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2025
동작구 3호 추가 공급 서울 동작구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월 1만원에 거주할 수 있는 ‘1만원 주택’ 사업을 확대한다. 동작구는 ‘청년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3호를 추가 확보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공급하는 주택은 상도동과 사당동 신대방동에 각 한곳씩 있다. 방 2~3개와 화장실 1개로 구성돼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합하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편리한 장점도 있다. 동작구는 임대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1만원 주택을 공급한다. 최소 2년, 연장하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전세보증금의 5%이며 입주자가 실제 부담하는 월 임차료는 1만원이다. 입주자가 월세 전액을 납부하면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이 수익금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나머지 금액을 지원하는 구조다.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동작구 외 주민이라도 입주 즉시 전입 가능한 19~39세 무주
경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정주인구 10만명 규모의 경북 북부권 핵심도시 조성을 위한 산업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주거·문화·행정 기능은 물론이고 도시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산업시설까지 완비해 도청신도시가 경북 북부권의 핵심 거점도시 기능을 수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산업기반의 핵심은 도시첨단산업단지다. 경북도청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총면적은 약 14만6000m² 규모다. 공사는 이곳에 첨단기술 산업, 연구개발(R&D),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의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저렴한 분양가다. 조성원가인 평당 104만원 대비 절반 가격 수준에 산업단지를 공급한다. 산업단지를 처음 분양받은 입주기업은 사업개시 후 1년 이내에 분양가 지원제도를 신청하면 3.3㎡ 당 약 50만원 수준에 분양받을 수 있다. 공사는 오는 12월 중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촉진책도 마련
3년 내 6개월 단위 분할 납부 양주시 부지매입비 10%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8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제조)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이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3.3㎡에 199만7000원이다. 필지 면적은 3869~7723㎡이고 공급금액은 23억3731만~46억6556만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이내 6개월 간격 균등 분할 납부이며 토지사용시기는 사업준공 예정일인 2027년 12월 이후다. 입주기업은 양주시로부터 부지매입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급 신청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GH 본사 3층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입주 및 매매계약은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만236
DMZ 및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 호평 경기관광공사(공사)는 19일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DMZ 및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DM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기북부 지역 관광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수상작은 ‘지금 신나는 DMZ’ ‘지금 만나는 DMZ’ ‘지금 바라는 DMZ’의 세가지 콘셉트를 아우르는 통합 슬로건 ‘지금 나는 DMZ’다. 이 슬로건으로 ‘평화·생태·공존’의 공간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렸으며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DMZ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함께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공사를 전했다. 특히 공사는 DMZ 공식 인스타그램 ‘올댓디엠지(경기도 DMZ의 모든 것)’를 중심으로 DMZ 접경지역 소개 콘텐츠부터 대표 행사인 ‘평화누리피크닉페스티벌’을 집중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리마인드 카드뉴스, 현장 스
보령 원산·고대도에서 조직위·기본계획 마련 충남도와 충남 보령시가 추진하는 ‘섬비엔날레’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19일 충남도와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최근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선임하며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 등을 마련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제1회 섬비엔날레’는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보령시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2개월 간 열린다. 전시는 △섬의 생태와 문화를 담아내는 전시 △섬의 지리, 건축, 문화를 반영한 비엔날레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예술교류 플랫폼 등을 방향으로 설정했다. 참가 예정 작가는 24개국 70여명이다. 주전시장은 오는 21일 첫 삽을 뜨는 섬문화예술플랫폼으로 전시 주제를 잘 나타내는 국내외 유명 초청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섬문화예술프랫폼은 원산도 9886㎡ 부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개막과 함께 문을 연다. 원산도 선촌항과
“박람회를 통해 전남 섬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미래 가능성을 세계와 함께 공유할 겁니다. 또 국제적 연대를 통해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회복할 해법을 찾겠습니다.” 완도에서 태어난 김영록(사진) 전남지사는 척박했던 섬의 가치를 먼저 꿰뚫은 몇 안 되는 단체장 중 한명이다. 취임 이후 여러 부처에 나눠 있는 섬 관련 조사와 연구, 정책 집행 기능을 한데 모은 ‘한국 섬진흥원’ 목포 설립을 주도했다. 또 목포와 함께 전남의 한 축을 이루는 여수시 발전을 위해 세계섬박람회를 적극 돕고 있다. 그는 “섬은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인구 감소와 같은 인류 공통의 문제를 가장 먼저 겪는 공간인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간직한 보석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고립과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농축한 섬에서 인류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세계인과 함께 공유하는 게 이번 박람회 개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거대 담론을 알기에 누구보다도 박람회 지원에 적극적이다. 전남도는 박람회
전국 탄리문학상 대상 수상자에 소설가 이계홍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중편소설집 ’해인사를 폭격하라‘다.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건중)는 22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제 8회 전국 탄리문학상 시상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계홍 씨의 중편소설집 ’해인사를 폭격하라‘(도서출판 도화 간행)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상금은 1000만원이다.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6.25 전쟁 중 북한군이 해인사에 침입하자 작전 지휘권을 갖고 있던 미5공군이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한국 공군의 젊은 두 전투조종사가 이를 거부해 천년고찰 해인사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을 고스란히 지켜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엮은 작품이다. 이계홍 작가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1974년 월간문학신인상으로 문단 데뷔했다. 언론인 생활을 해오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벌여와 소설집 ‘틈만 나면 자살하는 남자’
11.18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저마다 전담 조직을 만들고 유치 대상 기관을 재정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이전 기관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8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인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공개적인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물밑에서 전략을 세우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부산시는 18일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전담조직과 관계부서 합동 회의를 열었다. 부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핵심 공략 기관에 대한 공개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부산시는 또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해양 분야 공공기관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4일 도와 시·군 관계자들이 모여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에 기후환경·탄소중립 문화·체육 경제 세 분야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
국가유산청과 서울시가 종묘 인근 재개발을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 유산청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네스코측은 고층 건물에 의해 종묘가 훼손될 것을 우려하는 내용으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권고했다”며 “유네스코측이 세계유산운영센터 지침에 따라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제출하고 센터 및 자문기구에서 검토 등이 완료될 때까지 개발을 중지할 것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문서는 세계유산센터 명의로 대한민국 대표부를 거쳐 15일 국가유산청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산청은 해당 문서를 17일 오전 서울시에 공문 형태로 발송했다. 허 민 국가유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오세훈 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전날 오 시장이 SNS에 올린 글에서 “국가유산청은 보존을 우선하는 행정기관이기에 도시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한데 대해 “국가유산청은 오로지 보존만 한다고 한 것과 국가유산청을 폄훼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즉각 반박 입장을
대구지역에서 아파트 건립시 기부채납하기로 한 공공시설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시공사와 입주민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인·허가 관청의 무분별한 기부채납 남발을 막기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옛 남부정류장 부지에 건립된 아파트의 기부채납 조건인 2호선 만촌역 지하통로 개설공사가 지연되면서 교통체증과 위험부담 등으로 시민불편이 장기화되고 관할 관리청, 입주민, 시공사, 시행사 등이 갈등을 빚고 있다. 대구시는 2021년 450가구의 아파트 개발 인허가를 해주면서 시행사가 제안한 인근 지하철 2호선 만촌역 지하철 연결통로 및 출입구 설치공사를 기부채납조건으로 승인한 바 있다. 애초 기부채납 인정금액은 187억원이었다. 시행사는 2023년 11월 30일까지 공사를 끝내고 기부채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차례나 공기 변경승인을 받아 올해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11월 현재 공정률은 41% 정도에 머물러 있다. 아파
경기도교육청이 제작·공개한 ‘하이러닝(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홍보영상에 교사를 거짓말쟁이로 묘사하고 학생·교사 관계를 희화화하는 내용이 담겨 교원단체와 정치권이 비판하고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취지와 달리 오해를 불러온 장면이 있었다며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했다. 17일 경기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이 교사의 국어과목 서·논술형 시험 채점을 돕는 내용의 홍보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AI로 분장한 인물이 오답에 대한 학생들의 이의 제기에 대해 교사를 도와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가운데 교사가 학생들에게 더 궁금한 점은 쉬는 시간에는 회의가 있으니 점심 이후 찾아오라고 한 데 대해 AI가 답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AI는 교사의 격려에 대해 “빈말입니다. 동공이 흔들리고 음성에 진심이 담겨있지 않았습니다”라고 했고 쉬는 시간에 회의가 있다는 교사의 말에 대해서는 “거짓말입니다. 평소 이
충남도가 철강산업 위기로 지역경제가 벼랑 끝에 몰린 당진시 살리기에 나섰다. 충남도는 17일 당진에 있는 철강기업 ‘케이지스틸’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우선 철강산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당진 철강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현대제철 등 다수의 철강 관련 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전체 제조업 가운데 철강산업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선제 대응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지역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대출 만기연장과 원금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역시 우대를 받는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당진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충남도는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그린 철강·미래 모빌리티 전환 △디지털 전환 주력산업 지원 △산단 근로자 숙소 등 정주여건 지원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서 찾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박 시장이 기장군 정관산단 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명례·정관 산단 입주기업들과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산단 입주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정주여건 마련 △근로환경 개선 △주차난 해소 등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들 논의에 초점을 맞춘다. ‘부산형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는 지난 10월 16일 장안산단을 시작으로 처음 추진됐다. 박 시장이 기업 현장을 찾는 것은 수시로 있었지만 산단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릴레이 형식으로 도는 것은 처음이다. 20여개 산단이 밀집한 기장군과 강서구가 릴레이 간담회 핵심 지역들이다. 부산시는 산단 기업들의 현안인 △산단 통근버스 확대 △한국토지주택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에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광역단위 미래 산업을 특화해 규제를 유예하는 ‘메가 샌드박스’ 사업의 일환이다. 전북자치도는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새만금개발청, 전북대·원광대, 바이오기업인 ㈜유한건강생활·㈜버던트테크놀로지·㈜상상텃밭 등과 ‘글로벌 메가 샌드박스 1호 헴프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메가 샌드박스에 헴프(대마) 산업을 적용, 새만금을 헴프 기반의 바이오 신소재 산업의 시험대로 육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메가 샌드박스는 광역 단위 지역에 특화된 미래 전략 산업을 선정해 규제를 유예하고, 관련 교육·인력·연구개발(R&D) 등 인프라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전북자치도와 대학, 기업은 이날 협약에서 △헴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 △메가 샌드박스 규제 특례 발굴 및 법제화 검토 △재배 실증·기술 개발·연구 및 인력 양성 등 특구 조성 협력 △투자
서울 영등포구가 어린이집 운영위원들과 함께 주요 보육정책 성과와 계획을 공유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어린이집 운영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보육정책 공감 톡(talk)! 톡(talk)!’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감 톡톡은 주요 보육정책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동시에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장을 펼쳤다. 칭찬과 제안이 우선이다. ‘영등포 보육정책, 이것이 좋았다!’ ‘영등포 보육정책을 위해 한가지 제안한다면?’을 주제로 운영위원들이 그간 경험과 의견을 내놨다. 운영위원들이 얘기한 영등포구 보육정책 강점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다.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생활권 곳곳에 자리한 공원과 키즈카페 등 풍부한 보육 기반시설에 대한 이야기다. ‘유아숲 가족축제’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 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화제가 됐다. 영등포구는 신길 가족행복 타운,
서울 금천구가 특화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동체 공간이 될 거점 도서관을 마련한다. 금천구는 (가칭)중앙도서관 건립이 본 궤도에 들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거점 도서관이 없는 곳은 금천구가 유일하다. 유성훈 구청장이 지역 내 지식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중앙도서관 건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배경이다. 금천중앙도서관은 시흥1동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 부지에 들어선다. 기부채납 부지 1063.9㎡에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에 이르는 건물을 계획 중이다. 연면적 6558㎡ 규모다. 현재 건물주와 협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면 오는 2026년 초에 착공하고 2029년 개관한다. 금천구는 중앙도서관을 통해 권역별 구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을 연결할 방침이다. 중앙도서관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4개 구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12곳을 톡톡히 활용한다. 지난 1999년 금천구에 처음 문을 연 공공도서관인 독산도서관을
서울 양천구가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을 지원한다. 양천구는 지난 17일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유사무실은 목동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인근에 위치한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조성했다.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연면적 1902㎡ 규모다. 입주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실과 함께 회의와 휴식 등이 가능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2층은 개방형 공유 업무공간이다.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회의실과 강연이나 대규모 회의가 가능한 공간도 마련했다. 간이식당과 우편실 등 편의시설도 더했다. 3층과 4층에는 독립형 사무실 22개를 배치했다. 3인실 6개를 비롯해 4인실 8개, 6인실 4개, 8인실 4개다. 책상 의자 서랍장까지 갖춰져 있는 각 공간은 24시간 열려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해 사무실에 둥지를 틀 22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기본 1년, 사후 평가를 통해
19일부터 울산서 개최 4개 주제 전시관 꾸려 부산교육청이 부산교육의 우수한 정책 성과를 엑스포를 통해 전국에 알린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9일부터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교육, 미래를 담다’를 슬로건으로 4개 전시관을 꾸렸다. △SW·AI교육거점센터·부산수학문화관 등 폐교재산을 활용한 미래교육 기반 시설 구축 △미래인재 역량을 키우는 AI디지털교육·민주시민교육 △기초학력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 사업 △부산의 재발견, 부산의 활동 수학 등 지역화교과서 전시 등이다. 부산교육청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5년 연속 전 지표 올패스 달성과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획득한 부산교육의 주요 정책과 성과를 ‘교육의 빛이 지역으로 확산되는 콘셉트’로 엮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 △오목로봇과의 1:1 대결 △큐브 로봇 체험 △부산사투리 퀴즈 △부산
상호 협력에 따른 쾌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공동연구팀 연구가 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나노기술분야 학술지인 나노스케일(Nanoscal)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국립부경대와 국립한국해양대는 부경대 차세대반도체공학전공 이지열 교수와 한국해양대 나노반도체공학전공 전영태 교수 연구팀 연구가 지난 10월 14일 나노스케일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Aligned conjugated polymer nanowires for enhanced performance in organic transistors and neuromorphic devices’로, 고분자 반도체의 분자 정렬을 극대화한 나노와이어 구조를 이용해 유기 트랜지스터 및 뉴로모픽 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공동 연구진은 자가정렬 패터닝 기법을 활용해 정렬도가 높은 고분자 나노와이어를 형성하는 새로운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기
오는 2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 청년 고용활성화 등 산·관·학 협력 논의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806호에서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定住) 로드맵’을 주제로,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산ㆍ관ㆍ학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학, 교사,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은 △개회사 및 축사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성과 발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 및 육성 모형 연구 발표 △산관학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 분과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수원시교육지원청,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기업 대표와 청년 재학생이 참여해 청년 엔지니어 성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