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
2026
햇빛 강도에 따라 스스로 펴졌다 오므라지는 ‘살아있는 건물 외벽’이 현실화할 수 있을까. 2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의 논문 ‘건축 스웜: 환경에 반응하는 파사드와 창의적 표현’에서는 ‘스웜 가든’이라는 건축 스웜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SGbot이라 불리는 로봇 모듈 40개가 서로 무선 통신하며 집단 행동을 수행한다. 각 SGbot은 △가로 32.5cm △세로 32.5cm △높이 18.1cm 크기다. 얇은 플라스틱 시트가 원형 개구부를 통과하며 좌굴되는 메커니즘을 활용한다. 나사봉 하나만으로 시트를 당기거나 풀면서 꽃처럼 피어나는 복잡한 3차원 변형을 만들어낸다. 메리한 알하프나위 미국 프린스턴대 기계항공공학과 연구원과 라디카 나그팔 프린스턴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논문에서 “기존 오리가미 방식 외벽은 접히는 부분마다 경첩과 복잡한 장치가 필요해 고장에 취약했지만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구조로 견고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1일 스위스 다보스.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이라는 올해 포럼의 우아한 주제가 무색하게도 연단에 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는 사실상의 선전포고였다. 그는 유럽 정상들을 향해 “그린란드를 매각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으면 6월 1일부터 유럽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어 “러시아 에너지를 끊지 못하는 유럽에 더 이상 미국의 공짜 안보 우산은 없다”는 호통이 이어지자, 객석의 유럽 리더들은 “주권 침해이자 동맹에 대한 모욕”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서방 유력 언론들은 앞다투어 ‘대서양 동맹의 균열’ ‘신고립주의의 공포’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뽑아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70년을 이어온 서방 진영은 분열 직전의 위기 상황이다. 하지만 국제정치학적 관점에서 정치적 소음(Noise)을 걷어내고 실제 벌어지고 있는 군사적 실체(Signal)를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진실이 드러난다. 필자는 이 사태를 서
성평등가족부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체계적 지원 정책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1인가구 실태 분석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방안 △가족센터의 1인가구 지원 역할 강화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모색하기 위해서다. 성평등부는 전국 가족센터를 통해 1인가구의 교류·소통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병원 동행 등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앞으로 가족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1인가구 역량강화 서비스 모델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성평등가족부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학교주변 및 번화가의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홀덤펍 △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 전반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이 협업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또는 고용 여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담배 등) 및 유해물건(성기구류 전자담배 등) 판매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혼숙 묵인·방조 △청소년 출입·고용금지표시 및 유해약물 판매금지표시 미부착 등이다. 성평등부는 “보드게임카페·만화카페 등이 내부 확인이 어려운 밀폐 구조로 운영될 경우 청소년유해업소에 해당될 수 있음을 업주에게 안내할 예정”이라며 “위험·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청소년 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과 연계해 보호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팀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전세계 기상·기후에 영향을 주는 ‘매든-줄리안 진동(MJO)’ 예측 성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든-줄리안 진동은 인도양에서 발생해 태평양으로 이동하는 거대한 열대 구름 집단이다. 약 30~90일 주기로 지구를 순환한다. 이 구름 떼는 열대 지역에 비를 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가뭄 폭염 태풍 등을 조절하는 ‘원격조정기’ 역할을 한다. 매든-줄리안 진동을 얼마나 정확하게 오래전부터 예측하느냐가 기상·기후 예측 정확도를 결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인공지능 예측 모델은 대기 및 해양의 변동 성분만을 학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며 “하지만 계절적 배경과 주변 기후 환경이 매든-줄리안 진동이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배경은 1년 동안 한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01.23
올해 우리나라 평균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다. 기상청은 23일 영국기상청 연기후예측시스템(DePreSys4) 예측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연 기후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전망부터 과거 관측 자료 기반 통계 모델을 벗어나 대기·해양·해빙·지면이 결합된 지구시스템 기후모델을 처음 적용해 기후변화 반영력을 강화했다. 이번 전망에 따르면 올해 남한 평균기온은 평년(12.3~12.7℃)보다 높을 확률이 70%다. 강수량은 평년(1193.2~1444.0mm)과 비슷할 확률이 50%다.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는 평년(16.4~16.6℃)보다 높을 확률이 80%에 달한다. 기상청은 북반구 전체에 고기압성 순환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면서 유럽에서 유라시아, 동아시아까지 동서 방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상층 고기압성 순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10개 앙상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낙동강 먹는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환경공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 등이 함께 했다. 기후부는 “낙동강 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난 2021년 본류 수질개선부터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포괄하는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을 마련했다”면서도 “하지만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지역 간 이해관계 조정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 추진이 난관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대구광역시에서 안동댐 활용안을 제안해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이를 심의했으나 유역 내 지방자치단체 반대에 부딪혀 구체적인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후부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민 전문가 국회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논의 구조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6년 타당성조사 용역과정에서 진행하는 파일럿테스트 시설 운영에 수렴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와 공동위원회
생태 보전과 국민휴양 수요를 조화시키는 새로운 유형의 ‘국립휴양공원’ 제도가 신설된다. 자연자산을 지역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 및 가치 증진’을 위한 2026년 자연보전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22일 공개했다. 기후부는 “자연을 보전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문제 해결의 해법으로 확장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라며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국가 주도의 생태복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센인 강제이주와 축산업 장려 정책으로 훼손된 익산 왕궁 지역을 탄소흡수원 확충과 함께 사회적 치유의 공간으로 복원한다. 민간 기업의 생태복원 참여도 확대한다. 기부 등을 통해 생태복원에 참여한 기업의 탄소흡수 및 생물다양성 증진 성과를 ‘환경·사회·투명 경영’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연환경복원지원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 2030년까지 보호지역과 자연공존지역(OECM) 30% 지정 목
01.22
전국에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22일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눈이 올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남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10℃ 이하 △강원동해안과 남부해안은 -10~-5℃가 되겠다”며 “낮 기온도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2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 이하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 △낮 최고기온은 -4~7℃가 될 전망이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1℃ △낮 최고기온은 -6~7℃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3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충남서해안 △광주 및 전남중부내륙 △전라 서해안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는 새벽(00~06시)과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22일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2~7cm △광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안전원)은 화학사고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오염 사고 방재장비함’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재장비함 구축 사업은 2025년 10월 1일 △기후부 △안전원 △해당 5개 지방정부(울산 천안 시흥 광주 인천) △환경책임보험사업단 간 사업 업무협력 체결을 통해 추진됐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총 5개 지방정부에 11개 방재장비함 설치가 완료됐다. 22일 천안 제4산업단지에서 방재장비함 개소식도 열었다. 각 방재장비함에는 화학물질 및 유류 유출사고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흡착제 △중화제 △방재 도구 등 환경오염 저감 장비가 비치됐다. 이들 장비는 사고 초기 단계에서 대응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경 피해 확산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기후부와 안전원은 이번 주요 거점 방재장비함 구축을 계기로 지역별 환경오염 사고 위험도를 고려한 지역 확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공)는 21일 대전 본사에서 남수단 고등교육·과학기술부와 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자원 관리 기술과 기반시설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남수단의 물관리 기반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공은 “2011년 독립한 신생국인 남수단은 백나일강과 광범위한 습지를 보유해 수자원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며 “하지만 정수시설과 상하수도 등 기초 기반시설과 이를 운영할 전문 인력과 시스템이 충분하지 않아 국민의 약 40%만 기본적인 식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등 안정적인 물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만남은 고 이태석 신부의 의료·교육·구호 활동을 펼친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남수단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이태석 재단 협조로 추진됐다”며 “이를 계기로 남수단 정부와 수공 간 물관리 분야 협력 논의가 공식화됐다”고 덧붙였
성평등가족부는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상 청소년 안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인공지능 사회관계망서비스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의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성평등부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그루밍 처벌 강화 △성범죄자 관리 강화 △유해 콘텐츠로부터 청소년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최근 Grok(인공지능)의 아동·청소년 성착취 콘텐츠 생성 사건 등과 같이 새로운 위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을 비롯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관계자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등 학계와 탁틴내일 십대여성인권지원센터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원 장관은 “최근 기술 발전으로 디지털
01.21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하천 댐 하수도 등 물 기반시설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탄소감축형 물 관리 체계 전환’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물 관리와 재생에너지를 결합해 대한민국의 탈탄소 문명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물 기반시설을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전환한다.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내 제방안정성이 확보된 10km 구간에 12MW 규모 태양광시설을 설치한다. 올해 하반기까지 치수안전성을 고려한 하천 내 태양광시설 점용허가 기준도 마련한다. 나아가 기존 댐을 하부댐으로 활용한 양수발전 확대방안을 검토한다. 하수열 에너지 활용도 본격화한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열 공급 규모 결정 및 열교환기 설비기준 등 관련 지침을 마련한다. 토양의 탄소 저장고 역할 확대를 위해 토양탄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바이오차 등 토양탄소 흡수·저장 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토양탄소 흡수·저장 기술 활용 확대 등 법적 근거와 성복토재 기준 등 마련을 위해 ‘토양환경보전법’ 개정도 추진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원)은 21일 오후 3시 ‘제34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연다.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규제의 핵심 변동 사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기술원의 정부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기술원은 “올해부터 국내 배출권거래제가 제4차 계획기간에 진입하고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환경 무역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제품과 공급망 단위에서 환경 영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기술원은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맞춤형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김종대 인하대학교 명예교수는 올해 환경·사회·투명경영 규제 핵심 변동 사항을 △공시 △녹색투자 △제품규제 분야로 나눠 설명한다. 박필주 기술원 이에스지 인프라지원단장은 환경·사회·투명경영 규제 대응을 위한 주요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전과정 목록 기초자료(LCI DB) 구축 △친환경경영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공단)은 2월 2일까지 2026년도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설정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부담에 대비해 산업계의 온실가스 배출관리와 감축을 담당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자 등이다. 4주간 이론과 현장실습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훈련장려금도 월 최대 20만원이 지원된다. 임상준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탄소중립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이라며 “교육생들이 핵심 실무역량을 갖춰 관련 분야로 진출하는 등 청년취업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01.20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영세한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검사 신청을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받는다. 이번 모집 대상은 ‘환경보건법상’ 민간 영세 어린이활동공간 2000곳이다. 지난 1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 환경안전관리기준이 새롭게 적용돼 시행됐다.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되는 도료와 마감재의 납 함량은 90mg/kg 이하로 제한된다.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바닥재 내 프탈레이트류 총함량은 0.1%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이는 중금속과 내분비계 장애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리 수준을 주요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다. 기후부는 “강화된 기준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영세시설을 돕기 위해 우선 2000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한다”며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 가운데 600곳을 선정해 안전한 제품으로 교체ㆍ재시공하는 데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9년
한국환경보전원(보전원)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9년 연속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최고경영층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수준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 점검 및 개선 이력 등을 종합 심사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보전원은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 전 주기의 가족친화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남녀 직원 모두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기관장이 제도 운영 전반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보전원은 △배우자 출산휴가(20일) △출산전후휴가(90일) △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90일) 등 다양한 휴직제도를 마련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이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기간을 승진소요최저연수에 포함해 제도적 차별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임신 중인 직원은 1일 2
기후에너지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일 ‘수도권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강유역환경청 △서울시(기후환경본부) △인천시(미래산업국) △경기도(기후환경에너지국) △한국전력공사(경인건설본부·HVDC건설본부) △한국에너지공단(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기관 간 주요 협력과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지역 상생 기반 조성 △전력망 확충 및 계통 안정성 강화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신속・간소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이들 기관은 기후에너지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 및 실무협의를 운영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햇빛・바람 소득마을 확산 △전력망 적기 구축 및 계통 안정성 강화 지원 등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공단)은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국제숙련도시험(숙련도시험)에서 1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협회는 국제 표준화기구 인증을 받은 환경분야 숙련도시험 운영 및 평가기관이다. △정도관리용 표준물질 △정량용 표준물질 등의 제조를 통해 숙련도시험을 운영한다. 2025년에는 전세계 8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 1만4500건이 진행됐다. 공단은 “116개 전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우수한 분석 역량을 갖추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상준 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숙련도시험을 통해 공단의 측정·분석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환경정책 수립과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분석자료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01.19
“지구온난화가 심화한다면서 도대체 왜 이리 추운 거야.”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은 “20일부터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19일보다 10℃ 이상 크게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당분간 강한 추위가 지속되겠다”며 “19일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3~10℃로 전망됐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7~-3℃, 낮 최고기온은 -4~6℃로 예보됐다. 더욱이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5~10℃가량 더 낮을 수 있다. 기상청은 “2025년 크리스마스 및 2026년 연초에 나타났던 최저기온과 비교했을 때 19일 이후 주간 기온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가능성이 있다”며 “한파 지속기간은 6일 가량으로 이번이 더 길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한파는 주 중반에 절정을 보일 걸로 예상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