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
2026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선거 일련 과정 속에서 선거에 영향을 줬던 이슈들이 당과 정부 인사가 어떻게 대응했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고 국민들이 어떻게 반응했는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택과 전북에서 있었던 당내 균열적인 구조가 있었는데 차기 당권 구도와 연결 지으며 있었던 균열을 국민들께 보여줬다”며 “그것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해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총장은 △광역단체장 최초 여성단체장, 3선 기초단체장 2명 배출 △대전에서 최초로 여성이 과반수가 된 광역의회 구성 △강원 지역에서 최초로 강릉, 동해, 화천 기초단체장 배출 △인천 옹진군수 당선 등을 거론하며 “이런 구체적인 것들까지 포함해서 평가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선거에 3192명이 출마해 2294명이 당선됐다. 72% 정도의 역대급 당선율”이라며 호남에 대해서는 “역대급 성과를 냈다는 2018년도엔 광주 전북 전남 기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거나 배제된 호남지역 단체장들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 연임 저지’에 본격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는 연임 저지에 배수진을 쳤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일부 지지자들도 차기 당권 주자인 김민석 총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공개적으로 ‘정 대표 연임 저지’를 선언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대비해 지방선거 이후 흐트러진 지역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 또 광주·전남 김민석 총리 지원 조직과 연대해 대규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김 총리 지원 조직은 최근 지역별 책임자를 정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김 지사는 오는 24일 퇴임 이후 정 대표 연임 저지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지사 선거에서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였던 무소속 김관영 전북지사는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전국 시·도지사 후
06.14
바티칸 방문 일정 시작 …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 참석해 기념연설 남북대화 복원 의지 재확인 … “한반도 평화, 세계평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14일(현지시간) 바티칸 방문 일정을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해 6.15 남북공동선언을 언급하며 “희망의 불씨가 살아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 성 밖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열린 특별미사 연설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은 오랜 적대와 긴장을 넘어 대화와 협력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은 6.15 남북공동선언 26주년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6.15 선언) 이후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적 협력, 교류와 왕래가 이어지며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희망의 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다시 단절의 시대로 돌아간 남과 북에 대한 안타까움을 밝히며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출범 이후 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토스카나 주지사 만나 지방교류 활성화 논의 국립중앙박물관-우피치미술관 MOU 체결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토스카나의 주도인 피렌체를 방문, 에우제니오 쟈니 토스카나 주지사를 면담하고 “토스카나와 한국 간 교류 발전 및 토스카나를 찾는 재외 동포의 편의와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이탈리아 정부의 국빈에 대한 예우 관례에 따른 지방 도시 방문이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2023년 국빈 방한 당시 판문점과 합천 해인사를 방문한 바 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지방 방문지로 피렌체를 선택한 이유로 르네상스 발원지이자 우피치 미술관을 보유한 문화 도시라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한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방도시 중 하나라는 점도 고려됐다. 이 대통령은 면담에서 쟈니 주지사에게 올해로 24년차를 맞은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국제 문화축제
06.13
이 대통령 국빈방문 계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이재용 “이탈리아, 삼성에 특별” … 페라리 CEO “한국, 영감 주는 나라”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서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항공, 에너지,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열고 이날 로마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BRT에 참석한 양국 기업인들의 주요 발언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한국 기업인들과 비냐 페라리 CEO, 방산업체인 핀칸티에리의 마조타 회장 등 이탈리아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탈리아는 삼성에게 특별한 국가”라며 “밀라노 가구쇼 등은 놀라운 영감의 원천이었고 삼성의 최고디자인책
06.12
로마서 대회 준비 성직자·봉사자 만나 간담회 “정부 도움 필요한 부분 전달하겠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12일(현지시간)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전세계 청년들이 평화와 희망,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로마 한인신학원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준비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 성직자들과 한국인 봉사자들을 만나 “대한민국이 전세계 청년들을 품어 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가 약 100만명이 함께하는 대형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청년대회는 1985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시작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로, 수십만 명의 청년들이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는 국제행사다. 내년에 열리는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이자 비가톨릭 국가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대회
이 대통령,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 G7 파트너십 증진·안보리 개혁 공조 반도체·핵심원자재 공동조정위원회 설치 검토 … 방산 협력·중소기업 교류도 강화 한국과 이탈리아가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향후 5년간 경제·안보·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양국은 인공지능(AI), 우주기술 등 첨단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아프리카 지역 공동 개발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행동계획 문서 1건과 첨단 과학기술·ICT, 개발협력, 중소기업, 사회연대경제 분야 등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동계획에 따르면 양국은 유엔 개혁 협의체인 ‘합의를 위한 연합(Uniting for Consensus)’ 회원국으로서 보다 민주적이고 대표성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주요 7개
AI혁명·공급망 재편 속 협력 중요성 강조 이재용·구자은·조현준·김정수 회장 등 참석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저녁 한국과 이탈리아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로마 시내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기조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혁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국제 경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기업인 30여명과 정부·경제단체 관계자 등 총 총4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류 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자리한다. 이탈리아에서는 마르시아이 이탈리아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마조타 핀칸티에리 회장, 비냐 페라리 대표, 페트라키니 에니라
민주·진보 진영 연대를 강조해 온 조국혁신당이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싸움에 열중인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여당을 보면 숙제는 대통령에게 떠넘기고 당권과 미래 권력 쟁탈전을 하는 양상”이라면서 “제사보다 젯밥만 탐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는 6.3 지방선거 결과와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심각한 내부 갈등을 표출한 민주당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차기 당 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출된 지도부는 오는 2028년 차기 총선 공천권을 쥐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며, 차기 대선 구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다가올 미래 권력을 쥐기 위해 서울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친명계(친이재명)와 친청계(친정청래)가 전면전에 돌입했다. 신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뉴’와 ‘올드’를 나누고, 친청(친정청래), 친석(친김민석
국민의힘 일각에서 ‘장동혁 사퇴’ 주장이 분출하고 있지만, 장 대표는 “국민만 보고 갈 때”라며 버티기에 돌입했다. 사실상 장 대표 거취의 결정권을 쥔 영남권 의원들은 침묵하고 있다. 영남권 의원들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막고 △2028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서는 “장동혁체제가 낫다”는 판단을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남권이 사퇴론에 동참하지 않고 계속 침묵해준다면, 장동혁체제도 더 버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국민의힘 일각에선 ‘장동혁 사퇴론’이 분출하고 있다.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 25명은 장 대표 사퇴를 공개 요구했다. ‘대안과 미래’는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교체를 주문했다”며 “장 대표가 진정 스스로 ‘보수’라 생각한다면 이제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친한계(한동훈) 우재준 최고위원은 지도부 총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친한계 의원들은 장 대표 사퇴를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오세훈 서
영국 국왕 등 수여받은 최고 등급 훈장 국빈만찬에 이재용 회장 등 기업인도 초청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대십자 공로 훈장을 수여받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로마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같은 날 오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빈 만찬에서 외국 정상에 대한 최고 등급의 특별 공로 훈장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대십자 공로 훈장(Carvaliere di Gran Croce decorato di Gran Cordone Placca)은 1951년 3월 3일 법률로 제정된 이탈리아 최고 등급 훈장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탈리아 국권 신장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이탈리아인 또는 국가원수급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최근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불가리아 대통령 등이 수훈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외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강 수석대변
06.11
7월 새 철강 쿼터 시행 앞두고 관심 요청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의 새 철강 수입제도 시행을 앞두고 한국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EU 정상들에게 요청했다. EU 측은 한국이 중요 파트너국이라는 점에서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1일(현지시간) 로마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회담에서 이같은 논의가 오갔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EU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EU와 FTA를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이 불합리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심과 배려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또 EU의 조치가 철강 산업을 넘어 공급망 안정, 투자, 고용, 산업협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한-EU FTA를 통해 구축된 상호 호혜적 관계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EU 측은 한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지방선거까지 불가능하다던 행정통합에 대해 여야 시·도지사 당선인이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지방선거 이전까지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던 여당 소속 대전·충남 시·도지사 당선인은 ‘신중 모드’로 바뀐 반면 야당인 대구·경북(TK) 당선인은 구체적 시점까지 제시하며 속도전에 나서 대조를 이뤘다. 11일 대구·경북 정치권 등에 따르면 “다음 지방선거까지 행정통합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이재명 대통령 발언 이후 행정통합에 대한 여야 시·도지사 당선인 입장이 확연히 달라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열린 취임 1주기 기자회견에서 “이미 국민이 뽑은 대표들이 다 있는데 ‘중간에 시의원 도의원 다 그만둬’ 할 수 있겠느냐. 아마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 이후 6.3 지방선거 이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됐던 대전·충남 행정통합 조기 추진이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지방선거 이전까지 적극 추진을 강조했던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이 대통
6.3 지방선거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개혁신당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 실용적 접근을 취하며 대안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거대 양당이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개혁신당은 사법 절차를 빠르게 밟아나가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개혁신당은 국조와 특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우선은 사법부를 통한 직접적인 증거 확보 등 단기 실효성이 높은 법적 조치에 화력을 집중했다. 이번 선거에서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정철 최고위원이 법원에 ‘투표용지 보관 상자 등 증거보전 신청’을 낸 것이 대표적이다. 법원은 김 최고위원이 제기한 증거보전 신청을 인용해 현장 집행에 나섰다. 다만 이미 투표용지함이 폐기돼 증거 보전에는 실패했지만 증거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조기에 확인한 결과를 가져왔다. 양당이 국조 추진에 매달려 있는 동안 소수 정당이 실질적인 규명 절차를 주도한 셈이다. 개혁신당은 부실 선거구를 대상으로 한 ‘선거 소청’ 절차도 진행한
6.3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제1야당 국민의힘이 정치적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연일 자충수를 두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동혁 대표는 부정선거 이슈를 잇달아 제기하고, 원내대표에는 원조 친윤으로 꼽히는 정점식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의 오랜 숙원인 중수청(중도층·수도권·청년) 확장에 역주행하는 행태라는 비판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계기로 계엄·탄핵·대선 패배 정국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8~9일, 무선ARS,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0%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2주전보다 9.4%p 떨어진 50.4%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38.6%)과 국민의힘(38.1%)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은 선거 책임을 놓고 연일 내홍 양상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오랜만에 정국 주도권을 뺏어올 기회를 얻은
벨기에서 차세대 K-클래식 음악인과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벨기에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10일(현지시간) 주벨기에 한국대사관저에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K-클래식 음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첼리스트 김태연 씨를 비롯한 현지 유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이들의 경험담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유학 생활의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현지 문화예술 환경을 소개했다. 벨기에는 왕실의 후원 아래 매년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를 개최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공연을 통해 우리 청년 음악인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세계 무대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음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세계 무대에서 더욱
06.10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MOU 체결 EU와 정상회담에선 철강 관세쿼터(TRQ) 우려 전달 이재명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바트 더 웨브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산업 협력 확대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한-벨기에 수교 125주년을 맞아 성사된 이번 회담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양국 정상 간 첫 공식 회담이다. 양 정상은 올해 발효 15년 차를 맞은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 에너지 분야를 넘어 전략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가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양국은 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체결되는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상호 해외 진출 거점을 구축하고 동반 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루벤대학교 간 한국학 교수직 설치 지원 협약, 겐트대학교 송도 글로벌캠퍼스 내 대학원 과정 신설 추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협
취임 1주년 맞아 영 ‘이코노미스트’지 인터뷰 “핵무장, 바람직하지도 현실적이지도 않아”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인공지능(AI) 산업 호황으로 창출된 부와 관련해 “초과 이익(excess profits)의 일부를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기본소득과 같은 새로운 방안(mechanism)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최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와 한 인터뷰 내용이 이날 공개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도 반도체 기업 등의 초과 이윤 배분 문제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우리나라 안에서만 논쟁해서 끝낼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 공통 의제가 곧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반도체 기업들이 덜 발전된 지역에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유도해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 안보 협상 과정에서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로 증액하기로 한 데 대해선 “우리나라
“국민 여러분께 죄송, 더 낮은 자세로 겸손” KSOI 조사 긍정 평가 50.4%, 부정 평가 45.7% 유럽 순방 중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국정 긍정 평가가 하락한 데 대해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내용을 공유하며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는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국정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9.4%p 떨어진 50.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0.5%p 상승한 45.7%였다. 이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더 넓게 벌리고 더 많이 포용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SOI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5.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선거제도 개혁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혁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고, 조국혁신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9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재선거 요구를 차단하기 위해 국정조사 실시와 특검 수용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제도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선거제도 개혁TF를 만들어 공직선거법과 선거관리위원회법 개정을 비롯해 개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기헌 의원이 단장인 TF는 국회의원 8명으로 구성했고, 10일 첫 회의를 가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분간 TF를 통해 제도개선 방안을 만들 계획”이며 “여야 합의가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정개특위 구성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개혁을 줄기차게 요구했던 조국혁신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정개특위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8일 열린 최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