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2026
대구에서 복통을 호소한 임신 20주차 임신부가 치료 병원을 구하지 못해 충남 아산시까지 이송된 사례가 또 나왔다. 지난 2월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해 대구시가 최근 병상 확충 등 관련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2시쯤 대구 동구에서 임신 20주인 A(36)씨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산모 상태를 확인한 뒤 즉시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 선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당시 대구·경북 지역 주요 병원들이 분만실 포화, 산과 당직 부재, 응급수술 등으로 산모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관할지역내 병원뿐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는데 총력을 쏟았다. 센터는 임신부 복통은 조산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문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해야 한다고 보고 16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문의하는 등 약 3시간에 걸친 조정 끝에
04.08
경북문화관광공사는 4월 ‘경북 미식여행 METI’ 테마로 보릿고개 시기부터 생명을 이어준 제철 식재료인 명이나물과 올미역을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경북 지역의 산과 바다에서 나오는 명이와 미역을 통해 보릿고개를 버텨낸 음식과 식문화를 조명한다. 특히 명이와 미역은 4월에 가장 맛이 오르는 대표 제철 식재료로 계절의 흐름을 잘 느끼게 해준다. 명이(산마늘)는 울릉도와 영양군 등 경북 북부 산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나물로 이른 봄 식량이 부족하던 시기 주민들의 생계를 이어온 식재료다. 특유의 향과 영양으로 죽이나 나물,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파스타, 페스토 등 현대적인 요리로도 확장되고 있다. 올미역은 일반 미역보다 이른 시기에 채취하는 동해안의 대표 제철 식재료로 울진군과 울릉군 등에서 생산된다. 오랜 시간 지역 식문화로 자리잡아 깊은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포항시 구룡포읍 일대에서는 보릿고개 시기 갯바위에서 채
04.07
대구시장 선거를 뒤흔든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판 효과가 경북으로 확산될지 관심이다.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에서 경선 내홍과 무소속 변수까지 겹치며 판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경북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원팀 전략’을 앞세워 반전을 노리는 흐름이다. 7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장 선거전은 갈수록 안갯속이다. 국민의힘이 경선 갈등으로 내홍을 겪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후보로 내세우면서 판세가 요동치는 양상이다. 여기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겹치며 선거 구도가 다자 경쟁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민주당은 김 전 총리 등판 이후 지지세 확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이 수습되지 않은 채 내부 분열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이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장동혁 당 대표의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고 대구시장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04.02
도 ‘반하다! 경북 2026’ 운영 ‘방문의해’ 맞아 철도여행 홍보 “반값할인 경북 관광상품 이용하세요.” 경북도는 ‘2026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함께 4월부터 철도 연계 관광상품인 ‘반하다! 경북 2026’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관광상품은 경북 여행을 통해 경북의 매력에 ‘반하다’는 의미와 경북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2023년 도입 이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경북을 대표하는 철도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반하다! 경북’ 상품은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관광객이 직접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고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질적인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노린 전략이다. 이용 대상은 경북 외 지역에서 철도를 이용해 경북지역 42개 역에 도착하는 관광객이다. 코레일 누리집(기차여행-여행상품-경상권) 또는 코레일톡 앱(여행상품·패스-지역별 여행
민주당 경북도당 규탄 성명 발표 경찰, 공기업 간부 2명 수사의뢰 경북 문경시 산하 공기업 간부가 직원들을 특정 정당에 입당하라고 강요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되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강제동원 배후를 규명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2일 “지난 2월 문경관광공사 간부들이 하급 직원들을 국민의힘에 입당하도록 조직적으로 강제 동원한 사건을 조사했던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5일 공사 간부 2명을 문경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문경선관리위는 문경관광공사 5급 팀장 강 모씨와 3급 본부장 홍 모씨를 공직선거법 제116조(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의 기부행위제한)와 제57조의 3(당내경선의 실시)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과 선관위에 따르면 강 팀장은 지난해 12월 하급 직원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종용하고 “필요하면 나는 돈을 다 준다. 1000원씩이다. 내년 6월까지만 가입해”라고 말하는 등 금전
04.01
국내 안경산업의 본산지인 대구에서 대표 안경 상품이 총 집결하는 전시회가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는 해외 11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안경기업 135개사가 366개 부스를 개설하고 250여명의 해외 구매자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1946년 북구 침산동 일대에 국내 최초 근대식 안경공장인 ‘국제셀룰로이드공업사’가 터를 잡은지 8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 안경 제조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역사관에서는 조선시대 안경을 비롯해 80년 대구 안경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미래관에서는 애플 비전프로, 샤오미 스마트글래스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참가기업 중에는 나사 없는 안경으로 유명한 ‘정스옵티컬’,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안경 추천 플랫폼을 선보이는 ‘라운즈’, 항공기 소재 울템
03.31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번에는 김부겸을 한번 찍어주자는 여론이 많아요. 평생 보수정당에 표를 찍었는데 달라진 게 없고 망하기 직전까지 왔어요.” 30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 있었던 대구 2.28공원에서 만난 강 모씨(60대)는 최근 복잡한 심경을 이렇게 토로했다. 평생 보수정당 당원이었던 강씨는 “싸움질만 하는 국민의힘을 보면서 마음을 바꿨다”면서 김 전 총리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관련기사 4면 김 전 총리가 이날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 ‘보수의 아성’ 대구 민심이 크게 흔들렸다. 특히 공천 갈등에 따른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도 쉽게 확인됐다. 6.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50대)는 “요즘 경로당을 자주 가는데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어르신이 너무 많다”면서 “선거운동하기가 민망할 정도”라고 심상찮은 민심을 전달했다. 철옹성 같았던 대구 민심이 바뀐 것은 추락한 지역경제와 국민의힘 공천 갈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
마지막 귀향길 6회 재현 경복궁~도산서원 270㎞ 퇴계 이 황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을 걸으며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아가는’ 도보 재현행사가 30일 시작됐다. 경북도는 이날 안동시·도산서원과 함께 서울 경복궁 만춘전 앞에서 제6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를 개막했다. 올해 참가자는 250여명이다. 이들은 서울 경복궁에서 경북 안동 도산서원까지 270㎞(약 700리)에 달하는 14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퇴계선생은 1569년(선조 2년) 음력 3월 선조와 조정의 만류에도 지역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고향 안동으로 귀향했으나 이듬해 타계하면서 마지막 귀향길로 기록됐다. 퇴계의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270㎞의 길을 따라 걸으며 퇴계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고, 그가 거쳐 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자 규모가 3배가량 늘어 성인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또 ‘퇴계의 길,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03.30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혼선으로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 불확실한 가운데 대구경북청년단체를 중심으로 기초단체장 공천 혁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대구지역 9개 구·군 단체장에 대한 물갈이와 청년의무공천제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대구경북청년회는 28일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를 향해 청년의무공천제 이행과 기득권 정치인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구청장·군수에 한번 당선되면 재선 기준 8년, 3선까지는 12년간 기득권을 유지하는 구조가 정치 신인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년회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가 30년 넘게 지역내총생산(GRDP) 최하위권이라는 굴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낡은 공천 구조를 반복하는 정치권과 자리보전에 급급한 행정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특히 3선 연임을 노리는 현직 기초단체장을 겨냥한 비판도 이어졌다. 청년회는 “업무평가 하위에도 불구하고 권력에 기대 임기를
03.27
26일 영덕대게축제부터 시작 관광·먹거리·문화콘텐츠 풍성 대구시와 경북도가 봄맞이 축제와 야시장 운영을 본격화한다. 27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2026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봄철 대표 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 매력과 문화자원을 선보인다. 우선 영덕대게축제는 지난 26일 시작해 29일까지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영덕대게 낚시와 통발잡이 체험, 대게 특별가 판매, 아카이브형 테마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고령대가야축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를 주제로, 지산동고분군과 연계한 역사문화형 행사로 구성되며 춘계 대가야 종묘대제, 100대 가야금 콘서트, 대가야 별빛쇼, 역사 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북의 봄 축제는 4월과 5월에도 이어진다. 안동 벚꽃축제(
03.26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아성 대구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법정 공방으로 번진 국민의힘 공천 후폭풍과 김부겸 전 총리의 출마가 도화선이 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첫 승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확연하게 달라진 민심은 여론조사에 반영됐다.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대구시민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 1 가상대결’(95% 신뢰수준에 ±3.4%p, 무선 전화 가상번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김부겸 전 총리는 국민의힘 6명의 시장 예비후보들을 작게는 6.6%에서 크게는 25.7%까지 앞섰다. 후보 적합도에서도 35.6%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대구경제신문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대구시민 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95% 신뢰수준에 ±3.4%p, 무선 전화 가상번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김 전 총리는 32.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정당 지지율은 두 조사
03.25
설립 50주년 ‘혁신과 확장’경영 결실 반세기 유산으로 세계 관광거점 도약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관광 종가(宗家)의 위상을 굳힌데 이어 반세기의 유산을 발판삼아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의 역사는 197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육성하라는 지시와 함께 ‘경주 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75년 보문관광단지 개발과 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 전문 공기업인 경주관광개발공사가 설립됐으며 지난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공사의 발자취는 대한민국 관광의 발전역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역사 가치 재조명 공사는 보문관광단지가 가진 ‘대한민국 관광 발상지’라는 상징성을 복원하고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왔다. 50주년 기념 엠블럼 개발, 백서 제작, 다큐멘터리 방영 등을 통해 관광 반세기의 기록을 공사의 핵심 콘텐츠로 구축했다. 보문단지 내 일부
(제목) “관광이 지역경제 견인하는 자생적 생태계 만들 것” 경주 APEC, 경북 관광발전 전환점 데이터 기반 디지털 관광전략 주목 “행사는 기록으로 남지만 관광은 지역의 영구적인 자산이 돼야 합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김남일(사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 관광의 미래와 관련해 ‘자산화’와 ‘데이터’를 강조했다. 그는 2026년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남긴 유산을 미래 가치로 바꾸는 ‘분기점’으로 규정하고, 세계의 시선이 머무는 지금이 체질 개선의 적기라고 판단했다.의 50년간 닫혀 있던 규제의 벽을 허물어 민간 투자의 물꼬를 튼 것도 결국 관광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자생적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 때문이다. 김 사장은 “관광도 이제 감(感)이 아닌 데이터로 움직여야 한다”는 지론에 따라 AI 플랫폼 기반의 트렌드 분석을 정책에 녹여내고 있다. 올해부터는 소셜 데이터와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AI로 융합 분석해 ‘경북 지역별 맞춤형 여행 코스’를
03.24
DGIST 김진수 교수팀 개발 파라핀 활용 건식 전극 기술 디지스트(DGIST) 에너지공학과 김진수 교수 연구팀이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을 활용해 배터리 제조 공정의 한계를 극복한 건식 전극 바인더 기술을 개발했다. 공정 비용을 낮추고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김진수 교수 연구팀은 24일 파라핀 기반 소재를 적용해 건식 전극 공정의 핵심 난제로 꼽혀온 접착력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배터리 산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습식 전극 공정에서 건식 전극 공정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습식 공정은 배터리 재료를 유기용매에 섞어 슬러리 형태로 만든 뒤 코팅·건조하는 방식으로, 높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 운영비 부담이 발생한다. 또 건조 과정에서 소재 이동이 불균일해 두꺼운 전극 제조에도 한계가 있다. 반면 건식 공정은 입자 상태의 소재를 압착해 전극을 만드는 방식으로 공정 비용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주
대구간송미술관, 할인행사 풍성 문화 관광 스포츠 교통 등과 연계 ‘한국관광의 별’ ‘로컬 100’ 선정 등을 계기로 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은 대구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이 봄맞이 다양한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대구간송미술관은 봄맞이 행사로 문화 관광 스포츠 교통 등과 관련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풍성한 제휴·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우선 사유원 더현대대구 호텔인터불고대구 등과 협력해 고품격 여행상품인 ‘아트 앤 힐링 스테이’를 운영한다. ‘온전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주제로 기획된 여행상품은 미술관 관람권(2매)과 사유원 입장권(2매), 호텔 숙박 및 부대시설 이용권, 더현대대구의 쇼핑 혜택을 포함한다. 오는 6월까지 판매되며 대구에서 예술적 감성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호텔인터불고대구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과 사유원의 교차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미술관 관람객이 관람권을
03.23
강원도 영월군에 ‘왕사남’이 있다면 대구 달성군에는 ‘육사남’ 이야기가 있다. 대구 달성군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본뜬 단종 복위 운동 사적지 ‘육신사’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성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성사이다’에 약 1분 분량의 영상 ‘육신사에 사는 남자(육사남)’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달성군은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하빈면 묘리 육신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며 “왕위를 잃고 유배를 떠난 어린 단종의 삶을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도 떼놓을 수 없는 장소”라고 영상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육신사는 조선 세조 때 단종 복위 운동을 벌이다 목숨을 잃은 박팽년 성삼문, 이 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육신사가 있는 묘골마을은 박팽년 후손들이 모여 사는 순천 박씨 집성촌으로, 단종을 끝까지 지키려 한 충신들의 정신이 남아 있는 장소다. 현재 육신사에는 숭정당 숭절당 숭절사 등의
김부겸 전 총리가 오는 29일 대구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가 전국 최대 접전지로 바뀌게 됐다. 23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총리는 오는 29일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 출마 회견을 하는 방식과 29일 서울, 30일 대구에서 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출마 선언에서는 지역내총생산 등이 30년 가까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문 대구 현실을 고려해 ‘경제 살리기’를 주요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런 일정에 따라 김 전 총리 측은 현재 선거 사무실을 물색하고 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출마를 결정했. 29일과 30일 중 29일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서는 ‘대통령 팔이’가 쉽지 않다”면서 “힘든 싸움이 예상되지만 승리 가능성 또한 높다”고 전망했다. 김 전 총리 출마가 임박하면서 지인들을 중심으로 전국적 지원 움직임도 확인됐다. 광주에 사는 한 지인은 “주말마다 대구에 가서 지
03.20
‘경북 산불 특별법’ 시행에 따른 추가 지원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19일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일원을 ‘제1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산림경영특구는 초대형 산불 피해 산림을 단순 복구에서 벗어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특별법에 반영된 제도다. 피해지역 산림을 체계적으로 경영해 산주의 소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의성군을 비롯한 산불 피해 5개 시·군 및 피해주민들과 산림경영특구 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참여 산주 동의가 가장 먼저 완료된 의성군 점곡면을 제1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했다. 1호 특구는 총면적 425㏊ 규모로 51필지의 산지가 편입돼 있으며 의성군산림조합이 사업을 시행한다. 또 대상지 일대에는 약 15㎞의 임도가 구축돼 있어 산림사업 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되면 지역 여건에 맞는 소득수종 조림사업 지원을 비
03.19
지역주의 극복 상징인 김부겸 전 총리의 지방선거 출마가 임박하면서 대구시장 선거가 전국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당 지지율에서 앞선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총리의 득표력과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국민의힘 공천 갈등에 따른 반사 이익 등을 고려해 첫 번째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심각한 내홍을 겪는 국민의힘은 선거 막판에 ‘대구가 무너지면 대한민국 보수가 위험해진다’는 위기감이 작동하면서 신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정치권은 이곳 선거 결과가 향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여야의 당권 경쟁, 정계개편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소속 첫 단체장 나오나 = 19일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대구시장 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무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애초 불출마를 고수했다가 당 지도부의 거듭된 설득에 따라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특사를 파견
경북도, 피해지원·재창조 총력 1조8천억원 규모 복구비 확정 산불특별법 발효 국가주도 지원 지난해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해 28일까지 청송·안동·영덕·영양까지 5개 시·군을 잿더미로 만들었던 경북 북동부지역 산불이 발생한지 1년을 맞았지만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2531가구 4354명의 이재민들은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임시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산림복구는 위험목 제거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화마가 삼킨 마을 공동체는 재창조 구상 단계에 있다. 경북도는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기록했던 ‘2025 초대형 산불’ 발생 1주기를 맞아 복구 성과를 점검하고 단순한 복구를 넘어 피해지역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적 재창조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북동부지역 산불은 산림 9만9417㏊를 태워 역대 산불 피해 규모 1위를 기록했고 183명의 인명피해와 5499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도는 지난 1년간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