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
2026
한국환경유전자학회 춘계 심포지엄이 3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국가 생물다양성 관측망과 eDNA 기술 적용방안과 eDNA 기반 보호지역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환경DNA인 eDNA는 생물이 이동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토양 물 공기 등에 남긴 세포 피부 털 배설물 등 세포 내외 DNA에서 유래한 복잡한 혼합물이다. 이들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면, 해당 지역에 어떤 생물종이 살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환경DNA 메타바코딩 조사의 가장 큰 장점은 생물체의 명백한 징후 없이도 단일 샘플에서 여러 종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eDNA를 활용한 외래종 조기 감시 체계 및 데이터활용 방안 △메타바코딩 기반 한국 토양 선형동물 군집조성 분석 △보호지역 생태계교란 생물 배스 조사 관리 체계 구축 등의 주제 발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환경유전자학회와 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린다. 김아영 기자 aykim@
“환경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시장과 산업으로 확산시켜 친환경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탈탄소 녹색문명 선도국가 달성에 기여하겠다.” 남광우<사진> 신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24일 취임식에서 밝힌 말이다. 남 원장은 △환경보전협회(현 한국환경보전원) 상근부회장 △성남시설관리공단 사업본부장 △한국고용정보원 전략기획팀장 △성남시민모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남 원장은 “경제·사회 전반의 녹색대전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과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원은 이러한 확산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원은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저평가 우량주”라며 “젊고 활력 있는 조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 원장은 또 “기관의 위상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의 신뢰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7일부터 ‘교구 대여 서비스’와 ‘온라인 생물·환경 교실’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학교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생물·환경 교실은 5월 31일까지 접수하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000명까지 모집한다. 교구 대여 서비스는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교구 7종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생물·환경 교실은 영상 콘텐츠와 체험 꾸러미를 결합한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과정이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해당 프로그램은 체험 꾸러미까지 포함하면서도 재료비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된다”며 “교육 현장의 부담을 낮추고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여진동 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이번에 개발한 교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04.24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여수 엑스포에서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고위급 기념식’을 열었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기념식에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현재의 약 3배 수준인 100GW까지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전력계통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방침도 제시했다.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현재의 에너지 전환을 산업혁명에 견줄 만한 거대한 변화”라며 “재생에너지가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력원이 됐고 에너지 전환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누라 함라지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은 “기후대응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구체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행의 새 시대”를 촉구했다. 제 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 의장국인 튀르키예의 파트마 바랑크 차관도 참석해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정은해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4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앤리조트에서 ‘2026 녹색분류체계·전환금융 국제 토론회’를 열었다. 녹색분류체계와 전환금융의 전세계 최신 정책 동향과 금융시장 사례를 공유하고 경제·산업 구조의 녹색 대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국내외 녹색 및 전환금융 전문가, 기업·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환금융은 경제·산업 구조의 녹색 대전환을 위해 기업의 탈탄소화와 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금융 전략이다. ‘녹색전환을 위한 분류체계(Taxonomy)의 역할’을 주제로 △세계은행(World Bank)의 온사란 폼 마뉴아몬(Ornsaran Pomme Manuamorn) 선임담당관과 △조기숙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투자지원실장이 각각 아세안(ASEAN)과 우리나라의 녹색분류체계 적용 현황을 소개했다. ‘녹색전환을 위한 전환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일본 미쓰비시 은행(MUFG Bank)의 하루카 오기노(Haruka Ogino) 전무와 △싱가
래오이경제, 더샘인터내셔날 등 9개 기업 참여 수익금, 장애인·시니어 등 자립 지원에 사용 재단법인 기빙플러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형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제5회 친환경 기브그린(GIVE GREEN)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브그린’ 캠페인은 기빙플러스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자원순환사회로가는길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ESG 캠페인이다.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친환경 제품과 재고 상품을 판매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가치 소비를 독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래오이경제, 정앤이든, 오션앤하베스트, 더샘인터내셔날, 지니씨앤씨, 티엠컴퍼니, 플라스틱체인지, 빅썸바이오, 뉴칸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우수 참여 기업을 선정해 기빙플러스 대표이사상과 공동 주관 단체장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수상 기업에는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올녹상)’ 공모 참여를 추천하는 등 기업의 친환경 경영 성과가 대외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04.23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전력수요 전망안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관련 자료 확보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감사원의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엉터리 예측 지적 이후 새로운 방법론(서버 스톡 방식)을 적용했지만 한계는 여전했다. 향후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이나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공개 토론회를 열고 2040년 전력 수요 전망 잠정안을 공개했다. 전기사업법에 따라 2년마다 수립되는 전기본은 15년간의 △전력수급 기본방향 △장기 전력수급 전망 △발·송전 설비계획 등을 담는 중장기 전력 정책의 근간이다. 12차 전기본은 이재명 정부 첫 중장기 전력 수급 계획으로 계획기간은 2040년까지다. 2040년 연중 최대전력(특정 기간 중 전력사용이 최대인 순간의 전력수요)은 △기준 시나리오 131.8GW △상향 시나리오 138.2GW로 전망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김성환 장관이 레 만 홍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찡 비엣 훙 농업환경부 장관과 각각 ‘전력 기반시설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와 ‘물안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양해각서 모두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당서기장이 임석한 자리에서 교환됐다. 베트남은 6~7%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며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발전설비 용량을 2023년 대비 2.9배로 늘리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발전설비 1182억달러 △송배전망 181억달러 등 총 1363억달러를 투자한다. 태양광은 같은 기간 16.6GW에서 73.4GW로, 육상·연안풍력은 5GW에서 38GW로 대폭 확대된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전력정책과 시장제도, 송배전망 및 발전설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스마트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는 20~22일 피지 난디에서 ‘태평양 도서국 기후정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워크숍’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파푸아뉴기니 피지 키리바시 투발루 사모아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14개 태평양 도서국의 기상청 소속 기후예측 담당자와 수자원·농업 등 기후 민감 분야 이해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PCC가 한국 기상청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운영하는 ‘태평양 도서국 맞춤형 기후예측 시스템(PICASO)’ 교육이 이뤄졌다. PICASO는 태평양 섬나라들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최적화된 계절 예측 정보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워크숍에서는 기후 자료를 실제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놓고 농업·수자원·재해 대응 분야별 팀 토론과 발표도 이뤄졌다. APCC는 이번 토론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향후 PICASO 기능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형진 APCC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교육 워크숍으로 태평양 도서국 실무자들의
04.22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실내외 조명을 끄는 소등 행사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이다. 이번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아파트 등 2180단지 공동주택(아파트) 148만여 세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숭례문 △남산 서울타워 △부산 광안대교 △세종 이응다리 △대전 한빛탑 △수원 화성행궁 △여수 돌산대교 등 17개 시도별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도 소등에 참여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에이치앤엠(H&M) 등 민간기업의 주요건물 및 매장에서도 함께한다. 이경수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은 “10분 동안의 소등은 단순히 불을 끄는 행동을 넘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IBK기업은행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연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감축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보 공유 및 사업 추진 가능성 공동 검토 △정부지원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비금융 지원 △국제감축사업 △글로벌 탄소시장 관련 제도·정책동향 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한다. 공단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만큼 민간 금융 연계를 통한 사업 실행력 향상이 필요하다는데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며 “실현 가능성 높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상대국 정부와의 협의를 추진하고 정보 제공과 금융 조달까지 연계해 감축분 확보와 기업의 국제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소 거래 정책·감축목표 정보와 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 국제협상 동향을 기업에 제공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기후·환경 정책 제안서’를 주요 원내정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피스 캠페이너와 시민들은 21일 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진보당의 서울시장 후보 캠프를 직접 방문해 제안서를 건넸다. 그린피스는 “모든 원내정당 중앙당에도 제안서를 사전 발송했고,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공식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는 대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정책 제안 활동에 참여한 시민 70여명이 도출한 아이디어 120여개 중 최종 60개로 추린 결과물이다. △자원순환 및 제로웨이스트 △녹색일자리 △녹지 △친환경 돌봄·치안 △친환경 수송 △환경교육 등 6대 분야를 망라한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자재를 조리·가공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공공키친(Public Kitchen)’ 구축과 공익 활동 참여 시민에게 친환경 제품 바우처를 지급하는 ‘친환경 바우처’, 동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구 시민 숙원인 맑은물 공급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상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2027년 8월 완료를 목표로 이달부터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은 지난 4년간 답보 상태였다.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지역 간 합의 불발로 착수되지 못했다. 대구 맑은물 공급사업은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및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0월 대구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과학적이고 실효적인 방식을 조속히 마련해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후부는 용역 착수와 동시에 현 대구 취수원(문산) 인근에 하상여과수(복류수) 실증 운영 시설 설치 준비에 돌입한다. 해당 시설은 타당성조사 용역 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낙동강 하천수를 직접 이용해 여재 구성에 따른 안정적 수질·수량 확보 여부
04.21
“태양광 시장은 전세계 90% 이상 중국이 독점하고 있고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일부 영역에서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까지 무너지면 전세계시장이 단일시장이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의 태양광산업을 다시 키워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입니다.” 20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남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태양광 모듈과 셀은 물론 인버터도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며 “국민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조금 항목에는 국산 인버터를 쓰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햇빛소득마을 등 관련 사업 발주가 크게 일어날 것“이라며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 보니 중소기업 일부만 인버터 산업에 종사 중인데 장차 태양광 시장이 커질 것을 고려하면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게 숙제”라고 덧붙였다. 인버터는 태양광 패널 등에서 생산된 직류(DC) 전기를 가정·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아시아 물 협력 핵심 무대에서 인공지능 기반 물관리 기술 확산과 국내 물기업의 아시아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수공은 아시아물위원회 의장기관으로서 20~21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24차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와 제4차 아시아국제물주간 킥오프 행사에 참가했다. 아시아물위원회는 27개국 181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물 분야 협력기구다. 수공은 “아시아는 인구 증가와 도시화, 기후위기, 노후 기반시설 개선 수요가 맞물리며 물관리 혁신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지역”이라며 “아시아물위원회를 기반으로 아시아 각국의 정책 기술 산업을 잇는 협력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국내 물기업 10개 사가 함께 참여했다. 수공은 20일 열린 기업기술박람회에서 국내 기업의 물관리 기술과 적용 사례를 각국 정부·공공기관·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참가기업 가운데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누수 탐지 △상수도 운영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의 RE100 이니셔티브와 공동으로 21일 여수 소노캄에서 ‘인공지능 시대 에너지 전략대화’를 연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인공지능·데이터 산업의 급성장에 대응한 재생에너지 전력 확충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과정의 병목현상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한다. 클라이밋 그룹은 2014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해 현재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민간 조직이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운동을 국제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전략 대화는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과 연계한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을 비롯해 △마이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총괄이사 △누라 함라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부사무총장 △샤일레쉬 미슈라 GE 베르노바 아태지역 리더 △디팍 케타르팔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시아 부문장
04.20
‘애증의 태양광’. 정권에 따라 널뛰듯 달라지는 재생에너지 정책 때문에 나온 말이다. 태양광 업계에서는 동일한 사업을 하는 데도 ‘때론 죄인이, 때론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추앙받는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온 지 오래다. 하지만 중동전쟁을 계기로 에너지전환에도 가속도가 붙으면서 태양광은 다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분위기다. 바야흐로 전기 패권 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내일신문은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재생에너지 확대 과제와 중국발 공세로 격변하는 세계 태양광 시장의 흐름을 짚었다.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려면 입주 업종에 ‘전기발전업’이 포함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필수적인데 시·군 승인과 환경검토에만 평균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됩니다. 경기도의 산단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사업만 해도 초기엔 193개 산단 중 50개만 가능했어요. 다행히 제도가 개선됐고 99개
수년간 국내 태양광 시장을 잠식해온 중국산 모듈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생산 구조조정과 수출 부가가치세(VAT) 환급 폐지가 맞물리면서 ‘중국 초저가 모듈’이라는 말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20일 에너지 시장 리서치 플랫폼 ‘엔키 AI(Enki AI)’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산업은 2021년부터 4년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4배로 키우며 공급 과잉에 빠졌다. 2025년 기준 중국의 모듈 제조 능력은 연 1200GW에 달했는데, 이는 같은 해 전세계 설치 수요(약 650GW)의 2배 수준이다. 에너지·천연자원 전문 리서치 회사 ‘우드메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모듈 가격은 2021년 W당 0.25달러에서 2024~2025년 초 0.07~0.09달러까지 폭락했다. 태양광 전문 미디어 ‘PV Tech’는 중국 4대 제조사(Jinko Solar·LONGi·JA Solar·Trina Solar)가 2025년 상반기에만 합산 15억4000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여수 소노캄에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확대 협약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급증하는 전세계 녹색 신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기존 74개 기관이 참여하던 녹색산업 협의체가 환경 중심이었다면 이번 협의체는 에너지와 플랜트, 전력계통 등 녹색 신산업 전반으로 대폭 확장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하는 공공기관 14개와 민간기업 12개사 대표들이 참석해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참여했다. △삼성중공업 △한화솔루션 △에이치디(HD)일렉트릭 △엘에스(LS)일렉트릭 △엘엑스(LX)인터내셔널 △에코프로에이치엔(HN)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동반진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력 있는 중견·중소기업들도 참여했다. 새롭게 정비된 녹색산업 협의체는 앞으로 단순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교통약자의 국립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명소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지원하는 ‘교통약자 차량 이동 서비스’를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장시간 도보 이동 등으로 국립공원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주요 명소를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서비스는 북한산·무등산 등 11개 국립공원 내 14개 명소에서 운영된다. 교통약자와 동반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6일까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500팀(팀당 최대 6명)을 선정하며 1인당 최대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