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
2025
종로구 전통문화 체험 서울 종로구가 청소년들을 위해 공예 장인과 손을 맞잡았다. 종로구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북촌 공예장인과 함께 청소년 1100여명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종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특화(전통공예) 프로그램’이다. 특화 과정은 지역 내 공방·장인과 협업해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험하고 전통과 미래를 잇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로 준비했다. 올해는 참여를 기다려온 초등학교 4곳을 비롯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8곳과 1곳까지 총 13개 학교와 함께한다. 학교 수업과 연계해 7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다례부터 단청 매듭 목공예 천연염색 한복 한지까지다. 구는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다식 체험과 보석함·젓가락 만들기 등을 즐기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과정을 진행했다. 총
청사 주변 주차공간 활용 경기 의왕시는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의왕시청 소공원 내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청 소공원 맨발걷기 길은 시청사 주변 주차공간을 이용해 조성했다.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특히 고천택지지구와 고천동 주민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50m의 순환형 황톳길과 황토 족욕장, 황토볼장을 갖췄고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수가 나오는 세족장과 방풍 천막도 설치했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명시설까지 갖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청 소공원 맨발걷기길이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맨발 걷기 길을 이용하면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직원 10명 선발 ‘외국어 재능 기부’ 경기 안산시는 시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통·번역 서포터즈 ‘톡톡이음’이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통·번역 서포터즈 명칭인 ‘톡톡이음’은 통·번역에 쓰이는 ‘말’을 상징하는 ‘톡(Talk)’과 도시와 도시를 잇는다는 의미인 ‘이음’의 합성어다. 시는 지난 2월 내부 모집을 통해 영어·중국어·독일어에 재능이 있는 직원 10명을 올해의 서포터즈 ‘톡톡이음’으로 선발했다. 20대부터 50대, 8급 주무관부터 6급 팀장까지 다양한 직렬·직급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외빈 영접, 국제교류 등을 위해 통·번역 감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톡톡이음’의 첫 활동은 다음달 우호협력도시인 ‘미국 부에나파크시’ 대표단 영접 행사로 시작된다. 향후 간담회 및 환영 오찬, 지역 시찰 등 행사 진행 중 의사소통을 도와 안산시의 국제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제교류도시 간 협력관계 활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급여 신청 접수 경기 오산시는 3월 28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교육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초중고 학생이다.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1인 가구는 119만6007원, 2인 가구 196만6329원, 3인 가구 251만2677원, 4인 가구 304만8887원, 5인 가구 355만4096원, 6인 가구 403만2403원 이하일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모두 2085명의 학생이 교육급여를 지원받았다. 지원 항목은 교육활동지원비, 교과서 대금, 입학금 및 수업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PC 및 인터넷 통신비), 졸업앨범비 등이다. 초등학생은 연 1회 48만7000원, 중학생은 67만9000원, 고등학생은 76만8000원을 지원받는다. 고등학생의 경우 해당 학년의 정규 교육
3월 27일 개통 예정 도로 시설물 등 점검 경기 평택시는 오는 27일 ‘평택호 횡단도로’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관계기관과 사전 합동점검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와 팽성읍 본정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11.69㎞, 왕복 4차로의 대규모 도로로 총사업비 3127억원(국비 2667억, 도비 15억, 시비 445억)이 투입됐다. 지난 2006년 착공한 이 도로는 오는 3월 26일 준공, 3월 27일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평택경찰서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관계기관들은 도로 구조물 설치 적정성, 교통 운영계획, 배수 시설물, 도로 시설물 및 교통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통 전 최종 보완사항을 확인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호 횡단도로가 개통되면 기존보다 주행거리는 약 7㎞ 감소하고 출퇴근 시간은 평균 15~20분 단축된다”며 “개통 전까지 모든 점검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
2016년 가입 후 두차례 재인증 2029년까지 고령친화도시 유지 경기 수원특례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획득했다. 수원시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회원으로 재인증받아 오는 2029년까지 고령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있는 도시에서 활력 있고 건강하게 노령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지난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3년 동안 실행계획을 추진한 후 실적을 평가받아 2019년 재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3번째 재인증을 신청했고 ‘제3기 고령친화도시 운영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경기도에서 고령친화도시로 3번째 인증받은 것을 수원시가 처음이다. 수원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국토부·서울시 협의 촉구 박희영(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장) 서울 용산구청장이 경부선과 경원선 지하화를 위해 다시금 목소리를 냈다. 용산구는 박 구청장이 최근 발표된 ‘철도지하화 우선사업 지역’에 아쉬움을 표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신속한 협의를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우선사업 지역에 경부선과 경원선은 제외됐다. 용산구는 지난달 말 두 철도 지하화를 선도사업으로 지정하고 향후 종합계획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정부와 서울시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시는 연계 노선을 포함한 경부선 34.7㎞와 경원선 32.9㎞를 선도사업 대상지에 포함해 달라고 국토부에 제안했다. 이후 경원선이 지나는 서울 7개 자치구가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꾸리고 선도사업 지정을 공동 건의했다. 경원선 서울구간은 용산역부터 도봉산역까지로 용산을 비롯해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도봉 노원까지 7개 구를 지난다. 서울역부터 당정역까지 경부선이 지나는 서울·경기 지자
두달 만에 1만장 수거 보상 시스템도 간소화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불법 현수막 시민수거단’ 제도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민 수거 보상제의 일환으로 도입한 ‘불법 현수막 시민수거단’은 운영 2개월 만에 1만여장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거량이 1000여장이었던 것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난 수치다. 기존의 시민 수거 보상제는 불법 광고물 수거 후 증빙자료를 보상금 청구신청서에 첨부하고 통장사본 신분증사본 등 필요한 서류를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보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시는 수거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청구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원터치 수거 보상제’는 시민수거단이 스마트폰으로 현수막 수거 전·후 상황을 촬영해 전용카페에 등록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번의 클릭만으로 수거활동을 증빙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송파구 서울시 1위 “재활용 3관왕 달성” 서울 송파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커피찌꺼기 재활용을 가장 잘한 곳으로 뽑혔다. 송파구는 ‘2024년 서울시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사업’에서 18개 자치구가 겨룬 가운데 1위인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공모전’과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 1위에 이어 ‘재활용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피찌꺼기는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커피 마시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발생량과 처리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송파구는 ‘애물단지’가 된 찌꺼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에서 주관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에 동참했다. 찌꺼기 재활용에는 업소들이 동참한다. 매장마다 전용용기에 찌꺼기를 배출하면 구에서 일괄 수거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축산농가인 ‘칠갑산알밤협동조합’에 월 3회 제공한다. 조합은 수분조절제나 퇴비로 사용한다. 송파구는 특히 재활용량과 톤당 처리비에서 다른 자치구
타 시·도 학교 입학생도 최대 40만원 실비 지원 경기도는 4일 대안교육기관 학생과 도에 살고 있지만 다른 시·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중·고생에게도 단체복 구입비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무상교복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학생들도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입·전학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 내·외 대안교육기관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과 다른 시·도에 소재한 중·고교 1학년 입학생이다. 학교 규정에 명시된 단체복이면 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 품목에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40만원까지 실비로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3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이나 시·군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단체복구매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도민이라면 누구나 공평한
부산시가 수요응답버스 사업을 시범지역인 기장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발판으로 강서권까지 확대 시행한다. 부산시는 5일 강서권역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운송사업을 위한 사업자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행지역은 부산 강서권으로 강서구 명지동과 녹산공단, 신호·화전산단, 가덕도 일원이다. 이들 지역은 현재 시범지역인 기장군과 더불어 부산의 대표적 대중교통 소외지역이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 강서권 수요응답버스는 15인승 이상 승합자동차 9대가 투입된다. 승차를 원하는 승객이 강서권 총 42개 정류장에서 어플이나 전화로 호출하면 수요응답버스가 달려와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준다. 강서권역 내 주요지점으로의 이동이나 도심으로 진입하기 위한 주요거점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현재 강서권 시내버스 배차간격은 27분 가량인데 수요응답버스를 투입하면 21분으로 약 6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시가 투입하는 운송원가 역시 크게 절감된다. 준공영제에 따라 이들 지역에
동작구 ‘정책 아이디어리그’ 공무원 14명 포함 총 112명 서울 동작구가 올해도 대학생들의 참신한 발상을 행정에 반영한다. 동작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은 동작구와 대학생 모두에게 득이 되는 사업이다. 구는 대학생들 힘을 빌어 행정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고 학생들은 발표력을 키우는 동시에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대외활동 경험을 얻게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공무원 7명과 대학생 49명이 참여했다. ‘빵집 테마를 중심으로 한 상도동 상권 활성화’ ‘동작구 특수성을 반영한 청년센터 조성방안’ 등 7개 구상이 나왔다. 올해는 참여자를 2배 늘린다. 지난달 28일부터 공무원 14명과 대학생 98명까지 총 112명을 모집하고 있다. 공무원과 학생들은 오는 19일 발대식 이후 모둠을 이뤄 경제 교육 복지 생활 등 7대 분야를 주제로 창의적인 구상을 발굴하고 연구하게 된다. 분야별 2개 모둠씩 11주에 걸쳐 활동
서울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 이 추가 발행된다. 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 총 745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발행된 750억원에 이어 잔여 예산 전액을 상반기에 투입했다는 게 시 관계자 설명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정가 대비 5%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어 가계 살림에도 보탬이 된다. 할인률과 손쉬운 사용방식 덕분에 서울사랑상품권은 통상 발행 즉시 완판된다. 전통시장은 물론 학원비, 병원비 결제 등이 가능해 시민들의 호응이 크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12일 상품권 판매에 2부제를 도입했다. 구매를 원하는 접속자들이 폭주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홀수는 오전 10시~오후2시, 짝수는 오후 3시~오후 7시로 나눠 상품권을 살 수 있게 했다.
서울 중랑구를 대표하는 명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 방문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중랑구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60여명에 달하는 근현대 인물이 영면해 있는 곳이다. 중랑구 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특히 4.7㎞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구에서 다양한 전시공간을 더해 역사탐방과 자연 속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공원이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어 노년층이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에게는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중랑구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6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호응이 크다. 올해는 하루 19회 버스를 운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11월까지 쉬는 날 없이 20~30분 간격으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정류소는 총 6곳이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중랑망우공간과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노년층과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부상을 입을 경우 치료비와 함께 위로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동구는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 중인 구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안정을 찾도록 구에서 가입하는 보험이다.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주민 누구나 별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동 가입된다. 올해는 보장항목으로 상해진단위로금을 신설했다. 65세 이상 주민과 사회적 약자 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택시와 전세버스를 제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부상을 입거나 화상수술을 할 경우 치료비를 보장한다. 다른 보험과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규 발굴 이용홍보 추진 쓰레기 봉투 등 물품 지원 대구시가 5일 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물가안정에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2011년부터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2월말 현재 대구에는 427개의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업종으로는 외식업 341개소, 이·미용업 72개소, 세탁업 6개소, 목욕업 등 기타 8개소가 있다. 대구시는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선 결과, 2023년말 338개이던 업소가 2024년말에는 427개소로 26.3% 증가했다. 시는 또 올해 550여 개소를 목표로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업소 수 확대를 위해 SNS 홍보 및 이용 캠페인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맹점 수를
관악구 환경동아리 모집 서울 관악구가 주민 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관악구는 오는 10일까지 지역사회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관악 그린리더 환경동아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청정 관악 조성을 위한 일상 속 실천 활동’이다. 장바구니 이용으로 비닐 사용 줄이기 홍보전, 별빛내린천과 관악산 샤로수길 내 ‘쓰담(쓰레기 주우며 걷기)’ 활동, 새활용 제품 제작, 쓰레기 줍기와 재활용품 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구와 발맞춰 활동하게 된다. 매달 2회 이상 활동을 해야 하는데 4월 22일 지구의 날과 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는 ‘필참’이다. 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에 관심 있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구성원 5명 이상인 동아리는 모두 지원할 수 있다”며 “다만 청소년은 성인 대표 1명이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희망하는 주민은 구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고양 높빛희망학교 입학식 성인문해교육 가정 개강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평균 나이 70세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경기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높빛희망학교가 지난 4일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며 배움의 열기를 지폈다. 높빛희망학교는 어르신들을 위한 학력 인정 초등·중학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을 읽고 쓰는 기초문해교육부터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문해교육, 키오스크·스마트폰 사용법을 다루는 디지털문해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에 다니며 공부하고 싶다는 소망을 오랫동안 간직해온 어르신들에게는 그야말로 ‘인생 2막’을 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릴 때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가지 못했지만, 이제라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또 다른 학습자 이 모(68)씨는 “한글 받침이 항상 헷갈렸는데 열심히 배워서 손주에게 직접 편지를 써 주고 싶다”고 전했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양대림)가 최근 정부의 비급여 실손보험 개편 움직임과 관련해 이해당사지인 협회와 정부간 대화창구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손해보험 회사의 주장에 동조하여 일방적인 개편 안을 밀어붙이며 10만여 물리치료사의 직업 안정성을 위협하고 물리치료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도수치료는 히포크라테스 시대부터 시작된 물리치료의 전문영역”이라며 “1974년에 조직된 세계정형도수물리치료사연맹(IFOMPT)은 도수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전 세계의 물리치료사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4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치료 효과를 연구·검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회원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현식 대한정형도수물리치료학회 회장은 “지금이라도 정부 당국이 10만여 물리치료사를 대표하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긴밀하게 협의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를 통해
03.04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으로 추경 카드를 꺼내 들었다. 조기 추경을 통해 무너지고 있는 지역경제에 마중물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이다. 지자체들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도 추경 편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통을 겪고 있는 추경 논의를 조속히 마무리 지으라는 요구다. 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대부분 지자체들이 지난달부터 3·4월 추경을 위한 예산 편성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2월 추경을 단행한 지자체들도 상당수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주 본예산 대비 1219억원 늘어난 6251억원을 올해 첫 추경안으로 편성해 지난달 28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인천 강화군도 이날 본예산보다 357억원 늘어난 7054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안을 군의회에 보냈다. 경기 성남시는 보훈명예수당 인상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등을 포함한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본예산보다 965억원 늘어난 규모다. 충남 서천군도 3월 추경을 위해 18억원 증액한 추경안을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