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
2025
“행정 논리보다는 민심을 우선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조병옥(사진) 충북 음성군수는 “주민들이 상상하는 대로 이뤄지는 음성군을 만들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북도 행정국장, 음성군 부군수 등 오랜 기간 행정관료로 일해온 조 군수의 이력을 생각하면 참신한 정책기조다. 또한 제17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것도 이 같은 기조에서 펼친 다양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음성군이 추진하는 행정의 맨 앞에는 늘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행안부 주관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하며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상위 2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정책은 이웃한 진천군과 함께 추진한 행정서비스 일원화다. 생활권을 공유하는
갑작스레 쏟아진 폭설에 수도권 교통이 마비됐다. 서울에선 내부순환도로 전 구간 진입이 통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반중 긴급 제설을 지시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4일 저녁 내린 폭설로 18개 노선 37개 도로구간이 통제됐다. 퇴근시간 갑자기 내린 눈으로 곳곳에서 수백대의 차량이 고립됐고 크고 작은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폭설 하루 전부터 대형 첫눈에 대비했지만 기습 폭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는 눈 예보에 앞서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공무원 5052명, 제설장비 1145대를 준비하는 등 눈폭탄에 대비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내린 눈 때문에 제설장비가 제때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서울은 겨울철 잦은 눈과 재해 경험으로 인해 제설 장비와 인력이 매우 잘 갖춰져 있지만 제설차마저 기습 폭설에 발이 묶인 것이다. 시 관계자는 “폭설로 제설차가 제때 출동하기 어려웠다”며 “단시간에 많은 눈이 오다보니 대응에
여주 황학산수목원, 국립양평치유의숲에 무장애 관광콘텐츠 구축, 내년부터 운영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공사)는 여주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시각장애인 특화 관광 콘텐츠 ‘사운드투어’ 개발을 최종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사운드투어’는 시각 중심의 여행 환경에서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이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관광지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사운드투어’ 최적의 장소를 찾기 위해 GKL사회공헌재단과 도내 주요 자연 관광지를 대상으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또 전문가 평가 등 다각적인 후보지 검증 과정을 거쳐 △여주시 황학산수목원 △국립양평치유의숲 2곳을 최종 대상지로 확정하고 지난 5월 4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여주 황학산수목원’ 코스는 인위적인 소음이 차단된 공간적 특성을 살려 바람과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양평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미국 특허 총 3건으로 늘어 경기 용인시 소재 신약개발기업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중인 다중표적 뇌세포보호제 ‘넬로넴다즈(Nelonemdaz)’의 동결건조 분말 주사제 제형 및 제조공정에 대한 미국 특허청(USPTO)의 특허등록결정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이번 특허로 넬로넴다즈 동결건조 제형의 우수한 재용해성과 장기 안정성이 입증됐다”며 “기존 동결건조 공정에서 발생하던 제형 안정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는 앞서 미국 특허청에서 지난 2023년 8월 재개통 치료와 넬로넴다즈 병용요법 관련 특허, 2025년 6월 재개통 치료 환자에서 뇌출혈을 줄이는 용도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동결건조 제형 특허로 넬로넴다즈 관련 미국 특허는 모두 3건으로 늘었다. 이번 특허는 향후 글로벌 라이센싱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 지식재산권(IP)으로 평가된다. 넬로넴다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등의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제17회 다산목민대상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본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내일신문과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상패를 전달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음성군은 인근 지방정부와 함께 대중교통 지역화폐 공공요금 등 행정서비스를 일원화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썼다. 또한 마을별로 1억원을 지원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도록 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을 벌여 행정 논리보다는 주민을 우선하는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충북 최초로 여성·아동·노인 모두가 행복한 3대 친화도시를 완성했고, 장애인평생학습도시도 더해 더욱 포용적인 복지 기반을 조성했다. 성동구는 필수노동자와 경력보유여성을 지원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따뜻함을 느끼도록 하는 포용도시 정책이 호평을 받았다. 또 주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구청장 휴대전화번호를
지난해 17억원에서 올해 54억원 가입자도 3만2000명으로 늘어나 전남 영암군 농특산품 판매 플랫폼 ‘영암몰’이 지난해 대비 300% 넘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몰 매출이 지난해 17억원에서 올해 10월 기준 54억원으로 당초 목표인 5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영암군은 온라인 가입자와 입점 품목 확대, 전략적 할인행사 등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영암몰 가입자는 같은 기간 7000명에서 3만2000명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광주에서 2회, 서울에서 1회 운영한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다수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또 홍보 문자 발송과 기획전 안내 등 공격적 판촉 활동으로 재구매 비율을 높였다. 입점 업체는 당초 90개에서 130개로, 품목도 216개 늘어난 426개로 확대했다. 톡톡 튀는 할인전은 매출 상승과 재방문을 이끌었다. 특히 지역 농가를 위한 ‘한우농가 살리기 할인전’, 가을 추수에 맞춘 ‘2025년 햅쌀 할인전’ 등이 인기를 끌
전남도, 공공의료 성과대회 개최 소아과 개설 의료 사각지대 해소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활용해 개설한 ‘소아과’가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 혁신사례로 평가됐다. 5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2일 신안군에서 열린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에서 곡성군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날 성과대회는 전남도 내 공공보건의료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의료 취약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곡성군은 ‘65년 만의 기적, 곡성군 소아과 개설’ 사례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아과가 없어 영유아 진료 공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의료 인력 확보에 나서 소아과 개설에 성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아과 개설은 단순한 의료기관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 건강문화 개선에도 영향을
증가에 대비해 민관 협력 인권보호·농가지원 챙겨 전남 함평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증가에 대응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 5일 함평군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협의회가 지난 3일 함평군 관계자와 읍면 실무자, 고용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는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해 인권침해와 주거환경 미비, 의사소통 부족 등 다양한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별 농가 대표 20명 내외로 구성된 협의회는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 간담회를 통해 △근로조건 준수 및 인권보호 체계 마련 △불성실 근무 및 무단이탈 예방 대책 마련 등 지역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계절근로자 제도 주요 개정사항 안내, 고용주 준수사항 및 인권교육, 정책 제안 및 건의사항 청취,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함평군은 2021년 1개 농가에 외국인
전국영업망을 운영중인 대형 보험대리점 메타리치는 4일 서울 문래교육장에서 보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테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험 영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암치료비 보장 컨설팅 포인트’와 ‘경정청구·고용지원금·4대보험 환급 플랫폼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흥국생명관계자가 참여해 비급여 의료비 구조와 암치료비 보장의 핵심 포인트를 명확하게 짚어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컨설팅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 경정청구 및 고용지원금, 4대보험 환급 플랫폼 활용 전략을 설명하며 보험 전문가들이 놓치기 쉬운 행정 절차와 지원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교육은 총 5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무 중심의 구성과 깊이 있는 강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메타리치 교육담당자는 “보험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
소사공노•물리치료사협회 협약 일선 소방소 대상 맞춤형 검진 대한물리치료사 협회(이하 협회, 회장 양대림)와 소방노조인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사공노’ 위원장 고령임)은 4일 ‘소방공무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을 전국 일선 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1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재 및 구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방공무원의 높은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과 직무 스트레스 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한 결과물이다. 이번 ‘찾아가는 근골격계 관리 서비스’는 협회 소속 물리치료 전문가팀이 소방방서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대원들에게 맞춤형 근골격계 검진 및 통증부위 관리방법을 제공한다. 직무 맞춤형 재활 교육을 위해 출동 시 장비 착용 및 구조 활동으로 인한 만성 통증(허리, 어깨, 무릎) 예방을 위한 전문 스트레칭 및 재활 운동 교육을 진행한다. 또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연계하여 전인적인 건강
12.04
내년 6.3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일부 지역은 후보난립 양상을 보이고 또다른 지역은 현역 리스크로 조기 과열되는 분위기다. ◆서울·경기·전남 후보난립 조기과열 = 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기·전남 등 다자구도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은 벌써부터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먼저 과열 조짐을 보인 곳은 서울이다. 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둔 지난달부터 여권 잠재 후보들의 오세훈 시장 공격이 시작됐다. 여당이 안고 있는 인물난과 불리한 서울 선거지형이 조기 과열을 불러온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4선의 박홍근 의원이 지난달 26일 여당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서울시장 출사표를 내건 전현희 의원은 지난 2일 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여당에선 이 밖에도 박주민·김영배 의원,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야당은 현역인 오세훈 시장의 재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선
학교 967곳 환기설비 개선 2033년까지 전 학교 완료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조리실 내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형 학교 조리실 환기설비 모델’을 확대 구축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학교 2480곳 가운데 현재 967곳(39%)에 대해 환기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228곳(완료 45곳, 진행중 183곳)에 경기도형 모델을 적용했다. 나머지 739곳(완료 731곳, 진행중 8곳)은 고용노동부의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가이드’에 따른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관련 매뉴얼을 개발,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기준을 마련했다. ‘경기도형 환기설비 모델’은 이 매뉴얼을 토대로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공기질을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6가지 항목으로 나눠 측정하고 오염 농도에 따른 자동 조절시스템을 가동하고 외부에서 조리실로 유입되는 공기와 배출되는 공기를 모두 정화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고양 소노캄에서 1천여명 참가 ‘교실의 미래를 해킹하다’ 주제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일 소노캄 고양에서 ‘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실의 미래를 해킹하다(Unlearn to Learn)’를 주제로 전 세계 교육전문가와 함께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해 도교육청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2024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이어 단독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국내외 미래교육 전문가, 교육 관계자, 교직원 등 모두 1000여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포럼에서 논의된 미래교육 의제를 심화·확장하고 경기교육의 선도적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의 석학들이 연속 기조 강연에 나선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인 토비 월시(Toby Walsh)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교수, 유네스코 관계자, 미국 교육
‘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경기교육청 ‘최우수’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일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주관한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청(1순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는 디지털 교육 대전환 시대에 따른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영, 학생 맞춤형 교육 실천, 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디지털 교육혁신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운영(신설) △디지털교수·학습 △교육용 ‘SW·AI’ △학교경영 등 4개 분과의 시·도교육청 예선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84편 대비 늘어난 140편을 출품했으며 1등급 12편, 2등급 28편, 3등급 42편 등 총 82편이 입상했다. 또 등급 환산점수(1등급: 7점, 2등급: 5점, 3등급: 3점) 기준 총 350점을 기록해 서울시교육청 159점, 경북도교육청 154점을 크게 앞
‘안성시 소식’ 기획·디자인 부문 국회 농축산해수위원장상 받아 경기 안성시는 시정 소식지 ‘안성시 소식’이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New York Festivals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사보 등 제작물을 통한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안성시 소식’은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시정 정보를 외국어로 번역해 게재함으로써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일조했다. 또 도농복합도시로서 안성시의 비전과 성과 등을 알리며 시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 중심 행정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방증이라고 생
대전서중학교는 교실·복도·공동학습공간을 창의·융합형 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공간으로 재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교육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 96억원을 투입해 최근 완공했다. 새롭게 단장된 교실과 특별실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협업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도 개방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 역시 높였다. 학교는 찾아가는 중학교 설명회와 서중 방문의 날 행사를 통해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공간을 체험하며 미래형 교육환경을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약 21억원을 들여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진입로 개설 공사 역시 완료했다. 이번 공간 재구조화와 진입로 신설은 학생들의 학교 활동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서중은 미래 교육에 걸맞은 혁신적 학습 공간에 접목할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학생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번 공간 혁신과 학생 중심 활동이 결합하면서, 학생들이
성평등가족부 심사 통과 2028년까지 기간 연장 경기 광주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연장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기관 인증 심사는 △최고경영층의 가족친화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수준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 점검 이력 등에 대한 평가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17년 인증 유지, 2019년·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재인증’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동안 유연근무제 도입·확대, 육아시간 사용 지원, 남성공무원 육아휴직 활성화, 가족돌봄휴가 운영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이 모범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기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사례발표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기 수원시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통합 모니터링 성과공유회’에서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세계유산 활용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운영된 38개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수원시와 공주시(마곡사)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5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2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별주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1인 1궁중다과상을 즐기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연기와 해설이 함께하는 이색 화성행궁 투어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으로 구성됐다. 화성행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고 지역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해 현장 전문성도 높였다. 단순 해설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구현했다. 국가유
‘비상계엄 1주년’ 맞아 페이스북에 소회 밝혀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지역 기초단체장들이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사회관계망(SNS)에 소회를 밝히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폭거 막아낸 1년, 국민이 다시 세운 나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위대한 시민의 용기, 빛의 혁명을 완성한 그 헌신을 기억하며 더 정의롭고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1년 전 오늘, 비상계엄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선포 즉시 위법한 계엄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곧바로 비상 매뉴얼을 가동해 단 한순간의 행정공백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빛의 혁명은 완수되지 못했다”며 내란의 책임자들에 재대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더 이상 쿠데타의 역사가 뒤풀이 돼선 안된다”며 “나치범을 끝까지 추적하여 단죄한 독일처럼 내란 주범들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봉투다. 5ℓ짜리 봉투는 190원에서 150원으로, 10ℓ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 20ℓ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또 50ℓ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으로, 75ℓ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음식물 종량제봉투, 공사장 생활폐기물 포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 등의 가격은 변동없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격 인하 시점이 2026년 1월 1일이므로 그전까지 각 가정에서 필요한 양만 구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