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3
2024
중국의 출생률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향후 10년 내에 교사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밥통으로 인식돼왔던 교사의 직업 안정성도 인구구조 변화로 흔들리는 모습이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출생아 수는 201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50만명 넘게 줄어 900만명을 조금 넘는 데 그쳤다. 교육부에 따르면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수도 2021년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초등학생 수도 2022년에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중국 국가교육과학원 추자오후이 선임연구원은 “학생 수가 적어지면 특정 기간이나 특정 지역에 학교에서 정리해고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그 영향의 정도는 당국이 앞으로 몇년 동안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추 선임연구원은 “현장 조사에 따르면 재정 부담 때문에 지방 정부는 올해 교사 채용을 절대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지방정부는 가장 중요한 수입원인
02.08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소득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개인연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상품개발이 요구되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유병자 연금보험’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어 주목된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낸 ‘새로운 연금보험 시장, 유병자 연금보험’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개인연금보험 시장은 매년 축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생명보험사 연금보험의 전체 수입보험료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연평균 약 2.8%씩 줄었다. 국민연금의 실질 소득대체율은 20%대로 은퇴자의 안정적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에 턱없이 부족한데도 노후 소득 대비에 필요한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은 낮은 편이다. 그 이유에 대해 보고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보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연금상품 부족 △자발적 노후자산 형성을 위한 정교한 세제 제도 미흡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고령화와 더불어 ‘유병장수시대’에 진입하면서
미래에셋생명은 설날을 맞이해 임직원 봉사단 20여명이 저소득층 어르신 80여명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봉사활동 ‘2024년 설맞이 행복보따리 나눔’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설맞이 이웃돕기 행사는 미래에셋생명이 10년 넘게 실천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진행한 이번 ‘2024년 설맞이 행복보따리 나눔’ 봉사 활동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건강기능식품과 생필품 등이 담긴 설맞이 선물을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설날에도 주변 이웃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온정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02.07
최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시장에서는 창업자의 인종·성별·국적 등의 요인에 따라 VC 투자가 차별적으로 이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백인 남성 창업자에게는 투자 쏠림이 강하게 나타나는 반면 흑인·여성 등에 대한 투자는 그렇지 못한 것.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카드사들은 VC 시장의 투자 다변화를 통해 생태계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여신금융연구소가 최근 낸 해외여신금융동향 보고서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컴퍼니 조사를 인용해 2022년 미국 내 총 VC 투자에서 흑인 및 라틴아메리카계 창업자가 설립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각각 1%, 1.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내 총 VC 투자에서 여성이 창업한 스타트업에 대한 비중은 1.9%에 그쳤으며 특히 흑인 및 라틴아메리카계 여성 창업자의 스타트업은 0.1%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초기 투자라운드인 시드(seed) 단계부터 회수(exit) 단계까지 스타트업의
01.31
BC카드가 대만에서 사용 중인 QR결제수단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으로 대만 관광객은 현지에서 사용했던 QR코드(TWQR, TaiWan QR)로 별도 환전 또는 앱 다운로드 없이
보험연구원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연구 방향으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안전망 역할 제고'를 제시하고 보험산업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감한 현안의견 제시, 즉
01.30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2023년 11월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49개월 연속 감소했다.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인구가 꾸준히 줄어드는 데 반해 이 기간 꾸준히 늘어난 '인원'이 있다. 다름
수요 약세와 부동산 위기로 인해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앞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9일 블룸버그는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 19명 중 12명이 국내총생산(GDP)
01.29
신한카드는 AI, 데이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LG CNS 및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3사는 AI 공동연구를 통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간병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만큼의 대비를 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험연구원 kiri리포트에 따르면 성인 남녀 19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향
01.26
홍콩의 상업용 부동산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곳에 투자했던 부동산 펀드들이 늘어나는 대출 상환 이자를 피하기 위해 헐값에 자산을 내놓고 있다. 펀드들은 늘어나는 대출 이자를 피하고 투자금
01.25
한화손해보험이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 서비스가 23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
최근 보험사기가 개인의 일탈 수준이 아니라 전문 브로커가 개입해 조직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이러한 보험사기 권유·알선 행위도 보험사기 행위와 비슷한 수준의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01.24
현대카드는 가수 장범준, 모던라이언과 손잡고 암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티켓'을 활용한 공연을 준비한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7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
현대차그룹의 상용차 캡티브 금융사 현대커머셜이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금융서비스를 확장한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의 현대글로비스, 포티투닷(42dot)과 함께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커머셜 장병식 대표와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01.23
중국 지방 정부가 지난해 12월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고 수요를 늘리기 위한 조치를 발표하자 중국의 대도시에서 주택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지 않은 것으
01.22
삼성생명은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고객-상담사 간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 상담을 제공해, 음성 상담이 어려운 청각장애 고객의 원활한 보
고금리·고물가에 카드론을 돌려막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지난달 2023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23년 12월 신용카드 9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
01.19
경기 둔화와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중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올해도 가격 하락세를 이어갈까. 저가매수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면서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반등 가
01.18
DB손해보험이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업무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2019년부터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업무자동화 시스템인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