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
2026
한국환경산업기술원-신용보증기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용보증기금과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기술원에서 중소·중견기업 녹색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금융 정보 공유 기반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와 민간 녹색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금융 정보 기반 녹색금융 활성화 및 기업 지원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등 녹색금융 지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기반 지원 △기타 녹색금융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등이다. 남광우 기술원장은 “우수한 환경기술과 인증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금융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금융 정보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녹색금융 접근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5.22
공공소각시설 확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가 면제된다. 지방정부가 소각시설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 1월부터 수도권은 생활폐기물을 소각·재활용 이후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다. 수도권 외 지역은 2030년부터 적용된다. 소각시설 등 대체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공공소각시설 조기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사업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보상을 확대한다. 폐기물 처리수수료 가산금을 현행 폐기물 처리 수수료의 10%에서 20%로 인상해 주민지원기금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수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폐기물 처리수수료 가산금은 타 지방정부 폐기물 반입 시 처리수수료 외 추가 징수하는 금액이다. 2026년 5월 기준으로 사업계획이 구체화 된 20개 공공소각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지방재정투자심사가 면제된
지난해 의성 산불로 전체 면적의 97%가 불탄 고운사 사찰림이 지점마다 다른 속도로 되살아나는 걸로 확인됐다. 빠른 곳과 느린 곳의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면서 일률적인 복구 방식이 아닌 토양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안동환경운동연합·불교환경연대·서울환경연합·생명다양성재단 등 5개 단체 연대체와 이규송 강원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결과 보고서(식생편)’을 22일 발표했다. 회복이 빠른 상위 10% 지점(올해 4월 25일 기준 평균)은 산불 전 수준의 85%까지 따라왔지만 느린 하위 10% 지점은 44%에 머물렀다. 산불 전 유역 전체의 식생 활력 편차가 0.13에 불과했던 것이 1년 후 0.32로 2배 이상 벌어진 결과다. 회복 속도 차이를 가장 크게 설명하는 요인은 △산불 피해 강도(25.4%) △토양의 암반·자갈 특성(13.2%) 등이다. 전체 유역의 13.8%인 55.4ha는 추가 관찰이나 정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반도 고산대 식물 생태도감’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한반도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식물 목록을 체계화하고 생태적 특징을 정리했다. 고산대는 설악산을 기준으로 홍월귤이 분포하는 대청봉 일원(1600m 이상), 아고산대는 분비나무가 숲을 이루는 해발고도 1000m 이상을 의미한다. 국립공원공단은 2022년부터 한국식물분류학회 전문가들과 협업해 한반도 고산대(고산·아고산) 식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진은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주봉 높이가 해발 1000m 이상인 산악형국립공원 8곳과 백두산에 서식하는 고산대 식물을 총 195종(△고산식물 68종 △아고산식물 127종)으로 목록화하고 생태적 특징을 파악해 이번 고산대 식물 생태도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에서 △좀다람쥐꼬리 △매화바람꽃 △홍월귤 등 식물 151종은 사진과 △형태적 특징 △생태 정보 △분포 현황 등을 수록했다. 예를 들어 진달래
05.21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량 출현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가 올해는 성충 발생 이력이 없던 경기 북부까지 확산돼 선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러브버그는 5월 말까지 유충 단계를 거쳐 6월 중순에서부터 7월 중순까지 날개가 돋아 일시에 대량으로 출현하는 특성이 있다. 2022년부터 서울 서부를 중심으로 대발생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천 계양산에서 대량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러브버그 대발생 대응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인제 포집기를 대폭 확대하고 살충제 대신 물을 분사해 러브버그를 땅으로 떨어뜨리는 드론을 처음 도입한다. 유인제 포집기는 유인물질을 탑재해 러브버그 성충을 끌어들여 잡는 도구다. 기후부와 서울시는 3~4월 서울·인천·경기와 인접 지역 5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유충 서식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동두천·포천·연천 등 경기 북부 3곳에서 러브버그 유충이 처음 발견됐다. 서울과 인천은 1곳을
한국수자원공사는 ‘사랑샘터’의 올해 활동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샘터는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대신 빨아주는 이동식 세탁 서비스다. 고령 주민이 많아 대형 세탁기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낙동강·금강·한강·영섬 4개 유역에서 차량 4대가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354회 출동해 3058가구의 세탁을 지원했다. 수공은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난 3월 3호차 운영 거점을 충북 단양에서 강원 춘천으로 옮겨 한강유역 북부권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고 소개했다. 이어 “타 기관과 중복되지 않는 신규 지역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재난 대응 역할도 강화한다. 지난해 사랑샘터는 산불·수해 피해 지역에 14회 출동해 108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피해 발생 시 세탁 차량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현장 및 지자체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한다. 세탁물 수거·전달
토양을 활용한 탄소 흡수·제거 기술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는 배출량 감축과 함께 산림·식생 외에 토양 등 신규 탄소흡수원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1일 서울 중구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NDC 달성 기여를 위한 토양기반 환경기술 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토양은 탄소 저장량이 1700pgC(페타그램)로 대기(870pgC)나 식생(450pgC)보다 훨씬 큰 탄소 저장고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2022년 제3실무그룹 제6차 평가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제거 기술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10대 탄소제거 기술에 △토양탄소격리 △바이오차 △강화된 암석풍화 △습지복원 등 4가지 토양 기반 기술을 포함했다. 올해 첫 연구에서는 △바이오차 활용 기술 △강화된 암석풍화 기술 △토양탄소 흡수·제거 통합영향평가 모델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6년 우수환경산업체’를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는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경쟁력 있는 환경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지정 유효 기간은 5년이다. 설립 3년 이상의 녹색산업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환경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9월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기존 지정기업도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재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우수환경산업체에 지정되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박람회 참가 및 홍보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창업·벤처 녹색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입주 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이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선도하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05.20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9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싱가포르환경위원회와 ‘다목적 세정제’ 품목의 환경표지 공통기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환경표지 인증기업이 싱가포르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하고자 할 때 공통기준 항목에 대해서는 국내 환경표지 인증 결과를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 중복 검증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상호인정협정은 각국의 환경표지제도를 상호 신뢰해 상대국 환경표지 취득에 필요한 검증을 서로 대행할 수 있도록 한 협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02년부터 대만 일본 중국 호주 미국 등 12개 환경표지제도와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통해 국제 환경표지 협력을 확대해 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공통기준 개발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체결한 한-싱가포르 환경표지제도 상호인정협정의 후속조치”라며 “다목적 세정제 인증기준 중 양국이 동일하게 운영하는 기준 항목을 공통기준으로 공식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
한국물기술인증원(인증원)은 국내 물기업의 유럽 진출 확대를 위해 인증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증원은 “유럽에서 음용수 지침(Drinking Water Directive, DWD)을 기반으로 한 통합 위생안전 규정(EU-MHR)이 2027년부터 시행 예정”이라며 “유럽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물기업의 관련 인증 정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인증 취득 지원사업 중 유럽 인증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증원은 지난 5일 유럽 인증기관인 ‘키와(Kiw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독 물산업 협력 세미나’ 현장에서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통합 인증을 포함한 Kiwa 인증 취득 관련 정보 제공 및 자문 △위생안전기준인증 등 국내 물 관련 인증 제도 정보 공유 △한국과 유럽 간 음용수 분야 기술 자료 교환 △세미나·워크숍을 비롯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9일 하수처리수를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 자원 확보 모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상준 공단 이사장은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를 찾아 하수처리수를 활용한 하수열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하수열 이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 공단 이사장은 “하수처리수는 안정적인 열에너지를 갖고 있는 중요한 지역 에너지 자원”이라며 “공단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하수처리시설이 새로운 에너지 생산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처리장은 공공부문 전력 사용량의 약 13.3%를 차지한다. 반면 하루 약 2000만톤에 달하는 하수처리장 방류수는 연중 일정한 수온을 유지해 히트펌프를 활용한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공단은 “하수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상 재생에너지로 분류되지 않아 국가 재정 지원에 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5~7월 증가할 수 있는 큰부리까마귀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 안전 행동 요령’을 20일 안내했다. 지방정부에도 ‘큰부리까마귀 생태 및 관리업무 안내서’를 배포했다. 텃새인 큰부리까마귀는 2023년 12월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됐다. 큰부리까마귀는 조류 중에서도 인지 능력이 뛰어나다. 과거 자신에게 위협을 가한 사람을 나중에도 알아보는 사례가 보고되곤 한다. 단순히 옷이나 외형이 아닌 얼굴을 기억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다. 큰부리까마귀의 공격 사례는 5~7월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매년 5월이면 비행이 서툰 새끼가 둥지를 떠나 지면 가까이에 머문다. 자연히 부모 큰부리까마귀는 둥지나 새끼 주변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위험요소로 인식해 공격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큰부리까마귀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특별하지는 않다. 직접적으로 눈을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둥지가 있는 구간을 우회하는 일 정도다. △우산·모자 등 보호구 착용 △
05.19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는 페루 지역사회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기후정보서비스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APCC 관계자는 “페루 전체 농가의 95%는 소규모 가족농으로 엘니뇨 가뭄 서리 폭우 등 갈수록 심해지는 이상기후에 무방비로 노출돼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복잡한 산악 지형 탓에 관측소가 부족해 기상·기후 정보가 부정확하고 농민들이 실제 농사에 기후 정보를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APCC 소속 연구진과 웨더피아로 구성된 페루 사업팀은 4월 13~29일 페루 현지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사업팀은 4월 15일 페루 수도 리마에 위치한 페루 기상청(SENAMHI)에서 사업 착수 워크숍을 열었다. △페루 환경부 장관 △페루 기상청장 △페루국제협력청장 △농업부 관료 등 양국의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확정했다. 사업팀은 페루 기상청과 기존에 흩어져 운영되던 농업 기후 데이터 시스템 5개를 하나로 통합하고 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6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지역 기반 일자리와 함께 탄소중립 및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 일자리를 중심으로 환경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자리다. 올해 박람회에는 환경분야 우수 기업 및 공공기관 등 67곳이 참여한다. △개인 역량별 맞춤형 일자리 추천 △모의면접 및 전문가 조언(컨설턴트 피드백) △인공지능 기반 적성진단 △직업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직무 체험 등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공기관·기업 채용설명회 △전문인력 양성사업 안내 △재직자 직무 강연(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정보 제공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안세창 기후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산업은 인공지능 등 기술 변화로 일자리 수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녹조 발생에 대비한 사전 예방 중심의 현장관리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공은 “최근 전국적으로 높은 기온과 강수 변동성 확대 등 기후여건 변화로 녹조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특히 국지성 강우와 폭염이 반복되며 녹조 발생 양상이 다양화됨에 따라 선제적인 현장관리와 관계기관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낙동강 수계에는 녹조 본격 발생 이전부터 제거설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등 녹조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을 고려한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물순환설비 가동을 병행하여 녹조 확산 예방과 초기 대응에 나선다. 박동학 수공 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로 녹조 발생 양상이 점차 다양화·장기화되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녹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15일부
05.18
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여기에 이른바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이상기상 현상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 엘니뇨로 인한 영향을 단순히 덥다 춥다 식의 기온에 국한해 볼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상기후 발생과 같은 일회성 사건이 아닌 기후 기준선 자체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종전과 다른 관점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구를 새로운 상태로 밀어 넣을 수 있는 이른바 ‘레짐 시프트(체제 전환)’에 대비해 기후적응정책 등 관련해서 고민해야 할 지점이 많다. 14일 예상욱 이화여자대학교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강한 엘니뇨가 발생하면 그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달라지는 세상이 된다”며 “만약 1997/98년 수준의 강한 엘니뇨가 발생한다면 2026년을 경계로 또 다른 기후 시스템의 변이(레짐 시프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10~20년 더 살펴봐야 실제 변이인지 확인할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현대자동차 △아이피씨 사회적협동조합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자원순환 교육 사업인 ‘컬러풀 스쿨(Colorful School)’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컬러풀 스쿨 사업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운영 중인 ‘자생식물 씨앗 나눔 프로젝트’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의 생물다양성 실천마당’ △현대자동차와 아이피씨 사회적협동조합의 공유가치창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가 융합된 체험형 교육 과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문 강사와 자생식물 씨앗을 지원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참여 학교 선정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현대자동차는 사업 예산 및 홍보를, 아이피씨 사회적협동조합은 사업비 집행 등 행정 운영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5개 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제공한 △층꽃나무 △꿀풀 △구절초 씨앗을 학교 내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은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생태계 변화 현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연다. 기후위기로 가속화하는 한반도 육상 및 담수 생태계 변화의 현황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관리와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포럼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생물다양성 감소 △외래종 확산 △이상 번식 및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등 곤충 대발생 현상이 잇따르며 생태계 변화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 중”이라며 “이에 정부·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주최한다.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은 환경·생태·기상·ICT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융합 연구와 정책 제안, 국제 렵력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기후생물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한반도의 미래를 군사와 외교의 언어로만 말해왔다. 지정학적 긴장과 핵 문제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 국가 생존의 실제 토대인 ‘산업’과 ‘에너지’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역사를 돌이켜보면 시대를 가르는 변화의 동력은 언제나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인프라의 재구성이었다. 1951년 출범한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는 오늘날 유럽연합(EU)의 모태다. 전쟁 주범이었던 독일과 프랑스가 자원을 공유하면서 평화의 토대가 마련되었고, 중국의 일대일로 역시 전력망·가스관·항만·철도를 통해 자국의 기술 표준과 경제 질서를 이식하려는 에너지 지정학 전략이다. 남북 경제교류가 재개될 때 우리가 마주할 가장 큰 장벽은 이념이나 체제 차이가 아니라 ‘에너지 시스템의 충돌’이 될 것이다. 한번 고착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보이지 않는 결정적 국경선이다. 표준은 보이지 않는 국경이다 북한의 에너지 인프라는 기능 정지 상태에 가깝다. 전력망은 노후화되었고 송배전
05.16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주식회사 실란트로(주)는 지난 14일에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나눔바자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실란트로는 이번 나눔바자회에 약 1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프리미엄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이 회사는 기빙플러스에 2023년부터 누적 약 1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판매 수익금은 향후 진행될 ‘서초구청 자립준비청년 지원 임팩트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실란트로(주) 박주원 대표는 “이번 나눔바자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기빙플러스 남궁규 상임대표는 “실란트로(주)와 함께한 이번 나눔바자회는 소비가 곧 나눔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ESG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