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
2026
“군에서 시간 허비 아니라 사회에서도 기량 발휘하도록 체제 바꾸겠다” 실탄사격 10발 명중 … 운동기구 확충·위문열차 건의에 “꼭 챙겨라”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6.25전쟁 76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해 최전방인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의 연평부대 방문은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4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해병대 연평부대 포9대대를 방문해 부대를 둘러보고 장병 및 간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들께서 편안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면서 “여러분처럼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을 통해 형평을 이뤄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무기와 장비 체제를 운용하는 전문 병사, 전문 간부 중심으로 군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허비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제를 바꿔보겠다”고 말했
‘문재인의 독서노트’ 등 구매 … 유시민 작가 코너도 들러 “책 한 권이 사람의 생각 바꾸고 사회를 변화시킨다 믿어” 김혜경 여사는 24일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개인적으로도 책은 삶의 중요한 길잡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해도 책이 가진 힘이 여전히 특별하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위로를 주고 중요한 선택의 시간에는 방향을 다잡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독서 문화 축제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가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김 여사는 개막식을 마친 후 이번 도서전의 주제 ‘인간선언 : 호모 두두리’ 전시관을 찾아 전시된 책 등을 살펴봤다. 호모 두두리는 인간을 뜻하는 접두어 ‘호모’와 도깨비 또
이채영 등 도의원 4명 “장동혁 사수대 결성” 국민의힘 소속 일부 지방의원들이 장동혁 대표 사수대를 자처했다.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친한계(한동훈)와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윤리위를 통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동시에 그들을 향해“당을 떠나라”고 역공했다.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공방이 지방의회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채영·유영두·김도훈·안명규 국민의힘 경기도의원들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장동혁 지도부는 2027년 8월까지 당원이 부여한 임기를 끝까지 마치고 당당하게 다시 당원들의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오늘부로 장동혁 사수대, 국민의힘 사수대, 선거민주주의 사수대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작년 8월 당원들이 뽑은 장동혁 지도부가 들어선 후 친한동훈계와 ‘대안과 미래’는 절윤을 요구하고 장동혁 지도부의 10월 붕괴설, 연말 붕괴설, 연초 붕괴설을 흘리며 끊임없이 흔들어 왔다”며 “이들의 분탕질은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관리위원회 사태에 대한 정부 역할을 높이고 선거관리 제도 개선을 위해 총리실 산하에 ‘범정부 태스크포스(TF)’ 설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 제안할 TF에는 선거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행정안전부와 선관위,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23일 비공개 회의를 갖고 그동안 진행된 선관위 개혁 방안과 선거관리 제도 개선 논의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TF 구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TF 구성을 논의한 배경은 선관위 사태와 관련해 정부 역할을 높이고, 당정 협의를 통해 선거관리 제도 개선안을 만들기 위해서다. 또 당대표 등을 뽑는 8.17 전당대회로 인해 선관위 사태 해결에 당력을 집중할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은 ‘제9회 지방선거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 특위)’에 참여하고 있다. 45일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친정 국민의힘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한 의원 제명을 주도한 당권파는 여전히 복당에 반대하지만, 제명에 암묵적 동의를 한 구주류(친윤) 의원들은 한 의원을 품을지, 아니면 내칠지 주목된다. 한 의원은 23일 복당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한 의원은 “공소취소와 같은 큰 싸움을 앞두고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큰 과제가 있다”며 “그 과정에서 (복당의) 골든타임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조속한 복당을 원한 것이다. 당권파는 냉랭한 분위기다. 당권파 인사는 “한 의원은 우리 당이 공천한 후보(박민식)를 꺾고 당선된 사람인데, 어떻게 복당 시켜줄 수 있냐”고 말했다. 당권파는 6.3 재보궐선거 당시 친한계(한동훈)가 당 공천 후보 대신 한 의원을 지원한 사실에 대해서도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양쪽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구주류(친윤)의 입장이 주목된다. 당내 다수를 차지하는 구주류는 한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충돌을 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대표직을 전격 사퇴했다. 8.17 전당대회에서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 거취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며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길이 비록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 오직 당심, 민심만 보고 제 길을 갈테니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도 각자 위치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국민과 당원의 절절한 바람을 알고 있다. 개혁의 엔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등 현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취지로 이해된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과의 정치적 화합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겨냥한 듯 정치적 의리를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이 정청래 현 대표·김민석 국무총리·송영길 의원의 3자 대결 구도로 압축되는 가운데,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해타산이 엇갈리며 의제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방선거 평가·보완수사권 폐지 등 현안입법 속도·지지층을 둘러싼 노선 논쟁 등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집권 2년 차에 들어가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치적 호흡을 놓고 아전인수격 주장이 이어지면서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의원의 당권주자 단일화 가능성까지 거론돼 당권 향배의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17 전당대회에서 치러지는 당권경쟁은 연임 도전이 전망되는 정 대표에 맞서 김 총리와 송 전 대표가 연대, 친청(친정청래)계와 비당권파 친명(친이재명)계의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총리는 오는 25~26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등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뒤 여의도로 복귀할 예정이다. 23일 미국 방문길에 나선 송영길 의원은 귀국 뒤
06.23
청와대 녹지원서 만찬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주한외교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저녁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리는 만찬 행사에는 118개국 상주 공관 대사와 30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헤드테이블에는 올해 정상외교 주요 방문·접수국과 지역별 대표성을 고려해 일본·필리핀·뉴질랜드·몽골·중국(대사대리)·유럽연합(EU)·교황청·칠레·미국(대사대리)·모로코(주한외교단장)·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배치됐다. 만찬 메뉴는 한국식 숯불구이(K-BBQ)와 ‘치맥(치킨과 맥주)’이다. 솥뚜껑 삼겹살구이, 와규 등심·LA양념갈비·양갈비 숯불구이, 왕새우구이, 치킨 소시지 등이 제공된다. 각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고려해 삼겹살을 제외한 모든 육류는 할랄 기준에 맞췄고, 채소구이와 장아찌 등 비건 메뉴도 포함됐다. 앞서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만찬이 각국과의 우호 관계 증진과 주요 정책에 대한 협조 요청을 위한 정례 외교 행사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6.3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부동산 세금’이 다시 정치권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여권에서 부동산 보유세와 양도세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국민의힘은 “증세는 안 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장 선거 승패를 갈랐다는 평가를 받는 ‘부동산 표심’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23일 여야는 ‘부동산 세금’ 문제를 놓고 거센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동산 세금’ 문제를 먼저 제기하면서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보유세는 대체로 낮다”며 보유세 인상 의지를 내비쳤다. 김 정책실장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보유세와 양도세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필요하고 옳은 방향”이라며 ‘부동산 세금’ 조정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여권에서는 이재명정부 들어 급등하고 있는 집값을 잡지 못하면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승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 출마 선언이 임박하면서 최대 승부처인 호남 표심 잡기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8.17 전당대회 초반 분위기 선점과 기선 제압을 노린 지원 조직도 속속 결성돼 세력 확장에 돌입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이달 안에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할 예정이다. 전당대회를 앞둔 당권파와 비당권파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호남 지지자 모임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지자 모임이 가장 활발한 곳은 김민석 총리 쪽이다. ‘호남 지지율 1위’가 목표인 지원 조직은 크게 세 축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이 포진한 지원 조직은 6.3 지방선거 당선인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 퇴임을 앞둔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여한 지원 조직은 2025년 출범한 대혁신호남포럼을 다시 가동하고 있다. 호남포럼은 전남을 비롯해 광주와 전북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별 책임자
06.22
예비군 훈련 중 사망사고 등 언급 … 훈련체계 재점검 지시 “반도체 초과세수를 미래세대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2일 최근 예비군 훈련 중 사망사고와 집단 식중독 사태를 거론하며 “청년들에게 국가와 정부, 군이 도대체 어떻게 느껴지겠냐”며 강하게 질책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후 서면 브리핑에서 강 실장이 “청년들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생업을 멈추고 시간을 내어 헌신하러 가는 곳이 불신 가득한 곳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비서관실과 관계 부처에 급식·위생만이 아니라 예비군 훈련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실장은 최근 전남의 한 염전에서 노동자들을 상대로 폭행과 감금 등 가혹행위를 한 업주 등이 구속된 사건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2014년과 2021년 신안군 염전 노동자 인권침해 사건과 같은 노동착취와 인권유린이 2026년에도 재발했다”며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복잡한 사법제도 개혁 과제 완수할 적임자” 국민의힘 “야당 탄압용 칼잡이 요직에 배치” 청와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한찬식 수석이 임명된 데 이어 사법개혁 전반을 담당하는 사법제도비서관에도 검찰 출신이자 내란특검팀 출신인 박지영 변호사가 임명됐다. 22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지영 신임 비서관은 이날부터 청와대로 출근했다. 사법제도비서관은 검찰 개혁을 비롯한 사법 시스템 설계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로 이진국 전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간 공석이었다. 박 비서관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9기 출신이다. 검사로서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대검 검찰개혁추진단 팀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한 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일해왔다. 지난해에는 내란특검에서 특검보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검찰 출신을 잇따라 검찰개혁 관련한 청와대 요직에 기용하자 정치권에선 논란이 일었다. 조국혁신당은 “개혁의 대상이던 인물들을 핵심 요직에 전면 배치한 것은
한국발명진흥회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6년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심사에서 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최초 인증 획득 이후 4년째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22일 한국발명진흥회에 따르면 공정채용 인증제는 채용 과정에서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올해 심사에서 채용시스템과 채용운영, 채용성과 등 3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채용 절차의 사전 공개, 블라인드 채용 운영, 외부위원 참여 확대, 단계별 평가 기준의 체계화 등 채용 전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한국발명진흥회는 전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채용 전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편견 요소를 배제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를 정착시키
8.17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당권파와 비당권파로 갈라진 일부 강성 당원들은 상대를 헐뜯는 데 경멸적 명칭(멸칭)까지 동원했다. 급기야 이재명 대통령 등이 자제를 요구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됐던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21일 극단으로 치닫는 당권 경쟁을 우려하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 전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누구를 위한 민주당인가. 무엇을 위한 전당대회인가”라고 반문하며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멸칭들이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동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생을 민주당과 함께 걸어온 사람으로서 당의 분열과 반목을 더는 지켜보기가 힘들다”면서 “상처와 분열이 아닌 더 크고 하나 된 민주당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이 대통령도 지난 19일 유럽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같은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끼리 경쟁하는 게 아니라 전쟁을 해서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이 유럽과 G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전당대회 모드에 돌입한 가운데 당 안팎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계파 간 정면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정청래 대표가 연임 도전을 위해 이번 주 중 사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선거 후 본격화된 당권 갈등이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는 24일쯤 대표직에서 물러나 8.17 전당대회에서 대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22일 “(대표가)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최고위원회의, 26일 당무위원회를 거쳐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4년 당대표 연임에 도전할 당시 전준위 구성 전 대표직을 사퇴했던 전례를 따라 사실상의 출마 선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하면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등 당내 당권 주자들의 행보도 본격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진퇴를 둘러싼 당내 공방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진퇴를 가를 ‘숨은 손’으로 국민의힘 당헌이 주목받고 있다. 당의 헌법격인 당헌에 적시된 당 대표 관련 조항들이 장 대표 거취를 좌우할 결정적 변수로 꼽히는 것. 비당권파에서는 당권을 탈환하기 위해 일부 당헌 개정까지 고심한다는 전언이다. 22일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당헌 98조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조건 2항에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중 4인 이상의 사퇴 등 궐위’라고 명시해놓았다. 현재 선출직·청년 최고위원은 총 5명. 이중 4명 이상이 사퇴하면 최고위는 무너지고 비대위로 전환된다는 의미다. 현재 국민의힘 최고위의 선출직·청년 최고위원은 신동욱·김민수·김재원·양향자·우재준이다. 이중 양향자·우재준 최고위원은 사퇴 뜻을 밝혔다. 신동욱·김재원·김민수 최고위원 중 2명이 가세하면 최고위는 해체되지만 이들 3명 모두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비당권파에서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정치 공세를 퍼
06.21
이 대통령 국정 2년차 참모진 개편 국가안보실 1차장 강건작·2차장 송기호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홍보소통수석, 민정수석, 사회수석 등 핵심 참모진을 교체하며 2년차 국정의 새 전열을 정비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에 성기홍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 민정수석에 한찬식 변호사, 사회수석에 김경자 우석대 겸임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는 강건작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장, 제3차장에는 송기호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이 발탁됐다. 강 실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정 2년 차 비전인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신임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은 30년 경력의 언론인 출신으로 연합뉴스 및 연합뉴스TV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강 실장은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한찬식 김앤장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1기로
06.19
EU 철강쿼터에 “무역장벽 안된다는 확고한 입장 전달”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최근 유럽 순방의 첫 방문국이었던 벨기에 일정을 전하며 “한국 해외 입양동포 분들로부터 오랜 시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순방 결과를 보고하는 브리핑을 열고 “타국에서 겪어야 했던 외로움, 입양에 따른 정체성에 대한 고민, 친생 가족을 찾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과 노력을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약 20만명에 가까운 우리의 아이들이 어려운 시기 여러 가지 경로를 거쳐 해외에 입양됐는데, 그 입양 과정은 물론이고, 그 후 해외 성장 과정 그리고 현재 해외 생활에서 많은 애환들이 있었다”면서 “입양동포 여러분의 현안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앞으로 더 실질적인 입양동포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외동포청을 비롯한 외교부 등에 필요한 조치를
순방 귀국 다음날 청와대서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중동전쟁 종전 문턱 … 물가안정·민생회복 사활” “선관위의 총체적 무능과 나태, 도덕적 해이”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중동전쟁 종전이 가시권에 들어온 데 대해 “이제 끝이다가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자세로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경제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고비를 넘겼다라고 생각될 때야말로 더욱 과감하고 정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8박 10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바 있다. 순방 중에도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일주일도 되지 않아 재차 회의를 열고 국내 현안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전쟁이 드디어 종전의 문턱에 들어섰다”면서도 “이번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 고물가 환율 변동성 심화는 우리 경제에 많은 피해를 남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의 온전한 개통, 에너지공급망의 완전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여당과 선관위의 ‘연결성’에 초점을 맞추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여당과 선관위를 동시에 압박하는 핵심 카드로 현재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위철환 상임위원이 꼽힌다. 위 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을 역임했고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인물이다. 지난 8일 노태악 전 위원장이 사퇴한 이후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부른 주범 가운데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중앙선관위의 막강한 권력자이자 유일한 상임위원인 위철환인데, 수사받아야 할 사람이 대행을 맡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이재명의 밥 친구라서 합동수사본부는 손도 못 대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추천 특검에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맡겨야만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무소속 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