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
2024
ABL생명은 다양한 특약 제공으로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2종(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계약은 사망(갱신형의 경우 재해사망)을 보장하고,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암, 간병, 뇌·심장질환, 입원·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암 치료 전반에 걸친 보장을 든든하게 설계할 수 있는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을 부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은 크게 ‘비례보장’과 ‘정액보장’으로 나뉜다. 비례보장인 ‘(무)종합병원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D’은 종합병원 암주요치료지원금으로 종합병원에서 연간 고객이 부담한 암 치료비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1000만원~최대 1억원까지 연간 1회, 최대 5회 비례 보장해 5년간 최대 5억원을 보장한다. 정액보장은 ‘(무)일반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D’과 ‘(무)갑상선암 및 기타피부암 주요치료비보장특약D’로
06.25
중국의 재정 수입이 1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줄어들면서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이례적으로 중도에 예산을 수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 블룸버그는 올해 1~5월 일반 공공 예산과 정부 예산을 포함한 재정 총수입이 11조3600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중국 재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바에 따르면 이 감소폭은 202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1~5월 재정 총지출은 13조61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이로 인해 재정 적자는 2조2500억위안으로, 2023년 동기보다 늘었지만 2022년 동기보다는 낮게 유지됐다.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세수가 계속 줄고 수년 동안 이어지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토지 판매 수입이 급감하면서 중국 정부는 예산 압박을 받고 있다. 지방 공무원들은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생긴 재정 구멍을 메우기 위해 기업들을 상대로 수십년 전의 세금까지
한화손해보험은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올해 들어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와 출산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로 배타적 사용권을 받은 이후 제3보험 영역에서 손보업계 최초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한화손보가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이 특약은 유방암 환자의 유전자를 활용해 맞춤 치료와 재발여부 예측을 위한 검사비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하는 게 주 내용이다.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은 △암환자가 검사를 통해 항암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을 경우 부득이하게 항암치료를 받으며 발생할 수 있는 난임, 불임, 탈모, 우울증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유용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06.24
한국의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일본의 6.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음주운전 재범 실태 및 한·일 음주운전 정책 비교’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본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1만9820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13만283건으로 일본의 6.6배에 달했다. 음주운전 사고건수도 우리나라와 일본 각각 1만5059건, 2167건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일본은 음주운전 단속 최저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3%로 유사하다. 다만, 일본의 경우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운전자뿐 아니라 주변인까지 적극적으로 처벌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음주운전 적발시 이를 방조한 차량제공자, 동승자, 주류제공자 등 주변인에게도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엔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2006년 지방공무원의 음주운전 사고로 유아 3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일본은 2007년 주변인 처벌조항을 도로교통법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제때 내지 않고 연체할 경우 ‘AI 음성봇’을 활용한 납입 독촉이 가능해졌다. 앞서 텔레마케팅(TM) 모집과 해피콜에서 AI 음성봇 활용을 허용했던 금융당국은 납입독촉 업무에서도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 23일 보험연구원이 낸 보험법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AI 음성봇을 활용한 납입최고(독촉) 관련 비조치의견서를 회신했다. 비조치의견서란 금융회사 등이 수행하려는 행위에 대해 금감원장이 향후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회신하는 문서로, 금감원장이 해당 행위가 법령 등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비조치의견서를 회신하는 경우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사후에 회신 내용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지난 3월 금감원은 AI 음성봇을 활용한 납입최고 관련 비조치의견서를 회신했는데, 이 비조치의견서에 의하면 보험계약자가 제2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을 연체했을 경우 보험회사는 일정한 소비자 보호장치를 갖추면 AI 음성봇을 활용해
06.21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코로나19 이전의 호황기로 돌아가기를 꿈꾸며 6.18 쇼핑 페스티벌에 온힘을 쏟고 있다. 알리바바는 룰루레몬 의류를 50% 할인하고 있고 바이트댄스와 핀둬둬 등 경쟁사들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할인율을 내세우고 있다. 가격인하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에 유명인사를 섭외해 제품을 홍보하고, 조건 없는 환불을 약속하고 있다. 이에 더해 더 빠른 배송 시간, 자동 쿠폰 수집, 배송비 보험 및 최저 가격 보장과 같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징둥닷컴과 알리바바는 처음으로 ‘구매 후 가격 일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는 구매 후 제품 가격이 내려가면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20일 블룸버그는 “중국 이커머스 선두주자인 알리바바부터 빌리빌리, 바이트댄스의 더우인 등 신생 업체까지 공격적인 할인과 전례 없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는 매출 확대에 다시 불을 지펴야 한다는 절박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니 차이나의 셰리
06.20
글로벌 생체인식시장 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시장에서 손바닥(장정맥)을 이용한 손바닥 결제(Pay by Palm) 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텐센트, 미국의 아마존 등이 선제적으로 손바닥 결제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부 카드사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낸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Pay by Palm 동향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생체인식시장 규모는 2020년 366억달러에서 2027년 829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문 인식, 안면 인식, 홍채 인식에 이어 손바닥의 정맥을 읽는 손바닥 인식은 생체인식의 또다른 유형이다. 손바닥 결제는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손바닥 정맥 패턴과 지급수단 등을 등록하면 이 서비스가 지원되는 모든 매장에서 스마트폰 등 별도의 매체 없이 손바닥 스캔만으로 대금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이러한 사용의 편리성 때문에 최근 중국의 텐센트와 미국의 아마존은 손바닥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는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상담 플랫폼 ‘청소년 SNS 상담채널 라임(라임)’ 앱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임’은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청소년들이 앱을 통해 마음건강 관리를 생활화하고 우울, 불안 등 심리적·정서적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됐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라임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의 자살은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따라 지속 증가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2년 청소년 자살은 총 337명으로 11년 연속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고교생 자살 생각률은 13.5%로 해마다 자살을 고민하는 비율이 증
NH농협손해보험은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한 신상품 ‘농업인생활안정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인생활안정보험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중인 농업인월급제에 참여한 농업인이 사망 시, 지급된 대금의 상환액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농업인월급제 수탁사업을 운영중인 지역 농·축협이 가입대상이다. 농업인월급제란 가을철 수매자금의 일부(50~70%)를 사전에 농민에게 월급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로 현재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라는 명칭으로 법제화돼 2017년 6월 3일부터 시행 중이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네번째)는 지난 19일 농업인생활안정보험에 첫번째로 가입한 충남 당진 소재 송악농협을 찾아 계약 증권을 교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 대표이사는 “농업인생활안정보험을 통해 농업인월급제의 활성화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손보는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h
06.19
삼성화재는 브랜드 캠페인 ‘하트뷰’ 웹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하트뷰’ 캠페인은 2030세대의 심장 건강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하트뷰(Heart-View)는 ‘심장 건강을 보자’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 심장의 중요성을 알고, 심장 건강을 볼 수 있는 심박수를 꾸준히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2022년 30대 이하 젊은 세대의 연평균 심장질환 환자 비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30대 이하 젊은 세대에게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심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하트뷰’ 캠페인은 웹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웹페이지(www.sfmi-heart.com)에 접속한 후 채팅 형태로 나오는 질문에 답하며 평소 심박수와 연령, 그리고 원하는 운동 강도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이 입력값에 따라 ‘운동
한동안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높인 상품으로 판매고를 올려왔던 생명보험사들이 ‘환급강화형’ 상품으로 상품 유형에 변화를 주고 있다. 19일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낸 생명보험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환급강화형 상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환급강화형 상품이란 보장성 보험에 높은 환급금을 탑재해 보장성과 저축성 기능을 모두 갖춘 상품을 뜻한다. 높은 환급금으로 인해 보험료는 높은 편이지만 사고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원금을 보장받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상품이다. 보고서는 환급강화형 상품으로 삼성생명 생애보장보험, KDB생명 더블찬스 종신보험,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올해 초 출시한 생애보장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 보장 및 암 또는 간병 생활비를 보장하는데 보험료 납입 중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를 100% 환급해주고 보험료 완납 후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50% 환급 및 생활비
06.18
중국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5월 중국 주택 가격이 더 크게 떨어졌다. 블룸버그는 17일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70개 도시의 5월 신규 주택(국가 보조금 주택 제외) 가격이 4월 대비 0.71% 하락해 2014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기존 주택 가격도 1% 하락했는데, 이는 중국이 현재의 데이터 수집 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규정을 완화하고 지방 정부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도록 장려하는 등의 광범위한 부동산 구조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베이징을 제외한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대도시에서는 주택 구매자를 위한 대대적인 완화 조치를 시행해 더 저렴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지금까지 밝혀진 중앙은행 자금이 제한적이고 여러 도시에서 시행 중인 기존
06.17
최근 보험회사들은 여성 고객을 위한 보장으로 구성된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여성 특화 보험상품은 과거에도 판매됐었지만 최근에 나오는 여성 특화 건강보험상품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여성 특화 건강서비스가 제공돼 눈길을 끈다. 보험사들이 여성 특화 보험에 관심을 쏟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16일 보험연구원이 낸 kiri리포트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지고 다양한 사회・구조적 원인으로 인해 여성의 초혼 연령과 평균 출산 연령이 지속해서 높아지면서 보험 수요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경제력과 구매력이 향상됐고, 과거에 비해 여성의 위험 노출 빈도가 증가하고 위험의 종류 또한 다변화하면서 늘어나는 보장 수요를 충족시킬 보험상품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성향 측면에서도 남성보다 여성이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남성보다 강한 위험회피 성향 등의 이유로 여성의 보험 가입률이 상대적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6일 GA업계 최초로 약 500억원 규모(미화 3700만달러)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해외채는 3년 만기 고정금리 달러화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원화 4.17% 수준이다. 이번 발행에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주관사로 나서 홍콩금융시장에서 발행을 주선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9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해외채권을 발행하며 자금조달 비용을 대폭 낮추고 성장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채권 발행 성공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과 미래 성장성 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생명의 제판분리를 통해 탄생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흑자전환을 계기로 출범 3주년 만에 첫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GA업계 1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기업가치는 물론 미래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높은 신용도를 글로벌 투
KB국민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국민카드‘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상생 금융 △New Payment △데이터/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카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1:1 밋업(Meetup)을 진행하며, 이들 기업에 맞춤형 지원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과정에서 스타트업들은 KB국민카드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받을 수 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06.14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9일 BYD, 지리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추가 부과금을 공식 통보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이들이 생산하는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최대 48%까지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13일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은 유럽연합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지만, 생산공장을 대륙으로 이전하고 높은 이윤을 통해 충격을 흡수하는 등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몇가지 옵션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들은 자국내 가격 전쟁과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유럽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왔다. 중국승용차협회 추이동수 사무총장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강해지면서 관세 인상 등 무역 조치에 직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중국에서 수출되는 자동차에 대한 압력이 있더라도 자동차 제조사들은 추가 관세로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며, 오히려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BYD 주가는
06.13
고령이거나 병력이 있는 사람도 몇가지 질문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 가입이 최근 들어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상품 가입 편의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일반보험보다 비싸고 보장범위가 작은 것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이로 인해 분쟁도 많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간편보험 가입건수는 △2021년 361만건 △2022년 411만건 △2023년 604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8%, 47.1% 늘었다. 간편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물어보는 질병의 종류가 적고, 치료 방식도 입원·수술 등으로 한정돼 있다. 이 상품은 ‘계약 전 알릴 의무’(고지의무) 사항이 축소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병 보유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지항목이 축소된 대신 보험료는 일반보험보다 비싸다. 암, 뇌혈관질환 등 중대질병 진단비, 입원·수술비 등을 보장하는데 일반보험보다는 보장내용이 적을 수 있다. 금감원은 “간편보험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
06.12
보험사들이 잠재고객 발굴과 사전 리스크 관리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담긴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생명이 자사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수면 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더헬스(THE Health)’의 론칭 2주년을 맞아 숨소리만으로 수면의 질을 측정·분석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존 서비스와 UI 및 UX를 전면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협업해 출시한 ‘수면 분석 서비스’는 잠자는 동안의 소리를 기반으로 △깊은 잠 △일반 잠 △렘(REM) 수면 시간을 분석하며, 종합 점수를 통해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리만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수면 중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착용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종합적인 수면의 질이 낮다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마음 건강을 위한 명상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일주일간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주
신한카드는 캐나다 알버타주정부와 함께 알버타를 방문하는 고객 대상 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조셉 스코우 캐나다 알버타주정부 관광체육부 장관,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캐나다 알버타주관광청 관광청장,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와 웨스트젯항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11일 진행됐다. 캐나다 알버타주는 로키산맥이 위치한 지역으로 밴프 국립공원, 재스퍼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 등 대자연을 품고 있으며, 대표적인 도시로는 캘거리와 애드먼튼이 있다. 올해 5월부터 웨스트젯항공에서 인천-캘거리 직항노선을 개설해 보다 빠른 여행이 가능해져 국내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알버타주 관광청 및 현지 업체들과 함께 관광, 쇼핑, 외식 등 여행 관련 전 영역에서 걸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의 고객 기
06.11
신한카드는 뉴진스가 모델로 출연한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SOL로 탈출’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영상은 사는 게 복잡한 페이 세상에서 신한쏠페이의 편리한 세상으로 떠나는 뉴진스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 속에서 뉴진스는 먼저 불편한 페이 생활에서 탈출하기 위해 신한쏠페이의 세상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우주선을 타고 도착한 새로운 세상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어떤 결제든 쉽고 빠른 페이’, ‘알아서 소비관리해 주는 페이’, ‘좋아하는 관심사도 함께 제공해 주는 페이’ 등 신한쏠페이의 편리한 서비스를 즐긴다. 특히 우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레트로 퓨처리즘(retro-futurism, 복고미래주의)’ 감성을 표현했다. 레트로 퓨처리즘은 우주에 대한 동경 등 미래에 대해 낭만을 품었던 과거의 시각을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경향을 말한다. 영상 마지막에 보여지는 신한쏠페이의 세상에서 뉴진스의 모습은 이후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