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2
202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통일교 정치자금 의혹’에 이어 ‘민주당 돈 공천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공식 제안하며 ‘특검 정국’에서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여당을 겨냥한 두 특검 추진을 위해 국민의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이 참여하는 ‘야3당 대표 연석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개혁신당의 이러한 행보는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도덕성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동시에 보수 진영 내 ‘의제 설정 능력’을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11일 “김병기-강선우 돈공천 스캔들은 수도권에서 기득권이 되어버린 민주당 정치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주고 있다”면서 “김병기-강선우 돈공천이 민주당의 어디까지 퍼진 병증인지 뿌리째 뽑아내고 일벌백계하려면 강도 높은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돈 공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영호남에서 수십 년간 공고화된 기득권으로 인해 경쟁이 사라지고, 능력 있는 정치 신인들이 돈공천과 줄
더불어민주당이 보궐선거로 당 지도부 인적 구성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것을 놓고 정청래 대표 체제 안정화와 ‘당청 협력’ 강화를 꾀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당정청 가교 역할’을 자임하며 “유능한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당당하게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혁 입법과 민생 과제 성과를 앞세워 6.3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병기 의원이 연루된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대응이 새 지도부 안착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12일 지도부 개편 후 첫 최고위를 열었다. 정청래 대표는 “당원주권시대를 신속하게 열겠다”면서 “1인1표제를 즉시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 체제에 힘이 실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분위기를 이어가 리더십을 공고하게 다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원내는 입법으로 할 일을 즉시 하겠다”면서 2차 종합특검법·사면법 개정 등을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해 법과 제도 예산으로 지
여야가 동시에 위기를 맞고 있다. 집권여당 민주당은 잇단 부패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고, 제1야당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와 친한계(한동훈)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여야가 자초한 위기는 수십 년 통용되던 ‘보수는 부패로,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정치문법까지 바꿨다는 평가다. 여야가 각각 ‘부패’와 ‘분열’ 문제로 흔들리면서 정치권 전반의 신뢰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과거 정치권에서는 ‘보수는 부패로,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격언이 오래 통용돼 왔다. 과거 보수정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이명박·박근혜)은 관료와 재벌 등 기득권세력과 유착하면서 부패에 손쉽게 노출됐다. 반면 진보는 수십 년 동안 보수 기득권세력과 싸우면서 싸움 방식을 놓고 입장이 엇갈리기 일쑤였다. 1987년 대선을 앞두고 양김이 분열했다가 패했다. 하지만 1997년 첫 정권교체가 이뤄진 뒤 진보정권(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이 네 번째 탄생하면서 기존 정치문법이 뒤바뀌는 모습이다. 네 차례
01.09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 … “올해 2% 성장률 예상” “소수에게 기회와 과실 … 양극화 무겁게 받아들여야”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지금은 과거와 다른 소위 K자형 성장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한국 경제를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 모두발언에서 “외형과 지표만 놓고 보면 우리 경제는 분명히 지난해보다 나아지겠지만 다수의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의 결과 실, 결과가 모두에게 귀속되지 않는 과거의 성장 패러다임을 벗어나서 국가가 성장하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그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함께 누리는 그런 경제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이번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올해는 이재명정부가 경제 운영에 제대로 책임지는 첫해”라면서 “올해 경제 상황은 잠재성장률를 약간 상회하는 2% 정도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국
이 대통령, 13~14일 일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 “지식재산 보호, AI, 초국가 범죄 대응 등 민생 협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13∼14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과거사 문제 등을 논의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다음 셔틀 외교는 총리의 고향인 나라에서 열어보는 게 어떠냐’고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제안했고, 일본 측이 이 대통령을 나라로 초청해 방일이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나라현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단독회담,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가진 뒤 1대1 환담과 만찬을 진행한다. 이튿날인 14일에는 현지의 대표적 문화 유적인 호류지를 양 정상이 함께 시찰하는 친교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후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소재 한국 동포들과 간담회를 한 후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
새해 들어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재판 결과가 잇따라 예고되면서 국민의힘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성보수의 반발을 의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과의 절연’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윤-김 부부의 재판에서 중형이 나올 경우 절연을 미뤘던 국민의힘으로선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9일 오전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12.3 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다툰 재판이 이날 마무리된다. 계엄 선포 뒤 402일 만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형을 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법정형이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 제한돼 있다. 1심 선고는 내달 이뤄질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는 오는 16일 이뤄진다. 윤 전 대통령이 기소된 4개 사건 가운데 첫 선고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으
이재명 대통령의 새해 첫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및 김병기 전 원내대표 관련한 부정적 이슈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중 관계 복원 등 외교 성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2025년 12월 19일)보다 5%p 오른 6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응답은 33%로 지난 조사보다 3%p 줄어들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30%), 경제·민생(14%), 소통(9%),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지난 4~7일 8년여 만에 중국을 국빈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며 그간 경색됐던 한중 관계 복원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웃돌았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39%만 긍정 평가를 했다. 부산·울산·경남
01.08
중국서 귀국 후 첫 대수보 회의 “교류·협력 강화의 발판 구축”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귀국 다음 날인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 성과에 대해 “이번 방문을 통해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경제와 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판이 잘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익 중심 실용외교와 관련해 “앞으로도 유연하고 치밀한 실용 외교를 통해 주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면서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서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방중 일정을 마치고 밤늦게 귀국했다. 이
독자 생존을 선택한 조국혁신당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선거가 당의 지속 가능성과 차기 대선 주자인 조국 대표의 정치적 위상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는 오는 22일 호남을 찾아 수십 년간 지속된 ‘민주당 독점구조 극복’과 ‘대안 정당’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연말에도 호남을 방문해 “ 경쟁이 들어설 때 변화와 혁신이 시작된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변화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 대표가 호남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민주당 독점구조를 청산하자’는 여론이 공감대를 얻고 있어서다. 이런 여론에 힘입어 지난 2024년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민주당에 앞섰다. 당시 조국혁신당은 광주와 전남, 전북에서 각각 47.72%, 43.97%, 45.53%를 얻어 36.26%, 39.88%, 37.63%를 얻은 민주당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쇄신안을 놓고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호평을 내놓아 주목된다. 장 대표와 정치적 입장차를 보여온 두 시장이 의외의 호평을 한 데 대해 지방선거 공천과 연관 지은 해석이 나온다. 오 시장은 7일 장 대표의 쇄신안 발표가 끝나자마자 SNS를 통해 “당 대표께서 잘못된 과거를 단호히 끊어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일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다”며 장 대표에게 날을 세웠지만, 이날은 180도 달아진 태도를 보였다. 박 시장도 이날 SNS에서 “장 대표의 쇄신안을 환영한다” “장 대표의 고심어린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박 시장도 그동안 장 대표를 향해 ‘계엄 사과’를 요구하면서 냉기류를 형성해왔지만, 이날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장 대표와 정치적 입장차를 보여 왔던 두 시장이 이날 “환영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고심 끝에 쇄신안을 내놓았지만, 계엄·탄핵 이후 갈라진 보수진영을 통합하고 중도확장을 끌어내기에는 역부족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당 윤리위의 친한계(한동훈) 징계 논의가 구체화되면 통합은커녕 내홍이 더 심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장 대표는 7일 계엄에 대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 제기돼 온 ‘계엄 사과’ 요구에 대한 답으로 읽혔다. 하지만 장 대표는 사과와 함께 요구됐던 ‘윤석열과의 절연’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 어게인’으로 불리는 강성 보수세력을 기반으로 당 대표에 오른 장 대표의 태생적 한계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혁신파 모임인 ‘미래와 연대’는 “지금 국민의힘은 재건축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지만, 장 대표의 혁신안은 내부 인테리어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와 쇄신의 선결 조건은 분명하다. 윤 전 대통령과 계엄을 옹
01.07
중국 동행 기자들과 깜짝 오찬 간담회 … “시 주석과 리 총리, 인내심 필요성 얘기” “서해 구조물, 공동해역에 선 긋자 제안 … 관리시설 철수될 것” “한한령, 질서 있게 해결”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재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 샹그릴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기자단과 깜짝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는 (북쪽과) 모든 통로가 막혔다, 신뢰가 완전히 제로일 뿐 아니라 적대감만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도)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는 완전히 차단된 상태라서 소통 자체가 안 되니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시 주석은 한국의 이제까지의 노력을 평가하며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고 이 대통령이 말했다. 리창 총리와 면담에서도 대북 문제 관련한 인내심의 필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유동철 후보 사퇴로 당권·비당권 2대2 구도로 재편되면서 ‘3위 경쟁’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민주당 최고위원 보선에 출마한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의 후보직 사퇴가 정청래 대표에게 비판적인 비당권파 후보들의 결집을 위한 선택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3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보선이 당권(문정복·이성윤) 비당권(이건태·강득구) 2대2 구도가 형성돼 비당권파 표심 결집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최고위원 보선은 중앙위원 투표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를 합산해 당선자를 정한다. 1인당 2명의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는데, 당초 비당권파 후보가 3명이던 구도에서는 표 분산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유 위원장 역시 이번 사퇴가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시점상 7일 3차 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있고, 9일부터 권리당원
샤이(Shy)보수는 여론조사에서는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지 않지만, 실제 투표장에서는 보수후보를 찍는 계층을 뜻한다. 보수정치권에서는 주요 선거 때마다 샤이보수층의 존재에 기대를 걸어왔다. 2017년 탄핵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샤이보수가 대거 존재한다”며 대역전 가능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문재인 민주당 후보(41.1%)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4.0%)에게 압승을 거뒀다. 2024년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은 샤이보수의 존재에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108석에 그쳤다.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 지지율이 장기간 20%대에 정체된 배경으로 “샤이보수층이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는 영향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수정치권이 기대를 거는 샤이보수는 실제 존재하는 것일까. 7일 국민의힘 의원모임 ‘대안과 미래’가 개최한 ‘여론조사 바로 알기 토론회(사진)’에 참석한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는 샤이보수 주장이 네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이기는 변화’란 제목의 쇄신안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26일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35일 만에 내놓은 쇄신안이다. 장 대표는 이날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장 대표 쇄신안에 대한 당내 평가와 윤리위의 친한계 징계안이 당 내홍의 갈림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청년 중심 정당” 의지 = 장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쇄신안을 전격 공개했다. 당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장 대표에게 중도확장 전략이 담긴 쇄신안을 요구해왔다. ‘계엄 사과’와 ‘윤석열과의 절연’에 대한 압박도 잇따랐다. 장 대표는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로 회견을 시작했다. 장 대표는 “비상계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말문을 연 뒤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01.06
자오 위원장 방한 초청 … ‘한중 1.5트랙 채널’ 필요성 논의 리 총리와 오찬 … 새로운 선순환적 경제협력 모델에 공감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 입법부 수장에 해당하는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중국 행정부인 국무원을 총괄하는 리창 총리와 연쇄 면담을 가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정치적·우호적 신뢰’와 ‘민생·평화’를 중시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논의했디”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자오 위원장은 양국 정부 간의 정치적 신뢰와 국민들 사이의 우호적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는 것이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신뢰의 축적을 위해 양국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인 의회가 보다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국민
윤리위원들 6일 오후 첫 회의 열어 위원 중 호선 윤리위원들, 명단 유출에 분노 … “유출자 처벌”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6일 오후 첫 회의를 열어 윤민우 가천대 교수를 신임 윤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 위원장은 한동훈 전 대표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전날 최고위에서 윤리위원으로 선임된 위원들은 6일 오후 첫 회의를 열어 윤리위원 중에서 윤 교수를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윤 교수는 가천대 경찰행정학과에 재직 중인 사이버안보 전문가로 알려졌다. 문재인정부 시절부터 국가정보원과 군 정보사 등 국가기관의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미국에서 형사법 박사와 서울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국내 최고의 사이버안보 전문가”라고 전했다. 전임 위원장들이 대부분 법조인 출신인 데 반해 윤 위원장은 사이버안보 전문인 학자 출신이라 주목된다. 윤리위원들은 비공개가 원칙인 위원 명단이 전날 유출된 데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더욱이 일부 위원들
자오 위원장 “두 정상의 전략적 지도 하에 중한관계 정상 궤도 복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에게 “양국 관계 발전에 전인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 위원장과 만나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 전반의 인식과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굳건한 신뢰의 기반 위에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위원장님과 전인대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2012년 산시성 당서기 시절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한중 간 경제협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박병석 특사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 정부 특사단,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 우리 측
윤석열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6월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이 ‘허니문 효과’에 힘입어 압승을 거뒀다. 현역 광역단체장 다수가 국민의힘 소속인 이유다. 요즘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의 속내가 복잡하다. 웃을 일도 생겼지만, 견디기 힘든 일이 겹쳐 쏟아진다. 선거가 닥치면서 부담감이 커지는 광역단체장들에게 그나마 희소식은 현역의원들의 도전이 드물 것이란 전언이다. 국민의힘 텃밭인 TK(대구·경북)을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권, PK(부산·울산·경남), 강원권의 판세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자 광역단체장 도전을 꿈꾸던 현역의원들이 하나둘 포기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광역단체장들 입장에선 지난 4년간 지역구 현역의원들을 잠재적 경쟁자로 견제해 왔지만 막상 선거 국면에선 의원들의 불출마로 경선 부담을 덜게 된 셈이다. 모 광역단체장 측근은 “다들 판세가 어렵다고 하니 우리 지역에도 출마를 준비하던 의원이 최근 불출마로 마음을 바꿨다고 하더라. 우리로선 경선 부담을 덜었으니 그나마
국민의힘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오늘까지 부적격 이유가 10가지에 달한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 후보자는 야당의 문제제기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면서 사퇴를 거부했다. 청와대는 “청문회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5일 “이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만 총 175억여원으로, 2016년 신고 재산 65억원에서 100억원 넘게 늘었다”며 “이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부터 집중 검증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 재산에서는 케이에스엠(KSM)과 한국씰마스타 등 비상장 회사 주식 99억원4879만원 어치가 쟁점이 되고 있다. 이 후보자 측은 “실질적인 재산 변동은 없었다”며 “가족회사 비상장 주식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백지신탁됐다가 국회 퇴직 후 해제되며 신고됐고, 2020년부터 평가액 기준으로 바뀌면서 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가족회사로 지칭된 비상장 회사들은 이 후보자 배우자의 작은아버지가 소유한 회사로 알려졌다. 부동산 투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