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
2025
지난달 30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으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28일과 29일에 이어 3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째 푹염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온열질환 사망자가 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열질환 하루 사망자로 가장 많은 숫자다. 이날 경북 경산 논두렁 근처에 쓰러진 숨진 80대 남성을 친척이 발견해 신고했다. 충남 청양에서는 집 주변에 창고로 사용하던 비닐하우스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동에서는 도로에 쓰러진 70대 남성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는데, 이미 숨진 상태였다. 29일에는 인천에서 90대 여성이, 28일에는 경기 화성에서 밭일하던 70대 남성이 각각 목숨을 잃는 등 3일 연속 온열질환 사망자가 확인됐다. 온열질환자 숫자도 급속히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107명으로 집계됐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지자체들도 대체로 안도하는 분위기다. 반도체 제약 등 지역별 주요 산업생태계에 미칠 급한 불은 껐다고 보고 있다. 축산과 농업 규모가 큰 지자체들은 특히 쌀과 소고기 시장개방을 막아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관세 부담이 예상되는 일부 품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한 지자체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제를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이 불확실성인데 이를 해소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이번 협상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적시적 대응”이라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인천시도 이번 협상 결과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인천의 수출 1·2위 품목이 반도체와 자동차다. 이번 협상을 앞두고 이들 품목에 대한 관세가 애초 예고된 25%로 확정됐을 경우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자동차와 조선이 주력
07.31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에 정부가 나서기로 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설 추진해 주목받았던 일인데, 이번에는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가 앞장섰다. 정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천·계곡 구역 내 무단 점유하고 있는 불법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관리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하천·계곡에 불법으로 설치돼 있는 안전을 해치는 시설이나 영업·임대용 평상, 그늘막·물놀이 시설 등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30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현황과 조치 사항을 점검한 뒤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청정한 계곡을 국민에게 조속히 되돌려 주도록 촘촘히 챙기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앞서 행안부 주관으로 이달 초부터 범정부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소관 분야에 따라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두차례 전국적인 실태조사 결과 645건의 불법 점용시설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권 연결, T2 연장 여객 수요 변화 반영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심야 시간 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해 8월 1일부터 서울 심야공항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노선 통합, 동부권 연결, 제2여객터미널(T2) 연장운행 등 여객 수요 변화를 반영한 조치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하는 노선은 N6002번(청량리역) N6703번(광나루역) N6000번(강남고속터미널) 3개 노선이다. 우선 N6002번 노선은 N6001번 노선과 중복되던 구간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인다. 또 홍대입구·광화문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유지를 변경해 운행한다. N6703번 노선은 기존 잠실롯데월드에서 광나루역까지 연장 개편된다. 이전에 심야공항버스 운행이 없었던 강변역(동서울터미널) 광나루역 등 서울 동부권 시민들의 심야 공항 접근성이 강화된다. 항공사들의 터미널 이전을 반영한 제2여객터미널 노선 연장도 이뤄진다. 지난해 말 인천공항 4단계 사업 완료
8월 1~3일, 58팀 출연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올해로 스무살을 맞는다. 올해 축제도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며 8월의 시작을 알린다. 인천시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8월 1~3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주목할 초호화 글로벌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영국 브릿팝의 전설 펄프(Pulp), 얼터너티브 락의 아이콘 백(BECK), 일본 락을 대표하는 아시안 콩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이 참여한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자우림, 크라잉넛, 3호선 버터플라이,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장기하,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비바두비(BEABADOOBEE), 리틀 심즈(Little Simz), Z세대를 대표하는 오드리 누나(Audrey Nuna), 감성 시티팝의 주역 오모이노타케(O
07.30
인천시가 간호대 학생 20명에게 최대 1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들은 현재 간호대학에 다니는 학생들로 졸업 후 인천의료원에서 의무복무를 할 예비 간호사들이다. 인천시는 30일 시청 장미홀에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 공공의료인력 양성과 안정적 수급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인천의료원의 간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공공의료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25년도 장학생 선발은 지난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간호대학에서 추천받은 지원자 180명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에게는 재학 중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졸업 후에는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해야 한다. 장학생들은 향후 인천의료원이 운영하는
“최일선에서 주민을 만나고,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연구하는 지방의원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박완희(사진·청주라·재선) 청주시의원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출마했다. 기초의원 중에서는 최초 사례로 민주당 소속 1370명 기초의원과 320명 광역의원이 지지선언을 했다. 박 의원은 비록 예선을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지방의원의 존재감, 당내 역할 등은 성과로 남았다. 그는 “민주당이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자리 잡는데 이바지했다”며 “지자체장이나 지방의원의 공천권을 당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당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당시 박 의원의 출마는 진영논리를 벗어나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에게도 지지를 받았다.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위해 여야 지방의원들이 힘을 합치는 데 계기가 됐다. 박 의원은 전국 기초의회가 지난 30년간 만들어온 다양한 정책 성과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국 기초의회에서 잇달아 제정한 ‘조류 충돌 저
해외 갈 때도 태극기 달기 행안부, 인천공항서 캠페인 행정안전부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국민들에게 태극무늬가 새겨진 네임텍과 키링을 나눠준다. 광복 80년을 맞아 진행하는 전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이다. 행안부는 30일부터 5일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태극무늬 네임텍과 캐릭터 키링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접하게 해, 태극기와의 친밀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마련한 행사다. 배부되는 네임택과 키링은 태극 문양을 활용해 디자인해 여행가방 등에 달고 다니면 장식 효과가 좋은 아이템이다.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어 누구나 자발적으로 사용하고 싶도록 만들었다. 특히 키링은 태극무늬 망토를 두르거나 태극기 가방을 멘 귀여운 캐릭터 인형으로 ‘때끼’라는 애칭을 붙였다. ‘때끼’는 말문을 막 뗀 아기가 태극기를 발음하는 귀여운 모습을 형상화해 지은 이름이다. 이번 캠페인은 또한
07.29
대전세종충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파업 여파로 25일부터 치료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와 환자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토닥토닥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대전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 등은 28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치료 중단 사태를 즉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중증장애어린이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10년간 노력해 문을 연 대한민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의미와 책무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대전시는 운영 책임을 진 당사자임에도 그 책임을 위탁기관과 정부에 전가해 결국 파업 사태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개원 3년 차인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재활치료사·간호사·치위생사·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된 노동조합과 대전시·충남대병원이 대립해 왔다.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열악한 임금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노조와 운영 적자와 정부 지원 부족을 이유로 이를 외면하고 있는 대전시가 타협점을 찾지 못한 탓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지급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모처럼 찾아온 소비진작 효과를 극대화해 무너진 지역경제를 되살려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29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자체들은 소비쿠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자체로 지급하는 쿠폰 사업을 확대해 정부의 소비쿠폰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기준을 변경한다. 현재는 2만원 이상 3회 주문할 경우 1인당 월 한차례만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 기준을 2만원 이상 월 2회 주문으로 낮추고, 발급 횟수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 소비쿠폰을 공공배달앱에서 쓰려면 경기도 지역화폐로 지급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로서는 일석삼조 효과를 얻는 셈이다. 서울 은평구는 지역에서 10만원 이상 소비를 인증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경남
07.28
전국이 연일 폭염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늘어난 전력 사용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당국이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폭염 피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온열질환 사망자 11명 달해 = 2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25~26일 각각 99명, 9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누적 환자 수는 2311명이다. 특히 26일 사망자가 1명 추가 발생해 총 11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 공유로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평년보다 5일 앞당겼다.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5월 20~7월 26일 온열질환자는 2295명으로 지난해(906명)에 비해 2.
이재명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임명한다는 의미를 담은 ‘대통령 국민 임명식’이 8월 15일 광복절에 광화문광장에서 공개 행사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과 국민주권 대축제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등 2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광복 80주년을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한 공식 행사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국민 2500여명이 참여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경축식은 광복의 빛을 밝힌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 그리고 그 빛을 이어받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밝게 비추고 있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국가의 주인임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
07.25
선불카드 색상 구분, 금액 표기 등으로 일부 지자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자 행정안전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자칫 어렵게 마련한 경기회복 정책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소비쿠폰 효과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소비쿠폰 신청 4일 차인 24일 서울 금천구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쿠폰 사용처 홍보에 나섰다. 최근 불거진 부산시·광주시의 소비쿠폰 직불카드 논란 등을 조기에 종식하고 활용 효과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진행한 공개 일정이다. 윤 장관은 앞서 금천구 시흥1동 주민센터를 찾아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고령자들이 많은 지역인 점을 고려해 실내 대기공간 확보를 지시하는 등 주민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요구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가진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는 “선불카드 권종 금액 표기,
07.24
새 정부 출범으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변화가 예상되면서 접경지 지자체를 중심으로 남북교류협력 정책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북 강경 기조를 유지했던 지난 정부 때 파행을 빚기도 했던 접경지역 안보관광이 다시 활기를 찾는 등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4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대남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데 이어 최근 납북피해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선언하는 등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접경지역이 있는 경기·인천·강원지역 지자체와 주민들 사이에 남북 간 교류의 물꼬가 트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넓은 접경지역이 소재하는 경기도는 그동안 멈췄던 대북정책 재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최근 “남북교류가 재개될 경우를 대비해 양묘장 조성, 정수시설 지원 등 인도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대북제재면제 목록 갱신을 UN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진각 평화누리, 캠프그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이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금이 집중된 것처럼 이번 집중호우 때도 고향사랑기부제도가 국민 마음을 모으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광주·경기·충남·경남 등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지자체가 고향사랑e음과 민간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속속 개시했다. 행안부는 재난 피해지역에 집중되는 기부를 빠른 회복과 주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국민 참여형 재난 회복 캠페인으로 보고 있다.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은 피해를 당한 지역의 공공시설 복구와 예방시설 조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4일까지 피해 규모 집계 결과 28명의 인명피해(사망 19명, 실종 9명)가 발생했고, 공공·사유시설 피해는 8200여건에 달한다. 도로 침수, 하천 제방 붕괴, 주택 침수 등으로 많은 지역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피해지역 고향사랑기부 모금은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은행
07.23
정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지역 6곳을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대상 지역은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6곳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와 관련 “사전조사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는 6개 지자체에 대하여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며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와 관계없이 같게 지급)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로 지원된다. 한편 중대본은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도 지자체 자체조사와 중앙
재난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음주가무 행태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무회의에서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을 직격하며 공직기강 문제를 거론해 파장이 커졌다.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도 즉시 공직기강 점검에 나서면서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23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집중호우 기간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태가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다. 백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지역 봉사단체 야유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동영상이 공개돼 구설에 올랐다. 이날 구리시와 인접한 가평군·포천시 등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8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 당시 구리시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왕숙천이 범람하고 하상도로 4곳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구리시 공무원 70여명이 비상근무 중이었다. 백 시장이 다음날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은
07.22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 전국민의 13.78%인 697만5642명이 소비쿠폰을 신청, 1조2722억원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는 5부제로 신청·지급하는 소비쿠폰 지급 첫날 신청자 수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과거 민생지원금 지급 1일차(약 500만명)와 비교해 4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적극적인 홍보 효과와 국민의 기대감이 지급율을 높였다고 보고 있다. 지급 형태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신청자가 전체의 76.6%인 534만5478명이고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택한 신청자는 110만5382명(15.8%)이다. 지역별로는 중앙부처 공무원 비율이 높은 세종시가 14.81%로 가장 높았다. 세종시에서는 지급 대상자 38만7105명 가운데 5만7316명이 신청해 지급 받았다. 뒤를 이어 인천(14.76%) 광주(14.29%) 대구(14.04%) 대전(14.04%)도 14%가 넘는 주민들이 첫날 소비쿠폰을 받았다. 서울 부산 울산 등 특·광역시 신청·지급률이
행정안전부는 지난 16~20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수습과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통합지원센터는 행안부 실장급을 단장으로 충남 경남 광주·전남 3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센터에는 행안부를 포함해 복지부·환경부·교육부·국세청·법률구조공단·금융기관 등과 해당 지역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센터는 앞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민원 접수 △장례 지원 △의료·심리 지원 △임시주거시설 및 구호물자 지원 △통신·전력·가스 긴급복구 △법률 및 금융·보험 상담을 비롯한 각종 피해 지원사항 등을 통합 안내·접수한다. 아울러 행안부는 ‘피해자 지원사항 표준 종합안내서’를 지자체에 배포해 지자체에서 피해 상황과 지역 실정을 반영한 직·간접 지원사항을 피해 주민에게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지역이 안정될 때까지 통합지원센터를 지
“온라인 발급? 우린 그런 거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직접 받으려고 여기 왔는데 사람이 많네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첫날인 21일 오전 경기 시흥시 신천동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에는 50여명이 대기실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신청 첫날만 4700건이 접수됐고 발급된 선불카드 금액은 10억300만원에 달한다”며 “선불카드 발급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니터링하는 등 지역경제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근 부천 광명 수원 등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동 주민센터마다 문을 열기 전부터 중장년층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오후 들어 인원이 줄어들긴 했지만 첫날부터 ‘오픈 런’이 발생하는 등 소비쿠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선 온라인 신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