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6
보수 후보가 쉽게 당선됐던 대구시장 선거가 여야의 화력을 집중하는 6.3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전국적 관심답게 여야 거물 정치인이 출마했다. 당선된 후보는 일거에 차기 대선주자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곳 승패가 차기 여야 당대표 선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가 더해지면서 막판까지 총력전이 예상된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초반 판세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주도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설 정도로 상승세다. 당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받는 김 후보는 ‘경제 살리기를 통해 중도와 합리적 보수층 지지를 끌어낸다’는 선거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지역정치권은 경제 살리기를 국민의힘 책임론과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동시에 부각하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만성적인 경제 침체와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할 1호 공약으로 ‘대구 산업 대전환’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회초리론을 내세워 합리적 보수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구상도
부산 출신인 조 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으로 고심 끝에 경기 평택을을 선택한 뒤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평택군은 40년 전인 1986년 평택시로 승격됐다. 경쟁자인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는 “조 국 대표님, 공부가 아직 한참 부족하신 것 같다”며 조 대표의 실수를 꼬집었다. 조 대표는 “평택 초보이므로 많이 배우겠다”며 대승적으로 대응했지만 ‘무연고 후보’라는 약점이 드러난 대목으로 해석되면서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보선 지역이 14곳으로 순식간에 급증하면서 지역구마다 ‘준비된 후보’보다 ‘급조된 후보’가 넘쳐나고 있다. ‘급조된 후보’가 많다보니, 약점을 가진 후보도 수두룩하다는 지적이다. 지역구와 아무 연고가 없는 후보가 대표적이다. 난생 처음 가보는 곳에 출마하는 후보가 나올 판이다. 청와대를 갑자기 뛰쳐나와 출사표를 던지는 바람에 “출세를 위해 국정을 버렸다”는 비판을 받는
04.28
6.3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위한 국회 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등이 국민의힘 설득에 전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국회 의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국민의힘이 동시 실시를 반대하고 있어 국회 통과가 불투명하다. 지난 3일 발의된 개헌안은 비상계엄 국회 승인 강화를 비롯해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지역 균형발전 국가 책임 등을 담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등이 이날 국회에서 개헌 촉구 국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마항쟁기념재단 등은 이날 성명에서 “지금이 아니면 개헌 논의가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민의힘은 역사적 책무를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국회의원 개개인의 자율투표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대회 직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개헌안 가결 촉구 의견서를
한동안 국민의 시선에서 벗어나 있던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재판 생중계를 통해 돌아왔다. 이번 주에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항소심 선고가 잇따르면서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절윤(윤석열과의 절연)을 확실히 하지 못한 국민의힘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복귀가 36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 악재로 작용할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28일 오후 3시 김 여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김 여사는 △통일교 금품 수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등 혐의를 받고 있다. 1심에서는 통일교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만 일부 유죄로 보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이날 2심에서 주가조작과 무상 여론조사 혐의에 대해 1심과 다른 판단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날 공판은 생중계된다. 다음날인 29일 오후에는 윤 전 대통령의 △공수처의 체포 시도를 저지하려 한 혐의 △계엄 당시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다른 국무위원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한
04.27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로 박민식 전 보훈부장관이 유력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 출마에 나섰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지역구에서 처음 마주친 26일 정치권의 시선은 부산 북갑을 향했다. 북구 구포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문 체육대회를 나란히 찾은 두 사람은 행사장에서 우연히 마주쳤지만 악수만 나눈 뒤 어색하게 헤어졌다. 구포초 동문인 박 전 장관은 발언권을 얻어 자신의 가족이 모두 구포초 출신임을 강조한 뒤 “저에게 구포초는 학교가 아니라 바로 우리 집”이라며 “선후배들이 저에게 박수를 보내주신 것을 저는 ‘민식아, 네가 우리 북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리 구포초의 명예를 높여 달라’는 뜻으로 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동문이 아니라 발언권을 얻지 못한 한 전 대표는 박 전 장관이 최근 자신을 ‘침입자’라고 표현한 데 대해 “좀 급해지면 말이 험해질 수 있는데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검찰 선후배이기도 하다. 박
국민의힘은 27일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를 확정한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5~26일 진행된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본경선 결과를 공개한다. 김영환 현 도지사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가나다순) 중 최종 후보로 선출된 한 명이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애초 국민의힘에서는 이들 두 명과 함께 윤희근 전 경찰청장·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공천을 신청했고, 김 지사가 컷오프(공천배제)된 뒤 김수민 전 의원이 추가로 입후보했다. 그러나 법원이 김 지사의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김 지사는 본경선으로 직행했으며, 조길형 예비후보는 공천 잡음에 반발해 후보직에서 사퇴했고 김수민 전 의원도 후보직을 내려놨다. 이후 윤갑근·윤희근 예비후보가 예비경선을 치러 승자인 윤갑근 후보가 김 지사와 1 대 1로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경선을 진행해왔다. 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혁신 공천을 강조했던 조국혁신당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이 더불어민주당 불만 세력 흡수에 치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선거법 위반 등으로 도덕적 논란이 있었던 후보까지 공천하면서 낡은 정치 청산을 외면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국혁신당은 26일 ‘낡은 정치를 바꾸는 깨끗한 바람’을 상징하는 파란개비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파란개비는 파란 바람개비 줄인 말로 깨끗한 정치를 의미한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당의 선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12.3 비상계엄 극복 기여자와 5.18 유공자에 대해 15% 가산점을 주는 파격적인 공천 심사 기준도 도입했다. 파격적인 기준은 내란 세력 청산 때 응원 봉을 들고 집회에 참가했던 20·30대와 광주·전남 지지 기반 확대 방안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이 낡은 정치 청산이라는 목표와 다소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광주·전남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양도소득세의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시민사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세제 개편의 핵심 근거인 ‘조세 형평성’ 원칙이 자본시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논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SNS에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열심히 일해 번 돈에도 근로소득세 내는데, 주택양도소득에 양도세 내는 건 당연하다”고 썼다. 지난 18일에도 “성실한 1년간 노동의 댓가인 근로소득이 10억 넘으면 거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는데, 부동산 투기불로소득은 수십, 수백억이라도 오래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거주와 무관하게) 세금을 대폭 깎아준다는 건 정의와 상식에 어긋난다”고 글을 올렸다. 자산 소득에 대한 과도한 감면이 노동 소득과의 형평성을 해친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금융자산 소득에 대해서도 같은 잣대를 대야 한다고
국민의힘이 37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는 뒷전이고,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공방에만 열중하는 모습이다. 주말 내내 친한계(한동훈)와 비주류는 장 대표의 사퇴를 압박했고, 장 대표는 대표직 수행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사퇴 요구를 정면돌파하려 했다. 자칫 후보와 대표가 다른 색깔의 옷을 입고 다른 동선으로 유세를 다니는 ‘기이한 장면’이 연출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7일 국민의힘은 장 대표 거취를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친한계(한동훈) 박상수 전 대변인은 26일 SNS를 통해 장 대표의 방미 접견 인사 ‘직함 부풀리기’ 논란을 겨냥해 “초등학생 수준의 윤리의식도 보여주지 못하고 우기기만 하면서 당 대표를 어찌한다는 말인가”라며 “그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신지호 전 의원도 주말이었던 25~26일 양일간 당 지도부의 일정이 없는 점을 겨냥해 “D-39, 당 4역 일정이 연이틀 없다. 이런 일정표는 처음 본다. 당 지도부는 사실상 붕괴됐다. 총사
04.24
애초 광주 광산을에 거론됐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연수갑 재보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광산을 전략공천이 관심을 받고 있다. 재보선 확정 초기 지역 정치권 인사 10여명이 거론됐지만 현재는 3~4명 정도로 압축된 분위기다. 24일 민주당 광주시당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을은 민형배 의원이 지난 14일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6.3지방선거와 함께 재보선을 치르게 됐다. 후보 경선 이후 송영길 전 대표 등 지역 정치권 인사 10여명이 거론됐지만 현재는 행정 관료와 외부 인사 등 3~4명 정도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최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황현필 역사학자, 문신학 산업부 차관 등이 자주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광산을을 포함해 재보선 전체 지역을 전략공천 할 방침이다. 공천 기준에 대해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모두 승리의 관점에서 공천하겠다”면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결단
6.3 지방선거가 딱 40일 남은 2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공개 일정은 없었다. 당에서 전날 내놓은 대표 일정표에는 ‘통상 업무’라고만 적혀 있었다. 장 대표는 뒤늦게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제1야당 대표가 선거 40일을 앞두고 선거구 대신 국회에만 머무는 건 ‘이례적인 장면’임이 분명하다. 친한계(한동훈) 배현진 의원은 “차라리 미국 가시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극심한 리더십 위기에 직면했다. 24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40일 앞두고 장 대표 리더십이 사실상 ‘유고’ 상황에 직면했다. 장 대표가 자초한 방미 논란에 이어 당 지지율 15%(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20~22일, 무선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란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당내에선 “더 이상 장동혁 리더십을 인정할 수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친한계 인사들과 후보들이
04.23
하노이서 양국 기업인 500여명 한자리 4대 기업 등 국내 경제사절단 109개사 참여 첨단기술·에너지 등 MOU 70건 이상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 산업통상부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 측 경제사절단 109개사를 포함해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선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SK 최태원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LG 구광모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베트남 측에선 PVN 레 응옥 선 회장, EVN 당 호앙 안 회장, 썬그룹 당 밍 쯔엉 회장, 타코 그룹 쩐 바 즈엉 회장, FPT 그룹 쯔엉 지아 빙 회장 등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을
응오 프엉 리 여사, 김혜경 여사에 전통의상 선물 김 여사 “따뜻한 마음 간직…우정 변함없이 이어지길”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로부터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선물받고 양국 간 우정을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귀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선물을 마주하며 그 기쁜을 오래 간직하고자 사진으로 담아봤다”고 아오자이를 착용한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고운 분홍빛 아오자이에서 베트남 고유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진다”면서 “지난번 한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적었다. 이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우리의 우정이 양국 관계를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럼 서기장과 함께 국빈 방한
지방선거에 나설 여야 의원 줄사퇴가 예상되면서 개헌안 가결 정족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난관에 부딪힌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에 자율투표를 촉구했지만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6.3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개헌 국민투표 국회 표결은 오는 5월 7~8일로 예상된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나설 여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8명을 포함해 모두 10여명으로 예상된다. 공직선거법상 사퇴 시한이 5월 4일이지만 민주당은 오는 29일까지 일괄 사퇴를 결정했다. 현행법상 개헌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295명) 3분의 2 이상으로 197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앞서 지난 3일 부마민주항쟁과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을 담은 개헌안 발의 때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의원 187명만 참여해 10명이 부족하다. 이런 조건에서 여야 의원이 사퇴하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진다. 10명이 사퇴할 경우 재적의원이 285명으로 줄면서 개헌 가결 정족수 역시 192명으로
2007년 대선 투표율은 63.0%에 그쳤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9차례 대선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당시 대선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독무대나 다름없었다.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선두를 유지했다. 패색이 짙어지자,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전신) 지지층 특히 20~30대 지지층이 대거 투표를 포기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젊은 지지층 사이에서 “어차피 투표해봤자 질 텐데…”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진 것이다. 투표 결과, 이명박 후보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531만표차로 눌렀다. 역대 대선 중 가장 큰 표차였다. 6.3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핵심지지층으로 꼽히는 보수층의 기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일보-한국갤럽 조사(7~11일, 무선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1%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투표 의향을 물어본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71%에 달
04.22
이 대통령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 … 교통·물류·신공항 등 열처리가금육 상호 수출 첫 합의 … “교역액 1500억달러 목표”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내일(23일) 호치민시 도시철도에 대한 한국의 철도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철도차량 산업이 베트남 도시철도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간 굳건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수출을 확정지은 현대로템 철도차량 수출 계약은 약 1억100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에너지 협력 관련해 이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 불안정성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긴
동포 오찬 간담회 … “미래지향적·전략적 수준으로 발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에서 베트남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두 나라의 관계가 특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서로에 있어 3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라며 “2022년에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하는 핵심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전래 동화에 떰과 깜이라는 게 있는데 우리 콩쥐팥쥐와 꼭 닮았다”면서 “끝끈한 정서적 유대감을 지닌 양국 국민들의 호감과 교류 덕분에 양국 관계는 불과 한 세대 만에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문 기간 베트남 지도자들을 만나 원전과 인프라, 과학기술 등 전략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할
대한민국 중고거래 시장이 개인 간의 물품 교환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신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리커머스’(Re-commerce) 산업이 새로운 수출 효자로 부상하고 있지만 현실을 따라오지 못하는 과세 체계가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K-리커머스! 새로운 산업으로, 세계시장으로’ 토론회에서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리커머스 업계의 도약을 막는 걸림돌로 현행 부가가치세법상 ‘매입세액 공제’ 문제를 꼽았다. 현행법상 일반 사업자는 물건 매입 시 세금계산서를 통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을 공제받는다. 하지만 개인으로부터 물량을 확보하는 리커머스 업체는 증빙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업체들은 실제 수익인 ‘마진’이 아닌 ‘전체 매출액’의 10%를 세금으로 부담하는 왜곡된 구조에 놓여 있다
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값과 전셋값이 폭등한 직후 치러진 2022년 20대 대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에서 50.6%를 얻어 이재명 민주당 후보(45.7%)를 4.9%p차로 이겼다. 윤 후보는 텃밭인 강남 3구 외에도 소위 ‘한강벨트’(용산구, 성동구, 영등포구, 강동구)에서 압승을 거뒀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더 오른 ‘한강벨트’는 보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택한 것이다. 2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6년 10월 5억8814만원에서 2025년 12월 15억810만원으로 10년 만에 3배 가까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를 가진 집주인은 졸지에 15억원대 자산가가 된 것.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는 “30~50대는 원래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서울 집주인인 30~50대는 부동산으로 상당한 부를 이루거나 부를 이룰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되면서 서울 거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고, 정치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해지는 흐름을 탄 것으로 보인다”고 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을 시험대에 올리는 양상이다. 최대 14곳에서 치러지는 ‘미니 총선’의 결과가 지방선거 승패의 평가는 물론 민주당의 차기 당권 구도와 직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2일 여야의 지방선거 및 재보선 공천 등을 종합하면 수도권·충청·영남·호남·제주 등 최대 14곳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이 실시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후보자로 확정된 국회의원의 사퇴 시점을 이달 29일로 못박았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결과 1곳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부산을 포함해 전국을 아우르는 미니 총선급으로 커졌다.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임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정 대표로선 안정적인 공천 관리와 재보선 승리라는 성적표가 절실한 상황이다. 정권 출범 후 이어지고 있는 정부여당의 국정주도권 또한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14곳 가운데 12곳은 22대 총선에서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