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2025
서울 도봉구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인해 이사를 해야 하는 주민이라면 중개수수료를 감면받게 됐다. 도봉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부동산 중개수수료 20%를 깎아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봉구의 경우 재건축 재개발 등 지역 내 42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구는 조합원과 세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에 사회공헌 참여를 요청했다. 협회에서 동참하기로 했고 지난달 말 협약을 맺을 수 있었다. 협회는 협약 당일 ‘202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4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는 공인중개사들 정성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큰 결심을 해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감면 조치가 원활한 정비사업 진행과 주민들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
입시경쟁 교육체제 개선안 제시 차정인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사진)가 4일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현행 입시경쟁 교육체제를 지목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시했다. 차 예비후보는 정책선거 활성화를 위한 제안문을 통해 전국 9개 거점국립대(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강원대 경상국립대 제주대)를 연간 2.7조원 규모로 집중 지원하자고 주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시스템과 같은 경쟁력 있는 대학 체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혁신중심대학 및 혁신전문대학 지원을 병행하여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예비후보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입시경쟁교육체제 혁신을 주제로 후보 간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이는 교육감 재선거가 교육정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저조한 것과 무관치 않다. 차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교육정책과 교육 리더에 대한 불신이 투표율 저하의 주요 원인”이라며 “과거 무상급식 정책이
올해 광복 80주년 맞아 “역사체험 이벤트 지속”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광복 80주년과 3.1절에 맞춰 평택 3․1운동기념광장에서 ‘2025 경기둘레길 3.1절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걷기행사에는 전국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한 200명의 일반 여행자들이 참가했다. 집결지인 평택 3․1운동기념광장은 1919년 3월 9일 평택 전역에서 약 6000여명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장소여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기념광장에 모여 광복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가슴에 달고 순국선열을 기리며 아산호를 배경으로 경기둘레길 45코스 일부를 약 2시간30분 동안 걸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학수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에는 독립운동 유적지와 애국지사 연고지가 많다”며 “친환경 걷기여행 콘텐츠인 경기둘레길과 연계한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역사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
사망 또는 후유장해 신청 가능 경기 군포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을 매년 갱신·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군포시 시민안전보험은 17개 항목을 보장한다. 보장 항목은 △화상수술비 △폭발 화재 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 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 장해 △자연재해 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가스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물놀이사고 사망 △상해사망(교통상해제외) 및 후유장해다. 시민안전보험의 보험료는 군포시에서 일괄 납부한다. 외국인을 포함해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든 부상에 대해 보험급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사망 또는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일부 항목에 한해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보험금이 지급된다. 후유장해란 사고
광명사랑화폐로 지급 경기 광명시는 4일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이며 광명시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학교 입학일 기준(3월 4일)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이다. 대안학교 입학생과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도 해당된다. 외국인의 경우 광명시에 체류지를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이며 광명시청 누리집(www.g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학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3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등학생은 3월 4일부터, 중학생은 3월 10일부터, 고등학생은 3월 17일부터 신청받는다. 또 지역 내 48개 학교와 협업해 가정통신문으로 입학축하금 신청서와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
전국 최초로 ‘차량+동행 지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첫 사업 경기 용인특례시는 혼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차량을 이용한 동행 지원까지 포함,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500명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취약계층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보호자 없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병원 방문 시 접수·진료·수납·처방전 수령 등 전 과정에 동행하며 보호자에게 출발·도착 등 진행상황을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의료진이 전달하는 진료내용 주의사항 투약방법 등을 보호자 대신 듣고 상세히 전해준다. 이용 요금은 기본 동행서비스 1만원(2시간)에 차량 이용 시(기본 20㎞
부천시 ‘핏셋 소비진작 이벤트’ 인센티브 6%+캐시백 10% 제공 경기 부천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3월 7일부터 31일까지 부천페이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핀셋 소비진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중 부천페이 등록 가맹점에서 부천페이로 결제 시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1인당 최대 1만원)으로 즉시 지급한다. 이번달 부천페이 구매한도는 20만원이며 인센티브율은 6%로 충전 시 최대 1만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페이를 10만원 충전하고 전통시장에서 10만원을 결제할 경우, 인센티브 6000원과 캐시백 1만원을 합쳐 총 1만6000원(16%)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 차감되며 사용기한은 올해 8월 31일까지다.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캐시백 지급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부천시 소비지원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의 사회공
부동산중개비·이사비 40만원 최장 10개월간 전세 대출이자 경기 성남시는 사회초년생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옛 주거안심패키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40만원과 최장 10개월 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주택 월 임차료(월세)를 각각 최대 20만원씩 1회 지원한다. 시는 올해 이 사업에 11억원을 투입해 분야별 250명씩 총 750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취·창업 청년 △연소득 1723만~4000만원(부부는 연소득 2832만~7000만원) △주택면적 85㎡ 이하 △환산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거주 등의 자격을 모두 충족한 청년이다.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는 지난해 7월 1일 이후 성남시로 전입 또는 성남지역 내에서 다른 동네로 이사한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세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전에 성남시로 전입신고를 마쳤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
도내 18~39세 미취업 청년 225명 1대 1 취업상담, 면접캠프 등 지원 경기도는 ‘경기청년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청년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는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취업 전문 컨설턴트 매칭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255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직업상담사 1대 1 취업상담 △맞춤형 교육 및 구인정보 제공 △면접캠프 △전·현직자 멘토링 등이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할 수 있다. 제출 서류인 주민등록초본(3월 4일 이후 발급본)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 동의 시 자동 제출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사업팀(031-270-664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맞
젊고 튼튼한 관절 유지 주민과 지체장애인 대상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함평 실내 수영장에서 주민과 지체장애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아쿠아로빅 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치매 예방 아쿠아 교실은 오는 8월까지 24회, ‘The 즐거운 장애인 아쿠아 교실’은 오는 6월까지 16회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진행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근력과 유연성, 심장근육과 혈관계, 호흡 순환계 등의 고른 발달을 가져다준다. 또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함평군 보건소는 거동이 어려워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재가 장애인 가정에 물리치료사가 방문해 관절 가동 범위 운동과 근력 강화, 기능 훈련과 전기치료 등 1:1 재활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인지강화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경북지역 특화 모펀드 운영 대규모 벤처투자 재원확보 경북도는 4일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북 지방시대 벤처펀드’ 자금 10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1차 정시 모태펀드 출자 사업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분야에 신청했다. 이 펀드는 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자재원 공급은 정부가 하고 투자의사 결정과 운용은 전문기관 ‘한국벤처투자’가 담당한다. 투자 재원은 정부의 모태펀드 600억원과 경북도 60억원을 비롯 경북도내 지자체(포항시 15억원, 구미시 15억원, 경주시 15억원, 경산시 15억원)와 지역 금융·기업 등 1000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 투자재원으로 오는 7월 중 모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이어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모펀드운영위원회가 설치된 후 자펀드의 수, 규모, 주목적 투자 대상 등 경북에 특화된 펀드로 운영된다. 도는 스마트 제조 산업을 위한 스마트 첨단 제조 펀드와 스타트업에 유리한 조건부 지
옥과통합보건지소 시간 확대 오전 9시~오후 6시로 연장해 전남 곡성군은 4일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 소아청소년과 진료시간을 기존 오전 9시~12시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연장한다.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실시된다. 4일 곡성군에 따르면 옥과통합보건지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는 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로 8000만원을 모금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다. 대도시에서 아이를 키우며 소아청소년과에 가기 힘든 현실에 공감한 수많은 젊은 부모들이 지정기부에 공감해 모금 5개월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양헌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열악한 의료 현실에 공감하면서 전국에서 처음 출장 진료를 시작했다. 곡성군이 지난해 소아청소년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모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고등학생 대상 세계 기후변화 토론회 3~11월 진행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세계 기후변화 토론회 ‘기후정상회담’에 참가할 고등학생과 청소년 단체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정상회담’은 기후변화 문제를 세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토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미국 EU 중국 등 6개 국가의 대표와 환경운동가, 기자단, 로비스트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기후변화 협상 목표 제시 △1·2차 협상 △협상결과 피드백 등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또한 자신의 희망 진로와 연계해 기후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고등학생과 고등학교급 청소년단체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신청학교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1회 운영인원은 30~50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단체)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누리집(ggyc.kr) 내 공지사항에서 전용 신청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소년사업팀(070-5029-
서울 은평구로 전입하는 청·장년 1인가구 주민들이 행복상자를 선물받는다. 은평구는 전입한 주민들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웰컴행복박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은평구는 1인가구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은빛솔(SOL)’ 사업을 진행 중이다. 건강한 먹거리 지원은 ‘은빛솔밥’, 간병비 등 돌봄은 ‘은빛솔케어’다. 전입하는 주민을 위한 행복상자는 ‘은빛솔라이프’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이후 다른 시·도나 서울 자치구에서 은평구로 전입한 1인가구 중 청·장년층이다. 1961년부터 2006년 사이에 출생한 1000명에게 제공한다. 종합안내서는 공통으로 포함시켰고 주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꾸린 선택 물품 중 한가지를 택할 수 있다. 선택 물품은 드라이버와 스패너 등이 포함된 공구꾸러미, 수건 휴지 등 생활용품, 휴대용 소화기와 구급함 등 응급용품이다.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4일부터 신청을
국가 균형발전 위해 ‘지역균형 빅딜’ 제안 김동연 경기지사는 3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10개 대기업 도시’와 지역 거점 ‘10개 서울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지난달 26일 ‘기후경제 대전환 전략’, 28일 ‘기득권 깨기와 기회공화국’ 만들기‘에 이어 3번째 국가의제로 ’지역균형 빅딜‘을 꺼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글과 동영상 ‘대한민국을 바꾸는 시간(대바시) 3편-지역균형 빅딜’을 통해 “지역 자생력을 키우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확실한 동력은 대기업과 대학”이라며 “서울공화국 타파의 해법은 지역균형 빅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과 대학에 파격적인 제안이자 기업과 인재 등 민간 영역을 움직일 수 있는 빅딜이 필요하다”며 ‘대기업 도시 10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10개의 대기업 도시는 대기업을 지역으로 이전시켜 첨단 경제도시 10개를 만드는 것”이라며 도요타 본사와 주요 공장들이 함께 위치한 일본 도요타시를 한 사례로 들었다.
양천구 연중 상시운영키로 교사 처우개선 서비스 강화 서울 양천구에서 어린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들이 긴급한 일이 생겨 밤에 돌봄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365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천구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는 등 보육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부터 확대한다. 맞벌이 한부모 가정에서 보호자가 출장 야간근무 사고·입원 등으로 인해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밤늦은 시간에도 공공에서 대신 아이를 돌보는 특화된 보육서비스다. 1~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저녁 7시 30붙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국공립어린이집과 협업해 야간보육이 가능한 22곳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보육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민간 보육도우미에 맡기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안정적이다. 지난 2년간 국악인이 지방 공연을 가면서, 정보통신 기술자가
금천구 10만원 상품권 지역경제에도 보탬기대 서울 금천구가 2~4세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에 연 10만원을 쏜다. 금천구는 양육 가정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금천아이성장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등 정부 지원이 여럿이다. 하지만 2세 이후부터는 지원이 줄어 양육 가정에서 느끼는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금천구는 영유아가 겅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보호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천아이성장지원금’을 신설했다. 지원금은 연 1회 10만원 금천지(G)밸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자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의류점 문구점 교육기관 서비스업종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골목경제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졔속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
동작구 연쇄 경제간담회 숭실대 인근 상권서 시작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골목상권 부흥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직접 상인들과 머리를 맞댄다. 동작구는 구청장이 현장에서 소상공인들 어려움을 듣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잇따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릴레이 경제간담회’라 이름붙인 자리는 지난달 28일 상도동 숭실대 인권 상인들과 만나며 문을 열었다. 상점가 한 식당에서 박 구청장과 상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상권분석과 개선방안을 내놓은 뒤 소상공인 지원정책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구청장과의 대화, 착한가격업소 현장접수와 청년 식비 지원사업 안내 등 상인들 의견을 듣고 구 정책을 공유했다. 동작구는 앞서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6대 사업을 준비했다. 연 1.0% 초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대출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필두로 300억원 규모 재원을 활용해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별보증’ 등이다
송파구-KB국민은행‧KB국민카드 맞손 소비유형 분석하고 협력모형 구축키로 서울 송파구가 민간 금융기업이 보유한 정보와 분석력에 기반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송파구는 지난달 28일 협약을 맺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향후 1년간 각종 정보를 공동 활용한다. 송파구 지역경제와 주민 소비유형 분석, 정보에 기반한 정책 의사결정 지원, 정보 관련 공공-민간 협력모형 구축과 확산 등이다. 특히 송파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 금융현황과 세대별 소득, 소비유형을 분석해 보다 정밀한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 지원과 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대표축제인 벚꽃축제와 한성백제문화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종합 분석한다. 문화관광산업 발전전략이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송파구는 협약에
희망온돌 48억원 모금 25개 자치구 중 최대 서울 강서구가 여느 해보다, 여느 지자체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 눈길을 끈다. 강서구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정산한 결과 48억원 가량을 모금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강서구는 물론 서울시 자치구 모금액 중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다. 강서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희망온돌 모금을 해왔다.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연쇄 기부와 어린이집·유치원 등이 함께하는 ‘사랑의 저금통 마음 모으기’ 등 형태를 다양화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총 47억8000만여원이나 됐다. 지난해보다 5억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목표치인 20억원과 비교하면 2.4배를 초과 달성했다. 주민과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 전통시장과 기업 등이 기부행렬에 동참해 총 2952건 성금과 물품이 접수됐다. 감동적인 사연도 많다. 자녀가 태어난 뒤 하루에 1만원씩 모은 주민은 400만원을 모아 저소득 한부모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