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
2024
메리츠화재는 오는 19일까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올해 8월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졸 공채에서 뽑는 직무는 장기상품운영파트, 장기U/W파트, 가정모델파트, 회계파트 등 4개 부문이며, 두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직원들이 들려주는 Meritz 톡톡톡!’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9일 서류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상세 채용 정보는 잡코리아와 자소설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사 희망자는 메리츠화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
04.05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이 더 잦아지면서 이로 인한 손실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재난 대비가 부족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리스크가 더 큰 가운데 경제규모 2위 국가인 중국도 보험 대비가 미흡해 보험으로 보장받지 못한 손실이 연간 540억달러(약 7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영국의 대형 보험중개사 에이온(Aon)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무보험 재해 관련 손실이 2000년 이후 연평균 약 540억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중국 북부와 북동부 지역을 휩쓸었던 홍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재해로 320억달러 넘게 손실이 났다. 이는 중국 연평균 손실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지만 여기에서 보험에 가입된 금액은 14억달러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또 지난해 자연재해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약 650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로 지난해 여름 중국의
한국여성기자협회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정기 총회를 열고 하임숙 채널A 전략기획본부장을 제 3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2년이다. 하임숙 신임 회장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기술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5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동아일보 편집국 산업2부장, 산업1부장,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 등을 지냈다. 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더 큰 역할에 도전하는 여성 기자들을 지지하고, 협회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회원들이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한국여성기자협회는 현재 33개사 1700여명의 여성 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04.04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3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손보업계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사적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우리 사회 최대 화두가 고령화와 저출생”이라면서 “고령층의 보장공백을 해소하고 저출생 관련 보장을 강화해 보험의 사회적 기능을 확충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상품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로 임신·출산 관련 실손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현행 실손보험 표준약관상 임신·출산 관련 질환은 보장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임산부에 대한 실손보험 보장공백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보장은 실손보험 외에 별도 상품에 추가로 가입해야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는 임신·출산 질환 관련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분야의 급여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하는 방향으로 표준약관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도수치료 등 비중증 과잉 비급
04.03
종신보험을 주력으로 해온 생명보험산업이 저출산 및 고령화, 1인가구 확대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자 이를 타계하기 위해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제3보험은 손보사와 생보사 모두 판매할 수 있는 보험을 말하는데 질병보험, 암보험, 상해보험, 간병보험, 어린이보험 등이 있다. 현재 이 시장은 손보업계가 7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연평균 7.0%의 고성장을 보이는 시장인 만큼 생보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흐름을 선도하는 대형 생보사들의 판매 실적을 보면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3사는 제3보험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삼성생명은 2022년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삼성생명의 보장성보험(생존) 초회보험료는 △1분기 3765억원 △2분기 7387억원 △3분기 1조997억원 △4분기 3조17
04.02
지난해 중국 본토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순액이 2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중국 차이신은 국가외환관리국 발표 자료를 인용해 2023년 대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이 427억달러로 최종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잠정치인 330억달러에서 상향조정된 것이다. 하지만 2022년 규모에 비하면 여전히 1/4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중국의 자본 및 금융 계좌를 통해 측정되는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외국 기업과 연결되고 제조 및 부동산과 같은 자산 투자에 사용되는 본토로의 자금 흐름을 나타낸다. 이 지표를 통해 외국 기업의 이익 추세는 물론 중국 내 기업 운영 규모의 변화도 가늠할 수 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2023년 실제 활용된 신규 외국인 투자는 1530억달러로 2022년보다 8% 줄었다. 실제 이 기간 중국 내 외국 제조업 기업의 이익(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03.29
중국 부동산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부동산 부실채권이 증가하면서 중국의 대형 국영 은행들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교통은행(Bocom)은 부동산 부실채권 비율이 2022년 말 2.8%에서 2023년 말 4.99%로 급증했다. 교통은행의 연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감소했지만 부실 대출의 선행지표인 해당 부문의 특별 대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98억8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중국공상은행(ICBC) 역시 주택담보대출로 인한 부실채권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278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업대출 부문에서는 부동산 부실채권 비율이 전 부문 중 가장 높았다. 27일 보고서를 낸 두 은행 모두 이자이익이 줄면서 이익 증가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중국 정부가 국내 경제를 부양하고 부채가 많은 부동산 개발회사와 지방정부를 구제하는 임무를 국영 은행들에 부여한 뒤 지난 한해 동안 은행들이
03.28
서민들의 ‘생계형 대출’로 꼽히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36조원대였던 카드론 잔액은 1년 새 3조원가량 늘며 올해 2월 40조원에 육박했다.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축은행들이 대출을 줄이면서 중·저신용자들이 카드론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여신금융협회 월별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르면 신용카드 9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2월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4744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부터 꾸준한 오름세를 보여왔는데 지난해 1월 36조6349억원에서 6월 37조6171억원, 12월 38조7613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2월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것이다. 카드론과 함께 카드론 대환대출 규모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신용카드 9개사의 2월말 기준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7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
KB손해보험은 4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고 28일 밝혔다. ‘걸음수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었지만, 이외의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충족하면 할인(2%)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넓혔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과 ‘걸음수할인특약’에 중복 가입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걸음수할인특약과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에 모두 가입할 경우 최대 13%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평소 도보 이용으로 차량운행이 적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걸음수할인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부주의로 인한 산림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이봐 불씨’쇼츠 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화재예방 영상 총 6편(메인 영상 1건, 쇼츠 영상 5건)을 제작했다. 영상은 산악전문 방송인 ‘송글송글’이 출연해 담배꽁초 무단투기·쓰레기 소각과 같은 대표적인 산불 원인을 소개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산불 예방 정보를 친숙하고 재밌게 안내해 국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주택 화목보일러실에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설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산림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산불 예방 영상을 다양한 채널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재보험협회는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소방청, 금융감독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
03.27
삼성카드는 고객이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앱 ‘모니모’에 자주 방문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해 판매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모니모A 카드’는 ‘모니머니 리워드’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이 모니모를 자주 방문할수록 체감하는 혜택이 커지도록 만드는 등 모니모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한달 동안 적립된 ‘모니머니 리워드’는 다음달 1일 모니머니로 자동 전환된다. 모니머니는 모니모에서 보험가입, 송금, 펀드투자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니모A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기본 적립해준다. 카드 사용 전월에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1%를 적립해준다. 기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된다. 모니모에 7일 이상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기본 적립 혜택에 더해 생활필수영역과 혜택 대상 보험에 추가 모니머니 리워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 백화점, 편의점, 영화관, 의료,
금융감독원은 27일 펫보험(반려동물보험)에 가입할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안내했다. 펫보험(반려동물보험)은 반려동물의 입원비・통원비・수술비 부담을 줄여주는 보험으로, 생후 2개월이 지난 반려동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할 경우 낮은 보험료가 책정되지만, 갱신형 상품이기 때문에 갱신 시점에 반려동물 연령에 맞춰 보험료가 인상된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자기부담률(0~50%)이 높은 보험상품에 가입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반려동물을 등록하면 2~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보험료 갱신시 보험료 인상이 걱정되면 갱신 주기가 긴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다. 펫보험은 가정에서 양육할 목적으로 키우는 반려견 및 반려묘만 가입이 가능하며, 펫보험 가입 전・후 반려동물의 양육목적, 질병, 복용의약품, 거주지 등에 대해 보험회사에 사실대로 알려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장이 제한될 수 있다. 관련 분쟁조정사례를 보면 반려견을 자
03.26
중국의 주요 수력발전 생산지인 쓰촨성과 윈난성이 계속되는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 지역에서 물 부족은 농작물 생산뿐만 아니라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은 가뭄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수자원부가 올해 곡물, 수력발전 및 알루미늄 생산에 미칠 날씨 영향을 우려하며 윈난성과 쓰촨성의 대규모 가뭄 대응을 위해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자원부는 4단계 시스템 중 가장 낮은 4단계 비상 프로토콜의 일환으로 구호 작업 안내를 위해 실무 그룹을 지방에 파견할 예정이며, 다른 곡물 생산 지역에도 가뭄에 미리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수자원부는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이 지역의 봄철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저수량도 점차 감소하고 있어 가뭄이 계속될 수 있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고 봄철 농사를 위한 물 사용량도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수력발전 분야의 상
03.25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KB건강체크’는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될 때 간편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내 증상 검색’ 기능과 ‘내 위치 근처 병원·약국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스로 증상을 체크하면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KB건강체크’는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챗봇 기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추천해주고, 공휴일에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목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PC 또는 모바일 웹으로 KB헬스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KB헬스케어는 이번에 선보인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에게 유용한 건강정보와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KB금융그룹의 목표인 ‘사회와의 상생’과 ‘국민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일본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회사는 보험금 지급뿐만 아니라 보험금 협상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AI를 활용해 주목된다. 24일 보험연구원이 낸 kiri리포트에 따르면 도쿄해상은 자동차 보험금 지급 업무에서 소비자와의 보험금 협상 난이도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해 전국 170여개의 도쿄해상 영업사무소에 도입했다. 일본어 고유의 문법을 학습시킨 AI를 통해 소비자들의 뉘앙스를 파악해 불만 수준을 구분하고 협상 난이도를 ‘%’로 표시하도록 했디. 이 분석 자료는 담당자에게 제공되며 연간 약 80만건의 자동차 사고 대응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은 2023년 6월부터 챗GPT를 활용해 보험 보상 내용 및 지급 절차 등에 대한 안내사항을 자동 생성하는 AI를 개발했다. 높은 전문성이 필요한 보험약관, 사내 매뉴얼, 법령 등 보험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AI에게 학습시켜 보험 안내
03.22
중국의 기술허브 선전시가 전기자동차 수요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포함된 국가들과의 무역에 힘입어 올해 1~2월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선전의 긍정적인 1~2월 무역 데이터가 지정학적 장애와 서구의 기술 견제를 막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올해 중국 정부의 5%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좋은 신호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실었다. 지난 19일 발표된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1~2월 두달 동안 선전시의 수출 규모는 4414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 수입액은 31.9% 증가한 2337억4000만위안을 기록했다. 미국 제재를 받고 있는 IT기업 화웨이와 텐센트, 전기차 제조기업 비야디(BYD), 드론 제조업체 DJI의 무역 총액은 675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이 수치들은 모두 위안화 기준으로 발표됐다.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의 1~2월 무역 규모는
03.21
#심한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던 A씨는 주치의로부터 인공관절수술 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겁이 나서 수술을 미루던 중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는 말에 다른 병원에서 주사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3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B씨는 무릎 골관절염 진단 후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던 중 병원의 권유로 주사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해당 특약에 가입하지 않아 보험금이 부지급됐다. #고질적인 어깨 통증을 갖고 있던 C씨는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신기술이라는 광고를 보고 집 근처 병원에서 주사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도수치료 무료 제공, 치료비 할인 등의 제안에 현혹돼 실손보험 보상이 가능하다는 의사 말만 믿고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를 받았다가 나중에 보험금을 못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신의료기술은 실손보험의 보상대상이지만 보건복지부
메리츠화재가 21일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 ‘펫퍼민트’ 출시 5주년을 맞아 공개한 가입 현황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반려견 보험금 지급건수 중 가장 많은 사유는 위장염으로 나타났다. 위장염은 8655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외이도염(7765건), 구토(6357건), 피부염(6212건) 순이었다. 지급규모별로 보면 ‘슬개골 탈구’로 인한 보험금(약 43.9억원)이 가장 많이 지급됐다. 소형견 위주, 실내 양육이 많은 우리나라의 반려견 환경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밖에 위장염(11.8억원), 보행이상(11.7억원), 십자인대 손상/파열(11.4억) 등도 보험금 지급규모가 큰 편이었다. 반려묘의 경우 보험금 지급건수가 가장 많은 사유는 구토(524건)였고 위장염(388건), 결막염(366건)이 뒤를 이었다. 보험금 지급액은 이물섭식(9800만원), 구토(9200만원), 위장염(7600만원) 등이 많았다. 고양이의 경우 그루밍(털 핥기, 정리)에 따른 ‘
ABL생명은 20일 FC실장과 지역단장 등 15명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 후생원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FC실은 ABL생명 영업채널 중 하나로, 전속 보험설계사 조직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FC실 산하 지역단장 워크숍의 일환으로 ‘보험은 사랑’이라는 회사의 신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은 화단 가꾸기, 바닥 다지기 등 보육원 시설 외부 환경을 정비하며 겨우내 쌓여 있던 낙엽과 쓰레기를 치우며 다가온 봄을 맞이했다. 오후에는 후생원 원아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실, 식당 등 시설 의 묵은 때를 제거하며 봄맞이 새 단장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문도 FC실장은 “오늘 실시한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
03.20
생명보험협회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보산업을 둘러싼 경제・사회 환경변화에 대응해 생보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제3보험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취임 100일을 갓 지난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생보업계는 시장포화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저출산, 고령화로 상징되는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라는 엄중한 거시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위기상황 속에서 협회는 생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성장 전략을 검토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간병보험을 중심으로 한 제3보험은 1인가구 증가 등 가구구조 변화와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 증대로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제3보험은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판매할 수 있는 보험으로, 사람의 질병·상해 또는 간병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현재 제3보험 시장은 연평균 7.0%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손보업권에 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