Pen’과 문해력을 뜻하는 ‘Literacy’의 합성어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단어와 내용을 확장하며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펜터러시는 텍스트 기반의 AI 학습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중·고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학생이 단어 하나를 입력하면 AI가 해당 단어의 뜻, 예문, 지문, 문해력 문제까지 자동 생성해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흐름을 구성하도록 돕는다. 특히 새로운 단어를 선택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는 학습자가 자신의 흥미와 이해도에 따라 학습 경로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민관협력 통한 지역경제와 관광정책 고도화 추진 정항채 공동위원장 등 위촉 내년 주요 안건 논의 전남 강진군이 반값여행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마련을 위해 ‘강진 반값관광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강진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발족과 함께 공동위원장 2명(이병철 부군수, 정항채 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장)과 부위원장 1명(이을미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을 포함한 위원 20명을 위촉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반값여행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 2026년 추진 방향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숙박·음식·관광·상권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대변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반값여행을 운영 및 평가하는 추진위원회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정책 심의 및 의결, 기본계획 수립 자문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올해 반값여행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현안과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 반값여행과 강진군 관광정책의 중장기 비
무항공항 관문지구 특색 살려 지역상권과 도시 이미지 제고 전남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관문지구 간판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색과 도시 이미지를 살린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망운면 소재지 주민협의회와 지역디자인단의 의견을 수렴해 낡은 간판과 벽면 정비를 추진한 건물 5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단순한 표준형 건물번호판에서 벗어나 공항 이미지와 건물 외벽 색상 등을 반영해 설치했다. 또 사업 중심부에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방식의 입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관광객 등이 야간에도 방문 위치를 쉽게 찾도록 했다. 무안군은 그동안 무안읍 낙지특화거리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대표 관광지인 회산백련지와 무안황토갯벌랜드 등에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인 무안군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공항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고 거리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수여 들말센터 농촌 정주여건 개선 호평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사례 추진 기관 표창(지방시대위원장상)을 받았다.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울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균형발전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해마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추진체계 적정성, 지역경제 발전과 균형발전 기여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이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대한 공정성을 평가한다. 곡성군은 ‘들녘에 피어난 희망, 들말센터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농촌’이 생활복지 유형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목사동면 들말센터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활력에 기여했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무
1인당 최대 100만원 지원 의료서비스 제때 이용 목적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시행한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이 접수 시작 6개월 만에 3000명 가까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가평군, 연천군,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안성시 6개 분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6개월이 지난 10월 말 기준 모두 2838명이 바우처를 받았다. 당초 예상했던 2400명 수준을 훌쩍 넘겼다. 이 사업은 분만 가능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의 임산부들이 장거리 이동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거나 필수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신기간 동안 필요한 산전·산후 진료와 출산 관련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혜자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출산을 앞둔 A씨는 새벽 시간 양수 누출 의심으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