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4
경기도 ‘어촌뉴딜사업’ 고온항서 30일 준공식 옛 매향리 사격장 안에 위치한 경기 화성시 ‘고온항’이 평화의 꽃을 피우는 바지막 마을로 거듭난다. 경기도는 어촌뉴딜300 사업의 네번째 결실인 화성 ‘고온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이 오는 30일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시 고온항 어촌뉴딜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93억원을 투입, 어항안전시설 정비 및 쿠니평화마당 조성, 다목적지원센터 등을 신축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마을소득 창출을 위한 관광기반을 구축했다. 우선 어항 미개발로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고온항 주변 수산물 직판장을 철거하고 캠핑장, 평화광장, 휴게쉼터를 갖춘 ‘쿠니평화마당’을 조성했다. 또 ‘평화의 꽃을 피우는 바지락 마을, 고온리 마을’ 주제에 맞게 다목적지원센터 내에 바지락을 주제로 한 상품개발, 바지락 카페 운영 등 어촌 6차산업화를 추진해 고온리를 경기도 대표 바지락 마을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고온항은 매
GH분양지도 서비스 개시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GH)는 분양정보를 지도 화면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GH분양지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GH분양지도는 기존 GH토지분양시스템의 공고문 형식의 분양 정보를 지도화면 등을 통해 제공, 고객들이 분양 예정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H분양지도를 이용하면 분양정보를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고객이 분양 공고문의 임시지번 또는 블록번호와 같은 해상도 낮은 공고문의 지도를 보고 위치를 추측할 필요 없이 원하는 위치에서 분양 중 또는 분양예정인 물건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주변여건 로드뷰 거리측정 연속지적도 공시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해 표시되는 목록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위치로 지도상 이동을 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PC 외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https://www.gh.o
내년 특례시 출범 앞두고 지속가능한 미래비전 제시 경기 화성시는 내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화성특례시 시민헌장’ 제정을 위한 핵심 키워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성특례시민헌장’은 2001년 시 승격 이후 22년 만에 인구 100만 대도시가 된 화성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것으로 특례시민의 권리와 책임을 선언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역사와 현재를 분석해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과 시민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가치와 규범을 담을 예정이다. 시민들은 공모전을 통해 ‘특례시민헌장에 포함할 핵심 키워드’와 ‘특례사무 발굴을 위한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은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화성시민 누구나 QR 코드 및 화성시 누리집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화성시민 정책광장 자문단 대상 카카오톡 설문과 효마라톤대회·뱃놀이 축제 등 각종 행사장에서 현장 의견 수렴도 병행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2024 안산 자전거 대축전 성료 경기 안산시는 지난 28일 오전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안산시민과 경기지역 자전거 애호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안산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시체육회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안산시자전거연맹이 주관, 안산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자전거로 만드는 신바람 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출발에 앞서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안산호수공원을 출발해 그랑시티자이 방면 수변도로를 돌아오는 초급 코스(8㎞), 화정천 및 안산천을 따라 돌아오는 일반코스(19㎞)의 비경쟁 퍼레이드로 진행됐는데 화창한 날씨와 철쭉이 만발한 경치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앙광장에서는 시민들이 △페이스 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했고 자전거 동호인들은 ‘자전거 병원’ 등 자전거 관련 부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참가자들은 자전거 타기
광역 최초로 지정·운영 5월 4일 ‘펫스타’ 개최 경기도는 올해부터 5월 어린이날이 있는 주의 토요일을 ‘반려동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4일 ‘반려마루 화성’에서 ‘새로운 가족의 탄생,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한다.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은 지난해 4월 제정된 ‘경기도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반려동물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다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첫번째 반려동물의 날 기념행사인 ‘펫스타’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 선포식’이 열린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 비전에 따라 반려동물을 사람의 즐거움을 위한 소유물이 아닌 서로 존중하는 대상으로 인정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선포식에 이어 고양이 집사인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유기견 입양가족들과의 토크쇼와 가수 공연이
서울 종로구가 창신동 남측 정비계획 변경과 관련해 주민들 곁으로 찾아가 궁금증을 해소한다. 종로구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창신1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재개발 주민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신동 남측은 30년 이상 된 낡고 오래된 건축물과 기반시설 부족 문제로 재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다양한 이해관계가 엮여 있어 수십년간 개발이 미뤄지고 있다. 종로구는 11만㎡ 규모 재개발을 종전 21개 구역에서 1~5개 구역으로 묶어서 시행하는 방법, 대규모 공원 조성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래형 스마트 그린도시, 창신’이다. 현장상담소는 이와 관련한 주민들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발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구는 토지소유자와 세입자에게 진행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개발 잠재력을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 당위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현장상담소에서 나온 주민의견은 정비계획(안)에 반영, 사업성과 공공성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강서구 17개 기관과 업무협약 서울 강서구 등촌3동이 ‘생명존중안심타운’으로 거듭난다. 강서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17개 관련 기관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타운’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에 발굴·관리함으로써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 모두가 마음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강서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한 ‘생명사랑 안심아파트’ 사업을 확대했다. 가양4단지아파트 방화11단지아파트를 생명사랑 안심아파트로 지정한 데 이어 사업을 동 전체로 확대해 등촌3동을 생명존중안심타운으로 지정했다. 지난 25일 등촌3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강서지역단, 종합사회복지관과 가양지구대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굴·연계와 개입, 주민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과 생명존중
04.26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랐어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면서 자연과 함께 아이들의 즐거운 순간을 담았습니다.” “동물과 사람이 한 곳을 바라보고 있잖아요? 다른 생물이지만 같은 미래를 보고 희망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주민이자 20·30대 청년 예술가인 김도영 작가와 최선우 작가가 각각 자신의 작품인 ‘돌다리를 건너는 아이들’과 ‘같은 시선’에 대한 설명을 들려준다. 맑은 시냇물을 가로지르는 돌다리를 건너 곤충채집을 가는 아이들, 소년과 품에 안긴 고양이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은 두 작품이 내걸린 곳은 실내공간이 아니라 서초구 거리 한 복판이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인근 서초대로에 있는 마을버스 정류장과 분전함이 작품 옷을 입고 새롭게 태어난 참이다. 26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청년 작가들 작품을 거리 곳곳에 내걸어 도시 전체를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상업광고가 내걸리던 마을버스 승차대 광고판이, 전력 회로를 제어하는
서울시가 경기도 출퇴근 주민을 위해 만든 서울동행버스가 확대된다. 시는 다음달 7일부터 성남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가능동에서도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4개 노선이 추가되면서 서울동행버스 노선은 총 10개로 늘어났다. 신설되는 노선 외에 기존 노선 개선도 실시한다.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정류장을 추가하고 운행시간을 변경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한다. 현재 출근시간에 한정된 동행버스 운영 시간을 퇴근시간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서울시가 동행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주중 4일 이상을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특히 퇴근시간대에도 서울동행버스를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92%에 달했다. 시에 따르면 퇴근시간대 운영은 당장 전 구간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한다는 목표로 경기도 운수회사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버스가 수도권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
환경영향평가 고비를 넘은 줄 알았던 부산시의 낙동강 교량 건설사업이 겨울철새 문제로 또 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엄궁대교 건설사업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보완 처분을 내렸다. 엄궁대교는 3455억원을 들여 강서구 대저2동과 사상구 엄궁동을 잇는 길이 2.9㎞의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12월 겨울철새 조사가 미흡해 반려된 지 2년 3개월 만에 다시 제출했던 평가서다. 이번에도 동시에 진행 중인 낙동강 3개 교량(대저대교·장낙대교·엄궁대교)으로 인한 겨울철새 보호 문제가 가장 큰 이유였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유사개발 사업들이 연결되니 더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계획을 검토·분석한 후 보다 실효적인 저감방안을 마련하라’고 제시했다. 부산시는 당혹스런 분위기다. 가장 난제였던 대저대교가 지난 1월 6년 만에 환경영향평가 관문을 최종 통과했고, 엄궁대교와 같은 날 반려됐던 장낙대교 역시 지난해 9월 협의를 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이 개발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 아웃렛을 유치할 수 있는 유통상업시설용지가 확보됐다. 경자청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올해 첫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대형아웃렛 유치를 위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통과된 개발계획변경안은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부지내 기존 산업시설용지와 공공시설 용지 10만9228㎡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해 대형유통상업시설의 입주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연구시설용지 5만1897㎡를 복합용지로 바꿔 지역혁신연구기관 이전 및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건립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부지는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하도록 허용됐다. 경자청은 이같은 개발계획 변경안이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대형아웃렛유치와 지역산업거점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사업시행자의 ‘경산지식산업지구 실시계획 변경신청’ 승인 및 용지분양을 위한 입찰 공고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
충남도가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의 계룡대 지속 개최 등을 위해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은 이날 오후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 중심의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육군협회 주최로 2년 주기로 개최된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충남도와 충남 계룡시는 전시회 홍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고 육군협회는 전시회의 계룡대 지속 개최 및 충남도민 관람 혜택 등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계룡시에서 열리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선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
서울 동작구가 공무원들이 가족 동료 지역사회와 동행하도록 돕는다. 동작구는 직무만족도와 조직몰입도를 높여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가(家)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함께가(家)’는 가족과 함께, 동료와 함께, 지역과 함께 3방향으로 추진한다. 총 50개 사업을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는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다. 출산을 앞둔 직원에게 태교여행을 위한 숙박비를 비롯해 결혼·출산 축하금 지원, 편의용품 구입비와 주차비 지원이 대표적이다. 공무원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휴양소 한곳씩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료와 함께’는 신규 직원들 조직 적응과 직원 화합을 위한 맞춤형 복지다. 글램핑 등 이색 워크숍 등을 마련해 공직사회나 업무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한편 무주택 공무원에게 관사를 제공하는 형태다. 관사는 현재 오피스텔 2실을 활용 중인데 올해 3실을 추가한다. 영
악성 민원에 시달린 공무원들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폭언 폭행 등을 일삼는 악성 민원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2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접수된 악성 민원은 모두 1931건이다. 이 중 폭언 욕설이 13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협과 협박 460건, 성희롱 82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율성 기념사업 논란과 관련해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성 민원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정율성은 해방 이후 북한과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팔로군행진곡 등을 작곡했다. 광주시와 남구는 지난 2005년부터 한중 우호사업으로 음악제를 열고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보수단체 등이 과거 행적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됐다. 지난 2022년 1월 발생한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된 무리한 민원도 계속되고 있다. 인근 상인들이 철거작업에 따른 소음과 비산먼지 등을 문제 삼아 광주 서구에
경기도는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5월 말까지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RE100 3법’ 입법을 촉구하는 ‘지구생명온도 1.5℃ RE100으로 사수하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담은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했다. ‘RE100 3법’은 경기 RE100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제정 △산업단지 RE100 실현을 위한 ‘산업집적법’ 개정을 말한다.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은 ‘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 30% 명시, 불합리한 태양광 패널 이격거리 규제 폐지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농업인 중심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태양광 시설 설치 시 특례를 주는 등의 내용이다. ‘산업
서울 마포구가 효도를 현대적 시각에 맞게 재해석해 공유하고 세대간 소통과 이해를 돕는 과정을 마련했다. 마포구는 5월부터 6월 5일까지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효도학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이 학교장을 맡았다. 45세를 기준으로 ‘풍요로운 여정반’ ‘미래준비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각 중년과 노인, 청년과 장년이 학생이다. 풍요로운 여정반은 정부와 마포구 효도정책,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참살이(웰빙)와 존엄한 죽음(웰다잉), 걱정 없는 노후 준비를 위한 금융 이해력 높이기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노인층이 주요하게 관심을 갖는 주제를 택했다. 미래준비반은 장수사회 대응 전략과 부모 돌봄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한글서예나 감사 꽃 만들기 등 체험형 수업을 하고 마지막에 효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효도학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성산동 마포중앙도서관 5층에 있는 마포구평생학습센터가 학
코로나19 유행 시 주춤했던 감염병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넘기자 일상화된 마스크 미착용, 손씻기 등 예방활동이 줄어든 점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지자체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최근 백일해 성홍열 수두 등 각종 법정 감염병이 급증하면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에선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에 걸린 환자가 전년보다 8.5배 급증했다. 성홍열과 홍역 환자도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4월 20일 기준 올해 경기도 감염병 환자는 7602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1만1023명,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7216명 수준으로 발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1년 4857명, 2022년 4309명까지 줄었다가 다시 증가한 셈이다. 전북과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북에선 올 들어 4월 현재까지
광역철도추진단 신설 등 7개 철도사업 추진 전력 경기 광명시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25일 오전 브리핑을 열어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는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문화복합단지, 철산하안주공재건축 등 8개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현재 28만여명인 인구가 2030년에 46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시장은 “광명시의 인구증가와 함께 통과 교통량이 많은 시의 특성상 서울 인천 등으로 가는 교통량이 크게 늘 수밖에 없어 특단의 광역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며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도 철도를 중심으로 교통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사회보장급여에서 탈락한 가구를 전수 조사해 톡톡히 효과를 얻고 있다. 강남구는 5355가구를 전수 조사하고 적극적으로 재신청을 안내한 결과 414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 사회보장급여 선정기준이 보다 완화되면서 강남구는 지난해 부적합을 받은 3424가구가 다시 신청하도록 안내하는 작업을 서둘렀다. 기준이 바뀐 걸 모르는 상황에서 다시 신청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더해 차상위나 한부모 등 기존 지원을 받고 있는 1931가구가 상위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까지 조사했다. 안내를 받은 대상자 가운데 448가구 738명이 사회보장급여를 다시 신청했고 이 가운데 414가구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칫 놓칠 수 있었던 복지혜택을 받은 주민만 671명이다. 부적합으로 탈락한 34가구는 다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적극 검토했고 15가구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울타리 안으로 들어왔다. 조성
코로나19 유행으로 급감했던 백일해(법정 제2급 감염병)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해외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감염병의 해외유입 사례가 늘고 기후변화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 진드기 발생시기도 빨라져 감염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면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방역당국과 전국 광역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백일해’ 환자가 전국적으로 293명(4월 20일 기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15명에 불과했다. 부산에선 최근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했다. 지난 15일 한 학교에서 백일해 환자가 처음 발생했는데 3일 만에 19명으로 늘어났다. 전북에서도 최근 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2021년 1명, 2022년 0명, 2023년 4명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벌써 38명이 보고됐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경미한 기침과 낮은 발열 증상 이후 발작성 기침 증상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