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
2025
한밤 주문·입금 문자 홈페이지 접속 먹통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이 개인정보유출 소동을 겪었다.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4일 11시부터 15일 새벽 3시를 넘어서까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홈페이지에 먹통 장애가 발생했다. 이 시간 고객들은 한밤 중 난데없는 주문·입금 문자를 반복적으로 받았다. A씨는 14일 오후 11시 4분쯤에 두건의 주문완료 문자안내와 함께 두차례 입금완료 문자를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이름으로 받았다. A씨는 또 15일 오전 3시 9분에도 두건의 주문완료 안내와 함께 입금완료 안내 문자를 두차례 받았다. 한밤중에 받은 문자메시지는 지난해 A씨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해 입금까지 완료한 내역이다. 14일 밤과 15일 새벽의 주문·입금 문자는 동일한 내용이었다. A씨는 즉시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했지만 먹통이었다. 콜센터 역시 업무시간이 종료돼 상담원과 상담이 불가하다는 답변뿐이었다.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측은 15일 오후 1시 58분쯤에야 고객들에게 “쇼핑
03.14
무료 즉석 사진도 찍고 꽃그늘 아래서 편지 추억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소소하고 낭만적인 행사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는 추억을 선사하는 ‘매화네컷’과 소중한 이에게 엽서를 띄우는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무료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매화네컷’과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는 매화문화관 앞 주 무대 한편에 나란히 마련됐다. 매화네컷 프레임 아래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 광양매화마을’과 촬영날짜가 함께 아로새겨져 있어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추억을 간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인화된 사진 하단의 QR코드를 찍으면 내려 받기가 가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향긋한 매화 꽃그늘 아래 꾸며진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도 옛 감성을 자극하며 이제 막 한글을 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두루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 관광지 이미지가 담긴
사전예매 10% 할인 판매 나비축제 4월 25일 개막 전남 함평군은 오는 4월 24일까지 함평나비대축제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하며, 이 기간에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4월 2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 인증 때 함평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또 오프라인 예매는 오는 17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 내 재단법인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10% 할인된 입장권은 어른 63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노인·유치원생 2700원 등이다. 이 밖에도 20인 이상 단체 구매 때 추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어른과 청소년 입장권에는 각각 2000원
03.13
상반기 재보궐선거 날짜가 애초 예정된 4월 2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선거 사무비용 377억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모두 부담하게 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13일 시작됐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더라도 재보궐선거는 날짜 변경 없이 치러진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4.2 재보궐선거에 필요한 사무비용 377억원은 그대로 집행될 예정이다. 이 비용은 일선 교육청이나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 부산시교육청의 교육감 선거 예상 사무비용은 210억원이다. 다른 선거가 없어 모든 비용을 부산시교육청이 부담해야 한다. 구청장 선거를 치르는 서울 구로구는 21억원을, 시장 선거를 치르는 경북 김천시는 14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충남 아산시장, 전남 담양군수, 경남 거제시장 선거 비용도 10억원 안팎으로 모두 해당 지자체 몫이다. 광역의원 선거가 있는 경기 성남시는 8억2000만원, 기초의원 선
상반기 재보궐선거 날짜가 4월 2일로 최종 확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져 향후 헌재에서 윤 대통령 파면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지더라도 두 선거를 함께 치를 기회는 사라졌다. 이 때문에 선거사무비용을 절약할 기회도 함께 사라진 셈이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2 재보궐선거 행정사무비용은 377억원이다. 부산시교육감 선거비용 210억원은 부산시교육청이, 나머지 단체장·지방의원 선거 비용 167억원은 해당 지자체가 부담한다. 이 비용은 조기대선과 함께 치러지면 쓰지 않아도 될 비용이다. 이 경우 추가 비용은 10억원 정도면 가능하다는 것이 선관위 설명이다. 시민혈세 367억원이 더 들어가게 됐고, 이 부담은 고스란히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게 됐다. 재보궐선거 투표율의 상승 기대도 할 수 없게 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0월 16일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24.6%였다. 대선과 함께 치르면 70%대 투표율을 기대할 수 있었다. 김신일 기
동막천 주변 홍수피해 예방 올해 보상, 내년 착공 예정 경기도는 용인시 고기동과 성남시 대장동 경계지역 하천인 ‘동막천’의 홍수피해 위험을 막기 위해 하천정비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 5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동막천은 하천 내 토사퇴적이 심각(고기교 기준 1.7m 퇴적)하고 하천 폭이 좁아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난 2022년 8월 집중 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고기교 일원이 침수되기도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2022년 7월과 8월, 지난해 1월 3차례에 걸쳐 동막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면적인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산책로·수변환경 조성 등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과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중 공사 편입 용지 감정 평가를 거쳐 보상에 착수하고 2026년에는 정비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낙생저수지 바로 위부터
중소기업 등서 일하는 청년 2만2000명 지원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 2만2000명에게 복지포인트와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경기청년복지몰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내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59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도는 오는 6월과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 2만명을 선정, 반기별 60만원, 연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59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에게 반기별 120만원, 2년간 최대 48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2000명이며 10월 모집 공고 예정이다. 이인용
5일 관광객 불자회원 500여명 참여 14일부터 16일까지 동백축제 연계 전남 강진군은 오는 15일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 일원에서 제5회 차와 사찰음식경연대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백련사가 주최하고 홍승스님 사찰음식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 및 경연에는 전국 불자회원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연에선 다선일미를 포함해 동백꽃 필 무렵-소풍, 밥에 이반찬&미공간, 도반의 꽃내음, 자비 감로 밥상, 예민한 미식가의 사찰탐험, 성씨네 소담다과, 서민팀 등 8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라이브 경연 역시 ‘백련사에 백은하 떳다!’를 비롯해 8개 팀이 나온다. 백련사 주지 설도스님은 “전국에서 모인 불자와 사찰음식에 관심있는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해 성공리에 마무리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설도스님은 백련사 성지 순례를 주선해 지난 2023년 9월 서울 도선사 신도 1200여명, 지난해 5월 부산 삼광사 신도 10
조기 수확 농가소득 증대 출하시기 분산 효과 기대 전남 곡성군은 지난 10일 고달면 오성종(37) 농가에서 올해 첫 블루베리를 출하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곡성군 블루베리 재배농가는 모두 119농가이며, 재배 면적은 38.6ha(가온 28%, 비가림 22%, 노지 50%)에 이른다. 블루베리는 보통 노지에서 재배돼 6월부터 수확하지만 곡성군은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가온재배를 통해 수확 시기를 3~4월로 앞당겼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빨리 접할 수 있고, 농가는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이달 초·중순 특 1kg당 도매가격이 9만 원으로 지난해 6월 중순 평균 가격(2만9000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곡성군 올해 예상 생산량은 263톤이며, 조수입은 71억원으로 전망된다.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출하를 위해 난방기 등 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기 재배 면적은 2016년 1.3ha에서 2024년 10.95h
게임요소 도입해 참여율↑ 경기연구원, 보고서 발간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 요소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게임의 재미 요소를 도입해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주민자치 시대를 열자는 주장이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레벨업! 게임화를 활용한 주민자치 활성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공동체에 참여하는 주민 수는 아직 극소수다. 그나마 주민자치조직에 참여하는 연령은 50대 이상이 86.6%를 차지한다.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동안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주목했는데 이는 참여를 유도하기보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인지하는 데 그치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연구원은 주민자치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에 집중했고 “재미있는 곳에 참여가 있다”며 게임 요소 도입방안을 제안했다. 임무 해결, 타인과의 협력, 가치에 맞는 행동 수행 등의 내재적 동기와 상품이나 금전 보상 같은 외재적 동기가 어우러지면 참
보훈부, 윤 비판에 정치적 중립 위반 거론 김 지사, 즉각 철회와 책임있는 사과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비판한 5.18단체에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압박성 공문을 발송한 국가보훈부를 규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풀어주는 것을 비판하는 5.18단체의 정당한 활동을 제한하는 국가보훈부를 비판하며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공문 즉각 철회 및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국가보훈부 공문 발송은 예산권을 틀어쥔 국가기관의 명백한 압박이자 권한 남용”이며 “이는 5.18 단체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가 국가보훈부를 강하게 비판한 이유는 12.3 비상계엄이 5.18민주화운동을 짓밟았다고 보고 있어서다. 1980년 당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은 비상계엄에 맞서 한국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진전시켰다. 이처럼 시·도민의 숭고한 희생으로 만들어진 민주
시, 경기도 문화축제 유치 올봄 군포시 대표축제인 ‘군포철쭉축제’와 경기도 대표축제인 ‘문화사계 봄’ 행사가 함께 열린다. 군포시는 ‘2025 군포철쭉축제’에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인 문화사계 중 ‘봄’ 행사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9~27일 열리는 군포철쭉축제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철쭉축제는 2018년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이어 2019년과 2023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수도권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경기도 문화사계와 협업해 개최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경기도와의 축제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3.12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조성된 ‘귀농인의 집’. 한때 빈집으로 마을의 흉물이었던 이 공간을 증평군이 4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이다. 현재 농촌 생활을 꿈꾸던 한 예비 귀농인의 보금자리가 됐다. 증평군은 2015년부터 농촌 빈집을 활용한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 10채를 마련해 귀농예정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의 ‘강진품애’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빈집 활용 사업이다. 강진군은 빈집 한 채당 5000만원을 들여 고친 후 귀농 희망자들에게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1만원으로 빌려준다. 가구마다 입주 경쟁률이 10대 1을 넘는다. 집세 비싼 서울살이에 지친 청년층의 지원이 의외로 많다. 총 34가구 중 절반가량이 수도권 출신이고, 20~40대가 74%에 달할 정도다. 경북 경주시는 빈집을 도시숙박업소인 ‘마을호텔’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민박업 특례조항이 신설돼 내국인 숙박이 가능해지자 빈집을 활용한 마을호텔 조성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 산·관·학·연 협력해 지원센터 구축 경기 안산시가 ‘지능형 로봇’을 전략 분야로 설정, 관련 학과를 보유한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인재 양성 경로를 구축·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안산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등학교 지역기업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고졸 인재의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안산시는 향후 3년간 모두 10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 지구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지능형 로봇산업’ 뿌리도시로 도약하는 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안산지역 6개 직업계고등학교 △반월국가산업단지 등 로봇관련 지역 기업 △한양대 ERICA 등 3개 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
기업당 최대 8000만원 지원 경기도경제과학기술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경기도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로봇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로봇실증 지원사업은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실증화 단계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중심의 실증, 상용화 등 로봇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 이며 사업기간은 협약 체결 후 11월 30일까지다. 지원신청은 경기도R&D과제관리시스템(pms.gbsa.or.kr)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로봇을 활용해 실제 로봇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도내 기업이다. 도내 중소기업이 주관연구기관으로 단독 참여할 수 있고 공동연구기관과 컨소시엄(단체)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도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주관연구기관은 경기도에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을 두고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운영 중인 로봇기업이다. 경과원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4
신청 절차 간소화 경기 시흥시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를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와 대상은 확대하고 신청 절차는 간소화한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소상공인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시흥시 특화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123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아 155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100명이었던 지원규모를 200명으로 늘렸다. 지원대상에 아르바이트생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포함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 절차는 간소화했다. 지난해 3회에 걸쳐 17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올해는 2회에 걸쳐 11개의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이전에 채용된 인력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근로자의 육아·출
9개 유관기관 참여 올해 사업계획 소개 경기 부천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웹툰융합센터에서 문화분야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부천 문화산업 유관기관 통합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천지역 문화콘텐츠 기업, 창작자, 웹툰클러스터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9개 참여기관들이 추진하는 올해 사업 및 협업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우선 부천시는 2025년 사업화지원 사업 및 투자유치 지원, 청년 예술인주택 입주 안내, 국제문화교류 레지던시 등을 소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웹툰융합센터 시설 대관사업 등을 설명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AI 콘텐츠 창작아카데미, K-콘텐츠IP 융복합 제작 지원 등을, 부천산업진흥원은 부천벤처펀드 및 창업리그를, BIFAN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하이테크 교육센터, PF투자데이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부천대학교의 산학 취업연계 프
원거리 이용자 불편 추가 보증수요 대응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1일 고양 원당역지점을 개점했다. 원당역지점은 주엽동 고양지점에 이어 고양시에 설치된 두번째 지점이다. 경기신보는 이에 대해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추가 보증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시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데 그동안 일산서구 주엽동에 있는 고양지점 한곳만 운영돼 불편하다는 불만이 많았다. 실제 원당역지점 개점을 통해 고양시 보증 고객의 평균 이동거리가 6.7㎞에서 4.4㎞로 34.3% 감소할 것이라는 게 경기신보측 설명이다. 덕양구지역은 12.1㎞에서 5.0㎞로 58.6% 단축된다. 경기신보는 이번 원당역지점 개점을 계기로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경기신보에 출연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2022년 32억
신입생 2100명 대상 오는 5월 지급 예정 경기 오산시가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시는 올해 제정된 관련조례를 기반으로 5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초등 신입생 지원정책을 기존 다자녀 가구 중심에서 모든 신입생 가정으로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 21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오색전)를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은 보호자가 직접 온라인(정부24)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적 문구류 안경 의류 신발 가방 등 지정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각 초등학교를 통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청 누리집·SNS·전광판 등
평택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운영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 선정기념 경기 평택시는 자전거 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전거 타기와 자연체험을 결합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 공모에 신청한 상태이다. 평택시는 지난해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에 선정된 평택강 자전거길을 중심으로, 캠핑과 바비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MZ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다채롭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공모사업과는 별개로 자전거 여행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전거 타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