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
2026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4명이 비만인 시대, 비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비만이 단순한 외모의 문제를 넘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질환’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다. 5일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비만 관련 ‘제정’ 법안이 3건 발의돼 있다. 지난 2024년 11월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고, 2025년 1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비만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2026년 3월 서미화 민주당 의원이 ‘비만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냈다. 3개 법안 모두 비만을 공중보건 차원의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5년 단위 국가계획 수립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 위원회 설치 △3년 주기 실태조사 △연구·예방·치료지원 사업 근거 마련 △3월 4일 기념일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비만
국민의힘은 5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법 3법(법 왜곡죄법, 재판소원법, 대법관 증원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오늘 이 대통령이 사법 파괴 3대 악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이 대통령 스스로 대한민국 5000년 역사의 크나큰 죄인이 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사법 파괴 3대 악법을 공포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고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어제 필리핀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리스크 대응에 몰두해야 할 그 시간에 SNS에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은 조작’이라는 글을 올리며 본인 재판과 관련된 공소 취소 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3일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부터 청와대까지 ‘사법독립 헌정수호를 위한
최근 극심해진 국민의힘 내부 갈등은 6.3 지방선거 이후 보수야권의 주도권을 겨냥한 힘겨루기라는 해석이다. 보수진영 차기주자로 꼽히는 장동혁·오세훈·한동훈·이준석 중에서 지방선거 이후 당 대표로 주도권을 잡는 사람이 계엄·탄핵으로 위기에 처한 보수의 ‘부활’을 이끌면서 2028년 총선을 거쳐 2029년 대선까지 직행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나온다. ◆차기주자 4인 뒤엉켜 난타전 = 5일 국민의힘은 ‘절윤(윤석열과의 절연)’ ‘친한계 징계’ ‘지방선거 공천’을 놓고 여전히 갈등 중이다. 친한계(한동훈)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동혁 대표에게 “윤 전 대통령·윤 어게인 세력과 절연해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장 대표는 수용하지 않고 있다. 오 시장은 장 대표측과 공천을 놓고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장 대표 주변에서는 “오 시장 공천이 어렵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흘러나온다.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 징계를 놓고도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사이도 심상치 않다.
03.04
필리핀 동포들과 오찬간담회 고 지익주 씨 사건 해결도 요청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필리핀 교민 사회의 치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재외국민 범죄 피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 사람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다가 꺾였는데 현지 교민들 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게 필리핀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한민국 사람을 건드리면 패가망신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인 3명을 살해하고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이면서도, 계속 텔레그램을 이용해 한국으로 마약을 수출하는 ‘박*열’이라는 사람이 있다”며 전날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박씨에 대한 범죄자 임시인도 요청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서 이 사람을 수사해 처벌하겠다”며 “마르코스
필리핀 K팝 댄스 경연 참석 … 우승팀 직접 시상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K팝을 사랑하는 필리핀 청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4일(현지시간) 마닐라에서 열린 ‘모두의 K팝’ 축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에 대해 높은 호감도를 갖고 있는 필리핀의 특성을 고려해 2023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대표적인 한국 문화인 K팝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친구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며 “오늘 무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패러다임’팀에게 직접 시상했다. 우승팀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 티켓과 한국의 유명 댄스 스튜디오인 ‘원밀리언 스튜디오’ 교습권이 수여됐다. 김 여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K팝을 사랑하는 필리핀 청년
중동 상황 관련 영향 점검 및 논의 재경부·외교부 보고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세안 2개국 순방을 마친 직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 예정이다. 회의에선 이란 전쟁과 관련해 재정경제부와 외교부가 상황을 보고하고, 그에 따른 영향 점검 및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3박 4일간 아세안 2개국을 국빈 방문하고 4일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3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AI), 원전, 방산, 조선 등의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정현 위원장)가 현역 단체장에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리경선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헌·당규에는 없는 새로운 경선 방식이다. 당 지도부가 띄우는 현역 물갈이론의 연장선으로 해석되면서 당 안팎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분리경선이 공정·기회·흥행” = 4일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관위는 현역 단체장이 있는 지역구의 경우 경선 방식 변경을 검토 중이다. 기존 당헌·당규는 출마 후보 전체를 상대로 선거인단 50%+여론조사 50%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가리는 방식이다. 공관위는 기존 방식이 “현역 단체장에게 너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3일 “현역 단체장은 1년 365일, 4년 내내 사실상 지역구 관리를 해왔지만 도전자 입장인 비현역들은 지명도가 낮고 선거기간도 짧은 데다 비현역끼리 표가 분산되는 불이익까지 있다. 현역과 비현역을 섞어 한꺼번에 경선을 치르는 건 사실상 현역 단체장에게 꽃길
03.03
“필리핀 선박, 전 세계 누비도록 조선 협력” 정상회담 후 국빈만찬 필리핀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필리핀의 ‘카이비간’으로서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타갈로그 말로 친구를 뜻하는 카이비간이라는 말에 미래를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라를 의미가 녹아 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직접 건조한 선박이 전 세계를 누비며 양국 조선업의 공동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며 조선 산업의 협력을 통해 양국 공동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주요 의제 채택에 힘을 보탠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도 필리핀의 아세안 의장국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그동안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 바탄원전 한국 기업 참여 기대 … “최적의 원전 파트너”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3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과 통상·인프라·방산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조선·원전·AI 등 신성장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통상·인프라·방산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조선·원전·AI 등 신성장 전략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2024년 발표된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국의 대필리핀 투자가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교역·투자가 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식재산 및 농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가 각 분야별 기업의 진출을 더욱 촉진하고 역내 교역
필리핀 국빈 방문 첫날 정상회담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일(이하 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77년간 쌓아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문턱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회담 모두발언에서 “1949년 수교 이후 교역과 투자, 방위산업, 인프라,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은 77년 전 대한민국과 필리핀이 정식으로 수교한 날”이라며 “기념할 만한 소중한 날에 대통령님을 만나 뵙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의 참전을 언급하며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필리핀의 젊은 군인들이 파병해 대한민국을 지켜주기 위해 피 흘리며 싸워주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함께 싸운 필리핀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지난달 28일 미국이 이란을 겨냥해 포문을 열던 시간, 국회에서는 민주당의 입법독주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충돌하고 있었다. 국민의힘은 3일부터는 무기한 장외투쟁에 돌입한다. 나라 밖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나라 안 정치권은 정쟁과 내홍에만 정신이 팔려 늑장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나라밖에선 국가적 위기 징후가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관세 재인상 예고에 이어 미국의 이란 공습이 이뤄졌다. 한국 경제에 심각한 충격파가 예고되는 대목이다. 당장 이날 오전 나흘 만에 문을 연 주식시장은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국회는 여당의 입법독주와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정면충돌하면서 멈춰 있었다. 민주당이 지난달 24일 사법 3법(법 왜곡죄법, 재판소원법, 대법관 증원법)과 상법 개정안 등의 처리를 밀어붙이자, 국민의힘은 7박 8일 필리버스터로 맞섰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대구·경
더불어민주당이 2일 서울·경기 등 4개 권역의 경선후보를 확정 발표하며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당 주도권 선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공천신청자 대부분을 포함하는 ‘전원경선’에 무게를 뒀다.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경기·울산·광주전남 등 4개 권역의 경선 후보자를 확정했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는 김영배·김형남·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6명이, 경기지사 경선에는 김동연 현 지사와 권칠승·추미애·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박홍근 의원이 이재명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서울시장 후보 경쟁에서 사실상 빠지게 됐다. 서울·경기 모두 5파전의 예비경선을 거쳐 3인을 선정,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울산시장 후보를 놓고는 김상욱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이선호 전 청와대 자
03.02
“수시로 관련 사항 체크에 대통령에 보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공격과 관련 “대통령께서 SNS를 통해 국민께 말씀드렸듯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싱가포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는 실물 경제, 금융, 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청와대도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수시로 관련 사항을 체크하고 있으며, 대통령께 보고를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이날 이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의 정상회담에서도 중동 정세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중동 정세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고, 중동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면서 “중견국가로서 양국의 협력이 긴요함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초기 단계로 파악
중동 정세 등 대비해 대체공휴일 출근 “관계부처, 빈틈없는 비상 대응 체제 유지” 당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일 중동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서실장 주재 주간업무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을 점검했다. 강 실장은 전날 최근 엄중한 국제 정세에 대비해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대체공휴일(2일)에도 청와대 전 직원에게 정상 출근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강 실장은 회의에서 중동 상황과 관련한 언론 및 현지 동향, 글로벌 공급망 상황, 국제 에너지 가격 및 국내외 금융시장 추이를 상세히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또 경제부총리 주재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의 대응 계획과 구체적인 방안을 점검하고,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한 평가와 정부 차원의 조치 현황을 살폈다. 담당 비서관실로부터 대처 상황을 보고받은 강 실장은 “현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도로 주시하며, 관계 부처가
문화예술분야 협력 확대 기대 ‘공감’ 백남준, 조성진, BTS 등 화제 올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일(현지시간) 오전 싱가포르 대통령 부인인 제인 유미코 이토기 여사와 차담을 가졌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싱가포르의 비영리 예술 자선단체이자 예술가 주거지인 ‘테멩공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두 여사는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간 문화예술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먼저 이토기 여사는 행사 장소가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던 장소라는 점을 언급하며 “뜻깊은 장소에 김 여사가 직접 방문해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환영했다. 이에 김 여사는 “특별한 공간에 초청해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토기 여사는 싱가포르 국민들의 한국 사랑을 전하며 음식, 화장품,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 대통령, 장관급 4명 등 11명 인선 … 권익위원장 정일연 진실화해위원장 송상교, 중앙선관위원 윤광일 전현정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남궁범 박용진 이병태 위촉 이재명 대통령은 2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정무직 장관급 4명,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지명 또는 임명했다”면서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이 수석은 황 후보자에 대해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라면서 “부산 출신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박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에결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국가예산정책 전문가”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국민주권정부의 청사진을 그려온 정부
이 대통령 “통상 및 경제안보 환경 변화, 기술 발전 반영하는 방향으로” SMR 공동개발·AI 협력 등 MOU 5건 체결 … “중동 안정과 평화 바라” 한국과 싱가포르 정부는 2일(이하 현지시간)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이날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싱가포르 FTA 개선 협상 개시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공급망, 녹색경제, 무역 원활화, 항공 MRO(정비, 수리, 분해 조립) 등 4개 분야의 FTA를 개선해 양국 통상협력을 선진화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과 싱가포르 간 FTA는 2006년 3월 발효돼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양국 정부는 5건의 MOU(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에 관한 MOU에서는 소형 원전(i-SMR)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력 양성 및 정보공유 등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타르만 대통령 “양국 관계,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에서 더욱 의미” “공직사회 포상과 벌 명확” … 이 대통령 내외 이름 딴 난초명명식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일(이하 현지시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을 만나 “성남시장으로 일할 때부터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정부 청사에서 타르만 대통령을 만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많이 배워가야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의 유사점 중 하나는 좁은 국토에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점”이라며 “정말 놀라운 점은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뤄냈으면서도 주택이나 부동산이 전혀 사회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또 다른 놀라운 점으로 공직사회의 역량과 청렴성이 뛰어난 점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포상과 벌이 명확하고 역량에 따른 보수가 거의 민간기업에 준하는 정도여서 부
03.01
“고위공직자에 집 팔라 얘기할 필요 없어” 싱가포르 부동산 사례 언급하며 X 메시지 싱가포르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다주택 및 비거주 주택 문제와 관련해 “집을 사고 파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것이 이익이 되게 할지 손해가 되게 할지는 정부가 정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다주택이나 비거주라는 이유로 정치인들에게 팔아라 사지마라 강요할 필요 없다”며 “고위 공직자이니 먼저 팔라고 도덕적 의무를 얘기할 필요도 없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되니 집도 사 모으는 것이지, 돈이 안 되면 집 사 모으라고 고사를 지내고 빌어도 살 리가 없다”며 “집을 사 모으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사는 것이 이익이 되도록 정부가 세금, 금융, 규제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투기는 투기한 사람이 아니라 투기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만든 정치인, 정부가 문제”라며 “세금, 금융, 규제 등 국가 제도를 운영
출국 전에도 “정부 대처 상황 수시 보고” 지시 3박4일 순방 일정 시작 … 2일 한-싱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1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싱가포르에 도착하자마자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국제 정세 불안에 대해 내각이 철저하게 대비 중임을 알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도착 후 올린 X 글에서 “국제정세가 불안하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실물경제, 금융, 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김민석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대통령실 또한 강훈식 비서실장 이하 모든 비서관들이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만약에 있을 수도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내란조차 이겨낸 우리 대한국민이다. 이제 그 위대한 대한국민들이 만든 국민주권정부가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일상을 즐기시며 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