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
2024
4.10 총선을 앞둔 여권이 '얼굴 교체'에 나섰다. 지금껏 여권 최전방에서 지휘봉을 들었던 윤석열 대통령은 후방으로 빠지고, 대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전면에 나선 것. 비등해진 '정권심판 여론'을 피해
01.18
국민의힘의 수도권 총선 전략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방문규 전 산업부장관 등 인지도 있는 '자객'을 대거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1996년 15대 총선을 앞
01.17
국회가 새로 만든 법안이 시행되면 우리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매년 수천건의 법안이 쏟아지지만, 지금까지 법안이 미칠 영향을 미리 예측·분석하는 시스템은 없었다. 일단 법안을 시행해 본 뒤 영향을 검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공천 심사 과정에서 3선 이상 중진의원들에 대해 최대 35%의 감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3선 이상 중진이 다수 포진한 영남권을 정조준했다는 관측이다. 찐윤(진짜 친윤)과 친윤(친
01.16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공천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찐윤(진짜 친윤)·친윤(친 윤석열)의 '낙하산 공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남권·영남권에만 쏠리는 찐윤을 향해서는 "대
01.15
지난 13일 총통 선거를 치른 대만 정치와 한국 정치는 닮은 점이 적잖다. 대만도 우리의 대통령격인 총통을 직선제로 뽑은 지 오래되지 않았다. 1996년부터 4년 임기 총통을 직선으로 선출했다. 한국은 1987년에 대통령 직선제를 도입했다. 티타임 회동하는 이낙연·이준석·김종민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운데)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왼쪽), 비명(비이
01.12
4.10 총선을 90일 앞둔 11일은 총선에 출마하는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이었다.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에 흩어져 있던 찐윤(진짜 친윤)과 친윤(친 윤석열) 공직자들이 시한을 앞두고 대거 사표를 던졌다. 찐윤은 윤석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필승전략으로 내민 '한동훈 카드'가 아직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심은 한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에도 총선에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
01.1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10명의 면면이 최종 확정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비롯한 당 외부위원 7명과 당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1960년생인 정 공관위원장은 판사를 거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올해 4월 22대 총선에서는 '제2의 국민의당'이 나올 수 있을까.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국민의당은 2016년 총선에서 38석을 얻으며 당당히 제3당 자리에 올랐다. '3김 시대' 이후 신당의 첫 성공사례로 꼽힌다.
01.10
보수 핵심지지층으로는 대구·경북(TK)과 60대 이상 노령층, 보수성향층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들은 대선과 총선 등 전국 선거 때마다 보수정당에 표를 몰아줬다. 2012년 대선에 출마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TK에
01.09
대통령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로는 대표적으로 20대와 중도층, 서울이 꼽힌다. 이념적 편향성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2022년 대선에서 20대 남성과 중도층, 서울은 '윤석열 후보'에 무게
01.08
윤석열 대통령의 위기가 길어지고 있다. 임기 2년차가 마무리 될 시점인데, 국정지지도가 3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윤 대통령 대선 득표율(48.56%)에 훨씬 못 미친다. 지지도 부진은 국정운영에 힘이 붙지 않는다
01.0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이끌었던 선거대책위의 핵심 3인이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민식 전 보훈부장관과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그 주인공. 선대위 핵심브레인으로 꼽혔던 이들 3인은 정권 출범 이후엔 내각과 대통령실, 여당으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이번엔 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다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윤석열 선대위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선거전략을 지휘했던 박민식 전 보훈부장관은
01.04
한국사회및성격심리학회는 4일 '2024년 한국사회가 주목해야 할 사회심리 현상'으로 확증편향을 선정했다. 확증편향은 자기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만 취하려는 심리를 뜻한다. 자기 생각에 배치되는 정보는 일부러
01.03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의석은 121석이다. 전국 지역구 253석의 절반에 가깝다. 의석수가 많기도 하지만 영호남처럼 여야 편향성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총선 승패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총선 승
01.02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야당심판론'을 내세운 것. 대통령 임기 중 실시된 역대 총선은 '정권심판 대 국정안
12.29
2023
▶1면에서 이어짐 한국갤럽이 27일 공개한 올한해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1년 내내 30∼36%에서 오르락내리락했다. 임기 2년차 대통령 지지도로는 '낙제
지난해 3월 9일 대선에서 윤석열-이재명 후보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윤 후보가 0.7%p 차 신승을 거뒀다. 대선이 끝나고 2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껏 여야는 대선의 '흥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
12.28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연이틀 '김건희 특검법'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을 겨냥해서는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여의도 문법'을 쓰지 않겠다던 한 위원장이 '특검 저지' '대야 공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