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2025
수협중앙회가 냉동·냉장수협 임원 선거과정에서 제기된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감사를 진행,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처분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20일 “(해당 선거에서) 선거사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에게 징계처분이 내려졌다”며 “다른 조합에서도 이런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해 적정한 수준의 징계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전국 냉동·냉장업체들의 조합인 냉동·냉장수협은 수협중앙회 회원조합 91곳 중 하나로 조합장 선거를 조합원들의 직선으로 하지 않고 이사회에서 선출하는 유일한 조합이다. 문제가 된 선거는 올해 3월 있었던 조합 임원(이사) 선거다. 후보자들은 후보등록 기간 동안 지정된 등록장소에 ‘직접’ 접수해야 하는데, 기존 7명의 비상임 이사들이 조합직원을 통해 대리 접수했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당시 공지된 규정대로 후보등록을 하기 위해 거주지인 전남 목포에서 서울로 상경해 등록장소에 직접 등록한 조합원에 의해 제기됐다. 이 조합원
267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평소 다니던 항로에서 이탈해 무인도를 들이받고 좌초한 원인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해경과 해수부 등에 따르면 사고원인 조사는 세 방면으로 진행된다. 우선 항해사 조타수 선장의 인적 과실이다. 해경의 1차 조사에 따르면 1등항해사는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느라 선박 방향을 바꾸는 변침 시기를 놓쳤다. 해경은 20일 오전 1등항해사와 조타수를 긴급 체포했다. 김황균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긴급 체포 이유에 대해 “사고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필요하고, 이들이 수사 압박을 느껴 도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선장은 위험한 좁은 수로를 통과할 때 조타실을 비우고 주로 휴식할 때 사용하는 선장실에 있었다. 목포해경은 이에 대해 “이 구간은 협수로이기 때문에 선장의 재선 의무가 있는 걸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당시 조타실에 없었던 선장을 상대로 선장실에서 무엇
11.20
12월 중순에도 울릉도를 오가는 선박이 끊이지 않고 계속 운항하게 됐다.19일 해양수산부는 울릉도와 포항을 오가는 여객선 뉴씨다오펄호(1만1515톤, 정원 1200명)의 휴항에 대비해 대저페리 썬라이즈호(388톤, 정원 442명)가 대체 운항하도록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울릉~포항을 오가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4월 엔진고장으로 휴항 중인 상태에서 대체 투입된 썬라이즈호는 다음달 9일 임대기간이 끝난다. 이 상황에서 울릉~육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선박이 되는 뉴씨다오펄호가 다음달 9일부터 22일까지 수리·정비를 하게 돼 이 기간 동안 울릉도 뱃길이 끊길 위기가 발생했었다.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는 “썬라이즈호를 용선해 대저페리와 공동운항하게 되고, 뉴씨다오펄호는 수리를 마친 후 바로 항로에 투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선박 수리기간 동안 대체선박 투입 문제는 해결됐지만 선사의 운항수익 문제는 아직 미결 상태다. 정 홍 대저페리 사장은 “구조적으로 취약한 울릉~포항
무인도에 좌초했다가 목포 삼학부두에 입항한 2만6546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목포해경은 20일 퀸제누비아2호의 좌초 사고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선체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사고 원인 관련 1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사고원인 조사는 선체 내·외부를 비추는 폐쇄회로TV(CCTV)와 항해기록저장장치 등을 확보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운항을 위한 안전점검도 동시에 이뤄진다.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 측은 조사와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선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승객들에게 여객선에 실려있는 차량과 화물을 하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퀸제누비아2호는 19일 오후 4시 45분쯤 제주에서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목포를 향해 출발, 이날 오후 9시경 목포항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신안군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서며 좌초했다. 선박에는 승객들의 차량 11
대형 여객선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다 변침을 제때 못해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해경은 여객선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을 지나던 선박의 자동운항 전환으로 무인도에 충돌한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항해 책임자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선박은 변침(방향 전환) 시기를 놓쳤고, 무인도로 돌진해 선체 절반가량이 걸터앉는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협수로로 통상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해 운항하지 않는다. 이 항로는 사고 선박이 늘 지나던 곳이었다. 선장과 항해사 등의 음주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파도 높이는 약 0.5m로 잔잔했다. 해경은 선사와 승무원들의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해경은 당초 알려졌던 사고 발생 시각인 19일 오후 8시 17분보
‘인천~제주’ 투입 17개월간 6회 운항중단 지난해 2월 선사 바꿔 ‘목포~제주’ 취항 사고원인 조사에 선체결함 포함 19일 오후 제주에서 목포로 가다 무인도에 좌초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은 세월호 후속선으로 건조된 배로 확인됐다. 이 배는 2021년 12월 인천~제주 항로에 취항한 후 2023년 4월까지 여섯차례 엔진결함으로 운항이 중단된 바 있어 좌초 원인 조사에 선체 결함까지 포함한 정밀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만인 지난 2021년 12월 인천~제주 항로에 취항한 비욘드 트러스트호의 바뀐 이름이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세월호 참사 이후 끊어진 뱃길을 잇고 국내 연안해운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조됐다. 배 이름은 연안해운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세월호 아픔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부도 산업계도 적극적이었다. 세월호가 다니던 인천~제주 항로는 참사 이전 중고선을 도입
11.19
HD현대가 19일 5000번째 선박을 인도한 기념식을 가졌다. HD현대는 1972년 3월 현대중공업 설립 이후 53년 동안 1년에 평균 94척 이상씩 건조했다. HD현대 조선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2631척, 현대미포 1570척, 현대삼호가 799척을 각각 건조했다. 이들이 건조한 선박은 지난 반세기 동안 약 1만1000척의 선박 해양플랜트 함정 등을 건조한 한국 조선산업의 실적 45%에 달한다. HD현대에 따르면 선박 5000척을 건조·인도한 회사는 세계 최초다. 산업통상부도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5000번째 선박 인도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기념식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태선·윤종오 국회의원,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안효대 울산시 부시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5000번째 인도 선박은 필리핀 초계함 2번 함인 ‘디에고 실랑함’으로 2022년 1월 필리핀 해군에서 수주해 지난달 인도했다. 박동일 산업부 실장은 “지
11.18
다시 하락하는 컨테이너운임지수가 세계 컨테이너해상운임시장은 구조적 하락세라는 것을 보여준다. 전쟁이나 코로나팬데믹 등 전염병, 가뭄으로 인한 파나마운하 통항 어려움같은 기후변화 등 외부충격으로 반등하는 경우가 아니면 선복량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물동량 증가율이라는 구조가 지배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홍해위기로 선복량 공급을 8% 흡수한 것으로 분석되는 아시아~유럽 항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후티반군이 조건부 공격중단을 선언한 상황에서 가자지구 평화 여부에 따라 수에즈운하 정상화 여부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에즈운하가 정상화되면 희망봉을 돌아가며 운항거리가 증가한 해상운송 기간이 단축되면서 선복량 공급은 다시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 운임하락 압력은 더욱 강해진다. 선복량 기준 세계 2~3위를 다투는 프랑스 선사 CMA CGM은 홍해위기가 해소되고 수에즈운하가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대표적 선사 중 하나다. CMA CGM은 최근 홍해 연안의 사우디아라비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330건 발생한 항만사업장 안전사고를 2030년까지 165건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해수부가 18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에 따르면 항만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적용되는 안전수칙이 마련된다. 안전수칙은 지켜야 할 의무가 부과된다. 해수부는 아전수칙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지키지 않을 경우 사업장 출입 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한다. 항만 현장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항만안전점검관을 현재 11명에서 내년에는 22명으로 확대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해 처벌받은 사업장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2년 내 4회 처벌 시 등록을 취소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2년 내 2회 처벌 시에도 등록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항만운송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역량도 키운다. 선박 대형화로 사고 위험도가 높아진 줄잡이나 화물고정업, 검수·검량·감정업 등의 등록 기준에 안전장비 도입 등 강화된
11.17
수에즈운하를 통항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있지만 홍해 항행에 대한 안전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걸프해역에 대한 안전항해도 다시 흔들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14일 싱가포르행 석유화학 제품을 실은 유조선을 불법 화물운송 등의 혐의로 걸프 해역에서 나포했다. 이란이 선박을 나포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마샬제도 국기를 단 유조선은 고황유(High-sulfur gasoil)를 싣고 아랍에미리트 해안 인근을 항해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해당 선박 소유주는 키프로스에 기반을 둔 파샤파이낸스다. 미국 정부 관계자와 해상 보안 소식통들은 이란군이 석유제품 운반선을 나포해 이란 영해로 이동시켰다고 확인했다. 이란은 6월 미국이 동참한 이스라엘의 12일간 공습 이후 이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축소해 왔다. 미군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국책사업단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군 잠수함장과 핵추진 잠수함 사업단장을 역임한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16일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있는 조선소를 두 개 갖춘 나라는 한국뿐”이라며 “국책사업단을 빨리 만들어서 관련 부처들이 힘을 합쳐 국가 기술력을 총결집해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잠수함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예산 지원만 뒷받침되면 10년 안에 이를 전력화할 수 있다는 게 일반적 평가다. 문 교수는 “(핵잠 건조 기간은) 원자로 만드는 기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선체는 기본설계와 예산만 잘 반영하면 얼마 안 걸린다”며 “예산을 제 때 반영해 주고 공개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해군은 적극 추진 의사를 확인했다. 해군은 17일 내일신문에 “대한민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추진에 대한 한·미 양국
11.14
노르웨이 북부 노를란주(주도 보되)에 여러 섬들로 이뤄진 로포텐은 유럽 최대, 세계 9위(노르웨이 수산청) 어업국 노르웨이의 상징 중 하나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험준한 산과 넓은 바다, 잘 보호된 청정 해변과 피요르드들이 어울린 원시적 풍경은 옛 제주와 거대한 울릉도를 연상케 하는 세계적 관광지이기도 하다. 면적은 제주도 3분의 2 규모(1227㎢)다. 1만1000여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가 있지만 지금은 노르웨이 전체 인구 550만명 중 0.4% 수준인 2만4000여명이 살고 있다. 어업인도 줄어들어 지금은 2000여명이 남았다. 기후변화로 대구 자원량이 감소하면서 총허용어획량(TAC)도 줄어들고 있지만 이들이 이어가는 대구산업은 노르웨이 수산업에서 청어 고등어와 함께 가장 중요한 어업이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이곳에서 잡는 바렌츠해 대구의 총허용어획량은 34만톤으로 노르웨이에 할당된 양은 16만3436톤 규모다. 나머지는 러시아와 제3국에 배당했
HD현대가 인도 정부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면서 조선 분야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했다. HD현대는 미국 조선산업 부흥 프로젝트 ‘마스가’를 넘어 새로운 글로벌 제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협력을 심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는 13일 정기선 회장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하딥 싱 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을 만나 상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구란갈랄 다스 주한 인도대사를 비롯해 에샤 스리바스타바 석유천연가스부 차관보, 락쉬마난 해운수로부 차관보, 아룬 쿠마 싱 인도 석유천연가스공사(ONGC) 회장, 마두 나이르 코친조선소 회장, 스실 쿠마 싱 구자라트주 딘다알 항만청장 등 공기업 CEO 및 조선·해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 대표단 일행은 정 회장의 안내로 HD현대가 보유한 선박 설계 및 건조 역량, 스마트 조선소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인도 조선업의 역량 향상과 선대(船隊) 확
HD현대가 그룹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AI 전담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해 초격차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HD현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HD한국조선해양 내 AI 전담 조직을 AIX추진실로 재편하고, 김형관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체제로 편제를 변경했다. 이 조직은 HD현대그룹 AI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 AIX추진실은 기존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부문급 조직이던 AI센터와 디지털전환(DT)혁신실을 통합한 본부급 조직으로 격상됐다. 그룹은 그룹 AI 연구조직인 AI센터와 설계·공정·경영관리 등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하던 DT혁신실의 기능이 하나로 결합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AI 기술 개발과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HD현대는 특히 선박 설계 분야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수십 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 선박 효율을 최적화한 선박 설계 모델을 도출하고, 설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순 반복 작업을 감소시켜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정부 부담도 커지고 있다. HMM은 13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79.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3.8% 줄어든 2조706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038억원이다. 3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하락한 평균 1481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해상운임이 크게 떨어진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아시아~미주노선 해상운임은 북미서안과 동안 각각 69%, 63% 급감했다. 3분기는 미국 보호관세 본격화로 물동량이 급감해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글로벌 해상운임 분석기관들은 큰 외부 충격이 없다면 선복량 공급 과잉과 부진한 세계 무역 흐름 속에서 컨테이너해상운임 약세는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HMM 본사 부산이전이 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 공방으로 전가되지 않을까 우려하
‘2025 앱 어워드 코리아’ 월평균 접속 36만회 돌파 해양안전 플랫폼 자리매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이 ‘2025 앱 어워드 코리아’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헸다. 14일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 앱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했다. 월평균 접속 횟수는 36만회를 넘어섰고, 누적 다운로드는 약 4만건을 기록했다. 1만4000여명이 넘는 선박 종사자가 ‘우리 선박 관리’에 가입했고 전체 등록 선박(어선 포함)의 32.1%인 2만2000여척의 선박이 사용하고 있다. MTIS 앱은 공단이 해양수산부에서 위탁받아 공단이 운영하는 빅데이터 기반 대국민 해양안전정보 플랫폼이다. 현재 △해양사고 현황(공단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해양사고 분석) △여객선 교통정보(PATIS)(내항여객선 실시간 운항 현황 제공) △‘사고위험 알리미’ 및 ‘교통 혼잡 정보’(해양 격자별 해양사고 위험도 및 선박 밀집도 제공
11.13
요즘 한국의 해운·조선업계에서는 “기다리며 지켜보자(Wait and See)”는 말이 계속 나온다. 미중 전략경쟁 속에 우리 해운·조선산업에 드리운 불확실성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연초부터 선박 신조를 검토하며 국내와 일본 조선소를 접촉하던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11월 5일까지 제출하기로 한 미국의 해양행동계획이 나오지 않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해양전략이 확정되지 않자 ‘기다림의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 조선·해운산업을 견제하는 것은 한국 조선·해운에는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요인이니까 미국의 해양행동계획이나 해양전략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리며 지켜보면 되지만 실질적으로 친환경 선박 선대구성이나 미국 항로 운영을 계획하는 선사 입장에서는 향후 미국의 규제방향을 예측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해운업계에서 ‘기다리며 지켜보자’는 말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오염물질 배출규제와 탄소중립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와 함께 도시와 어촌이 공존하는 인천만의 특화된 귀어·귀촌 정책과 비전을 세계에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9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세계어촌대회’에 참가해 귀어귀촌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며 어촌대회 참가자들에게 △청년 어업인 정착지원 사업 △귀어 주거 및 경영 안정 지원 사업 △인천 귀어학교 교육 과정 등을 안내했다. 이동호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도시와 어촌이 공존하는 인천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귀어·귀촌 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수도권 배후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수산업은 물론 어촌관광 등 3차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세계어촌대회 홍보부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상담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까지 3회를 이어오며 세계어촌대회는 국제 어
수협중앙회와 전라남도가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보양 수산물을 제공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수협은 12일 전남도 지원을 받아 해양수산부 대한체육회와 함께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수산물 후원 행사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 등 550여명에게 전가복 굴국 문어 새우숙회 민어전 민물장어구이 참조기구이 등 전남의 대표적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 특선을 선보였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직접 수산물 특식을 배식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노 회장은 “바다의 힘이 담긴 우리 수산물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더욱 단단히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전남의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11.12
국내 연안을 운항하는 내항선원들의 근로소득 비과세 범위 확대에 집중해온 한국해운조합이 관련 국회와 정부 논의에 주목하고 있다.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대식(국민의힘·부산 사상구) 의원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내항상선 선원에 대한 근로소득 비과세 범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부총리는 “세법 소위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장관은 “내항부문은 고령화가 심각하고 인력유입이 정체돼 있다”며 “외항선원 수준까지는 어려워도 300만원 정도까지는 근로소득세를 비과세하는 것이 우리나라 선원을 적정규모로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이 해수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3년 7월 외항선원의 비과세 한도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된 후 우리나라 외항선원 수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외항선원의 비과세 한도 확대는 ‘열악한 근로환경 개