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2025
서울 중랑구가 주민들이 첨단 농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했다. 중랑구는 면목동에 위치한 주민 공유공간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에 ‘중랑 도심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지난 17일 개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중랑 도심형 스마트팜’은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지원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냉장고형 식물재배 기구다. 계절과 날씨와 무관하게 연중 식물을 키울 수 있다. 공간 효율성이 높은 데다 관리도 편하다. 중랑구는 새 시설을 생활농업 체험과 교육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작물의 성장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직접 수확하면서 농업의 기초를 익히게 된다. 샌드위치 만들기와 농장 잔치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더해 주민들이 치유와 여가, 공동체 소통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생활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작스타’ 19일 점등식 서울 동작구가 상도동 신청사에 마련한 초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를 크리스마스트리로 단장했다. 동작구는 오는 19일 오후 5시에 ‘동작스타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작구는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연말연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미끄럼틀에 크리스마스 옷을 입히기로 했다.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청사 내 특별 임대상가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도 있다. 동작스타를 비롯해 중정 난간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혔다. 산타 풍선과 장식 전구 등을 설치하고 미끄럼틀 주변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사진 무대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9일 점등식을 연다. 구 홍보대사인 이시언 배우와 방송인 강 석, 주민 70여명을 초대했다. 공연과 시승식도 있다.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구청을 찾는 모든 분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시
용산구 자투리땅 활용해 5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서울 용산구 이태원1동 주민들이 주차 걱정을 덜게 됐다. 용산구는 자투리땅을 활용해 50면 규모 주차장을 마련하고 지난 17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자투리땅 주차장 9호다. 구는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공공주차장 조성에 나선 결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새 주차장은 구청 인근 이태원동 36-34 일대에 위치해 있다. 총 50면 가운데 거주자우선이 35면이다. 15면은 공유주차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앞서 지난 5월 부동산 개발 법인과 협의를 거쳤다. 땅값이 높은 지역 특성상 신규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과 협의를 통해 별도의 유휴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구는 특히 지난해 삼각지역 부근에 임시 주차장 234면을 조성한 데 이어 대규모로 주차공간을 확보한데 의미를 부여한다. 용산구는 민선 8기 들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에 힘써 왔다. 그간 10곳
경기교육이음포럼 17일 3차 토론회 개최 유은혜 공동대표 “삶 설계하는 진로교육” 경기교육이음포럼(공동대표 유은혜·공정배)은 17일 오후 2시 수원 효동초교 다목적강당에서 ‘경기 진로진학 혁신-학생·학부모·교사가 요구한다’를 주제로 제3차 경기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수능을 본 고3 학생·학부모·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입시 중심 진로진학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되는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은혜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진로교육의 목표는 대학 진학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발견하고 삶을 설계할 힘을 기르는 데 있다”며 “이번 포럼이 수능 직후의 혼란과 답답함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해답을 찾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정미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은 ‘진로진학지도의 정보 비대칭성 심화와 공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복잡한 대입 구조와 빠르게 변화하
9.5㎞ 구간 … 내년 11월 개통 전북 전주시 기린대로의 간선급행버스체제(BRT) 공사가 시작된다. 9.5㎞ 구간에 버스 중앙차로와 중앙정류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기린대로 BRT 공사는 오는 19일 가로수 이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기린대로 BRT 사업은 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 9.5㎞ 구간에 버스 중앙차로와 중앙정류장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448억5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50%는 국비다. 시는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한다. 시는 현장 부근 가로수 360여그루를 이식한 뒤 연말까지 기반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내년 4월부터는 중앙차로 조성과 전용 신호체계 구축이 진행된다. 시는 또 2030년까지 2단계 백제대로와 3단계 송천중앙로까지 확장해 총 28.5㎞의 대중 교통축을
11.17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로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전통시장 주변 차량진입 통제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1년 새 서울 강동구와 양천구 전통시장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통시장 주변에서 노인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안팎에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불과 5개월여 전인 지난 5월 23일 서울 강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채소가게로 돌진하면서 상인과 손님 등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12월 31일엔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 70대 남성이 몬 승용차가 돌진해 13명이 다쳤다. 같은해 2월 전북 전통시장에서도 차량이 시장통을 덮쳐 행인 4명이 부상당했고 4년 전 부산 팔도시장 입구에선 80대 운전자가 모는 차량에 60대 할머니와 손녀가 치어 숨졌다. 이처럼 전통시장에서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좁은 길에 시장 이용객과 물건
“국유지 자투리땅을 텃밭으로 만들었는데 경작을 안하고 내버려두니까 잡풀만 무성하고 여름에는 벌레도 꼬여요. 상설 쓰레기 투기장이 됐어요.” “국유지인지 시유지인지 민간 부지인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그 뒤 활용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시죠.” “성균관대에서 새 건물을 지으면서 주민들 위한 주차장을 만든다고 해요. 그렇지 않아도 도로가 좁은데 차가 더 몰릴까 걱정이에요.” “건물 공사 관련 서류가 아직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이 불편하다면 안하는 게 맞죠.” 서울 종로구 혜화동주민센터. 종로구 17개 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동네에서 구와 주민들을 연결하는 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반장들은 자신의 집과 관련된 문제부터 골목길에서 마주친 다양한 상황을 토로한다. 정문헌 구청장이 마주 앉아 즉석에서 답변을 하며 “현장을 가장 잘 아시는 반장님이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한다. 17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17일부터 ‘2025년 하반기 반장과의 대화’를 진행 중이다. 지역
전남도가 올해 전국 17개 시·도 중 벼 재배면적을 가장 많이 감축해 산지 쌀값 상승을 견인했다. 올해 전남도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295ha가 줄어든 14만2443ha이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 시·도별 벼 재배면적 감축 규모는 전남이 축구장 7416배 면적인 5295ha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론 충남 4515ha에 이어 전북 3629ha, 경북 2723ha. 경남 2254ha 순이었다. 올해 전국 감축 규모는 전체 벼 재배면적 2.9%에 이르는 2만199ha이다. 재배면적 감소는 현지 쌀값 안정 대책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올해 쌀값 안정을 위해 전국 벼 재배면적 8만ha를 감축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전남도는 벼 대신 논 콩과 가루 쌀, 조사료 등 대체 작물을 집중 육성하고 재배면적 감축을 동시에 추진했다. 특히 다른 작물을 심은 농가를 돕기 위해 △임대 농기계 구입 지원(67대 17억원) △다른 작물 재배 지원(15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올해만 총 18회 대형공연이 열렸다. K팝 공연부터 록과 힙합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그 결과 올해 약 70만명의 관람객을 모았고, 공연수익 109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누적관람객은 85만명, 누적수익은 125억원에 달한다. 17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에서는 올해 다양한 분야의 초대형 공연이 열렸다. 그 시작은 지드래곤이 열었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지난 3월, 8년 만에 열리는 지드래곤 솔로투어를 개최했다. 이어 4월에는 콜드플레이가 등판했다. 총 6회 공연에 32만명을 끌어모았다. 6월에는 BTS 제이홉과 진이 각각 군 복무 후 첫 단독공연과 팬콘서트를 열었다. 7월에는 K팝 대표주자인 블랙핑크 공연이, 8월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 공연이 열렸다. 지난달에는 15년 만에 재결합한 오아시스가 공식 내한 일정으로 고양을 선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어 트래비스 스콧이 첫 단독 내한공연을 진행하며 고양종합운동장은 사실
경북도가 저출생과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시업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경북도는 17일 내년부터 10억 원을 투입해 아동 돌봄 시설 10개소에 AI 기반 돌봄 로봇 100여대를 보급해 현장 돌봄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AI와 로봇을 활용해 돌봄과 교육은 물론 향후 조치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이철우 경북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다. 적용 분야는 안전·교육·보건 등이다. 예를 들어 안전분야에는 아이보호 모니터링, 방범 보안, 화재감지 및 초기진압, 낙상감지 등의 로봇이 적용된다. 교육에는 언어발달, 독서보조, 걸음마 학습 등과, 보건에는 자율주행방역, 바이러스와 공기 살균, 약품소독 등에 로봇이 투입된다. 도는 AI 스마트 돌봄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AI 스마트 돌봄 로봇 시범 보급 사업, AI 돌봄 혁신
대전에서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과학기술과 예술이 융합하는 글로벌 창의생태계 플랫폼 ‘G·Artience 2025 커넥팅위크’가 16일 전야제에 이어 17~18일 본격적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와 윕스퀘어 일대에서 열린다. 대전은 이 플랫폼의 거점이자 테크아트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다. 테크아트는 일반적으로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로봇 미디어 등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하는 분야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K-콘텐츠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5개의 핵심 세션과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5개의 핵심 세션은 △기술이 아닌 인간을 중심에 두겠다는 ‘지금, 인간을 켜다’ △산업계 리더들이 테크아트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마스터스 10 토크’ △국내외 예술가와 테크아티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국내 최대 스마트시티로 변화한다. 부산시는 17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입주 단지들에 생활 밀착형 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찰 △커피 바리스타 △짐 운반 △청소 등을 로봇 서비스로 실생활에 활용하는 것이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을 도입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시민 활용도 및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로봇 서비스들이 우선 시작된다. 바리스타 로봇은 주민을 위한 무인 음료 제조 서비스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되는데 관리비 연동으로 음료 재료비만 자동 정산된다. 청소 로봇은 아파트 내 공용공간을 자동 청소하고, 순찰 로봇은 아파트 단지 내를 자율주행하며 화재나 안전사고 감지 시 관제실 및 관리사무소에 자동 통보한다. 짐캐리 로봇은 지하주차장에서 입주자 집 앞까지 짐을 자동운반한다. 로봇이 혼자 출입문 및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도착 시 짐 수
서울시가 한강버스 사고에 대한 정밀점검에 착수한다. 오세훈 시장은 사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서울시는 16일 “사고를 계기로 한강버스 운항 환경에 대한 정밀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설·운항·비상대응 체계를 모두 점검하고 관련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하고 시민 일상에 온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승객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고의 직접 원인을 '항로 이탈에 따른 저수심 구간 걸림'으로 보고 있다. 잠실 인근 우측 항로 표시등 밝기가 충분하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점도 간접적 원인으로 지목했다. 정확한 원인 조사는 해양안전심판원과 경찰, 행정안전부의 추가 조사로 판명될 전망이다. 사고로 한강버스 운항 구간이 조정된다. 당분간 한남대교 남단 마곡·망원·여의도 구간만 우선 운항하고 압구정·옥수·뚝섬·잠심 등
서울 은평구가 자립준비청년들 주거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 데 이어 경제적 자립을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 은평구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 경험을 쌓고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은평에피소드’ 카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카페는 구에서 직접 운영한다. 자립준비청년들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2월 전문 업체와 협약을 맺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판매할 음료 개발 등 기술 지원을 받았다. 3월에는 커피 전문가와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카페 개소 준비추진단’을 발족해 상호부터 홍보와 운영 관련 계획을 마련했다.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 공간과 연계한 카페는 ‘자연과 청년이 어우러지는 쉼터’다. 차량 안에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도 운영하며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들 지원기금으로 환원한다. 은평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8개 아동양육시설이 있고 최근 5년간 보호 종료된 청소년 188명 중 123명이 지역에 거주 중이다.
서울 용산구가 초등학교 교실에 ‘숲’을 조성한다. 용산구는 학생들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실 속 숲 만들기’ 사업을 다음달까지 시범적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3개 학교 19개 학급이 숲 만들기에 참여한다.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교실 안에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반려나무를 심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학습 환경을 만든다. 학생들은 직접 화분을 꾸미고 식물을 심는 건 물론 매일 물을 주고 관리한다. 특히 화분은 공장에서 일회용 마스크를 만들고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과 페트병을 새활용한 제품이다.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한 실천의 의미를 담았다. 구는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식물의 생장 과정과 생태 원리, 환경 보호의 중요성, 탄소 저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찾아가는 공교육’ 프로그
서울 강동구가 기부채납 공공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강동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시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8월부터 9월 초까지 건축안전센터 주관으로 최근 공사가 끝난 기부채납 공공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020년 이후 공사가 끝난 동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등 총 26곳이 대상이었다. 건축 구조 시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시설물 품질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전체 준공인가를 앞둔 둔촌주공아파트 정비사업 부지 내 공공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강동숨;터’를 비롯해 강동중앙도서관 둔촌1동주민센터다. 구는 해당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을 하고 시공 품질과 안전성을 높였다. 구는 특별점검을 계기로 추진·사업·관리를 맡은 각 부서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준공 전·후 교차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건축안전센터 전문가가 시공단계
지난 13일 졸업식 가져 한우반 등 개설해 도움 전남 함평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농업인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3일 제17기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식이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성황리에 끝났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농업대학은 한우반과 딸기 스마트팜반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했다. 앞서 지난 3월 6일 정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다. 이후 이론과 실습, 현장 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교과 과정을 운영해 졸업생과 수료생 58명을 배출했다. 한우반은 모두 16회 과정으로 사양관리·번식생리 등 핵심 이론 교육과 인공수정·한우 자가 치료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중점을 뒀다. 딸기 스마트팜반은 모두 18회에 걸쳐 스마트팜 기초·재배 기술·병해충 관리 등과 농가 현장 상담을 병행해 스마트 농업 활용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졸업생 대표 신동훈씨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많이 배우고, 다
김장 재료·곁들이 음식까지 20% 할인 실속있는 겨울 장보기 지원 혜택 제공 전남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7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정(情) 담은 김장 대전’을 진행한다. 17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절임배추와 김장용 배 등 핵심 재료는 물론 김장김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곡성 삼겹살 및 한우, 곡성 쌀로 만든 막걸리까지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할인 혜택은 곡성군 할인 10%와 입점업체 자체 할인 10%가 합산돼 최대 20%까지 적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무지개와 통명산 솟대마을, 곡성축협와 시향가, 가시버시농원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기획전 참여 고객에게는 1인당 2매의 할인권이 지급되며, 할인권 1매당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때는 종료된다. 곡성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김장 재료부터 김장 이후 가족 식탁용 식
오는 21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서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 주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1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옛 파주영어마을)에서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를 초청, 하반기 ‘미래특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특강’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미래사회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하는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이다. 도민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열린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씨가 연사로 나서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자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독창적 형식으로, 미래세대가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발판 삼아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 미래특강’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gill.or.kr)에서
한강하구 자생갈대 사료화 사업 4년만 재개…조사료 수급난 해소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와 손잡고 한강하구 자생 갈대 사료화 사업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볏짚 건조와 수거가 어려워지면서 발생한 조사료(건초 볏짚 등)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대상지는 한강하구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인 김포시 하성면 일대 약 17㏊로 약 425톤 수확이 예상된다. 도는 수확한 갈대 1060롤을 축산농가 80여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1월 11일부터 갈대 수거 작업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상·하반기(5월, 9월) 연 2회 전체 면적에 대한 수거를 허용할 계획이다. 도는 작업 안전을 위해 조사료 수확 장비에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경계지역 내에서는 군의 통제하에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 10월 김포시 군부대 유휴지 야생풀이용 관련 협약 체결 후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