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
2025
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사업이 순항 중이다. 케어푸드는 노인이나 환자 등 특정 영양 공급이 필요한 이들에게 해당 영양분을 제공하는 음식을 의미한다. 시장규모는 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사진)이 전 연령대로 소비층을 확대하며 올 들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정 연령층을 목표로 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유통 채널도 다각화한 게 실적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현대그린푸드 측 분석이다. 실제 1~5월 그리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그리팅은 단백질·저당·저칼로리 등 건강관리 목적별 케어푸드를 선보여왔다”면서 “국내 최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메디푸드(질환자용 전문 식단)를 출시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연
동물복지 육류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가치소비가 확산하고 있는데다 동물복지 육류 공급과 유통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동물복지 육류 전문 기업과 전자상거래 업체가 손을 잡은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은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과 협력을 확대하며 동물복지 돼지고기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선진은 선진포크한돈(돼지고기) 동물복지 제품(사진)을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존’에 입점시켰다. 삼겹살, 목살 등 소비자 선호도 높은 부위를 시작으로 항정살 갈비찜 등갈비 앞다리 등심 등 다양한 부위로로 동물복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들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제품은 쿠팡 신선식품 배송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그만큼 동물복지 육류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 셈이다. 선진은 앞서 2015년 제일종축 농장 동물복지 인증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획득했다. 당시 이 농장에선 1만마리가 넘는 돼지를 키웠다
06.11
짧은 동영상 같은 콘텐츠에서 우연히 발견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의 재발견’인 셈이다. CJ온스타일은 “상반기 누적 매출 상위 브랜드 100개를 분석한 결과 쇼핑 키워드(열쇳말)로 ‘발견’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엔 고객이 목적성을 갖고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앱에 접속해 소비했다면 이젠 콘텐츠를 통해 우연히 상품을 발견해 쇼핑으로 이어진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얘기다. CJ온스타일 측은 “예능형 콘텐츠 라방(실시산 동영상 판매) 인기가 주효했다”면서 “숏폼(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지난달 틱톡에서 숏폼 등 콘텐츠를 보고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방문자수는 전년 대비 330% 급증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도 각각 242%, 78%씩 방문자수가 늘었다. 방문자수가 늘면서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CJ온스타일 숏폼을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롯데웰푸드 돼지바가 인도에서도 통했다. 롯데웰푸드는 “메가브랜드 ‘돼지바’를 인도에서 현지화한 ‘크런치’바가 출시 3개월 만에 10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크런치는 지난 2월부터 가동한 인도 푸네 신공장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K아이스크림’이다. 요거트 베리, 초코 베리, 초코 바닐라 등 3종류로 3월부터 인도시장에 내놨다. 롯데웰푸드 측은 “크런치바는 인도 최초의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겉면의 쿠키 토핑, 초코 코팅, 아이스크림, 내부의 시럽까지 한국 돼지바를 그대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크런치바는 80밀리리터 용량에 60루피(한화 약 1000원)이다. 인도 일반적인 아이스바 판매가격이 20~30루피 수준임을 고려할 때 2배에서 3배 가량 비싼 프리미엄 제품이다.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 루피(한화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 측은 “과거 인도에서 판매된 월드콘보다 6배 이상 높은 매출액으로 현지 프리미엄아이스크림시장
300개 구역 자동설정 “국내 도입도 검토 중” 볼보트럭이 “도심 주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사전 설정된 지역에서 자동으로 차량 속도 제한이 가능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세이프티 존’으로 불릴 이 서비스는 복잡한 도심에서 트럭 운행을 안전하게 해주고 차량 기지 내 사고를 예방한다. 운전자가 제한 속도를 무심코 초과 운행하지 않도록 해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오펜싱’ 기술을 기반으로 해 운송회사들이 사전에 설정한 지역에 트럭이 진입하면 속도 제한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해당 구역에 진입한 차량은 설정된 속도를 초과해 가속할 수 없도록 엔진을 제한하며 진입 땐 속도가 높을 경우 자동으로 감속해 설정된 속도까지 낮춘다. 차량 관리자는 디지털 지도에서 최대 300개 지역을 지정하고 지역별로 제한 속도를 설정한 뒤 차량별로 적용 여부를 관리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텔레매틱스 장치는 GPS를 통해 해
06.10
식자재유통·단체급식시장이 새판짜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당장 고물가로 외식비용이 오르는 ‘런치플레이션’ 현상 탓에 비용절감을 위한 단체급식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결과지만 덕분에 시장은 물론 참여업체 덩치도 커지고 있다. 군급식과 외식업체에 장사비법을 제공하는 식의 새로운 매출창구도 창출할 정도다. 인수합병에 디지털전환이 화두로 등장했고 해외진출을 노리는 곳도 늘고 있다. 식자재·단체급식 시장 안팎으로 구조개편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삼정KPMG는 ‘10대 트렌드로 살펴본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시장의 현주소’ 보고서에서 “오랜 고물가로 단체급식 수요가 급증했던 지난해 대형 식자재유통 기업들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업계내 대형 M&A(인수·합병)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은 오랜기간 영세업체 중심이었지만 최근 들어선 대기업 중심으로 구조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 사조그룹이 푸디
투썸플레이스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새 매장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전국 매장수는 1700개를 넘어섰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1700호점 돌파는 성장세의 결실이자 국내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F점’은 세계 여행객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에 자리한 매장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정체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략적 거점”이라고 덧붙였다. 새 매장은 또 인천국제공항 내 ‘한국문화거리’에 위치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미를 구현했다. 또 메뉴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제공하고 키오스크는 일본어까지 포함한 4개 국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카드 결제 시스템도 도입해다. 매장에서는 ‘우리 쌀 식혜 ’우리 대추 수정과‘ 등 한국음료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케이크 ’아박‘과 ’과일생(과일 생크림 케이크)‘ 홀케
06.09
중고차를 구매해 본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기업형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이나 보증, 사후서비스 등을 고려할 때 중고차시장 대기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 셈이다. 9일 직영중고차 플랫폼기업 케이카에 따르면 전국 3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 대기업 진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기업형 중고차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중고차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27.4%) 가운데 92.8%는 향후에도 기업형 중고차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을 정도다. 품질 관리와 사후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형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케이카 측은 분석했다. 또 국내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개선이 시급한 문제로 ‘품질 보증(42.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중고차 거래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차량 품질·상태(49%) 보증·
넥센타이어가 “기아 픽업(덮개가 없는)트럭 ‘더 기아 타스만’(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하는 ‘로디안 HTX2’는 온로드(포장도로)와 오프로드(비포장도로)를 아우르는 SUV(스포츠실용차)픽업트럭용 사계절 타이어로 중남미 수출차량에 장착한다. 넥센타이어 측은 “온로드에서 편안한 승차감과 험준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면서 “고유의 3D 패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스노우 성능과 견인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하중 차량에 특화된 타이어 형상 설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해 고속 내구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로디안 HTX2는 온·오프로드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을 거쳤다. 노면 굴곡 깊이 200mm 와 경사 20% 이상 수준인 국내 비포장 노면 주행을 통과했다. 국내와 북미 마모시험 교차 검증을 통해 마일리지 성능을 확인했다. 사막부터 고산지대와 눈길까지
삼양사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푸드’는 국내외 식품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트렌드,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해마다 열리는 국제식품전시회다. 올해는 52개국에서 1600개사가 참여한다. 삼양사에 따르면 상쾌환은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숙취해소 효과와 제품 안전성을 비롯해 다양한 제형과 맛, 편리한 휴대성과 섭취 방식 등 상쾌환만의 강점을 내세워 해외 판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상쾌환은 행사에 앞서 국내 식품·무역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국가의 수입처를 사전 초청하는 한편 기존 고객과의 유대 강화에 나선다. 특히 일본 등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현지 유통 전략·판매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상쾌환은 일본 편의점 ‘로손’과 종합 할인
100년 전통 글로벌 백화점협회가 유통산업 미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현대백화점을 찾는다. 현대백화점은 “10일 국제백화점협회(IADS)와 공동으로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국제백화점협회 CEO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28년 프랑스에서 협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며 이번 콘퍼런스엔 미국 블루밍데일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 브로이닝어, 스위스 마노르, 덴마크 마가신 뒤 노르, 태국 더 몰, 홍콩 소고, 우크라이나 츠움 키이우, 중국 SKP 등 IADS 회원사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이 참여한다. 주요 국가 백화점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더현대’를 비롯한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모델 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미래형 리테일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셈이다. IADS는 세계 백화점 업계 리더들이 리테일산업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한 협회다.
06.05
‘조각 과일’처럼 치킨 피자도 1인용이 뜨고 있다. 1인가구가 늘고 있는데다 스포츠 경기 관람 때처럼 언제 어디서든 먹기 편하기 때문이다. 편의점 GS25는 “치킨 프랜차이즈 ‘맥시칸 치킨’과 손잡고 1인가구를 위한 초가성비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GS25 자체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와 전문 프랜차이즈 간 첫 협업 사례다. 이번 치킨 신메뉴 가격은 순살 치킨 3종은 3900원 닭다리 가격은 2900원이다. GS25 측은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가격과 맛 품질을 모두 강화한다는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치킨25 최근 3년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2023년 29.8%, 2024년 19.8%, 올들어 6월 3일까지 전년동기대비 16.9%에 달한다. 도미노피자도 이날 “1인 피자 ‘썹자’를 전 매장으로 확대판매한다”고 밝혔다. 썹자는 한손으로 가볍게 어디서나 먹기 간편한 도미노 스타일 1인용 피자로 KBO(한국야구위원회)와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발 측정부터 보행 분석, 신체 균형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신체 측정 서비스 ‘케이랩 시그니처’(사진)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K2에 따르면 ‘케이랩 시그니처’는 아웃도어 업계에서 유일한 K2 연구소가 주관한다.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신체 분석과 아웃도어 해법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3D 발 형상 측정, 보행 분석부터 전신 근력, 신체 비대칭 측정 등 발 분석을 기본으로 전문 장비와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발과 신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진단한다. 특히 발 분석 프로그램은 3D 스캐너를 활용해 좌우 발 길이와 폭, 아치 높이 등 발 형상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발 압력 분포와 체중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행 분석까지 제공한다. 또 정적·동적 균형 능력과 전신 근력 측정을 통해 신체 비대칭 여부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 건강을 위한 맞춤형 인솔(신발 밑창) 제작과 운동 프로그램까지 추천한다.
06.04
패션 플랫폼 W컨셉이 화장품 제조사와 손잡고 패션 감각을 접목한 화장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W컨셉은 “세계 1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뷰티(화장품)사업 확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코스맥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두 회사는 새 화장품브랜드가 성공적으로 화장품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예컨대 W컨셉은 뷰티 확장 가능성이 높은 패션 브랜드를 선별해 뷰티 확장에 필요한 데이터, 판매 전략 등을 지원한다. 코스맥스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상품 기획과 제조를 담당한다. 이후 W컨셉은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광고, 마케팅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W컨셉 관계자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감도와 세계관을 뷰티로 확장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오뚜기가 K(한국)분식 알리기에 나섰다. 우선은 국내 요리교실을 통해서다. 오뚜기는 한식진흥원과 협업해 지난 5월 30일과 31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외국인 대상 ‘K-Food 쿠킹클래스’(요리교실)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오뚜기 측은 “외국인 대상 한국 분식 체험 클래스를 운영해 진라면 등을 활용한 한식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식진흥원은 한식 관련 전시, 체험, 교육 등을 제공한다. 실제 한식배움터에서 진행한 ‘K-Food 쿠킹클래스’엔 외국인 50명이 참가해 오뚜기 제품으로 갈비만두를 만들었다. 또 진라면 순한맛을 활용한 감자탕 라면과 미나리 대패삼겹 토핑 진비빔면을 시식했다. K분식의 글로벌 매력을 체험했다는 게 오뚜기 측 주장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식을 통해 세계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이 교류하고 오뚜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
현대홈쇼핑이 “지속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한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규모를 2배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폐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까지 전국 1000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총 567톤의 폐가전을 수거했다. 이중 90%에 달하는 500톤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됐다. 30년산 소나무 28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1870톤 탄소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는 게 현대홈쇼핑 측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캠페인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1000개 추가로 모집한다. 수거함 설치 참여 단지를 2000곳으로 늘리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국 누적 참여 규모가
06.02
편의점 CU가 “9월 정식 운항을 앞둔 서울시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선착장에 라면 특화점인 ‘라면 라이브러리(도서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서울 잠실부터 마곡까지 7개 선착장(잠실 뚝섬 옥수 압구정 여의도 망원 마곡)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이다. 한강을 따라 이동할 수 있어 직장인에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는 출퇴근 수단을 제공한다. 자연스럽게 K라면 관광지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CU는 한강버스가 정차하는 7개 선착장에 편의점업계에선 처음으로 매장을 연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여의도와 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점을 시작으로 6월 중 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점포는 모두 라면 특화 편의점인 ‘라면 라이브러리’다. 라면 라이브러리는 국내외 인기 라면을 총망라한 초대형 라면 진열장과 컵라면 모형 시식대, 라면 즉석 조리기 등을 설치한 체험형 특화 편의점이다. CU 측은 “최근 국내외 CU 점포에서 즉석조리기로 끓여 먹는 ‘한
토종 위스키업체 골든블루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2025 벨기에 몽드셀렉션’에 출품한 모든 제품이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이 품평회에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디 오리지널 17 등 총 5종을 출품했다. 이 중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최고 등급인 최우수금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몽드셀렉션에서 올해까지 총 5회의 그랑 골드를 받았다. K위스키도 ‘글로벌 비상’ 준비를 끝낸 셈이다. 또 품평회에서 주목받은 제품은 지난해 말 새롭게 선뵝 ‘골든블루 쿼츠’다. 몽드셀렉션에 처음으로 출품한 ‘골든블루 쿼츠’는 금상을 수상하며 제품력과 브랜드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쿼츠’는 36.5도 부드러운 도수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란 게 골든블루 측 설명이다
스타벅스코리아가 “1999년 1호점 개점 이후 25년간의 성장 과정과 직원·고객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 브랜드 북을 국내 진출 최초로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 스타벅스 역사를 한권으로 엮은 셈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브랜드 북은 ‘작은 원두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제호로 173 페이지 분량이다. 커피헤리티지 제품 매장 파트너 고객 지역사회활동 등을 소개하는 8개 목록으로 구성했다. 비매품으로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 일정 수량씩 비치했다. 매장을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책 도입부에서는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던 다양한 사례들과 업계를 선도해 온 배경, 여러가지 의미 있는 데이터 기록 등을 담았다. 국내에 새로운 커피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 해온 스타벅스 코리아의 성장 과정을 연혁과 함께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인기 음료와 푸드, 상품 등을 기획한 스타벅스 파트너(직원)들 인터뷰 속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개발 진행 과정의 이야기를 전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파이'(Fai)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자사몰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한 셈이다. CJ제일제당 측은 “키워드 중심 검색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가 보다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건강한 식품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라며 “파이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가치 경험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며 기존 검색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파이는 어떤 상품을 사야할지 잘 모를 때에도 질문 한줄로 시작할 수 있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다. 소비자는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 ‘오늘 저녁 뭐 먹지?’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실생활 밀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