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3
2026
23일 기상청은 “23~25일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제주도의 23~24일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25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4일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동부 내륙 △강원 남부 동해안 △경북 동해안 등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로 빗줄기가 확대될 전망이다. 25일에는 해안에서 내륙으로 비구름대가 이동한다. 25일 오후 (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 △경상권에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mm △강원 내륙·산지 5~60mm △대전·세종·충남·충북 5~40mm △전북 5~40mm △대구·경북 5~40mm 등이다. 기온은 당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K-Battery 혁신바우처 지원사업’과 ‘K-Battery 스케일업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의 성장과 기업 육성을 위해서다. K-Battery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공단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내 실증연구시설 이용과 외부 기관 연계를 통해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20여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K-Battery 스케일업 챌린지는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분야의 유망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5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상금과 표창 및 사업화 지원 바우처를 제공한다. 챌린지 1단계(Phase1)에서 선정된 기업 중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 △바우처 800만원 △기후부 장관상 등을 준다. 공단은 “수상기업에는 차년도에 실시되는 2단계(Phase2) 선정 평가 시 가점 혜택을 부여해 후속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기상청, 인천 등 8개 운영 인천·목포·대구·강릉·전주 기후관측소 5곳이 ‘세계기상기구(WMO) 100년 관측소’로 공식 승인됐다. 이번 승인으로 대한민국은 WMO 100년 관측소를 8개를 보유하게 됐다. 2017년 서울·부산 기후관측소, 2023년 제주 기후관측소가 각각 등재됐다. 23일 이미선 기상청장은 “100년 이상 이어져 온 기후관측소는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역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과학적 자산”이라며 “이번 세계 기상기구 100년 관측소 승인은 우리나라 기후관측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관측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보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0년 이상 축적된 기후관측 자료는 과거와 현재의 기후 특성을 비교·분석하는 과학적 기반으로 활용된다. WMO는 지난 제80차 집행이사회(EC-80)에서 88개 관측소를 신규 승인했다. 이로써 전세계 WMO 100년 관측소는 기존 74개 회원국 474개소에서 562개소로 확대됐다. W
개발 현장 “똑똑하게 만드는 일이 우선” 인공지능기본법에 차별 방지 조항 없어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성평등 관점 배제 #1. “논문이나 일반적으로 질이 괜찮다고 하면 그 단계에서는 차별성 같은 걸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똑똑하게 해놓는 게 우선이다 보니까요.” … 인공지능 관련 업무 5년 차 30대 대기업 직장인. #2. “‘이런 답변을 하면 안 돼, 저런 답변을 하면 안 돼’를 하는 순간, 인공지능이 좋은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요.” …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 4년 차 30대 대기업 직장인. 국내 인공지능 개발 현장에서 젠더폭력 위험이 비중 있게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개발자만의 인식에 있는 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고려할 유인책이 없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모델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국내 벤치마크에는 한국어 특유의 은어나 우회적 혐오표현을 걸러낼 기준 자체가 없었다. 더욱이 ‘인공지능기본법’에도 젠더폭력 조항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 대책 마련
06.22
“섬진강에서 태어나 한평생을 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재첩도 잡고 그랬어요. 요샌 재첩이 많이 줄었죠. 자연자본이 점점 중요해지는 데 안타깝습니다.” 17일 섬진강 일대에서 만난 박정수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 상임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자연자본은 토양·물·생물·대기 등 자연이 제공하는 자원과 생태계 서비스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개념이다. 국내에 몇 안 남은 자연하구인 섬진강 하구에서 재첩이 사라지고 있다. 한국패류학회지(현 한국연체동물학회지)의 논문 ‘섬진강 하류 및 하구역 염분변동 특성’에 따르면, 국내 재첩 생산량의 약 89%가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등지에서 나온다. 하동수협 통계에 따르면 하동 지역 재첩 생산량은 2002년 633톤에서 2016년 202톤으로 급감했다. 또한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의 ‘내수면어업 실태조사 및 지원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내수면 재첩류 생산량은 2020년 230톤에서 2022년 506톤으로 반등했다가 2024년 328
이번에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이재명정부가 햇빛소득마을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과거 주민 참여형 태양광 사업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는 게 현실이다. 햇빛소득마을사업은 주민이 참여한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생긴 수익을 마을 공동체와 주민에게 환원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이러한 ‘에너지 커뮤니티’ 사업은 유럽연합 등 해외에서도 활성화하고 있다. 각국의 상황에 따라 설계 방식은 차이가 큰 편이지만 최근 오스트리아가 선진 사례로 손꼽히는 분위기다. 22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오스트리아 에너지 정책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커뮤니티 분야에서 오스트리아는 유럽연합(EU) 내 선도적 위치에 있다. 오스트리아는 2040년까지 기후(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1년간 국내 전력 소비량을 재생에너지로 채우겠다고 선언했다. 기후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 자체를 최대한 줄이고 감축하지 못한 부분은 산림·탄소포집 등으로 흡수해서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
기후변화로 토양 미생물 다양성이 줄어들면 좋을까 나쁠까? 생물다양성 변이성이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기후변화에 따른 변화를 ‘따로따로’ 분절적인 관점으로 해석하면 전체 큰 그림을 놓칠 수 있다. 같은 원인이 지상과 지하에서 전혀 다른 신호를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의 진짜 영향을 읽으려면 환원주의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전체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2일 ‘영국 왕립학회 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의 논문 ‘지구 변화에 따른 지상 및 지하 박테리아 다양성이 생태계 다기능성에 미치는 상반된 영향’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땅 위 잎 등 식물 미생물은 늘고 땅속 미생물은 줄어드는데 이 변화가 초원(초지) 생태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정반대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상과 지하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6년 2학기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생물다양성교실’은 유·초·중·고등학교 및 해당 연령 어린이·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학기에는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이 개설된다. 9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중·고등학생이 생물다양성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역할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 방문 대면 교육 △화상회의를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 △영상·교구 제공형 비대면 교육 등을 학교 여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은 특수학교(학급)나 관련 협회 및 장애인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자생생물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우리 곁에 있어 줘, 소중한 생물들’ 등 4개 대면·비대면 교육을 제
06.19
탄소국경조정제 등 기후 대응 무역 조치가 새로운 무역장벽 갈등으로 떠올랐다. 아랍그룹과 개도국은 무역장벽이라며 재정 지원을 요구했다. 반면 선진국은 기후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정당한 정책수단임을 강조했다. 탄소국경조정제는 탄소규제가 약한 나라에서 유럽연합으로 수입되는 철강 등 탄소 집약 제품에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제64차 부속기구회의(SB64)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독일 본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3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 핵심 의제를 본격 논의했다. 청정에너지 전환과 전력화 가속화가 집중 조명됐다. SB64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무역-기후변화 대화가 열렸다. IISD 지구협상보고서(ENB) 13일자에 따르면, 아랍그룹과 개도국들은 CBAM 등 선진국의 기후 무역 조치로 입은 경제적 손해에 상응하는 재정 지원을 요구했다. 러시아와 아프리카그룹은 무역 문제를 유엔기후변
발루프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노이하우젠에 본사를 둔 산업용 센서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1921년 설립된 가족기업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68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약 3700명의 직원들이 일한다. 2025년 매출은 5억100만유로다. 자동차 기계 물류 반도체 식품 포장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현장에 센서와 무선주파수식별(RFID) 시스템, 머신비전, 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며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지원한다. ◆정밀기술과 최고 품질로 고객문제 해결 = 창업자 게프하르트 발루프(Gebhard Balluff)는 1921년 독일에서 자전거·오토바이·재봉틀을 수리하는 작은 공방을 열며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단순히 많은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정밀한 기술과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철학을 중시했고 이러한 정신은 오늘날까지 발루프의 기업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발루프는 처음부터 센서 기업이 아니었다. 기계 수리와 정밀
반도체 공장에서 버려지는 찌꺼기에서 희소금속 하프늄을 추출해 다시 사용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전세계 생산량이 연 70~75톤에 불과한 하프늄은 중성자 흡수 능력이 뛰어나 반도체 절연체 등에 활용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순환경제 선도기업 및 산업단지로 선정된 기업 16곳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순환경제 선도기업·산업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소각·매립되던 폐자원을 산업 원료로 되돌리는 순환 고리를 실제로 만들어보겠다는 시도다. 우선 에어컨·냉장고에서 나오는 폐냉매가 재생 냉매로 되살아난다. LG전자는 폐냉매 회수·운반·재생산 밸류체인을 LX판토스·칠서리사이클링센터·오운알투텍과 함께 구축한다. 반품·불량 가전을 폐기하지 않고 수리·재사용 가능 상태로 복원하는 체계도 함께 실증한다. 피케이씨(PKC)와 아데카코리아는 국제적인 하프늄 수급 경쟁을 선점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 공정의 부산물에서 재생원료를 생산해 전구체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8일 서울 중구 서울비즈센터에서 △NH농협은행 △한국생산성본부 △환경분야 청년창업 기업과 함께 ‘2026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 업무협약 및 기금수여식을 열었다.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기업 성장을 돕고 민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단과 NH농협은행 인천본부가 총 1억1000만원 규모의 기금을 공동 조성했다. 생산성본부가 사업 운영을 맡는다. 공단은 “이번 사업에서는 신규 지원 분야에 총 55개 기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서류 및 대면심사를 거쳐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신규기업 10개사와 지속지원 기업 6개사 등 총 1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에는 성장 지원금과 함께 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K-eco 환경전문 멘토단’의 △맞춤형 멘토링 △기업 특화 컨설팅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
06.18
“섬진강 재첩 염해 피해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전체 수량이 줄어들고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염분 농도가 올라가면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이 계십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1차 연구 용역 뒤에 2차로 내년까지 연구 용역 중입니다. 미리 중간보고를 받고 어떻게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지 고민하겠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유역 중심의 통합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섬진강댐부터 하구 기수생태계 현장까지 점검했다.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우리나라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 제1호에 등재된 바 있다. 섬진강 하구의 기수 생태계(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사람이 강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으면서 재첩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섬진강 재첩은 정작 생태계 변화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어민들에게는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아일랜드에서 ‘2026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공동으로 연다고 18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바이오 신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생물안전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야생동물 유래 병원체 노출 위험이 커지고 감염병 전파 경로가 복잡해짐에 따라 연구활동 종사자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동물·사람·가축을 아우르는 통합건강(원헬스) 생물안전망 구축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생물안전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물안전 정책과 기술, 생물안전 연구시설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사람(질병관리청) △가축(농림축산검역본부) △수산생물(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 생물안전 분야를 이끄는 5개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각 소관 부처별 생물안전 관련 법·제도의 최신 동향과
06.17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과 달리 4대강 사업에서 비켜나간 곳 섬진강. 대규모 준설이나 하굿둑도 없이 그대로 보전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섬진강은 5대강 중 수생태계가 가장 건강한 강이다. 담수와 해수가 뒤섞이는 기수역이 살아있고 탄소흡수나 홍수 완충 역할까지 묵묵히 해내고 있다. 17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섬진강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강으로 5대강 중 가장 우수한 수생태계 건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섬진강을 만들기 위해 유역 통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전북 임실 섬진강댐을 시작으로 섬진강 본류를 따라 남원·곡성·구례·하동을 거쳐 전남 광양 섬진강 하구까지 여러 현장을 점검했다. 전남 곡성 침실습지를 방문한 김 장관은 “습지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저장고인 동시에 수원을 함양하고 조절하는 자연댐 역할을 한다”며 “적극적으로 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진강 중·상류에 자리한 침실습지는 201
봄부터 떄이른 더위가 나타나면서 낙동강 물관리도 비상이다.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조류경보가 발령되면서 녹조 등 수질 관리가 한층 중요해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강정고령보 인근 사무실에서 녹조 계절관리제 중앙추진단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별 대응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전국 평균기온은 18.6℃로 관측 이래 최고였다. 또한 대구 안동 밀양 등 22개 지점은 5월 중순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은 5월 18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후 발령 상태가 유지됐으며 6월 15일부터 조류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됐다. 강정·고령 지점 남조류 세포수는 지난주 1만1231세포/㎖에 이어 이번 주에는 1만7014세포/㎖를 기록했다. 낙동강 본류 타 지점(해평 칠서 물금·매리)의 남조류 세포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3개 지점 모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이에 녹조 계절관리제 중앙추진단은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
06.15
생물다양성 보전과 경제 성장, 더 이상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환경을 지키려면 개발을 포기해야 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려면 환경을 희생해야 한다’는 통념은 낡은 이분법이 된 지 오래다. 자연에 투자하지 않으면 생산성이 줄고 국가 신용도가 떨어지며, 반대로 토지 이용을 최적화하면 기후·생태·경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5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논문 ‘생물다양성, 기후완화, 순경제가치를 위한 경관 효율 프런티어’에 따르면, 토지 이용 방식을 최적화하면 △생물다양성 보전 △온실가스 감축·흡수(기후 완화) △농업 소득 등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 개발이 서로 상충한다는 통념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과다. △미국 미네소타대·스탠퍼드대 △세계은행 △세계야생생물기금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146개국의 공간 생물물리 자료와 경제 자료를 통합하고 최적화 기법을 적용해 각국이 토지
기후환경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겪는 어려움 1위는 ‘유통 및 파트너 발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금이 있어도 파트너를 찾지 못하거나 시장 정보가 없으면 해외 진출이 불가능하지만 현 정책은 금융 지원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정책 수요와 공급 간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환경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후환경산업 수출 활성화와 국제감축 이슈와 정책 과제’를 15일 발간했다. 기후환경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심층 인터뷰 등을 실시한 결과, 수출 및 현지화 과정에서 기업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제약 요인은 ‘유통·파트너 발굴 어려움’이 56.9%(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지시장 정보 부재 48.9% △자금 부족 4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는 2025년 11월 5~30일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약 2만7000개사를 대상으로 메일을 보냈으며 138개사가 응답했다. 설문조사의 통계분석은 회사명을 제공하지 않은 표본을 제외한 137개사의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학교 화단이나 텃밭에서 관찰한 유기체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종을 판별하고 그 자료들이 전국 생태 정보로 축적돼 활용된다면? 청소년기부터 시민과학을 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도록 돕는 교육 플랫폼이 나왔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는 에듀테크 생물다양성 교육 서비스 ‘초록지도’와 현장 조사 모바일 솔루션 ‘나비랩’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록지도는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기능으로 촬영한 생물 종을 자동 판별하고 수집된 정보는 전문가 검수를 거쳐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한다. 생물 교과는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관찰에 그치지 않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생물다양성 변이성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까지 진행할 수 있다. △고양시 신능중학교 △안성시 광선초등학교 등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다. 나비랩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확장현실(XR) 기반의 화학사고·테러 대응 교육훈련 콘텐츠’가 ‘에이더블유이(AWE, Augmented World Expo USA 2026)’ 박람회의 교육훈련 솔루션 부문 최종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더블유이는 확장현실 분야 국제 박람회로 메타 퀄컴 구글 엔비디아 등이 참여한다. 15~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시티에서 열린다. 확장현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VR) △혼합현실(MR)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하는 기술을 통칭한다. 안전원은 “확장현실(XR) 기반의 화학사고·테러 대응 교육훈련 콘텐츠가 최종 수상 후보에 선정된 분야는 ‘에이더블유이(AWE) 오기(Auggie) 어워드’ 교육훈련 솔루션 부문”이라며 “이 어워드에는 18개 분야 330여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고 설명했다. 안전원의 이번 출품작은 확장현실 공간에서 화학사고 및 테러 상황을 구현해 군‧경‧소방 등 대응요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